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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타이만

[감자] 팬텀 블루미스트1

by 아이텐 2021. 10. 13.
루카스 브라운:
기준치: 50/25/10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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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그런데, 벌써 몇 번째 검거에 실패하는 게 가당키나 하냔 말이야!”
“몇 월 며칠 몇 시 몇 분, 가장무도회에서 보아요!”
상사:“이왕 친절하게 예고장을 보낼 거라면 뭘 훔쳐 가는지도 적어놓던가!!”
이번에는 꼭, 반드시…
그를 붙잡아 보이겠어요!
상사:“이봐, 듣고 있는 거야? 신입이 벌써부터 기가 빠져서는, 쯧.."
"나가. 다 꺼져! 꼴도 보기 싫어 아주. 가서 일들이나 해!!"
루카스 브라운:네,넵..!
(나두 너 꼴 보기 싫다... 라고 생각합니다)
동료형사:“커피 마시고 일해요~ 이럴 때 한숨 돌려야죠.”
루카스 브라운:아.. 감사합니다... (커피를 받아들고 호호 붑니다. 마시기엔 좀 뜨거운 것 같아요)
동료형사:"루카스 씨도 이제 경찰 태가 나네요~ 햇병아리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루카스 브라운:그런가요? 감사합니다(멋쩍은듯 수줍게 웃어보입니다)
동료형사:"감사하긴요. 적응을 빨리 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러고 보니 지난번 괴도가 출몰했던 현장에도 있었다면 서요?"
"그때 재미난 일화는 없었어요?"
지능 판정
루카스 브라운: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재미있는 일화라고 한다면, 아마도…
상사:“자네가 하마터면 놓칠 뻔한 예고장을 발견했다고 들었네.”
상사:“이 괴도란 것이 참 질이 나빠. 언제, 어디서는 그렇게 꼬박꼬박 잘 쓰면서 뭘 훔치려고 하는지도 적지 않고."
"게다가 예고장을 아무 데나 끼워두니 제때 발견하기도 힘든 일이지.”
루카스 브라운:(그야 그렇겠죠.. 뭘 훔치는지까지 적으면 자수나 다름 없을테니.. 라고 속으로 생각만 합니다)
상사:“자, 곧 예고 시간이군. 녀석이 노릴 법한 그림이라면, 분명히 <베일을 쓴 아리아드네>가 틀림없어."
"이 미술관에서 최고로 가치 있는 그림이니까.”
교육 어려움 판정
루카스 브라운: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브라운:(그래봤자 그림인데.. 저런것에 몇십억씩 쓰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상사:“예고 시간 10분 전! 모두 정위치로!”
신입 경찰:“허, 허억, 모자가 떨어졌…"
루카스 브라운:모자, 삐뚤어졌어요. (고쳐주려는 듯 손을 들어올립니다)
신입 경찰:"아, 감사합니다!"
상사:“거기, 조용히 하게!”
신입 경찰:“죄, 죄송합니닷! 으아, 혀를 깨물었…"
루카스 브라운:(입을 헙 다물고 얼른 열중쉬엇 자세로 돌아갑니다)
상사:“예고 시간 5분 전!”
루카스 브라운:(이런녀석이 있었나.. 나보다 더 얼빵하잖아.. 조금 측은한 마음으로 계속 곁눈질 합니다)
신입 경찰:“저기, 제가 오늘이 첫 임무라 그런데…"
"팬텀 블루, 어쩌고가 그렇게 유명한가요? 미술관 앞에 기자들도 와글바글하고…"
루카스 브라운:엇 그.. 그런..편이죠..? (입술을 거의 움직이지않고 정면을 보며 대답합니다. 아무리 신입이라도 그렇지.. 아니, 뉴스도 신문도 안보고 사는건가...? 싶습니다 )
유명.. 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죠. (경찰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자신의 직업이 경찰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그의 팬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입 경찰:"정말요? 도둑인데 인기가 많구나.. 신기하네요."
"선배도 그 괴도 좋아하세요..?"
루카스 브라운:저, 저요? 아..아니요오? (왜냐면 자신은 경찰이고! 그놈은 그냥 쫌 멋있는척을 잘 하는것 뿐인 도둑이니까요! 계속해서 정면을 향해 서있지만 거짓말을 하느라 눈이 데구룩 구릅니다)
신입 경찰:“하긴, 그래야 정의로운 경찰이죠! 존경스러워요, 선배. 저도 선배에 뒤지지 않도록 힘내야겠습니다.”
루카스 브라운:음, 화이팅입니다. (주먹을 살짝 들어 꾹! 힘을 주어보이고, 얼른 다시 뒷짐진 자세로 돌아갑니다)
심리학 판정
루카스 브라운: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상사:“거기, 아까부터 소곤소곤 시끄럽잖아! 예고 시간 10초 전…"
“저, 정전이다!”
“어서 비상 전력을!”
“젠장, 손전등이라도 켜봐!”
루카스 브라운:우왁.. (갑작스런 어둠에 겁이난건지.. 자기도모르게 옆에있던 그를 향해 손을 허우적 합니다)
신입 경찰:"괜찮으세요, 선배?"
"혹시 손전등은 챙겨오셨어요?"
루카스 브라운:어엇, 어 여 여기... (한참 더듬거린 끝에 기본지급 손전등을 손에 쥐는데에 성공합니다. 손끝으로 스위치를 찾아 달칵, 올립니다)
신입 경찰:“저는, 아닌데. 놓고 왔나 봐요. 칠칠치 못한 신입이라니까.”
루카스 브라운:어어.. 나..나도..... (허둥지둥 하며 분명 매달아두었던 자리를 더듬더듬.. 합니다)
신입 경찰:“그래도 핸드폰이 있어서 다행이죠~ 문명의 이기! 저 플래시 자주 써요.”
신입 경찰:“슬슬 예고 시간 아닌가요? 정확한 시간이, 음~ 6, 5, 4…"
루카스 브라운:(눈을 뜨고있는건지 감고있는건지도 모를 암흑속에서 그의 목소리를 따라 자기도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관찰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찾을 필요 없어요~”
“3”
“2”
“1”
팬텀 블루미스트:“Go~ Shoot! 아, 요샌 이 말 안 쓰나요?”
상사:“녀석이 왔다!!! 벽을 더듬어! 아리아드네를 지켜라!”
루카스 브라운:어, 으 으와아... (상사의 목소리에 기계적으로 반응하듯 허공을 더듬고있습니다)
팬텀 블루미스트:“이런 상황에도 막힘없이 지휘하시다니! 우리나라 경찰은 대단하다니까~ 가슴 깊이 자부심이 차오르네요-."
“그런데 어쩌나. 물건은 이미 챙겼어요. 제가 언제 아리아드네를 가져간다고 했었죠?"
"저도 가끔은 쉬운 길을 가고 싶네요."
팬텀 블루미스트:“이것저것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선배~ 그럼 오늘은 이만─"
루카스 브라운:.....! (얼떨떨해있던 것도 잠시, 선배라는 호칭에 약간 울컥 합니다)
이자식이...! (창문열리는 소리가 난 방향으로,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거리를 가늠해서 잡을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근접격투 판정
루카스 브라운: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쿠당탕!
팬텀 블루미스트:“잠깐만, 잠깐만, 나 무릎! 으악..!!"
"갑자기 달려들면 어떡해요! 위험하잖아요!"
루카스 브라운:너! 이자식..! (그의 몸을 사지로 옭아매며 힘주어 매달립니다.)
팬텀 블루미스트:"켁, ㄴ, 놔요, 이거!"
(버둥거린다.)
루카스 브라운:너, 너는, 뭐야 변호사 선임할 수 있, 있고... (수갑을 가져왔던가? 한 손으로 허리춤을 더듬거리면서 그를 놓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팬텀 블루미스트:"변호사는 무슨! 아~ 수갑이라도 찾나 봐요? 그건 이미 훔쳐뒀죠, 선. 배."
루카스 브라운:너..어...! (또 선배라고 부르다니, 이번엔 참지않고 그의 목소리가 난 방향. 면상을 향해 주먹을 날립니다)
팬텀 블루미스트:"으악!"
(데굴 구르는 소리가 난다.)
"폭력적이야! 경찰이 이래도 돼요!?"
루카스 브라운:경찰이니까 이래도 된다 이 도둑놈아! (다시한번 주먹을 휘두릅니다)
팬텀 블루미스트:"스탑, 타임 타임!! 이거 과잉진압이예요?!"
관찰력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동료형사:“루카스 씨도 참, 고생이 많네요. 하마터면 잡을 뻔했는데 아깝다.”
루카스 브라운:그러게요.. 정말 아쉽죠.. (무심코 품 안에 넣어둔 천조각을 옷 위로 만지작 거립니다)
루카스 브라운:(이자식 이거 일부러 이런거지? 열받..아니 킹받는 얼굴로 예고장을 주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상사:"누가 업무시간에 수다를 떨어!! 일들 잘 하는 줄 알겠어, 아주. 당장 자리로 안 가냐!!"
동료형사:"이크, 그만 자리로 가야겠네요. 오늘 점심 메뉴로 피자는 어때요?"
루카스 브라운:어, 페페로니로..! (후다닥 일어나 자기자리로 향하며 대꾸합니다)
동료형사:"네, 페퍼로니-."
루카스 브라운:(네 봅니다! )
지능 판정
루카스 브라운: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브라운:(게다가 내 정복은 아직 단 한번밖에 안입은 새옷이란말이지... 와 난 천재인가봐 이런 아이디어를...... 자신의 생각에 감탄하며 끄덕끄덕 하고있습니다)
상사:“아, 피자 온 것 같네. 막내가 나가라!”
루카스 브라운:네,넵! 다녀오겠습니다! (지갑에 넣어둔 도둑놈의 초상화(직접 그림)에 주먹질을 하는 상상을 하다가 퍼뜩 정신을 차립니다)
배달부:“주문 감사합니다!”
루카스 브라운:어엇, 엇 네, 네네 (몇판을 시킨거지..? 주는대로 받느라 기우둥기우뚱 하고있습니다)
루카스 브라운:(코에 와 닿는 이.. 달짝지근한 냄새... 아아.... 파인애플이냐....... 나쁘진않아.. 않은데... 아아.......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피자박스들을 추스르고 배달원을 봅니다)
(어디서 본거같은 얼굴인데..? )
배달부:“열 번 시키면 피자 한 판이 무료거든요. 이제 아홉 번이니까, 네. 다음 주문하실 때 꼭! 쿠폰 사용하신다고 말씀해주세요~”
배달부:“아참, 우리 경찰님께서는 무슨 피자가 제일 좋아하세요?”
루카스 브라운:네..엡. (갸웃..갸웃.... 저번에 왔던 그사람인가? 싹싹하네.. 라고 생각합니다)
오, 저는 페페로니요. (살짝 매콤하고 잘 구워 바삭한 식감!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왜 묻는지는 생각도 않고 바로 대답합니다)
듣기 판정
루카스 브라운: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배달부:"아~, 페퍼로니요? 다음에 서비스 땐 그거 가져다 드려야겠네요."
루카스 브라운:와 진짜요? 감사합니다~ (반가움에 생긋 웃다가도 고개를 또 갸웃 합니다)
근데 저기, 죄송한데. 저희 만난 적 있나요?
배달부:"네? 저희가요? 에이, 설마요. 저 형사님이랑 구면일만큼 나쁜 짓 하고 다니는 사람 아니예요~"
루카스 브라운:흐음..... (입술을 씰룩하며 생각에 잠깁니다. ) 괜찮으세요, 선배? 라고 말해보실래요?
배달부:"네? 갑자기요?"
".. 형사님 혹시 그런 취향..?"
(소근)
루카스 브라운:네. 갑자기요. 수사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뱃지 보여드릴..까....네? .............에? 에?!?!?!?? 아! 아니!! 저 아니요!!! 그런거 아닌데요!!!! 아니!!!!!! (이해를 못하고 뭔소린가.. 갸우뚱 하더니 갑자기 얼굴이 시뻘개지며 목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배달부:"아하하, 뭘 그렇게까지 당황하고 그러세요~. 괜찮아요, 저 막 어디가서 고객들의 은.밀.한 취향을 까발리고 다니진 않으니까요."
(웃으면서 어깨를 팡팡 두드린다.)
루카스 브라운:아니, 아니! 아니에요 진짜 아니에요!! (사람의 얼굴이 이보다 더 빨개질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페페로니같네요)
배달부:"아~, 그럼요 아니죠. 맞아, 맞아. 모른 척 해야지 이런 건. 저 아~무 것도 모릅니다, 형사님."
히죽히죽
루카스 브라운:그.. 아...으.....(이젠 더이상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고 뻐끔..뻐끔.. 하고있을 뿐입니다. )
배달부:"그럼! 눈치 빠른 배달부는 이만 가보도록 할게요."
(헬멧 너머로 눈을 찡긋하며 검지로 사랑의 총알을 날리는 시늉을 한다. 그러곤 오토바이로 돌아간다.)
"악..! 끄으응..."
루카스 브라운:끄..으...ㅇ...아....... 아? (그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있다가.. 뭔가.... 기시감이 또... )
배달부:“아 이게 참, 한 달 전에 멍이 든 건데 아직도 안 나서 말이에요. 그때 그 사람이 너무 끈질겨서, 원…"
루카스 브라운:무릎... 한달..전....(그의 무릎과 그의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 얼굴을 다시 뚫어져라 보기시작합니다.)
저기, 저. 잠시만... (옆에 가는 사람에게 피자를 떠넘기듯 건네고 배달부에게 다가갑니다..!)
배달부:"아~, 어. 그럼 전 가볼게요! 배달 밀렸다 밀렸어."
(오토바이에 후다닥 올라탄다.)
루카스 브라운:자, 잠깐만..! (그에게 와락 달려듭니다. 목표는.. 헬멧..! 헬멧을 벗겨봐야겠어!!)
배달부:"지각이다, 지각! 너무 늦으면 여왕님께 목이 잘릴 거예요~”
"으악, 이런 거 위험하다니까요!"
(순식간에 오토바이를 출발시킨다.)
"다음에 또 봐요 형사님~"
루카스 브라운:(오토바이 뒤에 올라탔다 이런거 안되나요)
루카스 브라운:(쨴짱)
상사:"피자 구워서 오냐!!"
루카스 브라운:헉, 어. 아 아니요..! 아닙니다! (미안하게도 피자를 건네받은 사람이 그냥.. 그대로 서있네요. 꾸벅 인사를 하고 다시 받아듭니다. 피자가 좀.. 미적지근 해진 것 같습니다)
상사:"옆 동네는 일을 빠릿빠릿하게 한다던데, 우리 팀 막내는 피자도 못 받아오네!"
동료형사:"하하, 신입 땐 원래 간단한 것도 어려운 걸요. 결제가 잘 안 되던가요?"
루카스 브라운:죄송합니다..... (피자박스에 이마를 박을듯 고개를 숙이고 조그맣게 웅얼거립니다)
(그러고보니 결제도 안받아갔잖아... 진짜.........)
상사:"으이고, 쯧.. 맨날 밥 값만 나가지. 얼른들 처먹고 일해라!"
동료형사:"루카스 씨도 얼른 드세요. 다 식겠어요."
루카스 브라운:네..에..... (피자 좀 산거 가지고 밥값타령은 쫌팽이대머리같으니라고... 속으로 꿍얼꿍얼 하고있다가 동료의 말에 피자를 한조각 꺼내듭니다)
지능 판정
루카스 브라운: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판정
루카스 브라운: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루카스 브라운:.......(파인애플을 줍기 위해 손에 냅킨을 들고 허리를 숙입니다)
동료형사:(쓰담쓰담)
루카스 브라운:(밤마다 수제 초상화를 베개위에 놓고 펀치 백번을 날린 끝에.. 드디어 이 날이 왔습니다)
루카스 브라운:(아님 두명.. 아니 세명......)
루카스 브라운:(하여간 돈 많은 놈들 생각은 알 수가 없다니까....)
30의 사람들이
동료형사:"하하, 제정신들이 아닌걸?"
루카스 브라운:언젠가 자기들이 털려도 계속 그렇게 좋아할수 있을까? (괴도를 향한 불만과 부자에 대한 반감이 합쳐져 그만 입밖으로 새고 맙니다)
동료형사:"아마, 그건 아니겠죠. 경찰서가 민원전화로 시끌시끌해질 거예요."
상사:<어쩔 수 없지. 멍청한 놈들을 감옥에 처넣을 수 있는 법안은 아직이니까. 다들 경계를 늦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파티에 녹아들도록. >
루카스 브라운:(지금 눈에 보이는 괴도들의 모습을 눈에 담습니다. 미세한 차이라도 있으면 외워서 구분을... 할 수 있을리가 없죠, 젠장.)
상사:<괴도가 노릴 만한 목표는 보석이다만, 경찰에게도 그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군. 이따위로 비협조적이면서 못 잡으면 온갖 지랄을 (험악한 말들) 후.. 아무튼 우선은 나타난 괴도를 잡겠다는 마음으로 임해라.>
동료형사:"-라고 하니 어쩔 수 없네요. 힘내보는 수 밖엔요."
루카스 브라운:.......(무전에 답하는 대신 동료에게 끄덕, 해보입니다)
동료형사:"그럼 전 저쪽부터 순찰을 돌게요. 무슨 일 생기면 무전해요.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 잊지 말고요."
루카스 브라운:네,넵.. (자신은 없지만 최선을 다 해볼 수 밖에요..! 동료와는 반대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주위 사람들을 힐끔 관찰하며 그들의 행동을 따라해보려 합니다)
루카스 브라운:(천천히.. 이리저리 걸어다니다 간간히 멈춰서기도 하면서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관찰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브라운:(뭐가 저렇게 제각각이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다가갑니다. 마치 다른데로 가는 길에 너희들이 있었네 같은 느낌으로... 그룹 전체에 우선 가볍게 인사합니다. 뭐라 말 해야 할지 모를때의 인사법은 간단하죠. 모자를 살짝 들어보입니다)
붉은 드레스의 여성:"어머, 안녕하세요. 경찰 코스튬을 하신 건가요? 무척 잘 어울리시네요."
루카스 브라운:감사합니다. 붉은색을 멋지게 차려입으셨네요. (점잖게 대화를 시작해봅니다)
붉은 드레스의 여성:"감사해요. 이번 파티를 위해 특별히 장만한 드레스예요. 신사분같은 경찰만 있었다면 범죄는 진작에 사라지고 남았겠는걸요?"
루카스 브라운:제가 감사하죠. 덕분에 오늘 제가 지켜야 할게 뭔지 알게되었군요. 이 회장에 당신보다 아름다운건 없을테니까요. (칭찬에 칭찬으로 답하며 눈을 찡끗 해보입니다. 아차, 너무 가벼웠나? 하지만 이미 해버렸으니.. 그저 은은하게 웃고있을 뿐입니다)
붉은 드레스의 여성:"어머나.. 무척 영광된 말이네요. 꼭 경찰관님의 레이디가 된 기분인 걸요? 쇼맨십이 참 좋으세요."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아, 쇼맨십하니 생각난 건데, 오늘 팬텀 블루미스트가 올지도 모른대요."
루카스 브라운:아, 네. 그렇다더군요. 그가 노리는게 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요. (어깨를 으쓱 해보입니다)
붉은 드레스의 여성:"맞아요. 무얼 훔쳐갈지 궁금하네요. 아아, 직접 보고 싶어라. 분명 멋진 사람이겠죠? 그래도, 제 목걸이를 훔쳐가는 건 싫지만요. 무척 비싼 최고급 루비로 만든 거라 아끼는 거라서요."
루카스 브라운:(그녀의 목걸이를 마음속에 메모해둡니다. 직접 만나봤자... 사람 속이나 살살 긁어대는 촐랑이인걸... 하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미소짓습니다. ) 저도 정말 궁금하군요.
붉은 드레스의 여성:"그러고 보니.. 이 파티 주최측에서도 아끼는 보석이 있대요. 종교 집단인데 이름이.. 야수회? 그런 거였던 것 같은데. 음, 뭐.. 아무튼 황금빛의 아름다운 보석을 애지중지 한다고 하더군요."
"황금빛이라니 한번쯤 보고 싶네요."
루카스 브라운:이만한 손님을 불러놓고 자랑도 하지 않다니, 어지간히 아끼는가 보네요. (그것도 마음속에 메모해둡니다. 그나저나 야수..회..? 정말 촌스러운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붉은 드레스의 여성:"그런가 봐요. 어쩌면 괴도가 그 보석을 훔치려 한다고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루카스 브라운:그럴지도 모르죠...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누군가의 값비싼 목걸이보단 종교집단의 소중한 보석이 조금 더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루카스 브라운:부디 기대하던 괴도와의 만남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생긋 웃어보이고는 대화를 마치는 의미로 뒤로 한발짝 물러납니다. 그리고 다른이들에게 미련없이 눈을 돌립니다)
루카스 브라운:안녕하십니까. 좋은 밤입니다. 사건을 찾아 오셨나요? (그의 옷차림에 맞추어 인사를 건넵니다. 공손하고 친근한 태도를 취해보이면서요. )
셜록 홈즈 복장의 남자:"안녕하십니까. 당신도 사건을 찾아서 오신 모양이군요. 제법 총명해 보이는 눈을 보니 말입니다."
"아, 제가 아무한테나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눈이 높거든요. 그런데 경찰보단, 당신도 다른 탐정 옷을 입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알다시피 추리 소설에서 경찰은 번번이 범인을 놓치는 존재로 등장하기 마련이잖아요.”
루카스 브라운:(현실은 추리소설이 아니니까 그렇지... 라고 생각만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찰이 있어야 탐정이 더 빛나보이지 않겠습니까. 오늘밤 그 유명한 괴도가 온다던데 기대되는군요.
셜록 홈즈 복장의 남자:"하하,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아, 괴도. 하지만 그 괴도란 것은 자칭하기엔 너무 어설픕니다."
"예고장부터 보세요. 이렇게 당당하게 몇 월 며칠 몇 시… 참나, 유치하기 그지없습니다. 고급스러운 수수께끼도 없이 어떻게 괴도라고 할 수 있겠어요? 한참 모자라요.”
루카스 브라운:신문사마다 한면씩 내어주는 유명인사에게 평가가 박하시군요. 하지만 옳은 말씀이십니다. 괴도흉내를 내는 도둑,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맞장구 칩니다. 자기가 진짜로 탐정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수수께끼? 여기에 수수께끼까지 더해진다면.. 상상만으로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
셜록 홈즈 복장의 남자:"언론사가 하는 일이야 늘상 가십에 동참하는 것이었으니까요. 돈냄새를 맡고 옳다구나 한 걸겁니다."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저와 견해를 같이 하신다니 기쁩니다. 역시 총명하신 분이군요. 그래도 듣자하니 사복 경찰이 몇 팀 섞여왔다고 합니다. 그런 뜨내기 도둑은 얼른 잡혀주는 게 치안에 좋다니까요. 오늘은 그걸 볼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루카스 브라운:저도 이렇게 현명하신 분을 만나게 되어 즐겁습니다. (언론.. 도둑을 찬양하면서 경찰의 무능함을 떠들어대는.. 아니, 오늘은 다를겁니다. 오늘은 반드시 이놈을 잡아서.. 쇠창살 뒤에 처넣어줄겁니다! )
루카스 브라운:(역시나 모자를 들어올리는 만능인사법으로 그에게서 한걸음 물러납니다. 다음은.... 으음.. 뱀파이어라... 고전적이네요. 간단하게 평하며 마지막 인물에게 다가갑니다.)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아, 안녕하세요! 경찰 코스튬을 하셨군요. 멋지네요! 잘 어울리세요."
루카스 브라운:감사합니다. 그쪽도 아주 멋지네요. (눈웃음으로 응대하며 허리를 살짝 숙여보입니다)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감사해요. 전 이 파티를 좋아해서 매년 공들여서 코스튬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작년에는 토끼 시계를 했었어요."
루카스 브라운:아, 고전을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작년에 뵙지 못해 아쉽네요. (그의 코스튬에 매우 흥미가 있는척을 하며 밝게 웃습니다.)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네, 맞아요! 언제라도 누구라도 알아볼 수 있는 코스튬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서요. 올해 처음 참가하셨나 보군요!"
루카스 브라운:으흠.. 네 맞습니다. 올해가 처음이죠. 그런데 마침 괴도가 온다는 소문이 들리니 이벤트라도 맞이하는 것 같아 두근거리네요. (짐짓 장난스럽게 웃어보입니다)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아, 괴도요. 맞아요, 괴도가 예고장을 보내왔죠. 그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한숨을 폭 쉰다.)
루카스 브라운:걱정이 되신다구요? (이사람은 뭔가 알고 있는건가? 싶어 조금 더 다가갑니다)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네, 아. 저는 이 파티를 주최한 야수회 소속이거든요! 그런데 파티장 괴도가 출몰한다고 해서 엉망이 될까 걱정이 커요."
루카스 브라운:(와 대박사건. 기쁜표정을 애써 숨기며 같이 걱정하는 얼굴이 됩니다.) 아.. 정말 걱정되시겠네요. 하지만 사복경찰도 와있다고 하던데.. 사실이죠? 그렇다면 걱정할 것 없지 않나요?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맞아요. 그래서 그건 그나마 조금 안심이지만.."
(눈을 슬쩍 굴리다가 난처한 웃음을 지으며)
"경찰 코스튬을 하신 분 앞에서 이런 말을 하긴 그렇지만.. 아직까지 경찰이 체포하지 못했으니까요. 이런저런 걱정이 드네요."
"만에 하나라도 옐로 다이아몬드를 도둑맞으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요."
루카스 브라운:그건 그렇네요. 지난번 기사도... (눈썹을 찡그리면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 최대한 유쾌하게 웃어보입니다.) 와, 옐로 다이아몬드요...
(오늘 첨 보는 사람에겐 이렇게 술술 말하면서 우리한텐 안알려줬다 이거지 이자식들아... 속으로 이를 갑니다)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네, 신의 축복을 받은 보석이에요. 저희에겐 무척 귀한 거죠!"
루카스 브라운:와... 신의 축복이라니.. 혹시.. 제가.. 볼 수는 없겠죠...? 살짝..만이라도요. (저는 무해한 사람이에요, 어필이라도 하듯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네, 죄송하지만 아무래도 그건 곤란해요. 팬텀 블루미스트가 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다들 비상이거든요. 보석을 지키기 위해 경찰 측에도 위치를 제공하지 않은 정도라.."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루카스 브라운:그렇겠죠... 아니 근데 경찰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위치를 대강이라도 알아낸다면.. 어떻게든 그 주위에 있을 수 있을텐데.. )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다 같이 모여서 경계하면 오히려 너무 눈에 뛰는 걸요. 차라리 숨겨두는 게 더 안전할 거예요."
루카스 브라운:그렇군요... 지하금고에라도 넣어두시는건 어때요..? (끄덕끄덕.. 그에게 동의하듯 고개짓 해보입니다.)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이미 잘 숨겨두었으니 괜찮을 거예요. 아무튼, 오늘의 파티가 성공적으로 끝나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손님께서도 부디 즐겨주세요."
루카스 브라운:네.. 알겠습니다. (아 쒸 뭐 알려주는게 없어... 시무룩해지지만 그를 억지로 붙잡아두기도 뭐하네요. 순순히 물러납니다)
루카스 브라운:(벽에, 벽 중에서도 모서리에. 커튼이나 장식품이 있다면 살짝 가려지듯 서서 뒤로 살짝 기댑니다.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잘 보이는 완벽한 스팟을 찾았네요. )
팬텀 블루미스트 복장의 남자:“멋진 형사님, 저를 잡아가려고 오셨나요?”
루카스 브라운:아아.... 그럴지도요..? (설마 정말 업무용? 복장을 입고올까 싶지만.. 그놈이라면 의외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얘기를 좀 나눠보면 말투에서 티가 나지 않을까요? ) 뭘 훔치러 오셨나요, 오늘은.
팬텀 블루미스트 복장의 남자:"하하, 글쎄요. 오늘은 형사님의 마음을 훔쳐볼까요?"
관찰력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칸델:"저는 칸델입니다. 당장 체포하려는 게 아니라면, 함께 춤을 추지 않겠어요?”
루카스 브라운:(왼쪽귀로 손을 가져가는 동작이 어딘가 모르게 익숙합니다. 그의 귀에 정신이 팔린 채 자기도 모르게 내밀어진 손을 향해 자신의 손을 내밉니다)
칸델:(내밀어진 손을 쥐고 손등에 입을 맞췄다. 그 손을 이끌어 내 어깨에 얹어주고 너의 허리에 팔을 두른 채 천천히 스탭을 밟아 춤을 추는 무리 사이로 리드했다.)
루카스 브라운:(그의 리드에 몸을 맡긴 채 가면 너머로 눈을 알아보려 집중합니다. 그냥 한번 떠볼까..?) 이런 날, 이런 복장이라니 대담하시네요.
칸델:"그래요? 제가 보기엔 우리 형사님이 더 대담하신대~. 이 연회장에 경찰 복장을 한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모르셨죠?"
루카스 브라운:(그렇게 드문 복장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정말 혼자라고..? 조금 당황한 나머지 다른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 그, 멋있잖아요. 경찰....
칸델:"그럼요. 멋지죠. 그래도 요즘의 유명인사는 뭐니뭐니해도 팬텀 블루미스트 아니겠어요?"
(웃으며 사뿐사뿐 능숙하게 너를 리드한다.)
"이 연회장에서만 해도 서른 명은 본 것 같아요. 덕분에 유니크함은 없어졌지만요."
루카스 브라운:그래봤자 도둑놈이지.. 지가 뭐 대단히 멋있는줄 알..... 그, 그러게요. (자기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와버립니다. 아니지, 당황하지 말자구요. 이 말에 대한 상대의 반응은 관찰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의 얼굴을 응시합니다)
칸델:"그렇게 생각하세요? 와, 요즘 보기 드문 견해를 가진 분이네요~. 역시 경찰 코스튬을 한 사람은 다른가~? 꼭 진짜 형사처럼 말씀하세요."
(유쾌하게 웃는다.)
루카스 브라운:(그의 말투를 계속 유심히 들어봅니다. 아 뭐지.. 이.. 가벼운거 같으면서 열받는...) 야, 너지.
칸델:"네? 뭐가요? 갑작스럽게 반말이라니 진도가 빠르시네요."
루카스 브라운:......맞잖아... 너.... 오토바이 잘몰더라...? (감히 시치미를 떼...? 그를 놓칠새라 맞잡은 손에 힘을 줍니다. )
칸델:"오토바이요? 어어, 저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좀 진정하시는 것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춤을 멈추고 두 손을 살짝 들어보인다.)
루카스 브라운:(그가 거짓말을 하는건지 진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심리학.. 해봐도.. 되나요......)
(10..이지만.....)
심리학 판정
루카스 브라운: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브라운:(.....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당황한 것도 같습니다.) 아.. 죄송해요. 친구인줄 알고.. 괴도 옷 입고 온다고 했거든요. 미안합니다.
칸델:"아.. 아~, 하하. 그, 그러셨군요. 아, 뭐. 그럴 수 있죠. 네. ... 괜찮으신 거죠?"
루카스 브라운:네. ..... 진짜 제 친구 아니죠? 피자배달하는 친구요. (얌전히 끄덕이는가 싶더니 다시 눈을 번뜩! 합니다)
칸델:"오, 오우. 그럼요, 저는 그런 일은 안 하는 걸요. 그나저나 굉장히 찐한 친구인가 보네요. 눈빛이 와.."
(어색하게 웃고는 주춤주춤 다시 춤을 리드한다.)
루카스 브라운:(하 씨 맞는거 같은데...... 하지만 얌전히 춤을 춥니다. 도망가게 해선 죽도 밥도 안되니까요. 차라리 밤 새 이렇게 잡아둘 수 있다면... 도둑질은 못하는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미 훔치고 나오는 길이라면.....) .........................
칸델:".... 어.. 불편하시다면, 춤은 이만할까요?"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미소도 슬쩍, 지어보인다.)
매혹
기준치: 65/32/13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브라운:(아아.. 이놈을 계속 잡아둬야 한다고 방금 생각하던 참인데..... )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42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브라운:(보이는건 입 뿐이지만.. 잘생긴 입술이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추궁해서 정체를 드러낸다는 생각을 내려놓으니 거짓의 흔적만을 쫓던 눈이 다른곳을 볼 여유가 생깁니다. 회장내의 조명, 은은한 음악소리. 편안한 소음으로 느껴지는 주위 사람들의 대화하는 목소리.. 무언가에 홀린듯 잠시 넋을 놓고 있던 정신을 붙잡고 겨우 대답합니다) 아, 아뇨 저 불 불편하지 않은데요. 그러니까...
칸델:(한결 누그러진 기색이 보여서 안심한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불편한 게 아니시라니 다행이네요. 혹시 싫으시면 편히 말해주세요. 저 막 그렇게 강압적으로 구는 남자 아니니까요."
(웃으며 분위기를 풀겸 가벼운 농담을 건냈다. 다시 천천히, 음율에 맞춰 부드럽게 리드해간다.)
루카스 브라운:네, 네. (방금 뭐였지.. 잠깐 멍했..던걸로 보이겠지..? 같은 생각을 하며 그의 리드에 몸을 맡긴 채 그냥 흘러다닙니다. 사실, 이런 춤은 배워본적이 없어요. 배운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죠. )
칸델:(어색한 춤이 눈에 들어왔다.)
"이런 파티는 처음이세요? 마냥 편해 보이진 않는데."
루카스 브라운:어어.. 네. 사실.. 처음이에요. 누가... 초대해줘서.. 많이 티나요..? (티나면 안되는데... 아니, 사실 티나도 되긴 합니다. 안될 이유는 없어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귓속말을 하느라 얼굴을 내밀어 가까워집니다.)
칸델:"그렇구나~. 사실 음, 네. 티가 좀 많이 나요. 파티에 많이 참가해본 사람이랑은 표정부터가 다르거든요."
(얼굴이 가깝다. 그게 싫지 않아서 그저 웃음 지었다. 나 역시도 괜히 고개를 더 가까이 해서 속삭였다.)
매혹
기준치: 65/32/13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브라운:그, 그렇구나.... (머쓱해져서 얼굴이 조금 붉어집니다. 처음이란 이야기를 동네방네 하고싶지 않은 마음을 알아주듯 귓속말로 답해주는것에 배려를 느끼며.. 계속 그의 리드에 몸을 맡깁니다.)
칸델:(붉어진 얼굴이 귀엽네. 입가에 웃음을 머금은 채 등을 부드럽게 어루었다.)
"그래서 아까도 모르는 것 같았어요. 혼자 그 옷을 입고 왔다는 것도요. 다른 괴도들도 당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까지도 몰랐죠?"
루카스 브라운:저..를 노려요...? (뭐지? 나 목숨이 위험했던건가? 왜.. 나를...? 눈동자가 마구 흔들립니다. 크게 뜬 눈으로 그를 쳐다보는 얼굴에 떠오른 감정은 당황 그 자체입니다. )
칸델:(흔들리는 눈빛을 보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아서 웃음을 터뜨렸다. 엉뚱한 사람이구나, 형사님)
"제 말은~ 파트너로서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얼른 제가 낚아챘죠."
루카스 브라운:..........아. 아아. 아아...... (한박자 늦게 이해하더니 눈에 띄게 안심하는 얼굴을 합니다. 아까 탐정이나, 야수회 사람도 그렇더니 코스튬에 몰입하는 사람이 많구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괴도 수 만큼 경찰도 있었음 좋았을뻔 했네요.
칸델:"그러게요. 그랬다면 다들 사이좋게 환상적인 페어를 이뤘을 텐데요."
(눈웃음을 지으며 속삭였다. 저희처럼요.)
매혹
기준치: 65/32/13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브라운:(그의 속삭임에 어쩐지 목에 소름이 돋습니다. 간지러운것 과는 조금 다른듯한... 빙글 빙글 느리게 돌고있어서 인지 조금 어지러움을 느끼며 그의 어깨에 이마를 살짝 기댑니다. )
칸델:(기대오는 너를 품안에 받듯 등을 쓸던 손으로 뒷머리를 쓸어내려주었다. 알게 모르게 스킨십이 과감한 형사님이네. 네 체온을 기분 좋게 느끼며 음율에 맞춰 허밍음을 냈다.)
"힘든 건 아니죠?"
루카스 브라운:네. 괜찮아요... (쓰다듬는 손길에 자신도 모르게 기분좋은 편안함을 느낍니다. 눈을 감고 천천히 발을 옮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있자니 자신이 누구고 여긴 어딘지 같은것은 잊혀지는 기분입니다. )
칸델:(나를 취조하듯 할 때는 꼭 맹수같았는데. 이렇게 가만히 안겨서 순순히 답하는 모습은 순한 소동물같았다. 등을 쓸어주며 한동안 춤을 이어갔다. 중간 중간 밀착한 탓에 서로의 무릎이 스치기도 했다.)
루카스 브라운:(처음 한두번은 그냥 편안하게 넘겼는데, 갑자기 불현듯 머리에 정보가 스칩니다. 맞아. 그렇지.. 나는 지금 일을하러....여기 와있는건데.... 입술을 한번 께믈rh, 힘을 내서.. 최대한 태연하게 몸을 다시 일으킵니다. 그러느라 자연스럽게 그의 무릎을 건드릴 생각입니다..! 자연..스럽게..! )
루카스 브라운:(퍽!)
칸델:"어엇, 괜찮으세요?"
(부딪혀서 중심을 잃고 휘청거릴 뻔하다가 바로 잡고 부축해준다.)
루카스 브라운:어어.. 죄송해요.. 괜찮아요? (뭐지.. 분명.. 며칠 전 피자배달할 때만 해도..... 머리가 혼란해집니다. 아니죠, 오히려 잘된 일 아닌가요? 잡아야 할 범죄자와 끌어안고 빙글빙글 춤을 춘게 아니라서요. 그런데.. 그런데 왜이렇게 찝찝하고 아쉬운건지 모르겠습니다.)
칸델:"전 괜찮아요. 아마터면 형사님한테 발을 밟힐 뻔 했지만?"
(넉살 좋게 말하며 네 상태를 살펴주었다. 뭔가 찝찝하고 아쉬워보이는 모습에 웃음 짓는다.)
"왜요? 사실 밟을 생각이셨나요?"
루카스 브라운:아니, 그런건.. 당연히 아니죠. (무릎을 치려고 했으니 거짓말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뻔뻔해 질 수 있습니다. 그가 정말 괴도가 아니라면 이제 그만 각자 갈 길을 가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칸델:"다행이네요. 그런 거면 도망가려고 했는데."
(장난스럽게 말하며 너를 다시 부드럽게 이끌었다.)
루카스 브라운:하하, 그럼 제가 쫓아가면 되겠네요. (장난스러운 태도에 불쑥, 편안한 말이 튀어나와버려 조금 당황합니다. 눈을 데굴 굴리자 문득 그의 왼쪽 귀에 시선이 멈춥니다. )
루카스 브라운:(엉거주춤 그를 어설프게 흉내내며 마주 인사합니다. 아까 분명 귀걸이를 감추는 듯 했죠. 저게 괴도의 널리 알려진 인상착의인지, 아니면 그만의 특징인지... 아까 봤던 다른 괴도들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관찰 및 지능 복합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칸델:"출출하진 않으세요? 여기 음식 꽤 맛있어 보이던데."
루카스 브라운:아, 네. 마침.. 좋아요. (살짝 뒤에서 걸어가면서 귀걸이를 관찰하자...고 생각합니다)
칸델:"그럼 레스토랑으로 가죠."
(에스코트하기 위해 팔을 내밀었다. 팔짱을 끼라는 것 같다.)
루카스 브라운:(아앗.. 이러면... 뒤로 갈 수가..없잖아.... 하지만 같이 식사라니. 기회는 계속 있을거라 믿으며 순순히 팔짱을 낍니다. 이건 마치.. 데이트 같네요. 조금 쑥쓰러워집니다)
칸델:(팔짱을 껴오면 웃음 짓고 레스토랑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건강 판정
루카스 브라운: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브라운:(레스토랑 안을 둘러봅니다. 지금까진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 곧 식사를 할거라 생각하니 갑자기 배가 고파옵니다.)
루카스 브라운:(익숙한듯 낯선 음식도 있고, 난생 처음 보는 모양새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그럴싸 하게 흉내를... 내는데에 실패합니다 금? 금가루? 이걸.. 이걸 모아갈 수 있을까요...? )
칸델:(익숙한 듯 음식을 적당량 떴다. 심각한 표정으로 음식을 보는 모습을 보고 웃으며 페퍼로니 피자 한 조각도 접시에 얹어주었다.)
"왜 그러고 계세요, 형사님? 맘에 드는 음식이 없나요?"
루카스 브라운:네? 아아 아니.... (역시 이런 생각 좀 촌스러운가... 엉뚱한 생각을 하고있었단걸 들키지 않으려 고개를 저어보이다가 접시위에 얹어지는 피자를 보고 멈칫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자신을 칸델이라 소개했던 괴도의 얼굴을 올려다봅니다.) 음.. 페페로니.. 피자. 네요..?
칸델:(멈칫하고 나를 바라보기까지 하면 미소를 띤 채 고개를 갸웃했다.)
"응? 네, 맞아요. 싫어하시나요?"
루카스 브라운:아뇨, 되게 좋아해서요. 어떻게 딱 아셨을까 신기해서... (마음속의 저울이 이 사람이 그 괴도놈이 맞다..로 조금 기웁니다. 하지만.. 하지만 무릎이..... )
칸델:"그야, 다들 햄도 좋아하고 피자도 좋아하잖아요. 좋은 거 더하기 좋은 것은 가장 좋은 것!"
루카스 브라운:그러네요. (너무나 맞는 말에 그만 피식 웃음이 나와버립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피자! 그.. 망할.. 상사놈만 빼면요... 다행히 여긴 고오상한 지성인들만 모인곳인지 노오랗고 물컹한 달달피자는 없는것 같죠? )
칸델:"그쵸? 아직까지 싫어하는 사람 못 봤어요. 그럼 음, 저기에 앉을까요."
(적당히 빈 자리로 너를 이끌었다.)
루카스 브라운:(배가고파서인지 눈에 쏙 들어오는 것들만 조금씩 담았는데도 접시가 풍성해졌습니다. 그가 이끄는대로 자리에 앉으니 더욱 허기지는 기분입니다.) 물, 드릴까요?
칸델:"술은 어때요? 파티인데."
(와인병을 들어올려 보인다.)
루카스 브라운:아, 네. 주세요. (순간 미소띈 얼굴로 대답해버립니다. 아차하고 나는.. 지금.. 근무중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어떤가요. 취하지 않으면 괜찮은것 아닌가요? 시간이 될 때 까지 파티에 적당히 어울리라고 했으니.. 와인을 마시는 것도 업무의 일환입니다! )
칸델:(순식간에 굉장히 많은 표정이 지나간 것 같았는데. 아무튼 네가 달라고 했으니 와인잔 두 개에 적당히 따랐다. 하나를 네 앞에 밀어주고는 잔을 들어올렸다.)
"그럼 우리의 만남을 기념하며 건배-."
루카스 브라운:거, 건배- (잔을 사알짝 갖다대어 생각보다 맑은 소리가 나는것에 우선 놀라고, 마시기 위해 입가로 가져간 잔 안에서 기대보다 훨씬 풍부한 향이 느껴져 또 놀랍니다. )
칸델:(맑은 소리와 색, 향을 감상하고는 한 모금 넘겼다. 호화스러운 파티에 걸맞는 와인이다.)
"음~, 역시 맛이 좋네요. 형사님 입맛에도 잘 맞죠?"
루카스 브라운:음, 네, 네. 맛있어요. (달지만 과하지 않고, 시큼텁털한 맛도 없습니다. 이런.. 이런것도 와인이라니. 이런건 처음마셔봅니다. 놀라 재차 입으로 가져갔던 잔을 그의 말에 대답하기 위해 떼어냅니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기위해 모자를 벗어 옆에 둡니다.)
그.. 불편하지 않으세요? (자기 얼굴쪽을 손가락질 해 그의 가면을 간접적으로 가리켜보입니다)
칸델:"아, 괜찮아요. 보이는 것 처럼 코 아래부터는 자유로워서요. 가장 무도회니까 파티가 끝날 때까진 쓰고 있어야죠."
(웃음 지으며 음식을 조금 떠서 먹는다.)
루카스 브라운:(얼굴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포크를 한손에 듭니다. 그러고보니 다들.. 우아하게 식사를 하고있네요. 하지만 피자는.. 이렇게 나이프와 포크로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주 과감하게.. 손으로 덥썩 잡아 들어올리고 끝을 와앙 베어뭅니다)
칸델:(손으로 잡는 것을 보고 눈을 깜빡거리다가 웃었다. 호쾌한 사람이네.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게 먹는다는 게 이런 느낌일까?)
"굉장히 맛있게 잘 먹네요. 주방장이 본다면 좋아할 거예요."
루카스 브라운:음! 주방장이 아무리 기뻐도 지금 저만큼은 아닐걸요. 와, 이거 살면서 먹어본 피자중에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 사이 피자 한조각과 와인한잔이 사라졌습니다. 어쩜 크러스트도 맛있지..? 라고 중얼거립니다. )
칸델:(형사님은 맛있는 거 먹기를 참 좋아한다. 라고 머리속에 새겨졌다. 꼬실 때 먹을 걸로 꼬시면 잘 넘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입가에 웃음을 띤 채로 한 손에 턱을 괴었다.)
"많이 드세요. 오늘 밤에 괴도를 체포하려면 잘 먹어둬야죠."
루카스 브라운:.....! (피자한조각에 순간 목적을 잊을 뻔 했습니다. 다시 결연한 얼굴이 되었다가, 의식적으로 표정의 힘을 풉니다.) 맞아요. 정말 오는거겟죠? 뭘 훔칠건지도 대충 알거같은데.. 가까이서 한번 얼굴이라도 보면 좋겠네요.
칸델:(표정을 물끄러미 눈에 다 담았다. 이내 눈을 휘어 웃었다.)
"역시 대단하시네요, 형사님은. 타겟도 알아내시다니. 다른 동료들에게도 잘 전했나요?"
루카스 브라운:동료...? (고개를 갸웃합니다. 분명 경찰옷을 입은 사람은 나뿐이라고................. 아..? 아?? 아??? 이녀석 역시...!!!!! 생각의 흐름에 따라 안타깝게도 얼굴 표정 역시 이랬다 저랬다 바뀌어 갑니다. )
칸델:(표정에 훤히 보이는 사람이구나. 각양각색의 얼굴로 변하는 것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아하하, 형사님은 경찰은데도 표정을 잘 못 숨기시네요. 엄청 재밌다."
루카스 브라운:너, 너 진짜...(어, 그런데 무릎이...화나고 혼란스러운 얼굴로 그가 웃는모습을 보다가, 그의 오른쪽 무릎이 있을 곳을 가늠해 테이블 아래로 냅다 걷어차봅니다)
칸델:"악..!! 아니, 경찰이 무릎을 차면 어떡해요..!"
(울상이 돼서 걷어차인 무릎을 부여잡았다.)
루카스 브라운:너, 너는. 내가 딱....(허리 뒷춤에 손을 척, 가져가지만 수갑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너.. 으, 너...... (어쩌지? 이걸 어떻게 하지? 혼란한 얼굴로 우왕좌왕... 하다가 일단 접시에 담아온 음식을 다시 먹기 시작합니다)
칸델:(뭐하는 거지 하는 눈으로 가만히 지켜본다. 도통 종잡을 수 없는 행동 패턴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저 무릎 다쳤으니까 책임지세요. 아니면 공무 중에 시민을 폭행했다고 민원 넣을 거예요~"
루카스 브라운:(이녀석을 계속 붙잡아두면, 도난은 일어나지 않는겁니다. 좋아. 어떻게든 해낸다. 그리고 철수할 때, 이녀석을 유치장으로 데려간다. 그게 목표입니다. ) 예엡 칸델씨 민원 넣으세요. 제가 직접 모셔갈 수도 있는데.. 어떠신가요?
칸델:"아니요, 그건 됐어요. 그것보다는! 저도 수사에 참여시켜 주세요."
루카스 브라운:...................에? ㅇ, 왜요? (반드시 모셔다드리고 만다 내가. 이글이글 불타는 눈이 갑자스런 요청에 팟, 하고 돌아옵니다. )
칸델:"오늘 팬텀 블루미스트가 온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괴도를 체포하기 위해서 사복경찰들도 왔다고 했어요. 루카스 씨를 보니 진짜구나 싶어서~, 괴도가 체포되는 장면을 초초초근접한 거리에서 보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루카스 브라운:(다시 혼란에 빠집니다. 아니. 근데 내가 진짜 경찰인건 어떻게 알았냐고...? 나를 갖고 노는건가..? 그런데 생각해보니 좋은생각인 것 같아요.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는거잖아요? ) ㅈ 좋아요.
대신 조건이 있어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수사에 끼워줄 순 없잖아요. 이름은 알겠고, 얼굴 보여줘요. (나름 영리한 생각을 해냈다고 자신하며 포크 끝으로 척! 하며 그를 가리킵니다. 약간 우쭐하는 표정인 것도 같습니다.)
칸델:"오호~, 형사님 저한테 막 그러셔도 되나? 저는 잠입한 형사님의 정체를 알아버렸는데? 여기서 고래고래 소리칠지도 몰라요. 여기에 진짜 형사가 있다! 하고요."
(싱글생글 웃는다.)
루카스 브라운:........! 그, 그.... 아무도.. 안믿을..지도.. 모르고...... (안믿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했어야 하는데, 스스로 확신이 없어 그만 우물쭈물 하고 말았습니다. )
칸델:"다들 믿을 걸요? 사복 경찰이 온다는 소문은 일단 쫙~ 퍼졌고. 아, 긴 말 할 것 없이 시험해 보죠! 여기요~!!"
루카스 브라운:으와아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팔을 뻗어 그의 입을 틀어 막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누구 귀기울이는 사람, 있나..? )
루카스 브라운:.............아....어어.... 와..와인... 한병만... 더 주세요.... (발끝으로 의자를 끌어와서 그의 바로 옆에 앉습니다. 입을 틀어막기 용이하기 위해서입니다. )
칸델:(여전히 붙들린 채로 싱글생글 웃고 있다.)
루카스 브라운:(부글부글 속을 가라앉히며 손을 살며시 놔줍니다. 그리고 인상을 팍 쓰고 목소리를 낮춰 위협적인 척을 해 보입니다. ) ...너무하는거 아니에요? 수사방해로 지금 당장 체포할 수도 있어요.
칸델:"그러고 형사님은 이 일에서 빠지게 되시고요?"
(여전히 여유로운 웃음을 지었다.)
루카스 브라운:하아..... (이마에 주먹을 대고 식탁에 기댑니다) 왜... 왜이러는..... 하아...... (말을 미처 끝내지도 못한 채 다시 깊은 한숨을 쉽니다.)
칸델:"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어요. 방해 않고 정말로 구경만 할게요."
(옆에 찰짝 붙어서 속닥속닥)
루카스 브라운:뭘 구경하겠다는건데요. 뭘. (불퉁해진 얼굴로 그를 노려봅니다. )
칸델:"그야 체포 장면이죠! 그 유명한 괴도의 체포장면. 분명 신문 일면에 실릴 사건일 테니까요."
루카스 브라운:.....? 너를 체포하는 장면을, 아니, 너 진짜 아니야? 아니 그러면 내가 진짜 경찰인건 어떻게 알았어? 이거, 이거좀 벗어봐 진짜... (다시금 정신에 혼란이 옵니다. 가면을 벗기려고 손을 뻗습니다)
칸델:"어허, 가면은 예의가 아니라니까요? 뭐예요, 제가 정체를 알아봐서 의심하고 있었어요?"
(웃음을 터뜨리며 손등으로 손을 스윽 밀어냈다.)
"아까 형사님이랑 춤출 때 봤어요. 이어폰이랑 무전기요."
루카스 브라운:......! (입을 쩍 벌리며 귀를 후다닥 가립니다. )
칸델:"모르셨구나?"
(이제야 귀를 가리는 모습을 보며 웃었다.)
루카스 브라운:아, 아니 이게 왜... (분명 티 안나게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허둥지둥 귀와 옷깃을 매만집니다. ) 그럼 너, 그, 그쪽은. 민간인은. 수사 금지예요. 안돼요.
칸델:"그럼 어쩔 수 없네요. 모두한테 소리치는 수밖에요~. 형사님이 여기있다, 하고~"
루카스 브라운:아아아아~~~ (다시 손을 들어 그의 입을 잽싸게 막습니다)
칸델:(웁웁)
루카스 브라운:어쩌라는거야.. 너를... 내가.... 내가 쫓겨나거나 짤릴수도 있다고... 어? 어쩌라는거야.... (입을 힘주어 꾹꾹 누르며 이를 악물고 소근소근 이야기 합니다)
칸델:(입이 막혀 있어서 이야기하지 못하고 그냥 눈웃음만 짓는다.)
루카스 브라운:(한숨을 푸욱.. 쉽니다) 어쨌거나 나는 내 할일 할거니까.. 넌.. 따라다니던가 말던가.. 씨.... (망했다... 란 얼굴로 접시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칸델:"와, 그럼 허락해 준 걸로 알게요.'
(웃으며 뒤를 졸졸 따라간다.)
루카스 브라운:(어떡하지.. 어떡하지.... 일단 이대로라면 다른 동료와의 정보교환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른사람 정체도 들통나게 할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 황금색 보석을.. 어쩐다, 혼자서 위치를 짐작해야되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페페로니 피자 세조각을 접시에 올립니다)
칸델:(페퍼로니 피자를 정말로 많이 좋아하는구나. 그런 정보를 얻었다. 나는 샐러드를 조금 더 떠서 다시 자리로 돌아가 너를 기다렸다.)
루카스 브라운:(그 외에도 이것저것 조금씩 담아 테이블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매우 공격적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
칸델:"너무 화내지 말아요, 형사님~ 저도 도움이 될 거예요. 아까 말했다시피, 형사님 여기서 엄청 어색했는데 저랑 같이 다니면 페어로 코스튬 맞출 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걸요?"
"훨씬 덜 수상해 보일 수 있어요."
루카스 브라운:말이나.. 못하면.... (눈을 가늘게 뜨고 그를 노려봅니다. 하지만 피자가 한 입, 두 입 들어갈 때마다 미간이 조금씩 펴지고 눈꼬리도 처집니다. 행복해보이네요. )
칸델:(오오, 다시 표정 풀린다, 풀려~)
"그래도형사님이랑 다닌다니 전 무척 안심이 되네요. 여기 주최측에 대해 흉흉한 소문이 좀 돌아서 올까 말까 망설였거든요."
"그나마 사복 경찰들이 온다고 소문이 있어서 참가는 했는데, 그래도 밀착해서 다니는 거랑은 다르잖아요."
루카스 브라운:엉? 흉흉한 소문? (입에 피자가 들어있어 우물우물하는 발음으로 물어봅니다. 이름이 조금 이상한 신흥 종교, 그게 다가 아니었단 말이야? )
칸델:"네, 이름이 야수회라고 했던가..? 아무튼.."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바짝 붙어서 목소리를 낮추고 말한다.)
"사이비인데, 이 종교랑 관련된 실종자들이 여럿 나왔다는 소문이 있어요. 그런 이야기 들으니까 파티도 이런 외진 곳에서 열려서 더 무서운 거 있죠."
루카스 브라운:실종....? (왜 경찰인 자신은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듣는거죠? ) 언제? 얼마나? 나이대나 성별은?
칸델:"모르죠? 저도 소문으로만 들은 거니까요. 형사님도 모르시는 걸 보면 경찰에선 전혀 몰랐나 보네요."
루카스 브라운:내가, 모른다고 해서. 어? 경찰에서 모르는건 아니지. 나는 맡은 임무에만 충실한 그런 타입인 그런거야. (와인을 따라보라는 듯 빈 잔을 그의 앞에 내밀고 흔들어보입니다)
칸델:"아, 그런가요? 하긴 형사님만 몰랐을 수도 있겠네요."
(꽃받침을 하고는 웃으며 얄밉게 말한다.)
매혹
기준치: 65/32/13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브라운:(고개를 옆으로 틀어 그의 왼쪽 귀를 살핍니다. 아까 부자연스럽게 가렸었죠...? ) 너 그 귀.....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칸델:"응? 제 귀가 왜요?"
"예뻐요?"
루카스 브라운:그 귀걸이는 뭐야? (손에 턱을 괴고 관찰하듯 쳐다봅니다) 그것도 괴도-코스튬-세트에 포함되어있는거야?
칸델:"아, 귀걸이 보고 있는 거였군요? 유니크하죠? 이거 노점에서 산 거예요. 세트 코스튬이라고 알려져 있진 않은데 안개꽃 모양인게 오늘 코디랑 어울릴 것 같아서 하고 왔어요. 딱이죠?"
루카스 브라운:(저 말이 진짜인지 심리학으로 알아낼 수 있나요??)
심리학 판정
루카스 브라운: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1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브라운:(가늘게 뜬 눈으로 그를 잠시 더 노려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에휴 일 하러 가야겠다~
관찰력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브라운:(엇.. 너무나 수상합니다. 조심스럽게 그의 뒤를 따라 휴게실로 다가갑니다) 너.. 아주 조용히 하던가, 자신 없으면 여기 있어. 따라오지말고.
칸델:"와, 수사 시작인가요? 당연히 같이 가야죠~"
붉은 드레스의 여성:“잠시만요!”
루카스 브라운:아, 안녕하십니까. 또 뵙는군요. (우선 공손하게 대꾸합니다. )
붉은 드레스의 여성:"혹시 셜록 홈즈로 분장한 남성분을 보지 못하셨나요? 대화가 무르익어서 단 둘이 이야기 중이었는데,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어요."
루카스 브라운:글쎄요, 저도 보지 못했습니다. (어깨를 으쓱 해보입니다. 방금 전 실종에 대한 소문을 들어서 그런지 조금 으스스한 기분이 듭니다. )
붉은 드레스의 여성:“그런가요? 사실 저한테만 초대장이 없이, 몰래 들어온 거라고 밝혔는데.. 어쩌면 그게 들켜서 내쫓긴 거면 어떡하죠? 사람들이 다투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아서요.”
"하지만 집으로 돌아간 것 같진 않고.."
"차는 남아있는데 돌아갈 리도 없잖아요. 걸어서 돌아갈 거리도 아니고요.”
"게다가.. 저 말고도 함께 온 이들이 몇몇 사라졌다고 말한 사람들이 있어요."
루카스 브라운:단순히..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런 분위기는 아니군요. 사라졌다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들으셨습니까? (턱에 손을 대고 생각하는 자세로 끄덕입니다)
붉은 드레스의 여성:"아니요, 자세히는 못 들었어요. 저도 그 사람을 찾느라 다른 곳을 여기저기 가봐야 겠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휴게실도 가보고 식당도 와보고, 옥상이 있다고 해서 옥상도 가봤는데.. 옥상은 아예 잠겨 있었고 다른 곳에서도 찾지 못했어요."
"참 별일이네요.."
루카스 브라운:........ 저도 영문을 모르겠군요. (다시한번 어깨를 으쓱 하고는 뱀파이어 분장을 한 남자가 들어간 휴게실쪽을 봅니다. 아직 아무도 나가지 않았으니.. 저길 들어가면 그 남자가 있겠죠..? )
붉은 드레스의 여성:"아무튼, 혹시나 그 사람을 만난다면 제가 찾고 있다고 전해주시겠어요?"
루카스 브라운:네 꼭 전해드리죠. 어딘가 만남의 장소라도 정해두셨습니까?
붉은 드레스의 여성:"연회장에 돌아가보려고요."
루카스 브라운:알겠습니다. 혹시 만나게 된다면, 꼭 전해드리죠. (살짝 미소지어보이며 휴게실에 가 볼 생각 뿐입니다. )
칸델:"아리따운 여성분께는 상냥하시네요, 형사님~>"
루카스 브라운:.................(그를 다시한번 흘겨보고, 휴게실로 향합니다)
칸델:(웃으며 또 따라간다.)
루카스 브라운:(잠시 휴게실 앞에서 안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루카스 브라운:(마치 휴게실을 이용하려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루카스 브라운:이게, 무슨... (분명히 안으로 들어가는걸 봤는데..! )
칸델:"와우?"
루카스 브라운:여기서, 누구, 나간사람 없지? (당황한 얼굴로 칸델을 돌아봅니다)
칸델:"네, 일단 전 못 봤어요."
루카스 브라운:뭐지.. (벽과, 바닥, 천장까지 눈으로 훑어봅니다. ) 아까 그 남자, 자기 말로는 그 종교 관계자라구. 이렇게 갑자기 사라지다니....
칸델:"좀 수상한 냄새가 나네요. 이건.. 사건의 냄새인가..!"
(탐정 흉내를 내본다.)
루카스 브라운:(칸델을 가볍게 무시하며 창문으로 나간건지 알아내기 위해 살펴봅니다.)
루카스 브라운:(창문으로 나가보기 전에, 휴게실의 나머지 부분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소파쪽으로 다가갑니다. )
관찰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루카스 브라운:(소파에 이어 테이블도 둘러봅니다)
루카스 브라운:흐음.... (돌리면 갑자기 함정이 발사되는... 아니 아니지.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수상함을 뒤로한 채 서가로 다가갑니다. )
자료조사 판정
루카스 브라운: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칸델:"와, 되게 특이한 책이네요."
루카스 브라운:뭔데? (자기 이름에 이끌려 집어든 책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으며, 칸델이 들고있는 책을 봅니다)
이성 판정
루카스 브라운:이..이게 무슨.....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이성 -1D5
루카스 브라운:
rolling 1d5
(
3
)
=
3
루카스 브라운:(등골이 쭈뼛 서는 감각에 부르르 떨며 뒤로 반발짝 물러납니다)
칸델:"음, 되게 음."
(책을 덮는다.)
루카스 브라운:엇, 엇차 (손을 뻗어 메모지를 잡습니다)
루카스 브라운:어... 제..물...? 이게.. 무슨...... (고개를 갸웃 하다가 창문과 테이블 위의 꽃병을 봅니다. ) 어, 어어 어 나 뭔지 알거같아
칸델:"정말요? 역시 형사님의 두뇌는 다르네요."
루카스 브라운:(놀리는거야 진심이야..... 다시 그를 흘겨봅니다. 심리학 판정 되나요ㅋ)
심리학 판정ㅎ
루카스 브라운: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42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브라운:이거, 저거잖아. (테이블로 다가가 창문을 등지고 꽃병을 잡습니다. ) 그, 밖에 누구 오나좀 잘 봐바.
칸델:"네, 잘 보고 있어요-."
루카스 브라운:(그리고 시계방향으로 세바퀴 반을 돌립니다)
듣기 판정
루카스 브라운: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브라운:(아까 들었던 셜록홈즈의 목소리인지 구분할 수 있나요? )
상사:<예고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전원, 정위치로! 상황을 보고할 것!>
<인원의 수가 왜 적어. 무단이탈을 엄격히 금하며, 나타날 괴도에 대비해라!>
루카스 브라운:이런.... (아래에서 뭔가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제물, 실종된 사람들.. 설마 그런 정신나간 종교가 있겠어? 싶지만 사람의 목숨을 만약에 맡겨둘 순 없죠. 고개를 들어 칸델을 봅니다) 야, 나는. 여길 내려가야겠다.
칸델:"역시 정의로운 형사님이네요. 그럼 저도 따라가야죠!"
루카스 브라운:...... 너는 도둑, 아니.. 그 괴도..를 봐야한다며. 왜 따라오려고 하는거야? (뭔가 무기가 될만한건 없을지 방 안을 둘러보며 묻습니다)
칸델:"그야, 형사님이 혼자 간다고 하니까요? 같이 춤 춘 의리도 있는데. 끝까지 같이 가야죠."
행운 판정
루카스 브라운:의리...? (다시 눈을 가늘게 뜹니다)
기준치: 50/25/10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심리학 판정
루카스 브라운: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브라운:..... 그래라. 내 뒤에서 나오지 말고. (무기를 꺼내 손에 쥔 채로 아래로 조심히 내려갑니다)
루카스 브라운:(좁은 복도.. 좋지 않네요. 도망치기도 힘들고요. 불만을 뒤로하고 문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아까의 소리가 이 안에서 나는건지 확인하기위해, 귀를 기울입니다)
루카스 브라운:(지원을.. 한명이라도 더 데려올걸 그랬나. 위험한 것 같다고 부르면 와줄 사람이... 아니 그 전에 나도 위에 잡혔을지도 모르지. 이제와서 어쩔 수 없는걸 후회하지 말자고 자신을 추스립니다. 문을 열기위해 손을 대고, 힘을 주기 전 마음의 준비는 되었냐는 듯 칸델을 돌아봅니다)
칸델:"열어볼까요?"
(위기의식도 없는지 웃음 짓고 있다.)
루카스 브라운:(뭐 이런놈이 다있어... 손에 힘을주어 문을 천천히.. 살짝.. .열어봅니다)
칸델:“아마 선택받은 몇 명의 사람만 이곳의 열쇠를 갖고 있나 보네요."
칸델:“혹시 모르니 벽을 좀 살펴봐 줄래요? 누가 예비용 열쇠를 숨겨뒀을지도 모르고.”
루카스 브라운:야, 야 소란피우지..... 어, 어 그럴지도? (문을 흔드는 칸델을 만류하려다가 곧잘 화분아래에 열쇠를 숨기는 자신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주위를 살피기 시작합니다)
관찰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체력 -1
루카스 브라운:아윽...! (벽을 인식하지 못한 채 움직이던 터라 꽤 세게 박아버렸습니다. )
칸델:"어후, 괜찮아요, 형사님?"
루카스 브라운:아아... 괜...괜찮아... 혹은..안난것 같아.... (문지르기도 아픈지 살살 손끝으로 눌러보고있습니다)
칸델:"그건 다행이네요. 그리고 좋은 소식이 또 있어요."
루카스 브라운:어...? (통증이 조금 가라앉은 머리를 최대한 만지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칸델:“처음부터 열려 있었는데, 뻑뻑해서 힘을 줘야만 열리는 구조였나봐요. 열심히 흔들고 당기고 밀었더니 열렸어요. 다행이죠?"
루카스 브라운:..........? (얼빠진 얼굴로 문과 칸델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그냥.. 흔들었더니 열렸다고...? )
지능 판정
루카스 브라운: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칸델:"힘 좀 쓰셔야겠어요, 형사님~"
루카스 브라운:문을 번거롭게도 만드네.... (괜히 머리만 박았네요. 멋쩍게 뒷통수를 긁습니다.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에요, 안에 누가 있을 지 모르는겁니다. 다시한번 정신을 바짝 차리고, 문 안을 살짝 들여다봅니다.)
루카스 브라운:젠장.... 너는 일단 여기 있어.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문 알으로 들어섭니다)
칸델:(들은 척도 안 하고 살금살금 따라들어간다.)
셜록 홈즈 복장의 남자:“사, 살려주세요! 부탁이에요!”
이성 판정
루카스 브라운:
SAN Roll
기준치: 47/23/9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이성 -1ㅇ3
루카스 브라운:
rolling 1d3
(
1
)
=
1
이성 -1d3
셜록 홈즈 복장의 남자:“이상한 사람들이 우리를 여기에 가뒀어요! 당장 나가게 해주세요!”
루카스 브라운:(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저 끔찍한 형상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ㅇ)
황금빛의 다이아몬드.
정신력 판정
루카스 브라운: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칸델:“형사님, 괜찮아요?”
루카스 브라운:아.... 아아...... (찬란한 황금빛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살려달라는 울부짖음들도, 바로 옆에서 들리는 나름 익숙한 목소리도 멀게만 느껴지네요. 총을 들지 않은 한 손을 허공으로 쭉 뻗은채 제단으로 점점 다가갑니다)
루카스 브라운:(등에 느껴지는 짜릿한 충격에 어깨가 움츠러들고 눈이 절로 뜨입니다) 으, 아, 따거... 아퍼......
칸델:"갑작스럽게 끔찍한 범죄 현장을 맞닥뜨렸으니 얼이 빠진 것도 이해해요. 그런데, 우선 인질부터 해결해야죠."
"보석은 쳐다보지 마세요. 사람을 홀리는 힘이 있으니까."
루카스 브라운:아니 저, 저게.... (자기도모르게 다시 고개를 들어올리다가, 황금색 빛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에 서둘러 고개를 다시 숙입니다.) 그, 그래. 사람들. 사람들을 구해야.......
(그가 이런것을 어떻게 아는지는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위를 보지 않으려 노력하며 묶여있는 사람들에게 달려갑니다)
루카스 브라운:(그를 의아하게, 너 뭐야? 의 뜻을 담아 잠시 쳐다보지만 1 2초 내외입니다. 시간이 없네요. 나이프를 받아들어 사람들의 밧줄을 끊어내기 시작합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다칠 수도 있으니까..!
셜록 홈즈 복장의 남자:“다, 당장 도망치자고!”
루카스 브라운:일단 나가자! (칸델에게 외치며 인질들 뒤를 따라 나가다가, 그가 오지 않는다는걸 알아채고 돌아봅니다.) 야, 거기서 뭐하는거야!
관찰 판정
루카스 브라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브라운:뭐하는거야..! (그에게 성큼성큼 다가갑니다)
지금 시간이.. 어? 어? 그 가자. (그가 돌아오는것을 보고 소리치려던것을 멈춥니다)
칸델:"아, 이제 됐어요. 말끔하게 처리됐네요. 이걸로 한 건 해결-. 나중에 보너스 받으면 저 잊지 마세요."
루카스 브라운:엉...? (뭔소리야...?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하지 못한 얼굴로 그를 힐금거리며 달립니다)
칸델:"자자, 이제 얼른 가죠!"
“누구 맘대로!”
탕,
칸델:"아.. 이런....."
루카스 브라운:헉...? 야, 너.. 왜그래..! (엉겁결에 그를 끌어안듯 잡습니다)
칸델:"너무.. 방심, 했나.."
루카스 브라운:뭐야, 왜, 무슨.. (깜짝 놀랐지만 침착하게 상처부위를 손으로 압박합니다)
칸델:"조심, 해요.. 아직, 놈이.."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거의 다 된 의식을 이렇게 망치다니!”
“너희만큼은 ■■■■■님께 바치고야 말겠다!”
루카스 브라운:놈..? (뒤쪽을 돌아볼 새도 없이 들려오는 웃음소리. 반사적으로 총을 들어올립니다)
루카스 브라운:뭔 개소리야..! (다가오는 그를 향해 총을 발포합니다. 기왕이면 손을 맞춘다면 좋겠네요! )
권총 판정
루카스 브라운:
사격(권총)
기준치: 65/32/13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브라운:
rolling 1d6
(
2
)
=
2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손을 빼 회피를 시도한다.)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윽.. 이 하찮은 것들이!"
(달려들어 주먹을 휘두른다.)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95
판정결과: 실패
피해:1
루카스 브라운:(가까이 다가와준 그에게 보다 손쉽게 총을 겨눕니다)
권총 판정
루카스 브라운:
권총
기준치:65/32/13
굴림: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5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몸을 굴려 회피를 시도한다.)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다시 복부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다.)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82
판정결과: 실패
피해:3
루카스 브라운:이자식이...! (다시한번 그를 향해 총을 발사합니다)
권총 판정
루카스 브라운:
권총
기준치:65/32/13
굴림: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다시금 몸을 굴린다.)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
건강
기준치: 50/25/10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이.. 버러지 같은 것들.. 모두 죽여주마!"
(복부를 향해 주먹을 뻗는다.)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1
판정결과: 대성공
피해:2
체력 -6
건강 판정
루카스 브라운: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브라운:크...헉....... (거의 주저앉을 뻔 했지만 겨우 버텨냅니다. 입에서 피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근거리에 다가온 상대를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총을 들어올립니다. )
권총 판정
루카스 브라운:
권총
기준치:65/32/13
굴림: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6
뱀파이어 복장의 남자:(다시금 몸을 낮춰 회피를 시도한다.)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브라운:어떠냐 이자식아..! (이미 쓰러진 그의 복부를 발로 한번 걷어차 줍니다)
동료형사:“꼼짝 마! 경찰이다!”
동료형사:"괜찮으세요, 루카스 씨!"
“납치된 피해자들이 뛰어나와, 급하게 지원을 요청했어요! 곧 더 많이 도착할 겁니다!”
루카스 브라운:헉 여기, 여기 부상자가..! (그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칸델에게 달려가려 몸을 돌립니다)
동료형사:"부상자요?"
루카스 브라운:뭐.. 뭐야, 어디갔어... 어디..... (피를 끌고 이동한 자국이 있는지 찾습니다)
동료형사:“그런데, 결국 괴도는 나타나지 않았네요. 가짜 예고장이었나?”
루카스 브라운:........허....?
지능 판정
루카스 브라운: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브라운:이..자식......(물주머니를 바닥에 놓고, 주먹으로 퍽 칩니다)
루카스 브라운:이자식을 진짜.... (퍽퍽)
루카스 브라운:(퍽퍽퍽퍽)
이성 판정
루카스 브라운:(이걸.. 일부러 오려두고 갈 여유까지 부렸단말이지...!!! 퍽퍽퍽퍽)
SAN Roll
기준치: 46/23/9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루카스 브라운:(침착하게 망토조각을 챙깁니다. 중요한 증거물도 아니고..)
루카스 브라운:(물주머니가 곤죽이 되도록 쳐댑니다)
지능 판정
루카스 브라운: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브라운:(옥상...! )
루카스 브라운:(손에 너덜한 물주머니를.. 쥐고 달립니다)
칸델:“문을 닫고 들어와야죠. 혼자 오셨나요, 형사님?”
루카스 브라운:너.....!!! (열받은 목소리와 얼굴을 감출 생각도 하지 않은 채 그를 향해 아직 핏물이 떨어지는 물주머니를 집어던집니다
칸델:"어이쿠, 사람한테 물건을 던지면 범죄예요~"
(고개를 기울여 쇽 피하곤 웃음 짓는다.)
루카스 브라운:범죄? 버엄죄에에? 사람을! 피를 그렇게! 간을 떨어뜨리고!! (뭐가 그리 열받는지 두서없는 말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내뱉습니다. 한 마디 한마디 마다 한걸음씩 그에게로 다가가고 있어요)
칸델:"아, 이런. 그렇게까지 걱정할 줄은 몰랐는데. 많이 걱정했어요?"
(생글생글 웃으며 양 손을 들어올려 보인다.)
루카스 브라운:(화가 많이 난 듯 거침없이 걸어 다가와 그의 뺨을 노리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근접 격투 판정
루카스 브라운:
비무장
기준치:65/32/13
굴림: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2
칸델:"잠.. 악!!"
칸델:"아야, 아파라..."
(바닥을 짚으며 얼얼한 뺨을 매만진다.)
"미안해요, 정말로 이렇게까지 놀랄 줄은 몰랐어요."
"당신은 날 싫어하는 것 같았어서.."
루카스 브라운:너 이거 뭐야, 뭐냐고! (후다닥 달려와 그의 위에 올라타듯 하며 왼쪽 귀를 낚아챕니다. 마치 말썽꾸러기 꼬마의 귀를 당기는 선생님 처럼요. )
칸델:"으악악! 잠깐, 타임! 아파요, 아프다니까요!"
(귀를 당기는 손을 두 손으로 부여잡는다.)
루카스 브라운:시이러어해??? 어??? 그럼 내가 그......!!! 그래서 이거 뭐냐고! (귀를 흔들흔들~ 마구 흔듭니다)
칸델:"싫어하는 건 맞잖아요! 그냥 내 귀예요, 귀라고요! 아팟..!!"
루카스 브라운:그래 아주 싫어한다! 너 아주 딱걸렸어. 설명할게 한두개가 아니야 알지? (귀를 더욱 단단히 잡습니다.) 일단 얌전히 따라와 너는 수갑맛을 봐야돼.
칸델:"으악, 자, 잠깐만요! 그래도 저 덕분에 그 많은 인질을 구했잖아요? 그거 정상참작 해줘야죠!"
루카스 브라운:정상참작? 호소해줄게. 그거 아니 정상참작은 판사가 한다는거? 그러니깐 일단 법원까지 가자. 오케이? (그의 귀를 잡고 일으켜 세웁니다. 하지만 루카스도 악마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한손으로 팔을 잡아 같이 당겨줍니다. )
칸델:"아, 형사님..! 진짜 체포하실 거예요? 저희 막 환상의 페어였잖아요. 춤도 이렇게 추고, 데이트도 하고, 마지막엔 사건까지 해결했는데!"
"보석 때문에 그러신 거라면 드릴게요! 경찰측에서 잘 보관만 하면 이번 일이 다시 일어나진 않을 테니까요, 네?"
(형사니임-. 봐주세요 모드로 들어가며 애교를 피운다.)
매혹
기준치: 65/32/13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렇게 사랑스러운 저를 차가운 감옥에 넣으시려고..?)
루카스 브라운:........(그의 말에 잠시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보석이 좀.. 뭔가 이상하긴 했죠. 그걸 어케 저케 해서.. 훔쳤다기보단 치워줬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96
판정결과: 대실패
루카스 브라운:너, 그... 그럼.. 저..저번에 그 그림은 뭐야. (험험, 험, 헛기침을 해가며 묻습니다)
그거, 그거는 완전 순 도둑질이잖아. 어? (눈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눈울 마주치질 못하네요..)
칸델:(오호 먹히고 있는가..!)
"그것도 이런 보석이랑 비슷한 거예요. 사특한 물건이죠. 제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그런 위험한 걸 수거하고 있거든요."
(착하죠? 은근하게 몸을 붙이며 계속 애교를 부린다.)
루카스 브라운:그럼, 이자식아, 조용히 가져갈것이지, 왜, 이딴 예고장이니 뭐니, 하는걸...! (그의 팔뚝을.. 주먹으로 퍽 퍽 쳐가며 끊어 말하지만. 별 힘은 담겨있지 않습니다. 기세만 퍽퍽이지 실제 소리는 톡..이나 툭..에 가깝네요. 여전히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칸델:"아야, 아얏. 아파요, 형사님. 아이, 그건 기업 비밀이에요~. 봐주실 거죠?"
(살살 눈웃음을 짓는다.)
루카스 브라운:데이트는 무슨, 씨... 지 저거 훔칠라고 이용한거면서.... (들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혼잣말처럼 꿍시렁 대다가 칸델을 밀치듯 팍 놔주고는 그대로 돌아섭니다.) 난 여기 안올라온거야.
칸델:(당신이 놓아주면 눈을 동그랗게 뜬다.)
칸델:"역시 다정하시네요, 형사님. 감사해요! 잊지 않을게요."
루카스 브라운:(옥상 문 앞에 서서 선뜻 발을 들이지 못하다가, 칸델의 목소리에 문득 뒤를 슬쩍 돌아봅니다. 얼굴이 붉은건지 아닌지, 어두워서 잘 안보이길 빌며 서있습니다. )
칸델:"아, 그런데.. 제가 쫌 의심병이 있어서."
루카스 브라운:으왁...!!
칸델:"절 구해주신 멋진 왕자님께 감사의 키스-. 또 만나요."
이제 난 죽었다,
미처 자리를 피하지도 못했으니 잔소리 폭탄까지 쏟아지겠지..
루카스 브라운:(눈을 부비며 어떻게든 일어나보려고 노력합니다)
상사:“아슬아슬한 대접전 끝에 괴도를 놓치다니, 참 아깝군. 그래도 보석은 건졌으니 그게 어디냐. 다들 막내를 본받도록!”
상사:“그래도 다음엔 꼭 잡도록! 네 어깨에 우리 경찰의 명예가 걸려 있어!!”
루카스 브라운:(얼굴에 달라붙는 반짝이를 푸, 푸 뱉어내다가, 누가 볼 세라 성명서를 다시 호다닥 접어버립니다. 그리고 귀걸이를 손 안에서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
ED2. 역시 다음엔 꼭 잡고야 말겠어!!!
칸델 도주, 루카스 생환
보상 : 자비로운 당신을 위한 이성 회복 1D3, 푸른 안개꽃 귀걸이 한쪽
루카스 브라운: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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