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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타이만

[고은] 대지를 뒤덮을 푸르른 녹음으로

by 아이텐 2021. 11. 6.
텐 (GM):어서오세요!
실론티맛(고은):안녕하세요!
준비되셨으면 출발할게요!
실론티맛(고은)::>
아톤 트래버:
기준치: 50/25/10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실론티맛(고은):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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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초록이 사라진 것은,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며 부터였다.
케인 트레버:'아주 오래된 고대의 유적같아. 그런데 그 주변에서 다수의 흑석이 발견됐어. 흑석 발굴 때문에 유적지가 사라지기 전에 얼른 조사하고 보존가치를 증명해야 돼.'
아톤 트래버:(더 챙겨갈게 없나 두리번 거리다, 꽤 먼거리니 간식과 읽을거리로 잡지를 챙깁니다.)
아톤 트래버:(출발해봅니다!)
텐 (GM):그춐ㅋㅋㅋㅋㅋ
아톤 트래버:(무슨 내용을 읽고 있길래.. 시끄럽네 라고 생각하며 들어봅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귀찮으니까요)
거구의 남성: "흑석이 발견됐다면 유적지고 뭐고 밀어버리면 되지 않나?”
아톤 트래버:유적지를 밀어버린다면, 우리의 역사도 지워지는거라고 생각이 안드시나? (결국 한마디 합니다)
거구의 남성: "역사가 중요할 게 뭐 있습니까. 과거보다 현재를 사는 게 중요하지."
아톤 트래버:...좀 더 넓게 보시는게 어떠실지. (입을 닫아버립니다)
소년: “흑석 때문에 하늘이 저렇게 된 게 아닌가요?”
아톤 트래버:(드디어 입을 다무셨군. 남자가 입을 다물어 기쁜 나머지, 챙겨온 간식을 소년에게 나눠줍니다. ) 잘 알고 있구나.
소년: "와, 감사해요! 잘 먹을게요. 해가 다시 돌아오면 좋겠네요."
아톤 트래버:해가 다시 돌아오긴 할지..
아톤 트래버:(소년에게 인사를 합니다)
아톤 트래버:여행에 행운이 있기를.
아톤 트래버:(가져온 잡지를 팔랑팔랑 넘기며 보다가, 다른 칸으로 넘어 가봅니다. 다른 칸은 뭐가 잇으려나)
아톤 트래버:이 열차 이렇게 한가해도 되는건가.. (식당칸 같은게 있을까요?)
아톤 트래버:(다른 칸을 구경하다 간식차에서 몇개 더 사둡니다. 간식은 언제든 필요해질 때가 있으니까요)
아톤 트래버:...? (어떤건지 살펴봅니다)
아톤 트래버:이런 곳에 사슴이..?
아톤 트래버:사슴이 살만한 환경이 아닌데..
(다시 보려고 해봅니다)
아톤 트래버:(핸드폰으로 검색해 봅니다. 사슴... 과연 여기저기서 발견되는지?)
아톤 트래버:(검색하던 화면에서 눈을 돌려 다시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피곤한 것도 아닌데 헛 것이 보이다니.. 나도 모르게 누적된건가
아톤 트래버:(검은 풍경에 금방 지루함을 느끼고 눈을 감습니다)
아톤 트래버:(이런 풍경을 눈떠서도 보고 싶은 마음에 깨어나기 싫어집니다. 무엇부터 잘못된건지.. 소리를 들어봅니다)
아톤 트래버:(알고 있는 짐승의 소리 일까요.. 혹시 사슴?)
아톤 트래버:꿈이라 그런가 정말 별게 다 가능하네. 뭐야, 따라 오라는건가??
(사슴이 향하는 곳으로 가봅니다)
아톤 트래버:여기 있는 모든 것들을 샘플로 가져 가고싶다.. 연구에 도움이 될텐데..! (꿈인데 왜 숨이 찰까요.. 헥헥 거리면서 나무를 둘러봅니다)
텐 (GM):쵝오쵝오
아톤 트래버:(손바닥에 그 빛을 담아 그 순간을 만끽합니다. 이런 꿈이면 깨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황홀합니다. 손바닥과 손등을 오가며 비춰지는 빛.. 그런 기분으로 거대한 나무에 가까이 다가가 나무 결을 손가락으로 만져봅니다. )
아톤 트래버:(뿌리 근처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혹시 병이 든건 아닌지..?)
아톤 트래버:... 이건 뭐지.. 흑석? (손을 뻗어 만져봅니다)
아톤 트래버:(몽롱한 표정으로 밖을 바라봅니다) 벌써 도착..?
아톤 트래버:(이리저리 몸을 비틀어 움직인 후 짐을 챙겨 내립니다. 꿈이었지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조금 신경 쓰이는 것 있지만...)
케인 트레버:"어서와, 아톤! 꽤 먼길일텐데 오느라 고생했어."
아톤 트래버:(케인에게 달려가 와락 포옹합니다) 정말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고.
케인 트레버:(마찬가지라 꽉 안았다가 놓고는 웃음 지었다. 자연스럽게 네 짐을 나눠들었다.)
"그런 것치고는 엄청 잘 잔 얼굴인데? 이쪽 길이야."
(앞장서 걷기 시작한다.)
아톤 트래버:(느린걸음으로 땅을 차며 걷는다) 정말 눈썰미 하나는 못당하겟다니까.. 그런것 까지 보여?
케인 트레버:"당연하지. 날적부터 같이 있었는데 모르는 게 더 이상한 거라고."
(씩 웃고 얼른 오라고 손짓했다.)
아톤 트래버:(조금 더 빠른 걸음으로 케인 옆에 붙어 수다를 떨어봅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만났던 남자, 제법 귀여웟던 소년에 대해서 ) ... 그런 일이 있었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은 시야가 너무 좁으니 답답해.
케인 트레버:"제대로 된 생각을 못하는 어른들이 많다니까, 정말.. 애들만이 희망이란 생각만 요즘 계속 들어. 그런 사람들 때문에 탐사를 서두르는 거기도 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케인 트레버:"그 사람은 그 아이한테서 뭘 뺏은 건지도 모를 거야."
(트렁크를 열어 짐을 실었다.)
"유적까지는 걸어서는 30분이라 차를 타고 갈 거야. 차 타면 금방이거든."
아톤 트래버:(피식 웃으며 자연스럽게 조수석 자리에 앉습니다) 알고 있으면 그런 말을 나불거리지 않았을거야. 생각보다 그리 멀지는 않네?
케인 트레버:"응, 꽤 가깝지? 우리한텐 잘 된 일이야."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차를 출발시켰다.)
"좀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되거든. 원래 담당자였던 로렌스 박사가 탐사를 그만둬서 나머진 우리끼리 해야 돼."
아톤 트래버:탐사를 갑자기..? 무슨 일이라도 생긴거야? (로렌스 박사와 알던 사이였을까요)
케인 트레버:"듣기로는 유적 안에서 무슨 동물을 봤다고 하더라고. 뭘 봤는지는 이야기해 주지 않았지만.. 남들이 믿지 않을 걸 알아서 그런 걸지도 몰라. 솔직히 나도 믿기는 좀, 어렵더라고."
아톤 트래버:유적지 안에 동물이 있다니, 생명체가 그 안에서 살고 있을리가.. 아니 그 박사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면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잇을지도 모르겠네. 맞아.. 눈으로 확인해야 믿을 수 있으니까.
케인 트레버:"눈대중으로 정확한 연도 측정도 어려울 만큼 오래된 유적에 살고 있는 동물이라니.. 아무래도 환각을 본 거 아닌가 생각 중이야, 개인적으로. 네 말대로 확인을 해보긴 해야겠지만."
아톤 트래버:이런 어두운 곳에서 일을 했으니 환각이 생겻을 수도.. (헛웃음을 지으며 창밖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실론티맛(고은):으아악 (고통)
텐 (GM):인류 업보!!
실론티맛(고은):식사시간도 없겟네요 (끔찍)
케인 트레버:"바로 착수할까? 식사부터 해도 되고."
아톤 트래버:(받아듭니다) 이 등불이 있으니 그나마 좀 낫네.. 배고프지는 않으니까 바로 가자.
케인 트레버:"좋아. 의욕 가득이네."
아톤 트래버:(출입증서는 케인이 준비해줫겟죠? 케인 주머니를 뒤적거립니다)
케인 트레버:(주머니를 털리는 중)
아톤 트래버:(당당하게 앞에 내밉니다. 너의 주머니도 네꺼지)
케인 트레버:"이 유적 어쩌면 외계인이 남긴 건지도 몰라. 이 출입 확인 장치는 우리가 설치한 게 아니거든. 발굴할 당시부터 이 유적에 설치돼 있었다고 하더라."
아톤 트래버:...외계인이라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케인쪽에서 설치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뜬금없는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랏습니다)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알겠지.
(성큼성큼 들어가봅니다)
케인 트레버:"의욕 넘치는 건 좋지만 날 버리고 가진 말아줘."
(가벼운 농담을 건네며 따라들어간다.)
아톤 트래버:내가 어딜가도 잘 찾아 올거잖아? (마찬가지로 농담을 건네며 등불을 올려 내려가는 쪽을 살펴봅니다)
케인 트레버:"물론 그렇긴 하지. 아, 이곳은 임시로 A구역이라고 붙여뒀어."
"로렌스 박사가 이 장소까지는 발굴을 마쳤다고 하더라고. 대부분의 탐사장비도 여기 있고. 필요한 걸 챙겨가자."
아톤 트래버:이 A구역만해도 엄청난데.. 이렇게 큰 공간이 아직 더 많다는 거지? (감탄하며 케인 뒤를 따릅니다)
케인 트레버:"응, 그럴 거라고 생각 중이야. 굉장하지?"
아톤 트래버:굉장해, 아까 네가 말한대로 정말 외계인의 유적일지도 모르겠네.
케인 트레버:"그렇지?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니라니까."
아톤 트래버:(끄덕이며 등불을 들어 살펴봅니다)저기 흙이 뭉쳐진 것 같은건.. 아직 작업을 마치지 못한거?
케인 트레버:"응, 정확히는 발굴하던 중 여기서 나온 것들이야."
아톤 트래버:너도 느꼈겠지만.. 이거 사람과 닮은것 같은데. 내 눈에만 그런가? 아무리 봐도 그런데.
케인 트레버:"나도 그런 느낌이 들더라. 인형인 건가 싶기도 한데 좀 오싹하지?"
(장비를 챙겨와 곡괭이와 산소호흡기를 건넨다.)
아톤 트래버:여러모로 신기하네.. 근데 산소호흡기..? (이건 왜 필요하냐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장비들을 받습니다)
케인 트레버:"깊은 곳은 산소가 차단돼 있을 수도 있으니까. 밀폐 돼 있던 바이러스가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모르니 착용해."
아톤 트래버:답답할 것 같은데.. 그래, 바이러스에 전염되느니 조금 답답한게 낫겠지 (한숨을 쉬며 착용합니다)
아톤 트래버:(수첩을 들어 살펴봅니다) 케인, 네꺼야..?
케인 트레버:"응? 아니, 내 건 아닌데."
아톤 트래버:네가 아까 말한 그 박사의 수첩인것 같은데.. (살펴보다 사슴에 주목합니다. 게다가 돌아봤다..? 그건 꿈이었을텐데) 여기 봐봐
케인 트레버:"사슴? 여기서 봤다는 동물이 사슴인가?"
(역시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아톤 트래버:박사가 평소에 겁이 많은 성격이었어? (도망갈 정도인가... 생각하다가 말을 꺼냅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봤어, 사슴. 기차에서 오는 길에 스쳐 지나 가더라.
케인 트레버:"겁이 많다는 인상은 아니었는데. 상당히 열정적이긴 했지만. 그래서 가스에 의한 환각이 아닐까 생각했어."
(턱을 매만지며 고개를 갸웃하다가 네 말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사슴을? 잘못 본 건 아니고?"
아톤 트래버:열정적이었는데 이렇게 쉽게 그만 둔다는건 상황에 안 맞는거 아닌가? (케인과 같은 모습으로 갸웃거리며) 아쉽게도 스쳐 지나간거라 네말대로 잘 못 본걸 수도 있겠지. 하지만.. B구역. 여기 가보면 알겠지. 정말 사슴이 존재하는지 말야. (톡톡 수첩을 두들기며 기대에 찬 눈빛으로 케인을 바라봅니다)
케인 트레버:"그래서 다들 의아하게 생각중이야. 아무튼 네 말대로 들어가서 보면 알 수 있겠지."
(마찬가지로 의욕이 넘치는 표정을 짓고는 언어해석기 장비를 보여주었다.)
"이 구역에서 찾은 고대 문자들은 해석이 어느정도 진행됐어. 이건 로렌스 박사가 넘겨주고 간 물건이고."
아톤 트래버:(신기하다는듯 받아듭니다) 이건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건데?
케인 트레버:"석판을 찍으면 입력된 데이터로 해석한 걸 산출해줄 거야. 주로 내가 사용할 거니까 사용법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이 석판 해석본은 이거."
아톤 트래버:(호기심으로 빛나는 눈빛으로 종이를 살펴봅니다)
아톤 트래버:이게 대체 무슨 내용이야... 이 알 수 없는 것이 지구를 덮었다니 (안경을 살짝 들었다 내렸다 종이에 구멍이 뚫릴정도로 살펴보다 고개를 젓습니다) 이래서야 해석이 다 되면 이해할 수 있겟네..
케인 트레버:"그러게. 좀 허무맹랑한 이야기지? 어쩌면 문학일지도 몰라. 지금의 소설과 같은 거. 뒷내용이 해석이 되려면 아직 시간이 걸리는 것 같으니까 이만 안으로 이동하자."
아톤 트래버:그래그래, 부디 이해가 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네.. (케인을 따라 안으로 이동합니다)
케인 트레버:"아, 여긴 로렌스 씨만 출입했던 장소야. 임시로 B구역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아톤 트래버:(허리를 툭툭 두들기며 볼멘소리를 합니다.) 길이 너무 좁아.. 이 구멍 밖에 길이 없는거지?
케인 트레버:"응, 아직까지는. 몸 잘 구겨넣어 봐."
(웃으며 등 툭툭)
크기 판정
아톤 트래버:(받아주는 케인을 보며 씨익 웃고는 몸을 구겨봅니다)
크기
기준치: 65/32/13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실론티맛(고은):어 ㅇㅁㅇ..
아톤 트래버:(다시 웅크려 봅니다! )
크기 재판정
아톤 트래버:
크기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실론티맛(고은):구깃구깃
실론티맛(고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인 트레버:(웃음을 참다가 터뜨려버리기)
아톤 트래버:(케인 바라보며 휘적휘적 손만 저어보입니다) 웃지만 말고 어떻게 좀 해봐!
입구를 더 넓힐걸 그랬나..
케인 트레버:"그 편이 더 좋았겠다 싶긴 한데. 좀 웃기기도 하고."
(키득거리고는 네 등과 엉덩이를 영차 힘껏 민다.)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실론티맛(고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인 트레버:"후.. 나 믿어?"
(곡괭이 들기)
아톤 트래버:(바들바들 떠는척하며 입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케인 설마...? 푸하하, 여기 껴서 생을 마감하는 것보단 낫지, 부탁해.
케인 트레버:"최대한 섬세하게 해볼게, 흡!"
(곡괭이로 입구를 넓히기!)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실론티맛(고은):ㅋㅋㅋㅋㅋㅋ 와아!
케인 트레버:"휴..!"
아톤 트래버:사람은 이래서 도구를 써야 하나.. (데구륵 굴러 쑥 입구로 들어갑니다)
케인 트레버:"그런 걸지도. 처음부터 넓혔으면 고생 덜 했을 것 같긴 해. 다치진 않았고?"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 등불을 비췄다.)
아톤 트래버:윽..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반박하지는 않습니다. 일어나 탁탁 먼지를 털고 등불로 여기저기 비춰 봅니다)
아톤 트래버:(기둥에 가까이 다가가 살펴봅니다) 여긴 구조가 정말 신기해..
케인 트레버:"맞아. 여타 유적지와 많이 달라."
아톤 트래버:(흙을 조금 털어 안쪽을 살펴봅니다) 그러게.. 여기 뭔가 있는데?
아톤 트래버:아까 있던 곳과 비슷해보이네 (만져봅니다. 어떤 느낌이려나...)
관찰 판정
아톤 트래버: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실론티맛(고은):ㅇ0ㅇ)9 얏호
텐 (GM):잘한다~~
아톤 트래버:이상하게 매끄럽네.. 케인...? (푹 빠져 살펴보다 뒤늦게 케인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봅니다)
아톤 트래버:케인, 그 잠깐 사이에 어디 다치기라도 한거야? (걱정스럽게 다가왔다가, 사슴을 보고 그 자리에 우뚝서버립니다)
정말 사슴이잖아..?
이성 판정
실론티맛(고은):도망칠만 하네요 ㅇ;ㅅㅇ
아톤 트래버:... 분명 사슴인데.. 사람의 얼굴..?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케인 트레버: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실론티맛(고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 -1d2
아톤 트래버:1
케인 트레버:2
실론티맛(고은):ㅠ0ㅠ?!
실론티맛(고은):(귀여워
사슴:“놀라지 말려무나.”
아톤 트래버:말을 했어!!!
케인 트레버:(이미 엄청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목소리를 듣고 더 놀랐다)
사슴:“너희는 나를 포 레스트라고 불렀지.”
아톤 트래버:너희..?라는건 누구를 말하는 건가요? (분위기 때문인지 저절로 존대어가 나옵니다)
사슴:"너희 인간들을 말하는 거란다. 아, 최근엔 사슴 괴물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참 재밌는 표현이구나."
아톤 트래버:그야.. 얼굴이 저희를 닮앗으니까.. 그리고 사슴은 이 지구에서 존재하기 힘들고요. (기절안한게 다행이라 생각하며 덧붙여 말합니다)
사슴:"나 역시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 없으니 그 사슴이란 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구나. 지금은 힘을 잃었으니까."
아톤 트래버:...힘? 그나저나 이런 곳에서 뭘 하시는건가요. 사람을 놀래키는게 목적은 아니신것 같고..(자리를 잡고 앉아서 사슴을 바라봅니다)
실론티맛(고은):ㅇ0ㅇ)! 뽀담 하트 날리기
사슴:“너를 기다리고 있었단다.”
케인 트레버:"아톤!!"
아톤 트래버:(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재빨리 피해보려고 합니다)
실론티맛(고은):ㅇ0ㅇ 촉수괴물 (아님
회피 판정
아톤 트래버:
회피
기준치: 55/27/11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데굴)
아톤 트래버:아니 갑자기 뭡니까!! (케인을 이쪽으로 당깁니다.)
민첩 판정
아톤 트래버: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톤 트래버:(다행이다.. 가 아니엇군)
회피 어려움 판정
아톤 트래버:(촉수로 죽는건 사양인데)
회피
기준치: 55/27/11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실론티맛(고은):머쓱
아톤 트래버:(이 판정도 행깍이나 강행이 되나요?)
실론티맛(고은):후후 좋아요:> 그대로 가는걸루
텐 (GM):실패로 할게요!
실론티맛(고은):네엡 !
이 땅에 초록이 사라진 것은,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며부터였다.
초록의 이파리입니다.
케인 트레버:"아톤! 정신이 들었구나!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실론티맛(고은):이럴수가
아톤 트래버:(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가 현실인지 불분명한 가운데, 케인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안도합니다) 케인.. 여긴 어디야?
케인 트레버:"여긴 병원이야. 네가 의식을 잃자마자 얼른 유적을 빠져나왔어. 그날로부터 3일이 지났고. 깨어나지 못하는 줄 알고 정말..."
(너의 손을 꽉 잡는다.)
아톤 트래버:우리가 봤던건.. 꿈이 아니엇구나.
(케인의 손의 체온을 느끼며 아까 뱉어낸 이파리를 올려 놓습니다) 그럼.. 이것도 현실일까?
케인 트레버:"응, 아니었어. .. 이건 뭐야? 이파리?"
(이파리를 보며 고개를 갸웃한다.)
아톤 트래버:3일이나 지났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서.. 또 한가지 이거 나한테서 나온거야, 케인. (피곤한듯 한쪽어깨에 기대며 대답합니다)
케인 트레버:".. 너한테서 나왔다고? 이게?"
(기대오는 너를 받쳐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설마 싶지만 네가 거짓말을 할리가 없어서 어두운 표정이 되었다.)
아톤 트래버:정말.. 이지? 이 기침을 내 맘대로 조절할 수도 없고, 난감하네... 그렇지만 봐봐. 이렇게 생명력 있는 풀이라니! 당장 연구해 봐야 하지 않을까?
(기침은 고통스럽지만 동시에 .. 정말 놀라운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인, 혹시 모르니 내가 기침할땐 떨어져 잇어.. 병이라면 어떻게해?
케인 트레버:"연구라니.. 병이라면 네가 낫는 게 먼저지. 현재 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한 병인 걸까?"
(이 상황에서도 스스로에 대한 걱정보다 연구부터 생각하는 것이 너답지만, 난 그저 걱정만 치밀어서 인상을 찌푸렸다. 떨어져 있으라는 말에도 그저 붙어있었다.)
"그런 거라면 이미 늦었어. 3일 내리 붙어있었으니까."
아톤 트래버:(혀를 차면서도 내심 싫지는 않지만 살짝 타박합니다) 네가 계속 여기있으면 유적은 어떻게 하고..? 책임자 잖아.
.. 이건 현대의학으로 가능할 것 같지 않아. 생전 처음 보는 걸..
케인 트레버:"유적은 폐쇄해 뒀어. 그런 위험한 생물이 있는데 사람이 더 들어갔다간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거고.. 그리고 네가 쓰러졌는데 당연히 여기 있어야지."
"현대 의학으로 안 된다면.. 기원인 유적에서 단서를 얻을 수 밖에 없는 걸까.."
아톤 트래버:결국 돌고 돌아 유적에서 단서를 얻을 수 밖에 없는걸까..
(문득 잊고 있었던 사슴이 생각납니다) 그 사슴은..? 널 공격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다행이야.
(그런고통은 내가 겪는걸로 족하다고 생각하며 가만히 생각에 잠깁니다)
케인 트레버:(나를 도와주다가 네가 더 다친 것 같아서 입을 꾹 다물었다. 그 사슴이 어떻게 됐는지는 기억 나지 않았다. 너를 데리고 나오느라 정신이 없었다.)
".. 내가 유적에 가서 단서를 찾아올게."
아톤 트래버:(화들짝 놀라 기댔던 몸을 일으킨다. 지금 내가 무슨 소리를 들은거야.. ) 바보 같은 소리하지말고 같이가, 우린 하나 잖아? 그리고.. 이 이파리 뱉는것 말고는 건강하니까 말야.
케인 트레버:"하지만 무리해서 움직이다가 병이 더 진척되면 어떡해. 우린 이게 뭔지도 모르잖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너를 본다.)
아톤 트래버:(손을 뻗어 케인의 이마를 맞댄다) 맞아, 우린 지금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와 같은 상태지. 그러니까 같이 가, 케인. 나도 네가 걱정되니까.
실론티맛(고은):ㅇ3ㅇ
실론티맛(고은):ଘ(੭ˊᵕˋ)੭ ੈ♡‧₊˚
케인 트레버:(이마를 맞댄 채 입술만 달싹였다. 3일 내리 내가 걸부치지 않았다면, 유적에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라는 생각만 했었다. 때문에 걱정된다는 말에도 주저하다가 어쩔 수 없이 끄덕였다.)
"알겠어.. 네 말대로 우린 하나니까. 대신, 절대로 무리하지 않기야. 알겠지?"
아톤 트래버:그럼.. 무리하는 일 없이 네가 다 해주면 되잖아? (어릴때처럼 볼에 키스하듯 무는 시늉을 하며 물러납니다) 가자 케인. 그리고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네 책임이 아냐. 가기로 한 건 나였으니까.
케인 트레버:(끙.. 앓는 소리를 했다. 이럴 땐 생각이 똑같은 게 곤란하다니까.)
"너한텐 생각을 숨길 수가 없네, 정말. 그래도 내 책임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니까.. 아무튼 알겠어. 전부 내가 할 테니까 조심 또 조심하기야."
아톤 트래버:걱정하지 말라니까~ 또 마주치는 일은 없겟지,, 아마도 (네가 나의 쌍둥이라는게 좋아서 마주 보며 웃는다)
케인 트레버:"그래야 할 텐데. 휴.."
(끄덕이고 마주 웃음 지었다. 힘 내서 방법을 찾아내야지..!)
실론티맛(고은):ㅋㅋㅋ 그래도욬ㅋㅋ
케인 트레버:"폐쇄된 후로 들어간 사람은 없었대."
"아직 사슴이 있을지 모르니까 조심하자."
아톤 트래버:아무도 없다니 다행이네. (끄덕이며 케인 옆을 걷습니다) 저번처럼 B구역으로 가는건가?
케인 트레버:"응,그래야 할 것 같아."
(끄덕이고 유적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아톤 트래버:(한 번 와본 곳이라 익숙하게 따라 갑니다.)
아톤 트래버:그 해석 완성된거야? (케인이 프린트한 종이를 봅니다)
아톤 트래버:(차근차근 일어내리다가, 세계수에서 멈추고 떠올립니다. 꿈속에서 봤던.. 그 나무.. 하늘까지 뻗어 있던것 같은 모습. 그리고.. 계속 읽어가다 케인과 같은 표정이 아닌 담담한 표정으로 말을 꺼냅니다) 케인, 내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말야..
내가 세계수가 된 것 같아.
케인 트레버:"... 아니야, 아닐 거야. 그럴리 없어. 이건 다 고대인들의 망상일 거야. 그런 것일리 없어.."
(손에 쥔 종이가 더욱 구겨졌다.)
아톤 트래버:(케인의 손을 잡고 진정시킵니다) 들어봐.. 네가 그리고 내가 바라던 지구의 모습이 돌아 올지도 몰라.. 여기 써져 있잖아. 대지를 뒤덮을 푸르른 녹음이라고.
케인 트레버:"그게 네 목숨을 양분 삼아 이뤄지는 거라면 무슨 의미가 있어! 네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따지고 보면 내가 너를 이곳에 불러 일어난 사단이었다. 사슴이든 뭐든 박사의 말을 귀담아들었어야 했는데. 네 손을 꽉 맞잡는다.)
"방법이 있을 거야. 분명 방법이 있을 거야."
아톤 트래버:(사실 네가 앞으로 살아갈 날이 푸른대지 위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너의 말이 너무나 서글프게 들려 삼켜버린다)
방법이 남아 잇을까..? 여긴 세계수를 위해 일부러 남겨둔 장소라고 하는데. 그럼.. 더 둘러보자 케인.
케인 트레버:"응, 그러자. 꼭 찾아줄게. 없으면 만들어낼게."
(잡은 손을 놓지 않고서 앞장서기 시작했다. 걸음에서 다급함이 느껴진다.)
아톤 트래버:없는걸 어떻게 만들어, 그렇지만 기대 할게. 언제나 넌 생각지도 못한걸 해내곤 했으니. (앞장선 케인의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아톤 트래버:딱히 변한 건 없는것 같네..
아톤 트래버:...?!
케인 트레버:"... 이게 대체?"
아톤 트래버:사슴이 더이상 위혐할 일은 없겠네..
케인 트레버:"그렇네.."
아톤 트래버:흙으로 돌아간다는건.. 할 일을 다 마쳤다는 거겠지.
케인 트레버:(표정이 다시 일그러졌다. 그 할 일이란 것 때문에..)
아톤 트래버:(손을 고쳐 잡으며 말을 돌려봅니다) 사슴도 없으니 다시 둘러봐야겠네. 저건 석판..? 케인 한 번 살펴봐줘.
케인 트레버:"뭐지, 이게..?"
아톤 트래버:언어가 뒤죽박죽 섞여서 뭐라는 건지 잘 모르겠는걸
이성 판정
케인 트레버:
SAN Roll
기준치: 48/24/9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아톤 트래버:
SAN Roll
기준치: 49/24/9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실론티맛(고은):케인 ㅠㅠ
아톤 이성 -1
케인 트레버:2
실론티맛(고은):오죠사마 케인
아리아:아리아에 접속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검색 횟수는, 3회입니다.
[키워드]를 말씀해 주세요.
실론티맛(고은):ㅋㅋㅋㅋㅋㅋ (둥기둥기
케인 트레버:"검색이.. 가능하다는데? 고대인들의 기술인가?"
아톤 트래버:궁금했던걸 물어 볼 수 잇겠네. 그런데 키워드...?
설마 이건가..? 대지를 뒤덮을 푸르른 녹음으로
실론티맛(고은):검색 키워드 인가요..
실론티맛(고은):(덩실덩실) 감사합니다
아톤 트래버:(그렇다면....... 세계수를 검색합니다)
아리아:이 정보는 한 번 열람된 정보입니다.
세계수는 우■ ■틀■의 여러 핵심 조직 중 하나에서 착안된 정화하는 나무를 말합니다.
우■ ■틀■처럼 의지가 없다면 그것은 모든 생명을 정화해버립니다.
따라서 의지를 가진 것을 세계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우■ ■틀■의 조직을 (이하 알아듣기 어려운 성분들을 잔뜩 나열하다가)
… [세계수의 씨앗]으로 만들어 인간에게 심는 것입니다.
아리아:세계수가 하늘에 닿으면 신의 유해를 흡수해 정화시킬 것입니다.
아톤 트래버:(에 대해서도 검색해 봅니다)
아리아:유효한 검색어가 아닙니다.
아톤 트래버:검색한다고 다 나오는건 아니구나. 이것도..? (검은 돌덩이리. 즉 흑석에 대해서도 검색해봅니다)
아리아:현재의 데이터 분석 결과 [신의 유해]와 일치합니다.
그것은 강력한 힘을 품은 에너지원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면 찌꺼기가 사라지지 않고 지구에 머물게 됩니다.
이 찌꺼기는 신의 유해를 사용한 것의 대가 혹은 피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의 흔적은 신의 힘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아톤 트래버:결국 인간의 업보라는 걸까.. 이건..?
(신의힘을 검색합니다)
아리아:정화의 씨앗을 말합니다.
씨앗의 숙주가 된 사람은 이 힘을 통해 세계수가 되길 선택할 수 잇습니다.
세계수가 되기 위해선 사람의 의지와 태양을 떠올리는 기억,
그리고 바닥에 깔린 흙이 필요합니다.
만약 거부하길 원한다면
[세계수의 씨앗을 제거하는 법]을 검색하세요.
아톤 트래버:이런것도 있어..? 한번 심으면 제거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일단 검색해 봅니다. 세계수의 씨앗을 제거하는 법)
아리아:씨앗을 뽑아내면 됩니다.
피를 뽑아, 새로운 피를 넣습니다.
그것을 반복합니다.
새로운 피가 몸을 돌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뽑아낸 씨앗은 다른 인간에게 닿는다면, 그 인간은 작은 나무의 숙주가 됩니다.
이렇게 태어난 작은 나무는 전염병처럼 다른 인간에게도 퍼지게 됩니다.
아리아:지혜를 전수할 기회를 모두 사용했습니다.
종료에 들어갑니다.
아톤 트래버:(수많은 정보들을 한꺼번에 받아들여 잠시 현기증을 느낍니다)
케인 트레버:"수혈.. 수혈을 하면 씨앗을 제거할 수 있는 건가봐. 당장 병원으로 돌아가자. 내 피를 수혈하면 될 거야!"
아톤 트래버:(당장이라도 뛰쳐나갈 것 같은 케인을 잡습니다. ) 기다려봐 케인. 그리고 나서 다음은? 다른 인간들한테도 퍼지게 된다고 하잖아.
퍼지고 퍼지면 그게 의미가 있을까..?
케인 트레버:"닿지 못하게 보관하면 괜찮을 거야! 닿으면 퍼진다고 했으니까."
(마음이 급한 게 표정에 여실히 드러난다.)
아톤 트래버:(한숨을 쉬며 움직이지 못하게 다른 한쪽으로 케인을 감쌉니다.) 케인. 사실 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따라 왔어. 네가 말릴까봐 말을 꺼내지는 못햇지만..
케인 트레버:"... 뭐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너 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 이야기 하는 거야?"
(표정이 다시 일그러졌다.)
아톤 트래버:다 알고 말하는거야. 내가 세계수가 될게. 여긴 흙과 나. 그리고 나만 알 수 있는 기억이 있으니까. 모든 준비물은 갖춰진거지. (다독거리면서 말한다) 케인. 내가 직접 보지 못하는건 아쉽지만 지구의 녹음, 다시 돌아올 계절을 상상한 해도 기뻐.
날 이해해 줄 거지?
케인 트레버:"당연히 이해 못하지! 너 내가 그렇게 할 거라고 하면 이해할 수 있어?"
(토닥임을 밀어냈다. 납득할 수 없다. 물론 그 가치를 알고 있지만 이게 한 사람의 온전한 희생으로 이뤄져야만 한다니.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희생으로.)
"남은 인간들은 그 가치도 모를 거야. 그런데 왜 네가 그렇게 해야 해?"
아톤 트래버:(밀어내는 케인을 다시 잡아 당깁니다)
글쎄.. 사실 다른 사람는 상관업어. 너만 알아준다면.
계절이 바뀔때마다 넌 새로운걸 느낄거고, 그렇게 살아 갔으면 좋겠어. 희생이라곤 생각 하지 않아.
케인 트레버:"안 돼, 그럴 수 없어. 돌아오는 녹음을 볼 때마다 거름이 될 널 생각할 거야. 그 녹음을 짓밟는 사람을 볼 때마다 증오하게 될 거고. 내가 그렇게 살길 바라?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
(고개를 저으며 애타는 표정으로 네 손을 꽉 쥐었다.0
아톤 트래버:넌 나보다 강하고 영리하고 네가 생각했던것보다 이 세상을 사랑해. 내가 사랑하는 것처럼. 살이 다 타 버릴것 같은 강렬한 여름 속에 서있는 널 생각할게. (병원에서 처럼 이마를 맞대고는 케인과의 추억을 주마등처럼 떠올립니다)
텐 (GM):네 그렇습니다!
케인 트레버:(입술을 꽉 깨물었다가 놓았다. 네 의지가 확고한 것을 알았다. 모를 수가 없었다. 이야기를 꺼낼 때부터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다. 이마를 맞댄 그대로 시선을 마주했다.)
".. 그럼 나도 같이 세계수가 될래. 네가 말한 것처럼 우린 하나니까."
"같이 녹음을 지어내자."
아톤 트래버:(감앗던 눈을 살며시 뜨면서 고개를 저어 보입니다) 너까지 끌어들이기는.. 고집부리지마 케인
케인 트레버:"너야말로 고집부리지마. 이것도 많이 양보한 거니까."
아톤 트래버:한 사람의 생명이라고 햇는걸. 케인 너까지 하면 두배가 되어버리니까 지구에 손해인거잖아 (케인을 설득해 보려고 합니다)
설득 판정
실론티맛(고은):ㅋ,...ㅋㅋ...10인데 ㅠ
아톤 트래버:
설득
기준치: 10/5/2
굴림: 17
판정결과: 실패
실론티맛(고은):아니 ㅋㅋㅋ
케인 트레버:"지구에 손해이긴 뭐가 손해야. 오히려 더 확실해서 좋은 거지. 그런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날 설득할 생각은 하지마, 아톤."
아톤 트래버:안통하네.. 케인. 내가 이렇게 부탁하는데도? 정말정말로 다시 생각해봐. 이건 엄청난 변화을 일으킬거야.
(다시 설득합니다)
심리학 판정
설득 판정
실론티맛(고은):심리학이 40이엇는데 쳇
아톤 트래버:
설득
기준치: 10/5/2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실론티맛(고은):하 ㅠㅠㅠ
실론티맛(고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케인 트레버:".. 네 말이 맞아. 확실히 다시 없는 기회야. 그러니까 이번에도 같이 하면 돼."
아톤 트래버:(머리가 아파옵니다) 케인 대체 누굴 닮아서 이렇게 고집이 센거야. 난가..? 하.. 쌍둥이란
케인 트레버:"당연히 너지 아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웃어버린다. 두 손을 꼭 쥐었다.)
"같이 하자. 늘 그랬던 것 처럼."
아톤 트래버:네가 다 져주는것 같았는데 사실 내가 져줬던거 아니었나 몰라. (마주 잡은 손이 따듯하다. 네가 날 생각해주는 만큼) 그래... 같이 해보자. 세계수가 되어 녹음을 이 대지에.
케인 트레버:"한 방씩 주고 받았다고 생각하자. 이 땅에 대지를 뒤덮을 푸르른 녹음으로."
아톤 트래버:(케인은 세계수가 안되길 해주세요 생각하며 세계수가 되기를 받아들입니다)
실론티맛(고은):( つ’-’)╮—̳͟͞͞♡
쿨럭,
아톤 트래버:(케인을 바라보며 밝은 여름처럼 웃어보입니다) 지금이라도 안 늦었는데 케인.
케인 트레버:"억겁의 시간이 남았다고 해도 번복할 일은 없어, 아톤."
(마주어 웃음 지었다.)
아톤 트래버:넌 정말. 한 번도 안 져주네. 그래도 함께 잇어줘서 고마워. 고백하자면 네가 없엇으면 외로웟을지도 몰라.
케인 트레버:"우린 하나니까. 나도 외로웠을 거야. 너 없는 녹음은 그 속에 네가 녹은 것을 알아서 너무 눈이 부시고, 시렸을 거야."
마지막까지 함께.
실론티맛(고은):손수건 꺼내들고 울기
신이 천국을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당신의 곁으로 바람이 지나가고,
다람쥐가 머무르고,
새가 둥지를 트고,
벌레가 노래하고,
케인이 함께합니다.
END. 대지를 뒤덮을 푸르른 녹음으로.
아톤, 케인 로스트
텐 (GM):수고하셨습니다!
아톤 트래버:^^ 케인 한대 때려도 되나요 ㅠ
텐 (GM):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인 트레버:어째서..?
아톤 트래버:말도 안들어!
케인 트레버:너도 그랬잖아!
아톤 트래버:(다이스로 겨루자)
케인 트레버:(좋다)
아톤 트래버:(근접전..?)
케인 트레버:(붙어!)
아톤 트래버:
근접전(격투)
기준치: 45/22/9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
케인 트레버:
근접전(격투)
기준치: 45/22/9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톤 트래버:이건 사기야..
케인 트레버:와하하! 다이스 신께서 내가 옳다고 하셨다!
승복해, 아톤!
아톤 트래버:(널부럭
그래도 네가 잘못햇어!! (패자의 늘어짐
실론티맛(고은):아니다 텐님을
케인 트레버:네가 먼저!
실론티맛(고은):고소하겟어요
텐 (GM):아니 왜졐ㅋㅋㅋㅋㅋㅋㅋㅋ
실론티맛(고은):ㅠ0ㅠ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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