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PM루카스:
운
기준치: |
50/25/10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3:07PM루카스: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3:07PM루카스:
rolling 1d2
=
1
"안전지대의 최전방은 최강의 인류에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3:12PM루카스: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니 네?
3:24PM루카스: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3:26PM텐 (GM):
(To GM)rolling d100
=
48
3:29PM루카스:..........(이해되지 않는 상황과, 이해되지 않는 단어들 사이로 손을 뻗어 낯선이의 다리를 붙잡습니다. 목적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딘지 모르게 애타는 마음이 듭니다)
SYSTEM : 꺼져가는 의식의 틈을 비집고, 루카스의 '소중한' 기억이 회복됩니다.
3:32PM루카스:(침잠하는 의식에 저항하며 손을 마주잡으려는듯 허공을 더듬습니다)
3:35PM루카스:(밀려드는 기억속에서 앞으로 계속 걸어가는 자신을 상상합니다. 온갖 정보들이 가득한 공간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모습을요)
3:36PM루카스:......!! (몸을 일으키고 자신의 가슴 아래를 내려다보려 합니다)
3:37PM루카스:(차가운 바닥에 앉아 숨을 몰아쉬며 방금 있던일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쿨럭.. 크으....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3:39PM칸델 리처슨:"이제 정신이 들었어요?"
3:39PM루카스:(샤워 후 수건으로 머리를 털듯, 손으로 피에 젖은 머리를 털어내봅니다. 핏물이 떨어진다면 눈에 비벼 닦아냅니다)
3:40PM루카스:..............칸델. (그러다 문득 눈앞의 사람에게 시선을 올립니다. 그 얼굴을 멍하니 보다가 바닥의 눈을 둥글게 뭉쳐들고...) 총치워 멍청아 (불퉁한 얼굴로 장난스럽게 눈덩이를 던집니다)
3:41PM칸델 리처슨:"아이쿠, 괜찮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전자기기도 맞으면 고쳐진다던데, 크리쳐도 TV같은 건가?"
웃으며 던진 눈을 삭 피한다.
3:42PM칸델 리처슨:"너무 화내지 말아요. 나도 매번 당신을 죽이는 게 힘든걸요. 가끔은 한눈 판 사이에 까마귀가 물어가 버리기도 하고요."
3:43PM루카스:우..엑....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며 목 안에 남은 핏덩이를 마저 뱉어냅니다.) (언젠가 칸델이 멍청이같은 짓을 하면 한대 쥐어박으며 '인간도 때리면 고쳐지네' 라고 돌려주면 좋겠다고 머릿속에 기억해둡니다)
3:45PM루카스:이번엔...어떻게 된거야? (몇걸음 걸어 총을 주워들고, 장비를 점검합니다. 스트레칭 하듯 몸 여기저기를 적극적으로 움직여보기도 하고, 제자리에서 두어번 가볍게 뛰거나 걸으며 몸상태를 확인합니다)
3:46PM칸델 리처슨:"이전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했는데 그만 당신이 과다출혈로 죽고 말았어요."
"원래도 당신의 자가소생에 걸리는 시간은 복불복이긴 했지만, 이번엔 어쩐 일인지 유독 느렸죠."
"그래서 밥이나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신 정신이 또 사단이 났지 뭐예요."
3:47PM루카스:...... (이전의 부상들과 다른점이 있었는지, 특이사항은 없었는지 떠올려보려 합니다)
3:47PM칸델 리처슨:"그래서 '리셋'을 시켰고, 당신이 두 번이나 죽는 바람에 임무가 지체됐어요."
3:48PM칸델 리처슨:"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바로 다음 작전에 돌입하라는 상부의 지시입니다."
3:48PM루카스:(배고픈데. 하지만 입밖으로 내지 않고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3:49PM칸델 리처슨:"배고픈 표정이네요."
짠, 하고 주머니에서 초코바를 꺼내 흔들어보인다.
3:50PM루카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초코바를 쳐다봅니다. 당연한듯 손을 뻗어 초코바를 손에 쥡니다) 자기는 불앞에서 따뜻한거 먹고 말이지-
3:51PM칸델 리처슨:"어쩌겠어요. 소화기관이 멈춘 당신 입에다가 깔떼기를 꽂고 국물을 부어줄 수는 없었는 걸요."
웃으며 초코바를 순순히 준다.
3:52PM루카스:그래서 다음은.. 어디로 이동해? (껍질을 벗겨 한입에 와앙 우겨놓고는 우물거리는 발음으로 임무에 대해 묻습니다. 쓰레기는 곱게 접어.. 칸델의 주머니에 도로 넣어주려 합니다)
3:53PM칸델 리처슨:"임무 내용과 지도는 여기 있어요."
한 손으로 쓰레기 침투를 방어하고 다른 손으로 임무와 지도를 건네준다.
"이번 임무는 좀 힘들 거에요. 뭐, 그간 힘든 임무들 뿐이었지만요."
3:55PM루카스:으음....(임무내용과 지도를 들여다보며, 다른 주머니에라도 넣어보고자 이리저리 손을 움직입니다) 이동수단은?
3:56PM칸델 리처슨:쓰레기를 받아다가 너의 등쪽 옷 안에 친절하게 잘 돌려주었다.
"이동 수단은, 읏차."
3:58PM칸델 리처슨:말을 멈추고 손으로 헬기를 가리켜 보인다. 그리고 내려온 사다리를 잡아 올라탔다.
3:59PM루카스:(등을 조금 씰룩거리다가, 이 날씨에 옷을 들추는것은 자신에게도 좋은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손을 멈춥니다. 칸델의 조금 아래로 사다리를 잡아 오르는 동안 계속해서 등의 간지러움이 느껴집니다) ............
4:00PM칸델 리처슨:네 그런 움직임을 캐치하고 웃었다. 헬기 소리에 묻혀버렸지만.
4:00PM루카스:(헬기에 올라 자리에 앉아서, 등받이에 조금씩 비벼 쓰레기를 아래로.. 아래로 떨어뜨리려 노력합니다.)
4:01PM칸델 리처슨:차가운 손을 너의 옷 안에 쑥 넣어서 쓰레기를 빼준다.
4:02PM루카스:(움찔, 하고 놀랐다가 칸델을 한번 흘겨봅니다. 이동하는 동안 임무내용과 지도를 다시한번 들여다봅니다.) 시민들 위치는 파악 된거야?
4:03PM칸델 리처슨:"그건 착륙하면 설명해 줄게요. 이제 도착이거든요."
4:07PM루카스:(짧은순간동안, 마치 헬기에안에 아직 앉아있기라도 한듯 한 평온한 얼굴로, 바로 옆을 지나가는 야경을 감상합니다.)
4:10PM루카스:(가볍게 움직이며 허공을 보고 그가 떨어질 위치를 가늠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에 최대한 부담이 가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며 받아낼 준비를 마칩니다)
4:11PM루카스:
민첩
기준치: |
99/49/19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4:12PM칸델 리처슨:"나이스 캐치-. 고마워요. 회복은 완벽하네요."
4:13PM루카스:(옥상 가장자리에 서서 아래를 보고, 주위도 둘러봅니다. ) 너는 좀 가벼워진 것 같은데.
4:14PM칸델 리처슨:"그래요? 큰 일이네. 아직 현역이라 근육이 빠지면 안 되는데."
웃고는 너의 어깨를 잡고 획 넘어서 품에서 나와 바닥에 착지했다.
4:15PM루카스:(품 안의 온기가 아쉽다는 생각을 잠깐 하고, 내려뒀던 짐을 챙겨듭니다.)
4:16PM칸델 리처슨:"아까 물어본 시민들의 위치를 설명해 줄게요. 미처 피난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긴급 대피 구역에 뭉쳐있을 거예요."
4:18PM칸델 리처슨:"목록에 있는 생존자들을 전부 찾으면 남은 구역을 둘러볼 필요 없어요. 운이 좋다면 정시 퇴근 기대해도 되겠네요."
4:19PM루카스:좋아. 어디부터? (효율적인 동선을 계산하기위해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지도위로 선을 그어봅니다)
4:20PM칸델 리처슨:"음, 당신이 먼저 찍어볼래요? 크리쳐의 감으로. 어디에 있을 것 같아요?"
4:20PM루카스:
rolling 1d4
=
3
음.......... (자리에서 일어나 먼 야경을 보다가, 다시 지도로 돌아와 병원을 가리킵니다) 여기
4:21PM칸델 리처슨:"병원. 좋아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다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움직이죠."
기지개를 켜고 이동한다.
4:24PM칸델 리처슨:"그리고 보니 루카스는 오래 아파본 적이 없겠네요."
4:26PM루카스:(질병이나 부상의 종류, 증상과 대처법 등은 알고 있지만 경험해 본 것은 극히 드뭅니다. ) 좋지. 유쾌한 경험은 아닌것 같으니까.
4:26PM칸델 리처슨:"맞아요. 좋은 경험은 아니죠."
4:27PM칸델 리처슨:"다치면 엄청 불편하거든요. 심지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도 있고."
4:28PM루카스:(혹시모를 크리쳐의 등장에 대비하기 위해 귀를 기울이며, 질병이 아닌 부상에 대해 생각합니다. 아까의 기억이 떠올라 괜히 몸 풀듯 어깨를 한바퀴 돌려봅니다) 인간의 회복가능 범위는 너무 좁아.
(앟 저 1분만_)
4:29PM칸델 리처슨:"동감이에요. 인간의 몸은 너무 유약하죠."
4:31PM루카스:(칸델의 머리부터 발까지를 천천히 훑어봅니다. 문득 그의 팔다리가 얼마나 쉽게 부러지는지, 자신이 그를 얼마나 쉽게 해칠 수 있는지 생각합니다.) 그러게.
4:32PM칸델 리처슨:앞장 서 가느라 너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4:32PM루카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4:33PM루카스:
운
기준치: |
50/25/10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4:34PM칸델 리처슨:"아, 꽝이네. 안테나를 잘 세워야죠, 루카스."
4:35PM루카스:....크리쳐 감지기능같은건 없어. (자길 만든 과학자들에게 민망함을 슬쩍 돌리며, 눈을 가늘게 뜹니다. )
4:35PM칸델 리처슨:"아쉽네요. 이번에 돌아가면 하나 만들어달라고 할께요? 정수리에 안테나 달고 다니면 귀여울 것 같은데."
키득이며 농을 건넨다.
4:37PM루카스:(괜히 정수리를 만져보다가 음료수를 발견하고 들어봅니다. 이런건 유통기한이 중요하죠. 표기된 날짜를 찾아 읽어봅니다)
4:38PM루카스:(칸델도 이성판정 하나요? 칸델줘야되는거 아닌지)
4:38PM루카스:(슥, 짐가방 안에 밀어넣습니다)
4:39PM칸델 리처슨:"일단 여기는 없는 것 같으니 다음 장소로 가죠."
4:39PM루카스:(고개를 끄덕, 합니다. 지도를 보며 학교로 갈것을 제안합니다)
4:40PM칸델 리처슨:"좋아요. 병원에서 가깝네요."
4:41PM칸델 리처슨:"학교라.. 옛날 생각나네."
4:42PM칸델 리처슨:"학창 시절 땐 내가 쫓는 게 아니라 쫓기는 입장이었는데 말이죠."
4:45PM루카스:(과거를 떠올리는 칸델을 말없이 바라봅니다. 루카스로서는 이해나 공감이 어려운 주제인지라 그저 가만히 듣고있을 뿐입니다. )
4:46PM칸델 리처슨:"지금 생각하면 별 일 아닌데, 선도부 피해다니느라 체육이 따로 필요 없었어요."
"아, 내 재능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던 건가."
4:46PM루카스:(선도부.. 선도부를 피해다녔다는 말에 잠시 생각을 하더니 입을 엽니다) 불량학생이었나보지?
4:47PM칸델 리처슨:"서운해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해주세요-."
웃으며 앞장 서 학교 안으로 들어간다.
"딱히 남들에게 해끼친 적도 없는 걸요."
4:50PM루카스:(칸델의 뒤를 따르며 다시 생각에 잠깁니다. 어느새 그의 학창시절을 상상해보려 노력하지만 흐리멍덩하고 공백이 많은 결과물에 실망하는 자신을 알아챕니다.) 그럼 뭘 하느라 도망다닌거지?
4:51PM칸델 리처슨:"음-, 지루한 수업을 째거나 점심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담을 넘다가?"
"친구들 수업을 방해하면 안 된다길래 중간에 나간 것도 아니고 쉬는 시간부터 짼 건데."
악마같은 얼굴로 따라오시지 뭐예요, 웃으며 눈이 묻은 군화를 가볍게 턴다.
4:54PM루카스:(칸델의 말에서 유추할 수 있는 정보들과 이미 알고있는 지식을 섞어가며 다시 상상력을 발휘하느라 고개를 갸웃, 갸웃,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칸델을 따라 밑창의 눈을 털어내며 안으로 들어섭니다) 여기엔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4:56PM루카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4:59PM루카스:(순간적으로 임무도, 존재이유도 잊은채 깃발을 보며 목을 턱 막는 감정에 휩싸입니다. 정신이 돌아오면 자신이 손으로 목 부근을 긁어내듯 만지고있는것을 알아챕니다) .........................
따라오는 기척이 없어서 돌아보았다. 네 행동을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기울인다.
"괜찮아요?"
5:01PM루카스:어. 어 따라가고 있어. (칸델의 곁으로 한걸음 성큼 다가서면서 태연한 표정을 만들어보입니다.) 시민들을 찾아야지.
5:02PM칸델 리처슨:여전히 의아하긴 하지만 네 말에 일단 끄덕이고 다시 학교 안으로 향한다.
5:02PM칸델 리처슨:
운
기준치: |
30/15/6 |
굴림: |
2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5:04PM칸델 리처슨:"나의 정시퇴근이 멀어지고 있네."
5:04PM루카스:(시민들이 이미 자체적으로 대피를 마친것인지, 그 장소가 어딜지 생각하며 초코바를 주워듭니다. 역시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밀봉상태를 확인한 다음 짐가방에 넣습니다) 여기도 아무도 없네.
5:05PM칸델 리처슨:"흐음... 이상하네. 일단 그럼 다른 곳으로 가보죠."
5:06PM루카스:(지도를 다시 펼쳐놓고, 모든 지역을 다 돌아보게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둡니다. 다음 행선지는....)
(1. 백화점 / 2. 지하철) 1
(지도위에 손가락을 짚어보입니다) 시민들이 얼마나 남아있는것 같다는 보고는 없었어? 대략적으로라도 말이야.
5:09PM칸델 리처슨:"못해도 수십이예요. 백여명까지 추정 중이고요."
5:09PM루카스:(혹시나 사람의 이동, 또는 크리쳐의 흔적은 없는지 건물 안을 한번 훑어봅니다)
5:10PM칸델 리처슨:"일단 그럼 백화점으로 가죠."
5:11PM루카스:응.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민들이 알아서 모야 대피했을 가능성도 생각해봅니다)
5:13PM루카스:(속도가 느려지지 않을 만큼만 주의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불이 환하게 켜진 백화점 내부로 조심스럽게 진입합니다)
5:13PM칸델 리처슨:너를 따라 입구를 통해 들어간다.
5:14PM칸델 리처슨:"아, 곧 크리스마스네요. 그래서 빨간 장식이 많았구나."
5:15PM루카스:뭐하는거야. (빙글빙글 돌고있는 칸델을 보다가, 타이밍 맞춰 안으로 잡아끕니다)
5:15PM칸델 리처슨:"이런 문은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땡큐-."
5:16PM루카스:크리스마스? 아아. (크리스마스의 유래나, 선물을 나누는 등의 풍습을 떠올립니다. 트리 아래의 상자를 하나 집어들고 포장을 뜯어봅니다. 회전문에 대한 코멘트에 속으로만 멍청이... 라고 생각하며 작게 웃습니다. )
5:16PM칸델 리처슨:"선물 세트도 잔뜩 팔겠네요. 아, 물론 우리는 연휴에도 집에 돌아갈 수 없겠지만요."
그거 가짜 선물일텐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말리지 않고 같이 본다.
5:17PM칸델 리처슨:"선물 받고 싶어요, 루카스?"
5:18PM루카스:(당연하게도, 소품에 무게를 더하기 위해.. 상자 안에 단단한 스펀지 덩어리가 들어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어째서 이렇게, 자기것도 아닌 것을 열어본건지 모르겠습니다) ............ 응.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웃었다.
"뭐가 제일 갖고 싶어요?"
5:20PM루카스:(뭐가 제일 갖고싶냐니, 그야 당연히..... 칸델을 마주보다가 이내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생각에 잠깁니다. 하지만 한참을 생각해도 갖고싶은것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갖고..싶은.......... 없는데.
5:20PM칸델 리처슨:"정말요? 으음, 어렵네. 그럼 내 맘대로 선물할게요, 크리스마스 선물."
"우린 아마 연휴 때도 바쁘겠지만, 흉내내는 것정도는 괜찮을 거예요. 총 손잡이에 반짝이도 달아볼가요?"
5:22PM루카스:(다시 칸델을 향한 얼굴이 기분좋은듯 풀어집니다.) 너는? 갖고싶은거.
(그리고 칸델의 말에 총을 들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그 장식에 대봅니다. 반짝이는 장식을 달고 크리쳐와 싸우는 모습을 생각하며 그 꼴이 우스운듯 입꼬리가 씰룩 합니다)
5:24PM칸델 리처슨:"나요? 흠.. 역시 직장인이 꼽는 베스트 선물은 그거 아닐까요? 일주일의 휴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리고 총을 대보는 너를 보고 웃음을 터뜨린다. 조그만 트리 장식 하나를 떼서 총 손잡이에 샥 달아주었다. 웃기는 군.. 씰룩...
5:27PM루카스:일주일....(불가능한것을 말하는 칸델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곧 총 손잡이에 달리는 장식에 정신이 팔려 그에 대해 별 말은 하지 않습니다. 총을 샥, 꺼내서 앞을 조준하는 시늉을 해보고 그에 맞춰 흔들리는 장식을 봅니다) .......... 고마워. 칸델.
5:28PM칸델 리처슨:"하하, 고맙긴요. 진짜 선물은 따로 준비해둘테니까 기대해요."
5:28PM루카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5:29PM루카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5:32PM루카스:(차가운 피 웅덩이와, 저만치 버려져있던 총. 그걸 향해 뻗었던 자신의 손이 떠오릅니다. 갑자기 총에 달린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이상 빛나지도, 따뜻하지도 않게 느껴집니다)
이제 시민들을 찾아야지. (칸델을 보지 않은채 그렇게 말하고, 층을 이동하기 위해 계단으로 향합니다.)
5:33PM칸델 리처슨:"응? 아, 물론 그래야죠."
어쩐지 네 기분이 쑥 꺼진 것 같아보여서 고개를 기울였다. 말 실수가 있었나?
5:34PM루카스:(한 층, 한 층, 놓치는 구석이 없도록 탐색을 계속합니다) 여기도 아무도 없는 건 아니겠지...
5:37PM칸델 리처슨:
(To GM)rolling 5d4
=
9
5:37PM칸델 리처슨:
(To GM)rolling d4
=
3
5:37PM루카스:(칸델을 잡아당겨 크리쳐들의 사각지대로 이동시키며, 크리쳐를 관찰하고 특징을 떠올립니다)
5:38PM칸델 리처슨:"와우. 일찍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인가?"
총을 꺼내 장전한다.
5:40PM루카스:(무기를 꺼내 장전하고, 크리쳐들을 향해 발사하는 일련의 움직임들은 마치 하나의 동작인것 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완벽합니다.)
( 총.. 쏠게요....... )
5:40PM루카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
85/42/17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2 |
5:42PM칸델 리처슨:"여전히 끝내주는 솜씨네요."
장전을 다시 해제한다.
5:43PM루카스:(어깨를 한번 으쓱 해보입니다. ) 하지만 수를 보니.. 살아있는 시민이 있을지 모르겠네.
5:43PM칸델 리처슨:"동감이예요. 이상한 건.. 흔적도 없다는 거네요."
5:44PM루카스:(무기를 집어넣고, 다음층도, 또 다음층도 둘러봅니다...)
5:45PM루카스:(분명 시민이 있다면 구출해라, 가 아니라.. 시민이 확인되었으니 구출해라.. 라는 임무였을텐데..? 마지막 남은 대피소인 지하철을 역의 위치를 지도에서 한번 더 확인합니다)
5:46PM칸델 리처슨:"이야..마지막까지 가게 되네. 이렇게 운이 없을 수가. 일단 안전지대에도 크리쳐가 있는 것이 확인 됐으니 서둘러 움직이죠."
5:47PM루카스:(대피소에 크리처가 확인되어서, 그래서 다같이 모여 이동했다던가...? 머릿속에서 가설을 세워보지만 확실한건 가보면 알겠죠. )
5:48PM칸델 리처슨:"그리고 보니 루카스, 지하철 타본 적 없죠? 크리쳐보다도 더 어마어마한 소리가 나는데."
5:49PM루카스:소리..? (지하철에 대한 정보에는..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 지하철은, 사람들이 상시 사용하는 대중교통 아니야?
5:50PM칸델 리처슨:"응, 맞아요. 근데 기계다보니까 이동할 때 소리가 엄청 나거든요. 시끄럽긴 한데 그래도 안전 구역 내라면 어디든 갈 수 있게 해줘요."
"면허가 없어도 되고요. 꽤 편해요."
5:52PM루카스:(문득 다음 휴일에는 칸델이 지하철을 타자고 권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분좋은 기대감을 느끼며 역 안을 둘러봅니다) 정해진 경로 내를 빠르게 이동하는 점은 확실히 편할것 같네. 선로도 넓게 퍼져있고...(고개를 끄덕입니다)
5:53PM칸델 리처슨:"자동차처럼 도로 위에서 꽉 막힐 일도 없고요. 예전에 나 차가 없을 땐 이걸로 친구들이랑 여행 많이 다녔죠. 그러고 보니 루카스는 가보고 싶은 곳 없어요?"
5:53PM루카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5:55PM루카스:(생소하지만 동시에 생생한 감각에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쉽니다. 본 적 없을 풍경이 머릿속에, 눈 앞에 펼쳐지는 듯 합니다. ) 바다....
5:56PM칸델 리처슨:"바다? 좋죠, 바다-. 파도 보면 가슴도 뻥 뚫리고, 모래 찜질이랑 썬탠도 좋고-."
"휴가 받으면 바닷가 지대에 가볼까요? 나 서핑도 꽤 탈 줄 알거든요."
뭐 크리쳐인 너의 능력을 따라가겠냐마는..
6:00PM루카스:(칸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럴까? 좋아. (어째서인지, 일주일간의 휴가를 만끽하며 서핑하는 칸델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
6:00PM칸델 리처슨:"음음-, 좋아. 그럼 오늘도 일을 얼른 끝내서.."
6:01PM칸델 리처슨:
운
기준치: |
30/15/6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6:01PM칸델 리처슨:
(To GM)rolling 5d4
=
13
6:03PM루카스:(기분좋은 바다내음에 취해있던 후각이 현실로 끌어내려져 불쾌함을 유발합니다)....
6:03PM칸델 리처슨:"하.. 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 기분이 들지."
6:04PM루카스:(미간을 찡그린채 무기를 꺼내 장전합니다. 퇴로를 열기 가장 좋은 방향을 계산하고, 확보하기위해 총을 발사합니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
85/42/17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5 |
6:06PM칸델 리처슨:"와, 반을 치워주네요. 역시 믿음직스럽네-."
반대쪽 벽을 박차고서 돌아 남은 놈들에게 탄환을 쏜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
99/49/19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2 |
6:08PM크리쳐:손이라고 할 수도 없는 형체의 부식액을 두 사람에게 번갈아 흩뿌린다.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2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6:10PM루카스:(남은 크리쳐들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위치를 이동하고 발사각을 맞춥니다. )
(이동과 장전을 동시에 하는 움직임이 자연스러워 얼핏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
85/42/17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4 |
6:12PM루카스:(냄새에 진저리치며 최대한 크리처의 시체를 밟지 않고 이동합니다)
7:00PM루카스:(칸델이 지도를 살피는 사이, 사람들이 모였다가 흩어진 흔적이라도, 지나간 흔적이라도 없는지 계속해서 주위를 살피고있습니다)
7:01PM칸델 리처슨:"이건... 매우 이상하네요. 뭔가 놓친 게 있는 것 같아요."
"애초에 긴급 대피 구역은 크리쳐가 진입하기 어려우면서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곳으로 설정했는데, 왜 사람은 없고 크리쳐만 있는 걸까요?"
"이상한 점이 너무 많아요."
7:02PM루카스:그러게. 대피해서 왔다가 다시 나간것 같지도 않아.
7:02PM칸델 리처슨:"우선, 크리쳐가 이렇게 한 장소에 많이 모여 있는 건 처음 봤고, 애초에 안전지대가 생기고 나서는 크리쳐들이 도시를 통째로 장학할 정도로 큰 피해를 본 적은 없었어요."
"맞아요, 그 점도 이상하죠."
"거기다 녀석들에겐 안전지대를 뚫고 들어올 만한 지능은 없어요. 무리를 이끄는 통솔력 있는 리더가 있으면 몰라도.."
7:03PM루카스:크리처 무리에 리더가 있다는 보고는 들은적이 없는데.
(하지만 확실히 지능과 통일된 지시가 필요한 일이라는것은 동의합니다)
7:04PM칸델 리처슨:"맞아요. 그런 사례는 본 적이 없죠. 거기다 설령 리더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안전지대의 위치를 어떻게 알았느냐하는 의문도 풀리지 않아요."
7:05PM칸델 리처슨:"대피 후 크리쳐가 습격을 했다고 보기에도 뭔가 석연치 않네요. 전투와 저항의 흔적도 전혀 없으니까요."
7:05PM루카스:
듣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7:05PM칸델 리처슨:"....무슨 소리 못 들었어요?"
7:05PM루카스:(생각에 잠겨 이런저런 흔적들을 짜맞추려 노력하고있습니다) 어? 아니.
7:06PM루카스:(칸델의 말에 뒤늦게 귀를기울여봅니다) 어. 난다. 저쪽인가?
7:06PM칸델 리처슨:".. 누군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가볼까요?"
7:07PM루카스:가자. (언제라도 꺼낼 수 있도록, 무기 위에 손을 얹은채 소리를 따라 조용히,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
7:07PM칸델 리처슨:끄덕이고 너를 따라 이동한다.
7:08PM루카스:(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소리가 다시 들려오기를 기다립니다)
7:08PM칸델 리처슨:"소리가 더 들리지 않는데.. 신호를 보내던 사람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거나, 아니면.."
"함정인가?"
7:09PM칸델 리처슨:"이럴 수가, 여태 어디 있었던 거에요, 루카스!"
7:09PM루카스:어..........(천천히... 옆에 있는 칸델을 돌아봅니다)
7:09PM칸델 리처슨:"루카스, 도망쳐요! 그ㅍ녀석은 가짜에요!"
7:11PM루카스:(우선 바로 옆의 칸델로부터 빠르게 떨어집니다. 새로 나타난 칸델을 향한 경계도 멈추지 않으며, 지하철 역에 들어선 이후로, 아니, 옥상에 내려선 이후로 칸델이 시야에서 사라진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는지 곰곰히 되짚어 봅니다)
7:12PM칸델 리처슨:"저 녀석이 내 장비를 훔쳐서 달아났다고요!"
7:12PM칸델 리처슨:"잠깐, 믿는 거예요? 어린 애도 믿지 않을 저 거짓말을?"
7:13PM루카스:언제, 어디서, 어떻게 훔쳤다는건지 말해. (무기를 가진 칸델에게 총을 겨눈채, 새로 나타난 칸델에게 묻습니다.)
7:13PM칸델 리처슨:"언제긴요, 이 공터에 도착하기 전이죠!"
"애초에 루카스를 외진 곳에 데려가 살해하려고 여기로 유인한 거라고요!"
7:14PM칸델 리처슨:"염병하네. 애초에 내가 습격당했다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 거짓말이구먼. 인류 최강인 나를 누가 감히 습격해?"
7:15PM루카스:(칸델은 내내 자신의 곁에서 걷고있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인상을 찌푸립니다.)
7:15PM루카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7:17PM루카스:(이런 상황에 대한 행동지침은 배운적 없습니다.. 당혹스러움을 옅게 느끼며 두명의 칸델 사이에 섭니다. ) 무슨,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함부로 행동하지마.
7:17PM칸델 리처슨:"아니, 지금 진짜 나를 헛갈려 하는 거예요!?"
7:18PM칸델 리처슨:"내가 할 말이에요! 지금 저 자식이 내 총까지 뺏어 들고 서있는데 행동하지 말라니!"
7:18PM루카스:아니, 나는 이 상황을 이해 해보려고... (두 칸델을 번갈아 보며 혹시라도 다른점이 있는지 살핍니다)
7:19PM루카스:그럼 내가 한쪽말만 듣고 다른 한쪽을 죽여야겠어? 그러길 바라는거냐고(루카스도 인상을 쓰고 언성을 높이기 시작합니다)
7:20PM칸델 리처슨:"당연한 거 아니에요? 저 자식이 크리쳐일 게 분명하잖아요!"
7:21PM칸델 리처슨:"누가 누구더러 크리쳐래! 이 염치 없는 자식이!"
7:22PM루카스:(순간 둘 다 한대씩 쏴주면 알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빠르게 사라집니다. 칸델은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짓을 했다간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7:25PM루카스:둘다 떨어져, 떨어져! 일단 쏴버리기전에. (총을 교쳐쥐면서 단호하게 외칩니다)
7:26PM칸델 리처슨:"날 못 알아보다니. 루카스, 진짜 실망이예요!"
7:26PM루카스:너, 갑자기 나타나서는 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칸델이 바꿔치기 당했다고 말하는거지? 말이 안돼. (새로 나타난 칸델에게 먼저 말을 겁니다.)
뭐라도.. 뭔가 증명해봐. 네가 어떻게 진짜 칸델일 수 있냐고.
7:27PM칸델 리처슨:"아니, 내가 그냥 진짜 칸델인데 어떻게 증명을 하란 거예요!? 루카스야말로 왜 확신을 해요? 나를 습격할 급의 놈이면 보통 놈이 아닐 거란 생각은 안 해요?"
7:28PM루카스:.................(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만.. 어딘가 석연찮습니다)
심리학
기준치: |
10/5/2 |
굴림: |
12 |
판정결과: |
실패 |
(수정했습니다..)
7:30PM루카스:(앗 노오 총은 옆칸델에게... 장비 도둑맞았다 해서 뉴칸델은 총이 없다고 생각해서 무기는 겨누지 않..았지만 옆칸델이 뉴칸델을 겨누고있겠군요 알겠습니다)
7:32PM루카스:너....(내내 자신의 옆에 서있-었다고 생각했-던 칸델을 바라봅니다. 썩 내키지 않는 얼굴로 질문합니다) 너도 마찬가지야. 뭐라도 말해보라고.
7:33PM칸델 리처슨:"뭐요. 뭘 말해 볼까요? 실은 내가 저 새끼를 쏴버리고 리모컨으로 당신을 뻥 터뜨려서 리셋 시킬 수 있지만 나는 착한 사람이니까 참고 있다는 거?"
7:34PM루카스:...........(이것도 맞는말 같은데.. 역시나 석연치 않습니다..) 아니, 저쪽을 쏠거면.. 나를 터뜨릴 필욘 없잖아.
7:34PM칸델 리처슨:"왜 없어요? 내가 저 새끼를 쐈다는 이유로 그 총으로 내 배떼지에 구멍을 낼지도 모르는데. 나는 인간이라서 그러면 죽거든요?"
7:36PM루카스:우리 마지막 휴일때 같이 갔던 식당이름 하나, 둘, 셋! (두 칸델을 번갈아 보며 먼저 말하는 사람이 임자라는듯 질문을 하고 수를 세기 시작합니다)
7:37PM루카스:(넌 왜 대답 못했어...? 라는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새로 나타난 칸델을 쳐다보며, 총구를 천천히.. 그쪽으로 향합니다)
7:38PM루카스:칸델! (본모습을 드러낸 크리쳐를 향해, 거침없이 총을 발사합니다)
7:39PM크리쳐:"어떻게든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 신호를 보낸 거야. 크리쳐의 몸이면 공격당할 테니까. 이런 미세한 소리를 잡아낼 수 있었다는 건, 역시 루카스, 네가 인간처럼 살고 있다는 크리쳐지? 널 여태 찾았어."
"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두 사람 중 한쪽이 크리쳐라는 건 도시 괴담처럼 돌아서 알고 있어. 너도 크리쳐잖아, 부탁이 있어. 제발, 나 좀 살려줘. 나도 사람처럼 살 수 있어. 응?"
7:39PM루카스:(인간의 흉내는 고사하고, 대화를 시도하는 크리쳐는 처음 봅니다. 당황한 채로 흐물거리는 크리쳐를 바라봅니다)
7:39PM루카스: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7:41PM루카스:아...... (허물어지는 크리쳐를 느끼며, 칸델을 바라봅니다)
7:41PM칸델 리처슨:"아, 진짜 거지 같네.. 왜, 가짜든 뭐든 계속 이야기 들어주고 싶었어요? 왜 처리 안 하고 가만히 있어요."
7:43PM루카스:말, 말을.. (멍해지는 정신을 다잡고 입을 겨우 열자, 마치 아까의 크리쳐 처럼 우물거리는 말이 나오다 멈춥니다. )
(크리쳐가.. 말을 했는데, 그래서? 자문자답을 하며 바닥으로 다시 눈을 돌립니다. )
7:44PM칸델 리처슨:"그보다, 이쪽으로 와 봐요."
7:45PM루카스:(죽어버린 크리쳐를 한번 더 돌아보고, 칸델이 부르는 자리로 다가가 바닥을 들여다봅니다)
7:45PM루카스:(타일을 톡톡, 건드려봅니다)
7:47PM루카스:(타일을 들어낼 수 있도록.. 절묘하게 힘조절을 한 주먹으로.. 퍽 쳐서 바닥을 깨뜨립니다)
7:47PM칸델 리처슨:"머리 깬 보람은 있어서 다행이네."
7:48PM루카스:(칸델의 이마 상처를 가만히 쳐다보느라 시민들의 인사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7:49PM칸델 리처슨:"응? 왜 그래요? ... 아, 아직도 크리쳐인가 미심쩍어서요?"
팔짱을 낀 채 눈을 가늘게 뜨고 본다.
7:50PM루카스:아니. 흉터가 남겠다 싶어서. (어깨를 으쓱 해보입니다. ) 아까 말했던 지성이 있는 크리처가 저거,겠지. (죽은 크리쳐를 돌아보는 눈이 조금 흔들립니다)
7:51PM칸델 리처슨:"응, 못 알아본 파트너 덕분에요."
앞으로 한동안은 이 말로 쪼을 것 같다.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수도 있었다면 정보를 빼내기도 쉬웠겠죠. 자, 자. 다들 명단 확인해야 하니까 일단 진정하세요-."
7:52PM루카스:(사람들이 진정하고 줄을 설 수 있도록,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뒤로 이동하며 말을 반복해 사람들을 줄과 열을 맞춰 세우려 노력합니다)
7:59PM루카스:.....으..윽...(크리쳐의 눈을 마주보는걸 멈출 수가 없습니다. 원망하는 눈에 어쩐지 사과하고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힘겹게 총을 들어올려, 크리쳐를 향하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8:01PM루카스:(칸델이 알아서 처리 하겠지...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그가 원하던 휴가를 드디어 받게 되는건가 싶어져 입가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8:02PM루카스:허억... 헉.... (가슴 부근에 손을 대봅니다)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8:04PM루카스:(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지독한 고통에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카..칸델....
8:05PM루카스:(힘겹게 손을 뻗어 곰인형을 건드립니다. 크리쳐도, 시민들도 잘 처리한 것 같습니다)
8:08PM루카스:(통증이 잦아들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지직거리는 소리는 예의 라디오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칸델이 있을것을 기대하며 거실로 나갑니다)
8:09PM루카스: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8:09PM루카스: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8:11PM칸델 리처슨:"이제 괜찮은 거에요? 3일 동안 깨어나지 않아서 정말 잘못된 줄 알았어요."
8:12PM루카스:(어깨를 으쓱해보이며 칸델이 앉아있던 소파로 가 앉습니다.) 방심했어. 누구누구씨께서 쏘셨으니, 당연히 죽었을 줄 알.... ㅇ...3일? (털썩 주저앉으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한 가벼운 농담을 입에 담으려다 칸델의 말에 놀라 반문합니다)
8:13PM칸델 리처슨:"응, 꼬박 3일이요. 여태 소생이 들쭉날쭉하긴 했지만 한 번도 이렇게까지 길어진 적은 없었잖아요."
한숨을 내쉬고 네 옆자리에 앉았다.
8:14PM루카스:.........(다시 가슴에 손을 대봅니다.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소생이긴 했습니다. )
미안. (칸델을 올려다봅니다)
8:14PM칸델 리처슨:"... 이제 괜찮은 거 맞죠?"
너를 따라 네 가슴을 본다.
"미안하다니, 뭐가요?"
8:16PM루카스:일처리가 어설펐어. 애초에.. 소생할 일이 없었으면 되는거잖아. (칸델의 시선을 느끼고 손을 내려놓습니다. )
8:17PM칸델 리처슨:"... 그게 왜 루카스가 미안할 일이예요? 그 새끼는 내가 쐈는데. 내가 확인사살을 하지 않은 탓이예요. 신경 쓰지 마요."
"아무튼, 깨어났으니 전해줄 말이 있어요."
"일의 경과를 알려주자면, 생존자들은 헬기에 태워서 보냈고 2순위 사항인 크리쳐 제거 임무로 넘어갔어요."
"다만, 3일이나 지나 현재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크리쳐가 증식해버렸어요."
8:18PM루카스:(소파 안에서 몸을 축 늘어뜨리며 다시 칸델을 올려다봅니다)
8:19PM칸델 리처슨:"현재 상부에서는 A시를 포기한다는 결정을 내렸어요. 안전지대 내부로 크리쳐가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크리쳐와 함께 A시를 폭파할 예정이에요."
"나는 당신과 함께 조속히 빠져나오라는 전언을 받았고요."
"현재 시를 날려버릴 규모의 폭탄이 실린 헬기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그런데..."
8:20PM루카스:으음..... (임무실패라는 소리나 다름없어 인상을 찡그립니다)
8:20PM칸델 리처슨:"방금 막, 구조 요청 신호를 확인했어요."
"위치는 X 제약 회사."
8:21PM루카스:상부에서는 뭐래? (무전기를 받아 듭니다)
8:21PM칸델 리처슨:"기상 악화로 인해 더 이상은 무전이 어려워요. 헬기에 폭격 지연 요청은 아무래도 안 될 것 같고요."
"당신이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구조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때마침 다행이네요."
"내가 가서 구조해 올 테니까 당신은 먼저 이곳을 빠져 나가요."
8:22PM루카스:(아무래도 파트너는 구조를 할 생각인것 같.. 아니, 잠깐. 왜 이야기가 이렇게 되는거지? ) 어.. 내가 가서 구조하는 동안 너는 빠져나가고 있겠다는 소리지?
8:23PM칸델 리처슨:"아니요? 집중해서 들어야죠, 루카스."
나를 가리키며,
"내가 구조를 하러 가고."
너를 가리키고.
8:23PM칸델 리처슨:"당신은 먼저 빠져나가고."
8:23PM루카스:(팔짱을 턱 끼며 눈썹을 찌푸립니다)
8:23PM칸델 리처슨:"그런 표정 지어도 안 돼요. 이 일은 나 혼자 할 거예요."
8:25PM루카스:그래그래 맘대로 해. 나도 맘대로 하고. 그치? (자리에서 일어나며 무전기를 주머니에 넣습니다)
8:25PM칸델 리처슨:"아니, 안 된다니까요!"
마찬가지로 일어나며 네 팔을 턱 잡는다.
"소생도 3일 늦어지고, 심지어 지금도 다 낫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구조 임무예요!"
피가 베어나오고 있는 네 옷을 가리킨다.
8:27PM루카스:아프지 않고, 움직이는데에 지장도 없어. (팔을 들어 피에 물든 부분을 가립니다)
8:27PM칸델 리처슨:"피를 그렇게 철철 흘리면서, 믿을 만한 거짓말을 하죠?"
한쪽 눈썹을 치켜올린다.
8:29PM루카스:크리처 소굴이 되어서, 폭파되기 일보직전인 도시를 혼자 다니겠다는건 그럼 말이 되는 소리고? 거기다 구조후에는 민간인과도 같이 이동하게 될텐데.
8:31PM칸델 리처슨:"진짜 고집이 무슨 쇠힘줄 같네요, 당신. 어쩔 수 없죠. 그럼 같이 가요."
"이렇게 됐으니 서두르죠. 앞으로 1시간 내에 A시를 빠져나가야 하니까."
8:32PM루카스:(출발하기 위해 짐을 챙기려다 멈칫 합니다) 1시간? (눈을 가늘게뜨고.. 칸델을 노려보다가 혼자 툴툴거리기 시작합니다) 혼자간다고... 죽으러가는거겠지... 참나....
8:33PM칸델 리처슨:"거, 중얼거리지 말고 큰 소리로 말해보시죠, 전치 3일 이상의 중환자분?"
노려보는 시선에도 뻔뻔하게 무기를 챙겨들고 지지 않고 말한다.
8:35PM루카스:(셔츠안의 상태를 한번 보고 싶지만, 칸델을 의식해 참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기를 챙겨들고 칸델 앞에서 보란듯 시선을 피합니다) 나보고 먼저 가라고.. 참내...
8:36PM칸델 리처슨:"어휴, 환자라서 등짝을 쳐줄 수도 없고. 가서 아프단 소리 하기만 해봐요."
다른 곳을 때릴 수 없으니 입술을 쭉 당겼다가 놓고 먼저 밖으로 나간다.
8:37PM루카스:(혹시라도 먼저 가버릴세라 서둘러 따라갑니다. 전에는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놓칠까 걱정이 됩니다.)
8:39PM루카스:
운
기준치: |
48/24/9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8:40PM칸델 리처슨:
(To GM)rolling 5d4
=
8
8:40PM칸델 리처슨:
(To GM)rolling d4
=
1
8:40PM루카스:
은밀행동
기준치: |
60/30/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8:40PM칸델 리처슨:
은밀행동
기준치: |
60/30/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8:41PM칸델 리처슨:
운
기준치: |
30/15/6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8:42PM칸델 리처슨:
(To GM)rolling 5d4
=
13
"시간도 없는데."
총을 꺼내 장전한다.
8:43PM루카스:(마찬가지로 총을 꺼내 장전해서 크리쳐를 겨눕니다)
8:44PM루카스:(모여있는 크리처들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깁니다. 반동을 적게 받기위해 안정적인 자세로 총을 힘주어 잡습니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
85/42/17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1 |
8:45PM칸델 리처슨:"훌륭하네요. 부상 중인데도."
남은 크리쳐들을 향해 조준한 총을 빠르게 발포한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
99/49/19 |
굴림: |
1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7 |
8:46PM루카스:(칸델을 향해 찡긋, 윙크합니다. 어딘가에서 봤던 제스쳐로 이 상황에 적절할 것 같습니다. )
8:48PM칸델 리처슨:".. 뭐야, 그런 건 아디서 배웠어요."
웃고는 나도 윙크를 해준다.
"그래도 내가 한 수 위네요."
8:49PM루카스:이동하자. (확인사살 되지 않은 크리처가 있지만 상관 없습니다. 빠르게 이동해서 자리를 벗어나면 되기 때문입니다)
8:50PM루카스:
운
기준치: |
48/24/9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8:50PM칸델 리처슨:
운
기준치: |
30/15/6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으음, 오늘 뭔가 재수 없는 기분인 걸? 으음~"
8:50PM칸델 리처슨:
(To GM)rolling d4
=
3
8:52PM루카스:쉬는날에 교회라도 다녀보는건 어때. 밖에서 기다려줄게. ( 시덥잖은 소릴 하며 집어넣지도 않았던 총을 다시금 장전합니다)
8:52PM칸델 리처슨:"기왕이면 안까지 같이 들어가 줘요. 기도도 같이 해주고."
그런 지루한 걸 나만 할 수는 없지. 탄환을 장전한다.
8:53PM루카스:(한번에 가장 많은 적들을 쏴 맞출 수 있도록, 숨쉬듯 쉽게 계산해내며 방아쇠를 당깁니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
85/42/17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1 |
8:56PM루카스:
8:58PM칸델 리처슨:집중해 남은 놈들을 향해 정확히 발포한다. 더 지체 않고 끝내겠단 의지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
99/49/19 |
굴림: |
8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1 |
8:59PM칸델 리처슨:"클리어. 그럼 이제 들어가 볼까요."
9:09PM루카스:(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총은 여전히 손에 든 채입니다. ) 칸델. 아까... 가 아니지 3일 전의 그 크리쳐 말이야.
9:09PM칸델 리처슨:"응? 아, 나랑 1년 넘게 파트너 한 당신이 나와 헛갈린 그 크리쳐요?"
9:11PM루카스:아, 씨.. 헷갈린게 아니라.. 하아.... (어느정도는 알았지만, 완전한 확신이 없던것도 사실입니다. 불리한 내용에 대해서는 길게 말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읽은 적이 있어요. 하려던 말을 이어서 하기로 합니다) 지금 이 구조신호도 그런 크리쳐일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9:13PM칸델 리처슨:"응, 아니란 거 알아요. 나한테 총까지 겨누긴 했지만요."
곤란하게 만드는 게 재밌다. 한편엔 물론 뒤끝도 있긴 하지만. 그러다 이어진 말에 잠시 멈칫한다.
"... 그런 놈이 또 없을 거란 보장은 없긴 하죠."
9:15PM루카스:둘 중에 무기 가진놈이 넌데 그럼. (칸델의 말에 자기도 모르게 대꾸하고는, 다시 정신을 다잡습니다) 하아... 그래.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파트너님. 정말 죄송합니다. (자기가 제시한 가능성을 칸델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단 것을 알기에, 더는 덧붙이지 않습니다)
9:16PM칸델 리처슨:"그래서 크리쳐가 무기 든 날 뭘로 날려버렸었더라, 루카스."
사과하면 그제야 웃는다. 사과를 필요로 했던 건 아니지만 아무튼 네 반응이 재밌는 걸. 총을 고쳐쥐었다.
"하지만 사람일 가능성도 있어요.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가능성 때문에 구조를 포기하는 건 우리 일이 아니죠."
9:18PM루카스:응. 그냥 방심하지 말자는거야. 너는 가슴이 뚫리면 끝이니까. (칸델의 웃음이 전염된 듯 입술을 씰룩거립니다. 위험한 일을 직업으로 삼은 그에게 이런 말을 하는게 어울리진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걱정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9:19PM칸델 리처슨:"응, 조심할게요. 하나뿐인 목숨 아껴야죠. 충고 고마워요."
너의 조언에 대해 동의했다. 훨씬 더 주의할 필요는 있겠지. 씰룩거리는 입술을 보고는 그냥 입꼬리를 당겨서 웃는 모양으로 만들어줬다.
"웃고 싶으면 웃어도 돼요, 임무 중이라도. 상 치룰 것도 아닌데."
9:22PM루카스:(당겨진 입꼬리가 제자리로 돌아가다 말고 멈춰 미소를 유지합니다. 웃는얼굴로 칸델의 뒤를 따라 구조요청자를 찾습니다) 사람이나 찾아~
씩 웃고는 무전기로 구조요청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9:24PM루카스:(빌딩 내부에 있는 건물 지도를 확인해 경비실을 찾아봅니다)
9:25PM루카스:(지하로 가는 길을 열..열었습니다()
9:26PM칸델 리처슨:"깊게 숨겨져 있진 않을 것 같아요. 내가 좌측부터 찾아볼게요."
9:27PM루카스:그럼 난 이쪽. (반대편으로 가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
9:28PM루카스: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9:30PM루카스:(여기로 통하고 있던건가....생각하며 화면을 확대해봅니다. )
9:31PM루카스:(자신의 죽는 모습이라.. 조금 망설이다가 날짜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영상을 재생시킵니다)
9:32PM칸델 리처슨:'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다니, 내 실수야..'
9:33PM칸델 리처슨:'푹 쉬어요. 가장 중요한 일은 끝났으니까.'
9:34PM루카스:(가슴부근을 옷 위로 만지작거리며 칸델에게 미안함을 느끼다가... 예상치 못한 모습에 눈을 크게 뜹니다)
9:34PM칸델 리처슨:'루카스? 벌써 회복한 거예요?'
9:35PM루카스:(이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사람들이 눈치채면...... 그러다 시민들의 웅성거림에 손끝이 차가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9:37PM루카스: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9:38PM루카스:(손으로 입을 막아보지만 거친 숨소리까진 어쩌지 못했습니다. 흔들리는 눈으로 바닥만 보고 있다가, 칸델을 알아차립니다.)
............(차마 고개를 들어 그를 볼 자신이 없습니다. 어떤얼굴을 하고있을지, 생각하기 두렵습니다)
9:39PM칸델 리처슨:"... 일단 임무가 끝나고 말하죠. 거짓말 한 건 미안해요. 하지만 우리 지금 해야할 일이 있잖아요."
네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난 괜찮아요. 바보같은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죠, 루카스?"
"아마 소생 부작용이었을 거예요. 다친 시민도 없으니까 맘에 담아두지 마요."
9:41PM루카스:(아무리 대화를 시도해도, 사람의 형상을 할 수 있어도, 결국에는 자신을 향해 가시를 세웠던 크리쳐. 그렇기에 너는 위험한 크리쳐고 죽어 마땅했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자신에 화가 날 지경입니다. 그런 크리쳐와 싸워 이기도록 만들어진 '나'는 그럼 뭐죠? 사람의 모습을 한 루카스는 말이에요. 하지만 칸델이 맞습니다. 지금은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정신을 차리도록 합시다) .........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돌려 다른 구석으로 향합니다. 칸델의 얼굴을 보지않고, 그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이지 않은채로요)
9:43PM칸델 리처슨:말없이 너를 바라보다가 등을 두어번 두드린다. 내 말이 닿지 않는 것 같으니 진정할 시간을 주기로 하고 개폐버튼을 누른다.
"이제 지하로 가는 문이 열렸을 거예요."
"루카스, 난 신경 안 쓰는 타입인 거 알죠? 내 파트너가 크리쳐든, 인간이든."
9:45PM루카스:.......(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나는...... 먼저 가라는 듯 그의 한걸음 뒤에 섭니다)
9:45PM칸델 리처슨:너를 말없이 바라보다가 손을 잡고 먼저 걸음을 옮긴다.
9:46PM칸델 리처슨:"와, 깊게도 파놨네."
9:46PM루카스:(손을 빼내지 않고 얌전히, 오히려 손이 떨어지진 않을까 조심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
9:47PM칸델 리처슨:신호기에 표시된 위치와 방문 옆에 연구실이라고 패널이 붙어있는 것까지 확인하고 문을 연다.
9:49PM루카스:(손에 든 무기를 고쳐쥐고, 엎어진 남자에게 다가갑니다. 구조신호를 보냈을걸로 추정되는 장치를 찾아 테이블 위로 눈을 굴립니다. )
9:49PM루카스:구조요청 받고 왓습니다. (남자의 등에 손을 올려봅니다)
9:50PM루카스:......... (사망을 확인하면.. 더이상 볼일은 없습니다. 뒤로 돌아섭니다)
9:50PM칸델 리처슨:"핸드폰을 열어볼까요? 다른 생존자와 연락이 오간 게 있을 수 있으니."
9:51PM루카스:(칸델의 말에 문득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다른곳을 봅니다. 다만 뒷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이는걸 잊지 않습니다. )
(칸델이 핸드폰을 확인하는 동안 루카스는 서랍을 확인해봅니다)
9:52PM칸델 리처슨:핸드폰을 뒤적이다가 응? 하고 고개를 기울인다.
".... 이게 뭐야.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지?"
9:53PM루카스:(몇번 당겨도 열리지 않자 열쇠가 필요하단걸 알아차립니다. 칸델을 바라보면, 시야에 남자의 시체가 들어옵니다. 그에게 다가가서... 주머니를 뒤져보기로 합니다) .....뭔,데 ?
9:54PM루카스:(주머니들을 더듬거리며 핸드폰을 들여다봅니다) 크리쳐를.. 진정시킨다고...?
(알파형 크리쳐에 대해 아는바가 있는지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9:55PM칸델 리처슨:"사실일까요? 아니, 하지만.. 상부에서도 이런 이야기는 없었는데.."
9:56PM루카스:알파형이라는건 처음 들어보는데..(사기업에서 크리쳐를 연구하며 정부보다 많은 진척이 있었다는 뜻인가? 의문을 가집니다. )
9:56PM칸델 리처슨:"..여길 조사해 봐야겠어요. 테이블엔 뭐 없었어요?"
9:56PM루카스:(서랍으로 다가가 열쇠를 사용해보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어.. 자세히 안봤어. (사망만을 확인하고 빠르게 돌아섰습니다)
(서랍장에 머리를 콕 박은채 서랍을 열어보려 합니다. 어느새 또 평소처럼 얘기를 나누고 있네요 믿을 수 없게도...)
9:59PM루카스:(cv?뭔지는 모르지만 위험한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부에서 협조를 승낙했다니..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두 편지를 번갈아 읽다가, 칸델을 향해 돌아서서, 편지를 건넵니다. ) 칸델. 이거....
10:00PM칸델 리처슨:"응? 뭔갈 찾은 거에요?"
테이블을 둘러보려다가 네가 건넨 편지를 받아 읽었다. 눈살이 점점 찌푸려진다.
10:00PM루카스:(시간이 없음을 계속 의식하며, 칸델이 편지를 읽는 동안 테이블 위를 둘러봅니다)
10:00PM칸델 리처슨:"... C.V? 인체실험?"
10:01PM루카스:상부에서 허가인지 승낙인지도 한 것 같은데. (연구일지를 빠르게 눈으로 훑어 내립니다)
10:01PM칸델 리처슨:"... 그러게요.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편지를 일단 챙겨놓고 네 옆으로 가 같이 연구일지를 읽는다.
'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사람이었다는 것을요.
10:03PM루카스:아......(손으로 이마를 짚습니다. )
10:04PM루카스:
SAN Roll
기준치: |
68/34/13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04PM칸델 리처슨:놀란 표정으로 루카스를 본다.
10:04PM루카스:(cctv에서 확인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렇구나 그게.....)
(호흡이 가빠집니다. 상부에서는 사람들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이런짓을 하고 있었던거네요.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테이블 위에 일지를 내려놓고 지하실을 빠져나가려 급하게 움직입니다)
여태껏 안전지대는 유지되며 한 번도 시 전체가 점령된 적 없었습니다.
10:07PM루카스:(제발.. 잘하자 주사위야.... 알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07PM루카스:
10:07PM루카스:
SAN Roll
기준치: |
67/33/13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10:08PM칸델 리처슨: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10:08PM루카스:
rolling 1d3
=
3
10:08PM칸델 리처슨:
SAN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09PM루카스:(문턱을 넘지 못하고, 그자리에 서서 가쁜숨을 몰아쉽니다. 떨리는 눈으로 칸델을 돌아봅니다.)
10:09PM칸델 리처슨:"... 루카스, 나..."
10:11PM루카스:너...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다물린 입술이 떨립니다. 뱃속이 죄책감으로 울렁거립니다. 알지만, 그래도 자신이 폭주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10:11PM루카스: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10:11PM칸델 리처슨:
SAN Roll
기준치: |
59/29/11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10:11PM루카스:
rolling 1d5
=
1
10:12PM칸델 리처슨:
rolling 1D5
=
1
10:14PM루카스:크..흑... 칸델.. (몸도 마음도 어지러운 와중에도 내내 손에 쥐고있던 총을 조용히 들어올립니다)
10:15PM루카스:칸델..! 정신차려.... (익숙한대로 총을 장전하려 하지만, 몸은 생각만큼 빠르게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10:16PM루카스:칸델....(비틀, 비틀.. 그를 따라 위로 향합니다)
10:19PM루카스:칸델..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신의 목소리가 낯설정도로 약하게 들립니다.)
10:20PM칸델 리처슨:"... 가요, 루카스. 곧 헬기가 올 거예요."
10:20PM루카스:같이..... (후들거리는 다리는 결국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그자리에 주저앉아버립니다.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한채 그대로 쓰러질 듯 바닥을 짚습니다)
같이.. 가야...
10:21PM칸델 리처슨:"... 난 갈 수 없어요. 진상을 알게 됐으니까."
"말했었죠, 루카스. 나는 학창시절 때도 참.. 당신의 말을 빌리자면 불량학생이었다고."
"그래도 남들에게 해는 끼치지 않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거대한 거짓말 앞에선 명석한 두뇌도 의미가 없네."
"... 나는 절대로 목줄을 차지 않을 거예요. 그놈들을 위해서는 더더욱."
10:25PM루카스:(칸델과 루카스가 이곳에 며칠을 머물렀으니.. 상부에서는 적어도 칸델이 크리쳐가 된 사실은 짐작하고 있을겁니다.. 폐허가 된 A시에 그를 찾으러 올지도 모르고요. 그럼 자신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바라던대로 인간이 되었으니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하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 한들 루카스는 혼자일겁니다. 그럴바엔..)
그래. 그럼 돌아가지 말까. 벙커에 들어가지 않을래? 이제 곧 폭격이 쏟아질테니...
(꺼질듯 속삭이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이어가다 결국 바닥에 누워버립니다. )
10:28PM칸델 리처슨:"... 난 당신과 못 가요. 지금도 끓어오르는 전투 욕구를 내가 어떻게 억누르고 있는지 모를 거야."
10:30PM루카스:그럼 나도 안가야지....(놀리듯 말하며 아예 대자로 뻗습니다)
10:30PM칸델 리처슨:"고집부리지 마요. 농담하는 거 아니예요."
"벙커에 숨어 있다가, 그놈들의 눈을 피해서 도망가요."
"이 세상엔 '최강의 크리쳐'도 '최강의 인간'도 필요 없어요."
10:30PM루카스:(칸델은 이제.. 자신과 함께 하기로 한 약속들은 아무래도 상관 없는걸까요? 폭격이 끝난 후 칸델이 자신의 곁에 남아있을거란 자신이 없습니다. 시간이 아슬아슬 할 때까지 자리에 누워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
10:36PM칸델 리처슨:마른 세수를 느릿하게 한다.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난간쪽으로 뒷걸음을 친다.
10:37PM칸델 리처슨:".... '최강의 크리쳐'는 필요 없어."
10:40PM루카스:(루카스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난간 위에 올라선 칸델을 마주봅니다. 진짜로, 그렇게 할거야? ) 내가.. 안보이면 좀 낫겠어?
10:41PM칸델 리처슨:"... 당신이 문제가 아니에요, 루카스. 이건, 내 문제죠. 나는 나를 통제할 수 없어요. 앞으로도 그럴 거야."
"그러니까 가요. 여길 나가서, 다른 도시에 숨어서 살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10:42PM루카스:내가 하고싶은건... (고개를 숙이고 잠시간 침묵하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갑니다) 다 너랑 같이 하는건데...
10:43PM칸델 리처슨:".. 나도에요. 나도, 당신을 죽이는 일 따위 하고 싶지 않다고!!!!"
10:43PM루카스:나 혼자서.. 뭘... (흐느낌인지, 헛웃음인지 모를 작은 소리를 내느라 말을 잇지 못합니다. 대신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씩.. 칸델에게 다가갑니다)
10:45PM루카스:(한대씩 치고빠지면서 벙커로 유인할 수 있나요 6_6)
10:45PM칸델 리처슨:무감각한 눈으로 너를 내려다보며 목을 꽉 움켜쥔다.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4 |
10:46PM루카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10:49PM루카스:(잡힌 목이 졸려지기 전에, 자장가를 떠올립니다. 진정시켜야해.. )
10:49PM루카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5, 80, 6 |
+2: |
극단적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10:50PM칸델 리처슨:여전히 손아귀에서 느껴지는 맥을 느끼며 더욱 힘을 준다. 숨을 앗아간다.
10:51PM칸델 리처슨: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6 |
10:53PM루카스:(이해한대로, 주문을 사용합니다. 진정만 시키면 모든게 해결될거예요.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작게 빛나는 희망을 놓치 않으려 애씁니다)
정신
기준치: |
70/35/14 |
굴림: |
71, 54, 32 |
+2: |
어려운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10:56PM루카스:
rolling 1d6
=
3
10:59PM루카스:(힘이 빠져나가는 순간, 죽는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칸델의 몸을 받아내고 나서야 자장가가 성공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서둘러 칸델을 등에 들쳐매고, 아래로 아래로, 벙커를 향해 이동합니다)
11:00PM칸델 리처슨:"... 무모한 짓 하지 마요, 이 고집쟁이야."
11:01PM루카스:뭐야..허억.. 잠든거.....아니었어? 이상하다.. 자장가..라고....(얼마 내려오지 않았건만 숨이 거칠어졌습니다. 잠시 호흡을 고르고는 칸델을 바라봅니다)
11:02PM루카스:같이 갈거지. 벙커. (짐짓 화내는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11:02PM칸델 리처슨:".... 진짜 한 대 쳐주고 싶다, 루카스. 당신 내 손에 죽을 뻔 했다는 건 알고 있어요?"
"진짜 짜증나네요."
너를 안아든다.
11:03PM루카스:으응. 간다는걸로- 아..! (당황해서 약간 버둥거립니다)
아니.. 그래. 얼른..가자. (생각해보면 자신도 했던 일이네요... 금세 진정합니다)
11:05PM칸델 리처슨:"뭐요. 쪽팔려요? 넝마짝이 된 몸으로 무슨."
날선 소리를 툭툭 뱉으며 불과 얼마 내려오지 못한 계단을 다시 올라간다.
11:06PM루카스:(칸델의 생각을 알아채고, 입을 꾹 다문채.. 그의 옷을 꽉.. 힘주어 잡습니다)
11:07PM칸델 리처슨:"... 평생 쫓기면서 살게 될 거에요, 루카스.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요?"
11:08PM루카스:자신있어. (또렷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칸델의 눈을 마주보며 대답합니다)
11:08PM칸델 리처슨:".. 난 분명 물어봤어요."
11:09PM루카스:(여차하면 기억 안난다고 해야지. 속으로 다짐하며 그를 향해 웃어줍니다. 장난기가 조금 묻어나는 미소입니다.)
11:11PM칸델 리처슨:"쓸데 없는 건 버리고 가죠. 새 삶을 살아야 하니까."
11:11PM칸델 리처슨:"자유로운 영혼이 된 걸 축하해요, 루카스."
11:13PM루카스:(반사적으로 작게 움찔, 하고는 텅 빈 목을 어색하게 매만져봅니다.) 선도부 피해 다니던 솜씨좀 발휘해봐. 나는 모범생이었어서 잘 모르겠거든.
11:13PM칸델 리처슨:"하하, 물론이죠. 오랜만이네, 월담은."
ED 1. 클리셰 SF 세계관의 인간도 계속계속 살아가고 싶어!
크아 넘 재밌었네요ㅎㅎㅎㅎ
11:15PM텐 (GM):아이구 (감자님 눈물 손수건으로 소중하게 닦아드리기
11:15PM감자맨:아니 막 초반에 칸델이 크리쳐 되고싶은것처럼 말햇다고 해서
하하 어림도없이 지켜내고말겟다 라고 생각햇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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