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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다인

[팀 에러] 사용 전 주의사항

by 아이텐 2021. 4. 23.
 
Kpc : Liter
 
Pc : Sweet 티타니아 Iten Beta
 
시나리오 W : 시나리오 깎는 고구마
 
스윗:이걸로 빨리할께요]
 
베타:(빵생성 완ㄹ
 
노아:(훌라춤 춤)
 
타타:><
 
세리아:(훌라춤)(내가 왜 이런 춤을...)(현타)
 
엘란 위즐던:훌라춤
 
다나:내는 저녁거리 갖고온대이
 
노아:올때 메로나~
 
다나:읎다
 
노아:(힝)
 
liter (GM):스윗님 오래 걸리시나요
 
스윗:다끝나가요
 
노아:(다나 볼먹으면서 기다림)
 
liter (GM):(갹
 
스윗:다했다
 
세리아:(노아 한심하게 쳐다봄)(사실 자기도 다나 볼 먹고 싶음)
 
노아:(세리아 볼도 먹음)(뇸)
 
다나:내 묵으면 탈난데이
 
세리아:(질색함)
 
노아:(움뇸뇸)
 
liter (GM):그럼 안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핸드아웃 봐주세요
 
(To GM): Okay
 
아놀드:
 
노아:(OK)
 
liter (GM):그럼 시작합니다!
 
사용 전 주의사항
 
w. 고구마
 
2020-11-14
 
*
 
※경고: 누군가의 아파트가 정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정전은 10분 안으로 해결될 것입니다.
 
※경고: 경고가 노아, 아놀드, 세리아, 엘란의 눈에 보여서는 안됩니다. 만약 그들 중 누군가가 경고를 보았다면, 모른척하세요.
 
※경고: 밝고, 신나는 경험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즉시 도망치세요.
 
※경고: 신비한 생명체와의 만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험은 새롭고 즐거울 것입니다! 만난다면 도망치지 마세요.
 
..
 
아! 한가로운 늦은 오전!
 
오늘은 다나와 노아, 아놀드, 세리아, 엘란이 놀러가기로 했던 날이네요. 마을 앞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공원 이름이…, 뭐였더라?
 
새로 만든 공원이라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 하늘담 공원이었던가요?
 
10분 뒤가 약속 시간인데, 이러다 늦겠는데요!
 
다나는 일찍 도착했는지, 카톡이 날아옵니다.
 
여러분은 전부 각자의 집에서 이제 막 현관문을 열고 나오려던 참이었는데요.
 
이제 출발한다고 카톡 메세지를 보내봐야 할까요?
 
다나:[ 내는 도착이데이! 어데고! ]
 
세리아:[ 거의 다 왔어. 2분이면 돼. ]
 
노아:[ 아, 이제 나가려고~ ] (카톡카톡)
 
아놀드:[미안 준비가 조금 늦어져서]
 
엘란 위즐던:[어어~ 다 와 가!] (지금 나가는 중)
 
아놀드:[금방갈께]
 
세리아:[ 아니, 아 신호등. 10분 안에는 갈게. ]
 
노아:[늦지는 않을거야.]
 
다나:[ 발이 진창에 빠졌디야, 싸게싸게들 오소 ]
 
이제 핸드폰은 집어넣고, 슬슬 출발해야겠네요!
 
현관문을 나서니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습니다.
 
아! 정말.
 
먼 미래에는 도로 곳곳에 끊기지 않는 4개짜리 무료 와이파이가 떴으면 좋겠는데요.
 
일단, 혹시 다나에게서 연락이 올지도 모르니, 각자 데이터를 켜고 가야겠습니다.
 
여러분, 늦지 않으려면 이동수단을 타야겠는데요!
 
오늘은 시간에 맞춰서 버스를 탈 수 있을까요?
 
다함께 행운 판정.
 
엘란 위즐던:

luck

엘란 위즐던

보통

어려움성공
9 vs.35

luck

엘란 위즐던

보통

성공
28 vs.35
(기적이!?)
 
아놀드:

luck

아놀드

보통

실패
55 vs.45
 
세리아:

luck

세리아

보통

성공
74 vs.80
 
노아:

luck

노아

보통

성공
36 vs.60
 
(From 다나):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탔습니다. 오늘 버스 안에 유독 사람이 없네요. 중간에 멈추는 일 없이 공원에 잘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엘란은 7분만에 도착했네요. 늦지는 않았습니다.
 
(To GM): 늦지만 않았으면 됐지! 의기양양하게 둘러보며 다나를 찾는다.
 
노아:(엘란을 보고 손을 흔든다.)
 
세리아:엘란!
 
다나:다들 늦지는 않쿠로 왔구만!
 
아놀드:헉헉...(땀뻘뻘)
 
엘란 위즐던:"당연하지. 거의 다 왔다고 했잖아."
 
완전범죄
 
아놀드:(함들어...)
 
엘란 위즐던:"아놀드 지각이래!"
 
다나:(아놀드 보고 갖고 있던 캔음료를 쥐여준다.)
아가 와 숨이 곧 넘어갈 것 같어, 좀 마시구로
 
아놀드:안는었다..(왈캌 음류를 받아마신다)
 
노아:괜찮아? (죽어가는 아놀드 봄)
 
아놀드:고마워
 
세리아:늦으면 늦는다고 하면 되지, 뭘 미련스럽게 뛰어와.
숨 쉬어.
 
아놀드:(바닦에 주저앉음)
 
엘란 위즐던:(어깨 토닥토닥)
 
노아:(아놀드 머리 쓰담쓰담)
 
아놀드:다들.. 도착한대서..(숨고르는중)
 
다나:자 자 그럼 다들 숨 좀 고르래이. 그니께 사람이 후딱 다녀야 할 것이 아녀
 
아놀드:(음류수 원샸하고 조금 괜찬아졌는지 일어난다)
 
다나:(주변을 둘러보더니) 새로 진(지은) 공원이라 혔지? 참말로 기대가 되는구만~
 
엘란 위즐던:"응, 완전 기대된다."
 
두리번두리번
 
다나가 앞서 걷기 시작합니다.
 
드높은 하늘 아래에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닙니다.
 
그런데 잠자리가 좀 많긴 하네요.
 
하지만 그게 무슨 대수인가요?
 
세리아:잠자리 공원이었어? (흘깃)
 
이 공원에는 냄새나는 은행 나무 대신에, 알록달록 단풍이 가득합니다.
 
노아:벌써 잠자리가 보일 계절인가..(손을 휙휙 가로저으며)
 
정말 가을 그 자체네요!
 
엘란 위즐던:오오, 잠자리. 손가락을 세워 앉기를 기대해보며 걷는다.
 
멀리 피안화 밭이랑, 커다란 분수대가 보입니다.
 
엘란 위즐던:"예쁘네. 피안화 밭이라니."
 
노아:온통 빨간것 투성이네.
 
다나는 분수대에 가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여러분들은 어디에 가고 싶으세요?
 
우리, 엘란이 가고 싶어하는 곳에 가볼까요?
 
엘란, 어디로 갈까요?
 
엘란 위즐던:꽃밭으로 냉큼 걸음한다.
 
다나:(시무룩)
 
노아:(분수대를 보고있다.) ..
 
아놀드:예쁘네(주면을 보며 따라간다)
 
노아:난 저런 꽃은..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뒤로 떨어져있다.)
 
세리아:(별말없이 따라간다.)
 
예쁜 피안화가 한가득 피어있습니다.
 
잎이랑 같이 피지 않아서 앙상한 줄기가 돋보이네요.
 
피안화 밭에는 함부로 들어가는 길고양이나 아이들이 없도록, 고풍스러운 울타리가 쳐져있습니다.
 
멀리 하얀 표지판도 보이네요.
 
표지판에 때가 묻지 않은게, 이 공원이 신설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흐음, 뭔가 자세히 살펴봐도 될 것 같은데요.
 
멀리서는 사람들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엘란 위즐던:"왜? 빨간 꽃은 안 좋아해?"
 
노아에게 물으며 하얀 표지판을 읽어본다.
 
노아:피안화는 뭔가..소름 끼치게 생겨서.
(팔짱을 끼고있다.)
 
엘란 관찰 판정
 
아놀드:예쁜꽃한테 너무하네!
 
세리아:예쁘기만 한데 뭘.
 
엘란 위즐던:

spot hidden

엘란 위즐던

보통

성공
50 vs.75

spot hidden

엘란 위즐던

보통

성공
67 vs.75
 
아놀드:(사람 소리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엘란 위즐던:(왜 두 번 되지 자꾸..)
 
(From 다나): 표지판은 높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몇가지 주의사항이 적혀져있네요.
 
(From 다나): ※주의사항: 피안화를 절대로 먹지마세요. 그것을 먹은 경우 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향하십시오. 울타리를 넘을 수 있는 입구는 없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누군가 울타리 입구를 닫으러 간다며 울타리로 향하는 것은 경비원입니다. 안심해주세요.
 
세리아:뭐라고 써 있어? (엘란 옆으로 가서 같이 표지판을 본다.)
 
(From 다나):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울타리 입구가 없다고 했으면서, 경비원? 영문 모를 소리만 늘어져 있네요. 그런데…, 음. 착각인가? 글자가 조금 움직인 것 같습니다. 착각인 것 같네요.
 
노아:(주변 소리에 귀를 쫑긋 세워봅니다.) 그냥 내 취향이랑 안맞을 뿐이야.
 
노아 듣기 판정
 
세리아 관찰 판정
 
엘란 위즐던:"어....."
 
아놀드도 듣기 판정
 
엘란 위즐던:"무슨 말인지 난 이해를 못하겠네.."
 
아놀드:

listen

아놀드

보통

어려움성공
24 vs.60
 
엘란 위즐던:"일단 꽃을 먹지 말래."
 
노아:

listen

노아

보통

실패
68 vs.50
 
아놀드:저꽃은 식용 아니지 않나?
 
노아:저거 독있는 식물아야?
(아냐?)
 
세리아:

spot hidden

세리아

보통

실패
98 vs.75
 
엘란 위즐던:"그리고 울타리에는 입구가 없다는데 또.. 어 누가 입구를 닫으러 간다고 하면 경비원이니 안심하래."
 
아놀드:이상한글이네
 
엘란 위즐던:"그리고.. 좀 헛소리같겠지만, 방금 글자가 움직인 것 같았어."
 
머리를 긁적이며 하얀 표지판을 다시 자세히 들여다 본다. 뭔가 달라진 것이 있을까?
 
노아:(귀를 긁적거린다. 으음..)
 
아놀드:?
 
세리아:...뭐라는 거야, 도통 못 알아보겠네. (한숨)
 
아놀드:(엘란말에 표지판을 본다)
 
노아:(표지판에 대해 오컬트 판정가능 할까요)
 
아놀드:(읽어보는중!)
 
아놀드 관찰 판정
 
판정은 가능합니다
 
아놀드:

spot hidden

아놀드

보통

어려움성공
25 vs.85
 
노아:(해보겠습니다. 작고 귀여운 오컬트를 써보기)

occult

노아

보통

실패
71 vs.35
(음..)
 
엘란 위즐던:(토닥)
 
노아:(시무룩)
 
엘란 위즐던:피안화를 자세히 살펴본다.
 
세리아:(절레절레)
 
(실패!)
 
아놀드:?
 
피안화 관찰 판정
 
엘란 위즐던:

spot hidden

엘란 위즐던

보통

어려움성공
27 vs.75

spot hidden

엘란 위즐던

보통

어려움성공
29 vs.75
 
아놀드:(눈 부빗)
 
저 피안화…. 생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공원 미관을 신경써서 조화를 일부로 심어둔걸까요?
 
너무 정교해서, 하마터면 진짜 꽃인줄 알 뻔 했습니다….
 
엘란 위즐던:"어? 이거 조화야."
 
실망...
 
그런데 진짜 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울타리를 쳤을까요?
 
세리아:뭐... 효율적이기는 하겠네.
 
다나:조화여도 이쁘기만 하면 장땡이다. (냄새 맡고) 흐음~ 역시 요건 쪼매 아쉽구만.
 
노아:조화야?
 
아놀드:관리도 힘들지 않겠다
 
엘란 위즐던:"응. 조화야.. 너무 실망인 걸..관리 어지간히 하기 싫었나 봐."
 
노아:공원인데 굳이 조화를..? (흠....)
 
엘란 위즐던:"조화인데도 이렇게 울타리까지 쳐놨잖아."
 
투덜
 
세리아:그래도 구색은 갖추겠다 그런 거 아닐까?
 
노아:뭐..구색은 다 갖춰뒀네..(세리아 말에 끄덕)
 
세리아:조화든 생화든 누가 뽑아가면 곤란하겠지.
 
노아:먹으면 더더욱 곤란하겠고...
플라스틱먹으면 탈날거아냐.
 
아놀드:아이들이 갖고 놀까봐 그런거 아닐까?
 
엘란 위즐던:"그래도 이렇게까지 고급스러운 울타리를 쓸 필요는 없어보이는 걸?"
 
어깨 으쓱
이번엔 울타리를 자세히 들여다 본다.
 
노아:(친구들의 말을 듣다가 울타리를 살펴봅니다.)
 
세리아:꽃값 아낀 걸 울타리에 투자했나보지. 조화가 그렇게 거슬려, 엘란?
 
노아 관찰 판정
 
아놀드:(노아따라 울타리를 본다!)
 
엘란 위즐던:"속은 기분이라고.."
 
슬픈 표정
 
아놀드도
 
노아:

spot hidden

노아

보통

성공
46 vs.65
 
아놀드:

spot hidden

아놀드

보통

성공
48 vs.85
 
울타리는 마치 중세 고풍스러운 집 앞을 지키고 있을법한, 검고 화려한 울타리입니다.
 
끝이 날카로운 화살 장식처럼 마감되어 있네요.
 
시간이 지나고 덩굴이 감싸져있으면 더 고풍스러워 질 것 같은데요.
 
노아:이거 울타리 위험하게 생겼는데?
(끝부분 봄)
 
아놀드:그러게...
 
세리아:...그러게 이건 좀 과한 거 아닌가.
 
엘란 위즐던:"거기다.. 꽃보다도 울타리에 진심인 것 같아."
 
진지한 표정
 
노아:사람 잡겠어...
 
아놀드:(끝부분을 만져봄)
 
다나:조화라도 꽃밭에 들어가는 거이 억수로 싫은가보데이
 
세리아:아놀드, 뭐하는 거야! (기겁함) 위험하게...
 
노아:(사람들이 뭐하고 있는지 흘금본다. 아까 말소리 들리던 쪽..)
 
다나:그러다 찔리제..
 
듣는다면 관찰 판정
 
아니뭐래 듣기 판정
 
아놀드:whtlagl akswu qhsmsrjfkrh!
 
다나:(방언 트인 아놀드 봄)
 
아놀드:조심히 만저보는 거라고!
 
엘란 위즐던:(아놀드 봄0
(많이 억울햇구나)
 
아놀드:(끄덕끄덕)
 
세리아:어, 어어...그래... (방언 트인 기세에 답지 않게 순순히 동의해줌)
 
노아:

listen

노아

보통

실패
80 vs.50
 
사람들은 그저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노아:(모습은 그냥 웅성거리고만 있구나)
 
세리아:(민망해져서 고개를 돌리면 사람들 쪽이 시야에 들어온다. 들어볼까?)
 
노아:(그렇군..)
 
세리아:

listen

세리아

보통

성공
47 vs.65
 
엘란 위즐던:왜? 뭐가 수군거려? 하며 같이 듣는다.
 
노아:저기 사람들은 왜 수근거리고 있지.. 말을 걸어볼까?
 
아놀드:응??
저기?
실종이야기하고있던데
 
엘란 위즐던:"실종?"
"무슨 실종?"
 
아놀드:언제부터였더라..
 
다나:아서라, 니는 모르는 사람이 툭하니 와가 머해요~? 하면 말해줄 것 같은교
 
세리아:응, 왜 얼마 전에 마을에 실종 신고 들어왔다던거. 너네도 알지 않아?
 
다나:아 실종 말이제...
 
엘란 위즐던:"나의 외모를 본다면..."
 
다나:(안봄)
 
아놀드:응 그이야기 같았어
 
노아:뭐어.. 우리에 대해 말하는거면 한소리 하려고 했지.
아하.. 그거?
 
아놀드:최근이었던거 같은데
언제부터 였더라..
(고민해본다)
 
세리아:우리야말로 저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거 같은데.
 
엘란 위즐던:(나만 모르는 것 같은데)
 
세리아:(엘란 바보)
 
다나:여, 여, 그런 거 생각하지 말재이!
 
엘란 위즐던:(코쓱)
 
다나:놀러 나온 거 아이냐고!
 
세리아:(괜히 승자의 미소 짓게 됨)
 
노아:분수대 보러갈까?
 
다나:기런 흉흉한 소문 신경쓰믄 기분만 잡치재
 
세리아:뭐 그것도 그래. 다들 그래도 집에 들어가면 꼬박꼬박 연락 남겨. 신경 쓰이니까.
 
다나:가자 가, 분수대도 이쁠 거여! (뒤에서 민다)
 
엘란 위즐던:떠밀려서 분수대로 간다.
 
세리아:(군소리 없이 따라간다)
 
노아:(같이 밀려서 분수대로 간다.) 아이고. 내 발로 갈수 있다고~
 
아놀드:(천천히 따라간다)
 
커다란 분수대가 보입니다.
 
바닥에는 물줄기가 뿜어져나올 수 있는 것도 설치되어 있네요.
 
여름에는 여기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을 듯 합니다.
 
뛰어노는 곳 아래의 바닥은 모래로 되어있네요.
 
멀리 대나무숲이 보이는데, 대나무숲은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노아:(분수대가 켜져있지는 않나?)
 
가을이라 그런지 물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노아:아쉬워라...
 
엘란 위즐던:"와, 되게 큰 분수다."
 
분수대를 기웃거리며 자세히 구경한다.
 
노아:물 나오면 동전도 던져보려고 했는데.
 
엘란 위즐던:"물이 나오면 정말 멋질 거야."
 
분수대 안에는 많은 10원짜리와 50원짜리 동전이 보입니다.
 
앗, 누가 지폐도 던져놨네요….
 
세리아:바닥이 모래라니, 분수 나오면 번거롭겠는 걸.왜 이렇게 만들었담.
 
노아:(나같은 생각한 사람이 많구나)
 
하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게, 정말 깔끔하고 예뻐보입니다.
 
엘란 위즐던:앗 지폐에 손이 닿나!?
 
아놀드:(대나무숲이 의외라 그쪽을 바라보다 대나무숲으로 가본다)
 
세리아:물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던져보든가? (어깨 으쓱)
 
모래를 보고있으면, 파도소리가 들리는 해변가가 연상됩니다.
 
아놀드:난 저기 가볼꼐
 
음, 바다! 놀러가고 싶네요.
 
노아:안돼, 저런 돈에는 손대면...
부정탈 수도 있어.
 
저 대나무숲…. 들어가면 기분 좋은 공기를 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노아:(엘란을 말린다.)
 
공원 규모는 의외로 작아보이는데, 대나무숲은 입구만 보이고, 너무 울창해서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엘란 위즐던:아쉬운 표정으로 관둔다.
 
등산처럼 코스가 있는 모양인데요.
 
세리아:동감. 남의 돈 가져가는 거 아니야. (만족)
 
더이상 공원에서 둘러볼 곳은 없나요?
 
노아:(아놀드를 본다.) 공원 다 봤나? 좀 더 보고 대나무 숲가도 될거같은데.
 
아놀드:? 여기가 산이었나
 
세리아:새로 지었다더니 생각보다 별 거 없네. 엉뚱한 데에 돈을 들였나.
 
아놀드:(입구에서 저 멀리 본다)
 
다나:그랗구먼... 좀 더 화려한, 뭐시기야, 거시기가 있을 줄 알었는디
 
엘란 위즐던:"아까 울타리에 다 들인게 틀림 없어."
 
여기도 주위에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나 두리번 본다.
 
여기엔 사람이 없습니다.
 
엘란 위즐던:"어, 여긴 사람이 없네."
 
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요
 
세리아:여기서는 조용히 해야하는 건가?
 
아놀드:생각보다 사람이 적네 공원인데 (다시 친구들 있는데 돌아옴)
 
다나:맞다 맞다, 아까 그 음료수 여서 뽑았거든, 그땐 사람 조매 있었데이
 
엘란 위즐던:"음료수? 그럼 대나무숲 가기 전에 하나씩 뽑아 갈까?"
 
노아:자판기 있어?
 
다나:자판기 있제, 당연히! 공원인데 자판기 없으면 공원은 있을 필요가 없는거여! (자판기 가리킨다.)
 
엘란 위즐던:오오, 자판기로 가본다.
 
세리아:앗 나도 먹을래!
 
노아:맞는 말이네. (웃으며 자판기로 간다.)
 
엘란 위즐던:"내가 사줄게! 내가 또 이 팀의 지갑이잖아~"
 
세리아:그거 뭔가 주객전도 같은데... (다나의 말에 고개 갸웃거리며 엘란 뒤를 따라감)
 
엘란 위즐던:(재력 40휘두르기)
 
자판기에는 자주 보던 음료수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뭐 대충.... 콜라, 사이다, 환타, 닥터페퍼, 솔의눈, ,,,
 
엘란 위즐던:(되게 한국적인걸)
 
세리아:(솔의눈?!)(짜게 식은 눈) 이 자판기 영 센스가 별로야
 
노아:(콜라~~)
 
엘란 위즐던:무난하게 사이다를 하나 뽑는다.
 
노아:엘란이 한턱 쏘나? (웃는다.)
 
세리아:(그럼 나는 환타)
 
엘란 위즐던:노아의 콜라와 환타도 꾹!
"두 사람은 뭐 마실래?'
 
사이다를 ㅗㅂ자 스프라이트가 나옵니다.
 
세리아:어, 정말 사주는 거야? 땡큐.
 
아놀드:나도!
 
코카콜라와 펩시가 뒤섞여 나옵니다.
 
엘란 위즐던:"응, 골라 아놀드!"
 
노아:뭐야, 왜 이렇게 나온담.
 
아놀드:포카리
 
노아:(콜라 두개 봄)
 
엘란 위즐던:"퓨전 콜라인가.."
포카리 꾹
 
암바사가 나옵니다.
 
아놀드:(자판기를 구경하며 당당히주문한다)
 
노아:이거 자판기 이상한데.
 
엘란 위즐던:"응...?"
 
세리아:응...?
 
직원이 대충 넣어놨나봐요.
 
아놀드:응?
 
세리아:성의 없는 자판기네.
 
노아:일 대충하네.
 
엘란 위즐던:"뭔가.. 새로 연 공원치곤 매우 엉망인걸?"
 
세리아:(노아 오늘 나랑 좀 잘 통하는 거 같다)
 
노아:솔의 눈 뽑아보면 뭐가 나올지 궁금하네.
 
세리아:해볼까? (동전 밀어넣고 솔의 눈 꾹)
 
엘란 위즐던:솔의눈도 뽑아본다.
이건 다나 줘야지(?)
 
솔의 눈이 나옵니다.
 
다나:머꼬, 안 먹는데이 (질색
 
세리아:이런 데서는 정직하네.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이 먹기?
 
아놀드:음류수 다 뽑아가려고?(같이 궁금한지 옆에서 본다)
 
노아:좋은데.
 
아놀드:어? 나조!
 
좀 이상한 자판기지만, 음료수로 지친 정신이나 몸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세리아:아놀드 이런 입맛이었어?
 
엘란 위즐던:"오, 아놀드 좋아해?"
 
솔의 눈을 건넨다.
 
노아:(묘한 콜라를 마신다.)
 
엘란 위즐던:난 나중에 목마를 때 마셔야지 하고 주머니에 넣어둔다.
 
세리아:(환타를 챙겨놓기만 한다.)
 
아놀드:(받는다.) 싫어하는 편은 아니야
탄산은 못이 아파서 못먹겠더ㅇ라구
 
노아:나는 탄산이 좋더라. 목이 짜릿해.
 
엘란 위즐던:"아, 그랬구나. 그건 좀 슬프겠는데.. 그럼 이제 가보자!"
 
다나:뽑기만 하고 마시는 건 나중이여?
 
노아:다들 보관해? (벌컥벌컥)
 
엘란 위즐던:"응, 걷다가 목마르면 마시려고. 지금 마시는 게 낫나?"
 
세리아:왠지 마시기 싫어졌어. 이따가 먹을래.
 
다나:머 맘대루 혀. (자기는 자기가 뽑은 닥터페퍼 마신다.)
크, 맛 조코! 하믄.. 이제 어데루 갈낀데?
 
엘란 위즐던:"아까 대나무숲 가보자."
"어때?"
 
노아:다른 볼 곳 없는거 같으니까..좋아.
 
아놀드:놀러왔는데 등산하는거야?
 
세리아:가서 떠들 비밀이라도 준비해야하나.
그냥 슬슬 걷는 거라고 생각하자.
 
다나:그려 건강한 놀이법이네
 
노아:좋은 공기 쐬면 좋잖아.
 
엘란 위즐던:"맞아, 가다가 가파르거나 힘들면 후딱 내려오자."
 
다나:가믄! 정상 등반이여!
(신나게 앞서 걷는다.)
 
아놀드:끄으응..
그래..
 
엘란 위즐던:"으.. 정상까지는 다나가 업어주면 갈래."
 
다나 뒤를 따른다.
 
노아:(하품하며 다나 뒤로 따라간다.)
 
아! 시원한 공기.
 
대나무가 바람에 막 흔들리지는 않지만, 아무튼 경치는 좋습니다.
 
빽빽하게 들어서있는게, 기분이 좋네요.
 
숲 입구는 하얗고 아기자기한 울타리가 감싸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요!
 
울타리에는 하얀 나무표지판이 붙어있습니다.
 
이제 대나무숲에 올라가볼까요?
 
※표지판을 읽지마세요. 저것은 진짜 표지판이 아닙니다.
 
노아:(숨을 크게 들이쉰다.) 가볼까~
 
세리아:아까 그 울타리랑은 딴판이네.
그래, 가자.
 
아놀드:(하얀나무가 신기해 바라본다)
 
다나:(걷다가 표지판 발견했다.) 이건 뭐시단가?
 
아놀드:이런나무도 있나?
(앗 실수 나무가 아니구나!)
 
노아:페인트 발라둔거아냐?
 
엘란 위즐던:"정상이 어딘지 알려주는 표지판이지 않을까? 그보다 대나무 좀 봐. 완전 울창하다."
 
아놀드:그러게 근데 겨울되면 많이 춥겠다
 
다나:그런 것 치고야 양이 많은디.. (읽고있다)
 
노아:바람이 안통할거 같은데.
 
엘란 위즐던:"왜? 뭐라고 적혀 있길래?"
 
아놀드:이상한 이야기 많아?
(다나옆에 어슬렁)
 
세리아:(아랑곳 않고 대나무 보는 중)
 
노아:한번 볼까~ (표지판을 들여다본다.)
 
다나:어... (한참 읽다가) 숲에선 전파가 잘 안 잡힌다넌디?
 
표지판을 읽는다면 관찰력 판정
 
아놀드:(같이본다)
 
노아:

spot hidden

노아

보통

성공
59 vs.65
 
엘란 위즐던:응...? 스마트 폰을 꺼내 통신여부를 살펴본다.
 
아놀드:

spot hidden

아놀드

보통

어려움성공
21 vs.85
 
세리아:아, 내 핸드폰은 아까 나올 때부터 이상했어. (절레절레)
 
노아와 아놀드는 울타리를 ※표지판을 본다면 바로 도망치세요. 살펴보다 나무표지판을 확인하기로 했
 
노아. 아놀드. 엘란. 세리아. 아닙니다.
 
노아와 아놀드는 우연히 나무표지판을 확인했습니다.
 
무언가 경고메세지를 들은 것 같은데, 착각인 것 같네요.
 
둘이 읽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엘란 위즐던:"..너희 방금 뭐라고 했니?"
 
(핸드아웃)
 
세리아:응? 아무말도 안 했는데. 왜 그래?
 
노아:(이마를 짚었다.)
 
엘란 위즐던:"아, 그래? 착각했나 봐."
 
어깨를 으쓱하곤 폰을 거낸 김에 대나무 숲 사진을 찍는다.
 
아놀드:들어가도... 되나..?
 
다나:음... 머꼬! 글믄 내는 데이타 꺼 둬야제. (끈다.)
 
다나는 데이터 무제한이 아니어서 잠깐동안 데이터를 끄기로 결정했나봐요.
 
엘란 위즐던:"응? 왜? 출입금지래?"
 
노아:어째 머리가 좀 아픈데..
 
여러분들은 자유롭게 선택하세요.
 
엘란 위즐던:데이터 무제한이라서 그냥 켜둔다.
 
아놀드:길을 제대로 안만들었나봐?
 
엘란 위즐던:"길을 제대로 안 만들었다고?"
 
세리아:(귀찮다 그냥 켜둔다)
등산로가 정비가 안 된 뭐 그런 건가?
 
노아:으음..
 
아놀드:길을 잃으면 더 가지 말라는데
 
노아:난 켜둘래.
 
아놀드:조금은 가봐도 될꺼같고..
(아놀드는 데이터를 꺼둔다)
 
엘란 위즐던:"대체 이 공원은 제대로 만든 게 뭐람..."
 
아놀드:울타리!
 
세리아:이거 부실공사로 신고해야하는 거 아니야?
그건 그거대로 제대로라기엔 너무...
 
엘란 위즐던:"오.. 그 울타리.."
 
다나:하이고... 별 공사도 지대로 못허면서 시덥잖은 것을 경고라고 써붙였디야.
 
엘란 위즐던:"그럼 조금만 갔다가 다시 나오자. 그러고 다른 곳 놀러가지 뭐."
"어차피 여기까지 왔는데.."
 
다나:그려, 이렇게 길이 뻥하니 나 있는디 누가 여서 길을 잃겄어?
 
노아:대나무가 움직인다 싶으면은 돌아오자.
 
다나:얼릉 돌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대나무에 발이라도 달렸댜? (깔깔 웃는다.)
 
세리아:그래 뭐 그럼. 힘든 사람 생기면 바로 말해.
 
노아:(다나 볼 쿡 찌름)
 
다나:(벫)
 
세리아:(한심)
 
노아:대나무 흔들릴정도면 위험한거라구. 바람이든 다른거든.
 
다나:흥, 뭐 그려, 그렇다 쳐...
아무튼 간에, 싸게 올라가드라고.
 
다나가 재촉하네요. 배가 고픈 걸까요?
 
하긴, 점심을 아직 못 먹긴 했으니까요.
 
안쪽으로 들어가 대나무숲 사진을 한 가득 찍고, 내려와볼까요?
 
세리아:간식을 가져왔어야 했나.
 
노아:(꼬르륵)
 
세리아:다들 아침 안 먹었어?
 
엘란 위즐던:"그러게, 과자라도 챙겨올걸."
 
일단 안으로 걷기 시작한다.
 
다나:대충 먹었제... 이럴 줄 알았음 좀 더 먹고 나올걸 그렸어
(툴툴대며 올라간다.)
 
노아:급하게 나오느라고..
(느리게 걸어간다.)
 
아놀드:나도 안먹은거같아
 
올라갈수록 산뜻하고 좋은 공기에 기분이 나아집니다.
 
다나:밥은 단단히 먹고 다녀야지!
 
으아! 이게 바로 자연에게 받는 치유의 효과인걸까요?
 
엘란 위즐던:"음, 공기 좋다~"
 
대나무숲 안은 의외로 더 넓습니다. 정말 산 같아요!
 
들어가기 전에는 그냥 언덕처럼 보였는데 말이에요.
 
세리아:그, 전에 뭐냐 피톤치드? 숲에 가면 몸이 좋다던데.
(잘 모름)
 
엘란 위즐던:"응, 맞아 피톤치드!"
 
노아:엄청 넓네, 여기..
보기랑 다른데.
 
다나:숲의 냄새 그런 것인가?
 
아놀드:정말 길 잃기 쉽겠는데
 
엘란 위즐던:"나무에서 뿜어내는 물질인데, 나무가 벌레를 막기 위해 뿜어내는 향이야. 하지만 사람들에겐 심신이 안정이 되는 향이고."
 
노아:미묘한데.
 
엘란 위즐던:혹시 길을 잃진 않게 가끔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세리아:그게 대나무에서도 나오는 거 맞아? 대나무는 좀 다르게 생겼잖아.
 
노아:벌레 퇴지 향인가.
 
엘란 위즐던:"내가 알기론 대나무에선 나오지 않아."
"대나무는 학술적으론 나무가 아니거든."
 
아놀드:(대나무는 진짜인가 만져본다)
 
진짜입니다.
 
엘란 위즐던:주위를 두리번 살펴보기도 한다.
 
노아:응? 나무가 아니면 뭔데?
 
다나:엘란이 박식허네~~
 
세리아:정말? 나무가 아니면 뭔데? 이름은 나무면서 나무가 아니라니.
 
아놀드:오!
 
다나:오, 찌찌뽕!
 
아놀드:대나무는 진짜야
 
노아:대나무인데 나무가 아니면 기만아닌가.
 
엘란 위즐던:"풀에 가까워. 나무는 속이 꽉 차있고 안에서부터 자라. 반면에 풀은 속이 비어 있지. 그런 면에서 대나무는 사실 풀에 가까워."
 
다나:오호~...
그라믄 내는 나무보단 풀이여
 
아놀드:오,, 단단 한 풀,..
 
세리아:오... 그럼 지금 이 맑은 공기는 기분탓인가.
대나무가 풀이라니! 믿을 수없어.
 
엘란 위즐던:"피톤치드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맑은 공기가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야. 기본적으로 식물은 낮동안엔 산소를 뿜어내니까"
"그때문에 산소 농도가 짙어지면 맑은 기분을 느끼게 돼."
 
노아:사기당한 기분이야...
(대나무를 째려보고)
 
아놀드:우리 놀러온거지..
 
세리아:피은화에 대나무에 여기 사기 공원인가.
 
아놀드:갑자기 공부하는 기분이야
 
엘란 위즐던:"나도 처음 알았을 땐 무지 놀랐어."
 
그런데 대나무 뿐인 건가. 두리번 두리번
 
다나:산책도 허고.. 공부도 허고...
 
세리아:엘란이 선생님인 거지? (피식 웃는다)
 
다나:유익하구먼...
 
아놀드:알면 좋긴하지만
 
다나: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디
 
엘란 위즐던:어깨를 괜히 으쓱으쓱
 
그런 수다를 떨며 가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엇.
 
하늘이 우중충합니다.
 
엘란 위즐던:"어..?"
 
어느새 이렇게 된 걸까요?
 
비가 쏟아질 것 같은데요.
 
아놀드:어?
 
엘란 위즐던:"...오늘 비온다고 했나?"
 
아놀드:그런건 못들었는데
 
음…, 대나무숲 중턱에는 쉼터가 하나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가까울 것 같습니다.
 
쉼터로 올라가볼까요? 아니면 내려가서, 편의점에서 우산을 하나 사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멀고 귀찮지만요!
 
엘란 위즐던:"어떡하지? 쉼터로 곧장 갈까? 아니면 다시 내려갈까?"
 
세리아:으음 비가 많이 오려나?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기는 싫을 거 같아.
 
노아:내려가면 그냥 밥먹으러 가고싶을거같아.
 
아놀드:(비가올껀데 굳이 다시 돌아와야하나..?)
 
다나:내도 그래 생각한데이...
 
엘란 위즐던:"그럼 후딱 쉼터로 가자. 여기서 가까운 것 같던데."
 
아놀드:내려가서 밥먹으러가자 우산도사거
 
엘란 위즐던:"아, 그게 나을까? 나도 배고픈 것 같긴 해."
 
노아:밥 먹으러가자~
 
세리아:비가 그치든 아니든 산에 더 있을 날씨는 아닐 거 같아. 내려가자.
 
아놀드:쉼터에 가더라도 비가 안그칠 수도 있으니까..
 
다나:내려가다 비 맞는 거 아녀? (갸웃하지만)
그라믄 내려가?
 
엘란 위즐던:그건 그렇네 하며 끄덕인다.
 
세리아:이래도 저래도 맞을 거면 내려가는 게 나은 거 아니야?
 
아놀드:같히는것보다야
지금 맞고 가는게 좋을껄!
 
엘란 위즐던:"그럼 얼른 내려가자."
 
노아:맞고 내려가서..목욕탕이라도 갈까.
(웃으며 보고.)
 
다나:그럼 좀 빨리 가자고! 목욕 안 허게끔
 
세리아:다나, 씻는 건 중요해. (잔소리)
 
엘란 위즐던:후딱후딱 내려가기!
 
다나:으에에 (~^~)
 
아놀드:목욕탕 좋을꺼같네
 
대나무숲에서 내려왔더니, 완전 딴판으로 변해버린 하늘담 공원입니다.
 
흙은 보라색이고, 안개는 짙습니다.
 
하늘은 벌써 어둠에 물들었네요.
 
겨울의 어느 나무보다도 앙상한 나무와, 모든 풀은 죽음에 취해 시들어 있습니다.
 
이런…. 이런 괴상한 광경이라뇨.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세리아:음? 아까 조화라고 하지 않았어...?
 
아놀드:?
 
엘란 위즐던:두 눈을 의심...
 
다나, 여러분, 전체 SanC
 
세리아:엘란, 설마 조화도 시들어?
 
엘란 위즐던:"아니, 꽃만 조화였어."
 
세리아:

power

세리아

보통

어려움성공
26 vs.55
 
아놀드:

sanity

아놀드

보통

성공
85 vs.85
 
세리아:

sanity

세리아

보통

실패
80 vs.55
 
엘란 위즐던: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성공
54 vs.65
 
노아:

sanity

노아

보통

실패
75 vs.66
 
다나:

sanity

다나

실패
86 vs.50
보통
50
어려움
25
극단적
10
 
노아:뭐야, 이게...
 
세리아:아 꽃만 조화. 으응.
 
엘란 위즐던:(그저 어리둥절)
 
세리아 아놀드 엘란 -1
 
노아:그 잠깐 사이에...
 
노아 다나 -1d2
 
노아:이렇게 된다는게 말이 되냐고.
 
다나:
rolling 1d2
 
(
1
 
)
 
 
=
1
 
노아:1
 
엘란 위즐던: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어려움성공
21 vs.65
(실수..)
 
다나:여 무신... (당황) 이거이 다 뭐여
 
세리아:막 산성비 그런 거라도 맞은 걸까...?
 
엘란 위즐던:"...여기 너무 이상하다. 얼른 나가자."
 
노아:흙이 어떻게 보라색이야..
얼른 나가자.
 
아놀드:그러게 얼른 돌아가자
 
노아:(찌푸림..
 
세리아:찬성. 얼른 가자.
 
다나:그.. 어디로 ... 돌아.. 뒤는 숲이여, 여긴 보라색.. 뭐여 이게?
 
엘란 위즐던:"뭔지 몰라도 만지진 말고."
 
조금 겁먹은 표정으로 서둘러 출구로 가본다.
 
다나는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건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텐데요.
 
흐음, 지금 의지할 수 있는건 서로밖에 없어보입니다. 서로 힘이 되어주어야겠는데요.
 
아놀드:(길은똑같나 둘러본다.)
 
노아:(들어왔던 길..어디더라.)
 
다나:그려, 만지지 말고,
 
아놀드:왔던길 그대로..
 
다나:... 뭔 일 있음 말혀! 내가 지켜줄텐께! (다짐)
 
세리아:어디, 어디로 왔었지...? (사방을 둘러봄)
 
아놀드:(침착해지려 노력중)
 
다나:(맨 뒤에서 따라간다.)
 
대화 도중, 멀리서 무언가 푸른 빛이 날아옵니다.
 
엘란 위즐던:주위를 살펴 출구를 찾아본다.
 
와! 정말 신비로운데요.
 
엘란 위즐던:오악!
 
푸른 빛은 하늘을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노아:...!
 
아놀드:????
 
조심스럽게 다나 주위를 날아다니더니
 
곧 여러분들 주위도 빙글뱅글 돌기 시작합니다.
 
세리아:어...? 다나? 아니, 이거 뭐야
 
애교를 떠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엘란 위즐던:"뭐야, 이게..?"
 
몇 번 여러분의 주위를 돌다가 따라오라는 듯 멀찍이 떨어집니다.
 
아놀드:반디뿔이..)
 
다나:...반딧불이??
 
엘란 위즐던:"반딧불이는 노란빛인걸..?"
 
저기는…. 피안화밭이 있던 곳이네요.
 
노아:반딧불이는..저런색 아니잖아.
(혼란..)
 
다나:그... 퍼렇긴 헌디...
 
아놀드:어..?
 
다나:반딧불이가 아이면 뭣이여
 
아놀드:일단 가볼까?
 
세리아:어... 도깨비불?
 
엘란 위즐던:"어.. 뭐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 공원의 모습을 보면 말이야."
 
노아:귀신아냐?
 
아놀드:너무 비현실적이야..(오소소)
 
다나:(공원 휙휙 돌아보다가) ...갈 거여?
 
노아:난 나가고 싶어..
 
세리아:우리 나가기로 한 거 아니었어?
 
아놀드:일단 난 따라가볼래
 
엘란 위즐던:(우린 지금 출구를 못 찾고 있는 건가)
 
아놀드:저기 우리가 지나왔던 곳이잔아
 
다나:안댜! 혼자는 위험혀, 지금 다 이상허다고.
 
엘란 위즐던:"그래, 혼자는 위험해."
 
세리아:...그냥 나가자. 여기 기분 나빠.
 
노아:너무 불길하다고.
 
그냥 공원입니다. 출구를 찾으러 간다면 갈 수 있겠죠.
 
아놀드:(피안화 밭이 출구 돌아가는 길에 있나?
)
 
다른 방향입니다.
 
노아:...그냥 가자, 응?
 
다나:(아놀드 붙잡고..)
 
엘란 위즐던:"아님 그냥.. 그냥 보고만 올래?"
"절대 꽃밭에 들어가진 말고."
 
아놀드:보고만 오자
 
노아:다가가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아놀드:쫌떨어져서 보는건 괜찮을꺼야
 
세리아:영 찜찜한데.
 
엘란 위즐던:그러고보니 이곳 공원에 다른 사람들은 업나 두리번 거린다.
 
다나:으으으음.... 괜찮을라나...... (주춤)
 
노아:으음...
나는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아.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아까 사람이 있던 곳으로 간다면 누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놀드:알았어 그럼 일단 나가보자..
(포기하고 출구쪽으로 가자고 한다)
 
엘란 위즐던:사람들이 있던 곳은 출구와 같은 방향일까?
 
노아:그러고보니 조용해진거같지않아?
 
다나:...그려, 저것이 간다믄 또 어딜 가겄어.
 
노아:(주변을 가볍게 보고.)
 
아놀드:원래 조용했잔아
 
다나:계속 우덜 기달리라 하고, 아까 그 분수대 쪽으로 가볼려? 그쪽이 사람들이 제일 많았응께...
 
아놀드:간거아닐까?
 
노아:수근거리는 소리가 났었는데.. 음...
분수대 좋아.
 
세리아:분수대? 나가기로 했잖아...
 
아놀드:다른사람말고 나가고싶다며..
 
세리아:(그러고보니 비는 안 오나?)
 
다나:방향도 비슷허고...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지금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줄 수도 있지 않겄어..
 
비는 오지 않습니다.
 
노아:같이 나가자고 해야하지 않을까.
사람이면..
 
아놀드:그 사람들이라고 알까...
 
엘란 위즐던:"그럼 일단 가는 길이니까 가자."
 
세리아:설명이 필요해? 이런 이상한 데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인 거 같은데.
 
엘란 위즐던:출구쪽으로 향하며 분수대 쪽 사람이 있는 방향을 본다.
 
다나:머.. 일단 가보더라고.
 
가는 길은 어둡습니다.
 
출구를 목표하며 질척한 어둠 속을 걷다 보니, 분수대에 도착했습니다.
 
엘란 위즐던:아니 여긴 등도 없는가. 스마트폰을 꺼내 불빛 켜기.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 빼고는 그대로예요.
 
엘란 위즐던:"어...."
 
음, 분수대에는 더 이상 물이 흐르지 않고 있고,
 
노아:(핸드폰으로 손전등을 켠다.)
 
세리아:여기도 아무도 없네. 자, 그럼 이제 빨리 나가자?
 
어. 어?
 
대나무숲이 보이질 않습니다.
 
노아:....?
 
아까부터 이상합니다.
 
노아:(눈을 부빗거린다.)
 
경고문들은 하나같이 뭔가 이상한 단어가 포함되어 있고….
 
아놀드:여기에 사람이있으면 있는대로 이상하지 않나..
 
아니, 지금 고민할 시간은 없는 것 같네요. 여길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는데요.
 
아까랑은 뭔가 달라도 한참 달라졌으니까요.
 
엘란 위즐던:걸음을 멈추지 않으며 스마트 폰으로 경고문을 비춰본다.
 
노아:뭐야.. 다들 이미 도망친건가.
 
아놀드:(엘란과 같이 본다)
 
경고문은 아까 왔을 때의 그 경고문 그대로입니다.
 
세리아:(대나무숲 자리는 아무 것도 없는 공터가 된 건가?)
 
엘란 위즐던:어라? 이상한 단어가 포함된 것 같았는데.. 눈 부빗.
 
그냥 '보이지' 않는 겁니다. 이곳이 어둡기 때문일까요?
 
아놀드:일단 출구쪽으로 가볼까?
 
엘란 위즐던:손전등 밝기를 최대로 해서 대나무 숲이 있던 곳을 비춰보며 끄덕인다.
"그래 뭔가.. 무지 무서워.."
 
역시나 보이지 않습니다.
 
엘란 위즐던:"이 거리에서 빛이 닿지 않을 만큼 멀었나..."
 
고개를 갸웃하며 출구쪽으로 마저 향해본다.
 
세리아:응, 가자. (앞장 서서 출구를 향한다)
 
그대로 등을 돌리려는 순간, 어디선가 문자 알림 소리가 울려옵니다.
 
아놀드:?
 
엘란 위즐던:느악!? 화들짝
 
각자의 전화기를 확인해보세요.
 
엘란 위즐던:어어어.. 하면서 폰을 확인해 본다.
 
세리아:(폰을 꺼내본다)
 
아놀드:(핸드폰을 꺼내본다)
 
노아:(핸드폰을 확인한다.)
 
음, 확인하는 동안 우선 좀 쉬고 있을까요?
 
엘란 위즐던:쭈구리고 앉기..
 
아놀드:잠깐 멈췄을꺼같은데..)
 
노아:(너무 지친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세리아:(음료수 마실까...)(멍)
 
(From 다나): ※주의사항: 인간 외의 생물은 인간의 문명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간 외의 생물이 당신에게 인간의 문명으로 접촉하길 시도한다면, 피하세요.
 
(From 다나): ※주의사항: 다나가 여러분들을 배신하고 혼자 살기위해 도망칠 것입니다. 다나를 의심하세요. 그의 조력자는, 아놀드입니다.
 
(From 다나): [system] 통신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및 wifi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From 다나): ※주의사항: 당신이 그 곳에서 본 것이 아니라면, 입 밖으로 꺼내지 마세요. 예를들면, 이 경고메세지 같은 것.
 
주어진 시간동안, 각자 전화기를 뒤져보았지만, 그 누구의 핸드폰에도 연락은 안 닿아있네요.
 
그럼 대체, 누구의 알림이었을까요?
 
엘란의 안색이 새파래집니다.
 
노아:엘란...?
 
엘란은 깨달은 모양이네요.
 
이곳은 통신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을요.
 
문자 같은 게 올 리가 없습니다.
 
엘란, SanC(1/1d2)
 
엘란 위즐던: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97 vs.64
rolling 1d2
 
(
1
 
)
 
 
=
1
 
다나:우리 말고 다른 사람이 더 있긴 한 거여...?
 
세리아:엘란? 어디 아파? 안색이 안 좋은데...
 
엘란 위즐던: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극단적성공
4 vs.64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92 vs.64
 
아놀드:엘란 왜그래?
 
노아:괜찮아..?
 
엘란 위즐던:"어..? 아, 아냐 아무것도..."
"그냥.. 우리, 분명 여기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통신이 됐던 것 같은데.."
"갑자기 끊기는 게 말이 되나..?"
 
노아:...여기 모습을 보면 아주 이상한 일이 아닌거같기도 한데..
 
다나:...난... 난... 도통 모르겄어, 여가 우리가 알던 세상은 맞는거여?
 
노아:...아니, 애초에 여기 우리가 왔던 그 공원이 맞나?
(다나랑 내적 하파..)
 
아놀드:그러니까..
 
다나:(파..)
 
다나는 겁에 질려있는 모양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걸까요?
 
이 전파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전화벨을 울리는, 다른 사람들 말입니다.
 
엘란 위즐던:(마른세수..)
 
아놀드:(혹시 우연히 본 괴담들중 이거와 관련된 지식이 있는지 오컬트로 알아 볼 수 있을까요?)
 
노아:(소리가 들린 방향이 어딘지 알아볼 수있을까요?)
 
가능합니다
 
오컬트/듣기 판정
 
세리아:여기가 어디고 사람들이 어디있든, 그냥 여기서 벗어나는 게 제일 우선이야...!
 
노아:

listen

노아

보통

어려움성공
24 vs.50
 
아놀드:

occult

아놀드

보통

실패
100 vs.25
 
엘란 위즐던:(많이 놀랐구나 아놀드)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특정할 수가 없습니다.
 
아놀드:)(생각이 안난다..
 
소리는 당신의 뒤에서, 앞에서, 옆에서, 저 멀리서, 이 가까이서
 
아놀드:그러게 사람이 아닐수도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순차적으로, 아무렇게나 울리고 있습니다.
 
노아:윽.......(귀를 틀어막는다.)
 
엘란 위즐던:불빛으로 주위를 계속 비춰본다.
"일단 출구로 가자."
 
노아:응...가자...
 
아놀드:(고개를 끄덕인다)
 
노아:여기 더있기 싫다.
 
아놀드:얼른가자
 
세리아:대찬성. 당장 가자.
 
엘란 위즐던:다시 출구쪽으로 향한다.
 
출구 쪽으로 향하면, 어느새 아까의 그 피안화 밭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노아:.......
 
아놀드:?...
 
노아:갇혔나..?
 
피안화 밭에 도착하니, 허공에 신비한 푸른 빛의 무언가가 떠다니다가 일행을 보고 도망칩니다.
 
엘란 위즐던:"응..?"
"아니 우리.. 어..?"
 
음, 뭔가 신비하고 따뜻해보이는게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세리아:응? 아니 쟤네 아까는 우리한테 막 애교 부리징 않았어?
 
아무튼, 피안화 밭은 그 어떤 곳보다 어둠이 짙은 것 같습니다.
 
세리아:...우리 길을 잃은 걸까?
 
피안화 밭 울타리의 표지판, 아니.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글자로 [경고문]이라 적혀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피안화 밭의 경고문과, 피안화들밖에 없어보입니다.
 
노아:.......
 
아놀드:붉은색?...
 
엘란 위즐던:경고문을 읽어본다..
 
노아:구역질이 나..
 
아놀드:(같이 읽어봅니다)
 
세리아:아까는 검은 바탕도 아니었던 거 같은데.. (인상 찌푸림)
 
[경고문]
 
※피안화 밭으로 들어가는 출구는 없습니다. 출구를 찾더라도 들어가지 마십시오. 만약 피안화 밭으로 들어가서 실종될 경우, 경비원이 찾을 수 있습니다.
 
※피안화는 위급 시에 먹으십시오.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피안화 밭으로 들어가는 출구가 열려있을 경우, 출구를 닫아주세요.
 
아놀드:?
 
※피안화 밭에서, 혹시 엘란을 마주친다면 주의해주십시오. 엘란은 얼마전
 
뒷 내용은 검은색의 액체로 뒤덮여 읽을 수 없습니다.
 
엘란 위즐던:"어..? 이상한데? 분명.. 분명 내가 어?"
 
노아:.....
 
아놀드:??...
 
그런데, 이 경고문에 왜… 엘란의 이름이 적혀져 있는걸까요?
 
엘란, 혹시… 이곳에 와본 적 있나요?
 
노아:(피안화를 바라봅니다.)
 
아놀드:엘란..?
 
엘란에게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노아:(해볼래요)
 
아놀드:(엘란의 눈을 보며 저도합니다)
 
가엾은? 엘란에게 심리학 판정
 
노아:

psychology

노아

보통

성공
66 vs.70
 
아놀드:

psychology

아놀드

보통

극단적성공
4 vs.50
 
세리아:엘란...? (혼란이 가득한 얼굴)
 
(From 다나): 밀려오는 불안감에 SanC (0/1d2).
 
노아:..엘란. 일단..진정해봐.
 
(From 다나): 엘란, 알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였습니다. SanC (1/1d3).
 
엘란 위즐던:"아니, 난 아니 침착한 건 아니지만.. 아무튼.. 내가 아까 봤을 땐 분명 이런 내용이 아니었어!"
 
※주의: 신중하게 판정하세요. 호기심은 이성을 잠식시키고, 이성이 잠식된 사람은 즉시 모든 것을
 
노아:그래, 아까 먹지 말라고 되어있다고 했었잖아.
 
(To GM):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73 vs.63
 
아놀드:알아 나도 봤었어
 
세리아:그리고 뭐라더라 들어가지 말라고도 되어있지 않았어? 출구를 닫으란소리는 처음 들어.
 
아놀드:엘란말은 거짓말이 아니야..
 
노아:애초에 출구도 안보이는데..
 
엘란 위즐던:
rolling 1d3
 
(
2
 
)
 
 
=
2
 
다나:내는 읽질 않아가 하나두 모르겄구먼...
 
아놀드:그리고
피안화 밭에서라고했잔아
 
다나:그란디 저긴 와 엘란이의 이름이 써 있는 것이여...
피안화 밭, 여기 아녀?
 
아놀드:안쪽이 아닐까..
 
노아:밭 안이 아니지. 여긴..
 
아놀드:엘란은 우리랑 같이 다녔잔아..
 
노아:동명이인아냐?
 
엘란 위즐던:"맞아, 난 계속 같이 다녔잖아!"
 
아놀드:(엘란 손을 잡는다.)
그럴수도 있고
 
세리아:그런데 출구를 닫으란 건 무슨 소리일까?
 
엘란 위즐던:아놀드 손 꼬옥...
 
노아:그러게.....
 
...엘란이 무엇을 숨기고 있든, 우리는 엘란을 믿어줘야곘죠.
 
노아:(울타리를 살펴볼 수있을까요)
 
세리아:(피안화를 살펴볼 수 있을까?)
 
아놀드, 엘란을 위로해주는 건 어떨까요? 다함꼐 이곳을 빠져나가기로 해요
 
아놀드:(엘란 손을 잡고 피안화를 살핀다.)
 
울타리와 밭은 아까 봤던 것과 같은 모양입니다.
 
아놀드:(앗.! 위로도 해준다)
 
세리아:(피안화는 여전히 조화인건지...?)
 
노아:울타리는 별차이가 없는데..
 
조화입니다. 조화일까요? 그럴 겁니다.
 
엘란 위즐던:아놀드의 위로를 받으며 침착하게 사이다도 마신다..
 
아놀드:괜찬아 엘란 나도 바꾸기전에 경고문을 봤었어..
 
엘란 위즐던:"응, 아놀드도 봤어서 다행이야.."
 
세리아:...그래, 그런데 그래서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하지?
나가는 길이 안 보이는 거잖아, 지금.
 
노아:다른 나갈 수있는 길을 찾아볼까.
 
아놀드:저걸 다 믿을 수 있는건가 모르겠어
 
엘란 위즐던:"그러게.. 우린 길을 잃은 걸까? 그럼 아까 그 우리가 대나무 숲 들어갈 때 봤던 경고문 말이야."
 
아놀드:실종이 되지만 찾아준다면
 
엘란 위즐던:"그 상황에 해당되는 걸까?"
 
아놀드:들어가 봐도 되느너아닐까?
되는거 아닐까
 
엘란 위즐던:"공포 게임에서 본 그런 경비원이 찾는 게 아니라면..."
 
노아:(한숨을 푹 내쉰다.)
 
아놀드:(끄으응..)
 
충분히 진정이 되고, 다음을 생각할 만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엘란, 좀 진정되었나요?
 
엘란 위즐던:위로와 사이다 덕에 좀 진정이 되었다.
 
띠링, 그런데 갑자기, 문자 알림이 또 울렸습니다.
 
엘란 위즐던:옴마 화들짝
 
띠링.
 
띠링.
 
띠링.
 
아놀드:?
 
무언가가…, 무언가가 우리를 따라다니고 있어요.
 
알 수 없는 공포감에, 전체 SanC. (0/1d2).
 
노아:...젠장할.
 
세리아:응?
 
엘란 위즐던: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어려움성공
19 vs.61
 
세리아:

sanity

세리아

보통

극단적성공
3 vs.54
 
노아:

sanity

노아

보통

실패
98 vs.65
 
아놀드:

sanity

아놀드

보통

실패
97 vs.85
 
노아:이젠 싫어..진짜..
 
아무튼, 이제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공원의 ‘진짜 출구’를 살펴보거나,
 
아니면 저 눈 앞의…, 열려있는 ‘피안화 밭 출구’를 살펴보거나.
 
그런데 왜 입구라고 하지 않고 출구라고 한 걸까요?
 
노아:2
 
아놀드:
rolling 1d2
 
(
1
 
)
 
 
=
1
 
세리아:일단 저건 경고문대로 닫아놓는 게 좋을 거 같아.
 
아놀드:어..
 
노아:(귀를 틀어막고 고개를 가로젓는다.) 으.. 저 꽃근처로 가긴싫어..
 
엘란 위즐던:"그래, 찝찝할 짓을 해서 좋을 거 없으니까.."
 
아놀드:엘란 원래글에서
 
엘란 위즐던:"응."
 
아놀드:뭐가 없다 써있었지?
울타리 입구였나?
 
엘란 위즐던:"입구가 없다고 적혀 있었어."
"누군가 울타리 입구를 닫겠다고 확인하러 간다면 그 사람은 경비원이다.. 였을걸."
응...? 뭔가 대칭되는 것 같아서 대혼돈.
 
세리아:어? 그럼 우리는 경비원인 거야...?
 
아놀드:출구가 열려있다면 닫아주세요..
 
노아:....아?
 
아놀드:그런걸 수도 있지 않을까?
 
세리아:그때는 입구라더니 지금은 출구라고 하는 거, 그거...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안에 들어왔다는 얘기일지도.
 
엘란 위즐던:"울타리 입구를 닫으러 가는 사람은 경비원이니까.. 안심하랬어."
 
노아:그럼...한번 볼까? (꽃 쪽의 출구를 보고 망설인다.)
 
엘란 위즐던:"그럼 우리가 지금 피안화 꽃밭 안이라는 건데?"
 
아놀드:그런거 같아..
우리는 그 출구를 찾아야하는거 아닐까?
 
엘란 위즐던:"그럼.. 출구를 찾아 가 보자."
"아까 그 파란 불빛을 따라가면 되는 걸까? 혹시 그게 경비원일까?"
 
아놀드:다 도망가지 않았나?
 
세리아:잠깐만 그럼 우리는 피안화 꽃밭의 출구를 보러 가는 거지...? (혼란)
 
아놀드:(주변을 둘러본다.)
 
노아:그렇게 되는거지..?
 
엘란 위즐던:"응, 맞아. 피안화 꽃밭의 출구."
 
공원의 어딘가에 있을 진짜 출구와, 밭 너머로 보이는.. 고풍스런 울타리 쪽의 출구.
 
어디로 가나요?
 
노아:(고풍스런 울타리쪽을 보고있다.) ....어떻게 할래?
 
세리아:가서 살펴보고, 닫아놓고 오자. (고풍스런 쪽 힐끔)
 
엘란 위즐던:"이미 출구쪽으로 가려고 하다가 여기로 오게 된 거니까..난 울타리쪽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끄덕끄덕)
 
아놀드:맞아 열여있다면
 
다나:저.. 저기로 간단 거제? (짜그러든 채피안화 밭 가리킨다.)
 
노아:그걸 닫으면 공원 나가는 곳이 열릴지도..(흠..0
 
엘란 위즐던:끄덕이고 조심조심 울타리 쪽 출구로 가본다.
 
아놀드:완전히 같히는게 아니면 좋을텐데
 
세리아:어차피 이판사판이야. 공원 쪽 출구로는 가지지가 않잖아.
 
다나:좋아, 뭔 일 있음 내가 다 막아줄 텐께. (후들후들하며 기합 넣기)
 
결국, 다섯 사람은 피안화 밭의 ‘출구’를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고풍스러운 검은색 울타리가 눈에 띄네요.
 
꼭 중세에서만 가져온 것 같은….
 
아무래도 다른 길로 갈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막상 출구를 통해 피안화 밭을 바라보니, 끝이 없습니다.
 
저 너머에, 우리가 기다리는 ‘현실’이 존재하고 있을까요?
 
다나:...
 
노아:......뭐야, 이건...
 
엘란 위즐던:출구의 문이 열려있나 확인해 본다.
 
아놀드:(검은색 울타리를 살핀다)
 
출구라곤 하지만 피안화 밭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세리아:(저 너머에 휴대폰 라이트를 비춰본다.)
 
왜 출구라고 한 걸까요? 도대체 왜?
 
문은 열려 있습니다
 
아놀드:(혹시 손을 뻗으면 피안화에 닿을까?
)
 
닿을 수 있습니다.
 
라이트를 비춰봤자 보이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다.
 
엘란 위즐던:"문이 열려 있어."
 
아놀드:(문을 닫지않거 손을뻗어 피안화 하나를 꺽는다)
 
엘란 위즐던:기겁
 
그때,
 
엘란 위즐던:"뭐뭔줄 알고!'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입니다.
 
아놀드:???
 
세리아:어?
 
다나가 아놀드의 등을 민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놀드:어..?
 
엘란 위즐던:빠르게 아놀드 손을 잡아본다.
 
그리고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는 여러분들을 차례차례
 
피안화 밭으로 밀어넣더니
 
세리아:다나?
 
모두가 피안화 밭으로 들어가자 재빨리 나와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엘란 위즐던:"다나!!"
 
자욱한 안개가 다나를 집어삼키려고 합니다.
 
아놀드:(다나 힘이 그렇게 쎈가..)
 
무슨 속셈일까요?
 
엘란 위즐던:다시 문을 열 수 있나?
 
세리아:(다시 문을 열 수 있나?)
 
다나:나가... 나가 니들을 구할 거여...!
 
아놀드:(엘렌가 손잡고 돌아다녔는데..)
 
세리아:무슨 소리야 그게!
 
노아:대체....
 
그런 헛소리를 합니다.
 
노아:좀 더 설명을 해봐!
 
세리아:너 빨리 안 나와?!
 
엘란 위즐던:다나에게 심리학 판정이 가능할까?
 
다나 없이 이 이상한 공간을 나간다면, 그건 '해피엔딩'일까요?
 
가능합니디ㅏ.
 
아놀드:(같이합니다.!)
다나..!
 
엘란 위즐던:

psychology

엘란 위즐던

보통

성공
1 vs.10

psychology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60 vs.10
 
다나:(워메 대성공)
 
엘란 위즐던:(워)
 
아놀드:

psychology

아놀드

보통

성공
30 vs.50
 
엘란 위즐던:(다 불어라 다나!)
 
다나가 했던 말들을 기억하나요?
 
노아:(워후)
 
무슨 일이 있든 구해주겠다던, 막아주겠다던 그 말
 
왜 때문인진 몰라도, 다나는 지금 그 의무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세리아:(우와...)(아니 그래서 다나는!)
 
노아:(다나야!!)
 
무서워 떨면서도 여러분을 구하기 위해서,
 
그러나, 그것은 해피엔딩입니까?
 
엘란 위즐던:정신분석으로 제정신인지 알 수 있을까?
 
다나가 꿈꾸는 것은 여러분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까?
 
정신분석 고
 
엘란 위즐던:

psychoanalysis

엘란 위즐던

보통

성공
14 vs.21

psychoanalysis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86 vs.21
(오늘 다이스 무슨 일이야)
 
아놀드:다나 이런다고 좋은게 아니햐 설명을 해줘..
 
아직 제정신인 것 같습니다.
 
노아:(끝장나게 극단적인 다이스)
 
그렇다면, 다나를 설득해야 합니다.
 
아놀드:(아놀드는 다나를 설득해 볼래요)
 
세리아:(오락가락하네...)
 
노아:제대로 설명해줘, 제발..
 
엘란 위즐던:"다나, 침착해 봐."
 
여러분들, 한번씩 설득 판정.
 
아놀드:

persuade

아놀드

보통

실패
74 vs.70
 
(롤플 포함!)
 
세리아:

persuade

세리아

보통

실패
100 vs.35
 
노아:

persuade

노아

보통

실패
89 vs.60
 
엘란 위즐던:

persuade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65 vs.10
 
아놀드:(다나는 완고했다..)
 
엘란 위즐던:

persuade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34 vs.10
 
다나:(위풍당당;)
 
세리아:다나, 말 좀 해봐 왜 이렇게 일방적이야!
 
다나:(말로 설득해라 눈빛 말고)
 
노아:(롤플 포함이구나) 다나야,널 두고 가는게 정말 우리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러고도 우리가 멀쩡하게 살아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냐고!
(말로 다시..설득..)
 
엘란 위즐던:"왜 그런지 설명해 봐, 다나. 아까 네가 말했잖아. 다 같이 있는 게 안전하다고. 다 같이 할 수 있어."
 
아놀드: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해줘..!
 
다나:나가 말을 하믄 니들이 이해를 할 수 있었겄어..? 지금도 봐봐, 다들 날 말리려 들잖어.
 
아놀드:(같이 다시한번 설득)
 
세리아:너만 우리를 지켜주면 다야? 진짜 지켜줄 거면 같이 있어줘야지 왜 그러는 건데... 그리고 설명을 해야 우리가 안 말릴 생각이라도 해보지!
 
엘란 위즐던:"그럼, 이해할 수 있지! 우리가 이해 못하는 이유는 네가 설명하지 않아서인걸!"
 
노아:설명을 안해주니까 그렇지!
 
다나:다 같이 나갈 수 없다믄... 최소한의 희생이 최고인 것이여
 
노아:그냥 너가 다 감당하겠다고 하면! 그걸 어떻게 납득하라고!
 
아놀드:설명을 해줘야 ..
 
노아:계속 그렇게 굴거면 어? 날 설득해보라고.
 
엘란 위즐던:"누가 네게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거야?"
"어떻게 알게 됐어? 그 상대는 믿을만 해?"
 
세리아:그런 건 누가 정하는데? 최소한의 희생이 왜 너야
 
아놀드:니가아는 방법이
 
다나:누군가가 그렸어. 그 눅ㄴ가가 우리를 요로코롬 만들었구먼. 그것은 우릴 나가게 할 수 있어. 난 알어.
 
아놀드:우리를 구하는게 안ㄹ 수 있어
아닐 수 있어
 
엘란 위즐던:"그걸 언제 알게 됐어, 다나?"
 
세리아:그 누군가는 누군데?
 
엘란 위즐던:"아까 문자가 울렸을 때?"
 
다나:그건... ...비슷혀. 하지만 난 알어. 알 수 있어.
상식으로 이루어진 세계가 아녀, 여긴.
 
설득 대결을 합니다. 성공 횟수가 많은 쪽이 승리합니다.
 
엘란 위즐던:"그래, 알고 있다는 걸 믿어. 그래서 묻는 거야, 우리도 알아. 그러니까 네가 아는 바로는 한 명만 희생하면 나갈 수 있다는 거야?"
 
다나는 여러분 한 명당 한 번씩 설득으로 대항을 합니다.
 
노아:(모두와 다나의 대결인가)
 
설득 판정
 
세리아:

persuade

세리아

보통

극단적성공
3 vs.35
 
아놀드:(오,,,)
 
노아:(......굉장한 말솜씨를 보는중)
 
다나:(야바이네)
 
세리아:다나, 우리 말도 조금만 들어줄 수는 없는 거야? 그 누군가는 그렇게 믿으면서 우리 얘기는 안 들어주는 거야?
 
다나:

persuade

다나

보통

실패
83 vs.30
 
자유롭게 판정해주세요
 
아놀드:

persuade

아놀드

보통

실패
73 vs.70
(끼무륵)
 
엘란 위즐던:

persuade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15 vs.10

persuade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39 vs.10
 
노아:

persuade

노아

보통

성공
33 vs.60
 
다나:

persuade

다나

보통

성공
29 vs.30

persuade

다나

보통

실패
45 vs.30
 
엘란 위즐던:(행깎!!)
 
다나:

persuade

다나

보통

어려움성공
7 vs.30
 
노아:뭐가 가장 중요한지. 잘 생각해봐...
 
엘란 위즐던:(행깍 되나요!)
 
가능합니다
 
엘란 위즐던:(깎겠습니다!)
 
아놀드:너도 우리를 믿어줘야지..
 
세리아(2)+엘란(1)+노아(1)=4
 
다나(1+2)=3
 
엘란 위즐던:(오 할렐루야)
 
세리아:(휴)
 
다나:.......
니들을... 믿지 못하는 건 아녀...
하지만... (말끝을 흐리다가 울먹인다.)
 
다나는, 강력한 설득에 이기지 못했습니다.
 
아, 모두를 구원하고 싶었습니다.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런 다나의 바람과 무색하게, 세리아가 문을 열고 다나의 손을 잡았습니다.
 
세리아:다나, 괜찮아. 울지 말고 천천히 얘기해봐.
 
다나의 목을 짓누르던 안개가 흩어집니다.
 
노아:다나야....
 
엘란 위즐던:안도의 한숨.... 식은땀을 닦는다.
 
다나:아녀.. 얘기할 건... 그냥,
 
다나, 그들은 당신의 희생을 원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함께, 이 곳을 빠져나가서 다시 웃는 결말을 원하고 있어요. 다시는 자기 희생을 ‘극적인 엔딩’에 넣으려고 하지 마세요.
 
다나:...머릿속에서 자꾸 목소리가 들려가...
 
세리아:그 목소리가 이렇게 하라고 시킨 거야?
 
아놀드:머리속에서?
 
엘란 위즐던:"그럴 수 있어. 여긴 이상한 곳이잖아. 뭐라고 자꾸 이야기 해?"
 
 
다나:모두를 살릴 수 있다고...
 
엘란 위즐던:다나를 도닥도닥
 
아놀드:언제부터?
 
노아:바뀌기 전부터 그랬어?
 
다나:모르겄어, 정신을 차려보니 들리고 있었응께.
(눈물을 닦으며 피안화 밭 안으로 들어선다.)
미안혀, 나가 그려선 안됐는디,
 
엘란 위즐던:"괜찮아. 결국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다행이야, 정말."
 
노아:(두팔을 넓직하게 벌린다. 다나를 보며.)
 
아놀드:(다나를 보듬어줌)
 
다나:(노아를 꼭 안고 쿨쩍인다)
 
세리아:뭐, 됐어. ...지금은 함께잖아.
 
다나도 피안화 밭에 들어갔습니다.
 
아놀드:그래서 어떻게 나가라고 하는데?
 
세리아:그나저나 이제는 어떡하지?
 
혹시 바깥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겁먹지 말고, 자. 들어오세요.
 
※세리아, 피안화 밭 안의 ‘인간’을 믿지 마십시오. 만약 피안화 밭 안의 ‘인간’들이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닙니다.
 
다나는 듣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부 들었습니다.
 
이제, 아무도 믿지 말라니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요?
 
우리는 전부…, 전부 친구인데요.
 
어떻게 그들의 ‘도움’을 거절할 수가 있나요?
 
크나큰 충격에, 세리아 SanC (1/1d3).
 
세리아:

sanity

세리아

보통

실패
77 vs.54
rolling 1d3
 
(
1
 
)
 
 
=
1
 
혼란스럽습니다. 이제 누굴 믿어야 하나요?
 
엘란 위즐던:"괜찮아, 세리아?"
 
우리가 원래 알고 있던 모든 것과 다릅니다.
 
‘진실’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둑하고 끈적한 안개가 여러분들을 뒤덮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세리아:어, 으응... 괜찮, 으어어?
앞이 안 보여...!
 
아악!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왔는데, 누구 비명소리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놀드:(다나안고있음)
 
엘란 위즐던:"뭐야!? 다들 괜찮아? 방금 누구야!"
 
(From 다나): 엘런, 발 밑에서 무언가 딱딱한걸 밟은 기분입니다. 관찰력 판정
 
(To GM):

spot hidden

엘란 위즐던

보통

어려움성공
37 vs.75
 
(To GM):

spot hidden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80 vs.75
 
아놀드:

listen

아놀드

보통

성공
58 vs.60
 
노아:(귀를 틀어막았다.)
(이제 소리에 관심가지기 싫어.)
 
세리아:(손을 부들부들 떤다)
 
(From 다나): 엘란은 권총을 발견했습니다. 사격을 잘 했으면 좋겠는데요. 아니, 쓸 일이 없는게 더 좋겠지만요.
 
(To GM): 사격 최악인데...(침착)
 
(To GM): 일단 챙겨둔다.
 
아놀드:세리아..?
 
노아:(숨을 급하게 몰아내쉰다.) ......
 
세리아:아놀드? (한 발 뒷걸음질 친다)
 
노아:(주변을 급히 두리번거렸고.)
 
세리아의 옆에 아놀드가 나타납니다.
 
아놀드:손.. 손줘!(
?
 
세리아:아, 아니야 됐어! 난 괜찮아. (뒤로 물러선다.)
 
아놀드:왜그래
혼자있으면안돼
 
무언가가 우리를 쫓아오고 있는 기분입니다. 다나, 집중하세요. 모두의 손을 잡고 이 곳을 빠져나가야만 합니다. 다나, 다나!
 
아놀드:떨어지면 위험하다고
 
세리아:아니, 그냥... 아니야 난 혼자 있고 싶어
가까이 오지마.
...미안해.
 
※다나는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만약 다나가 함께 빠져나가려 할 경우, 손을 뿌리치십시오.
 
노아:(뒤로 물러난다.) ......
 
경고 메세지가 계속 들려오는데,
 
아놀드:??
 
엘란 위즐던:"왜들 그래!?"
 
안개속에서 허우적
 
다나, 정말…, 아무것도 들리지 않나요?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아놀드:(다나한손으로 잡고 있는 아놀드)
엘렌도 이리와..
 
다나:

spot hidden

다나

보통

극단적성공
12 vs.85
 
엘란 위즐던:손을 허우적거려 아놀드를 찾아본다.
 
다른 사람은 찾을 수 없습니다. 안개가 짙습니ㅏㄷ.
 
엘란 위즐던:"못 찾겠어!"
 
아놀드:(일단 다른사람도 잡아보려 허우적)
 
다나:다들... 다들 어디여!
 
아놀드:으으..
 
노아:윽...
 
다나:(갑자기 아놀드의 손을 탁 잡는다.)
 
엘란 위즐던:소리로 찾아보려 귀를 기울인다.
 
세리아:모, 몰라! 모르겠어.
 
다나:(이어서 노아를. 그리고 엘런을.)
 
아놀드:응?
 
다나는 집중에 성공했습니다. 오직 여러분들을 살리고 싶다는, 함께 이 곳을 빠져 나가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모두를 찾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아놀드:다나..
 
노아:다나.....다나, 여긴 위험해...(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아놀드:고나워
 
엘란 위즐던:얼른 손을 잡는다.
 
다나:참말로... 어케 되는 줄 알았데이..
 
엘란 위즐던:"다들 있어? 다들 괜찮은 거지?"
 
세리아:(다나는 나도 잡았나?)
 
다시 모인 모습을 보자면
 
노아:아직은..살아있어..
 
다나:(찾았다. 세리아는 아놀드와 함께 있으니까)
 
엘란은 손에 총을 들고 있고
 
노아:...................
 
아놀드:?
 
노아:(창백해진채로 물러난다.)
 
노아는 바닥을 구른 듯한 모습입니다.
 
세리아:에, 엘란...? 그거 어디서 났어? (멈칫)
 
노아:너 였어?
 
엘란 위즐던:"아니.. 설명할 틈을 줄래?"
"뭐가 나야?"
"이거 안개 바닥에서 주웠어."
 
아놀드:그거
 
노아:(총을 째려보고 있다.)
 
아놀드:일단 내려두자..
 
이제 거의 끝에 다다랐습니다.
 
아놀드:엘란
 
자, 엘란.
 
세리아:그거 버려. 뭔지 모르고 왜 아무거나 덥썩 주웠는데!
 
뭔가 알고 있는게 있지 않나요?
 
엘란 위즐던:"이걸? 누가 주워서 우릴 위협하면 어떡해!"
 
엘란, 뭔가 숨기고 있는게 있지 않나요?
 
노아:..네가 쏜게 아니라는거야?
 
당신이 전달받은 ‘무언가’가 있지 않나요?
 
당신은 누가 위험한지 알고 있지 않나요?
 
이제 발설해도 괜찮습니다.
 
엘란 위즐던:"아니, 내가 누굴 쐈는데! 우리 중 누가 다쳤어?"
 
피안화의 밭은 모든 것의 경계입니다.
 
그 어떤 것도 당신에게 개입할 수 없습니다.
 
당신을 다치게 할 순 없어요.
 
앨란, 알고 있는걸… 말해줄 순 없나요?
 
당신이 알고 있는, 진짜 ‘원흉’들 말이에요.
 
아놀드:?... 누굴쏴
 
노아:(몸을 웅크린다.)
 
엘란 위즐던:입을 다물고 있는다.
 
세리아:...뭔데 그래.
 
엘란 위즐던:"내가 누군가를 쐈고, 비명이 진짜라면 부상 당한 사람이라도 있어야지."
 
아놀드:누가다쳤는데..?
 
세리아:다들 왜 자꾸 숨기고 난리야!
 
노아:피했으니까!
 
아놀드:비명?..
 
엘란 위즐던:"? 피했다고? 너 누구한테 총 맞았어?"
 
노아:어딘가에서 총이 날아왔고, 급하게 피했어.
(잔뜩 찌푸린다.)
 
엘란 위즐던:"아니, 그 이야길 먼저 해야지!"
 
……, 좋아요. 엘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좋아요.
 
노아:근데 그 뒤에 바로 네가 총을 들고 있으면 당연히 의심스럽지.
 
하지만, 노아, 당신도 무언가를 알고 있지 않나요?
 
누가 가장 ‘의심스러운 사람’인지, 연락을 받았을텐데요.
 
엘란 위즐던:"다나, 넌 우리를 구할 거지?"
 
세리아:(그럼 노아는 보이지도 않는 와중에 총알을 피한 건가...?)
 
노아, 말해주세요. 말할 거죠?
 
다나:무.. 무신 소리여, 당연히 구할 거구만.
 
노아:......(고민한다.)
 
아놀드:총을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는데?
 
엘란 위즐던:다나에게 심리학 판정 되나요?
 
가능합니다.
 
(To GM):

psychology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21 vs.10
 
(To GM):

psychology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19 vs.10
 
엘란 위즐던:(눈 비빔)
 
어서, 말해주세요, 노아.
 
노아:나한테는 총성이 들렸는걸.....
....
 
아놀드:(세레이를 본다) 들었어?
 
노아:..(숨을 짧게 내쉰다.) 너희를 정말로 의심하고 싶지 않지만...
 
아놀드:나만 못들은거야?
 
노아:나도 뭔가 들렸어.
 
엘란 위즐던:"나도 못 들었어.. 아니 내가 말해도 당연히 못 들었다고 말할 거라고 하겠지만."
 
마른세수
 
노아:다나와 .. 세리아를 조심하란 소리를(입술 깨문다.)
 
엘란 위즐던:"하.."
 
세리아:나도 들은 게 없는데...
 
아놀드:(혼란스러운 아놀드..)
 
세리아:아니, 내 말은 총소리를 못 들었다는 거고.
 
앨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노아가 모든 진상을 말해주었습니다.
 
세리아:나랑 다나?
 
이 사건의 모든 원흉에는 세리아가 있었습니다.
 
세리아, 결국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고 말았습니다. 당신이 모든 원흉이래요.
 
세리아, SanC (1/1d3).
 
엘란 위즐던:"어떻게 돌아가는 판인지 알겠어."
 
세리아:

sanity

세리아

보통

극단적성공
4 vs.53
 
아놀드:엘렌.. 비명은 누구인지 들었어?
 
노아:네가.. 뭔가를 알고 있다고.
 
뭔가, 하고싶은 말이 있나요?
 
엘란 위즐던:"아니, 그냥 비명만 들었어."
 
세리아:난, 난 몰라...! 내가 왜 너희를 위험하게 하겠어!
 
그래요, 세리아, 당황스럽겠죠. 모든 사실이 들켜버려서요.
 
모든 이들이 세리아의 손을 놓아버립니다.
 
세리아:오히려 난,,, 총을 든 사람이랑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얘들아?
...!
 
세리아, 이제 완벽히 혼자입니다. 당신만 나갈 수 없습니다.
 
엘란 위즐던:"세리아가 저지르지 않았어."
"아놀드 넌 혹시 뭐 듣거나 본 거 없어?"
"다나는?"
 
세리아:엘란!
 
엘란 위즐던:"다들 이야기 해줘."
 
세리아:아직, 날 믿어주는 거지? 그런거지?
 
엘란 위즐던:"응, 믿어. 걱정하지 마."
 
아놀드:에란.. 하지만 난 총소리는 듣지 못했는걸
정말로쏜거야?
 
다나:내두 듣거나 본 것이 없구만. 참말로 총을 쐈단 말이여?
 
엘란 위즐던:"난 안 쐈어. 믿지 않겠지만."
 
아놀드:누가 있을지 모르는 방향으로?
 
다나:..아니지, 총을 피한 사람이 있넌디 쏘지 않았을 리가...
 
엘란 위즐던:"방금 세리아가 말한 것처럼 누군가 속삭이는 소리라던가."
"그런 건 못 들었어?"
"누군가를 조심하라던가."
 
아놀드:(엘렌의 말이 진짜인지 심리학 판정 해볼래요)
 
노아:정확히 말하자면, 직감이 나빠서 급히 피했더니 뭔가 빠르게 스쳐지나갔어. 총성이 들렸으니 총이라고 생각하고.
 
아놀드:난 그런건 안들렸어
 
심리학 어려움 판정
 
노아:조금만 늦었으면 맞았을거야.. 나는.
 
아놀드:

psychology

아놀드

보통

어려움성공
21 vs.50
 
노아:(약하게 떨고있다.)
 
세리아:쏜 사람은 없는데 맞을 뻔한 사람만 있는 거야...? 으음...
 
아놀드:총.. 소리마저 가짜일 확률은..?
 
엘란 위즐던:"생각해 봐, 얘들아. 여긴 이상한 공간이야."
 
아놀드: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엘란 위즐던:"아까 다나도 계속 뭔가 자신에게 속삭인다고 했잖아."
 
노아:그럼 날아왔던건..어떻게 설명할건데?
 
엘란 위즐던:"세리아 너도 누가 총을 들었으니 조심하라는 누군가인지도 모를 목소리를 들었다며."
 
세리아:응... 그랬지.
 
아놀드:일단 총성은 그렇고 비명은 다 들은거야?
 
엘란 위즐던:"응, 일단 난 비명은 들었어."
 
노아:비명은 나도 들었어..
 
아놀드:(노아랑 다나 세리아도 본다)
 
엘란 위즐던:"? 노아 네가 비명을 들었다고?"
"너가 총알을 피한 거라며."
"네가 낸 게 아니야?"
 
노아:난 소리도 못내고 급하게 피했어..
 
엘란 위즐던:"그럼... 아까 그 비명은 누구지..??"
 
세리아:난 비명 같은거 못 들었는데...
 
노아:내가 총소리를 들은건, 비명 이후였어.
 
아놀드:다나는?
 
다나:내는 아무것도 못 들었구먼.
갑자기 안개가 껴가 필사적으로 찾아다닌 것밖에 없으야. 진짜여!
 
엘란 위즐던:"... 이 공간 너무 이상해."
"다들 다나는 믿고 있는 거 맞지?'
 
아놀드:(의심스럽다.. 다나말도 진짜일까 심리학 가능한가요?
)
나는
세리아의 비명을 들은거 같았어..
 
가능합니다
 
세리아:내 비명? 난 그런 적 없는 걸?
 
아놀드:(다나에게 심리학!)

psychology

아놀드

보통

실패
59 vs.50
 
엘란 위즐던:(까비...)
 
아놀드:(끄으응..)
 
노아:(세리아의 말에 대해 심리학 판정될까요)
 
음, 잘 모르겠습니다. 아까 그 일이 있어서일까요?
 
가능합니다
 
노아:

psychology

노아

보통

성공
50 vs.70
(....물끄럼)
 
세리아:아. 아니야 비명소리! 그래 어두워지자마자 들었었어!
...누구 목소리인지는 몰랐지만
 
아놀드:?
아깐 못들었다며
 
엘란 위즐던:"? 왜 거짓말을 한 거야?"
 
노아:비명을 내지 않았다는건 사실인것 같은데..
 
아놀드:(지긋이2 세리아도 심리학으로 보겠습니다.)
 
엘란 위즐던:"대답해줘, 세리아. 왜 숨겼어?"
 
아놀드:착각 할 수 있는일이 아니잔아
 
세리아:아니, 진짜 미안해 숨기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생각이 안 났어
갑자기 어두워지고, 너네도 안 보이고 그냥 혼란스러운데...
 
엘란 위즐던:(아놀드의 심리학 판정봄)
 
판정
 
아놀드:

psychology

아놀드

보통

극단적성공
2 vs.50
 
엘란 위즐던:(우오!)
 
세리아:너네 얘기를 듣다보니까 생각이 나서..
 
아놀드:(다나만 안돼..)
 
세리아:(우와 이제 내 진심을 알겠지...?)
 
아놀드:(거짓말은 아닌거같아 더 혼란스러움)
 
엘란 위즐던:".. 이 공간이 우리를 이간질하고 있는 것 같아."
 
노아:...동감이야.
 
엘란 위즐던:"다들 다나까지 믿는다고 이야기한다면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엘란 위즐던:아까 내가 말하지 않았던 것을 이야기할게."
 
아놀드:(자신이 꺽었던 주변에 있던 피인화는 아직있나요? 둘러봅니다.)
 
엘란 위즐던: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KP에게: 세리아, 보이나요? 나는 이 세계의 모든 것입니다. 가여운 희생자, 세리아. 나와 함께 가요.
 
※친구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세리아:응, 이야기해줘. (웃음소리에 얼굴을 찌푸린다.)
 
노아:...응.
 
모두가 의심을 거듭하고 있는 동안 홀로 떨어진 세리아의 모습이 흐려집니다.
 
아니, 모든 시야가 흐려지는 건가?
 
엘란 위즐던:얼른 세리아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정신을 잃고
 
눈을 뜨면, 새벽 4시.
 
희생자를 남겨두고 온 다음 날입니다.
 
친구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음, 이미 잃었던가요?
 
명심하세요.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liter (GM):원래는 분기점을 넘어서 이게 엔딩인데
저희는 한 번 더 앞으로 가볼까요
 
베타:?????????????
 
아놀드:?
 
티타니아 O.:???????
 
스윗:???????????
 
liter (GM):다회차 플레이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시날이라 굉장히 엔딩이 많습니다
 
Lael W.:아니 세리아 왜...
 
베타:(엔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대충 짐작 상 아까 세리아 놓으면서 엔딩이 정해진 거 같은데
 
Lael W.:왜 갑자기 세리아가..?
 
티타니아 O.:아니 근데 왜 세리아죠...?
ㅋㅋㅋㅋㅋㅋ놀랍게도 저도 아무것도 몰라요
 
스윗:그러게요
 
베타:미안해 젠장 세리아
 
Lael W.:이거 그냥
 
베타:(이마 팍침
 
Lael W.:공간이 마피아 겜 하는 것 같아요
 
liter (GM):후후
 
베타:공간ㅇ이
임포스터여
 
스윗:아하
 
Lael W.:아까 이야기를 하려다가 엔딩이 났는데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근데 앞으로 더 가면 시간이 어느정도 걸릴까요...?
 
베타:자꾸 내귀의 캔디를 시전해서 미치겟어요
 
Lael W.:제가 받은 문자에는 다나와 아놀드가 범인이라 그랬거든욬ㅋㅋㅋ쿠ㅜㅜ
 
티타니아 O.:아니 진짜 공간의 이간질 수준이ㅋㅋㅋㅋㅋㅠㅠ'
 
베타:저어는 다나와 세리아요
 
Lael W.:근데 아까 다나가 구하려고 했던 때 심리학 판정으로 진실인 걸 알게 돼서
 
스윗:아직 안끝난거 아니에여? 이대로끝이야?
 
티타니아 O.:저는 총든 사람 가까이 있는 사람 그리고 얼굴에 흉터있는 사람...
 
liter (GM):한번더 되돌리고 싶다면 되돌려드립니다
 
Lael W.:이 상황에서 이야기하면 다나가 몰릴 것 같아서 말 안 했는데
 
베타:더 갈수도 잇대요
 
Lael W.:갑분 세리...
 
스윗:라하
참고로
 
베타:공간이..잘못햇네...
 
스윗:아놀드가
제일순수했어
 
Lael W.: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ter (GM):다들 여기서 다 털어놓으시면 다음 회차는 없어집니다
 
스윗:아무소리도 못들었다구
 
Lael W.:
진짜요?
 
베타:저는ㅇ ㅣ미 햇던말이니가 머....
 
스윗:그쵸
 
베타:그럼 좀 더 가볼까요
 
liter (GM):캐입 가능하시다면야
가도 됩니다
 
스윗:마피아게임이잔아요
 
베타:노아는..이미 깟어...
 
티타니아 O.:저는 그저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ㅠㅠ
 
Lael W.:제 캐는 어차피 깔 예정이었어서...
1분만 더 있었어도 다 깠어욬ㅋㅋㅋ쿠ㅜㅜ
 
베타:노아 대박 패닉와서 괜찮을지 걱정중
 
티타니아 O.:*그 더 가는 거는 괜찮은데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마감이 있어서 12시 조금 넘으면 가봐야할 거 같아요ㅠㅠ
 
liter (GM):노아 ㅠㅠ
 
스윗:아놀드도요
 
티타니아 O.:노아 중간에 귀 막고 그럴 때마다
 
liter (GM):앗 네네
 
Lael W.:앗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
 
티타니아 O.:대신 막아주고 싶었어요ㅜㅜㅜㅜ
 
베타:ㅠㅠㅠㅠ..
그럼 후딱해보까요
 
Lael W.:네네!
 
liter (GM):어디서부터 다시 해보실래요?
오두막/피안화밭 가기 전 분수대/피안화밭
 
Lael W.:어디서부터 문제였는가...
오두막이 있었어요?
 
베타:그 중간쉼터
 
liter (GM):대나무밭 위로 올라가면 오두막이라고
 
Lael W.:
 
liter (GM):네네
 
티타니아 O.:쉼터 갈말 거기인 거 같아요
 
베타:분수대?
 
스윗:넌 퍼런종령을
따라가보고 싶어
 
티타니아 O.:저도 좋아요!
근데 세리아도 갈 수 있나요...? 잃은 것은 돌릴 수 없다길래,,,
 
베타:(으악
 
liter (GM):푸른 정령은 ㅋㅋㅋㅋㅋ
바로 엔딩이라 알려드릴게요
 
스윗:앜ㅋㅋㅋㅋㅋ
 
liter (GM):갈 수 잇어요 키퍼가 가자는데 뭐가 안돼
 
티타니아 O.: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타:그거 너무 수상해보여서 ㅋㅋ
 
Lael W.: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키퍼님 짱
 
푸른 빛은 기쁘게 날아다닙니다! 뭔가 귀여운데요. 보고있으니 마음이 푸근해지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푸른 빛은 여러분들을 피안화 밭 앞으로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어라. 피안화 밭 앞에 “입구” 같은 것이 있네요.
 
푸른 빛이 피안화 밭의 주의사항이 써져있는 표지판에 툭 닿자, 파란 불꽃이 피어올라 표지판이 재가되어 흩어집니다. 그때부터 모두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티타니아 O.:아니 근데 푸른 정령 처음에 나쁜 애들인줄 알았는데,,,
 
저 푸른 빛이 심장을 죄어오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바닥이 질척하게 가라앉는 기분입니다.
 
베타:(어)
 
티타니아 O.:아?
 
아니, 기분 탓이 아닙니다. 땅바닥이 구해달라 손을 꺼내 다리를 붙잡고 있는 것처럼,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이상한 감각에, 전체 SanC (3/1d6).
 
스윗:어?
 
미칠 것 같은 공포가 엄습해옵니다.
 
푸른 빛은 여러분의 상태를 보더니 서둘러 피안화 밭의 입구 안으로 들어가 ‘입구’의 문을 닫으려 시도합니다. 우리를 구해주려고 하는 걸까요? 그런데, 입구가 닫히면 닫힐수록 숨이 더 막혀오는 기분입니다. 이상합니다. 도와달라고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베타:(땅한테 먹히고 있잖아 어이)
 
Lael W.:아 좋은 느낌의 것은 있을 수 없다..
 
아무리 외쳐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Lael W.:그게 이 이야기구나..
 
푸른 빛이 완전히 ‘입구’의 문을 닫았습니다. 짙은 안개가 여러분 모두를 감싸고 돕니다. 공기가 탁하고, 무겁습니다. 흐릿한 시야너머로, 타다 만 표지판이 보입니다.
 
티타니아 O.:아.... 헐 그러네요ㄷㄷ
 
표지판에 적혀있는 글자는,
 
출구….
 
※경고: 밝고, 신나는 경험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즉시 도망
 
※경고: 신비한 생명체와의 만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험은 새롭고 즐거울 것입니다! 만난다면 도망치지 마세요.
 
도망치지 마세요! 즐거운 경험이잖아요. 새로울거예요.
 
도망치지 마세요.
 
잘 했습니다, 노아, 아놀드, 세리아, 엘란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 로스트
 
Lael W.: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와..
 
베타:땅의 양분이 되는엔딩
역시 말리기 잘했어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
 
Lael W.:왘ㅋㅋㅋㅋㅋㅋ
 
스윗:정령이
 
Lael W.:야단날뻔ㅋㅋㅋㅋ
 
스윗:경비원인가
그러게요
 
Lael W.:정령이 그쵸?
그런 삘이네요
 
베타:ㅋㅋㅋ
 
Lael W.:입구를 닫았으니가
 
베타:일단 그럼 분수대부터 리셋?
 
liter (GM):그럼 오두막 빠르게 가고 분수대?
 
Lael W.:전 좋아요!
 
liter (GM):바로 분수대?
 
베타:세리아도 갈수잇나요 키퍼님
 
스윗:오두막가고!
 
liter (GM):넴넴
 
티타니아 O.:갈 수 있대요! 후후
 
베타:(다행
 
liter (GM):백해 백
 
Lael W.:예에!
 
스윗:두근두근
 
베타:그럼 오두막으로
시간을 돌리는자!
 
Lael W.:즈압!
 
그런 수다를 떨며 가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엇. 하늘이 우중충합니다. 어느새 이렇게 된 걸까요? 비가 쏟아질 것 같은데요.
 
음…, 대나무숲 중턱에는 쉼터가 하나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가까울 것 같습니다. 쉼터로 올라가볼까요? 아니면 내려가서, 편의점에서 우산을 하나 사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멀고 귀찮지만요!
 
(From 다나): 올라가는 도중 아래를 내려다봤던 당신은...
 
아놀드:쉼터로 가보자!
 
세리아:일단 쉼터로 가볼까. 비 맞기 싫은데.
 
(From 다나):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아래가 보이지 않네요. …언제부터 안개가 꼈었지?
 
아놀드:쉬고싶어
 
엘란 위즐던:"어?"
 
아놀드:아까 한참 뛰었다고
 
노아:(허리를 툭툭 두드린다.) 비를 피하고 갈까.
 
엘란 위즐던:"얘들아, 원래 이렇게 안개가 많았어?"
뒤를 가리킨다.
 
노아:아니..?
 
아놀드:안개?
 
여러분들은 숲 위의 오두막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시나! 조금 걷기 시작하자, 눈 앞에 바로 오두막이 보입니다.
 
잠깐 저기서 우중충한 날씨를 피할까요?
 
앗, 와이파이가 터지는지도 한 번 확인해보면 좋겠네요!
 
노아:(오두막으로 달려간다~)
 
다나:비가 올 것 같으니 안개가 끼는 거구마. 후딱 들어가자!
 
아놀드:(같이 달려간다)
(시간도 확인할겸 핸드폰도 본다)
 
오두막에 들어오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실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용자가 쉬어갈 수 있도록 원형 테이블과 많은 의자들이 놓여있네요.
 
하지만, 정말 ‘쉼터’의 역할인지 2층이나 방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말 앉아서 쉬었다 갈 수 밖에 없겠는데요.
 
와이파이는 터지지 않습니다.
 
세리아:(문 열고 들어서면서 휴대폰을 확인한다.)
 
다나:음... 여서도 안 되는구마...
 
노아:(의자에 앉아 주변을 둘러본다.)
 
슬퍼보이는 다나입니다. 뭔가 게임이라도 하고싶었던걸까요?
 
하긴,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는건 심심하니까요.
 
아놀드:(의자에 앉아 반쯤 눕는다.)
 
비는 언제오고, 언제 그칠까요? 심심한데, 쿵쿵따나 끝말잇기같은 놀이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혹은 쉬거나요.
 
아놀드:난 쉴래
 
liter (GM):원래 여기서 RP하면서 노는 게 있는데
시간상 넘어가겠습니다
 
엘란 위즐던:(와 잘 놀았다)
 
ㅋㅋ
 
노아:(너무 즐거웠다!)
 
세리아:여기 생각보다 좋네.
 
그때 창문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스윗:저 잠시 화장실 다며오게요
 
노아:그러게 편하다.
(창문봄)
 
liter (GM):오시면 바로 재시작!
 
스윗:
다녀왔어요
 
liter (GM):좋아요
 
창문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손톱으로 유리창을 긁고 있어요.
 
끼긱, 끼기기긱.
 
뒤틀린 소리가 오두막을 감쌉니다.
 
다나:비는 언제 그칠라나 모르겄구만.
 
기괴하고 이상한 소리입니다.
 
엘란 위즐던:"? 방금 무슨 소리 안 들렸어?"
 
칠판 긁는 소리와 같은 여러 긁는 소리를 일상생활에서 많이 들어봤는데, 아무튼 이런 소리는 처음이에요.
 
아놀드:응?
 
엘란 위즐던:창문쪽을 본다.
 
그런데 다나는 무덤덤해보이네요.
 
아놀드:(같이 창을본다)
 
다나:뭐여? 다들 어딜 보는거여? (구시렁)
 
불길하고 소름끼치는 소음에, 다나 제외 모두들 SanC(1/1d2)
 
노아:다나는..이 소리, 안들려?

sanity

노아

보통

어려움성공
23 vs.63
 
아놀드:

sanity

아놀드

보통

어려움성공
32 vs.85
 
다나:응? 무슨 소리 말여?
 
세리아:

sanity

세리아

보통

실패
83 vs.52
rolling 1d2
 
(
2
 
)
 
 
=
2

sanity

세리아

보통

실패
55 vs.52
 
(To GM):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성공
60 vs.63
 
노아:... 아냐,..
 
세리아:이게 무슨...
 
노아, 아놀드, 세리아, 엘란
 
걱정하지 마세요. 별 소리는 아닐 겁니다.
 
※산 속의 오두막이 보여도 들어가지 마십시오. 그 오두막 내부는 아직 공사중입니다. 안에 어떠한 가구도 비치되어있지 않습니다.
 
※가끔씩 오두막 내부에서 유리긁는 소리,
 
똑똑, 똑, 똑, 똑.
 
누군가 오두막 문을 두드리네요.
 
다나:어? 뉘여? (일어나서 문으로 간다.)
 
엘란 위즐던:다나를 붙잡는다.
 
다나가 문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아무래도 같은 상황의 마을 주민 같은데요.
 
※문을 두드리는 소리 등이 들린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으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소리의 원인이 오두막 내부에서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오두막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틈으로 야생동물이 들어갔다고 추측 중입니다. 오두막은 재검토 후 보수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놀드:같이 다나를 붙잠는다)
 
엘란 위즐던:붙잡은 채 창문으로 문바깥쪽을 볼 수 있을까?
 
세리아:안 여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다나:어? 와?
 
아놀드:어? 아니 그냥
앉아있으라고!
 
엘란 위즐던:"어....."
 
창밖은 전과 같은 모습입니다.
 
아놀드:다른애가 나가겠지
 
무시하지 마세요. 노아, 아놀드, 세리아, 엘란
 
당신들은 개입해서는 안 될 곳에 개입했습니다.
 
수호자.... 음, 아니. 다나가 당신들을 잘못 이끌었어요.
 
경고 메세지를 보고 있지 않나요? 이 모든,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소리는 ‘오두막 내부’에서 들려오는 거라니까요.
 
노아:................젠장할.
그냥..열어.
 
엘란 위즐던:"우리 갇힌 거 아니야?"
 
그 혼란 와중에 여러분들은 다나가 문을 열지 않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나가 걱정되는 눈초리로 문 쪽을 쳐다보다가, 여러분들을 쳐다보네요.
 
다나:뭔데, 와 그러는데?
 
아놀드:아니야 그래도 너무이상해
 
자 이쯤되면 누군가가 다나에게 물어봐야겠는데요.
 
세리아:...
 
음, 아놀드. 당신이.
 
아놀드:?
 
※무언가가 말을 거는 것 같아도 무시하십시오. 환청이 들릴경우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노아:내부에 아무것도 있어서는 안됐어.
 
아놀드, 당신이 다나에게 물어볼까요?
 
아무것도 못 들었냐고.
 
아놀드:다나..
(물어봅니다.)
 
다나:엉?
 
아놀드:정말로 아무것도 안들려?
 
다나:어? 뭘 듣는다 카노 자꾸만, 기분 요상해지게시리.
 
세리아:...왜 다나만 아무것도 못 듣는 거지?
 
다나는 어리둥절해 보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듣지 못한 모양인데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단체로 환청이 들리는데, 다나만 듣지 못한다니...
 
아놀드:문두드리는소리도?
 
노아:이 소리는..안에서 들리는거야.....
 
엘란 위즐던:아직도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있을까?
 
다나:거야 들리제, 들리니 일어난 거 아녀. (진짜 이상하다는 듯 본다.)
 
그때 무언가 똑, 똑. 노크하는 소리가 멈췄습니다.
 
다시 정적이 찾아왔어요.
 
여러분들은 이 불안하고, 무언가 일이 터질 것 같은 긴장감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나요?
 
오두막에서 나가야 할 것 같은데요.
 
아놀드:(다나꼭잡고있음)
 
노아:나가자. 여긴...여긴 아니야.
 
엘란 위즐던:"일단.. 나가볼까?"
"소리가 멎었어."
 
다나:어? 나가자고? 와?
편히 쉬던 거 아이었나
 
아놀드:비가 그쳤나?
 
엘란 위즐던:"그야 뭐.. 다 쉬었으니까."
창 밖을 본다.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가야지."
 
세리아:...나가도 되겠지?
 
다나:그라믄.. 머.... (이해가 안 되는 듯 좀 이상한 표정이지만 끄덕인다.)
 
정말 기분 나쁘고,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은 오두막입니다.
 
밖으로 나가면 비는 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려는데, 어,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있습니다.
 
음, 조심해서 내려가야겠는데요… 다치면 큰일이니까요.
 
전체 행운 판정.
 
엘란 위즐던:

luck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96 vs.35

luck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97 vs.35
 
다나:

luck

다나

보통

실패
95 vs.60
 
엘란 위즐던:열바퀴 구르나..
 
아놀드:

luck

아놀드

보통

실패
57 vs.45
 
노아:

luck

노아

보통

성공
45 vs.60
 
아놀드:(넘어지고 그걸밟고또넘어짇\고 ㄷ\우리는도미노)
 
세리아:

luck

세리아

보통

어려움성공
17 vs.80
 
노아와 세리아를 제외한 여러분은 내려가다가 살짝 구르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는데, 좀 더 조심히 걸어야 할 것 같네요.
 
엘란 위즐던:어우...
옷 탈탈..
 
다나:워매 아픈거...
 
노아:다들 괜찮아..? 다친 곳은 없고?
 
다나:내는 아직 쌩쌩하데이. 괘안나?
 
엘란 위즐던:"응, 다행히 다치진 않았어."
"그나저나... 안개가 더 심해졌네."
 
세리아:난 멀쩡해. 다들 조심하지.
 
대나무숲에서 내려왔더니, 완전 딴판으로 변해버린 하늘담 공원입니다. 흙은 보라색이고, 안개는 짙습니다. 하늘은 벌써 어둠에 물들었네요. 겨울의 어느 나무보다도 앙상한 나무와, 모든 풀은 죽음에 취해 시들어 있습니다. 이런…. 이런 괴상한 광경이라뇨.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산치체크 생략)
 
다나:아이.. 이게 다 머꼬??
 
다나는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건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텐데요. 흐음, 지금 의지할 수 있는건 서로밖에 없어보입니다. 서로 힘이 되어주어야겠는데요.
 
다나:.... 무신 일만 있어바라, 내가 다 지켜줄거여.
 
다나가 은근 진지하게 다짐합니다.
 
liter (GM):여긴 푸른정령 그거니 분수대까지 스피디하게 가겠습니다
 
엘란 위즐던:(샤샤샷!)
 
대화 도중, 멀리서 무언가 푸른 빛이 날아옵니다. 와! 정말 신비로운데요. 푸른 빛은 하늘을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조심스럽게 KPC 주위를 날아다니더니 곧 여러분들 주위도 빙글뱅글 돌기 시작합니다. 애교를 떠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몇 번 여러분의 주위를 돌다가 따라오라는 듯 멀찍이 떨어집니다. 저기는…. 피안화밭이 있던 곳이네요.
 
여러분은 질척한 어둠 속을 걷다가 분수대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 빼고는 그대로예요. 음, 분수대에는 더 이상 물이 흐르지 않고 있고, 어. 어? 대나무숲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까부터 이상합니다. 경고문들은 하나같이 뭔가 이상한 단어가 포함되어 있고….
 
아니, 지금 고민할 시간은 없는 것 같네요. 여길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는데요.
 
엘란 위즐던:어 둘러본다.
 
엘란 관찰판정
 
아놀드:같이 둘러본다)
 
엘란 위즐던:

spot hidden

엘란 위즐던

보통

어려움성공
25 vs.75

spot hidden

엘란 위즐던

보통

어려움성공
33 vs.75
 
아놀드도
 
아놀드:

spot hidden

아놀드

보통

어려움성공
30 vs.85
 
분수대 물 안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물은 먹물처럼 까맣게 변해버렸네요.
 
…음, 붉은 색이 아닌게 어딘가요.
 
아니, 물이 어떻게 붉은 색일 수가 있나요?
 
무덤덤하게 이런 생각을 한 자신에게 놀랍니다.
 
엘란 위즐던:(소오름)
 
엘란, 아놀드, SanC (0/1d2).
 
아놀드:

sanity

아놀드

보통

어려움성공
41 vs.85
 
엘란 위즐던: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92 vs.63
rolling 1d2
 
(
2
 
)
 
 
=
2
 
세리아:...다들 뭐해...?
 
아놀드:분수대..
보고있었어
 
노아:...어때?
 
엘란 위즐던:"물이 검게 변했어."
"순간 붉은 색이 아닌 게 어딘가 하고 생각해 버렸고..."
 
세리아:아...?
 
엘란 위즐던:안색이 안 좋다.
"으.. 여기 너무 이상해."
"얼른 나가는 게 좋겠어."
 
노아:...이런.. 얼른 가자..
 
한참 분수대 주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문자 알림 소리가 울려옵니다. 모두 전부 각자의 전화기를 확인해보세요. 음, 우선 좀 쉬고 있을까요?
 
(From 다나): 잊었을까봐 다시한번
 
(From 다나): ※주의사항: 인간 외의 생물은 인간의 문명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간 외의 생물이 당신에게 인간의 문명으로 접촉하길 시도한다면, 피하세요.
 
(From 다나): ※주의사항: KPC가 여러분들을 배신하고 혼자 살기위해 도망칠 것입니다. 다나를 의심하세요. 그의 조력자는, 아놀드입니다.
 
(From 다나): [system] 통신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및 wifi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놀드:(핸드폰확인)
 
(From 다나): ※주의사항: 당신이 그 곳에서 본 것이 아니라면, 입 밖으로 꺼내지 마세요. 예를들면, 이 경고메세지 같은 것.
 
주어진 시간동안, 각자 전화기를 뒤져보았지만, 그 누구의 핸드폰에도 연락은 안 닿아있네요. 그럼 대체, 누구의 알림이었을까요
 
세리아:(폰확인22)
 
엘란 위즐던:(폰확인33)
 
엘란의 안색이 새파래집니다. 엘란은 깨달은 모양이네요. 이곳은 통신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을요. 문자같은게 올 리가 없습니다. 엘란, SanC (1/1d2). (생략)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걸까요? 이 전파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전화벨을 울리는, 다른 사람들 말입니다.
 
더이상 분수대에서는 무언가 조사할게 없어보이네요. 피안화밭에 가봐야겠습니다.
 
엘란 위즐던:

sanity

엘란 위즐던

보통

실패
76 vs.61
(아 생략)
 
다나:(어? 깎고 싶으면 깎아도 된다)
 
엘란 위즐던:(잘못했어요)
 
다나:(1d2 가쉐이~)
 
엘란 위즐던:
rolling 1d2
 
(
2
 
)
 
 
=
2
(큽....)
피안화 밭으로 가본다.
 
피안화 밭에 도착하니, 허공에 신비한 푸른 빛의 무언가가 떠다니다가 일행을 보고 도망칩니다. 음, 뭔가 신비하고 따뜻해보이는게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아무튼, 피안화 밭은 그 어떤 곳보다 어둠이 짙은 것 같습니다.
 
피안화 밭 울타리의 표지판, 아니.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글자로 [경고문]이라 적혀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피안화 밭의 경고문과, 피안화들밖에 없어보입니다.
 
[경고문]
 
※피안화 밭으로 들어가는 출구는 없습니다. 출구를 찾더라도 들어가지 마십시오. 만약 피안화 밭으로 들어가서 실종될 경우, 경비원이 찾을 수 있습니다.
 
※피안화는 위급 시에 먹으십시오.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피안화 밭으로 들어가는 출구가 열려있을 경우, 출구를 닫아주세요.
 
※피안화 밭에서, 혹시 엘란을 마주친다면 주의해주십시오. 엘란은 얼마전
 
뒷 내용은 검은색의 액체로 뒤덮여 읽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경고문에 왜… 엘란의 이름이 적혀져 있는걸까요? 엘란, 혹시… 이곳에 와본 적 있나요?
 
liter (GM):그리고 우리는 열심히 엘란을 의심하고, 위로하고...
엄청난 심리학 판정들이 스쳐가고...
 
아무튼, 이제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공원의 ‘진짜 출구’를 살펴보거나, 아니면 저 눈 앞의…, 열려있는 ‘피안화 밭 출구’를 살펴보거나. 그런데 왜 입구라고 하지 않고 출구라고 한 걸까요?
 
엘란 위즐던:ㅋㅋㅋㅋㅋㅋㅋ
 
공원의 진짜 출구 / 피안화 밭의 출구
 
세리아:(엄청난 의심과 위로와 심리학 판정)
 
노아:(많은게 스친눈)
 
엘란 위즐던:(이때 엄청난 의심이 있을 타이밍이었구나)
(진짜 출구 가봐야지)
 
아놀드:(ㅋㅋㅋㅋㅋㅋㅋㅋ)
 
엘란 위즐던:(아깐아놀드 덕에 살았다)
 
아놀드:(든든한 아놀드)
 
다섯 사람은 의논 끝에 진짜 출구로 한 번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흠, 아까랑 풍경이 똑같아 보이는데요. 그러니까, 저 빌어먹을 피안화 밭이랑, 경고문 말이에요. 우리, 계속 같은 장소를 돌고 있는게 아닐까요?
 
다나:뭔가…, 이상혀.
 
뭔가 이상합니다.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같은 장소를 돌고 있어요. 공원의 출구를 찾을 수가 없 찾을 찾을 수 없습니다.
 
※같은 곳을 계속 돌고 있는 것을 깨달았을 경우, 뒤돌아보지 마십시오. 아무나 한 명이 ‘장난 끝!’이라고 외치십시오. 누군가 뒤돌았을 경우에는, 그 사람은 버리고 ‘놀이 끝!’이라고 외치십시오. 제대로 수행했을 경우, 뒤를 돌아봐도 괜찮습니다.
 
※여기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노아:(지구는 둥그니까 자꾸자꾸 나가면...)
...장난 끝!
 
노아 뒤돌았나요?
 
세리아:...으음
 
노아:(뒤돌지 않았습니다)
 
아놀드:(아놀드가 뒤본다)
 
누군가, 뒤를 돌았나요?
 
아놀드:(아냐안돌래)
 
엘란 위즐던:돌지 않았지만, 같은 곳을 돌고 있는 것을 알았다.
 
liter (GM):아냐 한번 돌아봐 재밌어
 
아놀드:(그럼아놀드가 돌았다고하자)
 
세리아:(안 돌았다)
 
아.
 
경고문을 무시하고 아놀드가 기어이 뒤를 돌고 말았습니다.
 
아놀드:아!
 
아놀드, SanC (1d10/1d100).
 
당신은 감히 살아가면서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어야할 존재를 직면하고 말았습니다.
 
아놀드:

sanity

아놀드

보통

극단적성공
7 vs.85
 
엘란 위즐던:(세상에)
(세상에2)
 
노아:(...)
 
아놀드:(보지못할거라 이해를 포기했다)
 
세리아:...!
 
공포입니다.
 
끼긱거리는 소음, 창문을 손톱으로 긁어내고, 문을 안쪽에서 두드리며, 바닥에서 달군 쇠와 같은 고통이 발목을 감싸오고, 거대한 몇천개의, 몇억개의 눈이 바라보는 기분. 끈적이는 안개.
 
모든 것이 공포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여기서 단 1분이라도 살아 숨 쉴 수 있었나요.
 
아무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엔딩에 말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존재하지 않는 엔딩입니다. 이 엔딩을 열람한 분은 즉시
 
※>전체 로스트.
 
아놀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ND. 전체 로스트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
 
노아:(젠장)
 
엘란 위즐던:와웈ㅋㅋㅋㅋㅋㅋㅋㅋ
 
세리아:...!
 
티타니아 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타:뭔가 찾은줄알앗지
 
티타니아 O.:정말 로스트 확률이...ㄷㄷㄷ
 
베타:젠장
 
엘란 위즐던:이 시날 약간 라이터vs플레이어 같다고욬ㅋㅋㅋㅋㅋ
 
스윗:로스트를 시키고 싶었군요
 
베타:이거 살아나는 엔딩..
잇긴하냐구요
 
티타니아 O.:너네가 이래도 로스트 안 당해?!
 
베타:(모두가 살아나는)
 
티타니아 O.:이런 느낌이에요ㅋㅋㅋ
 
liter (GM):라이터 vs KP+KPC+PL+PC
 
Lael W.: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농락당하긴 첨이군 덴쟝
 
liter (GM):그리고 그 놀이끝 장난끝 외쳐도
뒤돌면 이렇게 죽으니까
 
베타:농락당했네
젠장
 
티타니아 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el W.: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ter (GM):우리는 다시 피안화 밭의 출구로 직행하는 루트로 가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el W.:넼ㅋㅋㅋㅋㅋㅋㅋㅋ
 
베타:그럽시다..
(흑
 
Lael W.:라이터어!!!
닉넴도 고구마셨는데!!!
 
티타니아 O.:진짜 출구로 오는 순간 이미 끝이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ter (GM):살아날 길이 있긴 있어요
 
Lael W.:우리에게 고구마를 먹이시겠단 의미!!!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피안화에서 문 닫고 돌아오는 거 해보고 싶었는데,,,
 
Lael W.:피안화 꽃밭에 가서
 
티타니아 O.:그것도 그냥 돌아왔더니 신화생물의 먹이가 되는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Lael W.:일단 다나 멱살을 잡습니다
뭘 못하게(?)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
 
Lael W.: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섯 사람은 피안화 밭의 ‘출구’를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고풍스러운 검은색 울타리가 눈에 띄네요. 꼭 중세에서만 가져온 것 같은….
 
Lael W.:애초에 어!? 들어가지 말랬다고!
 
무언가를 구원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만약 이곳에 내가 혼자 남는다면 모두를…, 아니. 방금 무슨 생각을 한 건가요?
 
아무래도 다른 길로 갈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막상 출구를 통해 피안화 밭을 바라보니, 끝이 없습니다. 저 너머에, 우리가 기다리는 ‘현실’이 존재하고 있을까요?
 
다나가 가장 먼저 피안화 밭에 들어갔습니다. 겁먹지 말고, 자. 들어오세요.
 
※세리아, 피안화 밭 안의 ‘인간’을 믿지 마십시오. 만약 피안화 밭 안의 ‘인간’들이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닙니다
 
엘란 위즐던:"아니, 왜 들어가?"
 
여전히 다나는 듣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부 들었습니다. 이제, 아무도 믿지 말라니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요? 우리는 전부…, 전부 친구인데요. 어떻게 그들의 ‘도움’을 거절할 수가 있나요?
 
엘란 위즐던:"우리 문 닫기로 한 거 아니었어?"
 
크나큰 충격에, 세리아, SanC (1/1d3).
 
(생략)
 
아놀드:(우리 문닫기로했어 안들어갓어)
 
다나:(그렇지 나만 들어갔어)
 
세리아:(역시 다나를 묶어놨어야...)
 
아놀드:ㅇㅁㅇ
 
다나:어? 와그라노? 들어오래이
 
세리아:넌 거길 왜 들어간 거야!
 
엘란 위즐던:(아니 그래서 너 왜 들어갔냐구)(내적 멱살)
 
세리아:빨리 다시 나와
 
엘란 위즐던:"경고문에서 들어가지 말랬잖아.""
 
다나:아이... 들가야 어디라도 갈 거 아이가, 거서 평생 손고락 빨고 있을거여?
(툴툴대지만 나온다.)
 
엘란 위즐던:나올 수 있긴 하구나
"그럼 문 닫는다?"
 
아놀드:맞아 얼른나와 버리고 간다
 
세리아:응, 닫자!
 
엘란 위즐던:다나가 나오고 나면 문을 닫는다.
 
노아:.....
 
엘란 위즐던:"이제 다시 출구로 가봐..?"
 
문을 닫았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놀드:그래보자
 
세리아:음 그것밖에는...?
 
엘란 위즐던:다시 출구로 가본다.
 
(From 다나): 스스로 ‘그들을 피안화 밭 출구 안으로 집어넣고, 문을 닫고, 그들과의 판정 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수행하십시오. 모든 이들을 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엘란 위즐던:가던 걸음을 멈춘다.
 
돌아가나요?
 
노아:(머리를 부여잡는다.)
 
아놀드:(멈칫..)
 
세리아:(....)
 
엘란 위즐던:피안화 밭 문을 열고 네 사람을 억지로 밀어넣는다.
 
아놀드:(엘란과 근력대항가능한가?)
 
liter (GM):가능하지만 길어질까봐 언질을 드리자면
이대로 돌아가도 아까랑 똑같은 엔딩이 나고
 
아놀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란 위즐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ㅋ
 
베타:(낡고 지침)
 
liter (GM):모두가 피안화밭으로 들어가면 아까처럼 안개속에서 모두가 의심암귀에 잡히게 되는데
 
티타니아 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마피아 모먼트...
 
liter (GM):맨 마지막에
누구였지
 
베타:노아인가요
얘가 입을 다물엇어야햇나
(거꾸로 섬
 
liter (GM):네 노아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티타니아 O.:있으면?!
 
어딘가에서 푸른 빛이 날아옵니다. 여러분의 마지막 길을 안내해주고 싶은 모양인데요. 푸른 빛이 날아다니는 곳에는 안개가 걷히고 있습니다. 저쪽으로 따라가볼까요? 신비하고, 따뜻해보입니다.
 
티타니아 O.:
 
노아:절대로 안가!
 
티타니아 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ㅋ
 
엘란 위즐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가지 않나요? 따뜻한게 여러분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은데요.
 
※경고: 밝고, 신나는 경험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즉시 도망치세요.
 
밝고, 신나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공포에서 벗어나서, 기분 전환을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경고: 밝고, 신나는 경험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즉시 도망치세요.
 
그 앞의 길은, 또 다른 시련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빨리 모든 것을 끝내고 싶지 않으신가요?
 
※경고: 밝고, 신나는 경험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즉시 도망치세요.
 
※경고: 밝고, 신나는 경험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즉시 도망치세요.
 
※경고: 밝고, 신나는 경험은 있을 수
 
엘란 위즐던:도망치자!
 
짹짹, 새가 창가에서 노래하다 흩어졌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분명히 아까전까지만 해도, 피안화 밭을 걷고 있었는데요.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허겁지겁 핸드폰을 열어, 모두에게 단체전화를 걸었더니, 한 명도 빠짐없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전 11시 32분, 정말 평화로운 일상에 다가온 것입니다.
 
대체, 이 모든건 무슨 일이었을까요?
 
꿈처럼 무언가가… 희미하기만 합니다.
 
스윗:오...
 
어쨌건 오늘은 공원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던 다음날이었고, 우리는 모든 시련을 견뎠다고밖에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를 잃지 않고, 모두와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커다란 시련을 뛰어넘고, 더욱 돈독해지는 것입니다.
 
베타:젠장할............
 
티타니아 O.:이게 단하나의 해피엔딩...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엘란 위즐던:와...
 
베타:(벽깨부숨
 
※경고: 밝고, 신나는 경험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즉시 도망치세요.
 
엘란 위즐던:다들 말을 하면 안 되는 거였구낰ㅋㅋㅋㅋ
 
> 전체 생존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아 그래서
맨 처음에 혼자 알게 된 걸 말할 때는 신중하라고...ㅋㅋㅋㅋㅋㅋㅠㅠ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란 위즐던:아 그런 의미였구나 세상엨ㅋㅋㅋㅋㅋ
 
베타:지금와서 말하는거지만..
저 핸드아웃닫고나서 다시 열려고하니까..
안열리더라구요..
 
liter (GM):?
 
Lael W.:ㅇ0ㅇ
 
liter (GM):괴담이다
 
베타:진자로..
 
Lael W.:ㅋ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
 
베타:지금도 안열려요
 
티타니아 O.:아 근데 저도
아까 와이파이 안 된다고 나오던 구간에서
 
Lael W.:만약 거기서 제가 이야기 했다면
 
티타니아 O.:진짜로 핸드폰 와이파이가 멈췄어서
 
Lael W.:둘 다 이야기 했음 어케 되는 거에요?
 
베타:그래서 핸드아웃 다시 못봣어...
 
스윗:흐엉
졸려요
 
Lael W.:앗 그럼 이만 잡시다!
 
liter (GM):엘란이 이야기했으면 아놀드가 로스트되고
노아가 얘기했으면 아까처럼 세리아가 로스트
 
Lael W.:오..
 
스윗: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ter (GM):(극단적인 축약
 
스윗:그래서 였구나
 
티타니아 O.: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el W.: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압축률 매우 높음
 
베타:아니 진자 기기괴괴
 
Lael W.:침묵만이 답이었다닠ㅋㅋㅋㅋㅋ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ㅋ
 
베타:왜 안열리지?
 
티타니아 O.: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ㅠ
 
liter (GM):이거 엔딩 갯수만...
 
티타니아 O.:아니 근데 안 열리는거 진ㅉㄷㄷ
 
liter (GM):18개예요
 
Lael W.:시날함 까봐야겠어욬ㅋㅋㅋㅋ
엥?!
 
베타:어후;
 
Lael W.:안 까봐야지
 
베타:장난아니다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올............
 
Lael W.:우리 담에 도 합시다(?)
 
liter (GM):?
 
베타:수고많으셧습니다...
 
Lael W.:고생하셨어요!
 
liter (GM):또 라이터님의 마수에 걸려들고 싶으시다면야
 
스윗:수고하셨습니다
 
liter (GM):수고하셨습니다 진짜루
 
티타니아 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Lael W.:하 라이터님의 마수 넘나 마라맛
 
스윗:잘자요
 
liter (GM):쿨쿨
 
Lael W.:매운데 끌려;
잘자요!
 
liter (GM):ㅋㅋㅋㅋㅋㅋㅋㅋ
 
티타니아 O.:좋은 꿈 꾸세용
 
Lael W.:굿밤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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