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곽두칠
세션카드. 서울시체육회 님 제작
PL. 서울시체육회, 공해, 여름
June 08, 2021 8:24PM김한울:
운
기준치: |
55/27/11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24PM김시호:
운
기준치: |
40/20/8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24PM김철수:
운
기준치: |
25/12/5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24PM김한울:(웃어도 되는 부분?)
June 08, 2021 8:24PM김시호:(사담 톡에서 하나용?)
June 08, 2021 8:24PM김철수:(어..?)
June 08, 2021 8:27PM김시호:(오빠랑 오빠 친구!)
June 08, 2021 8:35PM김시호:우리 어디 가?
June 08, 2021 8:35PM김철수:(창문을 바라보다 시호에게 시선을 돌린다.)
충남, 충남 어디라고 써져있던거 같은데.
어디라고 했죠? 형?
June 08, 2021 8:37PM김한울:인수골.
June 08, 2021 8:37PM김한울:●● 아뇨ㅎㅎ
June 08, 2021 8:37PM김철수:인수골이래.
June 08, 2021 8:37PM김철수:(시호에게 웃으며 알려준다. 사실 나도 어딘지 잘 모르겠다.)
June 08, 2021 8:37PM김한울:맑고 화사한 자연이 가득한 민속의 마을이지.
June 08, 2021 8:37PM김시호:아~ 인수골~ (괜히 창밖을 본다)
June 08, 2021 8:38PM김시호:(창 보면서 팝잇 누르는 중 톡톡)
June 08, 2021 8:38PM김시호:오빠! 하늘에서 돌이 내리는데?
문 열어봐도 돼요? (한울이한테 묻는다)
마음대로.
June 08, 2021 8:38PM김철수:안 돼, 문 열면 안 돼.
운전 중에는 문을 열면 안되는 거야. 시호야.
June 08, 2021 8:39PM김시호:저 오빠가 열어도 된댔는데?
(창문을 연다)
June 08, 2021 8:39PM김철수:아~
(창문이였구나. 고개 끄덕끄덕.)
June 08, 2021 8:39PM김한울:설마 자동차 문을 연다고 생각한 거야?
재밌는 발상이네.
June 08, 2021 8:40PM김철수:이제 그만 문을 닫을까?
June 08, 2021 8:40PM김시호:우와 신기하다!
왜?
June 08, 2021 8:40PM김철수:이건 우박이라는 건데, 자꾸 들어와서 의자에 쌓이네?
(열심히 설득중.)
June 08, 2021 8:41PM김시호:음... 그래. 축축하다. (창문을 다시 올린다)
June 08, 2021 8:41PM김한울:
듣기
기준치: |
45/22/9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8:41PM김시호:
듣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41PM김철수:
듣기
기준치: |
20/10/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43PM김철수:(혹시라도 시트가 상할까 들어온 우박들을 밖으로 빼낸다.)
June 08, 2021 8:43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8:45PM김시호:우리 언제 도착해? (철수를 보며 묻는다)
June 08, 2021 8:46PM김철수:음, 슬슬 도착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June 08, 2021 8:46PM(To 서울시체육회): 멀쩡하던 전자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일반적인 기현상 중 하나죠. 이것이 오컬트 현상 중 하나라면 핸드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말은 목적지인 괴담 속 마을에 가까워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June 08, 2021 8:46PM김철수:(네비게이션을 기웃기웃 바라본다.)
곧 도착해. 곧.
June 08, 2021 8:47PM김철수:...?
June 08, 2021 8:47PM김시호:(입술 내밀고 팝잇 누르는 중)
June 08, 2021 8:48PM김철수:재밌어?
June 08, 2021 8:49PM김시호:(대답도 안 하고 누르는 중)
나 눕고 싶어(철수한테 귓속말 한다)
June 08, 2021 8:49PM김철수:(제 무릎을 팡팡 친다.)
신발벗고 누워.
June 08, 2021 8:50PM김한울:(깜빡이 키고 직진.)
June 08, 2021 8:50PM김시호:(신발 벗고 오빠 무릎 베고 눕는다)
June 08, 2021 8:51PM김철수:(시호가 누우면 창밖을 살펴본다. 어둡다...)
June 08, 2021 8:51PM김시호:(하아아품)
June 08, 2021 8:53PM김시호:(움찔!) 뭐야?
June 08, 2021 8:53PM김철수:뭐.. 뭐야?
(고개가 휙- 돌아간다.)
June 08, 2021 8:54PM김한울:(운전 중이라 앞만 보고 있음.)
June 08, 2021 8:54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8:55PM(To 여름): 당신은 차 뒤쪽 창문에 검붉은 여러 개의 손자국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이 차 창문을 두드리고 마구 문지르기라도 한 듯 얼룩이 질질 끌린 자국이 있습니다. 이성판정
June 08, 2021 8:55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8:56PM김시호:뭐...뭐야...? (겁먹어서 물어본다)
June 08, 2021 8:56PM김철수:아, 아무것도 아니야.
(혹시라도 시호가 겁을 먹을까 말을 아낀다.)
June 08, 2021 8:56PM김한울:뭔데 그래?
June 08, 2021 8:57PM김시호:귀신 나오는 거 아니지?
June 08, 2021 8:57PM김철수:아니예요, 바람이 쎄서 그랬나봐요.
June 08, 2021 8:58PM김시호:(안심하고 다시 편안한 자세를 찾아 눕습니다)
June 08, 2021 8:59PM김철수:(빛이 보이면 조금 마음이 놓이는 듯 한숨을 내쉰다.)
June 08, 2021 9:01PM김철수:(아까의 여파인지 조금 섬찟하게 생긴 장승에 흠칫한다.)
다, 왔나요?
June 08, 2021 9:01PM김시호:도착이야? (일어난다)
June 08, 2021 9:01PM김한울:조금만 더.
June 08, 2021 9:02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9:02PM김철수:
rolling 1d3
=
2
June 08, 2021 9:04PM김철수:....
(도착하기도 전에 컨디션이 안 좋아진 거 같다.)
June 08, 2021 9:04PM김시호:(철수의 안색을 살피고) 멀미해?
June 08, 2021 9:04PM김한울:왜 그래? 귀신이라도 봤어? (약간 설레는 목소리.)
June 08, 2021 9:05PM김철수:후, 비슷한 걸 본 거 같기도 하고.
(벌써 지치기라도 한 듯 시트에 몸을 기댄다.)
June 08, 2021 9:05PM김한울:오…정말인가 보네.
June 08, 2021 9:06PM김시호:뭔 그런 거 갖고 겁을 먹어(비웃는다)
June 08, 2021 9:07PM김한울:다들 걸을 수 있겠어? 더 이상 자동차로 진입하는 건 어려울 거 같은데.
June 08, 2021 9:08PM김시호:아, 네. (신발 신는다)
June 08, 2021 9:08PM김철수:(차가 멈추면 몸을 일으킨다.)
아, 차가 못 들어가나요?
(가져온 짐들을 주섬주섬 정리한다.)
June 08, 2021 9:09PM김한울:여기가 꽤 산중에 위치한 곳인지 도로 상태가 영….
June 08, 2021 9:10PM김철수:어쩔 수 없겠네요, 그럼. 걸을 수 있겠어?
(시호 빤.)
June 08, 2021 9:10PM김시호:나 완전 잘 걸어 (웃는다)
나 맨날 산책도 하고 그래
June 08, 2021 9:10PM김한울:나보다 더 튼튼하겠네. (빈말 아님….)
June 08, 2021 9:10PM김철수:그래그래.
(히죽 웃어보이고는 차에서 내린다.)
June 08, 2021 9:11PM김한울:(짐 챙기고 운전키 뽑은 다음에 내립니다.)
June 08, 2021 9:11PM김시호:근데 우리 가서 뭐해? (철수 뒤에 졸졸)
June 08, 2021 9:11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9:11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9:11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9:12PM김시호:뭐라 적혀있는 거야?
June 08, 2021 9:12PM김한울:인수골.
June 08, 2021 9:12PM김철수:인수골 이라고 읽는거야.
June 08, 2021 9:13PM김시호:아하...(철수 팔을 잡는다)
June 08, 2021 9:13PM김철수:(시호 손 잡아준다.)
마을이 이 근처인가봐요. 다행이다.
June 08, 2021 9:13PM김한울:그렇지?
June 08, 2021 9:14PM김한울:(스마트폰 지금 작동하나요?)
June 08, 2021 9:15PM김철수:(마을 분위기에 시선이 요리조리. 아직도 이런데가 있구나.)
June 08, 2021 9:15PM김시호:아, 이거 초가집. 교과서에서 봤는데 (혼자 중얼거립니다)
June 08, 2021 9:15PM김한울:(카메라 앱 작동되나요?)
June 08, 2021 9:16PM김한울:
운
기준치: |
55/27/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9:16PM김한울:메모라도 해야겠네. (메모장이랑 볼펜 들고 대충 무언갈 메모합니다.)
June 08, 2021 9:17PM김철수:이런데는, 어떻게 찾으셨어요?
(신기한 듯 한울을 바라본다.)
June 08, 2021 9:17PM김한울:아, 그게~
(뜬금없이 솔직하게 다 말합니다.)
June 08, 2021 9:17PM김철수:...?
June 08, 2021 9:18PM김시호:우리 여기서 자는 거야...? (인상 쓴다)
June 08, 2021 9:18PM김한울:난 다 적어놨다?
June 08, 2021 9:18PM김철수:오컬트 조사하러 오셨다고요...?
June 08, 2021 9:18PM김한울:응.
June 08, 2021 9:18PM김철수:현금만 받으신다고..?
분명 공짜라고.. 써 있었는데..?
June 08, 2021 9:19PM김한울:너 돈만 봤구나?
(자기 메모장에 대충 공고문에 써놓은 내용 적어놓은 걸 보여줍니다.)
June 08, 2021 9:19PM김철수:(아니 돈 내면 굳이 여기 안 왔죠.)
June 08, 2021 9:19PM김시호:오빠... 믿을 수 있는 거 맞아?
June 08, 2021 9:20PM김철수:(공고문 다시 살펴보고는 절망합니다.)
June 08, 2021 9:20PM김한울:아, 걱정 마. 돈은 내가 책임진다니까?
June 08, 2021 9:20PM김시호:아니, 제대로 확인을 했어야지! (조용히 성질냅니다)
June 08, 2021 9:20PM김철수:아, 그래요?
(표정이 조금은 밝아진다.)
June 08, 2021 9:20PM김한울:응. 근데…
기괴한 현상을 겪거나 그에 대해 피해를 겪는 것에 대한 피해 보상비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써놨다, 나?
June 08, 2021 9:21PM김시호:(치사하다고 생각하며 한울을 째려봅니다)
June 08, 2021 9:21PM김철수:(성질내는 시호에게 고개를 조아린다. 한울의 대답에 머리가 어지럽다. 그런건 어디 써있었지..? 머리가 복잡.)
June 08, 2021 9:22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8/24/9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June 08, 2021 9:23PM김철수:이, 이이 일단 알았어요. 숙소에 가서 정리합시다.
June 08, 2021 9:23PM김시호:나 여기서 자기 싫어!
June 08, 2021 9:24PM김철수:아까 오는 길 봤잖아, 여기 말고는 잘 곳도 없어.
(싫어하는 시호를 달래준다.)
June 08, 2021 9:24PM김한울:ATM 기기 있어야 할 텐데.
June 08, 2021 9:24PM김시호:(미간에 주름 생길 듯 찌푸리고만 있는다)
June 08, 2021 9:25PM김철수:(더 이상 지출을 하고싶지 않은 철수도 미간을 찌풀.)
June 08, 2021 9:25PM김한울:(숙소로 머물만한 장소 물어보려 다가가서 질문합니다.)
June 08, 2021 9:25PM김시호:(철수 뒤에 숨는다)"
June 08, 2021 9:26PM김한울:(동년배에서 연상 즈음 보이는 사람?)
June 08, 2021 9:27PM젊은 사람: "아,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신가요?"
June 08, 2021 9:27PM김한울:안녕하세요. 잠시 이 마을에 머물까 하는데 혹시 3명이 머물만한 숙소가 따로 없을까요?
은행 ATM 기기도 있다면 덤으로….
June 08, 2021 9:28PM젊은 사람: "그러시군요. 이 마을에선 회관을 관광객들의 숙소로 내어주고 있어요. ATM 기계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오랜 전통만을 고집해온 마을이라 이곳엔 아쉽게도 없어요."
June 08, 2021 9:28PM김시호:(자기 또래는 없는지 흘깃 본다)
June 08, 2021 9:29PM김한울: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 회관은 어느 쪽에 위치하나요?
June 08, 2021 9:30PM젊은 사람: "회관은 저기 안쪽, 고목나무를 지나 가면 보이실 거예요. 펫말이 달려 있으니까 한눈에 알아보실 거예요."
June 08, 2021 9:30PM김시호:완전 옛날 사람들같아 (철수한테 소근거린다)
June 08, 2021 9:31PM김한울: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June 08, 2021 9:31PM김철수:(정신이 나가있다가 시호의 음성에 정신을 차린다. 그래, 심령현상이라니 안 나올거야. 괜찮을거라며 시호 손을 꼭 잡으며 자신을 다독인다.)
그러게.
June 08, 2021 9:31PM김한울:(철수와 시호를 바라보며) 뭐 궁금한 질문이라도 있어?
June 08, 2021 9:31PM김시호:화장실도 밖에 있어요?
June 08, 2021 9:32PM김철수:그건, 가봐야 알 것 같은데.
(두 사람의 대화를 간간히 들은 듯 답해준다.)
June 08, 2021 9:33PM젊은 사람: "마을 회관의 화장실은 건물 안에 있어. 낡았지만 옛 정취가 느껴져서 분위기 있단다."
June 08, 2021 9:33PM김시호:(마을 사람을 보고 경계하지만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감사합니다
June 08, 2021 9:34PM김철수:(옆에서 같이 꾸벅.)
June 08, 2021 9:34PM김한울:그럼 가볼까?
June 08, 2021 9:34PM젊은 사람: "그래, 재밌게 놀다가렴."
June 08, 2021 9:34PM김시호:빨리 가면 빨리 잘 수 있어요?
June 08, 2021 9:35PM김한울:일단 불필요한 짐 내려두고 할 거 해야지.
June 08, 2021 9:35PM김철수:뭘 해요?
June 08, 2021 9:35PM김한울:그야 당연히 괴기 현상에 대해 알아봐야지.
June 08, 2021 9:36PM김시호:나도 가야 돼...? (철수를 쳐다본다)
June 08, 2021 9:36PM김철수:아, 저는 상관없는데.. 시호가, 괜찮을까요.
(시호를 마주어 바라본다.)
June 08, 2021 9:36PM김한울:음…….
난 상관없는데, 저 애랑 네가 결정해야지.
June 08, 2021 9:37PM김시호:난 가기 싫어...
June 08, 2021 9:37PM김한울:넌 가야 해.
June 08, 2021 9:37PM김시호:네
??
June 08, 2021 9:37PM김철수:(생각해보니 낯선 숙소에 시호 혼자 두는 것도 걱정되고.)
June 08, 2021 9:37PM김한울:(손으로 철수 가리키며) 너네 오빠말야.
June 08, 2021 9:37PM김철수:그렇다고 숙소에 혼자 있는것도 무섭지 않겠어?
June 08, 2021 9:37PM김시호:아... (머쓱해서 다시 고개를 내린다)
...몰라...(고민 중이다)
금방 끝나요, 그거? (철수한테 물어본다)
June 08, 2021 9:38PM김한울:괴기 현상을 일찍 찾는다면야.
June 08, 2021 9:39PM김시호:빨리 끝내고 빨리 숙소 들어가자(철수한테 소근소근 말한다)
June 08, 2021 9:39PM김한울:(다 들린다….)
June 08, 2021 9:39PM김철수:(대답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빨리 찾아보자.
(빨리 찾는게 좋은걸까..?)
이, 일단 데려가 볼게요.
June 08, 2021 9:39PM김한울:그래, 어차피 잘못되어도 뭐……. (말끝을 흐림) 가자. ^^
June 08, 2021 9:40PM김철수:하.. 가보죠.
(절대정신 잃지 말자.)
June 08, 2021 9:41PM김한울:(보기 드물게 매우 인자한 미소 짓고 있음.) 파이팅.
June 08, 2021 9:41PM김시호:빨리 가요! (졸림)
June 08, 2021 9:42PM김철수:(시호 손 꼭 잡고 한울의 뒤를 따라가려 한다.)
June 08, 2021 9:42PM김한울:일단 짐부터 두자. (앞장서서 회관으로 갑니다.)
June 08, 2021 9:43PM김철수:(뒤를 시호와 함께 졸졸 쫓아갑니다.)
June 08, 2021 9:43PM김시호:(고목나무를 보며) 와, 크다~...
June 08, 2021 9:44PM김철수:그러게, 엄청 크네.
June 08, 2021 9:44PM김시호:나무에 이런 거 왜 달아두는 거야?
June 08, 2021 9:45PM김한울:민속신앙으로 두르는 거야.
June 08, 2021 9:45PM김시호:오... (끄덕끄덕하며 알아들은 체 한다)
June 08, 2021 9:46PM김한울:그러니까 안 좋은 기운이라던가, 나쁜 귀신 등 이런 부정한 기운들을 막는 용도.
June 08, 2021 9:46PM김시호:저도 알거든요... (몰랐다)
June 08, 2021 9:46PM김철수:(옆에서 같이 고개 끄덕거리며 듣는다.)
오~
June 08, 2021 9:47PM김한울:이런 시골에 위치하는 곳, 특히 전통을 중요시하는 곳은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고목에다가 금줄을 두르고 등 뭐…제사를 지내는 경우도 있지.
June 08, 2021 9:48PM김시호:우리 저기서 잤으면 좋겠다 (현대식인 건물을 가리키며 말한다)
June 08, 2021 9:49PM김한울:(회관이 어느 건물인지 살펴볼 수 있나요?)
June 08, 2021 9:50PM김한울:(기와집 건물이 어떤 곳인지 혼자 다가가서 확인해 봅니다.)
June 08, 2021 9:50PM김철수:저기가 숙소가 맞나봐.
(다행이라는 듯 미소짓는다.)
June 08, 2021 9:50PM김시호:아, 진짜? (화색)
June 08, 2021 9:51PM김시호:우리 빨리 가서 짐 내려놓자! (현대식인 건물로 뛰어간다)
June 08, 2021 9:51PM김철수:아. 잠깐만!
June 08, 2021 9:51PM김철수:(한울에게 말하려던 차에 뛰어가는 시호를 쫓아 뛰어간다.)
June 08, 2021 9:52PM김한울:(기와집을 더 관찰할 만한 것은 없나요?)
June 08, 2021 9:52PM김시호:(마을 회관을 한 번 쓱 둘러본다)
June 08, 2021 9:53PM김한울:
크기
기준치: |
75/37/15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9:53PM김시호:(외경이요!)
June 08, 2021 9:54PM마을 사람: "거기는 말여, 무당님 지내시는 곳이여. 신당이니께 함부로 들어가지 말어."
June 08, 2021 9:55PM김한울:아, 그렇군요. (두근거림)
June 08, 2021 9:55PM김한울:(나중을 기약하며 돌리기 싫은 걸음 돌려 회관으로 갑니다…….)
June 08, 2021 9:55PM김철수:(간신히 시호 뒤를 쫓아왔다.)
하아.. 나랑, 같이 가야지.
June 08, 2021 9:56PM김시호:여기도 그닥 좋은 건물은... (조용히 말하고 도리도리합니다)
June 08, 2021 9:56PM김한울:나왔다.
June 08, 2021 9:56PM김철수:아, 뭐 좀 있던가요?
(호흡을 가다듬으며 한울을 쳐다본다.)
June 08, 2021 9:56PM김한울:그 기와집, 무당이 계시는 신당이래.
악령 같은 거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남)
June 08, 2021 9:57PM김시호:으잉... 그런 게 어딨어요...
June 08, 2021 9:57PM김한울:보통 이런 산중에 있는 마을에 거대한 고목나무, 그리고 무당집과 제사를 지내는 마을의 을씨년 분위기라면 결과를 굳이 볼 필요 없는 K.O지.
June 08, 2021 9:58PM김철수:(우리 그런거 찾으러 가야해.. 시호야... 마음의 소리.)
June 08, 2021 9:58PM김한울:무엇보다 갑자기 멀쩡하던 전자기기가 먹통인 것도 기현상 중 하나 아니겠어.
(둘의 반응은 신경도 안 쓰고 제 할 말만 한다.)
카메라 앱이 안된다는 건 좀 안타깝지만. 카메라를 따로 챙길 걸 그랬어.
June 08, 2021 9:59PM김철수:카메라도 안되나요?
June 08, 2021 9:59PM김시호:오빠 걸로 찍어요!
June 08, 2021 9:59PM김철수:(놀란 듯 눈을 꿈뻑.)
June 08, 2021 9:59PM김한울:너네 갖고 있는 스마트폰 켜봐, 그럼.
내 건 안된다.
June 08, 2021 9:59PM김시호:(카메라를 켜본다)
June 08, 2021 9:59PM김철수:(스마트폰을 켜본다. 연결은 안되지만. 카메라 앱을 켜본다.)
June 08, 2021 10:00PM김시호:오잉, 진짜 안 되네
June 08, 2021 10:00PM김철수:나도, 안되네....
June 08, 2021 10:00PM김한울:그치? (신남)
June 08, 2021 10:01PM김시호:(신난 한울을 신기하게 쳐다본다)
June 08, 2021 10:01PM김철수:(아직 눈에 없으니 귀신이 무섭지는 않지만, 시호가 걱정되고 혹시 모를 피해보상액이 나올까 두렵다.)
하아...
June 08, 2021 10:02PM김시호:그럼 빨리 짐 풀고 가봐요, 심령현상인가 그거 찾으러
June 08, 2021 10:02PM김한울:가자.
June 08, 2021 10:02PM김철수:(서둘러 회관 안으로 들어간다.)
June 08, 2021 10:03PM김시호:여기서 잘 수 있어요...? (한울을 쳐다본다)
June 08, 2021 10:04PM김한울:베개랑 이불만 있으면 잘 수 있지.
땅바닥보단 낫잖아?
June 08, 2021 10:05PM김철수:(어느새 방 한구석에 자신과 시호 짐을 정리한다.)
June 08, 2021 10:05PM김시호:베개랑 이불이 있나...? (회관 안을 둘러본다)
June 08, 2021 10:06PM김시호:거의 땅바닥 수준이긴 하네요...
June 08, 2021 10:06PM김철수:정 뭐하면 형 옷이라도 덥고 잘게요...
(덥 - 덮ㅜㅜㅜ)
(이거라도 빼먹자)
June 08, 2021 10:06PM김한울:그래. 내 외투 두껍단다. ^^
(친절)
June 08, 2021 10:06PM김철수:감사합니다^^
June 08, 2021 10:06PM김시호:이제 어디로 가요?
June 08, 2021 10:07PM김한울:일단~(메모장을 펼침.)
June 08, 2021 10:08PM김한울:(메모에 제사와 괴현상에 대해 적어놨다.) 관광하는 마음으로 온 거긴 하니까 마을 구경하는 게 어때?
구경하면서 하나씩 물어보면 되겠지.
June 08, 2021 10:08PM김시호:음... 일단 나가봐요(미심쩍은 표정)
June 08, 2021 10:09PM김철수:(고개를 끄덕거린다.)
너무 멀리 가면 위험할 거 같아요.
June 08, 2021 10:09PM김한울:(소지품 적당하게 챙기고 나갑니다.)
June 08, 2021 10:10PM김철수:(뒤를 따라 나갑니다.)
June 08, 2021 10:11PM김시호:되게 바빠보이시네요들
June 08, 2021 10:11PM김한울:제사 지내려나?
June 08, 2021 10:11PM김철수:그러게, 무슨 행사라도 있나.
June 08, 2021 10:11PM김시호:누구 제사 드리는 거지? (혼잣말)
June 08, 2021 10:12PM김철수:(제각각의 옷차림이 신기한 듯 쳐다본다.)
June 08, 2021 10:12PM김한울:마을의 수호신? 아니면 악령?
물어볼까?
물어봐야겠다.
(마을 사람 중 한 명에게 다가갑니다.)
June 08, 2021 10:12PM김시호:(열심히 듣는다)
June 08, 2021 10:13PM김한울:(삼배 입으신 주민에게 물어봅니다.)
June 08, 2021 10:15PM어르신: "뭔가. 외지인인 것 같은디."
June 08, 2021 10:15PM김한울:네, 맞습니다. 잠시 이곳에 머물 예정인데요. (일행들도 손으로 가리킨다.)
어르신, 마을 사람들이 꽤나 분주해 보이는데 혹시 제사 준비 중이신 걸까요?
June 08, 2021 10:16PM김한울:(눈이 매우 똘망함….)
June 08, 2021 10:16PM김한울:(말재주 판정 굴려도 될까요?)
June 08, 2021 10:16PM김한울:
말재주
기준치: |
40/20/8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0:16PM김시호:(시호는 한울 옆으로 다가갑니다)
June 08, 2021 10:18PM어르신: "그려. 제를 준비중이여. 오늘이 별신굿 준비 기간이라 마을이 많이 바뻐. 자네들같은 나그네들이 와도 아마 신경 써주기 힘들거여."
June 08, 2021 10:19PM김한울:마을의 수호신분께 드리는 제사 준비 중이었군요.
June 08, 2021 10:19PM김철수:(한울과 시호를 바라보다 제 옆을 지나가는 젊은 주민에게 말을 건다.)
저기..
June 08, 2021 10:20PM어르신: "글치. 성황신께 올해 잡을 고기의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여. 울 할아부지 세대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깊은 행사지."
June 08, 2021 10:20PM김시호:여기는 물고기 잡는 마을인가 봐요!(대화에 끼어든다)
June 08, 2021 10:20PM젊은 사람: "네, 무슨 일이신가요?"
June 08, 2021 10:21PM김철수:여기 주민이신가요?
June 08, 2021 10:21PM어르신: "어어, 이곳은 고기잡이 하는 어촌이여."
June 08, 2021 10:21PM젊은 사람: "아, 아니요. 저는 주민은 아니고 이곳에 관광을 왔어요. 그쪽도 관광 오신 건가요?"
June 08, 2021 10:22PM김철수:아, 네. 맞아요!
(관광을 오긴 하는구나..)
원래 여기가 유명..한가요?
June 08, 2021 10:23PM김한울:오, 그렇군요. 혹시…뭐, 이곳에 기묘한 사건이라던가 이야기 그런 건 없겠죠? (하하…하…)
June 08, 2021 10:24PM젊은 사람: "보다시피 작은 마을이라서 유명하진 않아요. 엄청 오지잖아요.(소근) 몇 해에 한 번씩 물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기원하는 별신굿을 하는데, 그걸 보러 오는 관광객들도 어쩌다 가끔 오는 정도예요."
June 08, 2021 10:24PM어르신: "기묘한 사건? 뭘 말하는 것이여?"
June 08, 2021 10:25PM김철수:(그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엄청 깊지.)
그러면 오늘이 바로, 그 굿을 하는 날인가요?
June 08, 2021 10:25PM김한울:음…호수에서 기괴한 짐승을 목격했다던가, 같은.
June 08, 2021 10:26PM젊은 사람: "오늘은 준비를 하는 날이예요. 제사는 아마 준비되는 대로 진행되는 걸로 알아요."
June 08, 2021 10:27PM김시호:(멀뚱멀뚱 듣고만 있다)
June 08, 2021 10:27PM어르신: "기괴한 짐승? 글씨... 여긴 호수가 없는디.. 바다는 있어두.. 게다가 괴물같은 건 있을 수 없지. 우리 용왕신께서 지켜주시니께."
June 08, 2021 10:27PM김철수:아, 그렇군요. 그러면 혹시.. 여기서 심령현상이 일어났다거나, 귀신이 나온다던가.. 하는 소문 들어보신 적 있나요?
June 08, 2021 10:27PM김시호:용왕신님이 지켜주신다는 걸 어떻게 알아요?
June 08, 2021 10:28PM김철수:(한울형이 굳이 찾아왔다는 건 그런 걸로 꽤 유명했다는 거 아닐까.)
June 08, 2021 10:28PM김한울:(매우 아쉽다가 용왕신이라는 단어에 귀를 쫑긋이며 시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다린다.)
June 08, 2021 10:28PM젊은 사람: "아, 언뜻 그런 소문도 있는 것 같긴 했는데.. 다 뜬 소문이겠죠. 이렇게 평화로운 마을인걸요. 걱정 말고 머물다 가세요."
June 08, 2021 10:29PM김철수:(소문..?)
혹시 들으신 거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June 08, 2021 10:30PM어르신: "우째 알기는. 물고기가 안 잡힐 때마다 제사를 지내면 그 해는 답싹답싹 잡히고, 역병이 싹 살아지는 걸 보믄 알지."
June 08, 2021 10:30PM김한울:역병이오?
June 08, 2021 10:31PM젊은 사람: "뭐.. 다 흔한 괴담일 뿐이에요. 이런 시골 마을에서는 꼭 사람이 실종된다느니 어쩌느니. 그 왜, 그런 공포영화 아시죠? 그런 식들의 이야기들 뿐이에요. 신빙성 없죠."
June 08, 2021 10:32PM어르신: "으이, 역병. 용왕신께서는 역병신까지 무찔러주시지."
June 08, 2021 10:33PM김시호:무슨 역병이 돌았는데요?
June 08, 2021 10:33PM김철수:...그렇군요.
(평범한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감사하다고 인사한다.)
June 08, 2021 10:34PM어르신: "뻘건 것들이 이래이래 올라오면서 온몸이 불덩이같다가 픽 쓰려져 죽는 거 말여. 아가는 몰러?"
June 08, 2021 10:35PM김시호:(모르는 눈치. 눈알을 데굴데굴 굴린다)
June 08, 2021 10:35PM김철수:(대화를 마치고는 둘에게 향한다.)
June 08, 2021 10:35PM김시호:으악... 용왕신님께 잘해야겠네요...
June 08, 2021 10:36PM김한울:홍역? 천연두?
June 08, 2021 10:36PM어르신: "고것이 뭔디?"
June 08, 2021 10:36PM김한울:●● 뭐지?
(지능 판정으로 알 수 있나요?)
June 08, 2021 10:36PM김시호:어! 저 학교에서 우두법 배웠어요!
June 08, 2021 10:36PM김시호:(아는 거 나와서 신남)
June 08, 2021 10:36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두법은…천연두 예방법 아니니?
June 08, 2021 10:37PM(To 서울시체육회): 어르신의 묘사는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는 천연두, 대상포진의 증상과 같습니다.
June 08, 2021 10:37PM김시호:맞아요!
June 08, 2021 10:37PM어르신: "으이? 뭔 소리들을 허는지 모르것네."
June 08, 2021 10:38PM김시호:에이! 할아버지는 그런 것도 몰라요?
June 08, 2021 10:38PM김한울:어르신께서 말씀하시는 역병이 천연두라 불리거든요. (시호 힐끔;)
June 08, 2021 10:38PM김시호:(눈총이 따가웠는지 다시 얌전해진다)
June 08, 2021 10:39PM어르신: "그려? 고런 이름은 첨 듣는디. 암튼 고런 역병신으로부터 지켜주시지."
June 08, 2021 10:39PM김시호:(철수 옆으로 쪼르르)
June 08, 2021 10:39PM김한울:아하, 그렇군요….
June 08, 2021 10:39PM김철수:(시호가 다가오면 고개를 기울인다. 같이 한울에게 다가가며)
뭐, 알아낸 거 있어요?
June 08, 2021 10:40PM어르신: "아무튼 마을은 제 때문에 바쁘니께 휘젓고 댕기지들 말어. 나도 이만 일하러 야하것다."
June 08, 2021 10:40PM김한울: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 올린다.)
June 08, 2021 10:40PM김한울:아, 지금 마을에서 수호신께 제사를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네.
괴기한 짐승을 목격했다던가, 사건 같은 건 없고 역병이 몰아 고기를 못 잡을 때 제사를 지내면 싸악 괜찮아진다나?
June 08, 2021 10:41PM김철수:그렇구나. 나도 좀 살펴봤는데, 우리말고 다른 관광객들이 있더라고요.
June 08, 2021 10:41PM김한울:그래?
June 08, 2021 10:41PM김철수:네, 그 사람들도 제사를 보러 왔다고. 근데 형이 말한 심령현상 같은 건 잘 모르는 모양이에요..
June 08, 2021 10:42PM김시호:없다니까요!
June 08, 2021 10:42PM김한울:(매우…침울한 표정.)
June 08, 2021 10:42PM김철수:(시호를 향해 옅게 웃어준다.)
June 08, 2021 10:42PM김한울:?
June 08, 2021 10:42PM김시호:뭐지?
June 08, 2021 10:42PM김한울:(방울 소리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June 08, 2021 10:43PM김시호:안녕하세요...(꾸벅)
June 08, 2021 10:43PM무당: "안녕하세요, 외부에서 오신 분들인가요?"
June 08, 2021 10:43PM김철수:(저 사람이 아까 그 기와집에..)
아, 안녕하세요.
네, 관광..왔습니다.
June 08, 2021 10:44PM무당: "그러시군요. 작은 마을이라 볼 것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기왕 오셨으니 이곳저곳 둘러보고 가세요."
June 08, 2021 10:44PM김한울:그렇군요.
혹시 조심해야 할 거라던가…뭐…주의사항 같은 건 없는 건가요?
June 08, 2021 10:45PM무당: "조심이요? 글쎄요.. 아, 요즘이 제사 중이라 다들 바빠서 조금 예민하실 수 있다는 것 정도일까요? 그 외엔 특별히 없는 것 같네요."
June 08, 2021 10:45PM김시호:저 궁금한 거 있는데 물어봐도 돼요?
June 08, 2021 10:46PM무당: "네, 물론이죠."
June 08, 2021 10:46PM김시호:제사는 어떻게 지내는 거예요?
June 08, 2021 10:47PM무당: "제사는 용왕신께서 머무시는 항구에서 지내요. 마을사람들이 다 같이 준비한 음식을 올리죠. 그 뒤에 별신굿을 하는데, 그때 제가 직접 마련한 제물을 바친답니다."
June 08, 2021 10:47PM김시호:제물이요??
제사 구경해도 되는 거예요? 저도 보고 싶어요!
June 08, 2021 10:48PM무당: "네, 용왕신께 바치는 산짐승의 고기예요. 바다의 존재들은 육지의 것을 아주 좋아하시거든요. 우리 어린 친구가 참가한다면 물론 기쁠 거예요. 용왕신께서도 기뻐해주실 거고요."
June 08, 2021 10:49PM김시호:오빠, 보러가도 돼? (철수를 본다)
June 08, 2021 10:50PM김철수:나는, 괜찮은데.
(한울을 힐끔 쳐다본다.)
June 08, 2021 10:50PM마을 사람: "무당님! 잠시 이건 이렇게 두면 되것슴까?"
June 08, 2021 10:51PM무당: "곧 갈게요!"
June 08, 2021 10:51PM김철수:셋이서 제사라도 구경갈까요?
June 08, 2021 10:51PM김한울:(심령현상 없다니 매우 초연한 표정….) 그거라도 보자….
June 08, 2021 10:51PM김철수:(인자한 표정으로 한울 등을 토닥토닥.)
June 08, 2021 10:51PM김시호:그럼 이제 자러 가는 건가?
June 08, 2021 10:51PM무당: "저는 바빠서 이만 가봐야겠네요. 아, 저쪽으로 가시면 항구가 위치한 바닷가가 나오니 그쪽도 한 번 둘러보세요. 그럼 이만 실례할게요."
June 08, 2021 10:52PM김철수:안녕히 가세요-
June 08, 2021 10:52PM김시호:되게 바빠 보이신다
June 08, 2021 10:52PM김철수:정말 엄청 크게 하나봐.
June 08, 2021 10:52PM김시호:바닷가 보라 하셨는데 한 번 보긴 해야겠지...? (귀찮은 눈치)
June 08, 2021 10:53PM김철수:아까, 제사를 항구에서 지낸다고 했으니까 가면 준비하고 계시지 않을까?
(조금은 기대되는 듯 미소 짓는다.)
June 08, 2021 10:54PM김시호:(한울 눈치도 한 번 본다)
June 08, 2021 10:55PM김한울:(실망에 의해 매우 처연한 표정으로 마음대로 해라…라며 공허하게 쳐다보고 있음.)
오늘 오하아사 순위가 낮더라니….
June 08, 2021 10:55PM김시호:... 슬쩍 보고 오자
June 08, 2021 10:55PM김철수:(한울과 시호의 손목을 붙잡고는 무당이 알려준 방향으로 걸어간다.)
가자-
June 08, 2021 10:55PM김한울:(터덜….)
June 08, 2021 10:56PM김시호:저긴 무슨 길이야? (샛길을 가리키며)
June 08, 2021 10:57PM김철수:글쎄. 줄이 있어서 들어가면 안될 거 같은데. (혹시 몰라 시호의 어깨를 잡는다.)
June 08, 2021 10:58PM김시호:나도 하지 말라는 건 안 해. (한 번 째릿, 비석에 뭐가 쓰여있는지 보러 간다)
June 08, 2021 10:58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10:58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10:59PM김철수:(살펴보다 금줄에 붙여진 종이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June 08, 2021 10:59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11:00PM김한울:…그러고 보니 대체 무슨 제물을 바치는 거지?
June 08, 2021 11:00PM김시호:아까 산짐승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June 08, 2021 11:00PM(To 여름): 자세히 보니 이것은 부적입니다. 교육 혹은 언어(한자) 판정
June 08, 2021 11:00PM김한울:제물에 대해 자세히 듣지 못한 것 같은데. 육지의 것이라는 이야기만 듣고…그러니까. 무슨 산짐승을 말하는 걸까?
June 08, 2021 11:00PM김철수: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1:01PM(To 여름): 종이에 쓰인 한자가 뱀 사(蛇) 자입니다. 오컬트 판정.
June 08, 2021 11:01PM김철수:
오컬트
기준치: |
10/5/2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11:01PM김한울:(일단 자신의 메모장에 비석 글귀에 대해 적는다.)
June 08, 2021 11:01PM김시호:뭐라 써있어요?
June 08, 2021 11:01PM(To 여름): 부적이니만큼 무언가 주술적인 의미가 있겠지만, 철수의 오컬트 지식으론 모르겠네요.
June 08, 2021 11:02PM김한울:풍랑아비 노하샤
June 08, 2021 11:02PM김철수:흠... 저기, 한울형.
June 08, 2021 11:02PM김한울:물갈기를 일으키매 폭풍과 우레와도 같은 그 분노를 달래기 위하여 이 돌을 세운다.
용왕이시여, 부디 제물을 받고 노여움을 푸소서.
엉?
June 08, 2021 11:02PM김한울:그니까 자연재해가 화가 났는데
그 분노 달래려고 이거 세웁니다.
제물도 받고 분노 푸세요.
라는 뜻이야.
June 08, 2021 11:03PM김철수:혹시 뱀 사라는 한자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June 08, 2021 11:03PM김시호:저도 알아요...!
June 08, 2021 11:03PM김철수:저는 잘 모르겠어서...
여기 부적에 쓰여있어요.
June 08, 2021 11:03PM김한울:그냥 단순하게 내가 아는 걸로는…옛날에 바다에 뱀이 많이 살았는데,
부적에 적힌 한자를 다른 한자로 고치면 뱀이 사라질 것이라며 스님이 충고했고, 그렇게 하자 실제로 사라졌대.
이 전설이 아닐 수도 있고. (자신도 김철수가 본 부적을 관찰합니다.)
June 08, 2021 11:04PM김시호:되게 잘 아시네요? (신기)
June 08, 2021 11:05PM김철수:(부적이니까. 일리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거린다.)
June 08, 2021 11:05PM김한울:(자신이 말한 전설의 내용에 쓰인 한자와 부적의 한자가 일치한 지 확인해 봅니다.)
June 08, 2021 11:05PM김한울: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1:06PM(To 서울시체육회): 이 종이는 무언가를 기원하는 의미의 부적입니다.
June 08, 2021 11:06PM(From 김한울): 무엇을 기원하는지에 대해선 지금 파악할 수 없나요?
June 08, 2021 11:06PM김철수:(열심히 비석을 탐구하는 한울을 뒤로 하고 부둣가를 바라본다. 바다인데, 배가 하나도 없네.)
June 08, 2021 11:07PM(To 서울시체육회): 한울은 부적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나요?
June 08, 2021 11:07PM김시호:지금 제사하느라 바쁠 텐데 고기를 잡으러 나가신 분들이 있나? (바다를 보고 갸웃합니다)
(부둣가를 둘러본다)
June 08, 2021 11:08PM(From 김한울): 민족 신앙에 대해선 나름 빠삭하게 압니다.
June 08, 2021 11:08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8, 2021 11:08P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1:08PM(To 서울시체육회): 그렇다면 무언가의 소환을 기원하는 부적인 것 같단 생각이 어렴풋하게 듭니다.
June 08, 2021 11:09PM(From 김한울): 알겠습니다!
June 08, 2021 11:09PM김한울:음…내가 아는 기원과 다른 내용의 부적이네.
June 08, 2021 11:10PM김시호:어촌이 원래 이렇게 배가 없어...? (철수를 힐끗 봅니다)
June 08, 2021 11:10PM김한울:(철수와 시호에게 다가갑니다.) 왜 그래?
June 08, 2021 11:10PM김철수:그러게... 날씨가 이래서 배도 못 띄울 텐데.
(다가온 한울을 바라본다.)
배가.. 한 척도 없는게 이상해서.
June 08, 2021 11:11PM김한울:고기를 잡는 어촌이라고 들었는데.
그를 위한 제사를 지낸다고 했고.
June 08, 2021 11:11PM김시호:어촌이라는 거 거짓말 아니야...? (조용히 끼어듭니다)
June 08, 2021 11:11PM김한울:…그럴지도?
June 08, 2021 11:11PM김철수:그럼, 왜 그런 거짓말을?
June 08, 2021 11:11PM김한울:그리고, 철수 네가 말한 부적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의 부적은 아니야.
June 08, 2021 11:11PM김시호:뭔 뜻이에요? (흥미)
June 08, 2021 11:12PM김한울:무언가의 소환을 기원하는 내용의 부적인데.
June 08, 2021 11:12PM김철수:아, 다른걸 알아냈어요?
June 08, 2021 11:12PM김한울:그 무언가가 어떤 것인지 나도 자세히 알 수가 없네. 정보가 없으니 원.
June 08, 2021 11:13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11:14PM(To 서울시체육회): 모든 걸 종합해보고 나면 조금 이상합니다. 비석대로라면 풍랑아비와 용왕은 같은 신인 것 같은데.. 마을사람들은 분명 용왕신은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런데 제물을 받지 않으면 노한다뇨.
June 08, 2021 11:14PM김한울:…….
June 08, 2021 11:14PM김시호:왜요?
June 08, 2021 11:14PM김철수:왜.. 그래요?
June 08, 2021 11:15PM(To 서울시체육회): 게다가 마을사람들의 옷도 그렇고, 무엇보다 비석의 글귀는 중세에나 쓰이던 국어입니다. 당신이 기억하기로.. 이 문법은 적어도 백 년도 더 전에 쓰이던 국어입니다.
June 08, 2021 11:15PM김한울:여기 진짜 뭔가……좀, 수상한데?
June 08, 2021 11:15PM김시호:...? (철수 소매를 잡는다)
June 08, 2021 11:15PM김한울:이리 와봐. (두 사람에게 가까이 대보라는 듯 손짓합니다.)
June 08, 2021 11:16PM김철수:..?
(시호 손을 잡고 한울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June 08, 2021 11:16PM김시호:(가까이 간다)
June 08, 2021 11:18PM김한울:아까 용왕신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라고 했고, 어촌인지라 고기를 잡기 위해 제사를 지낸다고 했잖아. 풍요를 위한 제사로.
…그런데 내가 현재까지 습득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용왕이 제물을 받지 않으면 노한다는 내용인데?
무엇보다…비석에 적힌 문구와 여기 부적의 한자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도 전부 아주 옛것인데. 현재 쓰이지 않는.
옛것을 지키기 위해 문법이나 복장을 그대로 고수한다고 쳐도…수호신이 제물을 받지 않으면 노하니까 준비한다는 건 좀 모순되지 않나?
June 08, 2021 11:19PM김시호:그러면 잘되라고 제사를 지내는 게 아니라 화내지 말라고 지낸다는 소리예요...?
June 08, 2021 11:19PM김철수:그치만, 사람들 말을 들어봤을때는 정말 감사해서 제사를 준비하는 거 같았는데.
(이상한 점 투성이다.)
June 08, 2021 11:20PM김한울:어…하지만 이곳에서 얻은 내용은 용왕이 무언가에 의해 노해서 재해를 벌였고, 그에 대한 분노를 달래기 위한 제물을 바친다고 적혔어.
June 08, 2021 11:21PM김시호:음... 뭐지?
June 08, 2021 11:21PM김한울:철수 넌 그 관광객? 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이곳 마을의 기묘한 소문 같은 거 전혀 못 들었어?
June 08, 2021 11:22PM김철수:네, 물어봤을때는 그냥 뜬구름 없는 소문이라고..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런 제사를 관광하러 오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
June 08, 2021 11:23PM김시호:으음... 사람들이 글씨를 못 읽을 수도 있잖아!
June 08, 2021 11:23PM김한울:…내 말이. 여기 안개도 잘 끼는 지역에다가 전자기기도 말썽인 곳이라 그렇게 관광할 만한 장소가 아닌데?
June 08, 2021 11:23PM김시호:읽을 줄 아는 사람이 듣기 좋으라고 그냥 그렇게 전한 걸 수도 있고
June 08, 2021 11:24PM김시호:너무 어두워... 제사 언제 한댔죠?
June 08, 2021 11:24PM김한울:(핸드폰의 손전등 기능으로 주위를 밝힐 수도 없나요?)
June 08, 2021 11:24PM김철수:(철수가 손전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June 08, 2021 11:25PM김철수:후우... 이제야 좀 낫네.
June 08, 2021 11:25PM김시호:안개가 너무 심한데?
June 08, 2021 11:25PM김한울:(일단 주위를 밝혀 봅니다….) 제사를 언제 시작한다고 정확히 알려주진 않은 것 같은데.
June 08, 2021 11:26PM김철수:응, 준비가 끝나면 한다고.
June 08, 2021 11:26PM김시호:구경이고 뭐고 그냥 집 가고 싶다... (혼잣말)
June 08, 2021 11:26PM김철수:힘들어?
(걱정되는 듯 시호를 바라본다.)
June 08, 2021 11:27PM김시호:기분 별로야...
June 08, 2021 11:27PM김철수:그럼 일단, 회관으로 갈까요? 거기서 얘기를 정리하죠.
June 08, 2021 11:27PM김한울:아, 설마…
효녀 심청처럼 뭐, 용왕님께 사람 바치는 그런 제사는 아니겠지?
June 08, 2021 11:27PM김시호:에이... 요즘 세상에 그게 무슨 말이에요...
June 08, 2021 11:27PM김한울:시호야….
여기 사람들 옷이나 집이…
요즘 사람처럼 보이니…?
June 08, 2021 11:28PM김시호:...(고개를 반대편으로 휙 돌린다)
June 08, 2021 11:28PM김철수:... 그 말은..
June 08, 2021 11:28PM김한울:난…귀신 보러 온 거야.
June 08, 2021 11:28PM김철수:(움찔)
June 08, 2021 11:28PM김한울:귀신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일단, 회관 가서 회의라도 좀 해보자.
June 08, 2021 11:29PM김시호:회관도 안전한 건 맞아요...?
June 08, 2021 11:29PM김철수:그래요, 여기는 너무 어둡고, 시호도..
June 08, 2021 11:29PM김시호:아저씨 말대로면 마을 사람들도 다 한패 아니에요?
June 08, 2021 11:29PM김한울:…….
그건…음….
어쩔래?
June 08, 2021 11:30PM김철수:그렇다고 마땅히 갈 곳도 없으니까. 땅바닥에서 잘 수는 없지.
June 08, 2021 11:30PM김시호: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잔대?
June 08, 2021 11:30PM김철수:다른 사람? 누구?
June 08, 2021 11:31PM김시호:관광객들도 온다 했잖아
June 08, 2021 11:31PM김철수:아, 그건 안 물어봤는데...
June 08, 2021 11:31PM김시호:아...
June 08, 2021 11:31PM김철수:우리처럼 회관에서 자거나.. 그러지 않을까?
June 08, 2021 11:31PM김한울:관광객들은 다 회관에서 잘 곳을 제공한다고 했잖아.
회관을 알려준 주민? 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June 08, 2021 11:31PM김시호:그럼 일단 회관으로 가자
사람들 많으면 못 잡아가겠지
June 08, 2021 11:31PM김한울:음…
June 08, 2021 11:32PM김철수:왜 그래요?
June 08, 2021 11:32PM김한울:아까 철수 네가 말한 게 신경 쓰여서.
이곳의 제사가 명물인 것도 아닌데 관광객이 오는 이유가 있을까? 나처럼 괴기 현상 찾는 매니아가 아닌 이상.
그 사람이 정말로 관광객일까?
이런 생각.
June 08, 2021 11:33PM김철수:.... 그러니까요. 저도, 형 말을 듣고나니까 이상해요..
그런 제사를 보러 여기까지 온다..?
June 08, 2021 11:33PM김시호:... (철수를 더 꼭 잡는다)
June 08, 2021 11:34PM김철수:그 사람은 딱히 심령현상쪽에 관심도 없어보이고..
그러면서도 이 마을에는 굉장히 잘 아는거처럼 말했어요.
June 08, 2021 11:35PM김한울:그래?
June 08, 2021 11:35PM김시호:집에 가자...
June 08, 2021 11:35PM김한울:(인수골이 인터넷에 서치되거나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유명한 곳인지 떠올릴 수 있을까요?)
(지능 판정이나 자료조사 같은 거 굴려서….)
June 08, 2021 11:36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 깎겠습니다.)
June 08, 2021 11:37PM김한울:…….
(어떤 오컬트 내용으로 유명한지 다시 한번 더 알 수 있을까요?)
June 08, 2021 11:38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1:38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11:39P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11:40PM김한울:(강행합니다.)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8, 2021 11:41PM(To 서울시체육회): 이곳에 대한 괴담이 무엇이었는지, 왜 떠오르지 않았는지 전부 생각났습니다. 바로 진부함 때문이었습니다. 이 마을에 대한 괴담은, 이 마을에 발을 들인 후엔 영영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돌아갈 길을 찾을 수 없어 영원히 헤매게 된다는 내용이었죠.
June 08, 2021 11:41PM김한울:………음. ^^….
June 08, 2021 11:42PM김철수:뭐라도 생각났어요?
June 08, 2021 11:42PM김한울:내가 알아낸 괴담 말야…내가 아까 무슨 실종이라던가, 이상한 거 목격하지 않았냐는 질문하고 다녔던 게…
June 08, 2021 11:43PM김시호:...?(한울을 쳐다본다)
June 08, 2021 11:43PM김한울:이 마을에 발을 들인 후
영영 빠져나갈 수 없어 헤매게 된다는 내용의 괴담이었거든. 마치 실종처럼.
June 08, 2021 11:43PM김철수:......
June 08, 2021 11:43PM김시호:???? 집에 가자... (철수를 본다)
June 08, 2021 11:44PM김철수:그렇다면, 지금 여기에 그 실종자들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걱정되는 듯 시호 손을 꼭 잡는다.)
June 08, 2021 11:45PM김시호:재미 없어...
이제 집에 가자, 응?
June 08, 2021 11:45PM김한울:근데…괴담이 너무 진부하기 짝이 없는데,
그런 괴담을 위해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도 이상한데.
짐 챙기고 튈까?
June 08, 2021 11:46PM김시호:(격하게 끄덕인다)
June 08, 2021 11:46PM김한울:회관에서 얼른 짐 챙기자. (가자는 듯 회관으로 걷습니다.)
June 08, 2021 11:46PM김철수:(뒤를 쫓아 걷는다.)
June 08, 2021 11:49PM김한울:…?
June 08, 2021 11:49PM김시호:(철수 뒤로 숨어서 얼굴만 빼꼼)
June 08, 2021 11:49PM무당: "아, 구경이 길어지셨군요. 마을 분들께 여러분이 해안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늦은 시간까지 계시는 걸 보아 묵고 가시는 것 같아서 여러분이 묵을 곳을 마련해 두었어요."
"안내해 드릴게요."
June 08, 2021 11:50PM김시호:(곤란한 눈빛으로 한울을 쳐다본다)
June 08, 2021 11:50PM김철수:저, 저기.
(무당을 불러세운다.)
June 08, 2021 11:50PM무당: "아, 네. 말씀하세요."
June 08, 2021 11:51PM김철수:아, 아닙니다. 얼른 가요.
June 08, 2021 11:53PM김한울:(와중에 기대감에 두근거리는 내 심장;)
June 08, 2021 11:53PM김철수:.....
(꿈을 꾸고있나 눈을 비비적.)
June 08, 2021 11:53PM김한울:(누구시지?)
June 08, 2021 11:53PM무당: "저 분은 마을 이장님이세요. 귀가 어두우셔서 소리를 잘 못 들으시는 점은 양해해주세요."
June 08, 2021 11:53PM김시호:뭐야...? (혼잣말)
아, 넵.
June 08, 2021 11:54PM무당: "방은 아무거나 쓰셔도 되세요. 하지만 잠긴 방은 이장님 방이니 들어가시면 안 돼요."
June 08, 2021 11:55PM김시호:나 화장실 갈래
June 08, 2021 11:55PM김시호:(넘 무서워서 지릴 거 같다)
June 08, 2021 11:56PM김철수:다녀와, 여기 둘러보고 있을게.
June 08, 2021 11:56PM김시호:(호닥딱 화장실로 냅다 질주!)
June 08, 2021 11:57PM김한울:(소곤소곤) 일단…이곳에 대해 알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June 08, 2021 11:57PM김철수:(고개를 끄덕거린다.)
June 08, 2021 11:57PM김철수:둘러보다가 조심히 나가요.
June 08, 2021 11:57PM김시호:(안심)
(화장실을 한 번 살펴봅니다)
(수상한 게 있나! 예를 들면 벌레라든지!)
June 08, 2021 11:57PM김철수:(한울과 이야기하다 이장이 바라보고 있던 브라운관을 살펴본다.)
June 08, 2021 11:58PM김시호:(안심^^ 볼일을 봅니다)
June 08, 2021 11:58PM김시호:오잉?
June 08, 2021 11:59PM김시호:
듣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뭐어지?)
June 08, 2021 11:59PM김시호:악!!!!!!!!!!!
June 08, 2021 11:59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9, 2021 12:00AM김철수:(소리지르자 황급히 화장실로 향한다.)
시호야!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아휴 뭐야 놀랐네)
June 09, 2021 12:00AM김한울:뭔데? (같이 따라나감)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엉, 왜?
June 09, 2021 12:00AM김철수:(화장실 문을 두들긴다.)
June 09, 2021 12:00AM김시호:나 살아있어 문 열지 마러
June 09, 2021 12:00AM김철수:무슨 일 있어?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손 씻을랑께
June 09, 2021 12:00AM김한울:?
June 09, 2021 12:00AM김철수:....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손을 씻습니다, 쏴쏴.)
June 09, 2021 12:00AM김한울:시호 말투 원래 저랬니?
June 09, 2021 12:00AM김철수:소리 지르지 않았니?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아, 그냥 좀 놀라서 그랬어!
벌레가 있나 싶어서
June 09, 2021 12:01AM김철수:깜짝 놀랐잖아...
June 09, 2021 12:01AM김시호:(화장실에서 나옵니다)
June 09, 2021 12:01AM김철수:(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June 09, 2021 12:01AM김시호:아, 근데 여기 불법 건물인가(소근소근)
June 09, 2021 12:02AM김철수:어, 전화기다.
(전화기를 들어 귓가에 갖다댑니다.)
June 09, 2021 12:02AM김한울:뭐해?
June 09, 2021 12:02AM김시호:빈 공간이 있는 거 같은데 거기서 벌레 사는 거 같애.... 으, 징그러!
June 09, 2021 12:03AM김철수:(시호의 행동을 웃으며 바라본다.)
어, 이 전화 작동돼!
June 09, 2021 12:03AM김한울:걸어봐, 그럼.
June 09, 2021 12:03AM김철수:(누구한테? 고민하다 119에 걸어본다.)
June 09, 2021 12:03AM김시호:구급차 부르자!
June 09, 2021 12:04AM김시호:내가 쓰러졌다 해! (소근소근)
June 09, 2021 12:04AM김철수:(고개를 끄덕끄덕)
June 09, 2021 12:04AM김한울:…….
June 09, 2021 12:04AM김한울:걸려?
June 09, 2021 12:04AM김시호:뭐야?
June 09, 2021 12:05AM김철수:.....발신음은 들리는데 가다가 끊겨요...
June 09, 2021 12:05AM김시호:에엥... 이상하네...
June 09, 2021 12:06AM김한울:…발신 일부러 막아둔 거 아냐?
June 09, 2021 12:06AM김철수:.......
그러면 굳이... 전화기를.. 없애지 않았을까요?
June 09, 2021 12:06AM김시호:우리 여기서 자야 돼...?
June 09, 2021 12:06AM김철수:어렵게 발신을 막아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June 09, 2021 12:06AM김한울:이런 곳은 전화나 TV 같은 전자기기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을 관리하는 관할구역이 따로 있다고 들었어.
자신들이 필요할 때 발신을 열어둔다면, 당연히 TV나 전화기가 필요하겠지.
June 09, 2021 12:08AM김철수:여기는 주로 관광객들이 쓰던 회관이라고 했으니까.. 어쩌면.. 일부러 놓았을 수도 있겠네요.
June 09, 2021 12:09AM김시호:회장님 방 들어가보면 안 돼?
June 09, 2021 12:09AM김한울: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무장해서 다녀오는 것도 작전이라면야….
쨌든 전화기는 무용지물이니 외부에 신호를 보내는 방법은 따로 없겠네.
June 09, 2021 12:10AM김시호:아저씨, 돈 많으면 화장실 벽도 한 번 부숴보면 안 돼요?
진짜 이상한 소리 들리는데, 궁금하지 않아요?
June 09, 2021 12:10AM김한울:? 아까 비명 지른 거랑 연관 있는 거야?
June 09, 2021 12:10AM김시호:완전 불법 개조같아요!
갑자기 이상한 소리 나서 놀랐던 거였어요
June 09, 2021 12:11AM김한울:(부술만한 도구가 있나?)
June 09, 2021 12:11AM김철수:그래도.. 될까?
(혹시 물어내야하지 않을까 안절부절.)
June 09, 2021 12:12AM김한울:난 일단 도구 없어. (자동차 열쇠, 스마트폰, 태블릿 PC, 메모장, 볼펜, 지갑….)
June 09, 2021 12:12AM김철수:나도 딱히...
June 09, 2021 12:12AM김시호:얇아 보이는데 그냥 부딪히면 안 되려나...?
June 09, 2021 12:12AM김한울:뭐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야 도와줄 수는 있는데.
June 09, 2021 12:12A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9, 2021 12:14A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9, 2021 12:14AM김시호:아! 이장님 방만 열면 해결되겠네!
June 09, 2021 12:15AM김한울:잠깐, 무당이 열지 말라고 했잖아.
June 09, 2021 12:15AM김시호:화장실이 이장님 방 바로 옆에 있잖아요!
무당님 말을 들을 셈이에요...?
June 09, 2021 12:15AM김한울:그래?
어….
June 09, 2021 12:15AM김시호:지금까지 여기서 도망가자 해놓고...!
June 09, 2021 12:15AM김한울:(종잡을 수 없는 아이다….) 만약에 열어서 우리들이 도망치는 거 들키면 어쩔려고.
June 09, 2021 12:16AM김시호:이장님 어차피 귀도 어두우셨고...
텔레비전도 꺼진 거 보고 계시던데..
June 09, 2021 12:16AM김한울:돌아다니지 못하게 묶는다던가.
June 09, 2021 12:16AM김철수:그럼 우리, 이장님께 말을 걸어볼까?
(귀가 어두우다고 하셨지 못 들으시는건 아니니까.)
June 09, 2021 12:16AM김시호:좋아!
June 09, 2021 12:17AM김한울:…마음대로 해라~….
June 09, 2021 12:17AM김시호:일단 열고 생각하자!
June 09, 2021 12:18AM김한울:(저 아이를 어찌하면 좋을꼬.)
June 09, 2021 12:18AM김시호:방 잠겨있나...?
June 09, 2021 12:19AM김철수:문은 아까 잠겨있다고 했어.
(조심스레 이장님께 다가간다.)
June 09, 2021 12:19AM김철수:.....이장님?
(어깨에 조심히 손을 얹는다.)
June 09, 2021 12:20AM김시호:(서쪽방에 들어가본다)
June 09, 2021 12:20AM김철수:(반응이 없으시다.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줘 살짝 흔든다.)
이장님..!
June 09, 2021 12:21AM(To 여름): 이장님의 어깨를 짚어본 당신은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체온이 기묘하리만치 낮게 느껴지고 시체처럼 살갗이 딱딱합니다. 마치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성 판정.
June 09, 2021 12:21A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7/23/9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9, 2021 12:22AM김철수:,,,,,,이상해.
June 09, 2021 12:22AM김한울:…뭐가?
June 09, 2021 12:22AM김철수:이장님. 산 사람 갖지가 않아.
June 09, 2021 12:22AM김한울:…죽었다고?
June 09, 2021 12:22AM김시호:(문을 열만한 게 있는지 둘러본다)
June 09, 2021 12:22AM김철수:....... 지금 내 감이.. 맞다면.
June 09, 2021 12:22AM김한울:숨소리 들리는지 확인해 봤어?
June 09, 2021 12:22AM김시호:(벽장 오픈!!!!)
June 09, 2021 12:23AM김시호:(그림 속 여인이 무당을 닮았나요?)
June 09, 2021 12:23AM김시호:(아니군!)
June 09, 2021 12:23AM김철수:확인은 안해봤는데.. 체온이 너무 낮아요.
June 09, 2021 12:23AM김시호:
운
기준치: |
40/20/8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9, 2021 12:24AM김한울:…….
June 09, 2021 12:24AM김시호:(으음! 신기해!)
June 09, 2021 12:24AM김시호:(동쪽으로 달려가서 동쪽방 오픈!!)
June 09, 2021 12:25AM김시호:(벽장 오픈!!)
June 09, 2021 12:26AM김시호:(음! 정돈이 잘 돼있군!)
(열쇠를 못 찾았다는 실망감에 털레털레 거실로 복귀)
June 09, 2021 12:26AM김철수:(의료로 이장님 상태를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까요?)
June 09, 2021 12:27AM김철수:
의료
기준치: |
20/10/4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9, 2021 12:28AM김시호:문 열어주신대?
June 09, 2021 12:28AM김철수:(잘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뭔가 이상하다. 잔다고 해도 이렇게 사람이 딱딱하게 있을 수가 있나?)
아니, 안 일어나셔..
June 09, 2021 12:30AM김시호:뭐지...
텔레비전에 뭐가 있나? (살펴본다)
June 09, 2021 12:31AM김시호:이걸 왜 보고 있는 거지...?
아저씨, 오컬트랑 관련돼있는지 방에 그림들 좀 봐줘요! (한울이에게 말한다)
June 09, 2021 12:34AM김한울:뭔데 그래. (자신도 확인해 봅니다.)
June 09, 2021 12:36AM김한울:(그림에 대해 떠올리는 게 있는지 한 번 머리 굴려봅니다.)
June 09, 2021 12:37AM김한울: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9, 2021 12:37AM(To 서울시체육회):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바리공주의 모습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입에 물린 동전은 저승의 문지기인 비리공덕 할아범과 비리공덕 할멈에게 건네주는 뱃삯입니다.
June 09, 2021 12:37AM김한울:바리공주 그림이네.
아~ 바리공주였구나~
어쩐지 어디서 본 듯 했어요~
June 09, 2021 12:38AM김한울:응. 저승을 관장하는 신이지.
June 09, 2021 12:39AM김시호:흠, 문 여는 거랑 관계가 없네요
June 09, 2021 12:39AM김한울: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그림이네.
June 09, 2021 12:39AM김한울:그러게…민속신앙에 대한 글귀나 신화에 대해서만 늘여져 있는걸.
June 09, 2021 12:40AM김철수:(이장님께 미련을 못 버리고 옆에 죽치고 앉아있다가 둘에게 다가온다.)
문을 다 열어놓고.. 뭐해요?
June 09, 2021 12:40AM김시호:문을 어떻게 열어야 되는지 고민 중이었어!
June 09, 2021 12:40AM김한울:이장님 방 들어가려고 시호가 다 열었나 봐.
June 09, 2021 12:40AM김시호:자물쇠를 부수자!
아니다, 문을 부수자!
June 09, 2021 12:40AM김한울:…얘 원래 이래?
June 09, 2021 12:41AM김철수:흠... 글쎄..
(턱 괴고 고민중.)
일단 부수는건 최후의 보류로 남겨두자.
June 09, 2021 12:41AM김시호:(쩝, 아쉽다는 표정)
자물쇠를 어떻게 열지?
영화보면 핀으로 막 하던데...
열쇠 이장님이 갖고 계신 거 아냐?
June 09, 2021 12:42AM김철수:....찾아보지는 않았어.
만지기 좀...
June 09, 2021 12:43AM김시호:하긴, 남의 몸을 뒤지는 건 좀...
June 09, 2021 12:43AM김한울:(뒤지러 갑니다.)
(이장님의 옷에 주머니 같은 게 있나요?)
June 09, 2021 12:44AM김한울:(주먹을 쥐고 계시나요?)
June 09, 2021 12:44AM김한울:(펼쳐볼 수 있나요?)
June 09, 2021 12:44AM김한울:(펼쳐봅니다.)
June 09, 2021 12:45AM김한울:없네.
June 09, 2021 12:45AM김시호:아니네...
June 09, 2021 12:45AM김한울:얼라리.
안녕하세요.
June 09, 2021 12:45AM김철수:어? 살아..계셔?
(질문이 좀 이상하지만.)
June 09, 2021 12:45AM김한울:지금 나 쳐다보시잖아.
June 09, 2021 12:46AM김철수:......!
June 09, 2021 12:46AM김시호:(흠칫)
June 09, 2021 12:46AM김한울:이장님. 여기 원래 전화가 안 되나요?
June 09, 2021 12:46AM김시호:일단 이불 필까요...?
할아버지는 언제 주무세요?
(윙크해도 되나요)
(쳐다보고 계시길래 윙크 한 번 날립니다)
June 09, 2021 12:49AM김시호:(이불 피러 서쪽방에 호닥딱 들어갑니다)
June 09, 2021 12:50AM김시호:(벽장에서 이불을 꺼내 펼칩니다)
June 09, 2021 12:51AM김시호:(벽장에 다른 칸들은 없나요? 오직 이불넣을 칸만?)
June 09, 2021 12:52AM김철수:진짜.. 여기서 자려고?
아까 집에 가자고 했잖아..
June 09, 2021 12:52AM김시호:자라해서 일단 자려는 척만 했어...
이제 어쩌지
어떡해요...? (한울을 쳐다본다)
June 09, 2021 12:52AM김한울:(둘에게만 들리는 소리로) 눈을 한 번도 안 깜빡거리던데.
저 사람 살아있는 거 맞아? 귀신인가? (조금 설렌다.)
June 09, 2021 12:53AM김시호:어... 한 번 여쭤보세요
사실 문 열었는데 그냥 열리는 거였으면 어떡하죠
June 09, 2021 12:54AM김한울:그건 아닐걸?
June 09, 2021 12:54AM김시호:흠... 그럼 이제 어쩌죠...
산책한다 하고 나가는 건 어때요?
June 09, 2021 12:55AM김한울:짐 다 챙기고 나가면 여간 수상해 보일 거 같은데….
June 09, 2021 12:55AM김시호:(고민...)
June 09, 2021 12:56AM김한울:아니면…
노인 한 명 제압하는 거 셋이면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고.
June 09, 2021 12:57AM김시호:이불로...!
덮는 건 어때요!
June 09, 2021 12:57AM김한울:그것도 나쁘지 않지.
June 09, 2021 12:58AM김시호:오빠는 어때?
June 09, 2021 12:58AM김철수:지금 상황에서 그게 최선이라면..
(고개를 끄덕인다.)
June 09, 2021 12:58AM김시호:우리가 살아야 되니까...
그럼 문을 열고 나가는 거랑 그냥 나가는 거 둘 중 뭐가 좋을까...요!
June 09, 2021 12:59AM김한울:열어보고 가는 게 어떨까. 숨길만한 곳이니까 부러 잠그기까지 한 거 아냐?
June 09, 2021 1:00AM김시호:타당한 이유네요
8:11PM김시호:음... 그럼 문은 어떻게 열어요...?
8:12PM김한울:건물 자체는 그리 새것 같아 보이지 않아서 튼튼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힘을 강하게 주면 열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뭐, 이런 거에 자신은 재능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 (열쇠 따는 거.)
8:13PM김한울:(시호 보다가 철수 봄…….)
8:14PM김철수:흠... 일단 힘으로 해볼까요..
8:14PM김시호:좋아... 저한테 맡기는 거죠?
제가 완전! 자신 있으니까!
8:15PM김철수:괜찮겠어..? 차라리 내가 먼저 하는게...
(시호 힐끗)
8:16PM김시호:내가 해보고 안 되면 오빠가 하는 게 낫지 않겠어?
8:16PM김한울:(철수 툭 침) 네가 쟤보다 힘 강해…?
8:16PM김시호:할아버지 제압하는 걸 나보고 하라는 거야? (철수를 봄)
8:17PM김철수:(걱정되는 눈으로 바라보다 고개 끄덕끄덕)
알았어.. 그러면.
8:18PM김시호:그럼 할아버지는 어떻게 할 거야?
8:19PM김한울:이불 같은 걸로 덮어서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제압해야겠지.
8:20PM김철수:그래도 둘이 제압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8:20PM김시호:그럼 빨리 이불 들자고요! (이불 들어서 건내줌
8:24PM김시호:그럼 먼저 제압하시면... 문으로 냅다 몸통박치기 할게요! (결의 찬 눈)
8:24PM김한울:(철수랑 눈 마주하더니 고개 끄덕입니다.)
8:25PM김철수:(시호가 준 이불을 들고 슬금슬금 다가간다.)
8:26PM김시호:(문 부술 생각에 드릉드릉)
8:27PM김철수:내가 이불을 덮으면 같이 꽉 잡아줘요.
(한울에게 작게 속닥거린다.)
8:28PM김철수:(뒤로 가서 넓게 잡은 이불로 할아버지를 휙- 덮어낸다. 상체가 다 덮이면 꽉 끌어안는다.)
지금..!
8:28PM김한울:(이불을 강하게 꽉 잡는다.)
8:29PM김시호:(덮치는 걸 확인한 뒤 문으로 뛰어든다!)
8:29PM김시호: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더 강하게 얽매입니다.)
(안은 팔에 힘을 준다.)
8:31PM(To 김시호 (공해)): (공해) 문을 열면 방 안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
8:32PM(To 김시호 (공해)): (공해) 그렇지만 까득거리는 소리는 계속 해서 들려오고 거기에 더해 방 안은 어쩐지 한기가 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8:32PM(From 김시호): 띠띠띠띠용...
8:32PM(To 김시호 (공해)): (공해) 듣기 판정
8:32PM김시호:
듣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8:32PM(From 김시호): omg ㅠㅠㅠㅠ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까득까득까득대는 소리가 벽을 손톱으로 긁는 소리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이 소리는 방의 벽에서도, 바닥에서도, 천장에서도. 온 사방에서 들리고 있네요.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아주 미세하게 들리고 있는 터라 탐사자도 귀를 기울여 듣지 않았더라면 놓쳤을 법한 작은 소리입니다.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확실하게 들었죠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이성 판정
SAN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8:34PM(To 김시호 (공해)): (공해) 1d3을 굴려주세요
8:34PM김시호:
rolling 1d3
=
1
8:34PM김철수:(시호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소리..? 아무것도 안 들려.
8:35PM김시호:이 방 구석구석에서 까득거리는 소리가 안 들려?
내 귀가 잘못된 건가
아까 화장실에서 분명 이 소리가 났는데...
8:36PM김한울:…일단, 그 방 안 좀 살펴줄래? 우린 계속 제압하고 있느라 움직일 수가 없어.
8:36PM김시호:가자... 여기 이상해...
8:36PM김한울:이상한 소리 외에 특이점 없어?
8:36PM김시호:싫어... 여기 방만 춥단 말이에요
8:37PM김시호:아저씨가 한 번 봐봐요...
할아버지 제가 잡고 있을게요
8:37PM김시호:(뒤돌아서 이불을 잡고 있는다
8:37PM김철수:(걱정되는 듯 시호 바라본다.)
8:37PM김한울:(할아버지의 방 안으로 들어가 주위를 둘러봅니다.)
8:38PM(To 서울시체육회): 방 안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
8:38PM김시호:(기분 나쁜 표정으로 이불만 잡고 있는 상태)
8:38PM(To 서울시체육회): 그렇지만 까득거리는 소리는 계속 해서 들려오고 거기에 더해 방 안은 어쩐지 한기가 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8:38PM김한울:
듣기
기준치: |
45/22/9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
8:39PM(To 서울시체육회): 시호가 말했던대로 까득이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긴 한데... 그뿐이네요.
8:39PM김한울:(방 안으로 들어가서 텅 빈 방 둘러봅니다.)
8:40PM(To 서울시체육회): 방 안은 말 그대로 텅 비었습니다. 왜 잠가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을만큼요. 이 소리 때문이었던 걸까요?
뭐가 보여요?
(귀 후비적거리며 팝니다.)
잘 안 들려, 나는.
8:41PM김시호:그래도...들리는데... (혼잣말)
8:44PM김시호:근데 저럴 거면 방을 왜... 잠가놨지...?
8:44PM김철수:(할아버지를 안고 있던 팔에 힘을 풀고는 조심히 일어난다.)
8:44PM김한울:뭐…밧줄로 할아버지 묶어둬야 하나…? (밧줄 없겠지.)
아, 이대로 가면 위험할까요?
8:45PM김시호:그냥 이불로 묶자. 움직이지도 않는데...
8:45PM김한울:음…미리 예방하는 게 좋아서 말한 건데, 얼른 차까지 도망가면 될 것 같기도 하고.
8:46PM김철수:아, 가져온 옷으로 대충 묶을까요?
(입고있던 남방을 벗는다.)
8:46PM김시호:...내 핀도 달아두는 게 더 튼튼하지 않을까?
(한울이 힐끔)
8:47PM김철수:(이불을 벗기고는 가만히 있는 할아버지 상체를 남방으로 감싸 꽉 묶는다.)
8:48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8:53PM김한울:……이대로 나갈 수 있을까?
8:53PM김철수:...? 갑자기 무슨 소리예요?
한 번 발을 들인 순간부터 나갈 수 없다는 거.
8:54PM김시호:그런 거 다 미신이라니까...
8:54PM김한울:내 추측대로 생각하면…사람이 나갈 수 없게 감시망이 있는 거 아냐?
설마 그렇게 할 짓이 없겠어요...?
8:54PM김시호:제사 한다고 바빠보... (말을 하다 멈춥니다)
오빠... 우리 어떡해...?
8:55PM김철수:그게 우리라는 소리예요..?
8:57PM김시호:오빠... 확인해봐... (철수를 톡톡 친다)
(시선을 돌려 바라보다 tv쪽으로 가까이 다가간다.)
8:59PM김시호:(순간적으로 창문쪽을 본다)
8:59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뭐야, 대체.
9:01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01PM(To 여름): 커튼 너머 창문으로 물갈퀴 달린 손을 발견합니다.
9:01PM김철수:(순간 놀라 어깨를 움칠인다.)
ㅈ...저게, 무슨...
9:01PM(To 여름): 이윽고 손이 사라지더니 형용할 수 없는 생김새의 존재가 창문으로 얼굴을 들이밀더니 눈 한 번 깜빡이는 일 없이 여러분을 지긋이 응시하더니 곧 사라집니다.
9:01PM(To 여름): 얼굴에 다닥다닥 돋아난 비늘과 인간이라면 있을 리 없는 목의 아가미가 소름끼치게 뻐끔대는 것 하며, 불쾌한 초록색의 피부.
9:01PM김철수:밖에, 방금.. 사람 아니, 괴물..?
9:01PM(To 여름): 끔찍하고 역겨운 형상입니다.
9:02PM김시호:뭐 있어? (창문을 바라봤지만 무서워서 눈을 꼭 감은 상태)
9:02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7/23/9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9:02PM김시호:거짓말 하지 마 그런 게 어딨어...
9:02PM(To 여름): 1d6을 굴려주세요.
9:02PM김철수:
rolling 1d6
=
5
9:03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9:04PM김시호:그런 거 없지...? 거짓말 하지 마...
9:05PM김시호:아저씨, 여기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한울을 꼭 붙든다)
9:05PM김한울: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나도!)
9:06PM(To 서울시체육회): 물갈퀴 달린 손을 시작하여, 형용할 수 없는 생김새의 존재가 창문으로 얼굴을 드밀더니, 눈 한 번 깜빡이는 일 없이 여러분을 응시하다가 사라졌죠.
9:06PM(To 서울시체육회): 얼굴에 다닥다닥 돋아난 비늘과 인간이라면 있을 리 없는 목의 아가미가 소름끼치게 뻐끔대는 것 하며, 불쾌한 초록색의 피부.
9:07PM김한울: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대박!!
대박!!!
9:07PM김시호:(한울을 이상하게 쳐다본다)
봤어요, 형도?
9:08PM김시호:오빠 우리끼리 나갈 방법을 찾아야 될 거 같아... (소근소근)
9:08PM김한울:응. 근데 왜 그냥 간 걸까?
겨우 봤잖아. (툴툴거린다.)
9:08PM김시호:아직 때가 아닌가보죠... (중얼중얼)
9:08PM김한울:아, 혹시…제물로 사용되면 저리 변하는 걸까?
엥?
9:09PM김한울:……망했네~~…. (애들 데리고 도망치듯 나갑니다.)
9:10PM김시호: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10PM김한울: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9:10PM김철수:
근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9:10PM김한울:
근접전(격투)
기준치: |
45/22/9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9:11PM김철수: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 |
9:13PM김철수:(뿌리치고 나서 한울에게 다가간다.)
괜찮아요?
…? (다가가서 툭툭 건드려봅니다.)
9:14PM김시호:(시호는 놀란 상태로 벙쪄있다)
9:14PM김시호:(찡그리며 철수를 쳐다본다) 어떡해 이제?
우리도 저렇게 돼?
9:15PM김시호:방문 괜히 연 거 아냐...?
9:15PM김철수:(시호 어깨 붙잡아 안는다.)
9:17PM김한울:제물로 이용하는 게 맞나 보네.
9:17PM김시호:(입술을 꽉 깨물면서 눈물 참기)
9:17PM김한울:정신만 붙잡으면 살 수 있어.
9:18PM김시호:(귀를 틀어막습니다) 진짜 저거 안 들려?
9:18PM김시호:아까부터 계속 난다고 저쪽 방에서!
여기 이상해(떨리는 목소리)
9:20PM김시호:여기 얌전히 있는 거보다는 밖에서 도망치는 게 더 찾기 힘들지 않을까?
9:20PM김철수:(서둘러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간다.)
우리 어디로 가, 이제?
9:22PM김철수:(시호 손을 잡고 뒤로 가 숨는다.)
9:23PM김한울:제사 준비하러 가나 보네…. (속닥)
9:24PM김한울:가자, 가자. (앞장 섭니다.)
9:24PM김시호:(철수 뒤에서 한울 뒤로 갈아탑니다)
제사 지내는 거 맞아요...? 그냥 사람만 바치는 거 아냐?
9:26PM김한울:(돌돌 만 멍석을 봅니다.)
9:26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27PM(To 서울시체육회): 잔뜩 녹이 슨 작두는 구석에 버려져 있고 무언가를 돌돌 만 멍석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9:27PM김한울:효녀 심청 보면 그냥 사람 바닷물에 던지잖아.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27PM(To 서울시체육회): 멍석 안에는 조각난 사람의 팔다리가 들어 있습니다.
9:28PM김한울:음…얘들아. 여기 보지 말렴.
9:28PM김시호:보지 말라하면 보고 싶은 법! (냅다 본다)
9:28PM김한울:내가 추측한 게 맞다고 알려주는 증거물이 있어.
보지마….
9:28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에이 암것도 없네~
무서워요?
9:29PM김한울:(내가 다시 가렸으니까 그렇지!)
9:29PM김한울:(철수에게 다가가 작은 소리로 속삭입니다.) 여기 진짜 사람 가지고 공양 바치는 것 같다.
9:30PM김시호:이런 거 공포 영화같은 데서나 봤는데... 신기하다... 이런 데서 찍는 건가? (중얼중얼)
9:30PM김철수:(한울 얘기듣고 소름 돋는 듯 어깨를 움칠인다.)
9:32PM김시호:에구... 멋진 그림같은데...
(그림 바로 앞에 있는 상도 함 본다)
9:34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수십, 혹은 수백 개의 송곳같은 이빨, 얼굴에 다닥다닥 돋아난 비늘, 목에 자리잡은 기괴한 생김새의 아가미. 상을 응시하고 있자면 머리털이 쭈뼛 서는 것 같은 공포를 느낍니다.
9:34PM김한울:이게 사람 제물로 받는 신 아냐?
9:34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이 상을 조각한 장인이 어떻게 해서든 이 구역질 나고 끔찍한 형상을 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은 것이 여실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9:34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이성 체크
9:34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59/29/11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9:35PM(To 김시호 (공해)): (공해) 1d4를 굴려주세요
9:35PM김시호:일부러 이렇게 기괴하게 만든 게 틀림 없어요...
9:35PM김한울:(귀신이나 괴물 아니라서 안 봅니다.)
9:35PM김시호:
rolling 1d4
=
4
9:35PM김한울:(장식되어 있는 꽃을 봅니다.)
(놀라 시호의 등 토닥토닥.)
9:36PM김시호:아으... 치지 마... 진짜 나올 거 같으니까 (입 틀어막기)
9:37PM김시호:여기 쓰는 무당도 진짜 제정신 아니다...
뭐에 홀린 거 아냐...? 젊은 사람 같던데...
9:38PM김철수:(시호 등 토닥여주다 나무선반을 훑어본다.)
9:38PM김시호:(마른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닦으며 철수와 함께 나무선반을 본다)
9:39PM김철수:(화선지? 들어 살펴봅니다.)
9:40PM김시호:나도 보여줘! (철수한테 외친다)
9:40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41PM(To 여름): 아까 낮에 보았던 무당의 손에 들려 있던 금색 방울이 떠오릅니다. 그것이 금주령인 걸까요?
9:41PM김철수:(화선지를 시호쪽으로 돌려 보여준다.)
이거, 나갈 수 있는 열쇠일지도.
맞는 거 같은데... 왜 저승의 강물이야...?
9:43PM김시호:오빠, 나 책도 볼래 목마 태워줘!
(책들을 살펴본다.)
9:43PM김한울:낭화랑 방울을 챙기라는 건가?
9:44PM김철수:응, 이 방울을 썼더니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대요.
9:44PM김한울:낭화를 흔들자 저승의 망자들이 물러났다는데.
9:44PM김철수:
자료조사
기준치: |
50/25/10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9:44PM김한울:방울처럼 생긴 특이한 꽃 있어.
9:45PM김시호:으음~ 알고 있었죠~ (몰랐음)
9:45PM김한울:이렇게 기다란 줄기에 줄기처럼 꽃이 하나씩 톡톡톡.
9:45PM(To 여름): 여러 무속 서적 중 유난히 깊숙한 곳에 숨겨둔 듯한 책 한 권을 발견합니다.
9:45PM김한울:신기하게 생긴 꽃인데 그걸 흔들자 망자가 물러났다고 적혔더라, 저기.
9:45PM김철수:(눈에 띄이는 책을 들어 꺼낸다.)
9:45PM(To 여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9:45PM김시호:아까 본 꽃에서 본 거예요?
9:46PM김한울:꽃이 꽂혀진 장식 자기에 종이가 붙어 있더라고.
글귀 대부분이 바리데기에 대한 것 같은데?
9:46PM김철수:(책을 읽고 한울을 바라본다.)
왜?
9:47PM김시호:아까 회관에서도 바리데기 있었잖아요
바리데기 집착 엄청 하네...
9:47PM김철수:우리는 제물이고, 여기는 주기적으로 제물들을 바치나봐요.
아니, 그건 안 나와있어.
맞는 말이네.
하, 설마 예전에 돌았던 그 전염병이 오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외부인을 끌어들여 제물로 바친 건가?
진짜 별로네... 요샌 예방접종도 다 해줄 텐데
9:50PM김한울:입는 것이나 하는 행위나 전부 과거에 고착되어 있으니까, 그런 걸 모르겠지.
9:50PM김시호:그럼... 이 종이에 적힌 내용대로 한다 치면 강을 건너야 하나요?
이런 거 잘 아시잖아요
9:51PM김한울:천연두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르는 인간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니….
9:51PM김철수:....설마했는데, 하...
9:51PM김한울:글쎄. 바리데기에 대한 전설이 적혀 있는 내용이긴 한데….
음…. (머리를 굴립니다.)
9:52PM김한울: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9:55PM김시호:여기서 뭐 무기같은 거 없나? 빨리 찾아봐 (철수를 툭툭 친다)
9:55PM(To 서울시체육회): 당신은 오컬트 지식을 떠올립니다. 설화 속에서 등장하는 것들은 대체로 상징성을 가집니다. 그 중 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승과 저승의 매개를 일컫습니다. 영적인 세계와 현실의 세계로 볼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기이한 마을에 오기 전에 지나온 통로가 있죠. 바로 터널을요.
(주위를 두리번 거려 쓸만한게 있나 찾아본다.)
9:56PM김시호:자기 몸은 간수해야 될 거 아냐
(시호도 따라 두리번)
9:56PM(To 서울시체육회):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은 그 터널을 무사히 바져나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9:57PM김시호:오빠는 나도 챙겨야 돼. 난 가벼워서 들고 나르기 더 쉬울 거 아냐...
9:57PM김철수:(칼 보고는 삐질. 저걸 들고 갈 수 있을까.)
네?
9:57PM김한울:터널에서 지나갈 때 너 귀신같은 거 봤냐?
9:57PM김시호:내가 들까? (철수를 본다)
9:58PM김철수:(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귀신을, 본거는 아니고.
손바닥 자국을.. 봤어요.
9:58PM김한울:…지금 우리가 알아낸 정보들은 그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야.
9:58PM김한울:터널을 지나가면서 이상 현상을 겪으며 빠져나가지 못하는 방법을,
9:59PM김철수:아, 그럼 여기 나오는 저승의 강물이..
터널..?
9:59PM김한울:낭화를 흔들어서 귀신들의 통곡을 잠재우고,
금주령을 흔들어서 길을 트게 만드는 거지.
이곳이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미친 동네잖냐. 얼마나 원한이 많겠어.
완전 일리가 있네요!!
10:00PM김한울:우리에게 생긴 원한이 아니지만, 물귀신처럼 매달려서 우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거지.
10:00PM김철수:그럼 그 손들이 다.. 원한들?
10:00PM김한울:그걸 달래서 빠져나가는 방법인 것 같아.
그렇지.
10:00PM김철수:(오한이 드는 듯 흠칫거린다.)
(뭔지 본다)
10:01PM김시호:오빠 일단 빨리 칼 챙겨, 못 챙기겠으면 내가 챙길게 (봅니다)
10:01PM김한울:(깨진 방울과 조화 꽃을 챙깁니다.)
10:01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10:02PM김한울:(이 조화가 낭화로 이루어졌나요?)
10:02PM김철수:(철수도 옆에서 확인합니다.)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10:04PM김한울: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10:04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10:05PM김한울:(깨진 방울도 멋대로 굴러다니게 하는데.)
(물건 챙기고 애들이 보던 거나 같이 봅니다.)
10:05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05PM김시호:이게 뭐여... 이거 둥근 원판 어디에 쓰는 거야?
10:06PM(To 서울시체육회): 종이가 누렇게 바래고 금방이라도 바스라질 것 같은 게, 상당히 오래 전에 쓰인 화선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06PM(To 서울시체육회): 종이는 제대로 관리된 적이 없는지 여기저기 변색되어 있고 좀이 슬어있습니다. 먹으로 쓰여진 글씨는 한자로 보입니다. 옆에 놓인 원판은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꼭 알맞습니다. 원판에는 검게 변색된 무언가가 말라붙은 자국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10:06PM(To 서울시체육회): 또 원판의 검붉은 자국이 손으로 쥔 모양대로 나있네요.
10:06PM김시호:(철수 눈치를 한 번 힐긋 보고 칼을 챙긴다)
10:06PM(To 서울시체육회): 의료 판정
10:07PM김한울:
의료
기준치: |
1/0/0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10:07PM(To 서울시체육회): 그렇군요. 붉은 자국이네요.
10:07PM김한울:(내용을 읽어볼 수는 없나요?)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09PM김철수: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10:09PM김시호:
교육
기준치: |
25/12/5 |
굴림: |
2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10PM김시호:김환중 씨도 잡힌 거 아녜요...? (한울이를 본다)
노잣돈...?
아저씨 돈 많죠?
10:11PM김한울:아니, 우리랑 다르게 터널에 빠져나가는 방법을 몰라 제대로 못 나갔다는 내용 같은데.
10:11PM김시호:방울 흔들면서 돈이라도 뿌려야 되는 건가
10:12PM김한울:말했잖아. 터널에 나가는 방법이 있다고. 어사가 나처럼 눈치채고 나갈 수 있다면야 다행이겠다만…노잣돈은 저승을 지나갈 때 내는 돈인데, 산 자가 이용하는 화폐를 받아줄지는 모르겠다.
마패가 여기 있는 거 보면 결국 못 빠져나갔나 보네요...
10:13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10:13P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혹시!
이거 완전 그건데!
10:15PM김시호:고목나무에 이거랑 비슷한 거 있지 않았어요?
하, 너무 똑똑해...
10:15PM김한울:그렇다면 챙겨야겠네. 조화라서 이건 쓸모없을 테니….
10:16PM김한울:이 깨진 방울이 금주령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10:16PM김한울:노잣돈은 또 내가 갖고 있는 화폐로 가능한가?
(머리 아픔….)
10:16PM김시호:노잣돈...은 잘 모르겠네요 아직...
무당 언제 올 지 모르니까 다 봤으면 슬슬 떠날까요...?
10:17PM김한울:노잣돈을 어디서 구하지….
10:18PM김시호:좀... 폼이 나나...! (사악하게 웃습니다)
10:18PM김한울:(화선지와 원판도 일단 챙깁니다.)
10:18PM김시호:날 아무도 못 건들겠지? (철수를 강렬하게 바라봅니다)
안 무거워..?
10:19PM김한울:…쟤가 우리들 중에 제일 강한 것 같다.
10:19PM김시호:다 확인한 거 맞죠? (한울이 쳐다봄)
10:20PM김한울:고목나무에 노잣돈 있으면 쎄비자.
10:20PM김시호:좋은 생각이네요 (엄지 척)
10:21PM김시호:빨리 여길 뜹시다! (파이팅 넘친다)
10:21PM김한울:(깨진 방울과 조화 꽃, 둥근 원판을 챙기고 나갑니다.)
10:22PM김시호:그래도 사람 없으니까 편하긴 하네요 (소근소근)
10:24PM김한울:붉은 열매가 없기는 한데 비슷하니까 둘 다 챙기자.
10:24PM김시호:노잣돈만 있으면 되는 건가, 이제?
10:25PM김한울:(낭화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낭화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데.)
10:25PM김시호:(아까 강행 패널티 아녜용?)
10:26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챙김.)
10:27PM김한울:노잣돈은 어딨을까…그리고 이 깨진 방울보다 안전하게 멀쩡한 방울도 챙겨야 할 것 같은데.
10:28PM김시호:무당이 왜 제대로 된 방울이 없는 거야... (투덜투덜)
10:28PM김철수:어, 갖고있는거 아니야..? 무당이..?
10:28PM김한울:멀쩡한 건 지가 챙겼나 보지…….
10:28PM김시호:무당이랑 싸워서 못 이겨요?
무당이 사람 부르면 어떡하시려고요, 시호씨.
10:28PM김시호:못 부르게 입막음을 잘해야죠
10:28PM김시호:아까 할아버지한테는 잘만 했으면서...
10:29PM김시호:덩치도 크면서... 사람 하나를 제압 못 해요?
10:29PM김한울:아까…할아버지에게 당하는 나는 못 봤니…?
10:30PM김철수:그럼 무당 뒤라도 밟아볼까요?
방울이 없으면 어차피 못 나가니까..
10:30PM김한울:무당은 사지 멀쩡해 보이는데, 우리한테 달려들면 어떡하려고?
10:31PM김한울:(철수 귓가에 대고 소곤거린다.) 사람도 토막 내는 실력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괜찮겠어?
10:31PM김철수:(저도 그래서 아무 말 안하잖아요. 덜덜.)
10:31PM김한울:일단…탈출은 해야 하니까….
우리의 소드마스터께서 지켜주시겠지. (시호 봄….)
10:33PM김한울:시호야. 근데 칼 안 무거워?
10:33PM김시호:나. 강해! (한 글자 한 글자 힘주어 말한다)
10:34PM김한울:칼이 너랑 크기가 비슷한 것 같은데…시호가 우리 중에 제일 힘세고 강한 건 맞지만, 도구는 힘으로 잘못 다루면 다칠 수 있거든.
10:34PM김철수:(옆에서 고개 끄덕끄덕.)
아까부터 걱정됐어.
일리가 있네...
그래서 아저씨가 쓰겠다는 거예요?
10:35PM김한울:응. 그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난 그래도 몇 번 다뤄봐서.
10:35PM김시호:치, 내가 챙기랄 땐 아무도 안 챙겼으면서... (입 삐쭉하면서 넘겨줍니다)
10:35PM김한울:고맙다…나가면 사달라는 거 다 사줄게.
10:36PM김시호:(입꼬리는 올라가지만 자존심 때문에 내리려 노력 중)
땅 사줄 수 있어요?
시골이라도 괜찮나?
10:36PM김시호:이런 데만 아니면 괜찮을 거 같아요
나중에 나이먹고 요양은 시골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재개발 되면 가격 뛸 수도 있고
10:37PM김한울:그럼 나중에 직접 데려다줄 테니 결정하는 걸로~
10:37PM김철수:(멋지다..! 박수 짝짝.)
10:37PM김시호:(다시 찾은 활력, 한껏 올라간 입꼬리)
잘했지! (철수한테 속삭인다)
10:37PM김한울:그럼, 무당이 바다 쪽으로 향했지?
10:38PM김한울:후……가자. 최대한 마주치지 말아야 하는데.
10:38PM김시호:근데 아까 텔레비전에서 사람 꽤 많이 바치던데, 벌써 죽은 걸까요?
언제 잡았을까...
10:38PM김한울:우리 말고 다른 제물들도 있을 테니….
10:38PM김철수:맞아, 굴도 있다고 했어.
10:38PM김한울:죽어가는 노인들도 제물로 바치는 걸 수도 있지.
어차피 죽으니 우리 마을을 위해 희생해 주실 거죠~같은 악습.
10:39PM김시호:와... 완전 악질이네요! (한울이 뒤 쫄쫄)
10:41PM김시호:여기 들어가지 말라는 데 볼래요?
이런 마을에서 이런 거 지킬 필요가 있나
10:42PM김시호:여기서 더 나빠져봤자... 어떻게 되겠어...
솔직히 유령들도 우리 편 들어줘야 되는 거 아냐?
그리고 인터넷에서 유령들은 사람 못 죽인댔어
아저씨 빨리 말 좀 해봐요
그래.
들어가 보자.
같이 가야지.
들어가보자.
10:45PM김시호:뭔 일 나면 나 살려줘야 돼
(빙긋 웃어보인다.)
(제일 먼저 뛰어가기~!)
10:46PM김철수:같이가야지, 시호야! 위험해,
(뒤따라 금줄을 넘어 들어간다.)
10:46PM김한울:(같이 조심히 들어갑니다.)
10:47PM김한울: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47PM김시호:
민첩
기준치: |
75/37/15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47PM김철수:
민첩
기준치: |
50/25/10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10:48PM김시호:이거 독은 없는 거죠? (다급하게 한울이한테 묻는다)
(놀라 넘어진다.)
10:49PM김한울:구렁이는 대부분 독이 없어. (부축해 줍니다.)
10:49PM김철수:괜찮아. 놀라서 좀, 당황했어.
(한울에게 기대어 일어난다.)
10:50PM김한울:애초에…우리나라에 있는 뱀 대부분 독 없을걸. 살모사나 꽃뱀 빼고.
10:51PM김시호:제가 밤에 눈이 좀 어두워서 그래요
10:51PM김철수:저기가, 책에 나온 굴인가.
출입 금지구역인 것부터가 정답이라는 느낌도 강하지만.
10:52PM김시호:으... 소름 끼치는 곳이네요
아저씨 이런 거 좋아해요?
10:52PM김한울: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거면 싫어.
10:53PM김한울:초자연 현상이나 괴이 현상이라면 환영이지만.
노잣돈!
(줍는다.)
이거구나...!
10:53PM김한울:이제 멀쩡한 방울만 있으면 돼….
10:53PM김시호:누가봐도 이거같죠? (한울이 본다)
10:53PM김시호:아무래도 무당을 제압해야 돼...! (혼잣말)
10:54PM김한울:그렇지. 역시…일방적으로 쓰이는 화폐가 통하지 않을 줄 알았어.
10:54PM김한울:이것들 설마 우리들 제물로 바치고 원한 굿 치러준답시고 여따가 노잣돈 놓은 거 아냐?
10:55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0:55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55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55PM김시호:(코를 쥐어막습니다) 으...
10:56PM(To 김시호 (공해)): (공해) 그중 당신은 시체 더미 사이에서 아는 얼굴들을 찾아냅니다.
10:56PM김철수:(시호 걱정돼 어깨 안아준다.)
이런..
10:56PM(To 김시호 (공해)): (공해) 낮에 마을에서 만났던 대학생의 눈을 부릅 뜬 시체부터 시작해서 회관에서 이장님이 입고 있던 검은 삼베옷 사이로 툭 튀어나온 사람의 팔 뼈, 이제는 완전히 썩어 백골이 된 시체의 손아귀에 쥐여진 마패까지.
10:56PM김시호:(황급히 고개를 철수쪽으로 파묻는다)
10:56PM김한울: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0:56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57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2/21/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10:57PM김철수:
rolling 1d4
=
1
10:59PM김시호:빨리 처리해줘요...! (한울에게 속삭인다)
11:00PM김시호:아침에 본 사람들도 다 죽어있어요... 빨리 처리 해야 우리가 안 죽어요... (속삭인다)
(시호는 에스파 next level을 부른다)
(큰 소리로!)
11:01PM김한울:(일단 달려들어서 막으려고 합니다.)
11:03PM김시호:(무당이 손에 든 게 있나요??)
11:05PM김시호:(시호는 빠르게 달려가서 칼을 훔쳐옵니다)
11:06PM김시호:
근접전(격투)
기준치: |
25/12/5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11:07PM무당:입이 찢어져라 웃던 무당은 신칼을 들어 한울에게 휘두릅니다.
신칼
기준치: |
60/30/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11:08PM김철수:(무당의 뒤로 가 팔로 목을 감싸 제압하려 합니다)
11:10PM김철수: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11:11PM김한울:(언월도로 공격하면 안 되나요?)
11:11PM김한울:
언월도
기준치: |
45/22/9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6 |
11:13PM김시호:(시호도 노래를 열심히 부릅니다!)
11:14PM김시호:(무기를 집어들고 어린이의 키에 적합한 무당의 명치를 조준하고 찌릅니다!)
11:15PM김시호:
칼
기준치: |
25/12/5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6 |
11:16PM무당:칼을 주워든 시호의 팔을 남은 손으로 억세게 움켜쥔다.
11:17PM무당:
비무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3 |
11:18PM김철수:(시호에게 다가가 안아듭니다.)
괜찮아? 어?
11:18PM김시호:(무당 얼굴에 침을 뱉는다, 에퉤퉤!) 퉤!
11:19PM김철수:(무당을 노려보다 칼을 뺏으려 든다.)
11:20PM김철수:
근접전(격투)
기준치: |
25/12/5 |
굴림: |
44 |
판정결과: |
실패 |
11:21PM김한울:(칼로 마저 무당을 공격합니다.)
11:21PM김한울:
언월도
기준치: |
45/22/9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11:22PM김시호:오빠... 꼭 나가야 돼...
나가면 내 땅이 생긴다고...
11:23PM김한울:
rolling 1d70
=
52
11:25PM김시호:(다시 무당의 명치를 향해 주먹을 힘껏 날립니다!!)
11:25PM김시호: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3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11:26PM무당:신칼을 들어 가장 위협이 되는 한울을 향해 크게 휘두른다.
11:26PM무당:
신칼
기준치: |
60/30/12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11:27PM김철수:(시호 옆에서 부축하다 무당의 발목을 차 넘어뜨리려 합니다.)
11:28PM김철수: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3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11:29PM김한울:(칼로 다시 무당을 공격합니다.)
11:29PM김한울:
언월도
기준치: |
75/37/15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11:31PM김한울:사람이……아니었나? (두근)
11:31PM김시호:왐마... 사람도 아니네...
11:31PM김한울: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11:31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54/27/10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11:31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1/20/8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11:33PM김철수: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심신성 장애: |
심신증으로 인해 1D10 라운드 동안 눈이 안 보이거나, 소리가 안 들리거나, 사지가 안 움직이게 됩니다. |
For 9 rounds. |
11:35PM김시호:방울 좀 찾아봐... (철수를 툭 친다)
(앞이 안 보이자 당황한 듯 손이 떨린다.)
뭐라고?
11:35PM김철수:어두워서 그런건가. 시야가 깜깜해.
11:35PM김한울:(손잡아 줍니다.) 우리들 여기 있어.
11:35PM김철수:(눈을 계속 깜빡거린다.)
11:35PM김시호:에이, 어두워서 그런 걸 거야... 무당 때문에 잠깐 밝았다 어두워져서 그런가봐
(울먹이며 한울을 본다)
어떡해요? (입모양으로)
11:36PM김시호:갑자기 어두워지면 다 그렇잖아
나도 어두운 데서 안 보이는데 유전 아냐?
11:36PM김한울:괜찮아, 괜찮아…잠시 피곤해서 그런 걸 거야. 차에서 푹 잠도 자고, 병원도 들리자. 시호 너도 아까 무당한테 공격당했잖아.
11:37PM김시호:나도 갑자기 어두워져서 그런지 잘 안 보이네...
11:37PM김한울:낭화, 금주령, 노잣돈…다 챙겼다.
어?
오빠, 업어줄까?
11:38PM김시호:지금 뛰어가야 될 거 같은데...
11:38PM김철수:손 꽉 잡아줘. 따라서 달릴게.
11:38PM김한울:일단, 애들아…가자. (애들 이끌고 나갑니다.)
11:38PM김철수:형이 잡아주고 있어서 괜찮아.
11:38PM김시호:일단 가자(냅다 질주합니다)
11:38PM김철수:(이끌리는대로 따라 달려간다.)
11:40PM김철수:(보이지 않아 고개만 휙휙)
11:40PM김한울:
SAN Roll
기준치: |
63/31/12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40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53/26/10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42PM김한울:가자! (다시 철수랑 시호 손잡고 달립니다.)
11:43PM김한울:(낭화와 방울을 흔듭니다.)
11:44PM김철수:(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리자 더 불안한 듯 어깨가 떨린다. 뭘까, 이 상황이.)
11:45PM김시호:자꾸 이상한 소리 들리네...
빨리 빠져나가야겠다
차 어딨어요?
11:46PM김한울:입구로 들어오기 전 장승? 보이는 곳에 주차해 뒀으니까 더 가야 해.
11:47PM김철수:(아무것도 안 보이니 묵묵히 두 사람을 따라간다.)
11:47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11:47P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47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한울을 힐끔 봅니다)
11:48PM(To 여름): 그리고 당신은 보았던 그림이 떠오릅니다. 동전을 입에 문 여인, 뱃삯은 입에서 손으로.
11:48PM김한울:(노잣돈 꺼내 장승에게 둡니다….)
오빠, 엽전 꺼내서 흔들어봐
11:49PM김철수:(주머니에 넣어둔 엽전을 꺼낸다.)
11:49PM(To 여름): 어쩌면 이 엽전을 입에 물고 터널을 지나야 하는 게 아닐까요?
11:49PM김철수:그림에 있던 사람은 엽전을 입에 물고 있었어.
11:50PM김한울:아, 그래? (다시 줏어서 입에 물어봄.)
11:50PM김철수:강을 건널때 입에 물고있어야 해. 그러니까 터널이 강이라면 차를 입에 물고 있어야 할지도.
(차? 엽전)
11:51PM김한울:(일단 차 있는 곳까지 둘 이끌고 간다.)
(한울에게 이끌려 따라간다.)
11:52PM김시호:어으, 또 이승한 스리난다. (소근)
11:53PM김철수:아, 보인다! 미세하지만 보여.
11:53PM김한울:(문 열고 애들 뒷좌석에 앉게 한 다음 본인도 착석합니다.)
11:53PM김시호:다행이다! 이제 좀 안심돼서 그런가봐
빨리 가요!!
11:53PM김철수:(안도의 한숨 쉬고는 뒷좌석에 앉는다.)
그러게.
(출발 슝슝.)
11:55PM김한울:(한 손으로 운전하며 방울이라도 흔듦….)
11:55PM김시호:하... 오빠 앞으로는 글씨 잘 읽자... (귓속말)
11:55PM김시호:오빠가 방울 흔들어줘... (철수 쳐다본다)
11:56PM김시호:이제 대물림 끝난 건데 기뻐해주지 좀...
11:57PM김철수:(옆에 있던 방울 집어들어 같이 흔든다.)
11:57PM김한울:운전 좀 집중하게 너네가 대신 흔들어줘라.
11:57PM김한울:아, 촬영하면 딱인데, 이거….
11:58PM김시호:(피곤해서 이제 슬슬 듣기 싫어짐)
12:00AM김시호:졸리다. (철수한테 기댄다)
12:01AM김한울:(백미러로 힐끔 보고 병원을 향해 운전합니다.) 잠 좀 자 둬, 얘들아. 도착하면 깨울게.
12:01AM김철수:(시호 어깨 감싸안아 토닥거려준다.)
형은 괜찮아요?
12:01AM김시호:(한울이 말에 바로 눈을 감는다)
아, 나 근데 병원부터.
12:02AM김한울:말 안 해도 가는 중입니다, 시호씨.
12:02AM김철수:(고개 끄덕거리다 눈을 스르륵 감는다. 긴장이 풀리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12:02AM김한울:하늘은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적혔네, 저기.
12:02AM김시호:눈 감아서 안 보여요~ 병원비도 아저씨 책임이죠?
12:03AM김시호:시골 땅도 아저씨가 사주는 거고~
12:05AM김시호:앞으로 수상한 데 갈 때 방울 챙겨야게써요... (졸려서 작은 목소리)
End 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보상 : 1d5 이성 회복,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엽전 등을 박물관에 팔면 +5 재력 상승
W. 곽두칠
세션카드. 서울시체육회 님 제작
PL. 서울시체육회, 공해, 여름
June 08, 2021 8:24PM김한울:
운
기준치: |
55/27/11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24PM김시호:
운
기준치: |
40/20/8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24PM김철수:
운
기준치: |
25/12/5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24PM김한울:(웃어도 되는 부분?)
June 08, 2021 8:24PM김시호:(사담 톡에서 하나용?)
June 08, 2021 8:24PM김철수:(어..?)
June 08, 2021 8:27PM김시호:(오빠랑 오빠 친구!)
June 08, 2021 8:35PM김시호:우리 어디 가?
June 08, 2021 8:35PM김철수:(창문을 바라보다 시호에게 시선을 돌린다.)
충남, 충남 어디라고 써져있던거 같은데.
어디라고 했죠? 형?
June 08, 2021 8:37PM김한울:인수골.
June 08, 2021 8:37PM김한울:●● 아뇨ㅎㅎ
June 08, 2021 8:37PM김철수:인수골이래.
June 08, 2021 8:37PM김철수:(시호에게 웃으며 알려준다. 사실 나도 어딘지 잘 모르겠다.)
June 08, 2021 8:37PM김한울:맑고 화사한 자연이 가득한 민속의 마을이지.
June 08, 2021 8:37PM김시호:아~ 인수골~ (괜히 창밖을 본다)
June 08, 2021 8:38PM김시호:(창 보면서 팝잇 누르는 중 톡톡)
June 08, 2021 8:38PM김시호:오빠! 하늘에서 돌이 내리는데?
문 열어봐도 돼요? (한울이한테 묻는다)
마음대로.
June 08, 2021 8:38PM김철수:안 돼, 문 열면 안 돼.
운전 중에는 문을 열면 안되는 거야. 시호야.
June 08, 2021 8:39PM김시호:저 오빠가 열어도 된댔는데?
(창문을 연다)
June 08, 2021 8:39PM김철수:아~
(창문이였구나. 고개 끄덕끄덕.)
June 08, 2021 8:39PM김한울:설마 자동차 문을 연다고 생각한 거야?
재밌는 발상이네.
June 08, 2021 8:40PM김철수:이제 그만 문을 닫을까?
June 08, 2021 8:40PM김시호:우와 신기하다!
왜?
June 08, 2021 8:40PM김철수:이건 우박이라는 건데, 자꾸 들어와서 의자에 쌓이네?
(열심히 설득중.)
June 08, 2021 8:41PM김시호:음... 그래. 축축하다. (창문을 다시 올린다)
June 08, 2021 8:41PM김한울:
듣기
기준치: |
45/22/9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8:41PM김시호:
듣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41PM김철수:
듣기
기준치: |
20/10/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8:43PM김철수:(혹시라도 시트가 상할까 들어온 우박들을 밖으로 빼낸다.)
June 08, 2021 8:43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8:45PM김시호:우리 언제 도착해? (철수를 보며 묻는다)
June 08, 2021 8:46PM김철수:음, 슬슬 도착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June 08, 2021 8:46PM(To 서울시체육회): 멀쩡하던 전자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일반적인 기현상 중 하나죠. 이것이 오컬트 현상 중 하나라면 핸드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말은 목적지인 괴담 속 마을에 가까워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June 08, 2021 8:46PM김철수:(네비게이션을 기웃기웃 바라본다.)
곧 도착해. 곧.
June 08, 2021 8:47PM김철수:...?
June 08, 2021 8:47PM김시호:(입술 내밀고 팝잇 누르는 중)
June 08, 2021 8:48PM김철수:재밌어?
June 08, 2021 8:49PM김시호:(대답도 안 하고 누르는 중)
나 눕고 싶어(철수한테 귓속말 한다)
June 08, 2021 8:49PM김철수:(제 무릎을 팡팡 친다.)
신발벗고 누워.
June 08, 2021 8:50PM김한울:(깜빡이 키고 직진.)
June 08, 2021 8:50PM김시호:(신발 벗고 오빠 무릎 베고 눕는다)
June 08, 2021 8:51PM김철수:(시호가 누우면 창밖을 살펴본다. 어둡다...)
June 08, 2021 8:51PM김시호:(하아아품)
June 08, 2021 8:53PM김시호:(움찔!) 뭐야?
June 08, 2021 8:53PM김철수:뭐.. 뭐야?
(고개가 휙- 돌아간다.)
June 08, 2021 8:54PM김한울:(운전 중이라 앞만 보고 있음.)
June 08, 2021 8:54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8:55PM(To 여름): 당신은 차 뒤쪽 창문에 검붉은 여러 개의 손자국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이 차 창문을 두드리고 마구 문지르기라도 한 듯 얼룩이 질질 끌린 자국이 있습니다. 이성판정
June 08, 2021 8:55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8:56PM김시호:뭐...뭐야...? (겁먹어서 물어본다)
June 08, 2021 8:56PM김철수:아, 아무것도 아니야.
(혹시라도 시호가 겁을 먹을까 말을 아낀다.)
June 08, 2021 8:56PM김한울:뭔데 그래?
June 08, 2021 8:57PM김시호:귀신 나오는 거 아니지?
June 08, 2021 8:57PM김철수:아니예요, 바람이 쎄서 그랬나봐요.
June 08, 2021 8:58PM김시호:(안심하고 다시 편안한 자세를 찾아 눕습니다)
June 08, 2021 8:59PM김철수:(빛이 보이면 조금 마음이 놓이는 듯 한숨을 내쉰다.)
June 08, 2021 9:01PM김철수:(아까의 여파인지 조금 섬찟하게 생긴 장승에 흠칫한다.)
다, 왔나요?
June 08, 2021 9:01PM김시호:도착이야? (일어난다)
June 08, 2021 9:01PM김한울:조금만 더.
June 08, 2021 9:02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9:02PM김철수:
rolling 1d3
=
2
June 08, 2021 9:04PM김철수:....
(도착하기도 전에 컨디션이 안 좋아진 거 같다.)
June 08, 2021 9:04PM김시호:(철수의 안색을 살피고) 멀미해?
June 08, 2021 9:04PM김한울:왜 그래? 귀신이라도 봤어? (약간 설레는 목소리.)
June 08, 2021 9:05PM김철수:후, 비슷한 걸 본 거 같기도 하고.
(벌써 지치기라도 한 듯 시트에 몸을 기댄다.)
June 08, 2021 9:05PM김한울:오…정말인가 보네.
June 08, 2021 9:06PM김시호:뭔 그런 거 갖고 겁을 먹어(비웃는다)
June 08, 2021 9:07PM김한울:다들 걸을 수 있겠어? 더 이상 자동차로 진입하는 건 어려울 거 같은데.
June 08, 2021 9:08PM김시호:아, 네. (신발 신는다)
June 08, 2021 9:08PM김철수:(차가 멈추면 몸을 일으킨다.)
아, 차가 못 들어가나요?
(가져온 짐들을 주섬주섬 정리한다.)
June 08, 2021 9:09PM김한울:여기가 꽤 산중에 위치한 곳인지 도로 상태가 영….
June 08, 2021 9:10PM김철수:어쩔 수 없겠네요, 그럼. 걸을 수 있겠어?
(시호 빤.)
June 08, 2021 9:10PM김시호:나 완전 잘 걸어 (웃는다)
나 맨날 산책도 하고 그래
June 08, 2021 9:10PM김한울:나보다 더 튼튼하겠네. (빈말 아님….)
June 08, 2021 9:10PM김철수:그래그래.
(히죽 웃어보이고는 차에서 내린다.)
June 08, 2021 9:11PM김한울:(짐 챙기고 운전키 뽑은 다음에 내립니다.)
June 08, 2021 9:11PM김시호:근데 우리 가서 뭐해? (철수 뒤에 졸졸)
June 08, 2021 9:11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9:11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9:11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9:12PM김시호:뭐라 적혀있는 거야?
June 08, 2021 9:12PM김한울:인수골.
June 08, 2021 9:12PM김철수:인수골 이라고 읽는거야.
June 08, 2021 9:13PM김시호:아하...(철수 팔을 잡는다)
June 08, 2021 9:13PM김철수:(시호 손 잡아준다.)
마을이 이 근처인가봐요. 다행이다.
June 08, 2021 9:13PM김한울:그렇지?
June 08, 2021 9:14PM김한울:(스마트폰 지금 작동하나요?)
June 08, 2021 9:15PM김철수:(마을 분위기에 시선이 요리조리. 아직도 이런데가 있구나.)
June 08, 2021 9:15PM김시호:아, 이거 초가집. 교과서에서 봤는데 (혼자 중얼거립니다)
June 08, 2021 9:15PM김한울:(카메라 앱 작동되나요?)
June 08, 2021 9:16PM김한울:
운
기준치: |
55/27/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9:16PM김한울:메모라도 해야겠네. (메모장이랑 볼펜 들고 대충 무언갈 메모합니다.)
June 08, 2021 9:17PM김철수:이런데는, 어떻게 찾으셨어요?
(신기한 듯 한울을 바라본다.)
June 08, 2021 9:17PM김한울:아, 그게~
(뜬금없이 솔직하게 다 말합니다.)
June 08, 2021 9:17PM김철수:...?
June 08, 2021 9:18PM김시호:우리 여기서 자는 거야...? (인상 쓴다)
June 08, 2021 9:18PM김한울:난 다 적어놨다?
June 08, 2021 9:18PM김철수:오컬트 조사하러 오셨다고요...?
June 08, 2021 9:18PM김한울:응.
June 08, 2021 9:18PM김철수:현금만 받으신다고..?
분명 공짜라고.. 써 있었는데..?
June 08, 2021 9:19PM김한울:너 돈만 봤구나?
(자기 메모장에 대충 공고문에 써놓은 내용 적어놓은 걸 보여줍니다.)
June 08, 2021 9:19PM김철수:(아니 돈 내면 굳이 여기 안 왔죠.)
June 08, 2021 9:19PM김시호:오빠... 믿을 수 있는 거 맞아?
June 08, 2021 9:20PM김철수:(공고문 다시 살펴보고는 절망합니다.)
June 08, 2021 9:20PM김한울:아, 걱정 마. 돈은 내가 책임진다니까?
June 08, 2021 9:20PM김시호:아니, 제대로 확인을 했어야지! (조용히 성질냅니다)
June 08, 2021 9:20PM김철수:아, 그래요?
(표정이 조금은 밝아진다.)
June 08, 2021 9:20PM김한울:응. 근데…
기괴한 현상을 겪거나 그에 대해 피해를 겪는 것에 대한 피해 보상비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써놨다, 나?
June 08, 2021 9:21PM김시호:(치사하다고 생각하며 한울을 째려봅니다)
June 08, 2021 9:21PM김철수:(성질내는 시호에게 고개를 조아린다. 한울의 대답에 머리가 어지럽다. 그런건 어디 써있었지..? 머리가 복잡.)
June 08, 2021 9:22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8/24/9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June 08, 2021 9:23PM김철수:이, 이이 일단 알았어요. 숙소에 가서 정리합시다.
June 08, 2021 9:23PM김시호:나 여기서 자기 싫어!
June 08, 2021 9:24PM김철수:아까 오는 길 봤잖아, 여기 말고는 잘 곳도 없어.
(싫어하는 시호를 달래준다.)
June 08, 2021 9:24PM김한울:ATM 기기 있어야 할 텐데.
June 08, 2021 9:24PM김시호:(미간에 주름 생길 듯 찌푸리고만 있는다)
June 08, 2021 9:25PM김철수:(더 이상 지출을 하고싶지 않은 철수도 미간을 찌풀.)
June 08, 2021 9:25PM김한울:(숙소로 머물만한 장소 물어보려 다가가서 질문합니다.)
June 08, 2021 9:25PM김시호:(철수 뒤에 숨는다)"
June 08, 2021 9:26PM김한울:(동년배에서 연상 즈음 보이는 사람?)
June 08, 2021 9:27PM젊은 사람: "아,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신가요?"
June 08, 2021 9:27PM김한울:안녕하세요. 잠시 이 마을에 머물까 하는데 혹시 3명이 머물만한 숙소가 따로 없을까요?
은행 ATM 기기도 있다면 덤으로….
June 08, 2021 9:28PM젊은 사람: "그러시군요. 이 마을에선 회관을 관광객들의 숙소로 내어주고 있어요. ATM 기계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오랜 전통만을 고집해온 마을이라 이곳엔 아쉽게도 없어요."
June 08, 2021 9:28PM김시호:(자기 또래는 없는지 흘깃 본다)
June 08, 2021 9:29PM김한울: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 회관은 어느 쪽에 위치하나요?
June 08, 2021 9:30PM젊은 사람: "회관은 저기 안쪽, 고목나무를 지나 가면 보이실 거예요. 펫말이 달려 있으니까 한눈에 알아보실 거예요."
June 08, 2021 9:30PM김시호:완전 옛날 사람들같아 (철수한테 소근거린다)
June 08, 2021 9:31PM김한울: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June 08, 2021 9:31PM김철수:(정신이 나가있다가 시호의 음성에 정신을 차린다. 그래, 심령현상이라니 안 나올거야. 괜찮을거라며 시호 손을 꼭 잡으며 자신을 다독인다.)
그러게.
June 08, 2021 9:31PM김한울:(철수와 시호를 바라보며) 뭐 궁금한 질문이라도 있어?
June 08, 2021 9:31PM김시호:화장실도 밖에 있어요?
June 08, 2021 9:32PM김철수:그건, 가봐야 알 것 같은데.
(두 사람의 대화를 간간히 들은 듯 답해준다.)
June 08, 2021 9:33PM젊은 사람: "마을 회관의 화장실은 건물 안에 있어. 낡았지만 옛 정취가 느껴져서 분위기 있단다."
June 08, 2021 9:33PM김시호:(마을 사람을 보고 경계하지만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감사합니다
June 08, 2021 9:34PM김철수:(옆에서 같이 꾸벅.)
June 08, 2021 9:34PM김한울:그럼 가볼까?
June 08, 2021 9:34PM젊은 사람: "그래, 재밌게 놀다가렴."
June 08, 2021 9:34PM김시호:빨리 가면 빨리 잘 수 있어요?
June 08, 2021 9:35PM김한울:일단 불필요한 짐 내려두고 할 거 해야지.
June 08, 2021 9:35PM김철수:뭘 해요?
June 08, 2021 9:35PM김한울:그야 당연히 괴기 현상에 대해 알아봐야지.
June 08, 2021 9:36PM김시호:나도 가야 돼...? (철수를 쳐다본다)
June 08, 2021 9:36PM김철수:아, 저는 상관없는데.. 시호가, 괜찮을까요.
(시호를 마주어 바라본다.)
June 08, 2021 9:36PM김한울:음…….
난 상관없는데, 저 애랑 네가 결정해야지.
June 08, 2021 9:37PM김시호:난 가기 싫어...
June 08, 2021 9:37PM김한울:넌 가야 해.
June 08, 2021 9:37PM김시호:네
??
June 08, 2021 9:37PM김철수:(생각해보니 낯선 숙소에 시호 혼자 두는 것도 걱정되고.)
June 08, 2021 9:37PM김한울:(손으로 철수 가리키며) 너네 오빠말야.
June 08, 2021 9:37PM김철수:그렇다고 숙소에 혼자 있는것도 무섭지 않겠어?
June 08, 2021 9:37PM김시호:아... (머쓱해서 다시 고개를 내린다)
...몰라...(고민 중이다)
금방 끝나요, 그거? (철수한테 물어본다)
June 08, 2021 9:38PM김한울:괴기 현상을 일찍 찾는다면야.
June 08, 2021 9:39PM김시호:빨리 끝내고 빨리 숙소 들어가자(철수한테 소근소근 말한다)
June 08, 2021 9:39PM김한울:(다 들린다….)
June 08, 2021 9:39PM김철수:(대답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빨리 찾아보자.
(빨리 찾는게 좋은걸까..?)
이, 일단 데려가 볼게요.
June 08, 2021 9:39PM김한울:그래, 어차피 잘못되어도 뭐……. (말끝을 흐림) 가자. ^^
June 08, 2021 9:40PM김철수:하.. 가보죠.
(절대정신 잃지 말자.)
June 08, 2021 9:41PM김한울:(보기 드물게 매우 인자한 미소 짓고 있음.) 파이팅.
June 08, 2021 9:41PM김시호:빨리 가요! (졸림)
June 08, 2021 9:42PM김철수:(시호 손 꼭 잡고 한울의 뒤를 따라가려 한다.)
June 08, 2021 9:42PM김한울:일단 짐부터 두자. (앞장서서 회관으로 갑니다.)
June 08, 2021 9:43PM김철수:(뒤를 시호와 함께 졸졸 쫓아갑니다.)
June 08, 2021 9:43PM김시호:(고목나무를 보며) 와, 크다~...
June 08, 2021 9:44PM김철수:그러게, 엄청 크네.
June 08, 2021 9:44PM김시호:나무에 이런 거 왜 달아두는 거야?
June 08, 2021 9:45PM김한울:민속신앙으로 두르는 거야.
June 08, 2021 9:45PM김시호:오... (끄덕끄덕하며 알아들은 체 한다)
June 08, 2021 9:46PM김한울:그러니까 안 좋은 기운이라던가, 나쁜 귀신 등 이런 부정한 기운들을 막는 용도.
June 08, 2021 9:46PM김시호:저도 알거든요... (몰랐다)
June 08, 2021 9:46PM김철수:(옆에서 같이 고개 끄덕거리며 듣는다.)
오~
June 08, 2021 9:47PM김한울:이런 시골에 위치하는 곳, 특히 전통을 중요시하는 곳은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고목에다가 금줄을 두르고 등 뭐…제사를 지내는 경우도 있지.
June 08, 2021 9:48PM김시호:우리 저기서 잤으면 좋겠다 (현대식인 건물을 가리키며 말한다)
June 08, 2021 9:49PM김한울:(회관이 어느 건물인지 살펴볼 수 있나요?)
June 08, 2021 9:50PM김한울:(기와집 건물이 어떤 곳인지 혼자 다가가서 확인해 봅니다.)
June 08, 2021 9:50PM김철수:저기가 숙소가 맞나봐.
(다행이라는 듯 미소짓는다.)
June 08, 2021 9:50PM김시호:아, 진짜? (화색)
June 08, 2021 9:51PM김시호:우리 빨리 가서 짐 내려놓자! (현대식인 건물로 뛰어간다)
June 08, 2021 9:51PM김철수:아. 잠깐만!
June 08, 2021 9:51PM김철수:(한울에게 말하려던 차에 뛰어가는 시호를 쫓아 뛰어간다.)
June 08, 2021 9:52PM김한울:(기와집을 더 관찰할 만한 것은 없나요?)
June 08, 2021 9:52PM김시호:(마을 회관을 한 번 쓱 둘러본다)
June 08, 2021 9:53PM김한울:
크기
기준치: |
75/37/15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9:53PM김시호:(외경이요!)
June 08, 2021 9:54PM마을 사람: "거기는 말여, 무당님 지내시는 곳이여. 신당이니께 함부로 들어가지 말어."
June 08, 2021 9:55PM김한울:아, 그렇군요. (두근거림)
June 08, 2021 9:55PM김한울:(나중을 기약하며 돌리기 싫은 걸음 돌려 회관으로 갑니다…….)
June 08, 2021 9:55PM김철수:(간신히 시호 뒤를 쫓아왔다.)
하아.. 나랑, 같이 가야지.
June 08, 2021 9:56PM김시호:여기도 그닥 좋은 건물은... (조용히 말하고 도리도리합니다)
June 08, 2021 9:56PM김한울:나왔다.
June 08, 2021 9:56PM김철수:아, 뭐 좀 있던가요?
(호흡을 가다듬으며 한울을 쳐다본다.)
June 08, 2021 9:56PM김한울:그 기와집, 무당이 계시는 신당이래.
악령 같은 거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남)
June 08, 2021 9:57PM김시호:으잉... 그런 게 어딨어요...
June 08, 2021 9:57PM김한울:보통 이런 산중에 있는 마을에 거대한 고목나무, 그리고 무당집과 제사를 지내는 마을의 을씨년 분위기라면 결과를 굳이 볼 필요 없는 K.O지.
June 08, 2021 9:58PM김철수:(우리 그런거 찾으러 가야해.. 시호야... 마음의 소리.)
June 08, 2021 9:58PM김한울:무엇보다 갑자기 멀쩡하던 전자기기가 먹통인 것도 기현상 중 하나 아니겠어.
(둘의 반응은 신경도 안 쓰고 제 할 말만 한다.)
카메라 앱이 안된다는 건 좀 안타깝지만. 카메라를 따로 챙길 걸 그랬어.
June 08, 2021 9:59PM김철수:카메라도 안되나요?
June 08, 2021 9:59PM김시호:오빠 걸로 찍어요!
June 08, 2021 9:59PM김철수:(놀란 듯 눈을 꿈뻑.)
June 08, 2021 9:59PM김한울:너네 갖고 있는 스마트폰 켜봐, 그럼.
내 건 안된다.
June 08, 2021 9:59PM김시호:(카메라를 켜본다)
June 08, 2021 9:59PM김철수:(스마트폰을 켜본다. 연결은 안되지만. 카메라 앱을 켜본다.)
June 08, 2021 10:00PM김시호:오잉, 진짜 안 되네
June 08, 2021 10:00PM김철수:나도, 안되네....
June 08, 2021 10:00PM김한울:그치? (신남)
June 08, 2021 10:01PM김시호:(신난 한울을 신기하게 쳐다본다)
June 08, 2021 10:01PM김철수:(아직 눈에 없으니 귀신이 무섭지는 않지만, 시호가 걱정되고 혹시 모를 피해보상액이 나올까 두렵다.)
하아...
June 08, 2021 10:02PM김시호:그럼 빨리 짐 풀고 가봐요, 심령현상인가 그거 찾으러
June 08, 2021 10:02PM김한울:가자.
June 08, 2021 10:02PM김철수:(서둘러 회관 안으로 들어간다.)
June 08, 2021 10:03PM김시호:여기서 잘 수 있어요...? (한울을 쳐다본다)
June 08, 2021 10:04PM김한울:베개랑 이불만 있으면 잘 수 있지.
땅바닥보단 낫잖아?
June 08, 2021 10:05PM김철수:(어느새 방 한구석에 자신과 시호 짐을 정리한다.)
June 08, 2021 10:05PM김시호:베개랑 이불이 있나...? (회관 안을 둘러본다)
June 08, 2021 10:06PM김시호:거의 땅바닥 수준이긴 하네요...
June 08, 2021 10:06PM김철수:정 뭐하면 형 옷이라도 덥고 잘게요...
(덥 - 덮ㅜㅜㅜ)
(이거라도 빼먹자)
June 08, 2021 10:06PM김한울:그래. 내 외투 두껍단다. ^^
(친절)
June 08, 2021 10:06PM김철수:감사합니다^^
June 08, 2021 10:06PM김시호:이제 어디로 가요?
June 08, 2021 10:07PM김한울:일단~(메모장을 펼침.)
June 08, 2021 10:08PM김한울:(메모에 제사와 괴현상에 대해 적어놨다.) 관광하는 마음으로 온 거긴 하니까 마을 구경하는 게 어때?
구경하면서 하나씩 물어보면 되겠지.
June 08, 2021 10:08PM김시호:음... 일단 나가봐요(미심쩍은 표정)
June 08, 2021 10:09PM김철수:(고개를 끄덕거린다.)
너무 멀리 가면 위험할 거 같아요.
June 08, 2021 10:09PM김한울:(소지품 적당하게 챙기고 나갑니다.)
June 08, 2021 10:10PM김철수:(뒤를 따라 나갑니다.)
June 08, 2021 10:11PM김시호:되게 바빠보이시네요들
June 08, 2021 10:11PM김한울:제사 지내려나?
June 08, 2021 10:11PM김철수:그러게, 무슨 행사라도 있나.
June 08, 2021 10:11PM김시호:누구 제사 드리는 거지? (혼잣말)
June 08, 2021 10:12PM김철수:(제각각의 옷차림이 신기한 듯 쳐다본다.)
June 08, 2021 10:12PM김한울:마을의 수호신? 아니면 악령?
물어볼까?
물어봐야겠다.
(마을 사람 중 한 명에게 다가갑니다.)
June 08, 2021 10:12PM김시호:(열심히 듣는다)
June 08, 2021 10:13PM김한울:(삼배 입으신 주민에게 물어봅니다.)
June 08, 2021 10:15PM어르신: "뭔가. 외지인인 것 같은디."
June 08, 2021 10:15PM김한울:네, 맞습니다. 잠시 이곳에 머물 예정인데요. (일행들도 손으로 가리킨다.)
어르신, 마을 사람들이 꽤나 분주해 보이는데 혹시 제사 준비 중이신 걸까요?
June 08, 2021 10:16PM김한울:(눈이 매우 똘망함….)
June 08, 2021 10:16PM김한울:(말재주 판정 굴려도 될까요?)
June 08, 2021 10:16PM김한울:
말재주
기준치: |
40/20/8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0:16PM김시호:(시호는 한울 옆으로 다가갑니다)
June 08, 2021 10:18PM어르신: "그려. 제를 준비중이여. 오늘이 별신굿 준비 기간이라 마을이 많이 바뻐. 자네들같은 나그네들이 와도 아마 신경 써주기 힘들거여."
June 08, 2021 10:19PM김한울:마을의 수호신분께 드리는 제사 준비 중이었군요.
June 08, 2021 10:19PM김철수:(한울과 시호를 바라보다 제 옆을 지나가는 젊은 주민에게 말을 건다.)
저기..
June 08, 2021 10:20PM어르신: "글치. 성황신께 올해 잡을 고기의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여. 울 할아부지 세대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깊은 행사지."
June 08, 2021 10:20PM김시호:여기는 물고기 잡는 마을인가 봐요!(대화에 끼어든다)
June 08, 2021 10:20PM젊은 사람: "네, 무슨 일이신가요?"
June 08, 2021 10:21PM김철수:여기 주민이신가요?
June 08, 2021 10:21PM어르신: "어어, 이곳은 고기잡이 하는 어촌이여."
June 08, 2021 10:21PM젊은 사람: "아, 아니요. 저는 주민은 아니고 이곳에 관광을 왔어요. 그쪽도 관광 오신 건가요?"
June 08, 2021 10:22PM김철수:아, 네. 맞아요!
(관광을 오긴 하는구나..)
원래 여기가 유명..한가요?
June 08, 2021 10:23PM김한울:오, 그렇군요. 혹시…뭐, 이곳에 기묘한 사건이라던가 이야기 그런 건 없겠죠? (하하…하…)
June 08, 2021 10:24PM젊은 사람: "보다시피 작은 마을이라서 유명하진 않아요. 엄청 오지잖아요.(소근) 몇 해에 한 번씩 물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기원하는 별신굿을 하는데, 그걸 보러 오는 관광객들도 어쩌다 가끔 오는 정도예요."
June 08, 2021 10:24PM어르신: "기묘한 사건? 뭘 말하는 것이여?"
June 08, 2021 10:25PM김철수:(그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엄청 깊지.)
그러면 오늘이 바로, 그 굿을 하는 날인가요?
June 08, 2021 10:25PM김한울:음…호수에서 기괴한 짐승을 목격했다던가, 같은.
June 08, 2021 10:26PM젊은 사람: "오늘은 준비를 하는 날이예요. 제사는 아마 준비되는 대로 진행되는 걸로 알아요."
June 08, 2021 10:27PM김시호:(멀뚱멀뚱 듣고만 있다)
June 08, 2021 10:27PM어르신: "기괴한 짐승? 글씨... 여긴 호수가 없는디.. 바다는 있어두.. 게다가 괴물같은 건 있을 수 없지. 우리 용왕신께서 지켜주시니께."
June 08, 2021 10:27PM김철수:아, 그렇군요. 그러면 혹시.. 여기서 심령현상이 일어났다거나, 귀신이 나온다던가.. 하는 소문 들어보신 적 있나요?
June 08, 2021 10:27PM김시호:용왕신님이 지켜주신다는 걸 어떻게 알아요?
June 08, 2021 10:28PM김철수:(한울형이 굳이 찾아왔다는 건 그런 걸로 꽤 유명했다는 거 아닐까.)
June 08, 2021 10:28PM김한울:(매우 아쉽다가 용왕신이라는 단어에 귀를 쫑긋이며 시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다린다.)
June 08, 2021 10:28PM젊은 사람: "아, 언뜻 그런 소문도 있는 것 같긴 했는데.. 다 뜬 소문이겠죠. 이렇게 평화로운 마을인걸요. 걱정 말고 머물다 가세요."
June 08, 2021 10:29PM김철수:(소문..?)
혹시 들으신 거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June 08, 2021 10:30PM어르신: "우째 알기는. 물고기가 안 잡힐 때마다 제사를 지내면 그 해는 답싹답싹 잡히고, 역병이 싹 살아지는 걸 보믄 알지."
June 08, 2021 10:30PM김한울:역병이오?
June 08, 2021 10:31PM젊은 사람: "뭐.. 다 흔한 괴담일 뿐이에요. 이런 시골 마을에서는 꼭 사람이 실종된다느니 어쩌느니. 그 왜, 그런 공포영화 아시죠? 그런 식들의 이야기들 뿐이에요. 신빙성 없죠."
June 08, 2021 10:32PM어르신: "으이, 역병. 용왕신께서는 역병신까지 무찔러주시지."
June 08, 2021 10:33PM김시호:무슨 역병이 돌았는데요?
June 08, 2021 10:33PM김철수:...그렇군요.
(평범한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감사하다고 인사한다.)
June 08, 2021 10:34PM어르신: "뻘건 것들이 이래이래 올라오면서 온몸이 불덩이같다가 픽 쓰려져 죽는 거 말여. 아가는 몰러?"
June 08, 2021 10:35PM김시호:(모르는 눈치. 눈알을 데굴데굴 굴린다)
June 08, 2021 10:35PM김철수:(대화를 마치고는 둘에게 향한다.)
June 08, 2021 10:35PM김시호:으악... 용왕신님께 잘해야겠네요...
June 08, 2021 10:36PM김한울:홍역? 천연두?
June 08, 2021 10:36PM어르신: "고것이 뭔디?"
June 08, 2021 10:36PM김한울:●● 뭐지?
(지능 판정으로 알 수 있나요?)
June 08, 2021 10:36PM김시호:어! 저 학교에서 우두법 배웠어요!
June 08, 2021 10:36PM김시호:(아는 거 나와서 신남)
June 08, 2021 10:36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두법은…천연두 예방법 아니니?
June 08, 2021 10:37PM(To 서울시체육회): 어르신의 묘사는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는 천연두, 대상포진의 증상과 같습니다.
June 08, 2021 10:37PM김시호:맞아요!
June 08, 2021 10:37PM어르신: "으이? 뭔 소리들을 허는지 모르것네."
June 08, 2021 10:38PM김시호:에이! 할아버지는 그런 것도 몰라요?
June 08, 2021 10:38PM김한울:어르신께서 말씀하시는 역병이 천연두라 불리거든요. (시호 힐끔;)
June 08, 2021 10:38PM김시호:(눈총이 따가웠는지 다시 얌전해진다)
June 08, 2021 10:39PM어르신: "그려? 고런 이름은 첨 듣는디. 암튼 고런 역병신으로부터 지켜주시지."
June 08, 2021 10:39PM김시호:(철수 옆으로 쪼르르)
June 08, 2021 10:39PM김한울:아하, 그렇군요….
June 08, 2021 10:39PM김철수:(시호가 다가오면 고개를 기울인다. 같이 한울에게 다가가며)
뭐, 알아낸 거 있어요?
June 08, 2021 10:40PM어르신: "아무튼 마을은 제 때문에 바쁘니께 휘젓고 댕기지들 말어. 나도 이만 일하러 야하것다."
June 08, 2021 10:40PM김한울: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 올린다.)
June 08, 2021 10:40PM김한울:아, 지금 마을에서 수호신께 제사를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네.
괴기한 짐승을 목격했다던가, 사건 같은 건 없고 역병이 몰아 고기를 못 잡을 때 제사를 지내면 싸악 괜찮아진다나?
June 08, 2021 10:41PM김철수:그렇구나. 나도 좀 살펴봤는데, 우리말고 다른 관광객들이 있더라고요.
June 08, 2021 10:41PM김한울:그래?
June 08, 2021 10:41PM김철수:네, 그 사람들도 제사를 보러 왔다고. 근데 형이 말한 심령현상 같은 건 잘 모르는 모양이에요..
June 08, 2021 10:42PM김시호:없다니까요!
June 08, 2021 10:42PM김한울:(매우…침울한 표정.)
June 08, 2021 10:42PM김철수:(시호를 향해 옅게 웃어준다.)
June 08, 2021 10:42PM김한울:?
June 08, 2021 10:42PM김시호:뭐지?
June 08, 2021 10:42PM김한울:(방울 소리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June 08, 2021 10:43PM김시호:안녕하세요...(꾸벅)
June 08, 2021 10:43PM무당: "안녕하세요, 외부에서 오신 분들인가요?"
June 08, 2021 10:43PM김철수:(저 사람이 아까 그 기와집에..)
아, 안녕하세요.
네, 관광..왔습니다.
June 08, 2021 10:44PM무당: "그러시군요. 작은 마을이라 볼 것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기왕 오셨으니 이곳저곳 둘러보고 가세요."
June 08, 2021 10:44PM김한울:그렇군요.
혹시 조심해야 할 거라던가…뭐…주의사항 같은 건 없는 건가요?
June 08, 2021 10:45PM무당: "조심이요? 글쎄요.. 아, 요즘이 제사 중이라 다들 바빠서 조금 예민하실 수 있다는 것 정도일까요? 그 외엔 특별히 없는 것 같네요."
June 08, 2021 10:45PM김시호:저 궁금한 거 있는데 물어봐도 돼요?
June 08, 2021 10:46PM무당: "네, 물론이죠."
June 08, 2021 10:46PM김시호:제사는 어떻게 지내는 거예요?
June 08, 2021 10:47PM무당: "제사는 용왕신께서 머무시는 항구에서 지내요. 마을사람들이 다 같이 준비한 음식을 올리죠. 그 뒤에 별신굿을 하는데, 그때 제가 직접 마련한 제물을 바친답니다."
June 08, 2021 10:47PM김시호:제물이요??
제사 구경해도 되는 거예요? 저도 보고 싶어요!
June 08, 2021 10:48PM무당: "네, 용왕신께 바치는 산짐승의 고기예요. 바다의 존재들은 육지의 것을 아주 좋아하시거든요. 우리 어린 친구가 참가한다면 물론 기쁠 거예요. 용왕신께서도 기뻐해주실 거고요."
June 08, 2021 10:49PM김시호:오빠, 보러가도 돼? (철수를 본다)
June 08, 2021 10:50PM김철수:나는, 괜찮은데.
(한울을 힐끔 쳐다본다.)
June 08, 2021 10:50PM마을 사람: "무당님! 잠시 이건 이렇게 두면 되것슴까?"
June 08, 2021 10:51PM무당: "곧 갈게요!"
June 08, 2021 10:51PM김철수:셋이서 제사라도 구경갈까요?
June 08, 2021 10:51PM김한울:(심령현상 없다니 매우 초연한 표정….) 그거라도 보자….
June 08, 2021 10:51PM김철수:(인자한 표정으로 한울 등을 토닥토닥.)
June 08, 2021 10:51PM김시호:그럼 이제 자러 가는 건가?
June 08, 2021 10:51PM무당: "저는 바빠서 이만 가봐야겠네요. 아, 저쪽으로 가시면 항구가 위치한 바닷가가 나오니 그쪽도 한 번 둘러보세요. 그럼 이만 실례할게요."
June 08, 2021 10:52PM김철수:안녕히 가세요-
June 08, 2021 10:52PM김시호:되게 바빠 보이신다
June 08, 2021 10:52PM김철수:정말 엄청 크게 하나봐.
June 08, 2021 10:52PM김시호:바닷가 보라 하셨는데 한 번 보긴 해야겠지...? (귀찮은 눈치)
June 08, 2021 10:53PM김철수:아까, 제사를 항구에서 지낸다고 했으니까 가면 준비하고 계시지 않을까?
(조금은 기대되는 듯 미소 짓는다.)
June 08, 2021 10:54PM김시호:(한울 눈치도 한 번 본다)
June 08, 2021 10:55PM김한울:(실망에 의해 매우 처연한 표정으로 마음대로 해라…라며 공허하게 쳐다보고 있음.)
오늘 오하아사 순위가 낮더라니….
June 08, 2021 10:55PM김시호:... 슬쩍 보고 오자
June 08, 2021 10:55PM김철수:(한울과 시호의 손목을 붙잡고는 무당이 알려준 방향으로 걸어간다.)
가자-
June 08, 2021 10:55PM김한울:(터덜….)
June 08, 2021 10:56PM김시호:저긴 무슨 길이야? (샛길을 가리키며)
June 08, 2021 10:57PM김철수:글쎄. 줄이 있어서 들어가면 안될 거 같은데. (혹시 몰라 시호의 어깨를 잡는다.)
June 08, 2021 10:58PM김시호:나도 하지 말라는 건 안 해. (한 번 째릿, 비석에 뭐가 쓰여있는지 보러 간다)
June 08, 2021 10:58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10:58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10:59PM김철수:(살펴보다 금줄에 붙여진 종이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June 08, 2021 10:59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11:00PM김한울:…그러고 보니 대체 무슨 제물을 바치는 거지?
June 08, 2021 11:00PM김시호:아까 산짐승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June 08, 2021 11:00PM(To 여름): 자세히 보니 이것은 부적입니다. 교육 혹은 언어(한자) 판정
June 08, 2021 11:00PM김한울:제물에 대해 자세히 듣지 못한 것 같은데. 육지의 것이라는 이야기만 듣고…그러니까. 무슨 산짐승을 말하는 걸까?
June 08, 2021 11:00PM김철수: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1:01PM(To 여름): 종이에 쓰인 한자가 뱀 사(蛇) 자입니다. 오컬트 판정.
June 08, 2021 11:01PM김철수:
오컬트
기준치: |
10/5/2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11:01PM김한울:(일단 자신의 메모장에 비석 글귀에 대해 적는다.)
June 08, 2021 11:01PM김시호:뭐라 써있어요?
June 08, 2021 11:01PM(To 여름): 부적이니만큼 무언가 주술적인 의미가 있겠지만, 철수의 오컬트 지식으론 모르겠네요.
June 08, 2021 11:02PM김한울:풍랑아비 노하샤
June 08, 2021 11:02PM김철수:흠... 저기, 한울형.
June 08, 2021 11:02PM김한울:물갈기를 일으키매 폭풍과 우레와도 같은 그 분노를 달래기 위하여 이 돌을 세운다.
용왕이시여, 부디 제물을 받고 노여움을 푸소서.
엉?
June 08, 2021 11:02PM김한울:그니까 자연재해가 화가 났는데
그 분노 달래려고 이거 세웁니다.
제물도 받고 분노 푸세요.
라는 뜻이야.
June 08, 2021 11:03PM김철수:혹시 뱀 사라는 한자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June 08, 2021 11:03PM김시호:저도 알아요...!
June 08, 2021 11:03PM김철수:저는 잘 모르겠어서...
여기 부적에 쓰여있어요.
June 08, 2021 11:03PM김한울:그냥 단순하게 내가 아는 걸로는…옛날에 바다에 뱀이 많이 살았는데,
부적에 적힌 한자를 다른 한자로 고치면 뱀이 사라질 것이라며 스님이 충고했고, 그렇게 하자 실제로 사라졌대.
이 전설이 아닐 수도 있고. (자신도 김철수가 본 부적을 관찰합니다.)
June 08, 2021 11:04PM김시호:되게 잘 아시네요? (신기)
June 08, 2021 11:05PM김철수:(부적이니까. 일리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거린다.)
June 08, 2021 11:05PM김한울:(자신이 말한 전설의 내용에 쓰인 한자와 부적의 한자가 일치한 지 확인해 봅니다.)
June 08, 2021 11:05PM김한울: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1:06PM(To 서울시체육회): 이 종이는 무언가를 기원하는 의미의 부적입니다.
June 08, 2021 11:06PM(From 김한울): 무엇을 기원하는지에 대해선 지금 파악할 수 없나요?
June 08, 2021 11:06PM김철수:(열심히 비석을 탐구하는 한울을 뒤로 하고 부둣가를 바라본다. 바다인데, 배가 하나도 없네.)
June 08, 2021 11:07PM(To 서울시체육회): 한울은 부적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나요?
June 08, 2021 11:07PM김시호:지금 제사하느라 바쁠 텐데 고기를 잡으러 나가신 분들이 있나? (바다를 보고 갸웃합니다)
(부둣가를 둘러본다)
June 08, 2021 11:08PM(From 김한울): 민족 신앙에 대해선 나름 빠삭하게 압니다.
June 08, 2021 11:08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8, 2021 11:08P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1:08PM(To 서울시체육회): 그렇다면 무언가의 소환을 기원하는 부적인 것 같단 생각이 어렴풋하게 듭니다.
June 08, 2021 11:09PM(From 김한울): 알겠습니다!
June 08, 2021 11:09PM김한울:음…내가 아는 기원과 다른 내용의 부적이네.
June 08, 2021 11:10PM김시호:어촌이 원래 이렇게 배가 없어...? (철수를 힐끗 봅니다)
June 08, 2021 11:10PM김한울:(철수와 시호에게 다가갑니다.) 왜 그래?
June 08, 2021 11:10PM김철수:그러게... 날씨가 이래서 배도 못 띄울 텐데.
(다가온 한울을 바라본다.)
배가.. 한 척도 없는게 이상해서.
June 08, 2021 11:11PM김한울:고기를 잡는 어촌이라고 들었는데.
그를 위한 제사를 지낸다고 했고.
June 08, 2021 11:11PM김시호:어촌이라는 거 거짓말 아니야...? (조용히 끼어듭니다)
June 08, 2021 11:11PM김한울:…그럴지도?
June 08, 2021 11:11PM김철수:그럼, 왜 그런 거짓말을?
June 08, 2021 11:11PM김한울:그리고, 철수 네가 말한 부적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의 부적은 아니야.
June 08, 2021 11:11PM김시호:뭔 뜻이에요? (흥미)
June 08, 2021 11:12PM김한울:무언가의 소환을 기원하는 내용의 부적인데.
June 08, 2021 11:12PM김철수:아, 다른걸 알아냈어요?
June 08, 2021 11:12PM김한울:그 무언가가 어떤 것인지 나도 자세히 알 수가 없네. 정보가 없으니 원.
June 08, 2021 11:13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11:14PM(To 서울시체육회): 모든 걸 종합해보고 나면 조금 이상합니다. 비석대로라면 풍랑아비와 용왕은 같은 신인 것 같은데.. 마을사람들은 분명 용왕신은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런데 제물을 받지 않으면 노한다뇨.
June 08, 2021 11:14PM김한울:…….
June 08, 2021 11:14PM김시호:왜요?
June 08, 2021 11:14PM김철수:왜.. 그래요?
June 08, 2021 11:15PM(To 서울시체육회): 게다가 마을사람들의 옷도 그렇고, 무엇보다 비석의 글귀는 중세에나 쓰이던 국어입니다. 당신이 기억하기로.. 이 문법은 적어도 백 년도 더 전에 쓰이던 국어입니다.
June 08, 2021 11:15PM김한울:여기 진짜 뭔가……좀, 수상한데?
June 08, 2021 11:15PM김시호:...? (철수 소매를 잡는다)
June 08, 2021 11:15PM김한울:이리 와봐. (두 사람에게 가까이 대보라는 듯 손짓합니다.)
June 08, 2021 11:16PM김철수:..?
(시호 손을 잡고 한울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June 08, 2021 11:16PM김시호:(가까이 간다)
June 08, 2021 11:18PM김한울:아까 용왕신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라고 했고, 어촌인지라 고기를 잡기 위해 제사를 지낸다고 했잖아. 풍요를 위한 제사로.
…그런데 내가 현재까지 습득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용왕이 제물을 받지 않으면 노한다는 내용인데?
무엇보다…비석에 적힌 문구와 여기 부적의 한자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도 전부 아주 옛것인데. 현재 쓰이지 않는.
옛것을 지키기 위해 문법이나 복장을 그대로 고수한다고 쳐도…수호신이 제물을 받지 않으면 노하니까 준비한다는 건 좀 모순되지 않나?
June 08, 2021 11:19PM김시호:그러면 잘되라고 제사를 지내는 게 아니라 화내지 말라고 지낸다는 소리예요...?
June 08, 2021 11:19PM김철수:그치만, 사람들 말을 들어봤을때는 정말 감사해서 제사를 준비하는 거 같았는데.
(이상한 점 투성이다.)
June 08, 2021 11:20PM김한울:어…하지만 이곳에서 얻은 내용은 용왕이 무언가에 의해 노해서 재해를 벌였고, 그에 대한 분노를 달래기 위한 제물을 바친다고 적혔어.
June 08, 2021 11:21PM김시호:음... 뭐지?
June 08, 2021 11:21PM김한울:철수 넌 그 관광객? 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이곳 마을의 기묘한 소문 같은 거 전혀 못 들었어?
June 08, 2021 11:22PM김철수:네, 물어봤을때는 그냥 뜬구름 없는 소문이라고..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런 제사를 관광하러 오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
June 08, 2021 11:23PM김시호:으음... 사람들이 글씨를 못 읽을 수도 있잖아!
June 08, 2021 11:23PM김한울:…내 말이. 여기 안개도 잘 끼는 지역에다가 전자기기도 말썽인 곳이라 그렇게 관광할 만한 장소가 아닌데?
June 08, 2021 11:23PM김시호:읽을 줄 아는 사람이 듣기 좋으라고 그냥 그렇게 전한 걸 수도 있고
June 08, 2021 11:24PM김시호:너무 어두워... 제사 언제 한댔죠?
June 08, 2021 11:24PM김한울:(핸드폰의 손전등 기능으로 주위를 밝힐 수도 없나요?)
June 08, 2021 11:24PM김철수:(철수가 손전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June 08, 2021 11:25PM김철수:후우... 이제야 좀 낫네.
June 08, 2021 11:25PM김시호:안개가 너무 심한데?
June 08, 2021 11:25PM김한울:(일단 주위를 밝혀 봅니다….) 제사를 언제 시작한다고 정확히 알려주진 않은 것 같은데.
June 08, 2021 11:26PM김철수:응, 준비가 끝나면 한다고.
June 08, 2021 11:26PM김시호:구경이고 뭐고 그냥 집 가고 싶다... (혼잣말)
June 08, 2021 11:26PM김철수:힘들어?
(걱정되는 듯 시호를 바라본다.)
June 08, 2021 11:27PM김시호:기분 별로야...
June 08, 2021 11:27PM김철수:그럼 일단, 회관으로 갈까요? 거기서 얘기를 정리하죠.
June 08, 2021 11:27PM김한울:아, 설마…
효녀 심청처럼 뭐, 용왕님께 사람 바치는 그런 제사는 아니겠지?
June 08, 2021 11:27PM김시호:에이... 요즘 세상에 그게 무슨 말이에요...
June 08, 2021 11:27PM김한울:시호야….
여기 사람들 옷이나 집이…
요즘 사람처럼 보이니…?
June 08, 2021 11:28PM김시호:...(고개를 반대편으로 휙 돌린다)
June 08, 2021 11:28PM김철수:... 그 말은..
June 08, 2021 11:28PM김한울:난…귀신 보러 온 거야.
June 08, 2021 11:28PM김철수:(움찔)
June 08, 2021 11:28PM김한울:귀신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일단, 회관 가서 회의라도 좀 해보자.
June 08, 2021 11:29PM김시호:회관도 안전한 건 맞아요...?
June 08, 2021 11:29PM김철수:그래요, 여기는 너무 어둡고, 시호도..
June 08, 2021 11:29PM김시호:아저씨 말대로면 마을 사람들도 다 한패 아니에요?
June 08, 2021 11:29PM김한울:…….
그건…음….
어쩔래?
June 08, 2021 11:30PM김철수:그렇다고 마땅히 갈 곳도 없으니까. 땅바닥에서 잘 수는 없지.
June 08, 2021 11:30PM김시호: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잔대?
June 08, 2021 11:30PM김철수:다른 사람? 누구?
June 08, 2021 11:31PM김시호:관광객들도 온다 했잖아
June 08, 2021 11:31PM김철수:아, 그건 안 물어봤는데...
June 08, 2021 11:31PM김시호:아...
June 08, 2021 11:31PM김철수:우리처럼 회관에서 자거나.. 그러지 않을까?
June 08, 2021 11:31PM김한울:관광객들은 다 회관에서 잘 곳을 제공한다고 했잖아.
회관을 알려준 주민? 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June 08, 2021 11:31PM김시호:그럼 일단 회관으로 가자
사람들 많으면 못 잡아가겠지
June 08, 2021 11:31PM김한울:음…
June 08, 2021 11:32PM김철수:왜 그래요?
June 08, 2021 11:32PM김한울:아까 철수 네가 말한 게 신경 쓰여서.
이곳의 제사가 명물인 것도 아닌데 관광객이 오는 이유가 있을까? 나처럼 괴기 현상 찾는 매니아가 아닌 이상.
그 사람이 정말로 관광객일까?
이런 생각.
June 08, 2021 11:33PM김철수:.... 그러니까요. 저도, 형 말을 듣고나니까 이상해요..
그런 제사를 보러 여기까지 온다..?
June 08, 2021 11:33PM김시호:... (철수를 더 꼭 잡는다)
June 08, 2021 11:34PM김철수:그 사람은 딱히 심령현상쪽에 관심도 없어보이고..
그러면서도 이 마을에는 굉장히 잘 아는거처럼 말했어요.
June 08, 2021 11:35PM김한울:그래?
June 08, 2021 11:35PM김시호:집에 가자...
June 08, 2021 11:35PM김한울:(인수골이 인터넷에 서치되거나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유명한 곳인지 떠올릴 수 있을까요?)
(지능 판정이나 자료조사 같은 거 굴려서….)
June 08, 2021 11:36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 깎겠습니다.)
June 08, 2021 11:37PM김한울:…….
(어떤 오컬트 내용으로 유명한지 다시 한번 더 알 수 있을까요?)
June 08, 2021 11:38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une 08, 2021 11:38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8, 2021 11:39P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8, 2021 11:40PM김한울:(강행합니다.)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8, 2021 11:41PM(To 서울시체육회): 이곳에 대한 괴담이 무엇이었는지, 왜 떠오르지 않았는지 전부 생각났습니다. 바로 진부함 때문이었습니다. 이 마을에 대한 괴담은, 이 마을에 발을 들인 후엔 영영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돌아갈 길을 찾을 수 없어 영원히 헤매게 된다는 내용이었죠.
June 08, 2021 11:41PM김한울:………음. ^^….
June 08, 2021 11:42PM김철수:뭐라도 생각났어요?
June 08, 2021 11:42PM김한울:내가 알아낸 괴담 말야…내가 아까 무슨 실종이라던가, 이상한 거 목격하지 않았냐는 질문하고 다녔던 게…
June 08, 2021 11:43PM김시호:...?(한울을 쳐다본다)
June 08, 2021 11:43PM김한울:이 마을에 발을 들인 후
영영 빠져나갈 수 없어 헤매게 된다는 내용의 괴담이었거든. 마치 실종처럼.
June 08, 2021 11:43PM김철수:......
June 08, 2021 11:43PM김시호:???? 집에 가자... (철수를 본다)
June 08, 2021 11:44PM김철수:그렇다면, 지금 여기에 그 실종자들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걱정되는 듯 시호 손을 꼭 잡는다.)
June 08, 2021 11:45PM김시호:재미 없어...
이제 집에 가자, 응?
June 08, 2021 11:45PM김한울:근데…괴담이 너무 진부하기 짝이 없는데,
그런 괴담을 위해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도 이상한데.
짐 챙기고 튈까?
June 08, 2021 11:46PM김시호:(격하게 끄덕인다)
June 08, 2021 11:46PM김한울:회관에서 얼른 짐 챙기자. (가자는 듯 회관으로 걷습니다.)
June 08, 2021 11:46PM김철수:(뒤를 쫓아 걷는다.)
June 08, 2021 11:49PM김한울:…?
June 08, 2021 11:49PM김시호:(철수 뒤로 숨어서 얼굴만 빼꼼)
June 08, 2021 11:49PM무당: "아, 구경이 길어지셨군요. 마을 분들께 여러분이 해안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늦은 시간까지 계시는 걸 보아 묵고 가시는 것 같아서 여러분이 묵을 곳을 마련해 두었어요."
"안내해 드릴게요."
June 08, 2021 11:50PM김시호:(곤란한 눈빛으로 한울을 쳐다본다)
June 08, 2021 11:50PM김철수:저, 저기.
(무당을 불러세운다.)
June 08, 2021 11:50PM무당: "아, 네. 말씀하세요."
June 08, 2021 11:51PM김철수:아, 아닙니다. 얼른 가요.
June 08, 2021 11:53PM김한울:(와중에 기대감에 두근거리는 내 심장;)
June 08, 2021 11:53PM김철수:.....
(꿈을 꾸고있나 눈을 비비적.)
June 08, 2021 11:53PM김한울:(누구시지?)
June 08, 2021 11:53PM무당: "저 분은 마을 이장님이세요. 귀가 어두우셔서 소리를 잘 못 들으시는 점은 양해해주세요."
June 08, 2021 11:53PM김시호:뭐야...? (혼잣말)
아, 넵.
June 08, 2021 11:54PM무당: "방은 아무거나 쓰셔도 되세요. 하지만 잠긴 방은 이장님 방이니 들어가시면 안 돼요."
June 08, 2021 11:55PM김시호:나 화장실 갈래
June 08, 2021 11:55PM김시호:(넘 무서워서 지릴 거 같다)
June 08, 2021 11:56PM김철수:다녀와, 여기 둘러보고 있을게.
June 08, 2021 11:56PM김시호:(호닥딱 화장실로 냅다 질주!)
June 08, 2021 11:57PM김한울:(소곤소곤) 일단…이곳에 대해 알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June 08, 2021 11:57PM김철수:(고개를 끄덕거린다.)
June 08, 2021 11:57PM김철수:둘러보다가 조심히 나가요.
June 08, 2021 11:57PM김시호:(안심)
(화장실을 한 번 살펴봅니다)
(수상한 게 있나! 예를 들면 벌레라든지!)
June 08, 2021 11:57PM김철수:(한울과 이야기하다 이장이 바라보고 있던 브라운관을 살펴본다.)
June 08, 2021 11:58PM김시호:(안심^^ 볼일을 봅니다)
June 08, 2021 11:58PM김시호:오잉?
June 08, 2021 11:59PM김시호:
듣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뭐어지?)
June 08, 2021 11:59PM김시호:악!!!!!!!!!!!
June 08, 2021 11:59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9, 2021 12:00AM김철수:(소리지르자 황급히 화장실로 향한다.)
시호야!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아휴 뭐야 놀랐네)
June 09, 2021 12:00AM김한울:뭔데? (같이 따라나감)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엉, 왜?
June 09, 2021 12:00AM김철수:(화장실 문을 두들긴다.)
June 09, 2021 12:00AM김시호:나 살아있어 문 열지 마러
June 09, 2021 12:00AM김철수:무슨 일 있어?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손 씻을랑께
June 09, 2021 12:00AM김한울:?
June 09, 2021 12:00AM김철수:....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손을 씻습니다, 쏴쏴.)
June 09, 2021 12:00AM김한울:시호 말투 원래 저랬니?
June 09, 2021 12:00AM김철수:소리 지르지 않았니?
June 09, 2021 12:00AM김시호:아, 그냥 좀 놀라서 그랬어!
벌레가 있나 싶어서
June 09, 2021 12:01AM김철수:깜짝 놀랐잖아...
June 09, 2021 12:01AM김시호:(화장실에서 나옵니다)
June 09, 2021 12:01AM김철수:(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June 09, 2021 12:01AM김시호:아, 근데 여기 불법 건물인가(소근소근)
June 09, 2021 12:02AM김철수:어, 전화기다.
(전화기를 들어 귓가에 갖다댑니다.)
June 09, 2021 12:02AM김한울:뭐해?
June 09, 2021 12:02AM김시호:빈 공간이 있는 거 같은데 거기서 벌레 사는 거 같애.... 으, 징그러!
June 09, 2021 12:03AM김철수:(시호의 행동을 웃으며 바라본다.)
어, 이 전화 작동돼!
June 09, 2021 12:03AM김한울:걸어봐, 그럼.
June 09, 2021 12:03AM김철수:(누구한테? 고민하다 119에 걸어본다.)
June 09, 2021 12:03AM김시호:구급차 부르자!
June 09, 2021 12:04AM김시호:내가 쓰러졌다 해! (소근소근)
June 09, 2021 12:04AM김철수:(고개를 끄덕끄덕)
June 09, 2021 12:04AM김한울:…….
June 09, 2021 12:04AM김한울:걸려?
June 09, 2021 12:04AM김시호:뭐야?
June 09, 2021 12:05AM김철수:.....발신음은 들리는데 가다가 끊겨요...
June 09, 2021 12:05AM김시호:에엥... 이상하네...
June 09, 2021 12:06AM김한울:…발신 일부러 막아둔 거 아냐?
June 09, 2021 12:06AM김철수:.......
그러면 굳이... 전화기를.. 없애지 않았을까요?
June 09, 2021 12:06AM김시호:우리 여기서 자야 돼...?
June 09, 2021 12:06AM김철수:어렵게 발신을 막아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June 09, 2021 12:06AM김한울:이런 곳은 전화나 TV 같은 전자기기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을 관리하는 관할구역이 따로 있다고 들었어.
자신들이 필요할 때 발신을 열어둔다면, 당연히 TV나 전화기가 필요하겠지.
June 09, 2021 12:08AM김철수:여기는 주로 관광객들이 쓰던 회관이라고 했으니까.. 어쩌면.. 일부러 놓았을 수도 있겠네요.
June 09, 2021 12:09AM김시호:회장님 방 들어가보면 안 돼?
June 09, 2021 12:09AM김한울: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무장해서 다녀오는 것도 작전이라면야….
쨌든 전화기는 무용지물이니 외부에 신호를 보내는 방법은 따로 없겠네.
June 09, 2021 12:10AM김시호:아저씨, 돈 많으면 화장실 벽도 한 번 부숴보면 안 돼요?
진짜 이상한 소리 들리는데, 궁금하지 않아요?
June 09, 2021 12:10AM김한울:? 아까 비명 지른 거랑 연관 있는 거야?
June 09, 2021 12:10AM김시호:완전 불법 개조같아요!
갑자기 이상한 소리 나서 놀랐던 거였어요
June 09, 2021 12:11AM김한울:(부술만한 도구가 있나?)
June 09, 2021 12:11AM김철수:그래도.. 될까?
(혹시 물어내야하지 않을까 안절부절.)
June 09, 2021 12:12AM김한울:난 일단 도구 없어. (자동차 열쇠, 스마트폰, 태블릿 PC, 메모장, 볼펜, 지갑….)
June 09, 2021 12:12AM김철수:나도 딱히...
June 09, 2021 12:12AM김시호:얇아 보이는데 그냥 부딪히면 안 되려나...?
June 09, 2021 12:12AM김한울:뭐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야 도와줄 수는 있는데.
June 09, 2021 12:12A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9, 2021 12:14A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une 09, 2021 12:14AM김시호:아! 이장님 방만 열면 해결되겠네!
June 09, 2021 12:15AM김한울:잠깐, 무당이 열지 말라고 했잖아.
June 09, 2021 12:15AM김시호:화장실이 이장님 방 바로 옆에 있잖아요!
무당님 말을 들을 셈이에요...?
June 09, 2021 12:15AM김한울:그래?
어….
June 09, 2021 12:15AM김시호:지금까지 여기서 도망가자 해놓고...!
June 09, 2021 12:15AM김한울:(종잡을 수 없는 아이다….) 만약에 열어서 우리들이 도망치는 거 들키면 어쩔려고.
June 09, 2021 12:16AM김시호:이장님 어차피 귀도 어두우셨고...
텔레비전도 꺼진 거 보고 계시던데..
June 09, 2021 12:16AM김한울:돌아다니지 못하게 묶는다던가.
June 09, 2021 12:16AM김철수:그럼 우리, 이장님께 말을 걸어볼까?
(귀가 어두우다고 하셨지 못 들으시는건 아니니까.)
June 09, 2021 12:16AM김시호:좋아!
June 09, 2021 12:17AM김한울:…마음대로 해라~….
June 09, 2021 12:17AM김시호:일단 열고 생각하자!
June 09, 2021 12:18AM김한울:(저 아이를 어찌하면 좋을꼬.)
June 09, 2021 12:18AM김시호:방 잠겨있나...?
June 09, 2021 12:19AM김철수:문은 아까 잠겨있다고 했어.
(조심스레 이장님께 다가간다.)
June 09, 2021 12:19AM김철수:.....이장님?
(어깨에 조심히 손을 얹는다.)
June 09, 2021 12:20AM김시호:(서쪽방에 들어가본다)
June 09, 2021 12:20AM김철수:(반응이 없으시다.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줘 살짝 흔든다.)
이장님..!
June 09, 2021 12:21AM(To 여름): 이장님의 어깨를 짚어본 당신은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체온이 기묘하리만치 낮게 느껴지고 시체처럼 살갗이 딱딱합니다. 마치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성 판정.
June 09, 2021 12:21A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7/23/9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9, 2021 12:22AM김철수:,,,,,,이상해.
June 09, 2021 12:22AM김한울:…뭐가?
June 09, 2021 12:22AM김철수:이장님. 산 사람 갖지가 않아.
June 09, 2021 12:22AM김한울:…죽었다고?
June 09, 2021 12:22AM김시호:(문을 열만한 게 있는지 둘러본다)
June 09, 2021 12:22AM김철수:....... 지금 내 감이.. 맞다면.
June 09, 2021 12:22AM김한울:숨소리 들리는지 확인해 봤어?
June 09, 2021 12:22AM김시호:(벽장 오픈!!!!)
June 09, 2021 12:23AM김시호:(그림 속 여인이 무당을 닮았나요?)
June 09, 2021 12:23AM김시호:(아니군!)
June 09, 2021 12:23AM김철수:확인은 안해봤는데.. 체온이 너무 낮아요.
June 09, 2021 12:23AM김시호:
운
기준치: |
40/20/8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9, 2021 12:24AM김한울:…….
June 09, 2021 12:24AM김시호:(으음! 신기해!)
June 09, 2021 12:24AM김시호:(동쪽으로 달려가서 동쪽방 오픈!!)
June 09, 2021 12:25AM김시호:(벽장 오픈!!)
June 09, 2021 12:26AM김시호:(음! 정돈이 잘 돼있군!)
(열쇠를 못 찾았다는 실망감에 털레털레 거실로 복귀)
June 09, 2021 12:26AM김철수:(의료로 이장님 상태를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까요?)
June 09, 2021 12:27AM김철수:
의료
기준치: |
20/10/4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June 09, 2021 12:28AM김시호:문 열어주신대?
June 09, 2021 12:28AM김철수:(잘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뭔가 이상하다. 잔다고 해도 이렇게 사람이 딱딱하게 있을 수가 있나?)
아니, 안 일어나셔..
June 09, 2021 12:30AM김시호:뭐지...
텔레비전에 뭐가 있나? (살펴본다)
June 09, 2021 12:31AM김시호:이걸 왜 보고 있는 거지...?
아저씨, 오컬트랑 관련돼있는지 방에 그림들 좀 봐줘요! (한울이에게 말한다)
June 09, 2021 12:34AM김한울:뭔데 그래. (자신도 확인해 봅니다.)
June 09, 2021 12:36AM김한울:(그림에 대해 떠올리는 게 있는지 한 번 머리 굴려봅니다.)
June 09, 2021 12:37AM김한울: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une 09, 2021 12:37AM(To 서울시체육회):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바리공주의 모습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입에 물린 동전은 저승의 문지기인 비리공덕 할아범과 비리공덕 할멈에게 건네주는 뱃삯입니다.
June 09, 2021 12:37AM김한울:바리공주 그림이네.
아~ 바리공주였구나~
어쩐지 어디서 본 듯 했어요~
June 09, 2021 12:38AM김한울:응. 저승을 관장하는 신이지.
June 09, 2021 12:39AM김시호:흠, 문 여는 거랑 관계가 없네요
June 09, 2021 12:39AM김한울: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그림이네.
June 09, 2021 12:39AM김한울:그러게…민속신앙에 대한 글귀나 신화에 대해서만 늘여져 있는걸.
June 09, 2021 12:40AM김철수:(이장님께 미련을 못 버리고 옆에 죽치고 앉아있다가 둘에게 다가온다.)
문을 다 열어놓고.. 뭐해요?
June 09, 2021 12:40AM김시호:문을 어떻게 열어야 되는지 고민 중이었어!
June 09, 2021 12:40AM김한울:이장님 방 들어가려고 시호가 다 열었나 봐.
June 09, 2021 12:40AM김시호:자물쇠를 부수자!
아니다, 문을 부수자!
June 09, 2021 12:40AM김한울:…얘 원래 이래?
June 09, 2021 12:41AM김철수:흠... 글쎄..
(턱 괴고 고민중.)
일단 부수는건 최후의 보류로 남겨두자.
June 09, 2021 12:41AM김시호:(쩝, 아쉽다는 표정)
자물쇠를 어떻게 열지?
영화보면 핀으로 막 하던데...
열쇠 이장님이 갖고 계신 거 아냐?
June 09, 2021 12:42AM김철수:....찾아보지는 않았어.
만지기 좀...
June 09, 2021 12:43AM김시호:하긴, 남의 몸을 뒤지는 건 좀...
June 09, 2021 12:43AM김한울:(뒤지러 갑니다.)
(이장님의 옷에 주머니 같은 게 있나요?)
June 09, 2021 12:44AM김한울:(주먹을 쥐고 계시나요?)
June 09, 2021 12:44AM김한울:(펼쳐볼 수 있나요?)
June 09, 2021 12:44AM김한울:(펼쳐봅니다.)
June 09, 2021 12:45AM김한울:없네.
June 09, 2021 12:45AM김시호:아니네...
June 09, 2021 12:45AM김한울:얼라리.
안녕하세요.
June 09, 2021 12:45AM김철수:어? 살아..계셔?
(질문이 좀 이상하지만.)
June 09, 2021 12:45AM김한울:지금 나 쳐다보시잖아.
June 09, 2021 12:46AM김철수:......!
June 09, 2021 12:46AM김시호:(흠칫)
June 09, 2021 12:46AM김한울:이장님. 여기 원래 전화가 안 되나요?
June 09, 2021 12:46AM김시호:일단 이불 필까요...?
할아버지는 언제 주무세요?
(윙크해도 되나요)
(쳐다보고 계시길래 윙크 한 번 날립니다)
June 09, 2021 12:49AM김시호:(이불 피러 서쪽방에 호닥딱 들어갑니다)
June 09, 2021 12:50AM김시호:(벽장에서 이불을 꺼내 펼칩니다)
June 09, 2021 12:51AM김시호:(벽장에 다른 칸들은 없나요? 오직 이불넣을 칸만?)
June 09, 2021 12:52AM김철수:진짜.. 여기서 자려고?
아까 집에 가자고 했잖아..
June 09, 2021 12:52AM김시호:자라해서 일단 자려는 척만 했어...
이제 어쩌지
어떡해요...? (한울을 쳐다본다)
June 09, 2021 12:52AM김한울:(둘에게만 들리는 소리로) 눈을 한 번도 안 깜빡거리던데.
저 사람 살아있는 거 맞아? 귀신인가? (조금 설렌다.)
June 09, 2021 12:53AM김시호:어... 한 번 여쭤보세요
사실 문 열었는데 그냥 열리는 거였으면 어떡하죠
June 09, 2021 12:54AM김한울:그건 아닐걸?
June 09, 2021 12:54AM김시호:흠... 그럼 이제 어쩌죠...
산책한다 하고 나가는 건 어때요?
June 09, 2021 12:55AM김한울:짐 다 챙기고 나가면 여간 수상해 보일 거 같은데….
June 09, 2021 12:55AM김시호:(고민...)
June 09, 2021 12:56AM김한울:아니면…
노인 한 명 제압하는 거 셋이면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고.
June 09, 2021 12:57AM김시호:이불로...!
덮는 건 어때요!
June 09, 2021 12:57AM김한울:그것도 나쁘지 않지.
June 09, 2021 12:58AM김시호:오빠는 어때?
June 09, 2021 12:58AM김철수:지금 상황에서 그게 최선이라면..
(고개를 끄덕인다.)
June 09, 2021 12:58AM김시호:우리가 살아야 되니까...
그럼 문을 열고 나가는 거랑 그냥 나가는 거 둘 중 뭐가 좋을까...요!
June 09, 2021 12:59AM김한울:열어보고 가는 게 어떨까. 숨길만한 곳이니까 부러 잠그기까지 한 거 아냐?
June 09, 2021 1:00AM김시호:타당한 이유네요
8:11PM김시호:음... 그럼 문은 어떻게 열어요...?
8:12PM김한울:건물 자체는 그리 새것 같아 보이지 않아서 튼튼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힘을 강하게 주면 열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뭐, 이런 거에 자신은 재능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 (열쇠 따는 거.)
8:13PM김한울:(시호 보다가 철수 봄…….)
8:14PM김철수:흠... 일단 힘으로 해볼까요..
8:14PM김시호:좋아... 저한테 맡기는 거죠?
제가 완전! 자신 있으니까!
8:15PM김철수:괜찮겠어..? 차라리 내가 먼저 하는게...
(시호 힐끗)
8:16PM김시호:내가 해보고 안 되면 오빠가 하는 게 낫지 않겠어?
8:16PM김한울:(철수 툭 침) 네가 쟤보다 힘 강해…?
8:16PM김시호:할아버지 제압하는 걸 나보고 하라는 거야? (철수를 봄)
8:17PM김철수:(걱정되는 눈으로 바라보다 고개 끄덕끄덕)
알았어.. 그러면.
8:18PM김시호:그럼 할아버지는 어떻게 할 거야?
8:19PM김한울:이불 같은 걸로 덮어서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제압해야겠지.
8:20PM김철수:그래도 둘이 제압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8:20PM김시호:그럼 빨리 이불 들자고요! (이불 들어서 건내줌
8:24PM김시호:그럼 먼저 제압하시면... 문으로 냅다 몸통박치기 할게요! (결의 찬 눈)
8:24PM김한울:(철수랑 눈 마주하더니 고개 끄덕입니다.)
8:25PM김철수:(시호가 준 이불을 들고 슬금슬금 다가간다.)
8:26PM김시호:(문 부술 생각에 드릉드릉)
8:27PM김철수:내가 이불을 덮으면 같이 꽉 잡아줘요.
(한울에게 작게 속닥거린다.)
8:28PM김철수:(뒤로 가서 넓게 잡은 이불로 할아버지를 휙- 덮어낸다. 상체가 다 덮이면 꽉 끌어안는다.)
지금..!
8:28PM김한울:(이불을 강하게 꽉 잡는다.)
8:29PM김시호:(덮치는 걸 확인한 뒤 문으로 뛰어든다!)
8:29PM김시호: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더 강하게 얽매입니다.)
(안은 팔에 힘을 준다.)
8:31PM(To 김시호 (공해)): (공해) 문을 열면 방 안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
8:32PM(To 김시호 (공해)): (공해) 그렇지만 까득거리는 소리는 계속 해서 들려오고 거기에 더해 방 안은 어쩐지 한기가 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8:32PM(From 김시호): 띠띠띠띠용...
8:32PM(To 김시호 (공해)): (공해) 듣기 판정
8:32PM김시호:
듣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8:32PM(From 김시호): omg ㅠㅠㅠㅠ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까득까득까득대는 소리가 벽을 손톱으로 긁는 소리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이 소리는 방의 벽에서도, 바닥에서도, 천장에서도. 온 사방에서 들리고 있네요.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아주 미세하게 들리고 있는 터라 탐사자도 귀를 기울여 듣지 않았더라면 놓쳤을 법한 작은 소리입니다.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확실하게 들었죠
8:33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이성 판정
SAN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8:34PM(To 김시호 (공해)): (공해) 1d3을 굴려주세요
8:34PM김시호:
rolling 1d3
=
1
8:34PM김철수:(시호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소리..? 아무것도 안 들려.
8:35PM김시호:이 방 구석구석에서 까득거리는 소리가 안 들려?
내 귀가 잘못된 건가
아까 화장실에서 분명 이 소리가 났는데...
8:36PM김한울:…일단, 그 방 안 좀 살펴줄래? 우린 계속 제압하고 있느라 움직일 수가 없어.
8:36PM김시호:가자... 여기 이상해...
8:36PM김한울:이상한 소리 외에 특이점 없어?
8:36PM김시호:싫어... 여기 방만 춥단 말이에요
8:37PM김시호:아저씨가 한 번 봐봐요...
할아버지 제가 잡고 있을게요
8:37PM김시호:(뒤돌아서 이불을 잡고 있는다
8:37PM김철수:(걱정되는 듯 시호 바라본다.)
8:37PM김한울:(할아버지의 방 안으로 들어가 주위를 둘러봅니다.)
8:38PM(To 서울시체육회): 방 안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
8:38PM김시호:(기분 나쁜 표정으로 이불만 잡고 있는 상태)
8:38PM(To 서울시체육회): 그렇지만 까득거리는 소리는 계속 해서 들려오고 거기에 더해 방 안은 어쩐지 한기가 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8:38PM김한울:
듣기
기준치: |
45/22/9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
8:39PM(To 서울시체육회): 시호가 말했던대로 까득이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긴 한데... 그뿐이네요.
8:39PM김한울:(방 안으로 들어가서 텅 빈 방 둘러봅니다.)
8:40PM(To 서울시체육회): 방 안은 말 그대로 텅 비었습니다. 왜 잠가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을만큼요. 이 소리 때문이었던 걸까요?
뭐가 보여요?
(귀 후비적거리며 팝니다.)
잘 안 들려, 나는.
8:41PM김시호:그래도...들리는데... (혼잣말)
8:44PM김시호:근데 저럴 거면 방을 왜... 잠가놨지...?
8:44PM김철수:(할아버지를 안고 있던 팔에 힘을 풀고는 조심히 일어난다.)
8:44PM김한울:뭐…밧줄로 할아버지 묶어둬야 하나…? (밧줄 없겠지.)
아, 이대로 가면 위험할까요?
8:45PM김시호:그냥 이불로 묶자. 움직이지도 않는데...
8:45PM김한울:음…미리 예방하는 게 좋아서 말한 건데, 얼른 차까지 도망가면 될 것 같기도 하고.
8:46PM김철수:아, 가져온 옷으로 대충 묶을까요?
(입고있던 남방을 벗는다.)
8:46PM김시호:...내 핀도 달아두는 게 더 튼튼하지 않을까?
(한울이 힐끔)
8:47PM김철수:(이불을 벗기고는 가만히 있는 할아버지 상체를 남방으로 감싸 꽉 묶는다.)
8:48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8:53PM김한울:……이대로 나갈 수 있을까?
8:53PM김철수:...? 갑자기 무슨 소리예요?
한 번 발을 들인 순간부터 나갈 수 없다는 거.
8:54PM김시호:그런 거 다 미신이라니까...
8:54PM김한울:내 추측대로 생각하면…사람이 나갈 수 없게 감시망이 있는 거 아냐?
설마 그렇게 할 짓이 없겠어요...?
8:54PM김시호:제사 한다고 바빠보... (말을 하다 멈춥니다)
오빠... 우리 어떡해...?
8:55PM김철수:그게 우리라는 소리예요..?
8:57PM김시호:오빠... 확인해봐... (철수를 톡톡 친다)
(시선을 돌려 바라보다 tv쪽으로 가까이 다가간다.)
8:59PM김시호:(순간적으로 창문쪽을 본다)
8:59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뭐야, 대체.
9:01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01PM(To 여름): 커튼 너머 창문으로 물갈퀴 달린 손을 발견합니다.
9:01PM김철수:(순간 놀라 어깨를 움칠인다.)
ㅈ...저게, 무슨...
9:01PM(To 여름): 이윽고 손이 사라지더니 형용할 수 없는 생김새의 존재가 창문으로 얼굴을 들이밀더니 눈 한 번 깜빡이는 일 없이 여러분을 지긋이 응시하더니 곧 사라집니다.
9:01PM(To 여름): 얼굴에 다닥다닥 돋아난 비늘과 인간이라면 있을 리 없는 목의 아가미가 소름끼치게 뻐끔대는 것 하며, 불쾌한 초록색의 피부.
9:01PM김철수:밖에, 방금.. 사람 아니, 괴물..?
9:01PM(To 여름): 끔찍하고 역겨운 형상입니다.
9:02PM김시호:뭐 있어? (창문을 바라봤지만 무서워서 눈을 꼭 감은 상태)
9:02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7/23/9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9:02PM김시호:거짓말 하지 마 그런 게 어딨어...
9:02PM(To 여름): 1d6을 굴려주세요.
9:02PM김철수:
rolling 1d6
=
5
9:03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9:04PM김시호:그런 거 없지...? 거짓말 하지 마...
9:05PM김시호:아저씨, 여기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한울을 꼭 붙든다)
9:05PM김한울: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나도!)
9:06PM(To 서울시체육회): 물갈퀴 달린 손을 시작하여, 형용할 수 없는 생김새의 존재가 창문으로 얼굴을 드밀더니, 눈 한 번 깜빡이는 일 없이 여러분을 응시하다가 사라졌죠.
9:06PM(To 서울시체육회): 얼굴에 다닥다닥 돋아난 비늘과 인간이라면 있을 리 없는 목의 아가미가 소름끼치게 뻐끔대는 것 하며, 불쾌한 초록색의 피부.
9:07PM김한울: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대박!!
대박!!!
9:07PM김시호:(한울을 이상하게 쳐다본다)
봤어요, 형도?
9:08PM김시호:오빠 우리끼리 나갈 방법을 찾아야 될 거 같아... (소근소근)
9:08PM김한울:응. 근데 왜 그냥 간 걸까?
겨우 봤잖아. (툴툴거린다.)
9:08PM김시호:아직 때가 아닌가보죠... (중얼중얼)
9:08PM김한울:아, 혹시…제물로 사용되면 저리 변하는 걸까?
엥?
9:09PM김한울:……망했네~~…. (애들 데리고 도망치듯 나갑니다.)
9:10PM김시호: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10PM김한울: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9:10PM김철수:
근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9:10PM김한울:
근접전(격투)
기준치: |
45/22/9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9:11PM김철수: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 |
9:13PM김철수:(뿌리치고 나서 한울에게 다가간다.)
괜찮아요?
…? (다가가서 툭툭 건드려봅니다.)
9:14PM김시호:(시호는 놀란 상태로 벙쪄있다)
9:14PM김시호:(찡그리며 철수를 쳐다본다) 어떡해 이제?
우리도 저렇게 돼?
9:15PM김시호:방문 괜히 연 거 아냐...?
9:15PM김철수:(시호 어깨 붙잡아 안는다.)
9:17PM김한울:제물로 이용하는 게 맞나 보네.
9:17PM김시호:(입술을 꽉 깨물면서 눈물 참기)
9:17PM김한울:정신만 붙잡으면 살 수 있어.
9:18PM김시호:(귀를 틀어막습니다) 진짜 저거 안 들려?
9:18PM김시호:아까부터 계속 난다고 저쪽 방에서!
여기 이상해(떨리는 목소리)
9:20PM김시호:여기 얌전히 있는 거보다는 밖에서 도망치는 게 더 찾기 힘들지 않을까?
9:20PM김철수:(서둘러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간다.)
우리 어디로 가, 이제?
9:22PM김철수:(시호 손을 잡고 뒤로 가 숨는다.)
9:23PM김한울:제사 준비하러 가나 보네…. (속닥)
9:24PM김한울:가자, 가자. (앞장 섭니다.)
9:24PM김시호:(철수 뒤에서 한울 뒤로 갈아탑니다)
제사 지내는 거 맞아요...? 그냥 사람만 바치는 거 아냐?
9:26PM김한울:(돌돌 만 멍석을 봅니다.)
9:26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27PM(To 서울시체육회): 잔뜩 녹이 슨 작두는 구석에 버려져 있고 무언가를 돌돌 만 멍석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9:27PM김한울:효녀 심청 보면 그냥 사람 바닷물에 던지잖아.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27PM(To 서울시체육회): 멍석 안에는 조각난 사람의 팔다리가 들어 있습니다.
9:28PM김한울:음…얘들아. 여기 보지 말렴.
9:28PM김시호:보지 말라하면 보고 싶은 법! (냅다 본다)
9:28PM김한울:내가 추측한 게 맞다고 알려주는 증거물이 있어.
보지마….
9:28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에이 암것도 없네~
무서워요?
9:29PM김한울:(내가 다시 가렸으니까 그렇지!)
9:29PM김한울:(철수에게 다가가 작은 소리로 속삭입니다.) 여기 진짜 사람 가지고 공양 바치는 것 같다.
9:30PM김시호:이런 거 공포 영화같은 데서나 봤는데... 신기하다... 이런 데서 찍는 건가? (중얼중얼)
9:30PM김철수:(한울 얘기듣고 소름 돋는 듯 어깨를 움칠인다.)
9:32PM김시호:에구... 멋진 그림같은데...
(그림 바로 앞에 있는 상도 함 본다)
9:34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수십, 혹은 수백 개의 송곳같은 이빨, 얼굴에 다닥다닥 돋아난 비늘, 목에 자리잡은 기괴한 생김새의 아가미. 상을 응시하고 있자면 머리털이 쭈뼛 서는 것 같은 공포를 느낍니다.
9:34PM김한울:이게 사람 제물로 받는 신 아냐?
9:34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이 상을 조각한 장인이 어떻게 해서든 이 구역질 나고 끔찍한 형상을 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은 것이 여실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9:34PM(To 김시호 (공해)): (공해) 이성 체크
9:34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59/29/11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9:35PM(To 김시호 (공해)): (공해) 1d4를 굴려주세요
9:35PM김시호:일부러 이렇게 기괴하게 만든 게 틀림 없어요...
9:35PM김한울:(귀신이나 괴물 아니라서 안 봅니다.)
9:35PM김시호:
rolling 1d4
=
4
9:35PM김한울:(장식되어 있는 꽃을 봅니다.)
(놀라 시호의 등 토닥토닥.)
9:36PM김시호:아으... 치지 마... 진짜 나올 거 같으니까 (입 틀어막기)
9:37PM김시호:여기 쓰는 무당도 진짜 제정신 아니다...
뭐에 홀린 거 아냐...? 젊은 사람 같던데...
9:38PM김철수:(시호 등 토닥여주다 나무선반을 훑어본다.)
9:38PM김시호:(마른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닦으며 철수와 함께 나무선반을 본다)
9:39PM김철수:(화선지? 들어 살펴봅니다.)
9:40PM김시호:나도 보여줘! (철수한테 외친다)
9:40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9:41PM(To 여름): 아까 낮에 보았던 무당의 손에 들려 있던 금색 방울이 떠오릅니다. 그것이 금주령인 걸까요?
9:41PM김철수:(화선지를 시호쪽으로 돌려 보여준다.)
이거, 나갈 수 있는 열쇠일지도.
맞는 거 같은데... 왜 저승의 강물이야...?
9:43PM김시호:오빠, 나 책도 볼래 목마 태워줘!
(책들을 살펴본다.)
9:43PM김한울:낭화랑 방울을 챙기라는 건가?
9:44PM김철수:응, 이 방울을 썼더니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대요.
9:44PM김한울:낭화를 흔들자 저승의 망자들이 물러났다는데.
9:44PM김철수:
자료조사
기준치: |
50/25/10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9:44PM김한울:방울처럼 생긴 특이한 꽃 있어.
9:45PM김시호:으음~ 알고 있었죠~ (몰랐음)
9:45PM김한울:이렇게 기다란 줄기에 줄기처럼 꽃이 하나씩 톡톡톡.
9:45PM(To 여름): 여러 무속 서적 중 유난히 깊숙한 곳에 숨겨둔 듯한 책 한 권을 발견합니다.
9:45PM김한울:신기하게 생긴 꽃인데 그걸 흔들자 망자가 물러났다고 적혔더라, 저기.
9:45PM김철수:(눈에 띄이는 책을 들어 꺼낸다.)
9:45PM(To 여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9:45PM김시호:아까 본 꽃에서 본 거예요?
9:46PM김한울:꽃이 꽂혀진 장식 자기에 종이가 붙어 있더라고.
글귀 대부분이 바리데기에 대한 것 같은데?
9:46PM김철수:(책을 읽고 한울을 바라본다.)
왜?
9:47PM김시호:아까 회관에서도 바리데기 있었잖아요
바리데기 집착 엄청 하네...
9:47PM김철수:우리는 제물이고, 여기는 주기적으로 제물들을 바치나봐요.
아니, 그건 안 나와있어.
맞는 말이네.
하, 설마 예전에 돌았던 그 전염병이 오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외부인을 끌어들여 제물로 바친 건가?
진짜 별로네... 요샌 예방접종도 다 해줄 텐데
9:50PM김한울:입는 것이나 하는 행위나 전부 과거에 고착되어 있으니까, 그런 걸 모르겠지.
9:50PM김시호:그럼... 이 종이에 적힌 내용대로 한다 치면 강을 건너야 하나요?
이런 거 잘 아시잖아요
9:51PM김한울:천연두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르는 인간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니….
9:51PM김철수:....설마했는데, 하...
9:51PM김한울:글쎄. 바리데기에 대한 전설이 적혀 있는 내용이긴 한데….
음…. (머리를 굴립니다.)
9:52PM김한울: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9:55PM김시호:여기서 뭐 무기같은 거 없나? 빨리 찾아봐 (철수를 툭툭 친다)
9:55PM(To 서울시체육회): 당신은 오컬트 지식을 떠올립니다. 설화 속에서 등장하는 것들은 대체로 상징성을 가집니다. 그 중 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승과 저승의 매개를 일컫습니다. 영적인 세계와 현실의 세계로 볼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기이한 마을에 오기 전에 지나온 통로가 있죠. 바로 터널을요.
(주위를 두리번 거려 쓸만한게 있나 찾아본다.)
9:56PM김시호:자기 몸은 간수해야 될 거 아냐
(시호도 따라 두리번)
9:56PM(To 서울시체육회):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은 그 터널을 무사히 바져나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9:57PM김시호:오빠는 나도 챙겨야 돼. 난 가벼워서 들고 나르기 더 쉬울 거 아냐...
9:57PM김철수:(칼 보고는 삐질. 저걸 들고 갈 수 있을까.)
네?
9:57PM김한울:터널에서 지나갈 때 너 귀신같은 거 봤냐?
9:57PM김시호:내가 들까? (철수를 본다)
9:58PM김철수:(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귀신을, 본거는 아니고.
손바닥 자국을.. 봤어요.
9:58PM김한울:…지금 우리가 알아낸 정보들은 그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야.
9:58PM김한울:터널을 지나가면서 이상 현상을 겪으며 빠져나가지 못하는 방법을,
9:59PM김철수:아, 그럼 여기 나오는 저승의 강물이..
터널..?
9:59PM김한울:낭화를 흔들어서 귀신들의 통곡을 잠재우고,
금주령을 흔들어서 길을 트게 만드는 거지.
이곳이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미친 동네잖냐. 얼마나 원한이 많겠어.
완전 일리가 있네요!!
10:00PM김한울:우리에게 생긴 원한이 아니지만, 물귀신처럼 매달려서 우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거지.
10:00PM김철수:그럼 그 손들이 다.. 원한들?
10:00PM김한울:그걸 달래서 빠져나가는 방법인 것 같아.
그렇지.
10:00PM김철수:(오한이 드는 듯 흠칫거린다.)
(뭔지 본다)
10:01PM김시호:오빠 일단 빨리 칼 챙겨, 못 챙기겠으면 내가 챙길게 (봅니다)
10:01PM김한울:(깨진 방울과 조화 꽃을 챙깁니다.)
10:01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10:02PM김한울:(이 조화가 낭화로 이루어졌나요?)
10:02PM김철수:(철수도 옆에서 확인합니다.)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10:04PM김한울:
오컬트
기준치: |
35/17/7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10:04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10:05PM김한울:(깨진 방울도 멋대로 굴러다니게 하는데.)
(물건 챙기고 애들이 보던 거나 같이 봅니다.)
10:05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05PM김시호:이게 뭐여... 이거 둥근 원판 어디에 쓰는 거야?
10:06PM(To 서울시체육회): 종이가 누렇게 바래고 금방이라도 바스라질 것 같은 게, 상당히 오래 전에 쓰인 화선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06PM(To 서울시체육회): 종이는 제대로 관리된 적이 없는지 여기저기 변색되어 있고 좀이 슬어있습니다. 먹으로 쓰여진 글씨는 한자로 보입니다. 옆에 놓인 원판은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꼭 알맞습니다. 원판에는 검게 변색된 무언가가 말라붙은 자국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10:06PM(To 서울시체육회): 또 원판의 검붉은 자국이 손으로 쥔 모양대로 나있네요.
10:06PM김시호:(철수 눈치를 한 번 힐긋 보고 칼을 챙긴다)
10:06PM(To 서울시체육회): 의료 판정
10:07PM김한울:
의료
기준치: |
1/0/0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10:07PM(To 서울시체육회): 그렇군요. 붉은 자국이네요.
10:07PM김한울:(내용을 읽어볼 수는 없나요?)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09PM김철수: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10:09PM김시호:
교육
기준치: |
25/12/5 |
굴림: |
2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10PM김시호:김환중 씨도 잡힌 거 아녜요...? (한울이를 본다)
노잣돈...?
아저씨 돈 많죠?
10:11PM김한울:아니, 우리랑 다르게 터널에 빠져나가는 방법을 몰라 제대로 못 나갔다는 내용 같은데.
10:11PM김시호:방울 흔들면서 돈이라도 뿌려야 되는 건가
10:12PM김한울:말했잖아. 터널에 나가는 방법이 있다고. 어사가 나처럼 눈치채고 나갈 수 있다면야 다행이겠다만…노잣돈은 저승을 지나갈 때 내는 돈인데, 산 자가 이용하는 화폐를 받아줄지는 모르겠다.
마패가 여기 있는 거 보면 결국 못 빠져나갔나 보네요...
10:13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10:13P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혹시!
이거 완전 그건데!
10:15PM김시호:고목나무에 이거랑 비슷한 거 있지 않았어요?
하, 너무 똑똑해...
10:15PM김한울:그렇다면 챙겨야겠네. 조화라서 이건 쓸모없을 테니….
10:16PM김한울:이 깨진 방울이 금주령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10:16PM김한울:노잣돈은 또 내가 갖고 있는 화폐로 가능한가?
(머리 아픔….)
10:16PM김시호:노잣돈...은 잘 모르겠네요 아직...
무당 언제 올 지 모르니까 다 봤으면 슬슬 떠날까요...?
10:17PM김한울:노잣돈을 어디서 구하지….
10:18PM김시호:좀... 폼이 나나...! (사악하게 웃습니다)
10:18PM김한울:(화선지와 원판도 일단 챙깁니다.)
10:18PM김시호:날 아무도 못 건들겠지? (철수를 강렬하게 바라봅니다)
안 무거워..?
10:19PM김한울:…쟤가 우리들 중에 제일 강한 것 같다.
10:19PM김시호:다 확인한 거 맞죠? (한울이 쳐다봄)
10:20PM김한울:고목나무에 노잣돈 있으면 쎄비자.
10:20PM김시호:좋은 생각이네요 (엄지 척)
10:21PM김시호:빨리 여길 뜹시다! (파이팅 넘친다)
10:21PM김한울:(깨진 방울과 조화 꽃, 둥근 원판을 챙기고 나갑니다.)
10:22PM김시호:그래도 사람 없으니까 편하긴 하네요 (소근소근)
10:24PM김한울:붉은 열매가 없기는 한데 비슷하니까 둘 다 챙기자.
10:24PM김시호:노잣돈만 있으면 되는 건가, 이제?
10:25PM김한울:(낭화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낭화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데.)
10:25PM김시호:(아까 강행 패널티 아녜용?)
10:26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챙김.)
10:27PM김한울:노잣돈은 어딨을까…그리고 이 깨진 방울보다 안전하게 멀쩡한 방울도 챙겨야 할 것 같은데.
10:28PM김시호:무당이 왜 제대로 된 방울이 없는 거야... (투덜투덜)
10:28PM김철수:어, 갖고있는거 아니야..? 무당이..?
10:28PM김한울:멀쩡한 건 지가 챙겼나 보지…….
10:28PM김시호:무당이랑 싸워서 못 이겨요?
무당이 사람 부르면 어떡하시려고요, 시호씨.
10:28PM김시호:못 부르게 입막음을 잘해야죠
10:28PM김시호:아까 할아버지한테는 잘만 했으면서...
10:29PM김시호:덩치도 크면서... 사람 하나를 제압 못 해요?
10:29PM김한울:아까…할아버지에게 당하는 나는 못 봤니…?
10:30PM김철수:그럼 무당 뒤라도 밟아볼까요?
방울이 없으면 어차피 못 나가니까..
10:30PM김한울:무당은 사지 멀쩡해 보이는데, 우리한테 달려들면 어떡하려고?
10:31PM김한울:(철수 귓가에 대고 소곤거린다.) 사람도 토막 내는 실력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괜찮겠어?
10:31PM김철수:(저도 그래서 아무 말 안하잖아요. 덜덜.)
10:31PM김한울:일단…탈출은 해야 하니까….
우리의 소드마스터께서 지켜주시겠지. (시호 봄….)
10:33PM김한울:시호야. 근데 칼 안 무거워?
10:33PM김시호:나. 강해! (한 글자 한 글자 힘주어 말한다)
10:34PM김한울:칼이 너랑 크기가 비슷한 것 같은데…시호가 우리 중에 제일 힘세고 강한 건 맞지만, 도구는 힘으로 잘못 다루면 다칠 수 있거든.
10:34PM김철수:(옆에서 고개 끄덕끄덕.)
아까부터 걱정됐어.
일리가 있네...
그래서 아저씨가 쓰겠다는 거예요?
10:35PM김한울:응. 그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난 그래도 몇 번 다뤄봐서.
10:35PM김시호:치, 내가 챙기랄 땐 아무도 안 챙겼으면서... (입 삐쭉하면서 넘겨줍니다)
10:35PM김한울:고맙다…나가면 사달라는 거 다 사줄게.
10:36PM김시호:(입꼬리는 올라가지만 자존심 때문에 내리려 노력 중)
땅 사줄 수 있어요?
시골이라도 괜찮나?
10:36PM김시호:이런 데만 아니면 괜찮을 거 같아요
나중에 나이먹고 요양은 시골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재개발 되면 가격 뛸 수도 있고
10:37PM김한울:그럼 나중에 직접 데려다줄 테니 결정하는 걸로~
10:37PM김철수:(멋지다..! 박수 짝짝.)
10:37PM김시호:(다시 찾은 활력, 한껏 올라간 입꼬리)
잘했지! (철수한테 속삭인다)
10:37PM김한울:그럼, 무당이 바다 쪽으로 향했지?
10:38PM김한울:후……가자. 최대한 마주치지 말아야 하는데.
10:38PM김시호:근데 아까 텔레비전에서 사람 꽤 많이 바치던데, 벌써 죽은 걸까요?
언제 잡았을까...
10:38PM김한울:우리 말고 다른 제물들도 있을 테니….
10:38PM김철수:맞아, 굴도 있다고 했어.
10:38PM김한울:죽어가는 노인들도 제물로 바치는 걸 수도 있지.
어차피 죽으니 우리 마을을 위해 희생해 주실 거죠~같은 악습.
10:39PM김시호:와... 완전 악질이네요! (한울이 뒤 쫄쫄)
10:41PM김시호:여기 들어가지 말라는 데 볼래요?
이런 마을에서 이런 거 지킬 필요가 있나
10:42PM김시호:여기서 더 나빠져봤자... 어떻게 되겠어...
솔직히 유령들도 우리 편 들어줘야 되는 거 아냐?
그리고 인터넷에서 유령들은 사람 못 죽인댔어
아저씨 빨리 말 좀 해봐요
그래.
들어가 보자.
같이 가야지.
들어가보자.
10:45PM김시호:뭔 일 나면 나 살려줘야 돼
(빙긋 웃어보인다.)
(제일 먼저 뛰어가기~!)
10:46PM김철수:같이가야지, 시호야! 위험해,
(뒤따라 금줄을 넘어 들어간다.)
10:46PM김한울:(같이 조심히 들어갑니다.)
10:47PM김한울: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47PM김시호:
민첩
기준치: |
75/37/15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47PM김철수:
민첩
기준치: |
50/25/10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10:48PM김시호:이거 독은 없는 거죠? (다급하게 한울이한테 묻는다)
(놀라 넘어진다.)
10:49PM김한울:구렁이는 대부분 독이 없어. (부축해 줍니다.)
10:49PM김철수:괜찮아. 놀라서 좀, 당황했어.
(한울에게 기대어 일어난다.)
10:50PM김한울:애초에…우리나라에 있는 뱀 대부분 독 없을걸. 살모사나 꽃뱀 빼고.
10:51PM김시호:제가 밤에 눈이 좀 어두워서 그래요
10:51PM김철수:저기가, 책에 나온 굴인가.
출입 금지구역인 것부터가 정답이라는 느낌도 강하지만.
10:52PM김시호:으... 소름 끼치는 곳이네요
아저씨 이런 거 좋아해요?
10:52PM김한울: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거면 싫어.
10:53PM김한울:초자연 현상이나 괴이 현상이라면 환영이지만.
노잣돈!
(줍는다.)
이거구나...!
10:53PM김한울:이제 멀쩡한 방울만 있으면 돼….
10:53PM김시호:누가봐도 이거같죠? (한울이 본다)
10:53PM김시호:아무래도 무당을 제압해야 돼...! (혼잣말)
10:54PM김한울:그렇지. 역시…일방적으로 쓰이는 화폐가 통하지 않을 줄 알았어.
10:54PM김한울:이것들 설마 우리들 제물로 바치고 원한 굿 치러준답시고 여따가 노잣돈 놓은 거 아냐?
10:55PM김시호: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0:55PM김한울:
관찰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55PM김철수: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55PM김시호:(코를 쥐어막습니다) 으...
10:56PM(To 김시호 (공해)): (공해) 그중 당신은 시체 더미 사이에서 아는 얼굴들을 찾아냅니다.
10:56PM김철수:(시호 걱정돼 어깨 안아준다.)
이런..
10:56PM(To 김시호 (공해)): (공해) 낮에 마을에서 만났던 대학생의 눈을 부릅 뜬 시체부터 시작해서 회관에서 이장님이 입고 있던 검은 삼베옷 사이로 툭 튀어나온 사람의 팔 뼈, 이제는 완전히 썩어 백골이 된 시체의 손아귀에 쥐여진 마패까지.
10:56PM김시호:(황급히 고개를 철수쪽으로 파묻는다)
10:56PM김한울: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0:56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0:57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2/21/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10:57PM김철수:
rolling 1d4
=
1
10:59PM김시호:빨리 처리해줘요...! (한울에게 속삭인다)
11:00PM김시호:아침에 본 사람들도 다 죽어있어요... 빨리 처리 해야 우리가 안 죽어요... (속삭인다)
(시호는 에스파 next level을 부른다)
(큰 소리로!)
11:01PM김한울:(일단 달려들어서 막으려고 합니다.)
11:03PM김시호:(무당이 손에 든 게 있나요??)
11:05PM김시호:(시호는 빠르게 달려가서 칼을 훔쳐옵니다)
11:06PM김시호:
근접전(격투)
기준치: |
25/12/5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11:07PM무당:입이 찢어져라 웃던 무당은 신칼을 들어 한울에게 휘두릅니다.
신칼
기준치: |
60/30/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11:08PM김철수:(무당의 뒤로 가 팔로 목을 감싸 제압하려 합니다)
11:10PM김철수: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11:11PM김한울:(언월도로 공격하면 안 되나요?)
11:11PM김한울:
언월도
기준치: |
45/22/9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6 |
11:13PM김시호:(시호도 노래를 열심히 부릅니다!)
11:14PM김시호:(무기를 집어들고 어린이의 키에 적합한 무당의 명치를 조준하고 찌릅니다!)
11:15PM김시호:
칼
기준치: |
25/12/5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6 |
11:16PM무당:칼을 주워든 시호의 팔을 남은 손으로 억세게 움켜쥔다.
11:17PM무당:
비무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3 |
11:18PM김철수:(시호에게 다가가 안아듭니다.)
괜찮아? 어?
11:18PM김시호:(무당 얼굴에 침을 뱉는다, 에퉤퉤!) 퉤!
11:19PM김철수:(무당을 노려보다 칼을 뺏으려 든다.)
11:20PM김철수:
근접전(격투)
기준치: |
25/12/5 |
굴림: |
44 |
판정결과: |
실패 |
11:21PM김한울:(칼로 마저 무당을 공격합니다.)
11:21PM김한울:
언월도
기준치: |
45/22/9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11:22PM김시호:오빠... 꼭 나가야 돼...
나가면 내 땅이 생긴다고...
11:23PM김한울:
rolling 1d70
=
52
11:25PM김시호:(다시 무당의 명치를 향해 주먹을 힘껏 날립니다!!)
11:25PM김시호: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3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11:26PM무당:신칼을 들어 가장 위협이 되는 한울을 향해 크게 휘두른다.
11:26PM무당:
신칼
기준치: |
60/30/12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11:27PM김철수:(시호 옆에서 부축하다 무당의 발목을 차 넘어뜨리려 합니다.)
11:28PM김철수: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3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11:29PM김한울:(칼로 다시 무당을 공격합니다.)
11:29PM김한울:
언월도
기준치: |
75/37/15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11:31PM김한울:사람이……아니었나? (두근)
11:31PM김시호:왐마... 사람도 아니네...
11:31PM김한울: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11:31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54/27/10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11:31PM김철수:
SAN Roll
기준치: |
41/20/8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11:33PM김철수: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심신성 장애: |
심신증으로 인해 1D10 라운드 동안 눈이 안 보이거나, 소리가 안 들리거나, 사지가 안 움직이게 됩니다. |
For 9 rounds. |
11:35PM김시호:방울 좀 찾아봐... (철수를 툭 친다)
(앞이 안 보이자 당황한 듯 손이 떨린다.)
뭐라고?
11:35PM김철수:어두워서 그런건가. 시야가 깜깜해.
11:35PM김한울:(손잡아 줍니다.) 우리들 여기 있어.
11:35PM김철수:(눈을 계속 깜빡거린다.)
11:35PM김시호:에이, 어두워서 그런 걸 거야... 무당 때문에 잠깐 밝았다 어두워져서 그런가봐
(울먹이며 한울을 본다)
어떡해요? (입모양으로)
11:36PM김시호:갑자기 어두워지면 다 그렇잖아
나도 어두운 데서 안 보이는데 유전 아냐?
11:36PM김한울:괜찮아, 괜찮아…잠시 피곤해서 그런 걸 거야. 차에서 푹 잠도 자고, 병원도 들리자. 시호 너도 아까 무당한테 공격당했잖아.
11:37PM김시호:나도 갑자기 어두워져서 그런지 잘 안 보이네...
11:37PM김한울:낭화, 금주령, 노잣돈…다 챙겼다.
어?
오빠, 업어줄까?
11:38PM김시호:지금 뛰어가야 될 거 같은데...
11:38PM김철수:손 꽉 잡아줘. 따라서 달릴게.
11:38PM김한울:일단, 애들아…가자. (애들 이끌고 나갑니다.)
11:38PM김철수:형이 잡아주고 있어서 괜찮아.
11:38PM김시호:일단 가자(냅다 질주합니다)
11:38PM김철수:(이끌리는대로 따라 달려간다.)
11:40PM김철수:(보이지 않아 고개만 휙휙)
11:40PM김한울:
SAN Roll
기준치: |
63/31/12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40PM김시호:
SAN Roll
기준치: |
53/26/10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42PM김한울:가자! (다시 철수랑 시호 손잡고 달립니다.)
11:43PM김한울:(낭화와 방울을 흔듭니다.)
11:44PM김철수:(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리자 더 불안한 듯 어깨가 떨린다. 뭘까, 이 상황이.)
11:45PM김시호:자꾸 이상한 소리 들리네...
빨리 빠져나가야겠다
차 어딨어요?
11:46PM김한울:입구로 들어오기 전 장승? 보이는 곳에 주차해 뒀으니까 더 가야 해.
11:47PM김철수:(아무것도 안 보이니 묵묵히 두 사람을 따라간다.)
11:47PM김한울: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11:47PM김시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1:47PM김철수: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한울을 힐끔 봅니다)
11:48PM(To 여름): 그리고 당신은 보았던 그림이 떠오릅니다. 동전을 입에 문 여인, 뱃삯은 입에서 손으로.
11:48PM김한울:(노잣돈 꺼내 장승에게 둡니다….)
오빠, 엽전 꺼내서 흔들어봐
11:49PM김철수:(주머니에 넣어둔 엽전을 꺼낸다.)
11:49PM(To 여름): 어쩌면 이 엽전을 입에 물고 터널을 지나야 하는 게 아닐까요?
11:49PM김철수:그림에 있던 사람은 엽전을 입에 물고 있었어.
11:50PM김한울:아, 그래? (다시 줏어서 입에 물어봄.)
11:50PM김철수:강을 건널때 입에 물고있어야 해. 그러니까 터널이 강이라면 차를 입에 물고 있어야 할지도.
(차? 엽전)
11:51PM김한울:(일단 차 있는 곳까지 둘 이끌고 간다.)
(한울에게 이끌려 따라간다.)
11:52PM김시호:어으, 또 이승한 스리난다. (소근)
11:53PM김철수:아, 보인다! 미세하지만 보여.
11:53PM김한울:(문 열고 애들 뒷좌석에 앉게 한 다음 본인도 착석합니다.)
11:53PM김시호:다행이다! 이제 좀 안심돼서 그런가봐
빨리 가요!!
11:53PM김철수:(안도의 한숨 쉬고는 뒷좌석에 앉는다.)
그러게.
(출발 슝슝.)
11:55PM김한울:(한 손으로 운전하며 방울이라도 흔듦….)
11:55PM김시호:하... 오빠 앞으로는 글씨 잘 읽자... (귓속말)
11:55PM김시호:오빠가 방울 흔들어줘... (철수 쳐다본다)
11:56PM김시호:이제 대물림 끝난 건데 기뻐해주지 좀...
11:57PM김철수:(옆에 있던 방울 집어들어 같이 흔든다.)
11:57PM김한울:운전 좀 집중하게 너네가 대신 흔들어줘라.
11:57PM김한울:아, 촬영하면 딱인데, 이거….
11:58PM김시호:(피곤해서 이제 슬슬 듣기 싫어짐)
12:00AM김시호:졸리다. (철수한테 기댄다)
12:01AM김한울:(백미러로 힐끔 보고 병원을 향해 운전합니다.) 잠 좀 자 둬, 얘들아. 도착하면 깨울게.
12:01AM김철수:(시호 어깨 감싸안아 토닥거려준다.)
형은 괜찮아요?
12:01AM김시호:(한울이 말에 바로 눈을 감는다)
아, 나 근데 병원부터.
12:02AM김한울:말 안 해도 가는 중입니다, 시호씨.
12:02AM김철수:(고개 끄덕거리다 눈을 스르륵 감는다. 긴장이 풀리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12:02AM김한울:하늘은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적혔네, 저기.
12:02AM김시호:눈 감아서 안 보여요~ 병원비도 아저씨 책임이죠?
12:03AM김시호:시골 땅도 아저씨가 사주는 거고~
12:05AM김시호:앞으로 수상한 데 갈 때 방울 챙겨야게써요... (졸려서 작은 목소리)
End 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보상 : 1d5 이성 회복,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엽전 등을 박물관에 팔면 +5 재력 상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