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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여름페어

[여름]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쳐는 그어그어하고 울지 않는다

by 아이텐 2021. 9. 13.

 

 
텐 (GM):어서오세요!
 
여름:넹~~
 
텐 (GM):그럼 루카스에게 가장 인상 깊은 기억은 뭘까요?
둘의 추억같은 거!
 
여름:
뭐가 좋을까요
 
텐 (GM):루카스가 좋아하는 거라던가 취미는 뭘까요?
 
여름:단 걸 좋아해요!
취미는 청소^_^
 
텐 (GM):오오!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귀여워욬ㅋㅋㅋㅋㅋ
그럼 브렝이 디저트 카페에 몇 번 데려갔을 것 같네욬ㅋㅋㅋㅋ
 
여름:막 깨끗한걸 좋아한다기 보다 그냥 정돈된 모습 보는걸 좋아해요ㅋㅋㅋ
오~ 좋네요~
 
텐 (GM):임무 끝났으니까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하고
좋아요 그럼 이정도 정하구!
 
여름:와~~
 
텐 (GM):그럼 바로 출발할까요!
 
여름:네네!
 
루카스:
기준치: 80/40/16
굴림: 4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img
 
img
 
이성 판정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안심, 안심하십시오."
 
"안전지대의 최전방은 최강의 인류에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관찰 판정
 
루카스: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무엇이든 좋으니 죽여버리고 싶어."
 
END 6. 배드엔딩.
 
루카스 로스트.
 
루카스:(ㅇ0ㅇ)
 
이성 체크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성 감소 없음
 
"걱정하지 마십시오, 시민 여러분. 아직 우리에겐 최강의 인류가 있습니다."
 
"루카스 씨와 테파슨 씨에 의해, 제 52 번째 안전지대는 오늘도 지켜지고 있으니까요."
 
....
 
[ SYSTEM : 꺼져가는 의식의 틈을 비집고, 루카스의 '소중한' 기억이 회복됩니다. ]
 
이성 판정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브렝 테파슨:"이제 정신이 들었나?"
 
루카스:(아직 잡히지 않은 정신을 잡으려하자 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너..
 
브렝 테파슨:"어, 컨디션은 어때?"
 
이번에도 오류인가 싶어 고개를 기울이며 총구를 겨눈다.
 
루카스:(총구가 가까이 들이밀어지면 그를 올려다 본다.)
괜찮으니까, 치우지.
 
브렝 테파슨:"오, 다행이네. 전자기기도 맞으면 고쳐진다던데, 크리쳐도 그런가 봐?"
 
히죽 웃으며 손을 내민다.
 
브렝 테파슨:"매번 죽이는 것도 힘들지만 말이야."
 
브렝 테파슨:"가끔 한눈판 사이에 까마귀가 물고 가기도 한다고."
 
브렝 테파슨:"계속 누워있을 건가?"
 
루카스:안될 건 없지.
 
브렝 테파슨:"안 될 이유가 많으니까 얼른 일어나. 엄살 그만 피우고. 소생을 끝마쳤으니 몸도 완벽하게 회복했을 거 아냐."
 
루카스:(고개를 돌리고 작게 한숨을 내쉰다. 눕혀져있던 상체를 천천히 일으켜 세운다.)
이제 됐나.
 
브렝 테파슨:"벌떡 일어나야지. 오늘따라 밍기적 불만이 많으시네, 루카스 씨."
고개를 기울이고는 네 어깨를 잡아 일어나도록 일으켜세웠다.
 
루카스:(그가 어깨를 잡아 일으키면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크리쳐인 자신보다 더 인간미 없는 것 같기도.)
 
브렝 테파슨:"시간 없으니까 간략하게 브리핑하지."
"이전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했는데, 루카스 네가 과다출혈로 죽었어."
"원래도 네 소생 시간은 들쭉날쭉했지만, 이번엔 유독 느렸고."
"그래서 밥이나 먹으며 기다리던 중인데 네가 또 고장이 났지 뭐야."
"그래서 두 번 죽었고, 그 덕에 임무시간이 지체 됐어."
 
 
브렝 테파슨:지체 됐어를 힘주어 말한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바로 다음 임무를 수행하라는 상부의 명령이다."
 
브렝 테파슨:"빡센 임무라 네 앙탈 받아 줄 시간이 없네."
 
루카스:(그의 음성은 가볍게 무시하며 임무를 천천히 살펴본다.)
 
브렝 테파슨:무시하는 모습에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담배나 꺼내 입에 물고서 장비를 정검한다.
"뭐, 힘들지 않은 임무가 있었냐마는, 정신 똑바로 못 차리면 잔업 생길 거다."
 
루카스:(그가 담배를 피우면 눈살을 찌푸린다. 야외이니 한번 참는다.)
방금 살아났는데, 너무하네.
 
브렝 테파슨:"눈밭에서 종일 기다린 내 상황은 안 너무하고?"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브렝 테파슨:타자고 손짓을 하고 헬기에서 내려준 사다리를 잡고 올라탄다.
 
루카스:(헬기를 바라보다 천천히 사다리를 잡고는 뒤를 따라 올라간다.)
 
브렝 테파슨:"임무 내용은 정확하게 숙지헀나?"
 
루카스:(고개를 끄덕인다.)
 
브렝 테파슨:"좋아, 이번에도 실수 없이 하자고."
 
브렝 테파슨:"그럼 가볼까."
 
쿵!!!
 
루카스:(하늘을 바라본다. 아직 떨어지고 있는 그를 향해 팔을 벌린다.)
 
민첩 판정
 
루카스:
민첩
기준치: 99/49/19
굴림: 4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브렝 테파슨:"땡큐. 거 봐, 회복은 완벽하잖나."
네 품에서 내려와서는 주변을 슥 훑어본다.
 
루카스:(그가 내려가면 주위를 둘러본다.)
 
브렝 테파슨:"미리 피난하지 못한 사람들은 긴급대피 구역에 뭉쳐 있을 거다."
 
브렝 테파슨:"한군데에 싹다 몰려 있어서 일이 일찍 끝나면 좋겠네. 어디부터 가볼까, 루카스."
 
루카스:(지하철을 가리킨다.)
여기를, 먼저 갈까.
 
브렝 테파슨:"오케이. 지하철부터."
 
지도를 회수한다.
 
브렝 테파슨:"그러고 보니, 지하철 타본 적 없지? 크리쳐보다 더 어마어마한 소리가 나는데."
 
루카스:...?
(그게 가능하냐는 얼굴로 그를 바라본다.)
 
브렝 테파슨:"왜, 못 믿겠어?"
 
얼굴에 생각이 보여서 웃는다.
"정말이야. 귀가 따가울 정도라고."
 
브렝 테파슨:"그래도 안전 구역 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서 편해. 면허도 필요 없고 말이지."
 
루카스:(고막이 터지면 어쩌지. 말해서 고쳐야하나. 혼자 고민하느라 이야기를 잘 듣지못한다.)
 
브렝 테파슨:"크리쳐가 날뛰기 전엔 이거 타고 여행도 꽤나 다녔는데 말이야. 물론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피곤한 면도 있었지만."
 
브렝 테파슨:"넌 가보고 싶은 곳 없나? 이런 거 타고."
 
지능 판정
 
루카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바다?
(자신도 모르게, 확신에 차지 않은 말투로 대답한다.)
 
브렝 테파슨:"바다? 바다 좋지-. 휴양지로는 그만한 곳이 없으니까."
"여름은 한참 전에 다 갔지만 말이야. 겨울 바다도 꽤나 낭만 있어. 겨울 바다만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휴가 받으면 바다나 가볼까. 나도 못 간지 꽤 됐네."
 
루카스:(술술 말하는 게 신기하다. 아마 가본 거겠지.)
..... 나하고?
 
브렝 테파슨:"여기 너 말고 또 누가 있어, 루카스. 귀신이랑은 같이 가고 싶지 않은데"
 
루카스:(자신도 왜 그렇게 대답했는지 이해는 조금 안 가지만, 궁금하긴 하니 고개를 끄덕거린다. 궁금하다. 바다.)
 
행운 판정
 
루카스:
기준치: 80/40/16
굴림: 7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브렝 테파슨:"꽝이네. 한 사람도 없잖아."
 
루카스:(주위를 둘러보다 음료수를 발견한다.)
이거라도.
(뇌물처럼 브렝에게 바친다.)
 
브렝 테파슨:"응? 아, 땡큐."
 
뇌물?을 받았다. 루카스 쓰담쓰담. 일단 잘 챙겨둔다.
"목 마를 때 말해. 일단 내가 가지고 있을 테니까. 그럼 다음 장소로 가볼까."
 
루카스:그러지. 이번엔 어디로?
 
브렝 테파슨:"보자.. 여기서 가장 가까운 곳은 백화점이네."
 
루카스:그럼, 거기로.
(말을 마치자마자 걸어 지하철역 밖으로 나간다.)
 
브렝 테파슨:네 말에 끄덕이고 따라나선다.
 
브렝 테파슨:"아, 곧 크리스마스였나? 어쩐지 불빛이 왜 이렇게 요란스럽나 했네."
"선물 세트도 잔뜩 팔겠어. 물론 우리는 연휴에도 집에 못 가겠지만."
 
루카스:(연휴에 집에가도 맞아줄 가족은 없지만, 고개를 슬몃 끄덕인다.)
 
브렝 테파슨:3바퀴쯤 더 돌고나서야 회전문에서 빠져나오는 것에 성공한다. 백화점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트리를 본다.
 
루카스:..... 백화점 처음 와 보나?
 
브렝 테파슨:"산타 할아버지, 올해는 10일치 휴가를 주세요. 작년에 0을 하나 빼먹으셨더라고. 제대로 발송 좀요."
 
루카스:(놀리는 듯 호기심인 듯 그를 바라보며 묻는다.)
 
브렝 테파슨:"아니, 그건 아닌데.. 회전문은 너무 오랜만이라."
 
루카스:(피식 웃어보인다. 트리를 바라보며 자신은 딱히 바라는 게 없으니, 브렝 소원이나 들어달라 생각한다.)
 
브렝 테파슨:트리 아래에 놓인 가짜 선물 상자들을 본다.
 
"어릴 땐 이거 가짜인 줄도 모르고 꼭 풀어보려 했는데 말이지. 그러고보니 넌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거 없는 건가?"
 
루카스: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필요한 것도 딱히 없고.
 
브렝 테파슨:"낭만이 없냐. 생각해 봐. 크리스마스 때 우중충하게 보내고 싶진 않을 거 아냐. 너 한 사람 선물 더 살 여력은 있으니까."
 
안을 천천히 수색하며 말한다.
 
루카스:(자신을 챙겨주려는 건가 빤히 바라본다.)
금연.
 
브렝 테파슨:"... 얌마, 현실적인 선물을 말해야지. 유니콘엔 관심 없냐."
 
루카스:(한숨을 쉰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차라리 유니콘을 택하는게 빠르려나.
 
브렝 테파슨:"어, 그리고 그런 건 백화점에서 안 판다."
 
브렝 테파슨:
기준치: 25/12/5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브렝 테파슨:
(To GM)rolling 5d4
 
(
1
 
+
3
 
+
3
 
+
3
 
+
4
 
)
 
 
=
14
 
브렝 테파슨:"이야?"
 
브렝 테파슨:"있으란 사람은 없고, 크리쳐들만 개떼처럼 모여있네."
총을 장전한다.
 
루카스:(총을 꺼내들어 크리쳐를 향해 겨눈다.)
 
루카스:(잠시 조준하다 이내 목표물에 발사한다.)
 
대살상탄 판정
 
루카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90/45/18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3
 
브렝 테파슨:"굿-. 좋아."
 
남은 놈을 겨냥하고 발포한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99/49/19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7
 
브렝 테파슨:"흠, 여기도 꽝이네."
 
루카스:(긴장이 풀린 듯 한숨을 내쉰다.)
 
브렝 테파슨:"뭐야, 긴장했어?"
 
실 웃으면서 어깨를 가볍게 툭 친다. 총은 다시 갈무리해둔다.
 
루카스:(어깨를 툭 치면 괜히 따라 툭 친다.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없으면, 다른 곳으로 갈까.
 
브렝 테파슨:"응, 그러자. 다음은 어디로?"
 
루카스:....병원을 갈까.
 
브렝 테파슨:"그래, 후딱 이동하자."
 
끄덕이고 백화점을 빠져나간다.
 
브렝 테파슨:"넌 오래 아파 본 적은 없겠네."
 
루카스:.....그렇지.
 
브렝 테파슨:"그건 부럽네. 오래 아파봐야 좋은 건 하나도 없으니까."
 
루카스:..... 너도 있겠지. 그런 경험이.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조심스레 묻는다.)
 
브렝 테파슨:"아무래도 그렇지. 난 인간이니까. 하다못해 임무 중에 뼈가 부러지기만 해도 며칠은 입원해 있어야 하는 몸뚱이야."
"아주 불편하지."
 
지능 판정
 
루카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나도, 감기에 걸리나?
(혼돈되는 기억에 그를 바라본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 법한 질문이다.)
 
브렝 테파슨:"응?"
 
갑작스러운 물음에 너를 돌아본다. 크리쳐가 감기?
 
"글쎄..? 일단 나랑 파트너로 지낸 동안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나 몰래 앓은 게 아니라면 말이지."
 
루카스:(그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게 맞을텐데.)
 
브렝 테파슨:"왜, 걸렸던 것 같아서?"
어깨를 으쓱하고는 걸음을 마저 잇는다.
 
루카스:잠깐, 헷갈렸어
. (그를 따라 천천히 걷는다.)
 
행운 판정
 
루카스:
기준치: 80/40/16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브렝 테파슨:"이번에도 꽝이라고?"
 
루카스:... 운빨이 다 떨어졌나.
(비상식량을 발견하고는 챙긴다.)
 
브렝 테파슨:"다 떨어지다 못해 땅을 파는 수준인데.. 마지막 장소까지 수색이라니. 아, 담배 땡긴다."
"남은 건 학교네. 후딱 해치우자."
 
루카스:(담배라는 말에 휙- 돌아본다. 노려보다 해치우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곳에는, 다 있겠지.)
 
브렝 테파슨:"... 그렇게 돌아보다가 목 삔다?"
 
담배 이야기만 꺼냈다하면 경보기처럼 군다고 가볍게 투덜거리고 앞장서 학교로 향한다.
 
브렝 테파슨:"학교라, 옛날 생각나네."
 
루카스:(잘 모르니 입을 다물고 바라만본다.)
 
브렝 테파슨:"그때만 해도 이런 일을 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선생들이 허구언날 공부 안 하면 돈 못 번다 했단 말이지. 결국엔 이렇게 잘 벌고 있네."
 
목숨값이긴 하지만.
 
루카스:..... 말하는 거 보면, 즐거워 보이네.
 
브렝 테파슨:"어, 뭐 그런 편이지. 그땐 학교가 엄청 싫었지만. 지나고 나니 다 추억이다, 그런 거 아니겠어?"
"그러고 보니 동창들은 다들 뭐 하고 살려나. 라디오에서 내 이름 나온 거 듣고 기절한 거 아닌가 몰라."
 
지능 판정
 
루카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조금, 부럽네.
(자신은 영원히 가질 수 만 없을 거 같아 조금은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브렝 테파슨:그 말에 너를 흘끔 본다.
 
"부럽긴 뭘. 너도 지금부터 만들면 되지."
 
루카스:... 그런가.
 
브렝 테파슨:"어, 아직 젊잖아. ...일단 외관상? AOC놈들부터 차근차근 사겨봐."
 
루카스:(그의 말을 들으니 위로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너 하고는, 안 만들어?
 
브렝 테파슨:"엉? 나하고?"
 
너를 돌아보고 웃는다.
 
"뭔 새삼스러운 소리야. 진작부터 만들었던 걸."
 
루카스:그러니까, 그걸로 끝?
(피식 웃으며 옆구리를 찌른다.)
열심히, 일해야 겠네.
 
브렝 테파슨:"아, 너말고 친구 안 만드냐고? 난 고독한 늑대라서 필요 없다."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 치고 선글라스를 치켜올려보인다.
 
브렝 테파슨:
기준치: 25/12/5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브렝 테파슨:
(To GM)rolling 5d4
 
(
2
 
+
4
 
+
1
 
+
1
 
+
2
 
)
 
 
=
10
 
브렝 테파슨:"하, 이놈의 인기는. 피곤하다니까, 정말."
머리를 한 번 쓸어올리고는 총을 장전한다.
 
루카스:(총을 꺼내든다. 이번엔 주저없이 목표물을 향해 발사한다.)
 
살상탄 판정
 
루카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90/45/18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3
 
브렝 테파슨:"훌륭하잖아. 내가 나설 것도 없네."
 
휘파람-.
 
브렝 테파슨:"그나저나, 좀 이상한 걸.. 이 상황들은."
 
루카스:(숨을 내쉬고는 그를 바라본다.)
생존자가...
없어..?
 
브렝 테파슨:"어, 이곳에조차 없을 줄은 몰랐는데."
 
브렝 테파슨:"거듭 생각해도 이상한걸. 뭔가를 놓친 게 분명해..."
"긴급 대피 구역은 크리쳐가 진입하기 어려우면서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곳으로 설정했는데, 왜 사람은 없고 크리쳐만 있지?"
"이상한 점은 그뿐이 아냐. 우선, 크리쳐가 이렇게 한 장소에 모여 있는 경우도 여태 없었어. 애초에 안전지대가 생기고 나서는 크리쳐들이 도시를 통째로 장악할 정도의 피해를 입은 적도 없었고."
"녀석들은 안전지대를 뚫고 들어올 만한 지능이 없으니까. ... 무리를 이끄는 통솔력 있는 리더가 있다면 몰라도 말이지."
 
루카스:..... 꽤 무서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네.
 
브렝 테파슨:"작전엔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니까.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소름돋기는 하네."
 
루카스:(고개를 끄덕끄덕. 그리고 그 분석은 애석하게도 신빙성이 있어서 머리를 앓게 한다.)
아직, 그런 보고는 없었지?
 
브렝 테파슨:"어, 여태까진 없었어. 변종이라도 생긴 건가.."
 
듣기 판정
 
루카스: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브렝 테파슨:"... 무슨 소리 못 들었어?"
 
루카스:(고개를 저으려다가 미약한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브렝 테파슨:".. 신호인가?"
 
루카스:(신호라는 말에 번뜩여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걸어간다.)
 
브렝 테파슨:지도를 접어두고 너를 따라간다.
 
브렝 테파슨:"신호를 보내던 사람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긴 건가. 아니면.. 함정이라던가."
 
브렝 테파슨:"맙소사, 여태 어디 있었던 거야?"
 
브렝 테파슨:"루카스, 당장 물러나! 그 녀석은 가짜다!"
 
루카스:...?
 
브렝 테파슨:"뭐라고 씨부리는 거야?"
 
루카스:(옆에 있던 브렝을 바라본다. 어떻게, 어떻게 해야하지.)
 
브렝 테파슨:"저 새끼가 내 장비를 훔쳐서 달아났다고!"
 
브렝 테파슨:"아니, 아니. 어디서 헛소리야. 어린애도 그런 거짓말엔 안 속겠다!"
 
루카스:(두 사람에게 떨어져 딱 중간지점에 서있게 된다. 자신이 안일했다.)
 
브렝 테파슨:"애초에 저 새끼, 널 외진 곳으로 데려다 살해하려고 이 공터로 데려온 거야!"
 
루카스:하지만, 소리가 나서 먼저 쫓아온 건 나야.
 
루카스:(걸음을 먼저 옮긴게..!)
 
브렝 테파슨:"지랄하네. 애초에 인류 최강인 나를 누가 습격해?"
 
지능 판정
 
루카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브렝 테파슨:"뭔 소리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소리를 낸 게 저 새끼겠지, 그럼!"
 
브렝 테파슨:"길게 말할 필요 있나."
 
루카스:잠깐..!
(총을 꺼내들자 서둘러 저 또한 총을 장전한다.)
가만히 있어.
 
브렝 테파슨:"X발, 내 총 가지고 뭐해!"
 
브렝 테파슨:"설마 날 못 알아 보는 거 아니지, 루카스? 아, 그래. 그냥 네가 쏴 버려, 저 새끼."
 
브렝 테파슨:"어디서 개수작이야!"
 
루카스:확실해지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 해.
 
브렝 테파슨:"개수작은 너..!!! 뭐?"
 
루카스:당신, 어디서 총 잃어 버렸어?
 
루카스:(조금 터지던 입이 다시 말려들어간다.)
 
브렝 테파슨:"어디긴, 여기로 올 때였지. 안 그랬으면 이렇게 빠른 시간에 쫓아왔을리 없잖아."
 
루카스:(이렇게 해서는 결론이 안난다. 그러다 총을 들고있는 그를 바라본다.)
우리, 가장 최근에 먹은 디저트, 생각나요?
 
브렝 테파슨:"... 갑자기 왜 존댓말이야? 소름 돋게."
 
루카스:(정확히 말하자 한치의 망설임없이 총이 다른 브렝에게 겨눠진다.)
퀴즈를 하실까, 아니면 순순히 정체를 들어내실까.
 
퍽!
 
크리쳐:"어떻게든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 신호를 보낸 거야. 크리쳐의 몸이면 공격당할 테니까. 이런 미세한 소리를 잡아낼 수 있었다는 건, 역시 루카스, 네가 인간처럼 살고 있다는 크리쳐지? 널 여태 찾았어."
"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두 사람 중 한쪽이 크리쳐라는 건 도시 괴담처럼 돌아서 알고 있어. 너도 크리쳐잖아, 부탁이 있어. 제발, 나 좀 살려줘. 나도 사람처럼 살 수 있어. 응?"
 
이성 판정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브렝 테파슨:"거지 같네, 진짜. 넌 또 뭘 들어주고 앉았어? 가짜 새끼랑 할 말 더 남았나?"
 
루카스:(크리쳐를 바라보다 상처가 난 그에게 다가간다.)
괜찮, 괜찮은거야?
 
브렝 테파슨:"보다시피 안 괜찮다. 피난다고."
 
이정도면 크게 다친 것도 아니지만, 잠깐이나마 날 못 알아봤던 너라서 불퉁하게 답한다.
 
루카스:(퉁명스러운 대답에 왜 인지 알 것 같아 한숨을 내쉰다. 상처를 손으로 감싸쥔다.)
만약에라는게 있으니까.
 
브렝 테파슨:"흥, 나였다면 널 단번에 알아봤을 거다."
 
세상 일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있겠냐마는, 공연히 그렇게 말했다. 손이 닿은 상처가 따끔거린다.
"아무튼, 이거 봐."
 
루카스:(고개를 기울이며 그가 가리킨 바닥을 바라본다.)
 
루카스:(무릎을 굽히고 다른 재질의 타일을 들어본다.)
 
브렝 테파슨:임무를 완수했군 싶어서 표정이 풀어진다.
 
루카스:다들 일단 대피를 먼저..
(갑작스런 상황에 정신이 없다.)
 
아니, 마음이 아픈가요?
 
브렝 테파슨:"루카스!!"
 
루카스:아...
 
이성 판정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감소 없음
 
[](#" style="font-family: 'Nanum Myeongjo'; color: darkgrey; text-decoration:none; font-style: normal !important;)
 
루카스:(천천히 다가간다. 붕대가 눈에 띄인다.)
괜찮아?
 
관찰 판정
 
루카스: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브렝 테파슨:"너야말로 괜찮냐? 3일이나 깨어나지 않아서 뭐가 어떻게 된 줄 알았다."
 
루카스:(그의 움직임을 유심히 본다. 물음에 가슴부근을 움켜쥔다. 3일이나 누워있었나..)
아직 잘, 모르겠어.. 어디, 크게 다친건가? 안 좋아보이는데..
 
브렝 테파슨:"아? 아니, 뭐. 별 건 아니고.. 3일단 크리쳐들로부터 널 지키면서 싸우다가 부상이 좀 생겼어."
"못 쉬고 임무를 해서 그렇지, 뭐. 난 인간이니까."
"아무튼, 아직 잘 모르게다니? 뭐가 안 좋은 거냐?"
 
루카스:(그의 대답에 눈살을 찌푸린다. 자신이, 멍청하게 크리쳐에게 당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니까, 가슴이 답답해.
이런적은 처음이라.. 아직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
 
브렝 테파슨:"... 보자. 옷 걷어 봐."
 
인상을 찌푸리고 네 옷을 걷어올린다.
 
루카스:(말릴새도 없이 옷이 들어올려지면 가만히 있는다.)
 
브렝 테파슨:"아직 회복이 안 됐잖아."
"역시 상태가 영 이상한데.."
 
루카스:(회복이 되지 않았다는 말에 눈이 커진다. 그게, 무슨 말이지. 그가 잡고있던 옷을 자신이 쥐고는 상체를 훑어본다.)
아...
 
브렝 테파슨:"이래서야..."
 
뒷머리를 벅벅 긁고 한숨과 함께 소파에 가볍게 기댄다.
"아무튼, 깨어난 건 잘 된 일이고."
"생존자들은 진작에 헬기에 태워서 보냈다. 지금은 2순위 사항인 크리쳐 제거로 임무가 넘어간 상태고. 다만, 3일이 지나서 어떻게 해볼 수도 없게 크리쳐가 드글드글하게 됐지."
"현재 상부에선 A시를 포기하기로 결정을 내렸어. 안전지대 내부로 크리쳐가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크리쳐와 함께 A시를 날려버릴 계획이지."
 
브렝 테파슨:"나는 너와 조속히 빠져나오라는 전언을 받았고. 지금쯤 시를 날릴 규모의 폭탄이 실린 헬기가 이쪽으로 오고 있을 거다. 근데...."
 
브렝 테파슨:"방금 막, 구조 요청 신호를 확인했어. 위치는 X 제약 회사."
"기상 악화로 인해 더 이상의 무전은 어려워. 헬기에 폭격 지연 요청은 안 될 것 같고."
"네가 정신을 차리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구조를 포기하려 했는데, 다행이네."
"나 혼자 가서 구조해 올테니까, 넌 먼저 빠져나가. 혼자 걸을 순 있겠지?"
 
루카스:혼자 가겠다고? 무슨 소리야. 위험해.
몸도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았으면서.
 
브렝 테파슨:"너야말로 가슴에 구멍 낫잖냐. 3일이나 지나서야 의식을 차렸고, 심지어 소생도 완전하지 않고."
 
루카스:그래도, 죽지 않아. 나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잖아. 멀쩡하면 몰라도 이만큼 다친 파트너를 혼자 보낼 수 없어.
 
브렝 테파슨:"죽기 직전인 거 아니냐? 너 배떼지에 구멍 났다니까?"
 
네 상처가 있을 부위를 가리킨다.
 
루카스:아직 덜 아문거지, 멈춘게 아니니까 괜찮아.
(아득바득 따라가겠다 우긴다.)
 
브렝 테파슨:"너, 진짜..."
 
아득바득 우기는 걸 노려보다가 한숨을 푹 내쉰다.
 
"어쩔 수 없다, 정말.. 지금도 헬기가 오고 있을 테니까. 그럼 서둘러 움직이자. 조심하고."
 
루카스:(그가 오케이하면 맹렬하던 눈빛이 그제야 가라앉는다. 가슴이 에서 통증이 계속해서 느껴지지만, 괜찮겠지.)
 
브렝 테파슨:그제야 차분한 눈빛으로 돌아온 것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무기 정검을 마치고 총을 든다.
 
"절대 무리하지 마. 돌아가자마자 상태 정검 하고."
 
루카스:(고개를 끄덕.)
가자.
 
브렝 테파슨:"최대한 놈들과 마주치지 않게 신중하게 이동하자."
 
총을 장전하고 무전기에 뜬 신호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행운 판정
 
루카스:
기준치: 80/40/16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브렝 테파슨:
기준치: 25/12/5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To GM)rolling 5d4
 
(
1
 
+
4
 
+
2
 
+
2
 
+
1
 
)
 
 
=
10
 
브렝 테파슨:"망할.."
 
혀를 쯧, 차고는 총을 겨눈다.
 
전원 민첩 판정
 
루카스: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브렝 테파슨: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눈살을 찌푸리고는 총을 꺼내든다. 크리쳐를 조준하고는 이내 발사한다.)
 
살상탄 판정
 
루카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90/45/18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7
 
브렝 테파슨:"워.. 부상이 무색할 정도의 실력이네."
 
루카스:(살짝 웃어보인다.)
같이 오길 잘했지.
 
브렝 테파슨:".... 뭐어, 조금?"
 
손가락으로 아주 조금을 표시해 보이곤 웃는다.
 
행운 판정
 
루카스:
기준치: 80/40/16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브렝 테파슨:
기준치: 25/12/5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To GM)rolling 5d4
 
(
1
 
+
3
 
+
3
 
+
2
 
+
1
 
)
 
 
=
10
 
브렝 테파슨:"또 있네. 진짜 개떼같이 늘어났구만."
 
전원 민첩 판정
 
브렝 테파슨: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루카스: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총을 들고 있던 손을 올려 고민하지 않고 크리쳐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살상탄 판정
 
루카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90/45/18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피해: 11
 
브렝 테파슨:"괜찮냐? 역시 무리하지 말고 먼저 빠져 나가라니까."
 
루카스:(통증에 몸이 숙여진다.)
읏, 괜찮아..
 
브렝 테파슨:"물러나 있어. 이거야 원, 연구원이 아니니 네 상태가 뭔지 알 수가 있나."
점점 다가오는 크리쳐들을 조준하고 총구를 당긴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99/49/19
굴림: 3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9
 
크리쳐:자신을 공격한 브렝을 향해 점액을 분사한다.
근접전(격투)
기준치: 50/25/10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rolling 1d3
 
(
3
 
)
 
 
=
3
 
브렝 체력 -3
 
루카스:(놀라 브렝에게 뛰어간다.)
괜찮아?!
 
브렝 테파슨:"윽...! X발.. 어, 괜찮아. 걱정할 거 없다."
 
인상을 찌푸린 채 조금 부식된 팔을 턴다.
 
루카스:녹은거 아니야? 이대로, 괜찮겠아?
 
브렝 테파슨:"어, 괜찮아. 나중에 치료해야지, 뭐. 일단 저 새끼가 또 달려들기 전에 처리해야겠다."
 
천으로 점액을 대강 닦아낸다. 짜증나게 쓰라리네.
 
루카스:(그를 바라보다 크리쳐를 노려보며 조준한다. 가차없이 발사한다.)
 
살상탄 판정
 
루카스: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 90/45/18
굴림: 1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10
 
브렝 테파슨:"오.. 날 공격해서 화내준 거야? 이거, 기분 좀 괜찮네."
 
농담을 건네며 총을 갈무리한다.
 
루카스:네가 무사하지 않으면, 나도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툭 내뱉는다.)
 
브렝 테파슨:"부끄러워 하기는."
 
씩 웃으며 시답잖은 소리를 했다.
 
"자, 정리 다 됐으니 얼른 들어가자."
 
루카스:(대답에 눈썹이 늘어지다가 따라 들어간다.)
 
브렝 테파슨:"일단 이것부터 열어야겠는데. 경비실부터 가자."
 
루카스:(신경을 곤두세운채 주변을 훑어본다.)
 
브렝 테파슨:"깊게 숨겨져 있진 않을 것 같다. 내가 좌측부터 찾아볼게."
 
루카스:(그를 따라 경비실을 훑어본다.)
 
관찰 판정
 
루카스: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어, 여기는...
(확대를 해 더 자세히 살펴본다.)
 
루카스:(날짜를 입력해 확인해본다.)
 
브렝 테파슨:'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다니, 내 실수야.'
 
브렝 테파슨:'그래도 가장 중요한 일은 끝났다. 푹 쉬어.'
 
브렝 테파슨:'루카스? 벌써 회복한 건가?'
 
그 모습은 완전히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이성 판정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1
 
루카스:(호흡이 거칠어진다.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어깨가 바들 떨린다.가까이 다가온 그를 바라본다.)
내가, 내가..
 
브렝 테파슨:"... 뭐 이런 걸 보고 있냐. 네가 뭐. 별 일 아니었다."
 
루카스:왜, 왜 말 안했어..
 
브렝 테파슨:"... 거짓말한 건 미안하다. 하지만 굳이 네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 안 했어. 시민들도 모두 무사했고. 크리쳐의 영향이라고 대충 설명해뒀으니까, 후일은 걱정할 거 없어."
 
루카스:(떨리는 눈동자로 그를 바라본다. 내가 한 일을 내가 기억도 못하다니. 두려워 손이 떨린다. 마른침을 삼킨다. 아직, 임무중이니 동요를 하지 않으려 애써 침착해지려 한다.)
하아...
 
브렝 테파슨: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어깨를 두어번 두드렸다.
 
"신경 쓰지 마. 결과적으로 아무 일 없었다. 그때만 잠깐 이상했을 뿐이고, 지금은 나랑 멀쩡한 정신으로 임무 수행 중이잖냐."
 
루카스:네가 다쳤잖아..
 
브렝 테파슨:"얌마, 난 군인이야. 이정도 부상은 아무렇지 않다고."
 
루카스:(눈살을 찌푸리며 생각을 정리하려는 듯 한숨을 내쉰다. 파트너를 공격하는 파트너라니.)
 
브렝 테파슨:"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TV가 잠깐 고장났던 것 뿐이니까."
 
씩 웃으며 농담을 건넸다.
 
"난 진짜 괜찮아."
 
루카스:(고개를 천천히 끄덕거린다.)
 
브렝 테파슨:"그래, 그럼 이제 마저 움직여볼까."
 
브렝 테파슨:"여기인가 본데."
 
루카스:그러게.
(문고리를 조심히 잡는다.)
 
루카스:(문을 열어 안을 확인한다.)
 
루카스:(두리번거리다 엎어져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눈이 잠깐 움찔하다 가까이 다가간다.)
 
브렝 테파슨:"늦었나 본데.. 여기까지 온 보람이 없네."
 
루카스:(그가 들고있던 핸드폰을 꺼내 확인한다.)
 
브렝 테파슨:"다른 생존자랑 주고 받은 연락은 없나?"
 
옆에 같이 서서 핸드폰을 본다.
 
루카스:(그의 물음에 문자함을 열어본다.)
 
루카스:이게 뭐지..?
(메모장을 확인한다.)
 
브렝 테파슨:"... 뭐야, 이 주문은?
 
루카스:...?
알파형 크리쳐 라는게, 있었나..?
 
브렝 테파슨:"나도 처음 듣는데... 이 사람은 정체가 뭐길래 이런 걸 알고 있지?"
"여길 한 번 뒤져봐야겠는데."
 
루카스:(고개를 끄덕거린다. 테이블도 살펴본다.)
 
루카스:,,,, 이건 마치..
 
자신이 이전, '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사람이었다는 것을요.
 
당신은,
 
사람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이성 판정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1
 
브렝 테파슨:"이건...."
설마..? 싶어서 너를 본다. 너에 관한 이야기인가..?
 
루카스:(조금 멍해 종이만 바라보다 종이를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지금까지, 이런 곳에 충성을 바친다고..)
 
브렝 테파슨:짐작이 맞는 것 같아서 할 말을 잃어버린 채 너를 바라본다. 차마 뭐라고 위로조차 건낼 수 있는 일도 아닌 것 같아서 침묵한다.
 
루카스: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당연한 걸, 이제야 알아버렸네.
(씁슬하게 웃으며 그를 바라본다.)
 
브렝 테파슨:"... 그래도, 이제 인간이 된 거니까."
 
어설프게나마 말을 건넸다.
 
루카스:(어지러운 머릿속을 정리한다. 설령, 이 모든게 거짓이였다해도 자신이 지금 맡은 임무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그를 바라본다.)
마저 해야지. 임무.
 
브렝 테파슨:".. 그래, 그러자. 그.. 심적으로 힘들면 잠깐 좀 쉬어."
 
루카스:(고개를 젓는다. 오히려 쉬면 생각이 많아질 것 같다.)
 
브렝 테파슨:끄덕이고 네 등을 토닥였다.
"여기 서랍까지 살펴보고 복귀하자. 상부랑 담판은.. 뭐, 네 뜻에 따라 생각해 보고. 근데 이거 잠겨 있네."
벽면의 서랍을 가리킨다.
"열쇠가 필요한 것 같은데."
 
루카스:열쇠..?
(이리저리 훑어본다.)
 
루카스:(엎어져있는 남자의 몸을 더듬더듬 만져본다.)
 
관찰 판정
 
루카스: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루카스:(주머니의 열쇠가 보이자 꺼내든다. 이게 맞나 서랍에 끼워 열어본다.)
 
브렝 테파슨:"오, 찾았네. 나이스."
 
루카스:(편지내용에 눈살을 찌푸린다. 이렇게나 많이, 실험을 하고 공급하고 있었다니. 화가 치밀어 손이 부들 떨린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시 전체를 폭파하겠다는 극단적인 선택,
 
여태껏 안전지대는 유지되며 한 번도 시 전체가 점령된 적 없었습니다.
 
시내에 지나치게 많은 크리쳐들.
 
당신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던 상급 크리쳐.
 
지능 판정
 
루카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강행..!)
 
강행 판정
 
루카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휴..
 
이성 판정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브렝 테파슨: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 이성 -1d3
 
브렝 이성 -1
 
루카스:
rolling 1d3
 
(
2
 
)
 
 
=
2
(떨리는 손이 멈추지 않는다. 계속 믿기지 않은 현실에 연속이다. 나는 대체, 뭘 위해서...)
 
C.V에 노출된 사람은 크리쳐가 됩니다.
 
그 기간은 당신으로서 짐작할 수 없지만,
 
그렇다면,
 
3일 이상 노출되었던 브렝은?
 
루카스:(시선이 그에게 향한다.)
브렝..?
 
브렝 테파슨:"...루카스, 나.."
 
브랭은 크리쳐가 되었으며,
 
당신은 인간으로 되돌아갑니다.
 
이성 판정
 
브렝 테파슨: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카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1
 
체력 -1
 
루카스:큭, 으..! 브렝, 정신차려..!
(갑작스런 상황에 정신 못 차리다 제 목을 조르는 그를 흐릿한 시야로 바라본다. 두 손으로 그의 손을 감싸보지만, 역부족이다.)
 
루카스:(놀라 자리에서 일어난다. 안 돼, 그를 혼자 둬서는. 황급히 그를 쫓아 뛰어간다.)
브렝..!!
 
루카스:하아.. 하..
 
루카스:여기서, 뭐해..
 
브렝 테파슨:"... 글쎄. 그냥, 야경을 보고 있었어. 인간들이 만들어낸 가짜 빛을."
"꼭 우리들 같네. 만들어진 거짓된 영웅들."
 
루카스:거짓이면 어떄. 이렇게, 아름다운데.
(옆에서 야경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를 바라본다.)
너도, 나도 달라진 건 없어. 설령 내 존재가 다 거짓이였다 해도 난 지금껏 해 온 일들을, 후회하지는 않아.
 
브렝 테파슨:말없이 네게서 멀어진다.
 
루카스:그러니까 너도, 괜찮아.
 
브렝 테파슨:".. 가까이 다가오지 마. 지금, 스스로가 통제가 안 되니까."
 
루카스:(멀어지려는 그의 손목을 붙잡는다.)
그럼 내가 통제할거야.
 
브렝 테파슨:손을 확 뿌리쳤다.
 
"다가오지 말라고!! 다친 몸으로 뭘 통제하겠단 거야!!"
 
평소와 확연하게 다른 공격성을 드러낸다.
 
브렝 테파슨:애써 진정하려고 부들거리는 주먹을 꽉 쥐면서 뒷걸음질을 한다.
 
"가, 빨리. 여길 빠져나가. 곧 헬기가 올 거다."
 
루카스:(손이 뿌리쳐지면 조금은 눈동자가 흔들린다. 그렇다고 그를 포기할 수 없다.)
너를 두고, 혼자 가라고?
 
브렝 테파슨:"그래, 가라고. 가, 얼른."
 
숨을 몰아쉰다.
 
"... 나는 임무 중에 죽었다고 보고해. 인간이었으니까,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난 돌아가지 않을 거야. 그 새끼들이 주는 목줄같은 건 차지 않아."
"이 세계에 '최강의 크리쳐'같은 건 필요 없어."
 
루카스:(방금 전까지만 해도 크리처였는데, 왜 이렇게 낯선지. 그도 자신을 볼 때 이런 느낌이었을까. 그럼에도 그렇게 옆에 있었던 걸까.)
내가 크리쳐였을때도, 너한테 그런짓을 했을때도.. 계속 같이 있었어. 넌. 이제와서 나보고 가라는건, 너무 이기적이야. 브렝.
 
브렝 테파슨:"젠장, 빌어먹을! 모르겠어, 루카스? 난 날 통제할 수가 없다고!! X발!! 왜 이따위의.. 꺼져!"
 
무엇이든 찢어발기고 싶은 충동에 미칠 것 같다. 그리고 하필이면 내 앞에 서 있는 게 너라서 더 미칠 것 같다.
 
"당장 꺼져! 널 죽이고 싶지 않다고!!"
 
루카스:(다가가 팔을 꽉 붙잡는다.)
아무데도 안 가. 나는.
 
브렝 테파슨:"이... 고집불통 새끼야. 좀, 가라고.."
 
너를 확 밀쳐낸다. 금방이라도 이성이 끊어질 것 같다. 혈향이 코에 스친다. 폭력성에 스위치가 들어올 것 같았다. 몰아친 진실과 변화 앞에서 정신이 불안정하게 흔들린다. 이런 x같은 상황이. 난간을 꽉 쥐고 딛고 올라선다.
 
루카스:(밀쳐내져도 다시 너를 잡으려 다가간다. 그러다 그가 난간에 올라가면 눈이 커진다. 설마. 차마 가까이 가지 못한다. 지금 인간의 몸으로 잡으려 했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안 돼, 안 돼..
 
브렝 테파슨:"최강의 크리쳐는, 필요 없어."
 
루카스:(결국 뛰어가 그의 허리를 뒤에서 안는다.)
브렝..!
 
루카스:하아... 하.. 뭐하는거야...!
(그렇게 외쳐도 그의 눈동자는 흐릿하다.)
 
브렝 테파슨:
비무장
기준치: 75/37/15
굴림: 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4
 
루카스:큭, 잠..!
(그에게서 떨어지려 크게 발버둥친다.)
 
비무장 판정
 
루카스:
비무장
기준치: 95/47/19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 6
 
브렝 체력 -6
 
브렝 테파슨:다시금 목을 움켜쥐기 위해 손을 뻗는다.
비무장
기준치: 75/37/15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7
 
지능 판정
 
루카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7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카스:(아까 봤던 쪽지가 생각난다. 천천히 생각을 떠올리고 주문을 읊는다.)
 
지능 판정
 
루카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브렝 테파슨:점차 손아귀에서 약해져가는 숨을 온전히 느낀다. 희열과 불쾌감, 거부감, 하지만 솟아나는 욕구 아래에서 혼란스럽다. 그저 숨을 쥐고만 있는다.
 
루카스:(그의 힘이 약해지는 걸 느끼고 다시 한번 주문을 읊는다.)
 
정신력 판정
 
루카스: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마력 -1d6
 
루카스:(요것도 이성이랑 똑같이 굴리면 되나요?)
 
브렝 테파슨:(네네!)
(1d6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루카스:
rolling 1d6
 
(
2
 
)
 
 
=
2
 
마력 -2
 
루카스:(그가 품에 쓸어지면 긴 한숨을 내쉰다. 살았다.)
 
브렝 테파슨:숨이 어느정도 진정되고 나서야 느릿 눈을 떴다. 시야에 너의 얼굴과 얼룩진 목이 들어와서 얼굴을 구겼다.
"... 난 진짜, 살면서 너처럼 고집 쎈 놈은 처음 본다."
 
루카스:나도, 처음 보는데. 서로 비겼네.
(피식 웃어 보인다.)
 
브렝 테파슨: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짓다가 한숨을 내쉬고 일어났다. 일단 폭주는, 거짓말처럼 가라앉았다.
 
루카스:(그가 떨어지면 저 또한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를 바라본다. 이제, 정말 괜찮은건가.)
 
브렝 테파슨:".. 뭘 봐. 이제 멀쩡해."
 
괜히 말을 툭툭 내뱉었다. 습관처럼 시간을 확인했다. 폭격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 이제 어떡할 거냐, 넌."
 
루카스:.....너랑 계속 같이 있을건데.
 
브렝 테파슨:"넌.. 방금 내 손에 죽을 뻔 했다는 자각은 있냐?"
 
속이 괜히 부글부글 끓어서 인상을 찌푸렸다. 네 목에 남은 선명한 손자국이 계속 신경 쓰였다.
 
루카스:그정도 각오도 없이 붙어있겠다고 한게 아니야.
(목을 조심스레 감싼다.)
 
브렝 테파슨:"... 그래."
 
한숨을 내쉬며 야경을 내려다 본다. 뭔가 길을 잃은 기분이었다. 정의감 넘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당한 명령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멍하니 야경을 보다가 말을 툭 뱉는다.
"... 도망칠까."
"나랑 도망갈래?"
 
루카스:(가만히 그를 바라본다. 생각이 많겠지. 그러다 도망가자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러고 싶어?
저 10분만 자리 비워도 괜찮을까요..!
 
브렝 테파슨:(네 다녀오세요!)
"어, 더는 AOC를 위해서 싸우고 싶지 않다. ... 그것도 사람이었던 거랑."
 
루카스:네가 그렇다면, 그래.
(고개를 끄덕거린다.)
 
브렝 테파슨:잠시 너를 돌아보았다.
 
"... 흔쾌하게 오케이할 줄은 몰랐는데. 진짜 괜찮은 거냐? 평생 도망자여야 할 텐데."
 
루카스:.... 너 옆에 있기로 했잖아, 그게 네 뜻이라면. 그렇게 해야지,
(별 거 냐는 듯 웃어보인다.)
 
브렝 테파슨:"...."
 
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리고는 뒷머리를 벅벅 긁었다. 묘한 기분이다, 괜히.
 
"... 난, 분명 물어봤다. 괜찮냐고. 나중에 딴소리 하지 마."
 
루카스:너야말로 나중에 되서 후회하지마. 혹을 달고 왔다고.
(어깨를 툭 친다.)
 
브렝 테파슨:"이젠 '최강의 크리쳐'가 됐는데, 뭐 작은 혹 하나쯤이야."
 
... 나보다 크긴 하지만? 피식 웃고 나 역시도 네 어깨를 가볍게 툭 쳤다. 그리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안기라고 팔을 벌렸다.
 
"그럼, 가자."
 
루카스:...?
안기라고?
 
브렝 테파슨:".. 그럼 어떻게 내려가려고? 그 몸을 해서 수많은 계단을 내려갈 생각은 아닐 거고."
 
너덜한 몸을 손가락질 한다.
 
루카스:(아, 나 인간이였지. 그제야 깨닫고 그의 팔에 제 몸을 맡긴다.)
 
브렝 테파슨:네가 그랬던 것처럼 두 팔로 사뿐히 안아 올린다. 나보다 훨씬 큰 너를 가뿐히 안다니.
 
"생각보다 굉장한데, 크리쳐 몸이라는 거."
 
루카스:난 이제 어쩌지.
(영혼없는 말투로 말하며 피식 웃어보인다.)
 
브렝 테파슨:"어쩌긴, 내 목줄 잘 쥐고 살아야지. 폭주할 때 이제 나 말릴 사람 너 밖에 없다."
 
너를 안은 채 난간 위로 올라선다. 아까와 달리 차분하게 가라앉은 눈동자다.
 
루카스:(그의 말에 빤히 바라본다. 아예 정반대된 이 상황이 신기하기도, 웃기기도 하다.)
정말, 놓으면 안되겠네.
 
브렝 테파슨:시선을 느끼고 너를 내려다 본다. 마주어 씩 웃는다.
 
"어, 놓지 마라. 단단히 붙잡고 있어."
 
브렝 테파슨:"이제 이런 건 필요 없지. 우린 도피자인데."
네 목의 목줄을으르 풀어준다.
 
루카스:(목줄이 풀린 목을 매만진다. 어색하다. 단 한번도 풀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브렝 테파슨:"어색해? 곧 익숙해 질 거다. 자유에."
 
ED 1. 클리셰 SF 세계관의 인간도 계속계속 살아가고 싶어!
 
루카스 생환, 브렝 생환
 
두 사람은 안전지대를 벗어납니다.
 
텐 (GM):수고하셨습니다!
 
여름:고생하셨습니다~~
넘 재밌었어요88
 
텐 (GM):ㅎㅎㅎ재밌으셨다니 다행이예요!
저도 넘나 재밌었습니다ㅠㅠ
 
여름:ㅜㅜㅜㅜ
전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서
더 깜쫙 놀랐어요88
정말 영화 한편 본 것 같네요ㅎㅎㅎ
 
텐 (GM):헤헤헿 반전이 꽤나 극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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