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05, 2022 9:07PM마리이:
November 05, 2022 9:07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9:07PM백린:
November 05, 2022 9:08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9:16PM마누엘 쉐인:(진위를 의심해요. 글씨체도 찜찜하고, 3년전부터 추격이 사라졌으니 조직이 말짱하지 않을거라고 여겼거든요. .... 누가, 무슨 의도로 한걸지 생각합니다. .... .... ....솔직히 말하면 조금은 보고싶어요.)
November 05, 2022 9:16PM에일러 리턴:(노이만의 이름에 반응하는것도 잠시 글씨체가 원래 이랬나? 하고 고개를 기울였다.)
November 05, 2022 9:17PM백린:(거짓말일 수 있다. 교단의 추적을 굳이 피하지도 않았으니 우리가 있는 곳을 알아내기 어렵지도 않았을 것이다. 혹은 신, 또 다시 그 신일 수도. 하지만 만에 하나, 정말로 노이만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하나같이 벽에 막힌 이때, 답을 들어야 할 대상들이었다. 그리움은 없다. 이제 그들은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 그렇지. 잠시 자신의 수첩을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누구든 만나야 한다고는 생각한다.)
November 05, 2022 9:17PM마리이:(처음 받았을 땐 먹먹했겠지만 금방 수상하단 생각을 하겠죠? 돌아오지 말라고 했던 목소리를 아직도 기억해요. 이야기를 들으러 혹은 구하러 혹은 다른 일을 하러 진위를 떠나 만나러 갈 생각입니다)
November 05, 2022 9:19PM마리이:
November 05, 2022 9:19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9:19PM백린:
November 05, 2022 9:19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9:21PM마누엘 쉐인:(괴물.. '신'인걸까.)
November 05, 2022 9:22PM백린:(확인하기 위해편지를 받자마자 집으로 돌아왔다.)
November 05, 2022 9:23PM마리이:(마리는 편지 받은 당일 짐을 챙겼을 것 같아요)
November 05, 2022 9:23PM마누엘 쉐인:(편지가 반쯤 구겨져 있다. 버렸다가 다시 집기를 반복했다. 또 과거와 마주해야하는가. 난.. ....잠에서 깰수 없나? 깨야만하는데.. ...)
November 05, 2022 9:23PM에일러 리턴:폭삭 망했다는데? (식사니 뭐니 하지만 식탁부터 부숴져있는거아냐?)
November 05, 2022 9:24PM백린:어디로 '돌아오라'고 하는 건지.
November 05, 2022 9:25PM마누엘 쉐인:분명 오지 말라고 했었는데..
November 05, 2022 9:26PM에일러 리턴:여러모로 이상하지만... 다들 가지 않을 생각은, 없지않아?
November 05, 2022 9:27PM마리이:오늘 출발하는 거 아니었어? (이쪽의 목적어는 교단이다)
November 05, 2022 9:27PM마누엘 쉐인:바로 갈 생각이야?
November 05, 2022 9:27PM백린:이게 누구든 도망치기 전에 붙잡아야지.
November 05, 2022 9:27PM에일러 리턴:부서진식탁이조차 없어지면 곤란하니까, 아무래도.
November 05, 2022 9:28PM마누엘 쉐인:더 준비해야할건 없으려나.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잖아.
November 05, 2022 9:28PM백린:... 총이, 있으면 좋을 텐데.
November 05, 2022 9:29PM에일러 리턴:뭐가 됐든, 총이 필요할 상대라면... (옛날의 괴물을 떠올렸다.)
못 이기지 않겠어?
November 05, 2022 9:30PM마누엘 쉐인:총... 일단 뭐가 되었든 무기를 들고가는건 필요할거같아.
November 05, 2022 9:30PM백린:뭐... 꼭 싸우는 게 아니더라도... (잠시 침묵)
총은 훌륭한 대화 수단이 될 수 있어.
November 05, 2022 9:30PM에일러 리턴:칼로도 충분하지 않고?
(대화와 소통들어 보임)
November 05, 2022 9:31PM마누엘 쉐인:칼은 접근해야하니까 접근하지 않고 공격할수 있는게 있다면..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거같아.
November 05, 2022 9:31PM백린:반응속도. (긴 말은 않는다.)
November 05, 2022 9:31PM마리이:사람이라면야~ (편린 위로 던졌다 잡았다 해요)
November 05, 2022 9:31PM에일러 리턴:보통 다되던데...
November 05, 2022 9:32PM마누엘 쉐인:던질 수 있는거라던지..
단순하게..기름도 방법이지. (라이터 들기.)
November 05, 2022 9:32PM에일러 리턴:애시당초... 총으로 위협이 되는 지성이 있는 존재라면야... (마리의 말을 이어보이며)
November 05, 2022 9:36PM마누엘 쉐인:....음.
(발로 문을 차서 열수 있나?)
November 05, 2022 9:36PM마누엘 쉐인:(손대기 찜찜하니 발로 차서 열어봅니다.)
November 05, 2022 9:38PM마누엘 쉐인:(더 강해진 우리가 왔다.)
어둡네. (라이터 켠다.)
November 05, 2022 9:38PM에일러 리턴:... 여기 언제 망했다고했지?
November 05, 2022 9:38PM마리이:(3년전?)
November 05, 2022 9:38PM마누엘 쉐인:추격이 사라진건 3년전이었지.
November 05, 2022 9:39PM에일러 리턴:잔당이 아주 남지 않은거라면 모를까, 새로 짓는것보다 여길 보수하는게 나을거같은데...
November 05, 2022 9:39PM마누엘 쉐인: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라니까...
좌표를 찍힌게 두려웠을지도
November 05, 2022 9:39PM마누엘 쉐인:(엣취.)
November 05, 2022 9:39PM마누엘 쉐인:아무튼 내려가볼까..
November 05, 2022 9:40PM에일러 리턴:다른곳은 볼거 없으려나? (주변을 둘러본다.)
November 05, 2022 9:40PM마누엘 쉐인:(보는대로 밝혀준다.)
November 05, 2022 9:40PM에일러 리턴:1층은 옛날에도 뭐가 없었던거같은데.
November 05, 2022 9:41PM마누엘 쉐인:맞아. 가볍게 훑고만 가자.
November 05, 2022 9:41PM에일러 리턴:(사무실부터 저벅저벅 걸어간다.)
November 05, 2022 9:41PM마리이:(따라갈게용)
November 05, 2022 9:41PM에일러 리턴:전기가 안들어와서, 서류 정보밖에 못보려나?
November 05, 2022 9:41PM마누엘 쉐인:컴퓨터같은거 아무래도 힘들겠지..
(사무실 문도 발로 차기.)
November 05, 2022 9:42PM에일러 리턴:(뒤에 사람있었으면 머리박고 죽었을거라 생각했다.)
November 05, 2022 9:42PM마누엘 쉐인:....어우..
November 05, 2022 9:42PM에일러 리턴:꼭... 그 열차에서 마지막같은데.
November 05, 2022 9:43PM마누엘 쉐인:그러게..닮은것 같기도..
November 05, 2022 9:42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9:42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9:43PM마리이:
November 05, 2022 9:43PM마누엘 쉐인:(마리이 토닥토닥해요.)
November 05, 2022 9:44PM마누엘 쉐인:안에 들어오자마자 .... ...한건가.
November 05, 2022 9:44PM에일러 리턴:(원래도 사실 볼게 없는 곳이었던터라 대충 종이를 뒤적거리다가 나온다.)
November 05, 2022 9:45PM마리이:다른 곳도 비슷하려나... (당연하지만 별로 달갑지 않네요... 나와서 경비실 문 열어볼게요)
November 05, 2022 9:45PM마누엘 쉐인:(경비실도 뻥 차기.)
그 신이..온건가 ..
November 05, 2022 9:46PM마누엘 쉐인:.........왜 못나왔지?
(문 잠겨있었나? 슬쩍 보기)
November 05, 2022 9:47PM마누엘 쉐인:어떻게 생각해? (마리이랑 에일러 봄)
November 05, 2022 9:47PM백린:한번에 덮쳐진 모양새인데.
피할 새도 없이.
November 05, 2022 9:47PM마누엘 쉐인:의자에 앉아있는 점이 의아한걸...
November 05, 2022 9:48PM에일러 리턴:시체처리가 왜 안된거지?
November 05, 2022 9:48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9:48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9:48PM마리이:
November 05, 2022 9:48PM백린:
November 05, 2022 9:48PM마누엘 쉐인:(고개를 기울인다.)
두고 가야할 이유가 있었나.... ...?
November 05, 2022 9:49PM에일러 리턴:(뒤적여서 꺼낸다.)
November 05, 2022 9:49PM마누엘 쉐인:(시체에 시선이 꽂혀있다.)
November 05, 2022 9:49PM에일러 리턴:경비원의... 은밀한 취미...
November 05, 2022 9:49PM마리이:....일단 사람 소행이 아니란 건 잘~ 알겠어. (가발 같이 들고옴)
November 05, 2022 9:50PM마누엘 쉐인:둘이 뭐해? (에일러랑 마리이 봄)
November 05, 2022 9:50PM에일러 리턴:경비원의 생전 은밀한 취미를 들고왔어
아니면 대머리던가.
November 05, 2022 9:50PM백린:...?
November 05, 2022 9:50PM마누엘 쉐인:........
나 볼한번만 꼬집어 줘. (린 봄)
November 05, 2022 9:51PM백린:(사양 않고 주욱 꼬집음)
November 05, 2022 9:51PM마누엘 쉐인:으음... 아프네...꿈은 아닌가봐..
November 05, 2022 9:51PM에일러 리턴:(나도 하고 반대 꼬집음)
November 05, 2022 9:51PM마누엘 쉐인:(흐아악)
ㄱ,고마워..
November 05, 2022 9:52PM백린:(경비원의 머리털을 들어본다.)
November 05, 2022 9:52PM백린:대머리는 아닌데
November 05, 2022 9:52PM마누엘 쉐인:아무튼 그...가발....
깨끗하면 써먹어도 되지않을까.
November 05, 2022 9:52PM에일러 리턴:안깨끗하면?
November 05, 2022 9:53PM에일러 리턴:최소 3년은 안감은 머리카락이라고?
November 05, 2022 9:53PM마누엘 쉐인:감겨주면 되지 뭐.
November 05, 2022 9:53PM백린:(가발 슬쩍 보고 눈 돌린다.) 난 안 해.
November 05, 2022 9:54PM에일러 리턴:그렇다는데?
November 05, 2022 9:55PM마리이:쓸 일이 있으려나? (일단 인적은 없어보여서요) 수상해보이니 챙기긴 할게. (가방에 쓸어담아요)
November 05, 2022 9:55PM마누엘 쉐인:던지면 놀래킬순 있을걸.
(챙기는 마리이 봄)
November 05, 2022 9:56PM에일러 리턴:(선교실을 마저 본다.)
November 05, 2022 9:56PM백린:난 선교실 간다. (챙기는 거 보고는 뚜벅뚜벅 선교실로 가 문을 연다.)
November 05, 2022 9:56PM마리이:(따라가요~)
November 05, 2022 9:57PM마누엘 쉐인:(발로 차려다가 실패하기)
November 05, 2022 9:58PM마누엘 쉐인:(표식을 톡, 두드려본다.)
November 05, 2022 9:59PM백린:(교단 복장 보고) 잠입은 수월할 것 같네. 그 가발을 쓴다면.
안 쓸 거지만.
November 05, 2022 9:59PM마누엘 쉐인:단호하네.
November 05, 2022 9:59PM에일러 리턴:(그러고 보면, 여기서 옷을 갈아입고 갔었던가...)
November 05, 2022 9:59PM마리이:음~... 역시 신인가. (빛바랜 표식을 잠깐 보다가 걸려있는 교단복을 들어 기장을 가늠해봐요)
November 05, 2022 10:01PM에일러 리턴:(아래의 인원이 얼마나 있을런지. 일단은 옷을 주섬주섬 챙겼다.)
November 05, 2022 10:02PM에일러 리턴:짐은 어떻게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November 05, 2022 10:02PM마누엘 쉐인:짐? 가지고 다니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November 05, 2022 10:03PM에일러 리턴:그걸 모르는거야 아니지만, 아무리 옷입고 가발써봐야...
이런거 들고다니면 걸리지 않겠어?
November 05, 2022 10:04PM마리이:(교단복 품이 큰가? 크다고 해주세요)
November 05, 2022 10:04PM마누엘 쉐인:옷으로 잘 싸매면 되지않을까.
November 05, 2022 10:07PM에일러 리턴:(자켓을 대충 벗고 내부의 가죽끈만 잘 둘러 무기들을 고정했다.
November 05, 2022 10:07PM마리이:상황이 이런데 생존자가 남아있으려나 싶지만...
November 05, 2022 10:07PM백린:(쳐다보다가 자기는 갈아입지 않고 문 밖으로 나가 망을 본다.)
November 05, 2022 10:08PM에일러 리턴:일단 내가 가서 슬쩍 보기만 하고올게.
November 05, 2022 10:08PM마누엘 쉐인:(가방 맨채로 대강 걸친다.)
November 05, 2022 10:08PM에일러 리턴:솔직히 아직도 이 흰옷을 입는지 잘 모르겠어.
November 05, 2022 10:08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0:08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10:08PM마리이:묘하게 이것들만 상태가 멀쩡한 게 수상하긴 해~ (수상하니 착용해보겠습니다 가발이랑 교단복)
November 05, 2022 10:09PM마누엘 쉐인:(마리이 보고 가발도 주섬주섬 써보기)
November 05, 2022 10:10PM에일러 리턴:(가발까지 같이 옆에서 쓴다.)
November 05, 2022 10:10PM마누엘 쉐인:
?
November 05, 2022 10:11PM마누엘 쉐인:(어라, 이게.... 나...?)
November 05, 2022 10:11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10:11PM에일러 리턴:(마누엘보고 누구세요?함)
November 05, 2022 10:12PM에일러 리턴:(자신같은... 믿음직한 신도가 또 어디있다고...)
(신을 믿는 마음만으로는 이미 대주교인데...)
November 05, 2022 10:12PM마누엘 쉐인:(두 손을 모아본다. 나도 모르던 내 재능)
November 05, 2022 10:12PM백린:아무도 안 와. 내려... (가자고 말하러 들어왔다가 들고 있던 가방으로 마누엘 때릴 뻔함.)
...
November 05, 2022 10:12PM에일러 리턴:하...
November 05, 2022 10:13PM마누엘 쉐인:...?! 나야, 린..
November 05, 2022 10:13PM백린:교단, 사람인 줄 알고..
November 05, 2022 10:13PM마누엘 쉐인:(반사적으로 방어자세 함)
November 05, 2022 10:13PM백린:(힘 풀고 에일러 봄) 형은...
..............
November 05, 2022 10:13PM에일러 리턴:(가발 뒤집어쓴 손 많이가는 형이됐다.)
November 05, 2022 10:13PM백린:(대충 당겨서 방향이라도 맞춰놓는다.)
November 05, 2022 10:13PM마리이:(도와줘볼 수 있나요)
November 05, 2022 10:14PM백린:
November 05, 2022 10:14PM마리이:
November 05, 2022 10:15PM마누엘 쉐인:(쌍따봉을 날립니다.)
November 05, 2022 10:15PM백린:내려가자.
November 05, 2022 10:15PM마누엘 쉐인:린은 그냥 갈거야?
November 05, 2022 10:15PM백린:어.
November 05, 2022 10:15PM에일러 리턴:왜?
November 05, 2022 10:15PM마누엘 쉐인:(흐으으음 하며 가방을 뒤적인다.)
November 05, 2022 10:15PM백린:걸리면 새 신도라고 해.
November 05, 2022 10:16PM마누엘 쉐인:(빵모자를 린에게 건네준다.) 이거라도.
November 05, 2022 10:16PM백린:(이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얼굴로 받아 쓴다.)
November 05, 2022 10:16PM백린:
(?)
November 05, 2022 10:16PM마누엘 쉐인:(잘 어울리는걸.)
November 05, 2022 10:17PM백린:뭐... (꾹 눌러쓰고) 오는 사람이 없어. 아무도 없는 걸지도 몰라.
November 05, 2022 10:19PM마리이:나도 없을 거 같다는 쪽이긴 하지만~... 내려가봐야 알겠지? (앞서 내려가봐요)
November 05, 2022 10:22PM에일러 리턴:(사람이 있긴한데.)
November 05, 2022 10:22PM마누엘 쉐인:(두 손을 모으고 그저 꾸벅인다.)
November 05, 2022 10:24PM에일러 리턴:(마치 습격이 있게된지 얼마 안된것처럼, 다들 지쳐있다.)
November 05, 2022 10:24PM마누엘 쉐인:(어디부터 볼거냐는 눈빛.)
November 05, 2022 10:24PM에일러 리턴:(새신자라고 데려왔으니 신자실부터 가야하지 않나.)
November 05, 2022 10:24PM백린:(시체를 쳐다보고, 죽 둘러보다가 새신자실을 가리킨다.)
November 05, 2022 10:25PM마누엘 쉐인:(좋아. 새신자실로 앞장선다. 내가 제일 신도 같으니까..)
November 05, 2022 10:25PM마리이:(이게... 무슨 일이람... 의문이 일지만 교단 사람인척 하려면 상황을 묻는 건 알맞지 않아보입니다. 로비 전경을 살펴보면서 친구들 따라갈게요)
November 05, 2022 10:26PM에일러 리턴:(린이 새로왔으니 왜이러냐고 물어보는게 낫겠는데. )
November 05, 2022 10:27PM백린:
November 05, 2022 10:27PM마리이:
November 05, 2022 10:27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10:27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0:28PM지친 사제:"뭐지, 처음 보는 얼굴들 같은데.."
November 05, 2022 10:28PM다친 신도:"알게 뭐야.. 그 미친 괴물만 아니면 되는 거 아니에요?"
November 05, 2022 10:29PM지친 사제:"그건 그래. 젠장.. 예전엔 그런 괴물은 얼씬도 못했는데. 전부 통제 아래에 있었다고.."
November 05, 2022 10:29PM다친 신도:".. 정말로 그분이 우릴 버리신 건가요?"
November 05, 2022 10:29PM지친 사제:"그렇겠지.. 신의 아이들을 잃어버렸으니 벌을 내리신 거야. 약조를 지키지 못하는 인간들 봐주실 이유가 없잖아..."
November 05, 2022 10:30PM다친 신도:"... 배고파... 죽을 것 같아..."
November 05, 2022 10:30PM지친 사제:"나도...."
November 05, 2022 10:30PM백린:(작게 속삭인다.) 이건... 직업을 다시 정해야겠어. 해결을 해줄 수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편이 좋겠는데.
November 05, 2022 10:31PM마누엘 쉐인:....얼마나 되셨나요. 지원을 드리기 위해 조사하러 왔습니다. (린의 말을 듣고 말을 자연스레 지어내며 꾸벅인다.)
November 05, 2022 10:32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0:32PM에일러 리턴:(여러차례 습격이 이루어진건가... 신자실 내부를 둘러보았다.)
November 05, 2022 10:32PM백린:(그 와중에 다른 친구들에게) 먹을 거 가진 사람.
November 05, 2022 10:32PM마누엘 쉐인:(행운깎아서 성공시키겠습니다.)
November 05, 2022 10:33PM지친 사제:"... 지원? 애초에 다른 지부가 없는데 무슨 지원을."
November 05, 2022 10:33PM다친 신도:"우리 교단이 아니라 국제기구 같은 거 아니에요..?"
(희망에 찬 목소리)
November 05, 2022 10:34PM지친 사제:"그런 건가..?"
November 05, 2022 10:34PM백린:신의 아이와 교단 내 사건에 대해 조사중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November 05, 2022 10:34PM마누엘 쉐인:협조해주시면 지원을 약속 드리죠. (끄덕인다.)
November 05, 2022 10:34PM마리이:(아마 그 미친 괴물이 아직도 이곳에 있고... 그래서 신도들이 지치고 다치고 시체가 수습도 안 되고.... 주워들은 말로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요. 일단 지켜봅니다)
November 05, 2022 10:35PM지친 사제:"그게... 3년 전에 갑작스레 괴물이 통제에서 벗어나 습격을 했습니다. 원래라면 신의 가호가 있으니 문제가 없었을 테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어요."
November 05, 2022 10:35PM다친 신도:"다들 신의 아이를 놓친 죄라고 생각해요. 그 때문에 그분께서는 이제 우리를 돌보지 않으신다고.."
November 05, 2022 10:36PM지친 사제:"습격 후로 이곳을 나가려고 시도했지만.. 갇혀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들어오신 거죠? 이제 문은 열렸습니까?"
November 05, 2022 10:37PM마누엘 쉐인:네, 문들은 전부 열렸어요.
잠겼었나요?
November 05, 2022 10:37PM다친 신도:"맙소사.. 살았어. 문이 열렸다니, 살았어, 이제!"
November 05, 2022 10:38PM지친 사제:"뭔가에 막힌 듯 열리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열리다니.. 아, 기적이야."
November 05, 2022 10:39PM백린:... 우선. (남은 경계를 모두 풀기 위해 주머니에서 적당량의 돈을 꺼내어 건네준다.) 나가거든 배를 채우십시오.
November 05, 2022 10:39PM지친 사제:"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November 05, 2022 10:40PM백린:(이외에 새신자실에 볼 건 없나?)
November 05, 2022 10:40PM마누엘 쉐인:(진통제도 약간 나눠준다.)
November 05, 2022 10:40PM에일러 리턴:(우리도 다시 못나가게될수있을까?)
November 05, 2022 10:40PM마누엘 쉐인:우선 다른 곳을 더 살피고 오지요.
November 05, 2022 10:42PM마누엘 쉐인:(등을 돌린다.) 다른 곳으로 가죠.
November 05, 2022 10:42PM백린:옆방으로 가자. (예배안내실)
November 05, 2022 10:42PM에일러 리턴:(따라간다)
November 05, 2022 10:42PM마리이:(따라갑니다)
November 05, 2022 10:43PM마누엘 쉐인:(연기를 이으며 쫓아갑니다.)
November 05, 2022 10:43PM마리이:(마리는 괴물의 행방에 의문을 품고 있어요)
November 05, 2022 10:43PM마누엘 쉐인:......신도님들?
(나긋하게 사람들을 불러본다.)
November 05, 2022 10:44PM백린:(팸플릿을 줍는다.)
November 05, 2022 10:44PM마리이:(옆에서 같이 봐볼게요)
November 05, 2022 10:45PM백린:(가만두지 않으면 어쩔 건데. 라고 생각하며 마리에게 넘겨준다.)
November 05, 2022 10:45PM마누엘 쉐인:무슨 일이 있으셨던 건가요. (최대한 상냥하게 말해본다.)
November 05, 2022 10:46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0:46PM마리이:(가만 두지 않는다면, 누구를? ..패닉이네. 팜플렛으로 종이비행기를 접어봐요..)
November 05, 2022 10:47PM마누엘 쉐인:(유혹은 내 특기가 아니라구......)
(등돌리고 창고로 도망가자....)
대실패 패널티로 추가적인 대인기능 시도가 불가합니다.
November 05, 2022 10:46PM에일러 리턴:(창고로 향하는 문에 다가가 열어본다,)
November 05, 2022 10:48PM마누엘 쉐인:(창고로 갑니다... 어쩔 수 없지..)
November 05, 2022 10:49PM마리이:(친구들 곁으로 갈게요. 창고 근처~)
November 05, 2022 10:49PM에일러 리턴:? (힘으로 콱해본다)
November 05, 2022 10:49PM마누엘 쉐인:(문을 두드려서 돌아오는 소리를 들어봅니다.)
November 05, 2022 10:49PM에일러 리턴:(창고가 무너질 일도있나?)
(다른 곳으로 가자.)
November 05, 2022 10:50PM마리이:(방법이 없으려나. 일단 지금은 나가서... 신도교육실로 가봅니다)
November 05, 2022 10:51PM마누엘 쉐인:천장이 무너졌나....
(마리이 따라가요.)
"열리지 않아! 빌어먹을, 열리지 않는다고!!!"
November 05, 2022 10:51PM에일러 리턴:안열리나본데...
November 05, 2022 10:51PM백린:내려오기 전에 들어가야겠어.
November 05, 2022 10:51PM마누엘 쉐인:이상하네.. 들어올땐 멀쩡했잖아.
November 05, 2022 10:52PM에일러 리턴:... 우리도 못나가는지 확인해보는게 낫지않아?
November 05, 2022 10:52PM마누엘 쉐인:...일단 피하자.
그 뒤에 확인해도 늦지않아.
November 05, 2022 10:52PM백린:(신도 교육실로 간다.)
November 05, 2022 10:52PM마누엘 쉐인:(신도 교육실로 갑니다.)
November 05, 2022 10:53PM에일러 리턴:(이곳으로 사체를 모은건가...)
November 05, 2022 10:53PM크게 다친 신도:(기척이 들려와서 흠칫하고 그 방향을 바라본다.)
November 05, 2022 10:53PM마누엘 쉐인:.......당신을 돕기위해 왔어요.
(진통제를 보여준다.)
November 05, 2022 10:54PM백린:(볼 수 있는 건가)
November 05, 2022 10:54PM에일러 리턴:(... 이미 죽기위해 온거같아.)
November 05, 2022 10:54PM크게 다친 신도:(입술을 뻐끔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듯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November 05, 2022 10:54PM마누엘 쉐인:(입술을 빤히 봅니다. 뭐라고 하는거지..?)
November 05, 2022 10:54PM백린:(독순술 가능?)
November 05, 2022 10:54PM마누엘 쉐인:(관찰이라도..)
November 05, 2022 10:55PM백린:
November 05, 2022 10:55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0:56PM크게 다친 신도:'말 못 해요. 손으로 쓰는 거 해요'
November 05, 2022 10:56PM백린:(따라 읊는다.) 말 못해요. 손으로 쓰는 거 해요.
(자신의 수첩을 그에게 쥐여준다.)
November 05, 2022 10:56PM마누엘 쉐인:손으로... (펜도 쥐어준다.)
November 05, 2022 10:56PM에일러 리턴:보이지 않으니까, 손바닥을 줘야 하는거아냐?
November 05, 2022 10:57PM백린:쓸 수 있겠습니까?
November 05, 2022 10:57PM크게 다친 신도:(덜덜 떠는 손으로 펜을 힘겹게 쥔다.)
November 05, 2022 10:57PM마누엘 쉐인:(린의 수첩!)
(펼쳐서 펜 끝에 대어주자.)
November 05, 2022 10:58PM크게 다친 신도:[외부인이신가요? 도움이 필요해요]
November 05, 2022 10:59PM마리이:...도움이라하면? (외부인이란 물음은 넘기고 화제를 이어봐요)
November 05, 2022 10:59PM백린:(글자를 보곤 잠시 생각하다가) 적어도 도움을 줄 수는 있을 사람입니다.
November 05, 2022 10:59PM마누엘 쉐인:자세히 말씀해주실수록 좋아요.
November 05, 2022 11:00PM크게 다친 신도:[크게 다쳐서요. 이곳을 나갈 수가 없어요.]
November 05, 2022 11:00PM마누엘 쉐인:어쩌다가 다치셨나요.
November 05, 2022 11:01PM크게 다친 신도:[괴물에게 습격을 받았어요.]
November 05, 2022 11:01PM백린:나가려고 시도해본 적이 있습니까?
November 05, 2022 11:01PM마누엘 쉐인:괴물의 모습을 묘사할 수있나요?
November 05, 2022 11:01PM크게 다친 신도:[네, 하지만 나갈 수 없었어요.]
November 05, 2022 11:02PM에일러 리턴:(계단의 그 괴물을 떠올렸다.)
November 05, 2022 11:02PM에일러 리턴:(그녀석이 아니라면, 그녀석과도 같은 놈들이... 이 지하에는 있을 수 있다는건가...)
이게 어디로 갔는지는 알아?
November 05, 2022 11:03PM크게 다친 신도:[아직도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어요. 지금은 통로에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November 05, 2022 11:04PM마누엘 쉐인:아직도...?
November 05, 2022 11:04PM에일러 리턴:(살아남은게 신기한정도인데.)
November 05, 2022 11:04PM백린:우선은 나갈 수 없다 했으니, 그 원인을 해결한 뒤 다시 오겠습니다.
November 05, 2022 11:05PM마누엘 쉐인:일단.. 이거라도 씹어드세요. 진통제예요. (입가에 알약을 데어준다.)
(대...)
November 05, 2022 11:05PM크게 다친 신도:[저도 데려가주실 수 없나요? 이대로 있으면 괴물에게 죽을 것 같아서요]
[부탁드려요]
November 05, 2022 11:06PM마누엘 쉐인:지금 바로...?
November 05, 2022 11:06PM백린:... 걷기 힘든 사람을 데리고 가는 건 모두를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을 바라본다.)
November 05, 2022 11:06PM마리이:(신도 체격을 살펴봅니다)
November 05, 2022 11:07PM에일러 리턴:하지만, 경계를 낮출수있다면...
나는 이득일거라 보는데.
November 05, 2022 11:07PM마누엘 쉐인:...업어 줄 수 있겠어? (에일러 봄)
November 05, 2022 11:07PM에일러 리턴:일단은.
(전투시엔 내려둬야겠지만, 그의 앞에 등을 향한채 등을 내주었다.)
November 05, 2022 11:08PM크게 다친 신도:[감사해요]
(비틀거리며 일어나 에일러에게 업힌다.)
November 05, 2022 11:09PM마누엘 쉐인:일단 맡길게. (끄덕여요.)
November 05, 2022 11:10PM마리이:...계속 내려갈까? 아니면 윗층 문을 확인해봐?
November 05, 2022 11:11PM마누엘 쉐인:일단은 내려가자. 저 사람들과 만나서..좋을게 없어..
November 05, 2022 11:12PM마리이:(끄덕) ...그리고 어쩐지 확인 안 해봐도 뭔가 결과가 보여. (다들 괜찮으면 로비로 나가서 계단 내려가봅니다)
November 05, 2022 11:13PM마누엘 쉐인:..........옛날의 그거 아냐?
November 05, 2022 11:13PM마리이:(내려가다가 멈칫해요)
November 05, 2022 11:13PM마누엘 쉐인:(시체를 툭 찬다.)
November 05, 2022 11:13PM백린:... (이게 죽었네. 라고 생각한다.)
November 05, 2022 11:13PM에일러 리턴:... 사람이 처리했다고 볼 수 있을까?
November 05, 2022 11:13PM마누엘 쉐인:지나가도 되겠어.
November 05, 2022 11:13PM에일러 리턴:그들이 서로 싸웠을 경우는?
November 05, 2022 11:13PM마리이:....(시체를 슬쩍 살펴봐요)
November 05, 2022 11:14PM마누엘 쉐인:그랬을수도 있겠지. (에일러봄.)
November 05, 2022 11:14PM마리이:가능성 높아보여. (예전엔, 사람의 공격은 거의 무의미하다시피 했으니까)
November 05, 2022 11:14PM백린:조심해야겠어.
적어도 더 강할 테니.
November 05, 2022 11:15PM에일러 리턴:... 오히려 그놈들에게 발각되면 싸움을 붙여보는것도 좋겠지.
적대적인 존재로 인식한다는 거니까.
November 05, 2022 11:15PM마누엘 쉐인:아무튼.. 더 가자.
별로 이거랑 가까이 있고 싶지 않네.
November 05, 2022 11:15PM마리이:...수가 여럿일까? (계속 내려가봅니다)
November 05, 2022 11:19PM백린:(무덤덤하게 쳐다보다가 사제실을 본다.) 1차 목적지가 보이네.
November 05, 2022 11:19PM에일러 리턴:... 사제실부터겠지.
November 05, 2022 11:20PM마누엘 쉐인:그렇지.
November 05, 2022 11:20PM마리이:(마음 아파... 잠깐 바라보다가 사제실로 가요)
November 05, 2022 11:21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1:21PM마리이:
November 05, 2022 11:21PM백린:
November 05, 2022 11:21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11:22PM에일러 리턴:이곳에 정직하게 있을거라곤 생각하진 않았지만...
November 05, 2022 11:23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1:23PM백린:
November 05, 2022 11:23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11:24PM마누엘 쉐인:(백발을 쥔다.)
November 05, 2022 11:24PM에일러 리턴:(백발을 린 머리에 꽂아준다)
November 05, 2022 11:24PM백린:...?
뭐야. (털어냄)
November 05, 2022 11:25PM에일러 리턴:(빵모자에 고정함)
November 05, 2022 11:25PM마누엘 쉐인:둘이 뭐해...
November 05, 2022 11:25PM백린:하...
November 05, 2022 11:25PM마누엘 쉐인:(머리카락이 흩어진 길을 따라간다.)
November 05, 2022 11:25PM마리이:(그거 보고 머리카락 존재 눈치챘다구 해도 될까요)
November 05, 2022 11:25PM에일러 리턴:이것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 적어도 배신자로 내쫓기진 않은 모양이야.
November 05, 2022 11:26PM마누엘 쉐인:마리이, 머리카락이 엄청 많아.
(얘기해주기.)
November 05, 2022 11:26PM백린:내쫓기는 대신 쥐어뜯긴 건 아니겠지.
November 05, 2022 11:26PM마누엘 쉐인:흐음.. 다 퍼져있네..
November 05, 2022 11:26PM백린:(에일러에게 업힌 사람을 본다.) 그러고 보니 이름이 뭡니까? 노이만 사제를 아십니까?
November 05, 2022 11:26PM마리이:(마리도 지능판정 해볼 수 있나요 노이만 연관)
November 05, 2022 11:27PM마리이:
November 05, 2022 11:27PM크게 다친 신도:[노이만이라면 신의 아이를 놓친 그 사람 말인가요?]
November 05, 2022 11:28PM백린:(그렇게 소문이 나 있군.) 맞습니다.
November 05, 2022 11:28PM크게 다친 신도:[그는 더이상 사제가 아니에요. 그 책임을 물게 됐으니까요.]
November 05, 2022 11:28PM마누엘 쉐인:어떻게 책임을 물었죠?
November 05, 2022 11:28PM크게 다친 신도:[그건 잘 모르겠어요. 사제직을 내려놓게 됐고, 다른 사람들이 가만두지 않았을 테니 아마 죽지 않았을까요?]
November 05, 2022 11:29PM마누엘 쉐인:혹시 얼마나 되었을까요?
November 05, 2022 11:30PM크게 다친 신도:[꽤 오래 되었습니다. 이곳에선 시간도 알기 어려워서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November 05, 2022 11:30PM마누엘 쉐인:그렇군요... (친구들을 봐요.)
November 05, 2022 11:30PM백린:다른 곳을 모두 찾아봐야겠네.
November 05, 2022 11:31PM에일러 리턴:생각보다 위험한 상황 아니야?
November 05, 2022 11:33PM마리이:..... (침착하자. 심증일 뿐 아직 확신할 수 없어.) 위험할거라 예상을 못한 건 아니지만. (확신하려면, 더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옆에도 가보자.
(괜찮으시면 경당?으로~)
November 05, 2022 11:33PM마누엘 쉐인:...그래. 여긴 흔적이 애매하네.
November 05, 2022 11:34PM에일러 리턴:(제 기억의 이공간은 구슬이 맞춰지는 탁자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두사람은 그게 깎여나갔지, 아마.)
November 05, 2022 11:34PM마리이:(다른 곳 다 보고 마지막으로 와볼까요? 그럼 예배당으로)
November 05, 2022 11:35PM백린:(아무 데로나 가자는 눈)
November 05, 2022 11:35PM에일러 리턴:(예배당으로 간다.)
November 05, 2022 11:36PM백린:이곳에서 소환한 건가.
(그리고 이쯤되면 드는 의문.) ... 문이 소용이 없었나?
November 05, 2022 11:37PM마누엘 쉐인:문을 잠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November 05, 2022 11:38PM마리이:도망가지도 못했다는 느낌이네.... (눈에 띄는 건 없는지 살펴봐요)
November 05, 2022 11:38PM에일러 리턴:바깥에도 돌아다니는 존재가 있었다면...
November 05, 2022 11:38PM마리이:
November 05, 2022 11:39PM마리이:(눈에 띈 페이지를 살펴봅니다)
(친구들에게 돌려요)
November 05, 2022 11:39PM마누엘 쉐인:(마리이 옆에서 기웃댄다.)
존재하지 않는 곳...
November 05, 2022 11:40PM에일러 리턴:이곳에 돌아다니는 괴물의 수나, 종을 알겠어? (제 뒤의 존재에게 말을 걸었다.)
November 05, 2022 11:40PM마누엘 쉐인:이거 아까 ... 한 얘기가 생각나는데 (에일러 봄)
November 05, 2022 11:40PM에일러 리턴:응?
November 05, 2022 11:40PM크게 다친 신도:(에일러의 등에 손가락으로 글을 써준다.)
November 05, 2022 11:40PM마누엘 쉐인:둘이 붙이자는 얘기 했었잖아.
November 05, 2022 11:40PM크게 다친 신도:[한 마리예요. 종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November 05, 2022 11:41PM마리이:....다른 신의 힘을 빌려야하는 걸까?
November 05, 2022 11:41PM백린:(경전 페이지를 받아 본다. 전에 자료를 조사하러 다니며 비슷한 말을 봤을 듯.) 어떻게 된 일인지는 대충 알겠네.
November 05, 2022 11:41PM마누엘 쉐인:신을 상대하려면 신급의 힘이 필요한건가 결국.
November 05, 2022 11:41PM에일러 리턴:확실히, 괴물은 한마리라 못붙이겠지만...
신은 붙일 수 있을지도.
November 05, 2022 11:41PM백린:그것도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November 05, 2022 11:42PM마리이:그래도 일단.. 이 소환이란 게 뭔지부터 알아야겠네.
November 05, 2022 11:42PM마누엘 쉐인:만나게 하면 알아서들 싸울것 같긴해.
November 05, 2022 11:42PM마리이:(경전 다른 내용은 볼만한 게 없을까? 소환 관련된 내용이라던가)
November 05, 2022 11:42PM마누엘 쉐인:영역 싸움?
November 05, 2022 11:42PM마리이:(뒤적거림)
November 05, 2022 11:43PM마누엘 쉐인:(뒤적뒤적)
November 05, 2022 11:43PM마리이:(없군. 덮어요)
November 05, 2022 11:43PM마누엘 쉐인:(먼지.. 엣취.)
November 05, 2022 11:43PM백린:기도실로 갈까.
November 05, 2022 11:43PM마리이:(기도실 갑니다)
November 05, 2022 11:43PM마누엘 쉐인:좋아.. (콜록콜록.)
November 05, 2022 11:45PM마누엘 쉐인:..저게 무슨 뜻이랬더라.
(클로버를 바라본다.)
November 05, 2022 11:45PM에일러 리턴:약속? 이었나...
November 05, 2022 11:45PM마리이:(표식을 자세히 살펴봐요)
November 05, 2022 11:45PM백린:(이번에도 그림을 떼어 뒷면을 본다.)
November 05, 2022 11:48PM마리이:음..... 일단 괴물에게 발톱이 달렸단 건 알겠어.
November 05, 2022 11:48PM마누엘 쉐인:그러게....
(손톱자국을 매만진다.)
November 05, 2022 11:48PM마리이:(크기를 짐작해봅니다. 거대...한가...?)
November 05, 2022 11:49PM마누엘 쉐인:잠깐..이거, 사람 손톱인데?
November 05, 2022 11:50PM백린:(그림을 다시 걸어놓고 목 뒤를 매만진다.)
November 05, 2022 11:50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11:50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1:50PM마리이:..... 절규한 거구나.
November 05, 2022 11:51PM마누엘 쉐인:잠깐, 이 자리는.....
(뒷목을 매만진다. 이상한 문양 생겼던 자리아냐?)
November 05, 2022 11:53PM마리이:(불길한 기분에 목 뒤를 쓸다가 내부를 둘러봐요. 달리 보이는 게 없으면 경당으로 갑니다)
November 05, 2022 11:56PM에일러 리턴:(목뒤가 간질거리지만 만질 손이 없어서 그냥 서있었다.)
November 05, 2022 11:57PM마리이:(그렇담 나가서 경당으로 들어가봐요)
November 05, 2022 11:58PM백린:더 보관할 일은 없지만...
November 05, 2022 11:58PM마누엘 쉐인:
November 05, 2022 11:58PM마리이:
November 05, 2022 11:58PM백린:
November 05, 2022 11:58PM에일러 리턴:
November 05, 2022 11:59PM백린:
November 05, 2022 11:59PM마누엘 쉐인:(어리둥절..)
November 06, 2022 12:00AM마리이:(케이스가 부숴져있구나~ 원목만 남아있구나~ 만 생각하는 중)
November 06, 2022 12:00AM백린:(글자를 따라 읽는다.)
November 06, 2022 12:01AM마누엘 쉐인:성체.....
(편린을 떠올린다.)
November 06, 2022 12:02AM에일러 리턴:(아무래도... 이전의 도서관 자료를 생각하면 유추될법하지...)
November 26, 2022 9:56PM마누엘 쉐인:다음은 어디로 가보면 좋을까?
November 26, 2022 9:56PM마리이:이 층은 다 둘러봤었지? ...계속 내려가보자. (우선 경당을 나와요)
November 26, 2022 9:57PM백린:(따라 내려간다.)
November 26, 2022 9:57PM사제:
November 26, 2022 9:58PM백린:(애초에 안 썼다. 당당하게 허리 꼿꼿이 펴고 있음)
November 26, 2022 9:58PM마누엘 쉐인:(재빠르게 고쳐씁니다)
November 26, 2022 9:58PM마리이:(갑자기 느껴지는 시선에 가발 붙잡음)
November 26, 2022 9:58PM백린:(아무렇지 않게 제대로 다시 쓴다.)
November 26, 2022 9:59PM마리이:
November 26, 2022 9:59PM에일러 리턴:(전혀 재주없으니까 이목이 안끌릴 법한 곳을 찾아본다.)
November 26, 2022 9:59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9:59PM백린:
November 26, 2022 10:01PM에일러 리턴:(대충 등뒤에 업은 녀석의 몸으로 가린다.)
마리이는 대성공 보상으로 보너스 다이스 1개를 지급합니다.
November 26, 2022 10:02PM에일러 리턴:
November 26, 2022 10:02PM크게 다친 신도:
November 26, 2022 10:03PM마리이:(이렇게 된 거 무시하고 계단 계속 내려가보는 건?)
November 26, 2022 10:03PM백린:(신경 쓰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먼저 계단을 내려간다.)
November 26, 2022 10:04PM마누엘 쉐인:(좋은 생각이야. 쪼르르 내려가기.)
November 26, 2022 10:04PM에일러 리턴:(그래도 좀 낫기는 하려나... 거의 목마를 태우는 기분으로 따라간다.)
November 26, 2022 10:04PM사제:"그들이다!!! 신의 아이들이다!!"
November 26, 2022 10:05PM백린:(불쾌하다는 듯 돌아본다.)
November 26, 2022 10:06PM에일러 리턴:
November 26, 2022 10:06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0:06PM마리이:
November 26, 2022 10:06PM백린:
November 26, 2022 10:09PM마리이:(쎄한 느낌에 뒤돌고 다시 올라가요!!)
November 26, 2022 10:09PM백린:(낮게 욕하며 나이프를 꺼내 들고 다시 올라간다.) 미친 새끼들...
November 26, 2022 10:09PM에일러 리턴:거슬리지 않게해. (금방이라도 제 손에 닿을 위치에 등뒤의 그를 내려두고 같이 계단을 올랐다. 품속에서 잭나이프를 뽑아들었다.)
November 26, 2022 10:10PM마누엘 쉐인:(어쩔 수 없지..전투 태세를 취한다.)
November 26, 2022 10:10PM크게 다친 신도:(끄덕이고 따라올라간다.)
린, 에일러, 마리이, 마누엘, 사제, 크게 다친 신도 순으로 진행됩니다
November 26, 2022 10:13PM백린:(아미 나이프를 들고 마누엘 곁으로 가서 뻗어져 오는 손들 베어낸다.)
November 26, 2022 10:16PM에일러 리턴:(한번에 죽여버릴 생각으로 잭나이프를 들어 목줄기를 노린다.)
November 26, 2022 10:17PM에일러 리턴:
November 26, 2022 10:18PM사제:
November 26, 2022 10:20PM마리이:(싸우고 싶진 않았는데... 란 생각하면서 사제 한 명 이마 조준해 편린 던집니다)
November 26, 2022 10:21PM마리이:(기절하지 않은... 사제한테!)
November 26, 2022 10:22PM마누엘 쉐인:(장인은 조각용 칼을 들고 돌진했다.)
(마리이가 편린던진 녀석에게.)
November 26, 2022 10:22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0:24PM사제:5 5
(손쉬운 먹잇감으로 보이는 크게 다친 신도에게 공격을 가한다.)
November 26, 2022 10:25PM백린:(신도를 계단 옆으로 밀칠 수 있나?)
November 26, 2022 10:25PM백린:
November 26, 2022 10:27PM크게 다친 신도:(밀쳐져서 바닥을 뒹굴었지만 덕분에 살았다. 소리 없이 앓고 일어나 나를 공격한 사제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공격했던 사제를 밀쳐낸다.)
November 26, 2022 10:28PM마누엘 쉐인:(신도를 받쳐주러 간다.)
November 26, 2022 10:29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0:29PM크게 다친 신도:(또 덕분에 살았다... 형편없는 전투력이라 도움이 안 돼서 미안한 표정을 짓는다.)
November 26, 2022 10:30PM마누엘 쉐인:(복복 쓰다듬어주고 안전한 곳에 내려준다.)
November 26, 2022 10:30PM에일러 리턴:다시 업는게 낫겠어.
November 26, 2022 10:31PM백린:(신도에게) 먼저 내려가 있으세요.
(그리고 다가오는 사제 중 하나의 배를 찌른다.)
November 26, 2022 10:31PM에일러 리턴:아랫층에 뭐가 있는줄 알고. ... 사람을 나누는게 나을지도 몰라.
이상태에서 뭐가 올라오면, 곤란해.
(다시 한놈의 목줄기를 노려 나이프를 휘둘렀다. 어쨌든 어서 끝내는게 중요하겠어.)
November 26, 2022 10:34PM사제:
November 26, 2022 10:35PM마리이:(제발 쓰러져주세요 생각하며 비틀거리는 사제 머리에 편린 던져요)
November 26, 2022 10:35PM마리이:
November 26, 2022 10:36PM마누엘 쉐인:(한번더 편린을 쫓아서 조각칼을 휘두릅니다.)
November 26, 2022 10:36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0:37PM사제:5
(다른 상대들은 너무 강력해 보인다. 다시 크게 다친 신도를 노리고 공격을 가한다.)
November 26, 2022 10:39PM크게 다친 신도:(이번엔 피해본다.)
November 26, 2022 10:40PM에일러 리턴:(이번에야말로 안되지 싶여 사제를 저지해본다.)
November 26, 2022 10:40PM마리이:(신도 제쪽으로 확 끌어당겨볼게요)
November 26, 2022 10:40PM에일러 리턴:
November 26, 2022 10:40PM마리이:
November 26, 2022 10:41PM크게 다친 신도:(매우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November 26, 2022 10:42PM에일러 리턴:(일단 신도부터 들쳐업는다.)
November 26, 2022 10:42PM백린:(반대편을 바라본다.)
November 26, 2022 10:43PM크게 다친 신도:(에일러 뒤에 업혀졌다. 손가락으로 도망쳐야 한다고 적는다.)
November 26, 2022 10:43PM마리이:(주변 도주로를 재빨리 찾아봅니다)
November 26, 2022 10:43PM에일러 리턴:도망치라는데?
어디로?
November 26, 2022 10:43PM크게 다친 신도:[아래로]
November 26, 2022 10:43PM마리이:(다 붙잡고 아래로 뛰어요~!!)
November 26, 2022 10:43PM에일러 리턴:(아래층으로 뛴다.)
November 26, 2022 10:43PM백린:(아래로)
November 26, 2022 10:44PM마누엘 쉐인:(아래로 따라간다.)
November 26, 2022 10:46PM에일러 리턴:정비좀 하고가는게 좋겠어.
November 26, 2022 10:47PM백린:... 아까 그게 여기를 이 모양으로 만든 괴물인가.
November 26, 2022 10:47PM크게 다친 신도:(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November 26, 2022 10:47PM마리이:끔찍해... (계단을 슬쩍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요)
November 26, 2022 10:48PM에일러 리턴:치료할만한건 둘째치고, 뭔가 등에 동여맬수있는게 있으면 좋을거같은데.
업은채로도 두팔을 쓸 수 있게.
November 26, 2022 10:48PM백린:얼마나 다쳤습니까? (신도의 상처를 확인한다.)
November 26, 2022 10:49PM에일러 리턴:밀쳐졌으니까 타박상정도려나. (팔다리를 확인해본다.)
November 26, 2022 10:49PM크게 다친 신도:[괜찮아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November 26, 2022 10:50PM백린:아까와 같은 상황이 오면 데리고 싸우는 것보단 따로 숨겨두거나 뒤에 빼두고 싸우는 편이 낫겠어.
November 26, 2022 10:50PM에일러 리턴:저런게 내부를 돌아다니는데?
November 26, 2022 10:50PM백린:여긴 한 대 맞으면 죽을 것 같아서.
November 26, 2022 10:51PM마리이:(신도 상태 살피다가 응급처치 해보겠습니다)
November 26, 2022 10:51PM마리이:
November 26, 2022 10:51PM마누엘 쉐인:(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저도 응급처치 해봅니다)
November 26, 2022 10:51PM에일러 리턴:(후... 일단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여기도 변장이 필요한가?)
November 26, 2022 10:52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0:52PM크게 다친 신도:(마누엘에게 감사함을 담아 고개를 꾸벅한다.)
November 26, 2022 10:53PM에일러 리턴:... 이제 변장은 필요 없을거같은데.
November 26, 2022 10:54PM백린:(세상에 하얀 머리가 얼마나 많은데... 라고 생각하며 다친 신도를 본다.)
November 26, 2022 10:54PM에일러 리턴:(둘다 백발인데... 가만...)
너, 이거 괴물한테 당한거 맞아?
November 26, 2022 10:55PM크게 다친 신도:(에일러의 물음에 끄덕인다.)
November 26, 2022 10:55PM백린:난줄 알고 맞기라도 했을까 봐?
November 26, 2022 10:55PM에일러 리턴:가능성없진 않지.
눈이 멀어서, 그 색을 모르잖아.
November 26, 2022 10:56PM백린:하지만 괴물한테 당했다고 하니까.
November 26, 2022 10:56PM백린:(시선들을 무시하고 성가대실로 향한다.) 옷이 남아있으면 뭐라도 해볼 수 있겠지. 처치나, 위장이나.
November 26, 2022 10:57PM에일러 리턴:... 거슬리네.
November 26, 2022 10:58PM백린:(한숨 쉬고 들어가기 전에 뒤를 돌아 소리친다.)
계속 쳐다보면 본교의 이름으로 수행 방해 명단에 올리겠습니다.
November 26, 2022 10:58PM에일러 리턴:(일단 신도를 다시 업었다.)
November 26, 2022 10:59PM마리이:(계속 마음이 안 좋다. 뒤에서 린 모습 가리면서 성가대실로 살살살 밀며 가요)
November 26, 2022 10:59PM크게 다친 신도:(얌전히 업힌다)
November 26, 2022 10:59PM백린:
November 26, 2022 11:01PM에일러 리턴:그 수상한 악보, 아직 있을까?
November 26, 2022 11:01PM에일러 리턴:아마 여기서, 후드가 있는 옷도 입었지 싶은데.
November 26, 2022 11:02PM백린:우선... (옷장을 연다.)
November 26, 2022 11:02PM에일러 리턴:얘도 뭔가 가리는게 낫지 싶어
November 26, 2022 11:02PM마리이:(이상하게 멀쩡하단 생각이 들어요 책장을 살핍니다)
November 26, 2022 11:03PM백린:(성가대복 하나를 꺼내 신도에게 내민다.)
November 26, 2022 11:04PM크게 다친 신도:(성가대복을 받아 더듬 확인한다. [이건 왜 주시나요?])
November 26, 2022 11:04PM백린:찢어서 붕대 대용으로 씁시다.
November 26, 2022 11:04PM에일러 리턴:(하나 꺼내입는다. 가발이 영 거추장스럽다.)
November 26, 2022 11:04PM마누엘 쉐인:깨끗해보이니까..괜찮을지도.
November 26, 2022 11:04PM크게 다친 신도:(끄덕이고 잘 챙겨둔다.)
November 26, 2022 11:05PM에일러 리턴:
November 26, 2022 11:06PM백린:(자기도 새 거 하나 꺼내 옷 위에 그대로 입는다.)
November 26, 2022 11:07PM에일러 리턴:(그때 그 이상한 악보도 있는지 훑어본다.)
November 26, 2022 11:08PM마리이:악보 찾았어. (시선 딴 데 보고 덮은 채로 꺼내요)
November 26, 2022 11:08PM백린:그거... 괴물한테 던지면 없어지려나.
November 26, 2022 11:08PM에일러 리턴:열어서 비추면 들어가지않을까?
November 26, 2022 11:09PM마리이:(겉표지가.. 있는 악보인가? 덮는 게 성립이 될까?)
November 26, 2022 11:09PM마누엘 쉐인:(둘다 끝내주게 잘어울리네..)
November 26, 2022 11:09PM마누엘 쉐인:그 안쪽이 괴물에게 보여야..
성립되는거 아냐?
November 26, 2022 11:09PM에일러 리턴:그런데 여기는 왜이렇게 깨끗하지?
November 26, 2022 11:09PM마리이:(일단 덮고 먼 산 봄)
November 26, 2022 11:10PM마누엘 쉐인:(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November 26, 2022 11:10PM마리이:이상하지. 여기만 멀쩡해보이는 게. (제단을 살펴봅니다)
November 26, 2022 11:12PM마리이:
November 26, 2022 11:12PM백린:그러고 보니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게... 여기였나.
November 26, 2022 11:12PM에일러 리턴:신성함과도 연관이있으려나.
그분의 제단이 있는곳이 더럽혀져서야 되겠어?
November 26, 2022 11:13PM마누엘 쉐인:흐음...(제단 주변을 서성여요)
November 26, 2022 11:13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1:14PM마리이:(...복잡한 기분으로 형상을 마주보다가 의미없다 싶어 등 돌려요)
November 26, 2022 11:15PM마누엘 쉐인:(약하게 비틀거려요)
November 26, 2022 11:15PM백린:(마누엘을 잡는다.) 왜 그래?
November 26, 2022 11:15PM마누엘 쉐인:....기분이 좀 이상해서.
November 26, 2022 11:15PM마리이:(뒤에서 토닥여요)
November 26, 2022 11:16PM에일러 리턴:(자기가 벗은 교단의 옷을 적당히 찢어 고정끈을 만든다. 여기에 업어서 고정할 모양이다.)
November 26, 2022 11:16PM마누엘 쉐인:(천천히 심호흡한다.) ...휴.
November 26, 2022 11:17PM마리이:(악보의... 효용성과 위험성을 저울질 해볼 수 있을까요)
(머리 굴려서)
November 26, 2022 11:17PM마리이:
November 26, 2022 11:19PM마리이:(...시도해볼 순 있겠지만 우리까지 안전할 거란 보장이 없다. 편린의 힘을.. 안전이라 생각하고 싶진 않아. 다시 제자리에 놓습니다)
November 26, 2022 11:21PM백린:(성가대실을 둘러보다가) 여기도 남은 건 없군.
November 26, 2022 11:21PM에일러 리턴:도서관에는 뭔가 남아있으려나. (고정끈과 함께 신도를 업는다.)
November 26, 2022 11:21PM크게 다친 신도:(잘 업혔다)
November 26, 2022 11:22PM백린:바로 옆은 교사실인데, 도서실부터?
November 26, 2022 11:22PM마누엘 쉐인:차례로 보는게 낫지않을까?
November 26, 2022 11:23PM마리이:바로 다다음이니까, 빠르게 살펴보자. (괜찮으시면 교사실 먼저 가볼게요)
November 26, 2022 11:24PM마리이:(교사실 빠르게 찍고 도서관 어떠세요)
November 26, 2022 11:24PM백린:(교사실로 향한다.)
November 26, 2022 11:25PM백린:(피한 뒤 본다.) ...?
November 26, 2022 11:25PM마리이:(같이 피해요)
November 26, 2022 11:26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1:26PM에일러 리턴:
November 26, 2022 11:26PM에일러 리턴:(앞이나 뒤나... 별차이는 없는거같다...)
November 26, 2022 11:27PM크게 다친 신도:(시체2...)
November 26, 2022 11:27PM에일러 리턴:(뒤는 아직 살아있다는거 정도...)
November 26, 2022 11:27PM백린:(시체의 뒷덜미를 잡고 바닥으로 내려서 살펴본다.)
November 26, 2022 11:28PM에일러 리턴:이런게 왜? (시체 한번 보고 앞을 본다.)
November 26, 2022 11:28PM마누엘 쉐인:(어휴.. 에일러 탈탈 털어준다.)
November 26, 2022 11:28PM에일러 리턴:아야, 살살.
November 26, 2022 11:29PM백린:(사람의 얼굴이란 어차피 눈 코 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을 구분하는 데 있어 의료와 예술은 크게 다르지 않다. 생김새의 비율로 따져
예술적으로 사람을 알아보겠습니다.)
November 26, 2022 11:29PM백린:
November 26, 2022 11:32PM에일러 리턴:(일기장을 꺼낸다.)
November 26, 2022 11:32PM마리이:(옆에서 같이 봐봅니다)
November 26, 2022 11:32PM백린:(시체 보며 갸웃) 익숙한데...
November 26, 2022 11:34PM마누엘 쉐인:으음......
(일기장을 보며 갸웃한다.)
November 26, 2022 11:34PM에일러 리턴:(필적으로라도 알 수 있으려나...)
아.
November 26, 2022 11:35PM백린:뭐라고 적혀 있는데. (와서 같이 읽는다.)
November 26, 2022 11:35PM마누엘 쉐인:(익숙한 필적인가요?)
November 26, 2022 11:35PM에일러 리턴:생각해보니, 나갈때쯤 그런 쪽지가 있지 않았나?
November 26, 2022 11:35PM에일러 리턴:노이만의 행적에대해 꼬치꼬치 일러바친녀석.
November 26, 2022 11:35PM마누엘 쉐인:(관련해서 아이디어 판정 가능할까요)
November 26, 2022 11:35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1:36PM에일러 리턴:노이만은 우리를 자식으로 알고 자신을 아버지로 안다며... 위험분자라고 이른 녀석말이야.
November 26, 2022 11:36PM마누엘 쉐인:음! 확실히 노이만 쌤은 아냐.
November 26, 2022 11:37PM백린:(아까 전의 시체를 가리킨다.) 다른 선생이었어.
그런데 이상하네. 여기는 시체가 이렇게 많이 쌓여 있는데, 바로 옆인 성가대실에는 아무것도 없다라.
제단 때문인가.
November 26, 2022 11:38PM마누엘 쉐인:그런가..
November 26, 2022 11:38PM에일러 리턴:못들어간건아닐까?
이곳을 잠구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아마 그런거같은데.
모르긴 몰라도... 뭔가의 힘에의해 보호받았을거같은데.
November 26, 2022 11:39PM백린:여차하면 쓸 수 있는 방이겠네. (결론)
November 26, 2022 11:39PM마리이:(일단 일기장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안 좋을 거 같아요... 교사실 상태는 어떤지 둘러봅니다)
November 26, 2022 11:40PM에일러 리턴:다음은 도서실인가.
November 26, 2022 11:41PM마리이:(성가대실과 풍경을 비교해보다가) ...성가대실만은 안전한걸까? (안전이란 게 유효한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도서관으로도 가봅니다)
November 26, 2022 11:41PM백린:(조금 그리운 눈으로 둘러본다.)
November 26, 2022 11:42PM백린:(돌려보내는 주문은 없는지 뒤져본다.)
November 26, 2022 11:43PM백린:
November 26, 2022 11:43PM텐 (GM):2
November 26, 2022 11:43PM마리이:('존재하지 않는 곳'이란 걸 찾아봐요)
November 26, 2022 11:43PM마리이:
November 26, 2022 11:43PM에일러 리턴:(이곳은 별다르게 위험요소가 없는지 둘러본다.)
November 26, 2022 11:43PM마리이:(강행하겠습니다)
November 26, 2022 11:44PM마리이:
(마음이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고 찾을 건 찾아야한다. 정신을 다잡고 찾아본다)
November 26, 2022 11:44PM텐 (GM):1
November 26, 2022 11:45PM마리이:(친구들이랑 다 같이 보겠습니다)
November 26, 2022 11:46PM마누엘 쉐인:(같이 뒤적입니다)
November 26, 2022 11:46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1:46PM마누엘 쉐인:(우.)
(강행해도 되나요)
November 26, 2022 11:47PM마누엘 쉐인:
November 26, 2022 11:50PM에일러 리턴:(옆에서 대충 주워보고는 전혀모르겟다는 얼굴)
November 26, 2022 11:50PM마리이:(더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 지금까지 찾은 내용들에 부가설명 같은 것)
November 26, 2022 11:50PM에일러 리턴:너도 조금 읽어줄까? (등뒤의 신도에게 말을 걸었다.)
November 26, 2022 11:51PM크게 다친 신도:(끄덕인다)[네, 감사합니다]
November 26, 2022 11:51PM에일러 리턴:(찾아온것들을 적절한 속도로 읊어준다.)
어떻게 생각해?
November 26, 2022 11:52PM크게 다친 신도:(가만히 듣고 있다가 등에 손가락으로 글을 적는다.)
[첫 번째 내용은 다른 '신'을 소환하는 것, 두 번째 내용은 세계의 진실, 세 번째 내용은 '세계'의 밖으로 향하는 법을 담은 내용이에요]
November 26, 2022 11:53PM에일러 리턴:너는 그런걸 어떻게 알아?
November 26, 2022 11:53PM크게 다친 신도:[읽어주셨으니까요]
November 26, 2022 11:54PM에일러 리턴:(읽는다고 되나? 하고 글을 다시 읽고는 머리를 벅벅 긁었다.)
November 26, 2022 11:54PM백린:뭐라고 하는데?
November 26, 2022 11:54PM에일러 리턴:첫째는 두신을 싸움 붙이는거고, 둘째는 이론, 셋째는 우리가 도망치는 법인가본데
November 26, 2022 11:55PM마누엘 쉐인:오....
November 26, 2022 11:55PM백린:이론?
우리가 도망친다면...
November 26, 2022 11:55PM에일러 리턴:진실같은거라고 하네?
November 26, 2022 11:55PM마리이:(전달받은 말을 듣고 곰곰)
November 26, 2022 11:56PM백린:진실... (다시 본다.) 여기가, 굴절된 작은 세계라는 건가.
우리가 공백으로 간다면 이 세계는 여기에 남고,
혼돈을 소환해내면 신을 쫓아내고... 그 다음은?
November 26, 2022 11:57PM마누엘 쉐인:그 다음은.. 태고의 세계?
November 26, 2022 11:57PM마리이:....태고로 돌아가겠지. 적힌대로라면.
November 26, 2022 11:58PM백린:우리의 태고는 어디인데?
November 26, 2022 11:58PM마리이:어떻게 소환하면 되는지는 알 것 같긴한데... 우리도 안전할지는 솔직히 모르겠어.
November 26, 2022 11:58PM에일러 리턴:태고적의, 신과의 약속을 할때쯤이려나.
November 26, 2022 11:58PM마리이:그건 공백으로 가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November 26, 2022 11:59PM백린:이곳이 굴절된 거라면 태고, 태초는 굴절되기 전일 가능성이 있어. 그럼 신이 돌아감과 동시에 우리도 사라지는 건가. (책 표지를 툭 친다.)
November 26, 2022 11:59PM마리이:일단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 뭔지부터 알면 좋겠는데... (감이 안 온다. 이름? 편린?)
November 27, 2022 12:00AM백린:나를 가리키는...
November 27, 2022 12:00AM에일러 리턴:뭐,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마저 가다보면 알게되지않을까?
November 27, 2022 12:00AM마리이:응. 아직 설교실이랑.. 아랫층도 남아있고. (설교실로 가봅니다)
November 27, 2022 12:00AM백린:그래. 노이만부터 찾아야지.
November 27, 2022 12:01AM마리이:
November 27, 2022 12:01AM백린:
November 27, 2022 12:01AM마누엘 쉐인:
November 27, 2022 12:01AM에일러 리턴:
November 27, 2022 12:02AM마리이:....? (비디오를 빼내봅니다)
틀어볼게? (플레이어 앞에서 서성)
November 27, 2022 12:03AM에일러 리턴:(소리가 크려나? 확인하고 줄여둔다.)
November 27, 2022 12:04AM백린:(자꾸 뭘 던지라는데...)
November 27, 2022 12:04AM마리이:(....작은 구슬? 하면 또 이것밖에 안 떠오르는데. 편린을 살짝 봐요)
November 27, 2022 12:04AM마누엘 쉐인:(편린 봄..)
November 27, 2022 12:05AM마리이:거대한 바다는 또 뭐람....
November 27, 2022 12:05AM마리이:(일단 정지합니다)
November 27, 2022 12:05AM에일러 리턴:그분은... 세계이자 신이니까...
자신을 가리키는것을 내던져, 다른 세계로 갈수있다면.
신또한 내던질수있을까?
November 27, 2022 12:07AM백린:있지. (편린을 꺼내 본다.)
November 27, 2022 12:07AM에일러 리턴:어디로?
November 27, 2022 12:07AM백린:이건 신의 파편인 거잖아.
거대한 바다라.
November 27, 2022 12:08AM마누엘 쉐인:신의 파편이면 곧 신인건가.
November 27, 2022 12:08AM백린:우주라도 찾아야 하나. (보일 리 없는 하늘, 천장을 바라본다.)
November 27, 2022 12:08AM마누엘 쉐인:바다..공백...?
November 27, 2022 12:08AM마리이:던진다는 개념이면 아마도 편린 같아.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것도.
November 27, 2022 12:09AM백린:'신의 아이들'이니까. 좋든 싫든.
November 27, 2022 12:10AM마리이:그럼 제단에 시체를 쌓고 불을 질러 혼돈을 소환하거나, 편린을 세계 밖으로 던지거나, 편린을 거대한 바다에 던지거나? (문자 그대로 정리해보자면)
November 27, 2022 12:10AM백린:그리고 세계 밖과 바다는 같은 뜻일지도...
November 27, 2022 12:10AM마리이:..응. 그럴 수도 있겠지.
November 27, 2022 12:11AM마누엘 쉐인:그런거 같아.
둘다 넓은 곳이니까?
November 27, 2022 12:12AM백린:(그런 건가? 내 말이 맞나? 머릿속으로 검토해본다.
지능으로 생각하자...)
November 27, 2022 12:12AM백린:
(어렵군...)
November 27, 2022 12:12AM에일러 리턴:혼돈이 살고있는 세상에도 던질 수 있는걸까?
November 27, 2022 12:13AM마누엘 쉐인:(마누엘도 머리 굴려볼래요.)
November 27, 2022 12:13AM마리이:(같이 머리 굴리기 시도해보겠습니다 합당한 추리일까? 아니면 놓치고 있는 게 있나?)
November 27, 2022 12:13AM마누엘 쉐인:
November 27, 2022 12:13AM마리이:
November 27, 2022 12:16AM마리이:(불현듯 떠올라 정리된 생각들을 친구들에게 전합니다)
November 27, 2022 12:17AM마누엘 쉐인:흐음....
던지는게 더 안전하긴하겠네..
November 27, 2022 12:18AM백린:여전히 나를 상징하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 더 내려가볼까.
November 27, 2022 12:18AM마리이:직관적으로라면, 이름일까? ...바다란 것도 더 생각해봐야겠어. (지하 4층으로 내려갑니다)
November 27, 2022 12:18AM에일러 리턴:(등에 업은걸 이제는 배낭쯤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November 27, 2022 12:19AM마리이:(신도를 바라봅니다)
November 27, 2022 12:19AM크게 다친 신도:"...잠깐만"
November 27, 2022 12:20AM마누엘 쉐인:..왜 그래?
November 27, 2022 12:20AM에일러 리턴:배낭이 말을...
November 27, 2022 12:20AM백린:말을 하네.
November 27, 2022 12:20AM마누엘 쉐인:(배낭 너무한거 아니냐구)
November 27, 2022 12:20AM크게 다친 신도:".... 뭔가, 찾고 있는게.. 있는, 건, 가요?..."
November 27, 2022 12:20AM백린:있다면, 그게 중요합니까?
November 27, 2022 12:21AM크게 다친 신도:"중요.. 해요... 그걸, 찾, 으면... 돌아갈.. 건가요?..."
November 27, 2022 12:21AM마누엘 쉐인:글쎄, 아마도..?
November 27, 2022 12:22AM크게 다친 신도:"...이곳에, 계, 속.. 있, 어요.."
November 27, 2022 12:22AM크게 다친 신도:"가지.. 말아요..."
November 27, 2022 12:22AM마리이:
November 27, 2022 12:22AM에일러 리턴:
November 27, 2022 12:23AM백린:
November 27, 2022 12:23AM마누엘 쉐인:
November 27, 2022 12:23AM마누엘 쉐인:
November 27, 2022 12:24AM백린:... 노이만?
November 27, 2022 12:25AM마누엘 쉐인:..........선생님.
November 27, 2022 12:25AM이제 아무것도 아닌:"가지... 말, 아요.. 여기에, 있, 어요.. 우리, 모, 두를.. 위해.."
9:04PM마누엘 쉐인:.....(거리를 두고 바라만 본다.)
9:05PM마누엘 쉐인:(목소리는 분명 선생님이야. 하지만.... 다른 존재가 선생님 흉내를 내는거라면?)
9:07PM이제 아무것도 아닌:"이,곳..에, 있어, 요..."
9:07PM마누엘 쉐인:우리에게 떠나라고 하셨었잖아요.
9:07PM백린:... (저건 진짜인가? 경계하며 바라본다.)
9:08PM이제 아무것도 아닌:"여,러분이, 원.. 했, 으니, 까요. 하,지..만, 그래,선.. 안 됐, 어.."
9:09PM에일러 리턴:하하 오히려 잘된일이야. 이렇게 되찾다니... 노이만도, 같이 가면 되겠다. 그렇죠?
9:10PM마누엘 쉐인:(눈을 가늘게 뜬다.) 그리고, 우리가 당신이 진짜란걸 어떻게 믿죠.
9:10PM마리이:(잠시간 얼어있다가 손을 꽉 쥐어요. 침착하려고 애씁니다... 일단 상황을 보며 말을 고르고 있어요.)
9:10PM이제 아무것도 아닌:"내가.. 노,이만,이면.. 이,곳에.. 계,속 있,을 건..가요?.."
9:11PM백린:이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는요?
9:11PM마리이:(마리는 조금 다르게 묻겠습니다) ......이곳에 남는다면, 그 이후는요?
9:12PM마누엘 쉐인:얘기를 들어볼 생각은 들겠죠. 정말로 선생님이라면.
9:12PM백린:... (휙 돌아본다.) ... 뒤에도.
9:12PM마누엘 쉐인:하지만 선생님의 형태로 우릴 현혹하려는거라면. (찡그린다.)
9:12PM백린:... 어떻게? (노이만 봄)
9:13PM이제 아무것도 아닌:"여,러분은.. 신,의, 아이,니까.. 여,기에, 있,어야,만, 해요. 모,두를, 위...해,서.."
"계속, 앞,으..로도, 우리, 와.. 같,이.."
9:14PM백린:모두가 죽을 거예요. 그런 걸 원하시는 겁니까? 당신도.
9:14PM이제 아무것도 아닌:"제,발.. 이,곳에, 있,어요..."
9:15PM마누엘 쉐인:이제와 후회하시는건가요. ....(침통한 표정이다.)
9:15PM에일러 리턴:당신이 진짜 노이만이라면... 아니,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노이만은 내편이여야만 하니까. 그렇지 않은 노이만은... ...
9:15PM이제 아무것도 아닌:"신의, 아,이들,은.. 이,곳에.. 있어야, 해.."
9:15PM백린:... 이곳에 있지 않겠다면?
9:16PM마누엘 쉐인:...여전히 믿기지않아요. 우릴 보낸걸 후회하고, 우릴 제물로 삼으려한다는게.
그런 사람이 진짜 선생님 일리가... ...
9:17PM이제 아무것도 아닌:"하,지만.. 있,어야,만, 해.."
"정,말로.. 떠,날,건가요?.."
"신,은.. 어차,피,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아,요.."
9:20PM마누엘 쉐인:당신을 찾으려 위험한 곳으로 온 우리에게 할말은 그것뿐인가요? ...정말로?
9:20PM에일러 리턴:노이만도 함께 떠나자, 우리랑 다같이. 어차피 올 종말이라면 즐겁게 뛰놀다 맞이하자. (그날 떠났던 우리처럼 어차피 끝이 정해져있다면 행복할수록 좋은거니까. 광기어린 웃음이 지어진다.)
9:21PM마리이:(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그리고 어디까지가 노이만일까, 생각해봤지만....이런 의문도 이제는 의미없구나. 어쩐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단 예감을 해요) ....정말 우리가 얌전히 기다리다 먹히길 바라요? 정말로?
9:22PM이제 아무것도 아닌:"떠, 나는, 건.. 안, 돼.. 이곳,에.. 있어야,만, 해요.. 신,의.. 아이,들.. 왜, 이곳을.. 떠,나려,고 하,나요?.."
"우,리와.. 있,어요, 제..발.."
9:23PM마누엘 쉐인:큰 이유가 필요한가요. 새가 새장을 나가고 싶어할뿐인데....
9:23PM백린:(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우리가 두려워할 건 그게 아닙니다. 당신이라면 알고 있잖아요.
왜 두려워합니까? 선생님은 뭘 두려워하시는 겁니까? 세상이 내려앉고 있어요. 신이 오면 어차피 다 죽는데, 우리가 여기에 있는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질 것 같으세요?
9:24PM이제 아무것도 아닌:"하, 지만.. 여러,분..은.."
9:24PM마누엘 쉐인:신이 이제와서 자비라도 베풀것같나요.
신의 아이를 잡아뒀다고?
9:26PM이제 아무것도 아닌:"갈, 수.. 없어.. 신,의 세계.. 에서.. 신, 은.. 놓치,지.. 않,아..."
"그렇,다..면.. 이곳,에.. 있지.. 않을,거,라면..."
9:26PM백린:(친구들을 돌아본다.) 우리는...
공백으로 갈 겁니다. (떠보기 위한 말이다. 목소리가 느리고 낮았다.)
9:27PM마누엘 쉐인:저는... '세상'이 미워요.
9:27PM이제 아무것도 아닌:"하, 지만.... .... ..."
9:29PM마리이:.....이런 것보다는, 보고싶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저는, 정말로.
9:30PM이제 아무것도 아닌:"그, 렇.. 다면..."
"이만, 여기..서.."
9:31PM이제 아무것도 아닌:"죽, 어주,세요.."
9:32PM이제 아무것도 아닌:"편,린,이.. 없다,면 더는, 살,아..나지, 못하겠,죠.."
9:32PM마누엘 쉐인:...당신은 역시 가짜야.(낮게 읊조린다.)
9:32PM백린:편린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9:34PM에일러 리턴:과연, 정말로 죽게될지 궁금해지는데. (이곳에서 가장 많은 죽음을 겪어본건 저였기에 저 편린이란것이 단순한 소유의 문제는 아님을 알기에 가볍게 들뜨기시작했다.)
순서는 린>에일러>마누엘>마리이>공포의 추격자>노이만 입니다.
9:36PM백린:(부유하는 편린을 쳐다보며 나이프를 꺼내, 이쪽으로 오는 공포의 추격자의 몸 옆쪽을 긁는다.)
9:37PM공포의 추격자:(몸을 꿈틀거린다.)
9:39PM에일러 리턴:(이녀석은 어떤 농간을 부릴지, 그닥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다. 단순하게 늘 하던대로 나이프를 들어 찌르고 벤다.)
9:40PM공포의 추격자:(칼을 피하기 위해 또 한 번 꿈틀거린다.)
9:42PM마누엘 쉐인:(마누엘은 아이들이 추격자를 상대하는 사이에 가죽과 천을 실로 연결하여 간이 포박줄을 만듭니다. 거기에 파우더까지 챱챱 뿌려서 미끄러지지 않게 만든다음 노이만을 결박하는걸 시도합니다.)
9:45PM마리이:(좀 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일단 이 상황부터 정리해야겠구나 생각해요. 공구세트에서 공구 하나 꺼내 추격자에게 잽싸게 던져봅니다)
9:46PM공포의 추격자:(피하기 위해서 몸을 크게 움직인다.)
(공격을 위해 가장 근접해 있던 마리이를 노리고 꼬리를 크게 두 번 휘두른다.)
9:50PM마리이:(......................반격해볼게요 공구 던져서)
9:53PM이제 아무것도 아닌:(묶인 그대로 주문을 중얼거린다.)
4
4
(마리이에게 주문, 속박을 사용한다.)
9:55PM마리이:(잠시 숨을 참았다가 크게 쉽니다)
9:57PM백린:(노이만이 무언가를 하는 모습에 얼른 부유하던 편린들로 뛰어들어 빠르게 편린들을 회수해본다.)
9:58PM이제 아무것도 아닌:(뛰어드는 린을 보고 다시 주문, 속박을 읊는다.)
주문 대항을 정신력 대신 민첩으로 대체합니다.
10:03PM백린:(편린을 마리이에게 던져준다.) 받아!
10:04PM마리이:(잡겠습니다 챡) ...고마워!
10:04PM에일러 리턴:(다시 얻을수도 있는건가. 어쨌거나 이 녀석을 해치우기도 해야하니 눈앞의적에 집중했다. 허리춤에 고정해두었던 도검을 뽑아들어 휘둘렀다.)
10:07PM마누엘 쉐인:(천조각을 쥐고 노이만의 입을 막으려 합니다. 주문을 외우는걸 더는 볼 수 없다.)
10:07PM이제 아무것도 아닌:(마누엘을 향해 주문, 속박을 사용한다.)
10:09PM마리이:(이제.. 사실상 하나만 남았다. 추격자에게 편린 샥 던져요)
10:10PM공포의 추격자:(일단은 피해본다)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 노이만을 결박하고 있는 마누엘을 발견한다. 포효하고 마누엘을 향해 꼬리를 내려친다.)
10:13PM마누엘 쉐인:(반격하겠습니다. 칼 들어요.)
(지금 쓰러지면 안된다. 정신을 부여잡는다.)
10:16PM이제 아무것도 아닌:(고개를 틀어 마누엘의 손에서 벗어나려 시도한다.)
10:19PM백린:마누엘! (싸우는 이들을 도와주라고 눈짓하고는 나머지 편린들을 챙겨, 우선 에일러에게 던져준다.) 에일러!
10:20PM마누엘 쉐인:(얻어맞은 곳을 부여잡고 끄덕인다. ....)
10:22PM에일러 리턴:(아직 손에 덜익기는 한건가. 그날이후로 제대로 배워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한번 더 휘둘러보기로 하고 상대의 환부를 노려 도검을 찔러넣는다.)
10:23PM공포의 추격자:(빠르게 움직여 공격을 피한다.)
10:23PM마리이:(전투가 벌어지는 틈 사이 달려가 린에게 비상약 전달하겠습니다)
10:24PM백린:(약을 받고는 알겠다는 듯 끄덕인다.)
10:24PM마누엘 쉐인:(칼을 고쳐쥐고 추격자에게 달려들어 공격합니다.)
10:25PM공포의 추격자:(또다시 몸을 크게 움직여 피하기를 시도한다.)
10:26PM마리이:(마누엘 공격에 이어서 추격자에게 재빨리 편린 던집니다)
10:27PM공포의 추격자:(몸을 움직여 피하기를 시도한다)
10:27PM공포의 추격자:(크게 포효하고 분노를 담아 육중한 꼬리를 마구 휘두른다.)
1, 1
10:29PM백린:(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비상약 상자 꽉 잡고 뒤쪽으로 슬라이딩, 그리고 구르기.)
10:30PM마리이:(혹시 옆에서 밀칠 수 있나요??????)
10:34PM백린:...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다가 바로 마누엘 쪽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달려오는 린 봄. 추격자 봄.)
10:36PM백린:(추적자를 흘끗 쳐다보다가 마누엘을 붙잡는다.) 상처 봐.
10:36PM마누엘 쉐인:아. (약간 멍해졌다가 후려맞은 곳을 보여준다.)
10:36PM백린:(비상약을 사용해 마누엘에게 응급처치를 해준다.)
(...)
10:37PM에일러 리턴:(아직까진 흥분된 상태로 검을 거두지 않았다.)
10:37PM마누엘 쉐인:(셀프 응급처치 시도합니다.)
10:37PM마누엘 쉐인:(진통제 주섬주섬... 보너스 추가해도 되나요)
10:39PM마누엘 쉐인:(후, 많이 나아졌다!)
10:40PM마리이:(일련의 과정을 멍한 눈으로 지켜봐요... 친구들 목숨에 미련두지 않기로 했고, 대부분의 것들이 의미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이 상황이 슬픈 건 어쩔 수 없을 거 같아요) ...괜찮아. 많이 다친 건 아니니까.
10:41PM마누엘 쉐인:(방금 싸맸는데..!)
(밀쳐져선 에일러에게 기댐..)
10:41PM에일러 리턴:(검들고있었지만 받는다...)
10:41PM백린:(그 모습을 보고 노이만에게 다가간다.)
10:42PM마누엘 쉐인:...............? (에일러의 옷자락을 쥔다.)
10:42PM백린:...! (노이만을 그 전에 빼낼 수 없나?)
(으악...)
(동공지진.............)
10:43PM마리이:........... (손이 떨려요...)
10:43PM백린:... (털썩 주저앉는다.)
10:44PM에일러 리턴:아무것도...? (아무것도 남지않는다고? 급하게 그자리로 달려가 헤집는다. 이런게 마지막?)
10:44PM마누엘 쉐인:에일러..! (급하게 뒤따라간다.)
10:45PM마누엘 쉐인:(붉은 웅덩이를 보다가 남은 천의 일부를 잘라내어 거기에 흡수 시킨다...)
10:46PM마리이:(.......하................ 허공을 바라봅니다...)
10:46PM백린:(넋이 나가 있다.) 왜...
10:48PM에일러 리턴:하하 그것을 내손으로 잡아야겠어... 배를 뜯어서 끄집어내고말거야... (검은 장갑의 색은 변치않았으나 피를 묵직하게 먹은것이 느껴진다.)
10:48PM마리이:(상황은 이해했지만, 노이만이 어디까지 노이만일지도 의심스러웠지만, 마지막을 예감했지만, 마지막의 그것조차도 노이만의 선택일 거라 생각하지만, 이런 생각조차 의미없겠지만, 그렇지만.... 입술을 깨물 거 같아요)
10:48PM마누엘 쉐인:(남은 것들을 붉은 천에 담아낸다.)
10:50PM마누엘 쉐인:..... 이제 우리도 선택을 해야겠지.
10:51PM백린:... 공백, 혼돈, ... 영원을... (중얼거리며 일어난다.)
10:52PM에일러 리턴:세계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어. 다만... 그는 되찾아야겠어. 함께하지않으면 가족이... 아니니까. (평생을 종말을 그려왔다. 그 끝이 참되건 거짓이건 이건 전혀 행복하지 못하니까.)
10:54PM마누엘 쉐인:그 노이만은 진짜가 아니었어. 진짜 노이만을 찾아야만해. ... ....(붉어진 천을 쥐고 중얼인다.)
10:56PM마리이:(노이만에게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마음 속 먼 작별의 말을 보내요. 세계선이 달라지더라도.) .....난, 공백으로 갈게. (자세한 방법은 아직도 모르지만 일단 정했습니다)
10:57PM마누엘 쉐인:이걸로는 안돼. .........
...........더 알아야만 해. 우린.
10:57PM마리이:(일단 린에게 편린을 돌려주고 본인의 편린을 챙깁니다....)
(지친 눈으로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을 느리게 둘러봐요)
10:58PM백린:(받을 생각도 하지 않고 바닥만 보고 중얼거리고 있다.) 다시... 처음이... 태초가, 모두... 신은... 아니, 올바르지 않아, 이건. (느릿하게 고개를 들더니 좀비처럼 안쪽으로 비척비척 들어간다.)
10:59PM마리이:(그럼... 린 상태보고 마리가 린 것까지 일단 소지하고 있겠습니다)
11:00PM에일러 리턴:(이런 모습이야 일을 하며 자주 보아온 것들이다.)
11:01PM마리이:(의미가 없더라도, 나는... 생각하면서 느릿하게 자신의 방을 짚어봐요)
11:01PM마누엘 쉐인:(피로 물들인 천을 손목에 매고 터덜터덜, 우리가 지냈던 방으로 간다.)
11:01PM백린:(정신이 나간 모습은 아니지만 무언가에 완전히 빠져들어 취해버린 모습으로 지냈던 방을 향해 간다.)
11:05PM에일러 리턴:(특히 아무것도 챙기지 않았던 자신은 모든 물건들이 이곳에 있었다. 그러니 이질적인 쪽지도 금방 알 수 있었다.)
11:06PM마누엘 쉐인:...(쪽지를 바라본다.)
11:07PM백린:(호흡법조차 머릿속에서 밀려난다. 푸르게 이지러지는 광경 속에 잠시 그대로 굳어 서 있다가 미친듯이 다른 흔적을 찾는다. 노이만, 당신이 왜 그랬는지 말해. 어째서 그런 식으로 우리를 떠났어야 했는지 말해. 지옥에서 멱살을 잡고 끌어내기 전에.)
11:08PM마리이:(익숙한 흔적들. 더 이야기 해보고 싶었어. 밖에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이 많았다고. 많은 이야기를. 멍한 눈으로 둘러봅니다)
보고 싶은 하늘도 많이 보고, 이젠 이곳의 천장은 잊어버렸겠죠.
겨울이지만 여러분을 끌어안은 세상은 따뜻하길 기도하고 있어요.
11:13PM마누엘 쉐인:(내 베개에 올려진 카드를 멍하니 바라본다. 이런 글을 쓰던 사람이 대체, 왜 그런거야. .... ...역시 가짜였던거지, 그런거지... ... 카드를 모아쥐고 꾸겨버린다.) ....
11:14PM마리이:(....의미없지 않다. 어떻게 아무 의미가 없겠어. 카드와 쪽지를 잘 챙겨 품에 넣어요)
11:15PM마누엘 쉐인:(카드와 쪽지를 꽉 쥐고는 자신의 베개를 힘있게 내려친다.) .... (진짜 당신은 어디에 있는거야.)
11:15PM백린:(카드를 들고, 쪽지의 자국을 떨리는 손으로 만져보다가 그대로 방을 뛰쳐나가 그제야 토해내듯 날숨을 뱉는다. 숨을 몰아쉬다가 그대로 벽에 기대 주르륵 앉는다.) 그러니까, 왜...
11:16PM에일러 리턴:(그의 피가 묻은 장갑이 그것을 더럽힐까 그대로 두고 방을 빠져나왔다. 이런 흔적들은 전부 의미없을뿐이다.)
11:19PM백린:(머리를 감싸고 앉아있다가 비틀 일어나 아까 봤던 제목을 찾아간다. 내가 보지는 않은 책. 여기의 누구도 관심을 가질 만한 책은 아닌 것. 그럼에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는 건, 저 책을 여기에 놓아둔 사람이 누구인지는 자명하다.)
11:19PM마리이:......... (말할...기운이...없을 거 같은데요. 말 없이 책 친구들 근처로 가져와 펼쳐보겠습니다)
11:20PM백린:... 공백으로 가는, 방법.
11:21PM마누엘 쉐인:...던져야할게.. 이름이었구나.
11:22PM마리이:........... (그래도 가라앉은 목소리로 조용히 말합니다) 이름을 세계에서 뺀다는 건.... 바다에 던진다는 그거겠지...
11:22PM백린:... (조용히 뒤로 한 발 물러난다.)
11:22PM마리이:(하지만 바다라 함은..?)
11:23PM마누엘 쉐인:린은 어떻게 하고싶은데?
11:24PM백린:나는, 단 한 존재에 의해 일이 이렇게까지 됐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어. 그렇다고 먹질 생각은 추호도 없고.
노이만을 여기에 두고 갈 수 없다거나 하는 위령이 아니야. 난, 이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처음부터 시작할 거야. 내가 사라진다 해도 언젠가는 여기까지 다시 도달하겠지. 몇 번을 반복해서라도 고칠 수 있다면, 고칠 생각이야.
공백으로 갈 사람은 가. 나는 남을게.
11:29PM에일러 리턴:난 아무래도 좋아. 어떤 결말이 나건 그를 되찾아야겠어. 종말도 참된 끝도 전부 함께할 수 없는데 무슨의미가 있겠어. (그건 아이들과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함께이고 하나니까.) 공백으로 가더라도 어떻게든 따라갈게. 이번만큼은 노이만과도 함께하자.
11:31PM마누엘 쉐인:나는...더이상 신이니, 세계니 하는것에 휘둘리는게 지긋지긋해. 공백으로 간다고해도 결국 우릴 지금까지 괴롭힌 세계는 여전히 존재하는거잖아? ...그러니까,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맞서 싸우고싶어. 한방 먹이고싶다고! 진짜 노이만도 되찾아오고말야.
11:38PM마리이:....있지, 공백이라고 끝일까? 모든 게 사라지는 걸까? 단 한 점의 의미조차도 없이?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이 몸조차도 결국 탈 것에 불과하고. 사실 모든 걸 벗어나면 더 높이 날 수 있을 거라고. 노이만과도, 육신이 물리적으로 떨어졌을 뿐 지금도 함께하고 있다고. 의미없지 않아. 많은 게 남아있어. 그러니까 나는, 갈 거야. ...너희의 선택을 존중해. 너희를 존중해. 고마워.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 많이 행복했고. ...하늘에서 다시 만나.
11:39PM백린:홀로 공백으로 가게 될 거야. (마리이를 쳐다본다.)
... 배웅은 해줄 수 없어.
11:40PM마누엘 쉐인:....정말 그걸로 괜찮겠어?
(마리이를 바라본다.) 몸이 그저 탈것이라면. 그걸 타고 좀 더 여행하면 안될까. 같이.
11:41PM에일러 리턴:...언젠가 다시 함께 하게될거야.
비록 편린에 의해 이어져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되더라도.
11:44PM마리이:...완전 망설임이 없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아. (그제서야 미소지을 거 같아요) 물리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언제나 함께 있어.
11:45PM백린:(시선을 내린다.) 언젠가는... 갈 거야. 공백으로. 목표를 이루면.
11:46PM마누엘 쉐인:....(입술을 꾹 깨문다.) 나도 언젠가는 가겠지만, 그래도....
11:46PM마리이:이룰 거야. 그러니 다시 또 만나게 되는 것도 맞겠지. (린에게 편린을 다시 전해요)
11:46PM마누엘 쉐인:좀 더 같이 있고싶었어.
11:47PM백린:(편린을 받고 마리이를 마주본다.) 수고 많았어.
(편린을 쥐고 방 밖으로 나간다. 시체들이 있는 곳으로.)
(마리의 편린은 자신의 것과 교환했다.)
11:49PM마누엘 쉐인:(나가는 린과 마리이를 번갈아 바라본다.) ......
11:49PM마리이:....응. 마누엘. (돌아서 지켜봐요)
11:50PM마누엘 쉐인:이제 물리적인 세계를 벗어나는 네게 별로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손가방에서 검은 곰인형 키링을 빼내어 건넨다.) ... ...다시 만날때까지 맡아줘. 정말 많이 보고 싶을거야.
11:53PM마리이:.... (작게 웃어요) 의미없지 않아. 꼭 돌려받으러 오고. ...응. 나도 정말 보고 싶을 거야. (키링을 받아 품에 챙겨요)
11:53PM에일러 리턴:(말없이 보다가 그녀를 힘줘서 꽈악 안아준다)
11:53PM마누엘 쉐인:(울음을 꾹꾹 참아보지만 결국 조금씩 새어나온다.) .... ...
11:53PM마리이:하늘에 날아다니는 거 있으면 대충 아~ 마리인가~ 생각해도 좋고. (에일러 마주 안아요~~ 꽈악)
11:54PM마리이:(편린에 제 이름을 쓰고 향합니다. 바다로.)
11:55PM마누엘 쉐인:(떠나는 마리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린을 향해 몸을 돌린다.)
11:58PM마리이:(던지는 것도 많이 익숙해졌지... 풍경을 잠깐 눈에 담아요. 먼저 가있을게. 마음속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편린을 바다에 날립니다 있는 힘껏)
그것만으로도 '마리이', 당신은 존재할 가치가 있습니다.
12:11AM백린:(시체 하나의 멱살을 휘어잡고는 먼저 계단을 오른다.) 예배당으로 가 있어. 그 책을 찾아서 갈게.
12:11AM마누엘 쉐인:(뭔가 허전함을 느끼며 눈물을 뚝뚝 흘린다. 더는 참기가 힘들다. 린과 에일러의 손을 잡는다.) ...혼자 가지마.
12:11AM백린:(가던 길에 멈춘다.) ... 다 같이 갈 거잖아.
12:11AM에일러 리턴:(무언가... 가득 안았던것같기도 하고...)
12:12AM마누엘 쉐인:혼자 보내는건 불안해.
12:12AM백린:어차피 다 죽었어. 아무도 없다고.
우리밖엔.
12:12AM마누엘 쉐인:뭔가, 뭔가..놓친 기분이 들어서.
........
12:12AM백린:...
그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광인의 시체 몇 구가 필요하다. 제단 위에 시체를 쌓고 불을 지른 후 주문을 외치면, 혼돈이 이곳으로 온다. ...
12:13AM마누엘 쉐인:너희는 내 시야에 있었으면 좋겠어. ...
도우라는건 도울테니까. ...
12:14AM에일러 리턴:그정도면, 그냥 제단으로가도....
그래서인가.
12:14AM백린:주문을 제대로 외워야 해. 책을 가져올 거야. 그럼 도서관 앞에서 기다려. 책을 갖고 오는 덴 오래 걸리지 않으니까.
12:14AM에일러 리턴:제단이 깨끗한건 소환을 완성하지 않기위해서였을지도...
12:14AM마누엘 쉐인:(린의 손을 잡고 꼼지락 거리다가 어쩔수 없다는듯 끄덕이고 에일러의 손만 잡는다.) ... 응.
12:15AM에일러 리턴:(대충 로비의 시체를 거칠게 끌어모았다.)
12:15AM백린:(도서관으로 가서 <혼돈의 소환> 책을 가지고 나온다.)
12:16AM에일러 리턴:(한손에 두어 시체의 옷자락이 잡혀 질질끌린다.)
12:16AM마누엘 쉐인:(손을 꼬옥 잡은채로 시체를 모으는걸 돕는다. 린이 오길 기다리며 두리번대기도 하고.)
(뭐가 허전한지 알수 없다는 점이 두려웠다. )
12:17AM백린:(계단을 내려와 예배당 앞으로 온다.) 가져왔어. 쌓자.
12:18AM에일러 리턴:(이거 읽을 수 있는게 맞나... 시체를 위로 훌쩍 얹는다.)
12:18AM마누엘 쉐인:(시체를 열심히 쌓아본다.)
12:20AM백린:그리고... 불을.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에일러에게 건넨다.)
12:20AM마누엘 쉐인:(기름을 시체에 뿌린다.) ....
12:21AM에일러 리턴:(이 역할이 제법 어울리는 미치광이의 얼굴을 하고 잘탈법한 천에 불을 옮겨붙였다.)
12:22AM백린:(책을 들고 주문을 한참 쳐다보다가 긴장 어린 목소리로) ... 한다.
12:22AM마누엘 쉐인:...(비장하게 끄덕이고 다시 둘의 손을 잡았다.)
12:23AM백린:혼모돈든의것 존을재태여고 이적곳으에로지돌금려 몸주을소 강서림하여.
린, 에일러, 마누엘 End. 다시 그리고 Restar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