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 간단한 캐소개 타임이 있겠습니다!
August 13, 2022 9:12PM백린: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느릿)
나는 백린... ... ...
신이 될 몸이다.
August 13, 2022 9:13PM마누엘 쉐인:(하품하다가 린보고 갸웃한다.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걸까..... )
안녕..... (인형을 안고 눈을 꿈빡인다.) 반..가워요.. ... 쉐인이라고 불러주세요.. (꾸벅.)
August 13, 2022 9:15PM마리이:(???이런 흐름이었어? 그럼~) 난 마리이이이~ 있지, 에일러한테 들었는데 밖에선 자동차가 날아다닌다며? 내가 다 태워줄테니까 많관부(라는 단어는 모르겠죠? 캐 소개니까 넣어봤습니다)
August 13, 2022 9:16PM에일러 리턴:다시 되돌아오실거라니까. 내 성처럼, 하하 소개하지 않아도 여기... 모르는사람은 없지? 내 이름, 에일러 리턴. 너희도 곧 믿게될거야.
August 13, 2022 9:19PM마리이:
August 13, 2022 9:19PM백린:
August 13, 2022 9:19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9:19PM마누엘 쉐인:
(우.)
August 13, 2022 9:26PM마리이:
August 13, 2022 9:26PM마누엘 쉐인:
August 13, 2022 9:26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9:26PM백린:
혹시 오늘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August 13, 2022 9:28PM마누엘 쉐인:(분주한 사람들을 보면서 하품을 한다. 오늘 일찍 자긴 힘드려나.)(머엉.)
August 13, 2022 9:28PM에일러 리턴:(아마도...주동자인 에일러를 빼고...)
August 13, 2022 9:29PM백린:... (가만 보고 있다가 비장하게) 오늘이다.
August 13, 2022 9:29PM마리이:(분주한 풍경을 보며 이야... 이거 탈출하기 딱 좋은 날 같은데? 생각이 듭니다. 백린 말 듣고 고개 끄덕여요) 오늘이지.
August 13, 2022 9:29PM마누엘 쉐인:..오늘이에요? (린을 바라본다.)
August 13, 2022 9:29PM에일러 리턴:오늘... 뭐 맛있는거 준데?
August 13, 2022 9:29PM마누엘 쉐인:(마리이도 바라본다.)
August 13, 2022 9:29PM백린:그거 말고.
August 13, 2022 9:29PM에일러 리턴:...아니야?
August 13, 2022 9:29PM백린:아니야.
(천장을 가리킨다.) 나가자.
August 13, 2022 9:30PM에일러 리턴:(손가락따라 쳐다보기만한다)
August 13, 2022 9:30PM마누엘 쉐인:(천장 한번. 사람들 한번. 친구들 한번 본다.)
북적거리니까.... 우릴 덜 신경쓰긴하겠네요..
August 13, 2022 9:30PM백린:(들고 있던 손가락으로 에일러 턱 밑 찌름;)
August 13, 2022 9:30PM에일러 리턴:던져달라고?
August 13, 2022 9:30PM마리이:그래도 맛있는 것도 줬음 좋겠다~(딴소리)
August 13, 2022 9:31PM마누엘 쉐인:그건 그래요.. 가기 전에 든든히 먹으면..좋잖아요.. (꾸벅 존다.)
August 13, 2022 9:31PM에일러 리턴:(제일 먹는거에 관심없어보이면서...)
August 13, 2022 9:33PM에일러 리턴:(벌떡일어난다.)
August 13, 2022 9:33PM마누엘 쉐인:(우리 대장....을 본다.)(에일러 얘기다.)
August 13, 2022 9:34PM에일러 리턴:역시... 따끈한 간식을 훔치러가자
August 13, 2022 9:34PM마누엘 쉐인:....아? (그쪽이냐는 눈이다.)
그것도 좋지만요...
August 13, 2022 9:35PM백린:... 내 말 듣긴 한 거야?
August 13, 2022 9:35PM에일러 리턴:이것도... 아니야?
August 13, 2022 9:35PM에일러 리턴:먹고싶을텐데 (백린 뺨 푹 찌름)
August 13, 2022 9:36PM마리이:나도 따끈한 간식 좋아~ (일단 동의)
August 13, 2022 9:36PM마누엘 쉐인:저도요. (나가고 싶은데 귀찮기도 해..하는 시선.)
August 13, 2022 9:36PM백린:윽 (발끈) 바보야!
August 13, 2022 9:36PM에일러 리턴:왜?
August 13, 2022 9:36PM마누엘 쉐인:근데 뭘 챙기면 좋죠..?
(볼을 긁적인다.)
August 13, 2022 9:37PM마리이:음음~ 비상식량?
August 13, 2022 9:37PM백린:(한숨) 좋아.
August 13, 2022 9:37PM에일러 리턴:간식 담을 가방?
August 13, 2022 9:37PM백린:최대한 손에 안 묻는 것 위주로 하자.
August 13, 2022 9:37PM마누엘 쉐인:식량이랑 가방....
또 있을까요?
August 13, 2022 9:38PM에일러 리턴:흠... 정신머리?
August 13, 2022 9:38PM백린:(웬일로 형이 맞는말을?)
August 13, 2022 9:38PM에일러 리턴:일단 난 없어~
August 13, 2022 9:38PM마누엘 쉐인:전에 떨어뜨린거 주워야겠네요...(농담이다.)
August 13, 2022 9:39PM백린:그리고 음료... 이거 가져갈 수 있으려나.
August 13, 2022 9:39PM마누엘 쉐인:담을 곳만 있다면..어떻게든..되지않을까요?
August 13, 2022 9:39PM에일러 리턴:일단 챙기다보면 생기지 않겠어?
August 13, 2022 9:40PM마리이:음음~ 일단 뭐든 가져가보는 거지~ (더 이상 떠오르지 않음;)
August 13, 2022 9:40PM백린:(지끈)
August 13, 2022 9:40PM마누엘 쉐인:아아..그래.......
무기는...필요..없을까요..?
책이라던지.. (웅얼.)
August 13, 2022 9:40PM백린:뭐... 싸울 일이 있을까 싶긴 한데.
책으로?
August 13, 2022 9:40PM에일러 리턴:들수있어?
August 13, 2022 9:41PM마리이:모서리로 샥~? (손으로 춉)
August 13, 2022 9:41PM마누엘 쉐인:저 그렇게..부실해 보였나요..? (힝.)
(마리이 보고 끄덕인다.)
August 13, 2022 9:41PM백린:(아무래도...)
August 13, 2022 9:41PM마누엘 쉐인:(힝구.)
August 13, 2022 9:41PM마리이:괜찮아보여. 책이면 딱히 숨기지 않아도 될 것 같구~
August 13, 2022 9:41PM에일러 리턴:(일단 이동부터 한다.)
August 13, 2022 9:42PM백린:좋아, 책으로. (그래봤자 던지기밖에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쌓여 있는 책 중에서 얇은 양장본을 든다.)
August 13, 2022 9:42PM마누엘 쉐인:막대기도 좋겠지만.. 숨기기 어려울거같기도 해서..(방으로 느릿하게 간다.)
August 13, 2022 9:42PM백린:제목이... 「위험한 과학책」.
좋네.
August 13, 2022 9:43PM마누엘 쉐인:다른 의미로 위험해지겠네요...
August 13, 2022 9:44PM마리이:(방에서 뭘 챙길 수 있으려나?? 일단 마리도 우주 관련 책 하나 챙겨봅니다~)
August 13, 2022 9:45PM마누엘 쉐인:(쉐인은 튼튼한 동화책과 쿠션과 인형과 막대기를 챙겼어요. 비상식량이랑..기타등등도..)
August 13, 2022 9:45PM백린:... (보고 뭔가 말을 하려다가 만다)
August 13, 2022 9:46PM에일러 리턴:(간식 담을 가방만 달랑 가져왔다. 내용물은 지금부터 훔치러 갈것이다. )
August 13, 2022 9:46PM마리이:(챙길 소지품만 챙겼다. 간식은 빌려먹겠단 생각) 그럼~~~ 갈까?
August 13, 2022 9:47PM마누엘 쉐인:(린의 시선을 보고 갸웃하고 챙긴 가방-곰인형 모양이에요-을 꼬옥 안아요.)
슬쩍 가보죠.
August 13, 2022 9:47PM백린:가자.
August 13, 2022 9:47PM에일러 리턴:근데 어디가? 주방?
August 13, 2022 9:51PM마누엘 쉐인:여기부터 한번 훑고 갈까요?
August 13, 2022 9:51PM백린:(주변을 둘러보다) 식당으로?
August 13, 2022 9:51PM마리이:훔칠거야?? (식당 가리킴)
August 13, 2022 9:52PM마누엘 쉐인:(리턴의 빈 가방 봄.)
August 13, 2022 9:52PM에일러 리턴:가자 (식당직행함)
August 13, 2022 9:52PM마누엘 쉐인:(직행하는 리턴 뒤 졸졸 따라간다.)
August 13, 2022 9:52PM마리이:(마리도 따라가요)
August 13, 2022 9:53PM에일러 리턴:(목표는 간식인데...)
August 13, 2022 9:54PM마누엘 쉐인:(배가 조금 고프긴했어..)
August 13, 2022 9:54PM마리이:(저녁밥... 안 먹었나?)
August 13, 2022 9:54PM에일러 리턴:(일단 밥부터 먹고 보기로한다.)
August 13, 2022 9:54PM마리이:(그럼 마리도 식사 줄 섭니다. 5분컷 도전)
August 13, 2022 9:55PM백린:(소시지. 챙기기 좋다. 접시에 많이 담는다.)
August 13, 2022 9:55PM마누엘 쉐인:(친구들 중 맨 뒤에 서 있다가 적당히 담는다. 빵만 조금 많이..)
August 13, 2022 9:55PM신도: "많이들 먹으렴."
August 13, 2022 9:56PM마리이:감사합니다~ (늘상 하는 말)
August 13, 2022 9:56PM신도: "그래. 부족하면 말하고~."
August 13, 2022 9:56PM마누엘 쉐인:잘 먹겠습니다~
(하품 참기)
August 13, 2022 9:56PM백린:(그렇다면...) 소시지 많이 주세요.
August 13, 2022 9:56PM에일러 리턴:(다 많이 담은 식판을 들고 자리에 가 앉는다.)
August 13, 2022 9:57PM백린:(고개 꾸벅)
August 13, 2022 9:58PM마리이:(모닝빵만 슬쩍하고 나머지는 적당량 먹어요)
August 13, 2022 9:58PM에일러 리턴:(고봉밥처럼 쌓은 샐러드랑 스크럼블을 와악 먹는다.)
August 13, 2022 9:59PM마누엘 쉐인:(빵을 슬쩍하고 나머지를 적당히 먹어요. 뇸뇸..)
August 13, 2022 9:59PM백린:(다른 메뉴는 다 먹고 소시지는 하나 먹은 뒤 남긴다.)
August 13, 2022 10:00PM에일러 리턴:(벡린의 소시지 뺐어먹는다.)
August 13, 2022 10:00PM백린:그거 먹을 거 아니거든!
August 13, 2022 10:00PM에일러 리턴:먹는거 아니야?
August 13, 2022 10:00PM백린:(소곤) 가져가자며!
August 13, 2022 10:00PM에일러 리턴:가져가?
August 13, 2022 10:00PM마누엘 쉐인:2
August 13, 2022 10:00PM백린:
August 13, 2022 10:00PM마리이:
rolling 1d3
=
1
August 13, 2022 10:00PM에일러 리턴:
rolling 1d3
=
1
August 13, 2022 10:03PM백린:(에일러에게 왜 자신이 소시지를 남겼는지 작은 소리로 설명함...)
August 13, 2022 10:03PM에일러 리턴:쪼잔하긴...
August 13, 2022 10:03PM백린:(속에서 차오르는 무언가를 느끼며...)
다 먹었어?
August 13, 2022 10:04PM마리이:응! (빵도 챙겼다구~ 의 눈빛)
아, 에일러한테 물은 거야? 다 먹었어~? (같이 물어봄)
August 13, 2022 10:04PM백린:아냐, 모두에게 물었어.
August 13, 2022 10:04PM마누엘 쉐인:맛있었어요...
August 13, 2022 10:04PM에일러 리턴:응 (백린의 소시지를 다 집어먹은 참이다.)
August 13, 2022 10:04PM백린:...
(결국 참지 못하고 옆구리를 찌르는)
나가자.
August 13, 2022 10:05PM에일러 리턴:(빵만든 가방 들고 일어섰다.)
August 13, 2022 10:06PM마리이:(쇽쇽 계단으로 가요)
August 13, 2022 10:06PM마누엘 쉐인:(쪼르르 가요.)
August 13, 2022 10:07PM마리이:여기 더 둘러보고 싶은 곳 있는 사람? (두리번)
August 13, 2022 10:07PM에일러 리턴:챙길건 다 챙기지 않았어?
August 13, 2022 10:07PM백린:이 층은 너무 많이 봤어.
지루해.
August 13, 2022 10:08PM마누엘 쉐인:(지루한가...? 갸웃한다.)
August 13, 2022 10:08PM마리이:그럼 가자~~ (앞에서 3층 올라가요)
August 13, 2022 10:08PM에일러 리턴:(같이 올라간다.)
August 13, 2022 10:08PM백린:(맨 뒤)
August 13, 2022 10:11PM백린:(도서관을 보고 활기 +1됨)
August 13, 2022 10:12PM에일러 리턴:(설교실로 걸음을 옮긴다.)
August 13, 2022 10:12PM마누엘 쉐인:(도서관 관심가지는 2인)
August 13, 2022 10:12PM마리이:(마주친 신도에게 눈인사하고 일단 두리번... 거리는 중)
August 13, 2022 10:13PM백린:혼자 갈 거야?! (따라붙음)
August 13, 2022 10:13PM마리이:설교실부터 가? (먼저 가고있는 에일러 보고 소근소근)
August 13, 2022 10:13PM마누엘 쉐인:에일러... 얘기 나누고 가요...
August 13, 2022 10:14PM에일러 리턴:어차피 따라올거면서. (한두번 이러냐는듯이 대수롭지 않게 설교실 문을 열었다.)
August 13, 2022 10:14PM백린:... 나중엔 정말 버리고 가자. (마리이와 마누엘에게 소곤)
August 13, 2022 10:15PM마리이:(엿듣는다!)
August 13, 2022 10:16PM에일러 리턴:(설교실은 방이 이렇게 넓은데 다 이런자리 뿐인가?)
August 13, 2022 10:16PM마리이:
August 13, 2022 10:16PM백린:(보고 있다가 슬쩍 자기도 귀 대봄)
August 13, 2022 10:16PM마리이:(음... 교단은 좋지만 설교는 좀 그래~)
August 13, 2022 10:16PM백린:
August 13, 2022 10:17PM설교자: "점(Dat)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맞습니다. 백지에 점을 하나 찍으면 그 점만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이세계는 그 백지의 점입니다."
"우리의 신 또한 그 백지의 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은 세계의 전부이며 전부는 하나지요. 그러므로 신은 점으로 표현되십니다."
"신은 빛입니다. 그 어디에나 있기 때문입니다."
August 13, 2022 10:18PM백린:... 헛소리 아냐? (찡그림)
August 13, 2022 10:18PM설교자: "하지만 빛만이 온 세계에 존재합니까? 어둠 또한 존재합니다. 그리하여 신계서는 우리의 빛이자 어둠입니다."
"백과 흘 중 어느 게 더 존재한다에 가깝습니까?"
"그렇습니다. 백은 무에 가깝지요. 하지만 거기에 검정을 떨어뜨리는 순간 존재가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신은 검은 점이십니다. 세계의 탄생은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신께 벗어나고자 한다면 오로지 백지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무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 가능합니까?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신이십니다. 우리의 전부이십니다."
August 13, 2022 10:20PM백린:(마누엘을 본다.) 신은 점이야? 맞아?
August 13, 2022 10:20PM에일러 리턴:그리고 신은 곧 재림하시어... 그 무의대지로 우리를 데려가시겠지.
그거야말로 참된 종말이라니까.
August 13, 2022 10:21PM마리이:(신은 점이란 교리가 아이들도 기존에 들어봤을 법한 내용일까요?)
August 13, 2022 10:22PM백린:(익숙하게 미친놈 보는 시선으로 에일러 한번 봤다가)
August 13, 2022 10:22PM에일러 리턴:(설교실에 챙겨갈건 없는지 설설 둘러본다.)
August 13, 2022 10:22PM백린:난 아직도 잘 모르겠어.
August 13, 2022 10:22PM마누엘 쉐인:(뭔가 불길한데. 에일러 옷자락 잡아요.)
August 13, 2022 10:23PM백린:저기나 들어가자. (도서관 가리킨다.)
August 13, 2022 10:23PM에일러 리턴:(어딜가도 신도들이 없는곳은 없는데?)
애초에 쟤들은 뭐하는거야? 다른 신도들 다 꽁지빠지게 바쁘던데?
August 13, 2022 10:24PM마리이:제례 담당 신도님들이 따로 계신 게 아닐까~? (속닥)
August 13, 2022 10:24PM에일러 리턴:설교잖아? 그런걸 들을정도면 말단아니야?
August 13, 2022 10:25PM마리이:오히려 의식이니까 윗분들이 하시는 걸수도? (밖에서 슬쩍 보기에 더 볼만한 것이 설교실 안에 있는지 엿봐요)
August 13, 2022 10:25PM백린:새로 들어왔나보지. (듣는 사람들이)
August 13, 2022 10:26PM에일러 리턴:흠... (어딜가든 신도들의 눈을 피할 순 없겠지만... 도서관으로 적당히 움직여본다.)
August 13, 2022 10:27PM마리이:음음~~ 여긴 더 살펴볼만한 건 없어 보여. (소근거리면서 도서관 따라갈게요. 다른 친구들한테 도서관 쪽 가자구 눈빛 보냄)
August 13, 2022 10:27PM마누엘 쉐인:(좋다고 끄덕이기. 제일 안전해보여.)
August 13, 2022 10:28PM백린:(한 발 앞서 도서관의 문을 조심스레 연다.)
August 13, 2022 10:29PM마리이:
August 13, 2022 10:29PM백린:
August 13, 2022 10:29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10:29PM마누엘 쉐인:
August 13, 2022 10:30PM백린:
August 13, 2022 10:30PM마누엘 쉐인:
August 13, 2022 10:30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10:31PM마리이:(옆에서 엿봅니다)
August 13, 2022 10:32PM백린:편린?
August 13, 2022 10:32PM마누엘 쉐인:(열심히 바라본다.)
....음.
(팔을 쓸어낸다.)
August 13, 2022 10:33PM백린:그분과의...
August 13, 2022 10:34PM에일러 리턴:그분과의 XX....
August 13, 2022 10:34PM백린:... 유대? 관계? ... 뭐지?
August 13, 2022 10:34PM마리이:하필 딱 이 단어만 훼손됐네.
August 13, 2022 10:35PM에일러 리턴:그분과의... 역시, 종말이려나.
August 13, 2022 10:35PM백린:조사가 맞지 않아. ('는'을 가리킨다.)
나중에 사제님께 물어볼까.
August 13, 2022 10:35PM에일러 리턴:(대충 책에 종말이라고 끼적여둔다.)
August 13, 2022 10:36PM백린:책에 낙서하지 마. (찰싹)
August 13, 2022 10:36PM마누엘 쉐인:물어봐도 되려나요..
(어쩐지 답을 안해줄거같단 생각이 들었다.)
August 13, 2022 10:36PM에일러 리턴:이렇게 적어둬야 후세에서도 가르침을 알지.
August 13, 2022 10:37PM백린:그런 가르침은 없어도 돼.
August 13, 2022 10:37PM에일러 리턴:(다른 재밌는 책은 없나 아무거나 뽑아본다.)
August 13, 2022 10:37PM마리이:음~ 난 사랑인 것 같은데. (조사는 무시한다) 증거로 남는다하니까 우리도 어디선가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그 증거란 거.
August 13, 2022 10:37PM마누엘 쉐인:그럴지도 모르겠네요.
August 13, 2022 10:38PM백린:... 우리가 신의 아이들이니까?
August 13, 2022 10:38PM에일러 리턴:(그책에도 종말에대한 계시를 적어둔다.)
August 13, 2022 10:38PM마누엘 쉐인:에일러.....
혼나지않을까요..?
August 13, 2022 10:38PM에일러 리턴:정작 사랑의 증거인 우리는 이곳에 있는데 말이야.
August 13, 2022 10:38PM백린:낙서하지 말랬지. 책 좀 소중히 여겨! (한 대 더 때림)
August 13, 2022 10:38PM에일러 리턴:들키지만 않으면 돼
August 13, 2022 10:38PM마리이:응. 우리가 증거일지도~ (1번 너무 궁금한데 마리 강행해봐도 되나요)
August 13, 2022 10:39PM에일러 리턴:(자꾸 때리는 백린을 뚱한 얼굴로보다가 꾸악 껴안아버린다.)
August 13, 2022 10:39PM백린:으악!
August 13, 2022 10:39PM마리이:(초반이니까 해보겠습니다 친구들이 찾은 책들을 바탕으로 '그분' 관련된 걸로 다시 한 번 찾아봐볼게요)
August 13, 2022 10:40PM마리이:
August 13, 2022 10:41PM신도:"너희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너희가 읽을 만한 책은 없을 텐데."
"... 그런데 다들 왜 가방을 매고 있니?"
August 13, 2022 10:41PM백린:... 여행 기분인데요.
August 13, 2022 10:42PM에일러 리턴:오늘 밤은 어디서 셀지 찾고있었어요.
August 13, 2022 10:42PM마리이:책 많이 빌려가려구 챙겼어요~ (친근한 척)
August 13, 2022 10:42PM에일러 리턴:기필코 오늘에야말로 아침까지 버티겠다니까요?
August 13, 2022 10:42PM마누엘 쉐인:친구라서 데려왔어요.(인형이니까.)
August 13, 2022 10:42PM신도:
August 13, 2022 10:43PM백린:(돌아보고 한숨) 제가 오자고 했어요.주셨던 책은 다 읽었거든요. 주신 책들은 너무 쉬워요. (구라를 깐다.)
August 13, 2022 10:45PM신도:"그랬어? 린이는 워낙 똑똑하니까. 그래도 여기 책들은 너무 어려울 거다."
"사제님께 다른 책을 사달라고 하렴. 조금만 구경하고 방에 가 있어."
August 13, 2022 10:45PM마누엘 쉐인:(린은 굉장해..우리 형아.....)
August 13, 2022 10:45PM백린:뭐가 있는지만 더 보고 갈게요.
August 13, 2022 10:46PM신도:"그래, 너무 어지르면 안 된다."
(당부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August 13, 2022 10:46PM마리이:(린이 뒤에 숨어서 장화신은고양이 눈빛;)
August 13, 2022 10:46PM백린:넵.
... 아까 찾으려던 거, 1권 맞지?
August 13, 2022 10:46PM마누엘 쉐인:네.. 그거만 못봣었죠.
August 13, 2022 10:47PM마리이:응... 미안해. 너무 한눈 팔았나 봐. (힝)
August 13, 2022 10:47PM백린:그럴 수 있지.
1권은 다 같이 찾자.
August 13, 2022 10:47PM마누엘 쉐인:좋아요.
August 13, 2022 10:48PM에일러 리턴:(잠깐 고민하다가 얌전히 앉아있는다.)
August 13, 2022 10:49PM백린:
August 13, 2022 10:49PM마누엘 쉐인:
August 13, 2022 10:50PM백린:(옆에서 훔쳐봄)
August 13, 2022 10:50PM마리이:(마누엘 대단해 눈빛 반짝 + 같이봄)
August 13, 2022 10:50PM백린:이거다. 이거 편린 이야기 아냐?
August 13, 2022 10:51PM마누엘 쉐인:(뿌듯한 표정이다.)
August 13, 2022 10:51PM에일러 리턴:(종말론인지 슬쩍 봤다가 역시 종말론이군 이라고 생각했다.)
August 13, 2022 10:51PM마리이:편린이라면, 당신의 일부를 내어주소서 부분~? (속닥)
August 13, 2022 10:52PM마누엘 쉐인:(고개를 끄덕인다.) 그런거같아요.
August 13, 2022 10:53PM에일러 리턴:이것봐... 곧... 인도로 우리를 이끌어주실거라하시잖아.
그분을 따라 시간과 차원을 넘어가게 되는거야.
역시... 완연한 끝이 오게 될거야.
August 13, 2022 10:56PM백린:(무시하고) 아무튼 다 합쳐봐도 이게 제일 중요하네.
편린은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이다. 심장에 대고 기도를 하면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 아주 조심스레 사용해야 한다.
August 13, 2022 10:56PM마리이:(에일러 말을 듣고 겉으로는 응 그렇구나~하는 얼굴이지만 속으로는 그 끝이 올지 언정 우리는 신의 아이니까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August 13, 2022 10:56PM마누엘 쉐인:편린..생각보다 더 굉장한거군요..
(신은 역시 우릴 지켜보시는구나..)
August 13, 2022 10:57PM백린:(주머니에 있는 편린을 생각하며 '굉장한 아이템' 쯤으로 생각한다.)
더 있다간 쫓겨날지도 모르니까 나갈까.
August 13, 2022 10:57PM에일러 리턴:(단방에 신을 보고오는 관람티켓 같은거일지도.)
August 13, 2022 10:57PM마리이:(나가자에 동의하는 끄덕거림)
August 13, 2022 10:58PM에일러 리턴:(바로 옆인 교사실로 가본다.)
August 13, 2022 10:59PM백린:...! 저거 잡아. (책 정리하다 뒤늦게 따라감)
August 13, 2022 11:00PM마누엘 쉐인:앗....
August 13, 2022 11:00PM마리이:(교사실 뭔가 더더더 조심할 것 같은데 일단 따라갈게요)
August 13, 2022 11:00PM마누엘 쉐인:(급하게 따라가요)
August 13, 2022 11:01PM에일러 리턴:(발칵 연다.)
August 13, 2022 11:03PM마리이:(서류가 가지런히 놓여 있으니 고대로 봅니다)
August 13, 2022 11:03PM마리이:
August 13, 2022 11:04PM백린:선생님들이 없어서 다행이지.
August 13, 2022 11:04PM마누엘 쉐인:(마리이 옆에서 기웃거려요)
August 13, 2022 11:04PM에일러 리턴:(흠...안에 별다른건 없는지 뒤적거려본다.)
August 13, 2022 11:05PM에일러 리턴:수... 를 쓴다면?
August 13, 2022 11:05PM마누엘 쉐인:.....부스...러기.....?
(나는...부스러기..?)
August 13, 2022 11:05PM마리이:(다 같이 나눠봐요)
August 13, 2022 11:06PM백린:우리에게 다른 의의가 있나
August 13, 2022 11:06PM마리이:...이거~ 우리 사제님이 쓰신 걸까? (믿고 싶지 않은 눈치)
August 13, 2022 11:06PM마누엘 쉐인:.....(믿고 싶지 않은 눈치2) ..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부스러기라니...)
August 13, 2022 11:07PM에일러 리턴:근데 이 편린이라는거 말인데, 모으면 무슨 일 일어나는거아냐?
바깥세상에도 다 모으면 소원들어주는 물건같은게 여럿있거든.
August 13, 2022 11:07PM백린:여의주?
August 13, 2022 11:08PM마누엘 쉐인:우리가 부스러기라는건 아니겠죠..? 그쵸...?
August 13, 2022 11:08PM에일러 리턴:하하 부스러기가 그렇게 중요해?
어차피 신이 오시기만 하면 다 죽을거라니까?
August 13, 2022 11:08PM백린:그건 아닌 것 같아. 우리가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 같으니까. (봐, 하고 두 번째 줄을 가리킨다.)
August 13, 2022 11:09PM에일러 리턴:아무리 대단한 존재더라도 재림과함께 인도를 받아 떠나게 될거야.
August 13, 2022 11:09PM마누엘 쉐인:(충격에 빠져있다가 두번째줄을 보고 오해가 좀 풀린거같다. 표정이 살짝 밝아진다.) ...
August 13, 2022 11:10PM마리이:(하지만 신은 우리를 구해주실 거야~ 속으로 생각해요)
August 13, 2022 11:10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11:10PM마누엘 쉐인:(부스러기가 아니라면 신이 우릴 외면하진 않으실거야..)
August 13, 2022 11:11PM마누엘 쉐인:죽게 된다해도 지금 어떤 존재인지는..
중요해요....
August 13, 2022 11:11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11:11PM마누엘 쉐인:그보다..뭐하세요?
August 13, 2022 11:11PM백린:(이상하게 조용해진 에일러를 본다.) 왜?
August 13, 2022 11:11PM마누엘 쉐인:(에일러 근처를 기웃.)
August 13, 2022 11:11PM마리이:(갸웃)
August 13, 2022 11:11PM에일러 리턴:(머리 박박 긁다가 너머 노크해봄)
August 13, 2022 11:11PM백린:뭐해?
August 13, 2022 11:11PM에일러 리턴:몰라?
August 13, 2022 11:12PM백린:뭐?
August 13, 2022 11:12PM마리이:(성가대실 쪽 벽에 귀대봅니다. 뭐가 들리나?)
August 13, 2022 11:12PM에일러 리턴:너가 와서 노크 좀 해봐 누가 벽에 들어있나봐
August 13, 2022 11:12PM마리이:
August 13, 2022 11:13PM마누엘 쉐인:(뭐지? 마리이 옆에서 같이 들어봐요.)
August 13, 2022 11:13PM백린:(다들 뭘 하는거지 식으로 쳐다보고 있다.)
August 13, 2022 11:13PM마누엘 쉐인:
(충격이 컸나보다.)
August 13, 2022 11:13PM마리이:뭐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더 알쏭달쏭해짐)
August 13, 2022 11:13PM백린:뭐가 들린단 거야. (반신반의하며 자기도 들어봄)
August 13, 2022 11:14PM백린:
August 13, 2022 11:14PM에일러 리턴:뭐 들려? 벽안에 사람이 있다니까?
August 13, 2022 11:15PM백린:... 어...
August 13, 2022 11:15PM백린:뭐가 들리긴 하는데, 뭐지?
August 13, 2022 11:15PM마누엘 쉐인:린..괜찮아요? (옷자락 잡음.)
August 13, 2022 11:15PM백린:사람 소린 아냐.
괜찮아. (마누엘 손 덮어 잡음)
August 13, 2022 11:16PM마리이:...?? (사람 소린 아냐? 그럼 무슨 소리야?? 눈 땡글)
August 13, 2022 11:16PM마누엘 쉐인:다행이네요.. (겹쳐진 손을 본다.) 누가 감시하는건 아닌가봐요.
August 13, 2022 11:16PM백린:어쩌면 벽 너머에서 들리는 걸지도 몰라.
옆방 가볼까?
August 13, 2022 11:17PM마리이:옆방이라면.. 성가대실이지? (뭐지? 궁금하긴 하다...)
August 13, 2022 11:17PM에일러 리턴:사람 소리는 아니라며? (하면서도 이미 나와서 가고있다.)
August 13, 2022 11:17PM마누엘 쉐인:좋아요.
(에일러 빨라!)
August 13, 2022 11:18PM백린:악기 소리일 수도 있지. (마지막으로 교사실 둘러보고 나간다.)
August 13, 2022 11:18PM마리이:으음~ 조심해야겠다. 선생님들이 어느정도 알고는 계신 것 같아. (수를 쓴다거나 조치를 취한다거나 하는 보고서 내용이 찜찜해요~~ 조용히 따라갑니다)
August 13, 2022 11:19PM마누엘 쉐인:걸리면...뭔가 큰일이 날것만 같아요.. (더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중얼이며 따라가요.)
August 13, 2022 11:19PM마리이:(그렇담 들어가기 전에 문 슬쩍 열고 엿보기 되나요)
August 13, 2022 11:20PM마누엘 쉐인:(저는 소리 듣기요)
August 13, 2022 11:21PM마리이:
August 13, 2022 11:21PM마누엘 쉐인:
(웃..!)
(꾸벅 졸았다.) ...
August 13, 2022 11:21PM마리이:(아주아주 쪼금만 열어서 틈사이로 엿봅니다)
August 13, 2022 11:22PM마리이:...? 안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안심!) 문 열게? (그래도 물어봄)
August 13, 2022 11:23PM에일러 리턴:그래 그래 (발칵 연다.)
August 13, 2022 11:23PM마리이:(오잉 그럼 소리는 정말 왜 들린 거지..? 사람 소리 같진 않다고 하긴 했지만... 의문은 듭니다!)
August 13, 2022 11:23PM백린:... 아무도 없다고? (오히려 이상해하면서도 끄덕)
August 13, 2022 11:23PM마누엘 쉐인:(입가에 흐른 침을 손등으로 스윽 닦는다. 배부르니까 더 졸려..)
August 13, 2022 11:23PM에일러 리턴:(제단쪽으로 다가간다.)
August 13, 2022 11:24PM마누엘 쉐인:(눕기 좋아보이는 곳이네..)
August 13, 2022 11:25PM마리이:(마리이는 책장 가보겠습니다)
August 13, 2022 11:25PM백린:
August 13, 2022 11:25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11:25PM마누엘 쉐인:
August 13, 2022 11:25PM마리이:(전원 판정인가요?)
August 13, 2022 11:25PM마누엘 쉐인:
August 13, 2022 11:26PM백린:(제단을 유심히 쳐다본다.)
August 13, 2022 11:26PM에일러 리턴:... 이 신을, 누가 묘사했을지 궁금하지 않아?
August 13, 2022 11:27PM백린:보나마나 여기에 사제님 같은 분들이겠지.
August 13, 2022 11:27PM마누엘 쉐인:(뭔가 오싹해)
August 13, 2022 11:27PM에일러 리턴:(제단위를 손끝으로 긁어내듯 쓸어내리며) 추상적이고... 이세계의 어떠한것과도 닮지 않았음에도 형태는 명확해...
August 13, 2022 11:28PM백린:... 그래. (그 모습 찝찝하게 보다가 옷장으로 가서 열어본다.)
August 13, 2022 11:28PM마누엘 쉐인:으... 더 보고 싶지 않아요..(뒷걸음질 친다.)
(린 따라서 옷장으로 가요.)
August 13, 2022 11:29PM마리이:(음악에 조예는 얕지만 교단에서 지냈으니 성가 자체는 익숙할 것 같긴 해요. 악보 눈으로만 훑어봅니다.)
August 13, 2022 11:29PM마리이:
August 13, 2022 11:30PM마누엘 쉐인:(성가대복을 만지작거린다.)
August 13, 2022 11:30PM백린:우리 옷이랑 똑같네. (옷을 슥슥 뒤져본다.)
August 13, 2022 11:30PM마리이:
August 13, 2022 11:32PM백린:... 이상하네 소리 날 데가 없는데.
August 13, 2022 11:32PM마누엘 쉐인:(아무것도 안나오니 괜히 더 탈탈 털어본다.)
August 13, 2022 11:32PM에일러 리턴:소리가 벽을 타고 울린거라면... 역시 위에서 난거겠지?
(천장을 올려다본다.)
August 13, 2022 11:32PM마누엘 쉐인:일리있네요.
August 13, 2022 11:33PM마리이:(어떤 미지의 공간... 어디일까... 그래도 신께선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어느 공간에서든 우릴 지켜주시겠지 생각해요. 불길하지만, 믿을 구석이 있단 느낌~ 악보 정리하고 옷장 앞에서 애들과 합류합니다)
August 13, 2022 11:33PM백린:오. (놀란 표정)
August 13, 2022 11:33PM에일러 리턴:그렇다는건, 이 위엔 그런 존재가 있다는거고.
어떻게 올라갈거야?
August 13, 2022 11:33PM백린:다른 방법 있나. 계단 올라가야지.
August 13, 2022 11:33PM마누엘 쉐인:숨어서 이동할 방법이 필요하겠네요..
August 13, 2022 11:34PM에일러 리턴:도서관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했잖아.
August 13, 2022 11:34PM백린:(성가대복을 슬쩍 본다. 후드같은 게 있었나?)
August 13, 2022 11:35PM백린:저거 쓸까. (성가대복 가리킨다.)
August 13, 2022 11:35PM마누엘 쉐인:후드 쓰고 다니면...딱이겠네요.
August 13, 2022 11:35PM에일러 리턴:마침 악보도 있으니, 좀 챙겨서 들고가면 될거같은데.
August 13, 2022 11:35PM마리이:성가대원인 척하기?
August 13, 2022 11:35PM백린:(끄덕)
August 13, 2022 11:35PM에일러 리턴:조금 흥얼거리면서 가도좋고.
August 13, 2022 11:36PM마누엘 쉐인:악보도요? (곰곰.) 좋아요.
(기억나는 노래가 있을까. 곰곰...)
August 13, 2022 11:36PM백린:(악보 중 하나를 조금 익힐 수 있나?)
August 13, 2022 11:37PM마리이:아, 악보 말이야~ 자세히 보진 않는 게 좋을지도~
August 13, 2022 11:37PM마누엘 쉐인:뭔가...있었나요?
August 13, 2022 11:37PM마리이:으음... 뭔가 있다기보단...
August 13, 2022 11:37PM백린:왜? (펼친다. 웰컴 투 더 월드.)
August 13, 2022 11:37PM마누엘 쉐인:(마리이의 눈을 본다.)
August 13, 2022 11:37PM마리이:앗. (물리적으로 말리진 않는다)
August 13, 2022 11:37PM백린:
August 13, 2022 11:38PM마리이:뭐언가~ 어떤 공간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불안한 느낌적인 느끼임.... (마누엘한테 설명은 하면서 미안합니다 눈은 백린한테 가있음;)
August 13, 2022 11:39PM마누엘 쉐인:(같이 린을 바라본다. 린의 옷자락을 반사적으로 당긴다.)
August 13, 2022 11:39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11:39PM마누엘 쉐인:그그럼, 말려야하는거 아니에요?
August 13, 2022 11:39PM마누엘 쉐인:
August 13, 2022 11:39PM마리이:린이 행동이 너무 빨랐, 어, 어어?
August 13, 2022 11:41PM백린:으아악! (짧게 소리지르고 악보를 던져버린다. 바닥에 엉덩방아 찧은 채 숨 몰아쉬기)
August 13, 2022 11:41PM마누엘 쉐인:린, 린.. 괜찮아요?
(다급한 표정이다.)
August 13, 2022 11:41PM백린:
August 13, 2022 11:41PM백린:
August 13, 2022 11:41PM에일러 리턴:이거, 이런말하면 뭐하지만 무기로 쓸수 있을거같지않아? (초점 나간 눈으로 악보든다.)
August 13, 2022 11:41PM마리이:(린 상태가 이상해보여서 당장 뒤에서 눈가리기하려했는데 그보다 마누엘이 빨랐다 벙쪄서 지켜보다가 린에게 다가감) 괜찮아?!
August 13, 2022 11:42PM백린:... 어, 어 괜찮아.
그로 인해 보너스 다이스는 따로 지급하지 않습니다.
August 13, 2022 11:42PM마누엘 쉐인:무기로 쓰기엔...위험성이 너무커요..
(숨을 몰아 내쉰다. 잠이 확깼다.)
August 13, 2022 11:42PM백린:... 기분 더러워. (악보를 발로 차버린다.)
August 13, 2022 11:43PM에일러 리턴:악보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거잖아. 하하
August 13, 2022 11:43PM백린:... (여전히 꽤 놀란 얼굴) 난 안 할거야.
August 13, 2022 11:44PM마누엘 쉐인:저도 별로 당기지않네요...
(린의 손을 꼬옥 잡는다. 불안한 표정이다.)
August 13, 2022 11:44PM마리이:으으음~~ 에일러가 원한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난, 난... (린 안색 한 번 보고) 추천하고 싶진 않아..
August 13, 2022 11:45PM에일러 리턴:뭐... 그럼 성가대 옷이나 입고 가보자. (저위로는 더 한것도 있다는걸까? 비정상적인 공간에 약간 웃음이 나왔다.)
August 13, 2022 11:46PM백린:(말없이 성가대복을 하나씩 던져주고 자기도 입는다.)
(마누엘에게 옷을 나눠줄 땐 작게 고마워. 하고 떨어진다.)
August 13, 2022 11:46PM마누엘 쉐인:(떨어지는 린을 보며 여전히 불안해하다가 옷을 입는다.)
August 13, 2022 11:47PM에일러 리턴:(적당히 옷을 갈아입고 머리카락까지 완전히 넘겨 후드를 눌러쓰고는)
August 13, 2022 11:48PM마리이:(뭔가~~ 백린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악보를 보고 비슷한 감상을 느꼈으니까 진짜 어디론가 끌려갈 뻔했던 건 아닌지 불안한 눈빛으로 예상하면서 성가대복 입습니다~)
August 13, 2022 11:50PM에일러 리턴:... 짐같은거, 그냥 옷아래에 숨길수있으면 숨기는게 나을거같은데.
August 13, 2022 11:50PM마누엘 쉐인:괜찮겠네요.
August 13, 2022 11:50PM백린:나는 숨길 만한 거 책밖에 없으니까. (나머진 다 주머니에 들어감)
August 13, 2022 11:51PM마리이:좋은 생각~... (옷 이곳저곳에 분산시켜서 숨겨요 샥)
August 13, 2022 11:52PM마누엘 쉐인:(가방을 품으로)
August 13, 2022 11:52PM백린:간다. (문고리 잡고 있음)
August 13, 2022 11:52PM에일러 리턴:(백린보더니 겹춰잡고 발칵 열어버림)
August 13, 2022 11:52PM백린:에일러!! (조용한 호통)
August 13, 2022 11:53PM마누엘 쉐인:(흐아아)
(옆에서 놀란다.)
August 13, 2022 11:53PM에일러 리턴:어? 지금 이름부르면 들킨다?
August 13, 2022 11:53PM마리이:(맨 뒤에서 따라가요... 마리는.. 악보 건으로 잠시 생각이 많을 듯..)
August 13, 2022 11:54PM백린:(매서운 눈으로 주변을 훑어보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앞장서서 계단으로 간다.)
August 13, 2022 11:54PM에일러 리턴:(뒤이어 따라간다.)
August 13, 2022 11:55PM마리이:(같이가요~)
August 13, 2022 11:55PM마누엘 쉐인:(불안한 눈빛으로 따라간다.)
August 13, 2022 11:56PM마누엘 쉐인:
August 13, 2022 11:56PM마리이:(신은.. 어디서든 우리를 지켜주시겠지. 그런데 아까 린이 악보를 봤을 때 너무 불길한 기분이 들었을 것 같아요. 무슨 뜻일까? 마누엘의 행동도 신의 뜻일까?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후.................행깎하겠습니다)
August 13, 2022 11:57PM에일러 리턴:
August 13, 2022 11:57PM백린:(묵묵)
August 14, 2022 12:01AM마리이:(행깎 보류!)
August 14, 2022 12:01AM에일러 리턴:
August 14, 2022 12:03AM마리이:(에일러 고마워~~ 입 모양으로 뻐끔뻐끔 감사 전해요)
August 27, 2022 9:05PM마리이:(두리번거리다 경당 쪽 가리켜요 여기?? 같은 느낌으로)
August 27, 2022 9:06PM에일러 리턴:(이곳은 방이 몇개 없네.)
August 27, 2022 9:06PM백린:(신도가 너무 많아서 좀 숨 막힐 것 같다. 둘러보다가 끄덕)
August 27, 2022 9:07PM마누엘 쉐인:(좋다는듯 느리게 끄덕여요.)
August 27, 2022 9:07PM마리이:(오케이란 느낌으로 끄덕하고 경당 문 조용히 슬쩍 열어봐요)
August 27, 2022 9:07PM백린:(바로 뒤에 붙어서 빼꼼)
August 27, 2022 9:08PM백린:저건 뭐지?
August 27, 2022 9:08PM에일러 리턴:이런곳에 합창단이 들어서도 되는거야?
August 27, 2022 9:09PM마리이:몰래 빠르게 슥샥하고 보는 거지~ (유리 케이스에 뭐가 담겼나? 봐요)
August 27, 2022 9:09PM마누엘 쉐인:(유리케이스 근처로 가서 기웃댄다.)
August 27, 2022 9:10PM에일러 리턴:손가락이라도 넣어볼까?
인원수도 딱맞네
August 27, 2022 9:11PM마리이:넣어볼 수 있어? (갸웃거려요 구멍 크기가 어느정도 일까요?)
August 27, 2022 9:12PM백린:구슬 같은 걸 올려놓는 건가 본데.
August 27, 2022 9:12PM마누엘 쉐인:구슬이 들어갈 것 같은데.. 손가락 넣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하암..)
August 27, 2022 9:13PM백린:구슬... 사제님들이 들고 다니는 걸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골똘)
August 27, 2022 9:13PM마리이:(품에서 나의 작고 소중한 편린을 쇽 꺼내서 크기를 가늠해봐요)
August 27, 2022 9:13PM에일러 리턴:맞추면 세상이 망하기라도 할까?
보통... 세상이 멸망하는 일은, 이런 사소한 일로 하여금 벌어지곤 하잖아
August 27, 2022 9:14PM에일러 리턴:다 채우면... 그분이 나타난다던지.
August 27, 2022 9:14PM백린:어, 그거...! (자신의 편린도 꺼내본다. 수준급 먹금)
August 27, 2022 9:14PM에일러 리턴:나비효과, 라고 했던가?
August 27, 2022 9:15PM마리이:음~~~ (망하진 않았으면 좋겠지만) 뭔가 맞추면 일어날 거 같은 느낌이긴 해~ (크기만 비교하고 다시 품에 넣어요)
August 27, 2022 9:16PM에일러 리턴:무언가 위험하고... 두근거리는느낌?
August 27, 2022 9:16PM백린:... 이거 올려놓으면 아까 나처럼 되는 건 아니겠지? (찌풀. 에일러가 자꾸 헛소리를 하니까.)
August 27, 2022 9:16PM에일러 리턴:하하, 같이 넣어보자. (눈에 초점이 나가있다.)
August 27, 2022 9:17PM마누엘 쉐인:(정말? 진짜로요?)
다들 괜찮겠어요..?
August 27, 2022 9:17PM마리이:크기가 얼추 맞지? 으으음~ 하지만 뭔가 무서워~
August 27, 2022 9:17PM백린:(감이라도 받아볼 방법이 없을까?)
August 27, 2022 9:17PM마리이:다른 곳 먼저 둘러보는 건~?
August 27, 2022 9:18PM마누엘 쉐인:저도 그게 좋을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August 27, 2022 9:18PM백린:으음.
August 27, 2022 9:18PM백린:그럼 변명하기도 쉽게 기도실부터 갈까...
August 27, 2022 9:20PM마누엘 쉐인:(꾸벅 졸다가 퍼뜩, 깬다.) ...
August 27, 2022 9:20PM백린:졸지 말고. (마누엘을 툭 친다.)
August 27, 2022 9:20PM에일러 리턴:넣어버리자, 응?
August 27, 2022 9:20PM마누엘 쉐인:아, 안졸았어요.. (손등으로 침닦기..)
August 27, 2022 9:20PM백린:(침 봄...)
(안봄)
August 27, 2022 9:21PM마누엘 쉐인:(시선 회피.)
August 27, 2022 9:21PM마리이:(마누엘 쓰다담)
August 27, 2022 9:21PM마누엘 쉐인:린 생각에는 어때요? (말돌리기.)
August 27, 2022 9:21PM백린:지키고 서 있는 사람도 없었고, 딱히 큰일은 일어날 것 같진 않은 느낌이긴 한데.
아까 일도 있어서 확신은 못 하겠어.
August 27, 2022 9:21PM마누엘 쉐인:(쓰다담받고 고로롱 거리며 얘기를 듣는다.)
August 27, 2022 9:22PM에일러 리턴:그분의 살점이니, 그분이 나오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어?
어서 넣어버리자.
August 27, 2022 9:22PM백린:그렇게 생각하면 보통 자기 살을 바치는데 자기가 나오나?
다른 사람 살을 바쳐야 나오는 거 아냐?
공포 소설에선 그러던데.
August 27, 2022 9:22PM에일러 리턴:너같아도 네 손가락 4개있으면 찾으러 오지 않겠어?
August 27, 2022 9:22PM마누엘 쉐인:누가 감히 내 흔적을 가지고 있느냐아...! (와악.. 하는척.) 하면서..나오는거 아니에요?
(동화책보면 그렇던데.)
August 27, 2022 9:22PM백린:오... (예수님이 벌떡 일어날 소리를 듣는다.)
August 27, 2022 9:23PM에일러 리턴:종말은 그렇게도 이뤄지는거지.
August 27, 2022 9:23PM백린:아무튼 난 딱히 상관 없을 것 같다는 쪽에 더 가까워.
August 27, 2022 9:23PM에일러 리턴:우리에게 남은건 어차피 종말뿐이야.
August 27, 2022 9:23PM마누엘 쉐인:(에일러 볼 콕콕.)
August 27, 2022 9:23PM백린:(슬슬 에일러의 입을 손으로 막아버린다.) 시끄러워요.
August 27, 2022 9:23PM마누엘 쉐인:그럼 누구부터 넣을지 정할까요.
아니면 동시에?
August 27, 2022 9:23PM에일러 리턴:(이미 넣을 준비로 가득한 손아귀)
August 27, 2022 9:24PM마리이:음... 린이 그렇다면야~ (다시 편린 꺼내요)
August 27, 2022 9:24PM백린:어떻게 넣든 뭐가 중요하겠느냐마는... (자신의 편린을 떼었다가) 동시에.
August 27, 2022 9:25PM마누엘 쉐인:동시에.. 좋아요. (편린 주섬주섬...꺼내다가 떨어뜨릴뻔했지만 여차저차 잡았다.)
August 27, 2022 9:25PM백린:(눈치 보다가) 하나, 둘...
(달칵, 넣는다.)
August 27, 2022 9:25PM마리이:(타이밍 맞춰서 빈 자리에 쇽 넣어요)
August 27, 2022 9:26PM에일러 리턴:(바로 넣어버린다.)
August 27, 2022 9:26PM마누엘 쉐인:(타이밍 보고 쏙 넣어본다.)
August 27, 2022 9:27PM마누엘 쉐인:.......응?
August 27, 2022 9:27PM백린:...
August 27, 2022 9:27PM마누엘 쉐인:이거 잠잠하지 않아요?
(톡톡 쳐보기.)
August 27, 2022 9:27PM에일러 리턴:(실망...)
August 27, 2022 9:27PM백린:다른 조건도 필요한가봐. (편린을 챙겨 다시 넣는다.)
August 27, 2022 9:27PM마누엘 쉐인:다른 곳에 영향을 주는건..아닐까요..?
August 27, 2022 9:28PM마리이:(긴장했다가 스르륵 풀림) 어느 쪽이든 가능성 있어 보여.
August 27, 2022 9:28PM백린:음, 아니면...
August 27, 2022 9:28PM마리이:(자기 거 다시 챙김)
August 27, 2022 9:28PM백린:우리 책 보고 왔잖아. 그것처럼 중요한 순간에만 사용 조건이 채워진다거나
August 27, 2022 9:28PM마누엘 쉐인:(눈치보다가 챙겨둔다.)
August 27, 2022 9:28PM에일러 리턴:(시무룩한 눈으로 편린챙긴다.)
August 27, 2022 9:28PM마누엘 쉐인:그럴수도 있겠네요..
August 27, 2022 9:29PM에일러 리턴:역시... 피와 살을 바쳐야...
August 27, 2022 9:29PM마리이:(경당에 유리 케이스말고 달리 눈에 띄는 건 없나? 두리번)
August 27, 2022 9:29PM에일러 리턴:(백린 쳐다봄)
August 27, 2022 9:29PM백린:(뭘 봐, 라는 눈으로 쳐다본다.)
August 27, 2022 9:29PM에일러 리턴:손가락하나 안바쳐볼래
August 27, 2022 9:29PM마누엘 쉐인:(볼 긁적이기.) 다른 곳으로 갈까요...?
August 27, 2022 9:29PM백린:... 피와 살 같은 그 머리카락 밀어서 바치기 전에 조용히 해.
August 27, 2022 9:30PM마리이:(마누엘 쪽에) 찬성~ (에일러 쪽으로는) 이건 무서우니까 반대~
August 27, 2022 9:30PM백린:기도실로 가볼까. 아니면 사제관?
August 27, 2022 9:30PM마누엘 쉐인:사제관은 조금 무서우니까..기도실...부터..?
August 27, 2022 9:30PM마리이:(끄덕)
August 27, 2022 9:30PM백린:(끄-덕)
August 27, 2022 9:31PM마리이:(친구들 붙잡고 나와서 기도실로 가요)
August 27, 2022 9:31PM마누엘 쉐인:(마리이 따라서 총총 가요.)
August 27, 2022 9:32PM마누엘 쉐인:(으음...문에 귀대고 소리 들어볼게요.)
August 27, 2022 9:32PM백린:안에 누구 있어?
August 27, 2022 9:32PM마누엘 쉐인:
(귀 쫑긋.)
August 27, 2022 9:33PM마리이:(마누엘 보고 잠깐 멈칫)
August 27, 2022 9:33PM마누엘 쉐인:... ....안에 사람 많아요...(소곤.)
August 27, 2022 9:33PM백린:... 위험하겠네.
August 27, 2022 9:33PM마누엘 쉐인:어쩌죠.. 다른곳으로 갈까요?
August 27, 2022 9:34PM마리이:그럼... 사제관부터? 아님 예배당? (속닥)
August 27, 2022 9:34PM백린:(옆을 본다.) 그럼 저기. (예배당)
August 27, 2022 9:34PM마누엘 쉐인:좋아요.
August 27, 2022 9:35PM에일러 리턴:방도 좁아보이는데 사람이 많은가봐?
August 27, 2022 9:35PM마누엘 쉐인:엄청 북적거려요.
August 27, 2022 9:35PM에일러 리턴:그럼 더 넓은 방에는 사람이 당연히 있는거아냐?
August 27, 2022 9:35PM마리이:(그렇담 예배당 문 엿듣기!)
August 27, 2022 9:36PM마리이:(인기척 같은 게 들리는지 감지해봐요)
August 27, 2022 9:37PM마누엘 쉐인:(옆에서 같이 들어봐요.)
August 27, 2022 9:37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9:37PM마리이:아무것도 안 들리는데? 없는 걸지도! (속닥속닥)
August 27, 2022 9:38PM마누엘 쉐인:......! (눈이 땡그래진다.)
뭔가... 엄청 분주한걸요..
August 27, 2022 9:38PM백린:... 또 많아?
August 27, 2022 9:38PM마누엘 쉐인:이건 잘 숨어들면 될지도요..?
August 27, 2022 9:38PM백린:이 층엔 사람이 많은가보네.
내가 먼저 슬쩍 들어가 봐?
August 27, 2022 9:39신도(2층):
(바쁘게 지나가며 아이들 쪽을 스윽 봤다가, 눈치 채지 못하고 곧 갈 길을 간다.)
August 27, 2022 9:41PM백린:(싸해서 주변을 둘러보는)
(?)
August 27, 2022 9:41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9:41PM에일러 리턴:(백린 쳐다봄)
August 27, 2022 9:41PM백린:(아무것도 못봄)
August 27, 2022 9:42PM마누엘 쉐인:(같이 싸해져서 두리번하기.)
August 27, 2022 9:42PM에일러 리턴:(눈에 봬는게 없나본데...)
August 27, 2022 9:42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9:42PM에일러 리턴:(뭐 좀 보이는거있어?)
August 27, 2022 9:42PM마리이:(신도 지나갈 때까지 가만히...있다가) ...어쩐지 사제관도 비슷할 거 같아~..
August 27, 2022 9:42PM에일러 리턴:거기가면, 또 다시 갈아입을만한게 있을지도.
합창단은 너무 눈에 띄는거같아
August 27, 2022 9:43PM백린:음.
August 27, 2022 9:43PM마누엘 쉐인:(진짜 북적거린다 여기..)
August 27, 2022 9:43PM백린:우선 가보긴 할까. 사제관.
August 27, 2022 9:43PM마누엘 쉐인:(괜히 움추러든다.)
좋아요.
August 27, 2022 9:43PM마리이:응. (사제관으로 가요)
August 27, 2022 9:44PM마누엘 쉐인:여기는 좀 한적한것 같네요.
August 27, 2022 9:45PM백린: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August 27, 2022 9:45PM마리이:(친구들 믿고 문 열고 들어가봐요)
August 27, 2022 9:46PM마누엘 쉐인:(온통 하얘.... ....)(아.)
August 27, 2022 9:46PM백린:... (x됐다)
August 27, 2022 9:46PM노이만 사제:"음? 무슨 일인가요, 여러분?"
August 27, 2022 9:46PM마누엘 쉐인:안녕하세요.. (빵긋 웃어보기..)
August 27, 2022 9:47PM마리이:(성가대복으로 뒤집어 쓰고 있으니까 못 알아채셨을까요?)
August 27, 2022 9:47PM노이만 사제:"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오늘은 다들 멋진 옷을 입고 있네요." (성가재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미소 짓는다.)
August 27, 2022 9:47PM백린:(완전 들켰잖아.)
새로운... 도전이에요.
August 27, 2022 9:47PM마누엘 쉐인:잘 어울리나요... ? (빙그르 돌아보기.)
August 27, 2022 9:48PM노이만 사제:"네, 잘 어울리네요."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가 커서 끌리는 옷자락을 추슬러준다.)
August 27, 2022 9:48PM에일러 리턴:(사제님... 앞에서 답지 않게 손가락을 꼬물거린다.)
August 27, 2022 9:48PM백린:(이렇게 된 이상 당당해지기로 한다.)
August 27, 2022 9:48PM노이만 사제:"하지만 바닥에 끌려서 위험할 것 같아요. 성가대에 관심이 생겼나요?"
August 27, 2022 9:48PM백린:그냥 그렇죠.
August 27, 2022 9:48PM노이만 사제:(에일러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August 27, 2022 9:49PM백린:사제님, 기도실이랑 예배당 구경시켜주시면 안 돼요?
August 27, 2022 9:49PM마누엘 쉐인:(추슬러주자 살짝 긴장한듯 서있는다.) 맞아요, 궁금해요.
(초롱초롱. 초롱초롱. )
August 27, 2022 9:49PM마리이:(같이 눈빛 보내기)
August 27, 2022 9:49PM노이만 사제:"오늘 중요한 행사 준비로 바쁘답니다."
(곤란한 미소를 짓는다.)
August 27, 2022 9:50PM마리이:
August 27, 2022 9:51PM백린:음... 잠깐만요. 잠깐만 구경하고 돌아갈게요.
August 27, 2022 9:51PM마누엘 쉐인:
(시무룩.............)
August 27, 2022 9:51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9:51PM마리이:(추우욱.....)
August 27, 2022 9:51PM노이만 사제:"심심한 모양이군요. 하지만 오늘 그곳은 다들 제례준비로 바빠서 곤란해요."
(시무룩한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준다.)
"내일 구경시켜드릴 테니 오늘은 방에서 노는 게 어떨까요?"
August 27, 2022 9:52PM백린:제례요?
August 27, 2022 9:52PM마누엘 쉐인:(사제님 옷자락 잡아보기.)
August 27, 2022 9:52PM백린:... (경당 물어볼까 말까 하는 눈)
August 27, 2022 9:53PM마누엘 쉐인:있죠..사제님.. 저기는 뭐하는 곳이에요? (경당쪽 손짓.)
August 27, 2022 9:53PM노이만 사제:"아, 저곳은 편린을 보관하던 곳이랍니다."
"다들 편린을 잘 챙겨다니고 있지요?"
August 27, 2022 9:53PM에일러 리턴:(그냥 사제님 뒤에 딱 붙었다.)
August 27, 2022 9:53PM백린:(보관...) 네.
August 27, 2022 9:54PM마누엘 쉐인:(어쩐지 딱맞더라.)
August 27, 2022 9:54PM마리이:(하던 곳... 끄덕)
August 27, 2022 9:54PM마누엘 쉐인:네에..
August 27, 2022 9:54PM노이만 사제:"잃어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세요."
August 27, 2022 9:54PM에일러 리턴:(그런데 왜 우리에게 오게 되었지?)
August 27, 2022 9:54PM노이만 사제:(미소 지으며 쓰다듬어준다.)
August 27, 2022 9:54PM마누엘 쉐인:잃어버리면요..어떻게 되나요..?
(꿈빡.)
August 27, 2022 9:55PM노이만 사제:"저를 비롯한 사제님들이 열심히 찾아드릴 거랍니다."
"하지만 되도록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여러분을 지켜줄 거예요."
August 27, 2022 9:56PM마누엘 쉐인:(편린을 꺼내서 빠안히 바라본다.) 엄청 소중한 거군요...
막막 위험하면 여기서 빔이 나가나요?
August 27, 2022 9:56PM백린:(해괴한 소리 들은 얼굴)
August 27, 2022 9:56PM에일러 리턴:(얼굴 못생겼다.)
August 27, 2022 9:57PM노이만 사제:"그럴지도요."
(마누엘의 상상력이 귀여워 웃음 짓는다.)
August 27, 2022 9:57PM마누엘 쉐인:(갸웃하다가 편린을 다시 품에 넣는다.)
August 27, 2022 9:58PM에일러 리턴:그런데, 그렇게 중요한것들을 왜 우리에게 줬어요? (사제님 꾸악안으며)
August 27, 2022 9:59PM노이만 사제:"그야, 여러분은 신의 아이들이니까요."
(미소 지으며 안아주는 에일러의 팔을 도닥도닥해준다.)
"그새 힘이 더 세진 것 같아요, 에일러."
August 27, 2022 9:59PM에일러 리턴:(어깨에 머리 부비적함)
August 27, 2022 10:00PM노이만 사제:(머리도 쓰담쓰담 해준다.)
August 27, 2022 10:00PM마리이:(2층 와서 계속 긴장상태였는데 사제님 만나고 좀 편해질 거 같아요) ...사제님도 제례준비를 하고 계셨나요~?
August 27, 2022 10:00PM마누엘 쉐인:(흐뭇하게 바라본다..)
근데 보관하고 있다고 했잖아요..거기..비워놔도 괜찮은건가요..?
(문득 생각.)
August 27, 2022 10:00PM노이만 사제:"그럼요. 오늘은 모두가 준비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여러분이 편린을 잘 보관하고 있으니 괜찮아요."
August 27, 2022 10:01PM백린:(슬쩍 아이들에게 눈짓한다. 그만 나가야 해.)
바쁘실 텐데 죄송했습니다.
August 27, 2022 10:01PM마누엘 쉐인:(나가야해? 꾸닥.)
다음에 또 같이 놀아요.. (손 흔들기..)
August 27, 2022 10:02PM마리이:사제님도 축복이 함께하기이일 (자연스러운 척 도망가기)
August 27, 2022 10:02PM노이만 사제:"그래요. 모두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August 27, 2022 10:03PM에일러 리턴:(사제님 찰가머리)
August 27, 2022 10:03PM노이만 사제:"심심해도 부디 방에서 놀아주세요."
"그리고,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August 27, 2022 10:03PM백린:(대답하진 않고 사제님을 흘끗 돌아본 뒤 꾸벅 숙여 인사하고 나간다.)
August 27, 2022 10:03PM마누엘 쉐인:네에.. (에일러 옷 잡아당김.)
August 27, 2022 10:03PM에일러 리턴:(마지막으로 꾸아악 안아드리고 끌려나옴)
August 27, 2022 10:04PM마누엘 쉐인:어떻게 할래요?
August 27, 2022 10:04PM백린:역시 몰래 들어가자.
August 27, 2022 10:04PM마누엘 쉐인:(위? 주변? 차례대로 손짓한다.)
August 27, 2022 10:04PM에일러 리턴:분명 눈치채셨을텐데, 왜 막지 않으셨을까?
August 27, 2022 10:05PM마리이:자연스러운 척 행동하는 수밖에 없을 거 같아. 성가대원인 척~ (주변 기도실 예배당 콕콕)
August 27, 2022 10:05PM백린:우리가 멀리 못 갈 거라고 생각하시는 걸지도...
August 27, 2022 10:05PM에일러 리턴:무슨짓을해도 윗층에는 절대 나갈수없는게 있어서?
이미 우린 금지된 2층으로 올라왔는데?
August 27, 2022 10:05PM마누엘 쉐인:(에일러봄) 믿는 구석이 있으신걸수도 있겠네요.
August 27, 2022 10:05PM백린:뭐, 그건 가봐야 알겠지.
August 27, 2022 10:06PM마리이:생각보다 바로 돌려보내시지 않으셔서 이상하긴 했어~... (곰곰)
August 27, 2022 10:06PM백린:(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 들어가볼 만한 가치가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을까?)
August 27, 2022 10:07PM백린:
August 27, 2022 10:08PM마누엘 쉐인:(인형 꾹꾹이 하면서 머엉... )
August 27, 2022 10:09PM백린:(곰곰 생각하다가) 결정했어.
올라가자.
August 27, 2022 10:09PM마누엘 쉐인:여기는 더 안보고요?
August 27, 2022 10:09PM백린:목표는 탈출이었잖아.
August 27, 2022 10:09PM에일러 리턴:확실히, 탈출이 목적이긴하지.
August 27, 2022 10:09PM마누엘 쉐인:그것도 그렇네요..
새옷을 얻을만한 곳도 아닌것같구.
August 27, 2022 10:11PM에일러 리턴:그만 올라가 버리자.
August 27, 2022 10:12PM마리이:(마리는.. 이쯤에서 올라가도... 괜찮은 걸까? 망설임이 생기긴 해요 그래도, 그래도... 신의 아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많을듯요!!)
(별다른 말은 안하고 눈만 두리번 거릴 거 같아요)
August 27, 2022 10:12PM백린:(마리 보고) 올라갔다가 필요하면 다시 내려오면 돼. 못 나간다면 어차피 잡혀서 내려오게 될 테니까.
August 27, 2022 10:12PM마누엘 쉐인:(쉐인은 노곤해졌어요. 움직이는 편이 잠이 깰것 같긴하네요. 기지개 쭈욱 펴봅니다.)
잡히는건 역시 무섭지만요... ..
August 27, 2022 10:13PM에일러 리턴:죽일거라면 진작 죽였겠지.
August 27, 2022 10:13PM마누엘 쉐인:방에 갇힌 다던지....(웅얼.)
August 27, 2022 10:13PM백린:... 아니 설마 죽이진 않겠지. 신의 아이라며.
August 27, 2022 10:13PM에일러 리턴:이미 충분혀 갇혀산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August 27, 2022 10:13PM마리이:(린 말 듣고 고개 끄덕해요)
August 27, 2022 10:14PM마누엘 쉐인:그것도 그런데.. 방 하나에 넣고 문 잠궈버린다던지..
그런걸 생각했어요.
동화에서 그런장면 나오더라고요.
August 27, 2022 10:14PM백린:뭘 본 거야...
August 27, 2022 10:15PM마누엘 쉐인:과자집 나오는거요. (꿈빡.)
August 27, 2022 10:15PM에일러 리턴:그럼 올라간다. (후드를 다시금 내려쓰며 계단앞으로 선다.)
August 27, 2022 10:16PM백린:(못 믿는 사람 보는 시선으로 에일러 본다.)
그래, 올라가자. (후드 꾹)
August 27, 2022 10:16PM마리이:(불안하지만 사제님 말씀을 떠올려요. 지켜주실 거라는. 그럼 조금 안심될 듯. 눈만 굴려서 주변 반응 살피면서 뒤에 따라갈게요)
August 27, 2022 10:17PM마누엘 쉐인:(맨 뒤에서 따라가요. 조금 겁먹었어요.)
August 27, 2022 10:18PM백린:...?
August 27, 2022 10:19PM마누엘 쉐인:...! (뒤에서 굳어있다.)
August 27, 2022 10:19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10:19PM마리이:
August 27, 2022 10:19PM백린:
August 27, 2022 10:19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0:20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0:20PM백린:
August 27, 2022 10:20PM마리이:
rolling 1d4
=
3
August 27, 2022 10:20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0:20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10:21PM마누엘 쉐인:우리, 우리..얼른 내려가요...
August 27, 2022 10:22PM에일러 리턴:
일시적 광기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손발이 떨리는 등, 제어할 수 없는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모든 행동기능에 패널티 다이스 1개
8 라운드 동안 지속
August 27, 2022 10:22PM마누엘 쉐인:(바로 앞이 누구지.. 마리이 옷자락 잡아요.)
August 27, 2022 10:22PM백린:... 뒤로 가, 뒤로!
August 27, 2022 10:23PM마리이:(저, 저거, 저거 뭐, 뭐야 덜덜 떨다가 마누엘 기척 느끼고 다 옷자락 붙잡고 당길 거 같아요)
August 27, 2022 10:23PM백린:(옷 속에서 책을 빼들고 맨앞에 선다... 이 애가...)
August 27, 2022 10:23PM마누엘 쉐인:(인형 꽉 잡아요..)
린 -에일러 -마리이 -마누엘 -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24PM백린:(다가오는 것을 책으로 후려친다.) 에일러 정신차려!
August 27, 2022 10:25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26PM백린:(젠장)
August 27, 2022 10:27PM에일러 리턴:(손이 주체할 수 없이 떨린다. 하지만 얼굴만큼은 웃는 모습으로 적에게 주먹을 갈긴다.)
August 27, 2022 10:28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0:31PM마리이:(어, 어떡, 어떡하지, 너무너무 무섭지만 우선 지형을 파악해볼게요 근처에 뭔가... 우리쪽에 유리할만한 위치나 지대같은 거를 살펴볼 순 없나?)
(지형에서 보너스 얻을 만한 게 있는지 살펴봐요. 없다면 그냥 천문학 책 던지겠습니다)
August 27, 2022 10:32PM마리이:
August 27, 2022 10:33PM마누엘 쉐인:(토끼야 잘 부탁해! 토끼 인형을 꾹 잡고 휘두릅니다!)
August 27, 2022 10:34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10:34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36PM마누엘 쉐인:(인형을 탈탈 털어요.)
August 27, 2022 10:37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2
August 27, 2022 10:38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38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4
August 27, 2022 10:39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40PM백린:어딜 봐. (어금니 꽉 깨물고 책을 휘두른다.)
(하...)
August 27, 2022 10:41PM에일러 리턴:(계속해서 피하는꼴이 같잖아서 짜증스럽게 소리를 지르곤 주먹을 다시 내질렀다.)
August 27, 2022 10:42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0:44PM마리이:(지형 보너스 받아보기 다시 도전해볼게요)
August 27, 2022 10:45PM마리이:
August 27, 2022 10:45PM마누엘 쉐인:(인형아 잘부탁해! 한번더 휘둘러봅니다.)
August 27, 2022 10:46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10:47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47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48PM에일러 리턴:
이 주문은 1라운드마다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며,
August 27, 2022 10:50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0:50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51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0:52PM마리이:
August 27, 2022 10:54PM백린:(에일러는 뭔가에 당한 것 같고... 계속해서 쏟아지는 위험에 약간 자신을 자책하며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확실하게... 제발. 책 휘두르기)
(난 약해...............................................)
August 27, 2022 10:56PM에일러 리턴:(턴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더이상 이 세상에 서있는듯한 기분이 아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손끝이 저릿하다면, ... 적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ugust 27, 2022 10:56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0:58PM마리이:(왜? 왜? 왜? 신의 아이인데 왜? 한편으로 이런 생각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음... 에일러한테 응급처치 해볼게요)
August 27, 2022 10:58PM마리이:
August 27, 2022 10:59PM마누엘 쉐인:(마누엘은 가방에서 책을 꺼냈어요. 책으로 찍어버리기를 시전합니다.)
August 27, 2022 11:01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1:03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11:04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1:04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1:05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1:06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1:06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1:06PM마누엘 쉐인:(살짝 겁먹었다...)
August 27, 2022 11:06PM심연을 기어다니는 것:
August 27, 2022 11:07PM백린:
August 27, 2022 11:08PM백린:(컥..)
August 27, 2022 11:08PM백린:
August 27, 2022 11:09PM마리이:
August 27, 2022 11:09PM백린:
August 27, 2022 11:09PM에일러 리턴:
August 27, 2022 11:09PM마누엘 쉐인:
August 27, 2022 11:11PM마누엘 쉐인:(편린을 바라본다.)
...이게 우릴 지켜준다고 했어..
August 27, 2022 11:12PM에일러 리턴:... 하하... 뭐, 오히려 저걸 지나쳐 지나가면 어떨까 싶긴한데. (벌레들의 집합이니까.)
August 27, 2022 11:12PM마누엘 쉐인:그럼 분명 달려들거에요.
August 27, 2022 11:13PM에일러 리턴:... 그럴만한 상태는 아닌거같지.
August 27, 2022 11:13PM마누엘 쉐인:차라리..이걸 쓰면 어떨까요. (편린 꽉 쥔다.)
August 27, 2022 11:13PM백린:(괴로워하다 마누엘을 본다.) ... 그거,
August 27, 2022 11:13PM마리이:...린, 에일러, 괜찮아? 꺼내볼 수 있겠어? (마누엘 말 듣고 자기 편린 꺼내봐요)
August 27, 2022 11:13PM백린:(어떻게든 꺼낸다.)
August 27, 2022 11:14PM에일러 리턴:(편린을 든다.)
이거야말로,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길이야, 그렇지?
August 27, 2022 11:15PM마누엘 쉐인:이거보다..나빠지진 않겠죠. ' 그분'의 것이니까.
August 27, 2022 11:21PM마리이:(편린을 심장에 대고 기도해요. 아까부터 들던 의문. 위로 향하는 것이 무엇이기에, 신이 안배하셨다한들 지금 이 고통이 합당한가? 그렇지 않아. 우리가 신의 아이라면, 신이 진정 우리를 사랑한다면, 대답해줬으면 한다는 마음을 담아.)
August 27, 2022 11:24PM마리이:
rolling 1d5
=
2
August 27, 2022 11:25PM마누엘 쉐인:다들..괜찮아요..?
August 27, 2022 11:26PM마리이:(잠시 생각에 잠긴 듯 멍하니 빛 바랜 편린을 바라봐요. 그리고 그냥 기념삼아 품에 다시 넣어요) ...응, 괜찮아.
August 27, 2022 11:26PM백린:... (멀쩡해진 자기 몸을 믿을 수 없는 눈으로 살펴보다가, 마리이의 빛 잃은 편린을 봤다.)
... 마리.
(자기 편린을 꺼내 건넨다.)
August 27, 2022 11:28PM마리이:(일단 받아서 고대로 린 목에 다시 걸어줘요)
August 27, 2022 11:28PM백린:(당황) 아니, 너 가지라고.
August 27, 2022 11:29PM마누엘 쉐인:(둘이 뭐하나싶어서 바라봐요.)
August 27, 2022 11:29PM에일러 리턴:하, 하하... 후후후... (역시 그분은 전지전능해. 온몸이 떨리는것이 멈추지 않는다. 소리지르고 싶어, 그 분을 잠시나마 마주했노라고.)
August 27, 2022 11:30PM마누엘 쉐인:(에일러를 끌어안아요.)
August 27, 2022 11:33PM마리이:으응, 아냐, 이건 린 거. (마리 뭔가 생각이 많은데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일단 지금은 접을게요) 마음만 받을게. 고마워. ...몸은 좀 괜찮아? (친구들 둘러봤다가 에일러 상태보고 멈칫할듯)
August 27, 2022 11:34PM백린:아니, 이건 내가... (내가 잘못한 건데, 라고 말하려다가 에일러를 보고는 달려가서)
형, 정신 좀 차려봐.
August 27, 2022 11:34PM마누엘 쉐인:에일러, 저 보여요...?
(안고 기웃댄다.)
August 27, 2022 11:35PM에일러 리턴:그분은, 실존해. (그렇지? 하고 초점이 나간눈으로 쉐인을 마주했다.)
August 27, 2022 11:35PM마누엘 쉐인:.....그렇네요. 우릴 구해주셨고요. (눈을 마주한다.)
August 27, 2022 11:36PM백린:... 큰일났네. 완전히 정신이 나갔어.
August 27, 2022 11:38PM마리이:(마리는 음.. 에일러 상태를 걱정하는 눈치로 보다가도 신이 실존한다는 감상에 대해선 지금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 같아서 바라보기만 할 거 같아요)
August 27, 2022 11:38PM백린:... 무리였던 건가.
August 27, 2022 11:39PM마누엘 쉐인:아직은 준비가 부족했던..걸지도요.
August 27, 2022 11:39PM마리이:...다른 길이 있는 걸까? (못 봤던 기도실이나 예배당 보면서)
August 27, 2022 11:40PM마누엘 쉐인:어쩌면 그걸 물리칠방법이..따로 있는건 아닐까요?
August 27, 2022 11:40PM에일러 리턴:... 그녀석이 기피하는 물건이 있는걸지도 모르지.
August 27, 2022 11:40PM백린:... 확실한 건, 사제님은 그 녀석을 알고 있었어.
August 27, 2022 11:41PM마리이:...응. 아마 다른 단원분들도 알고 계시겠지.
August 27, 2022 11:41PM마누엘 쉐인:...그런걸까요..
August 27, 2022 11:42PM백린:(배신 당한 표정이 된다. 분노. 주먹 꽉 쥔다.)
탈출할거야.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찾을거야.
August 27, 2022 11:43PM마누엘 쉐인:응, 꼭 찾아봐요. ... 이대로는 억울해요.
August 27, 2022 11:46PM마리이:(가끔 외출할 때나 사제님이 밖에 나갔다 오실 때는 '저것'이 없었(겠)지. 그럼 방법이 있긴 할 거 같단 생각을 해요)
9:03PM백린:(곰곰) 안 들어가본 데를 들어가볼까.
9:03PM마리이:(안 가본 곳이라면...) 기도실이나 예배당~ 어디 가볼까? (작은 목소리로 제안해요)
일단 두 곳 다 엿듣기에 사람이 많아보였지~ (곰곰)
9:05PM에일러 리턴:윗층으로 넘어가는 다른 인원이있다면, 한번 지켜보는게 좋을지도.
9:05PM백린:(슬쩍 본다. 멀쩡하게 말하네.)
9:06PM에일러 리턴:(백린 지긋하게 보다가 꾸아악 안아버린다.)
9:07PM마리이:앗~ 평소의 에일러다. (구경하다가 지금 계단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사람이 있는지도 잠시 봐요)
9:07PM에일러 리턴:(확 숨통을 조여준후 놓아준다.)
9:08PM에일러 리턴:일단은, 돌아보는것도 좋지만 뭘 구해야하는지 아는것도 필요하지 않겠어?
요원해보이지만.
9:08PM백린:(목 만지다가) 무기, 라거나.
9:08PM마리이:(속닥) 괴물을 없애거나~ 아니면 다른 통로!
... 아까 전에 내가 사라질 뻔했던 그 악보로 저걸 보내버릴 순 없나.
9:10PM에일러 리턴:그것들을 꼽아봤으면, 이제 어떻게 얻을지도 생각해봐야겠지.
9:10PM마리이:걔한테도 눈이 있었나..? 음, 일단 악보가 우리가 아는 수단 중엔 제일 강력해보이긴 해~
9:10PM에일러 리턴:그런데, 통로는 있어도 못 얻지 싶은데.
사람이 아무도 없는곳이 있긴해?
9:11PM마리이:....경당? (경당 쪽 한 번 봤다가)
근데 편린도 올려놔봤지만 아무 일도 없었지~
(멋쩍은 미소 짓다가 화제 돌려요) ..음, 역시 어디든 가보면 좋을지도! 뭔가 단서 같은 걸 얻을 수도 있고~
9:14PM백린:...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거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고.)
역시... (기도실과 예배당을 본다.)
9:14PM에일러 리턴:층계와, 상관없을수도 있을까, 통로라면.
9:15PM마리이:음~ 난 예배당 쪽 한 표~ 넓으니까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숨어들기 쉬울 거 같아.
9:15PM백린:어차피 못 올라간다면 어느 쪽이든 시도해보는 게 좋겠어. (동의의 끄덕임)
9:15PM에일러 리턴:(일단 이 층은 전부 보는게 맞다는 생각에 예배당쪽으로 가본다.)
9:15PM마리이:다른 계단으로 이어진 통로라거나...! (별 상상 다 나오는 중)
9:16PM마누엘 쉐인:오... ....(마리이 말에 흥미진진해한다.)
9:16PM백린:(상식이 충분했다면 '호그와트?' 라고 외쳤을지도 모른다...)
9:17PM마누엘 쉐인:(슬쩍 들어가볼까요?)
9:17PM에일러 리턴:(악보를 찾으러왔다고 입을 맞추기로 하자.)
9:17PM마리이:(성가대원인 척 조심히 숨어들어봅니다)
9:17PM백린:(슥슥 둘러보다가 먼저 들어간다.)
9:19PM마리이:(좋다. 악보집 찾는 척 슬그머니 책장 살펴봅니다. 물론 실제로 찾는 건 교단 탈출 관련 단서들입니다)
9:19PM에일러 리턴:(무기나 설계도...같은건, 없나?)
9:21PM에일러 리턴:(아주 맘에드는 경전이다. 챙겨든다. 그분은 역시 오실거야.)
9:23PM에일러 리턴:(... 수상쩍을만큼 지금 상황에 알맞는 쪽지라고 생각했다.)
9:23PM마리이:...사제님한테 다시 여쭤보는 건? ...조금 위험하려나? (소근)
9:23PM백린:... 아직은. (책을 제자리에 돌려놓는다. 쪽지만 챙김..)
(예배당 안을 둘러보자.)
9:24PM마리이:(책은 에일러가 챙긴듯요. 교단 내부구조에 관련된 책이나 그밖에 예배당 안에 눈에 띄는 게 있을까?)
9:25PM백린:(에일러 품에 안겨있는 책 봄)
9:25PM마리이:(그렇담 얌전히 스르륵 나가요)
9:27PM에일러 리턴:( 사실 쪽지에 신뢰도는 높아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사제님의 도움을 받는 순간 그의 안전에대해서 어느정도는 포기해야할것이라고 생각했다.)
9:28PM에일러 리턴:아직 안가본곳? 아니면...
9:28PM백린:마저 가봐야지. (기도실 고갯짓)
9:29PM에일러 리턴:(기도실로 다가간다.)
9:29PM마누엘 쉐인:(기도실로 스르륵..)
9:32PM마리이:(마리는... 눈에 뵈는 게 없다... 그냥 분위기타듯 잠시 기도해요)
9:32PM백린:저건 뭐야... (중얼거리곤 분위기에 맞춰 기도하는 척을 한다.)
(따라하는 척 사람들의 기도 소리를 듣고 있는다.)
(?)
9:33PM에일러 리턴:(다른건 없는지 곁눈질로 확인한다.)
9:33PM백린:(기도 소리에 집중 중...)
9:34PM마리이:..저게 뭐야~? (뭐 말하는건지 슬쩍 물어봐요)
9:35PM마리이:(오컬트로 알아볼 수 있을까요)
9:35PM마누엘 쉐인:(무슨 꽃이지..)(멍때린다.)
9:35PM에일러 리턴:저 아래가... 조금 이상한데. (자동으로 내부의 머리수를 파악한다.)
9:36PM마리이:(종교관련 꽃은 아닌가...????? 교육 도전 해봅니다)
9:37PM백린:(어떻게 저기까지 가볼 수 있을까... 기도는 많이 남았을까?)
9:38PM백린:(기도 소리를 따라 마치고, 자연스럽게 벽 쪽으로 향한다.)
9:40PM마리이:(지켜보는동안 수첩에 꽃 그림으로 남겨봅니다)
(머리 뒀다 뭐하냐. 통째로 외운 뒤 돌려놓는다.)
(자연스럽게 기도 자리에 재합류.)
(나가자고 눈짓)
9:43PM마누엘 쉐인:(눈짓보고 끄덕여요.)
뭐였어?
잠깐 그거 줘 봐. (마리 노트 가리킴)
9:44PM마리이:...지도?! (놀랐지만 목소리는 작아요 노트 바로 드립니다)
9:44PM백린:(노트에 본 거 그대로 옮겨 그린다.)
9:44PM마누엘 쉐인:(옮겨그리는걸 바라본다.)
9:44PM에일러 리턴:(백린은 그림을 잘그리는가?)
(사람은 못그림)
9:45PM에일러 리턴:그래서 여기가 어딘데?
9:46PM백린:(그림과 현재 건물을 대조해서 생각해보자... 여기는 어딜까요...)
9:46PM마리이:(비상구 B1F가... 지하 1층으로 가는 비상구인가요? 아니면 지하 1층에 있는 비상구??)
(빛나라 지식의 별)
9:48PM마리이:(마리도 항법 굴려봐도 되나요)
(봤지만 잘 모르겠군~)
거기에 있으려나...
9:50PM마리이:..음, 쪽지도 조금 신경쓰여. 다시 가보자. (사제관 콕콕 가리켜요)
9:51PM에일러 리턴:(사제관으로 다시가 문을 연다.)
9:52PM노이만 사제:"아직 놀이가 끝나지 않았나 보네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맞아준다.)
9:55PM에일러 리턴:(기절시켜서... 들고갈까...)(속닥)
9:55PM마리이:(문 슬쩍 봤지만 못본 척... 약간... 아이스브레이킹 같은 느낌으로 수첩에 꽃 그림 낱장만 뜯어서 들고 사제님한테 여쭤봐요) 사제님 사제님~ 예배당에서 이런 꽃 그림을 봤는데 궁금해서 들고 왔어요~
9:55PM노이만 사제:"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여러분. 일단 앉으세요."
9:56PM마누엘 쉐인:(꿈빡...)(쪼르르 가서 먼저 앉는다.)
9:56PM노이만 사제:(부드럽게 권유하곤 마리이가 보여준 꽃 그림을 본다.)
9:56PM에일러 리턴:(사제님 무게가 얼마나 될지 가늠하며 앉는다.)
9:56PM노이만 사제:"이건 레드 클로버랍니다."
9:56PM마리이:(....뭔가.. 뭔가 읽힌 기분. 마음속으로 사제님 사랑해요 외치면서 앉아요)
9:57PM노이만 사제:"꽃말은 행운, 평화 그리고 약속."
"... 오늘따라 교단을 구석구석 탐험하고 있나 보군요."
(자리에 앉은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위험한 모험은 이만하고 오늘은 방에서 노는 게 좋겠어요."
9:59PM마리이:(일.. 일단 수첩에 낱장 다시 끼워놓고 꽃 이름이랑 꽃말 추가적으로 적어요)
9:59PM에일러 리턴:(백린쪽에 눈짓한다. 역시... 그 수 밖에 없겠지.)
10:00PM백린:(내가 해? 라는 눈으로 모두를 쳐다본다.)
10:00PM노이만 사제:(가만히 아이들의 말을 기다린다.)
10:00PM마리이:(근데 뭘... 하는 거야? 기절? 이란 눈짓)
10:00PM에일러 리턴:(너가 내려치면 내가 마무리할게.)
10:00PM마누엘 쉐인:(무슨얘길 하는겁니까..)
(주머니에서 아까 예배당에서 얻은 쪽지를 꺼내 잘 보이게 펼쳐 놓는다.)
사제님.
10:05PM노이만 사제:(펼쳐준 쪽지를 말없이 읽는다. 다시 자리에 내려두고 미소 짓는다.)
10:05PM백린:사제님은 저희를 얼마나 사랑하세요?
10:06PM노이만 사제:"물론 신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것만큼 사랑한답니다."
10:06PM백린:딱 그만큼만요? (일부러 서운한 표정)
10:06PM마리이:(마리 가만히 듣고있는데 좋은 의미로든 안 좋은 의미로든 두근두근 거릴 것 같아요)
10:06PM노이만 사제:(눈을 깜빡이다가 린이의 머리를 쓸어준다.)
"신께선 여러분을 특히, 각별히 사랑하고 계신걸요."
10:07PM노이만 사제:"여러분의 신의 아이들이니까요."
10:07PM백린:그럼 신의 아이들이 아니면 저희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거네요.
... 실망이에요. 저희한테 사제님은 아빠랑 다름없는데.
10:08PM노이만 사제:(조금 동요하는 기색이다.)
10:08PM백린:(눈빛으로 친구들 옆구리 찌르기)
10:08PM노이만 사제:"여러분이 신의 아이가 아닐 순 없는 걸요."
"불가능한 명제랍니다."
"그러니 제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을 거란 것도 불가능한 일이에요."
10:09PM마리이:...있죠, 사제님~ 그럼 저희는 신님께 선택받은 건가요?
10:10PM마누엘 쉐인:사제님의 사랑은.. 어떤 것인가요..?
10:10PM노이만 사제:"네, 그런 것이죠."
(마누엘의 물음에 잠시 고민한다.)
"보살피고, 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신께서 우리에게 그러하듯."
10:12PM에일러 리턴:... 저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잖아요. (슬쩍 사제님의 다른손을 끌어오며 머리를 기대었다.)
10:12PM노이만 사제:(말없이 에일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작게 한숨을 내쉰다.)
"... 바깥 세상은 위험해요, 여러분. 교단은 여러분을 보호하고 있는 거랍니다."
정말로 저희에 대한 사랑이 절대적이고 변할 수 없는 명제라면요.
10:13PM마누엘 쉐인:마냥 안고있는게 능사가 아니란건.... 아시잖아요..
10:13PM노이만 사제:(린이의 말엔 눈동자에 조금 슬픔이 어린다.)
10:14PM마리이:...신님께서 저희를 선택하시고, 저희를 각별히 사랑하신다면, 그렇듯 사제님께서도 저희를 사랑하신다면, 사랑받는 저희가 무엇을 꿈꾸든 그 의지를 지지해주실 거라 믿어요.
10:14PM백린:마누엘과 마리의 말대로입니다. 저도 책에서 읽었어요. 사랑은 가두는 것이 아니고 세상을 알려주고 스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거라는 걸요.
그러니까 다시 여쭤볼게요. 사제님, 저희를 사랑하세요?
10:15PM노이만 사제:"... 바깥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교단에 있을 때처럼 보살핌을 받을 수 없을 거고, 어느 것 하나 쉽게 받을 수 있는 게 없을 거예요."
"그래도 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10:16PM에일러 리턴:어차피 그분이오면, 모두 죽어요. (작게 웃음지으며 사제님의 손을 꽈악 잡았다.)
10:16PM백린:... 전 저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하지만 먹이로 키워지는 건 싫어요.
10:17PM마리이:....괜찮지 않아도, 그래도 좋아요.
10:18PM에일러 리턴:우리가 그렇게 걱정된다면, 우리를 사랑한다면... 같이해도 좋아요. 사제님. (평범한 가족처럼... 이라고 작게 읊조렸다.)
10:18PM마누엘 쉐인:그래도 이대로 있는것보단...좋아요... (웅얼이며 고개를 숙인다.)
10:19PM노이만 사제:(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을 바라본다.)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굽혀 아이들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춘다.)
"... 정말로 많은 것이 힘들 거예요. 많은 것이 가혹하고, 교단 밖은 전혀 다른 세상일 거랍니다."
"... 하지만 내딛기로 했다면, 계속 걸으세요."
"조심하면서 끝까지 걷는 거예요. 알겠죠?"
10:21PM에일러 리턴:(마저 사제님의 손에 얼굴을 부빈다.)
10:22PM마누엘 쉐인:네... (조심스럽게 끄덕인다.)
10:22PM노이만 사제:(에일러의 뺨을 문질러주고 다른 아이들의 얼굴도 한 번씩 쓸어준다.)
저희끼리만 있을 땐 이름 불러도 돼요?
사제라는 호칭 말고.
10:24PM노이만 사제:"... 그래요, 린."
(애정과 슬픔이 담긴 눈으로 끄덕인다.)
10:25PM마누엘 쉐인:노이만님.. .....(물끄러미... )
10:25PM백린:(처음으로 그를 꽉 안았다가 떨어진다.) 노이만, 다녀올게요.
10:26PM노이만 사제:"그래요, 마누엘."
(마누엘의 부름에 답하고 린을 마주 안았다가 놓아준다.)
"하지만 다신 돌아오지 마세요."
10:29PM백린:(물끄러미 보다가) ... 다시 만날 거예요.
10:30PM에일러 리턴:그럼... 언젠가 또 봐요? (이쯤이 맞는거려나, 언제부터인가 맞먹는 눈높이로 자라난 그가 익숙하게 그를 꽈악안고는 작별인사를 한다.) 우린 다시 만나게될거야, 노이만.
10:30PM마누엘 쉐인:다시 보게 될거예요.. 언젠가는...
10:30PM마리이:...그럼 여기가 아닌 끝에서! 다시 만나요. (마리도 안을래~~) 신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듯, 노이만이 저희를 사랑하듯. 혹은 그보다 더, 저희도 노이만을 사랑하는 거, 아시죠?
10:31PM노이만 사제:(에일러를 마주 안아주고, 마누엘의 머리를 쓸어주고, 마리이도 안아주었다.)
"교단도 저도 잊으세요. 이젠 여러분의 삶을 살면 된답니다."
"돌아오지 마세요. 여러분의 걸음만 생각하는 거예요."
10:32PM노이만 사제:(아이들의 등을 부드럽게 밀어준다.)
"이제 가세요."
10:33PM마리이:(헤어지자니 살짝.. 좀 많이 슬퍼요... 문 열고.. 갑니다....)
10:33PM백린:(그건 당신 생각이지. 말로는 안 내고 몇 초간 더 쳐다보다가 문으로 시원하게 나간다.)
10:34PM에일러 리턴:(마지막으로 품에안겨서 기절 시킬까 고민하다가 놓아주고 떠나간다.)
10:35PM마누엘 쉐인:(문 닫히는 소리에 기분이 묘해진다.)
10:38PM강사: "검은 점은 바로 저희 다테 니그룸의 이름입니다."
"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검은 점입니다."
"저희 신 요그 소토스께서는... 빛 그 자체이십니다.
"그렇기에 그분을 수용하기 위해 우리의 이름은 바로 다테 니그룸입니다."
"아, 그래요, 좋은 질문입니다."
"저희는 신의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신의 아이들에 대한 건 자세히는 비밀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보험이라고 생각해두세요."
"요그 소토스께서 언젠가 오실 때를 위해서 마련해둔 보험."
"곧 그 아이들에게서 신의 아이들이라는 증거가 나타날 겁니다."
10:42PM마리이:(화제에 솔깃해요. 그러다 보험..? 증거..? 짐작하기 힘든 단어에 갸웃거려요)
(혹시 신도 교육실에 살펴볼만한 건 없나?)
(눈만 두리번거립니다)
10:42PM마누엘 쉐인:(신의 아이들.... ....졸다가 퍼뜩 깬다.)
10:42PM마리이:(딱히 눈에 띄는 건 없어서 안들키게 조용히 나가요)
10:43PM백린:(주변과 강사의 얼굴을 슥 훑어보곤 마리를 따라 교육실을 나간다.)
10:45PM에일러 리턴:(... 이곳의 계단은 아래층같진 않은듯한데...)
10:45PM마리이:(계단.... 여기만 올라가면 지상... 순간 너무 떨릴 것 같아요)
10:45PM에일러 리턴:(정말 이곳을 나아가면 끝일까?)
10:46PM백린:(모두를 돌아보며) 사제님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했지. 그건 여기가 확실히 좋은 곳은 아니라는 뜻일 거야.
10:47PM에일러 리턴:... 바깥, 하다못해 돈이라도 있어야하는게 아닐까. (당장 저 위가 확실한 자유를 뜯하는것은 아니지만 의구심 먼저 들었다.)
10:47PM마리이:(근데 아랫층 계단에서 그런 걸 봤으니 당장 계단은 좀 무섭기도 할 것 같습니다) ...또 아까 우리가 보험이라 말한 것도 좀 신경 쓰여... 곧 증거가 나타날 거란 말도.
10:47PM백린:뭐, 그것도 필요하겠지만...
난 노이만이 걱정이야.
모두에게 이미 우리를 내보내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사고 있었는데 우리가 없어진다면, '좋지' 않은 곳에서 그에게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거든.
10:48PM에일러 리턴:... 이미 그에게 도움받고, 두고온 순간부터... 그건 어쩔수 없는거야.
모르고 있던 사실도 아니잖아.
10:49PM백린:그러니까 최소한, 여기가 나쁜 곳이란 증거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안 되면, 우리가 증거 그 자체가 될 테지만.
10:49PM에일러 리턴:... 우리로 무엇을 증명할 수 있겠어.
10:50PM백린:... 부모님, 을 찾을까. (갸웃)
뭐, 나가면 뭐든 해볼 수 있겠지.
어때?
10:51PM에일러 리턴:... 일단 옷부터 갈아입을 수 있다면 갈아입는게 좋을거같은데.
10:51PM마리이:...응. 좋아. (부모님이란 말엔 별 감상이 없고 정보부터 얻잔 말엔 동의해요)
10:51PM에일러 리턴:(새 신도들만 모이는곳 같은데, 성가대옷은 좀 튀는것같다.)
10:51PM백린:그냥 벗을 수도 없고. (누가 봐도 신의 아이들이잖아.)
10:52PM마리이:...옷이 있을만한 곳이... 안내실? (두리번)
10:52PM백린:(안내실로 가서 안의 소리를 들어보자...)
10:52PM마누엘 쉐인:거기 있을거같기도해요.
10:53PM마리이:앗, 아니면 새신자실에서 의복을 슬쩍... (마리는 새신자실 쪽 엿들어보겠습니다)
10:54PM마리이:앗, 여긴 뭔가 또 북적하네. 안내실 먼저 가자. (도도도 안내실 가요)
10:54PM에일러 리턴:... 오히려 새신도들이면, 우리를 모르지않겠어?
10:54PM마누엘 쉐인:그치만 옷이 너무 티나지 않나요..
10:54PM에일러 리턴:아까 우리에대해 전부 비밀이라고 해두었으니까.
10:55PM마리이:(으음.. 어쩌면 좋지. 일단 팜플렛을 살펴봐요)
10:55PM에일러 리턴:어쩌면... 갈아입고난 옷이 있을지도... (갈아입을 옷이있다면, 입고난 옷도 있는게 당연하니까.)
10:57PM에일러 리턴:(옆에서 같이본다.)
10:57PM마누엘 쉐인:(적나라하네요.. 빤히 읽어봅니다.)
10:58PM마리이:... 사랑하신다셨으니까? (어떻게 증명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10:59PM백린:음... 우리랑 함께 있으면 괜찮다는 건가...
10:59PM에일러 리턴:... 그분의 재림에 예외는없어.
(판플렛을보고 눈을 찌푸렸다.)
10:59PM마리이:(근데 세계를 남김없이 먹어치우신다는 구절에서 좀 복잡한 심정... 눈 가리고 일부러라도 믿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11:00PM에일러 리턴:그분이 도래함으로 모두, 그분의 품에 돌아갈텐데... 그것이야말로 참된 끝이 아니겠어?
11:01PM백린:... (변함없이 미친 말을 하는 에일러를 바라보다가 팸플릿을 챙겨 넣는다.)
11:02PM에일러 리턴:왜 그것에... 다름아닌 우리들로 하여금 예외가 되고싶어해?
11:02PM마누엘 쉐인:.... (에일러를 본다. 언제나와 같구나..)
11:03PM마리이:(마리는 에일러의 말이 일부분 맞을지도 모른단 생각을 난생 처음으로 하게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일단 그정도까지!! 안내실 더 살펴보다가 로비로 나와요)
11:04PM백린:잠깐, 그러고 보니 옷...
11:04PM에일러 리턴:그래서, 새신자실 가볼거야?
11:04PM백린:없으면, 이거 뒤집어 입으면 안 되나?
11:04PM마리이:(지하 1층에 다른 성가대원들은 없나? 살펴봐요)
11:05PM마리이:(성가대복이 지하 1층에서 눈에 띌 법한지를 살펴보고 싶은데 그렇군요 갈아입어야할지도)
11:05PM에일러 리턴:(올라가는계단 슬쩍본다.)
11:05PM마리이:...온통 하얀 옷들이니까 아까 에일러말대로 새 신도들이라면 괜찮을지도...? (이게 성가대복인지도 모르지 않을까? 하는 희망)
11:06PM백린:음, 좋아. (나간다. 당당하게 걷기)
11:06PM마누엘 쉐인:(린따라서 당당하게 걷기이)
11:06PM에일러 리턴:(얼굴을 모르니 후드를 내리는게 안전 할 수 있다는 말이었지만.)
11:07PM에일러 리턴:그럼, 계단으로 올라가보자.
11:08PM백린:저긴 안 가보게? (새신도실 가리킴)
11:08PM마리이:나 여기 한번만 슬쩍 보고와도 돼? (새신자실 콕콕)
11:08PM에일러 리턴:(새신자실로 걸어간다.)
(총총.)
11:08PM백린:(저 턴 자연스러운 것 좀 보라)
11:09PM마리이:(히힛 문 조~~용히 열어봐요)
11:10PM마리이:(휴 대화 훔쳐들어봅니다)
11:11PM에일러 리턴:(그냥 들어가면 안되고?)
11:11PM백린:(난 이미 들어와 앉아 있는데...)
11:11PM마리이:(들어가면서 엿들었다고 하겠습니다)
11:12PM에일러 리턴:(같이 들어가서 무기가 될만한건 없는지 살핀다.)
11:12PM백린:(킁킁... 무슨 냄새지? 맡아본 적 있는 냄새인가.)
11:13PM백린:(소리가 난 곳을 홱 본다.)
11:13PM에일러 리턴:... (나이프...)
11:13PM에일러 리턴:(날카로운 선에 이끌리듯이 눈을 떼지못한다.)
11:13PM에일러 리턴:저건... 내껀데...
11:14PM마리이:..어.. 어? 도망 안 가? (몸 반쯤 출구로 돌아가있긴 합니다)
11:14PM백린:... (에일러 흔듦) 위험해. 피하자, 어?
11:15PM에일러 리턴:... (불나방처럼 린을 데리고 천천히 다가선다.)
11:15PM백린:(아니...! 소리없는 비명)
11:18PM마리이:(마리는 도망가고 싶지만 한명이라도 남는다면 같이 남아요)
11:20PM에일러 리턴:(멋대로 제 나이프를 휘두르는 상대의 얼굴에 주먹을 갈겼다.)
11:23PM백린:(아니, 진짜로? 놀라서 에일러에게서 조금 떨어진다.)
11:23PM마리이:(마리 천문학책 던져보겠습니다)
11:23PM마누엘 쉐인:(토끼인형을 들고 휘둘러봅니다.)
11:27PM마리이:(종이비행기말고 다른 거 처음날려봐요 두근두근거릴 듯)
11:29PM백린:(한 마음 한 뜻으로 사람 하나를 보내버리려는 것을 보고, 또 휘청거리는 사람을 보고... 두다다 달려들어 몸으로 밀친다.)
으악
11:31PM에일러 리턴:(오로지 나이프에 정신이 팔려 린이 그대로 넘어지는걸 보고만 있는다.)
11:31PM백린:(반대편 의자에 부딪침...)
(공격에 휘청휘청 거리다가 마리이를 노리고 칼을 휘두른다.)
11:32PM마리이:(린보고 놀랐다가 기습보고 더 놀람 피해볼게요~!)
11:34PM에일러 리턴:하하 (조금만 더 찌그러트리면 되돌려받을 수 있을거같아. 하고 다시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11:35PM마리이:...무서웠어~~ (도도도 달려가서 천문학 책 다시 주워요)
11:35PM에일러 리턴:(다른건 없는지 더 뒤적뒤적 해본다.)
11:36PM백린:(뒤쪽으로 돌아 마리에게 간다.) ... 맞는 줄 알았어. 다행이네.
11:36PM에일러 리턴:(갑자기 눈까집은 이유는?)
11:36PM마리이:(줍고 오는 길에 신도에게 기도를.... 하다가) 응. 깜짝 놀랐어... 린은 괜찮아?
11:37PM백린:나야 뭐... 아무 도움도 안 됐는데...
그보다 빨리 나가자. 사제들이 오겠어.
(토끼 쓰다듬어요..)
11:37PM에일러 리턴:여기 뒤질려는거 아니었어?
11:38PM백린:뒤질 게 따로 있어? (주변을 두리번)
11:39PM에일러 리턴:영... 못찾겠는데. (뒷목을 대충 긁적이고는 새신자실을 빠져나온다.)
11:39PM마리이:그래도 린이 있음 든든하다구~ (엉망인 내부를 살피다가 로비를 봐요 로비도 아우성인가?)
11:40PM에일러 리턴:(정신없는사이에 올라가버리자.)
11:40PM백린:(문가로 가서 달래는 이들을 보고 계단을 흘끗)
가자.
11:40PM마리이:(이 틈을 타 위로? 끄덕이고 마음 다 잡고 올라가요)
11:41PM마누엘 쉐인:(맨뒤에서 쫓아가요..)
11:44PM마누엘 쉐인:그러게요..(린의 손을 잡아본다.)
11:44PM마리이:.... 지상이다. (어쩐지 호흡이 다른 느낌. 유리문 너머를 잠시 멍하니 봐요)
11:44PM에일러 리턴:... (출입을 관리하는 사람이 분명있겠지...)
(정신 잡는다.) 그래도 여긴 다 보고 가자.
11:44PM마누엘 쉐인:(손등을 토닥여요.) 그러는 편이 좋겠죠..?
다신 안올 곳이니까.
11:46PM마리이:(끄덕이고 경비실 가봐요)
11:46PM마누엘 쉐인:(끄덕이고 따라가요)
11:47PM경비원: "이 시간에 애들이 여기 왜 있지?"
11:47PM에일러 리턴:(뭔가 반대인거같지만...)
11:48PM에일러 리턴:(부모님이 바깥에서 기다린다는게 낫겠지.)
11:48PM마리이:팜플렛 보고 왔어요~ (해맑은 척)
11:48PM마누엘 쉐인:(근데 보통 애들 두고 가는 곳..아니에요?)
(꿈빡.)
11:48PM에일러 리턴:(다시 돌아갈수는 없잖아.)
11:49PM마리이:(척하면서 경비실 내부 슬쩍 훑어봅니다 눈에 띄는 게 있나)
11:49PM백린:그러고 보니 밑에 층이 시끄럽다고 아까 엄마가 그랬는데. (경비를 밖으로 보내버릴 생각)
11:49PM마누엘 쉐인:(이 말이 통할지 고민하며 마리랑 같이 안쪽 들여다봐요)
11:49PM경비원: "그래? 너희끼리 다니지 말고 부모님한테 얼른 가렴."
11:49PM에일러 리턴:(적당히 고개를 주억거리곤 시야를 벗어난다.)
11:50PM마누엘 쉐인:(고개를 푸욱 숙이고 따라가요..)
11:50PM백린:네, 뭐. (안 되네. 경비실 안이나 훑어보고 나간다.)
11:50PM마리이:(신도 아닌 외부인...은 어쩐지 낯설어할 것 같아요. 따라나갑니다)
11:50PM에일러 리턴:... 역시 옷을 어떻게든 해야해.
이대로라면 바깥에나가서도 눈에띌거야.
11:51PM마리이:(갈아입을만한 옷을 찾아야할까? 사무실 들어가봐요)
11:51PM마누엘 쉐인:그게 가장 걱정되긴해요..
11:54PM마누엘 쉐인:(기록 보면서 찡그려요...) ....
이거요..?
어디에 쓰려고요?
11:55PM백린:바깥에도 노이만 같은 사람들이 있을 거야.
여기가 이상하다고 말하자.
11:55PM마누엘 쉐인:... 괜찮을까요..? (근무일지를 떨리는 손으로 잡았다.)
11:56PM에일러 리턴:... 아마 이런 정도는... 어려울텐데.
11:56PM마리이:...도움이 될만한 증거 같기는 해. (의견 얹어요)
11:56PM에일러 리턴:실질적으로 우리가 피와 살을 다해 공양되지 않는한.
11:56PM마누엘 쉐인:그러면 있죠..이거.....
나눠서 가질래요?
11:56PM에일러 리턴:(이 정도의 큰 단체를 뒤엎기는 어렵겠지...)
11:56PM마누엘 쉐인:중간이 사라져도 괜찮도록.
11:57PM백린:좋아. (자신이 갖고 있던 책을 펼쳐 몇 장을 접어 끼워넣는다.)
11:57PM에일러 리턴:일단 챙기는거 자체야 별문제는 없을거같네.
옷을 더 찾아보러가자.
11:57PM마누엘 쉐인:(몇장을 챙겨 토끼 가방에 넣는다.)
좋아요.
11:58PM백린:사실 이제 별로 상관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러잔 뜻)
11:58PM에일러 리턴:,,, 바깥의 옷을 챙기자는 말이야.
(마지막 선교실로 간다.)
11:59PM백린:(곰곰) 그냥 입고 다니면 이상한가?
(말하며 따라감)
11:59PM에일러 리턴: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교단의 사제들은 알아보겠지.
12:00AM에일러 리턴:(바깥이... 밤이었나?)
12:00AM마누엘 쉐인:(밤인가...어쩐지 졸리더라.....)
(하아아품..)
12:00AM백린:(선교실 안을 둘려보며) 계단 올라올 때도 못 알아본 것 같지만.
12:01AM에일러 리턴:(하긴, 저녁을 먹고 나오긴했다. 단순한 사실인데 간과했네.)
(철제통에 있는 간식 쓸어담기.)
12:02AM에일러 리턴:(이러니 저러니해도 오길 잘한거같다.)
12:02AM마리이:(성가대복은...... 혹시 모르니 따로 챙기고 품에 맞는 외투 걸쳐입어요)
12:02AM마누엘 쉐인:(그리고 모두에게 적당히 나눠줘요.)
(외투도 주섬주섬 입고..)
12:03AM에일러 리턴:(외투를 같이 걸쳐입는다.)
... 바깥의 계절도 모르고 나왔네.
12:03AM백린:(넉넉하고 편한 옷 골라 입고 팔에 성가대복 걸친다. 마누엘이 주는 것 받아 주머니에 쏙)
12:04AM백린:이건 뭐지... (핫팩 들어 설명 읽는)
12:04AM에일러 리턴:(아까 그대로 바깥에 나갔으면 조금 고생했을지도.)
12:04AM마누엘 쉐인:(핫팩 들고 신기해서 흔들어본다.)
12:04AM에일러 리턴:... 이제 갈까, 바깥으로.
12:05AM마누엘 쉐인:오..이거 흔들면 따뜻해져요.
12:05AM백린:(흔들어 주머니에 넣곤) 나가자.
12:05AM마리이:신기해~... (복잡미묘한 심경이지만 그보다 큰 감정이 일어요. 다같이 로비로 나갑니다)
12:06AM에일러 리턴:(이곳을 벗어나는게 진실로 자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한번 돌아보고는 출구문을 열어본다.)
12:06AM에일러 리턴:(역시... 쉬울리가 없으려나.)
12:06AM마누엘 쉐인:(음.... ... 서류에서 봤던대로 입력해봅니다... )
12:06AM마리이:(영문키.... 단순한 자물쇠는 아닌가요)
12:07AM마누엘 쉐인:(Dat Nigrum...이거요..)
12:07AM에일러 리턴:(그렇게 긴 자물쇠란말이야)
12:07AM마누엘 쉐인:(휴.. 맞았네..)
12:07AM마누엘 쉐인:어쩐지 여기면 이걸 쓸 것 같았어요.
12:08AM마리이:...열렸다! (마누엘 어깨 토닥토닥)
12:08AM에일러 리턴:... 어차피 자유를 위한건 아니었어. (자신은 그저 곧 닥칠 멸망과 죽음 거기서 벗어나기위해 탈출을 감행했다.)
12:09AM에일러 리턴:이제 진짜, 나가는거다. (작게 미소지으며 출구문을 마저 열었다.)
12:09AM마누엘 쉐인:정말로 ...가는거네요..
12:09AM마리이:(두근두근해요... 문 열고 발 딛어요)
춥네...
12:13AM마누엘 쉐인:(홀린듯 눈송이를 바라본다.) ...와아...
12:14AM마리이:(달리면서도 하늘에서 시선을 못 떼요. 많은 감정이 겹칩니다.)
12:14AM백린:눈... (눈 크게 뜨고 쳐다본다.)
12:14AM마누엘 쉐인:(입을 벌려서 먹어본다.)
12:15AM에일러 리턴:(차가워진 손 쉐인 뒷목에 집어넣었다.)
12:15AM마누엘 쉐인:(흐아악)(파드득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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