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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랄프일레온

[Dya] CREA-GRRR! -0-

by 아이텐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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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싸우자.
넌 내 파트너잖아.
뒤 돌아보면 안 돼
남은 시간은
앞으로.
이미 끝나버린 이야기의 다음이 궁금해지는 이유는 뭘까.
종장의 다음 장을 넘기는 손길에 후회는 없다면.
랄프:
rolling 1d4
(
2
)
=
2
이성 판정
Z i.:머야 다 어딧어..
텐:sanity가 이성이에요
Z i.:첫번째꺼 누름대져?
텐:ㄴㄴ 맨 오른쪽 것!
랄프:
이성
703514
53
성공
Z i.:오와아ㅏ
텐:멋지죠!
어디서 날아온 총알이지?
Z i.:웅!!
일레온 제너프:"......"
랄프:".. 깼네, 아무것도 아니니까 더 자."
물끄럼 일레온과 눈을 마주치다가 빙긋 웃곤 아무일 아니라는듯 손 휘휘
일레온 제너프:"응, 그런 것 같긴 한데.."
랄프:"괜찮아 괜찮아, 더 자래도."
씩 웃으며 몸을 일으키다 살짝 휘청. 네게 다가가 다시 텐트 안으로 들어가라며 머리를 꾹 눌러넣는다
일레온 제너프:"악! 괜찮긴 뭘 괜찮아! 얼른 들어와. 지혈해야 하니까."
(머리가 눌려서 먼저 텐트 안으로 구겨진다.)
랄프:"놔두면 알아서 낫지 않을까."
씨익
일레온 제너프:"회복이 더뎌지잖아. 방금 네 총성 알람을 크리쳐들이 들어서 또 몰려올지도 모르니까 지혈해 두는 게 나아."
"피곤하기로서니 다리는 왜 쏘는 거야?"
(팔을 잡아다가 텐트 안으로 끌어온다.)
랄프:"잠 확 깨고 좋잖아? 하하.."
살짝 머쓱해져서 뒷머리만 살살 만지다가 잡아끄는 힘에 순순히 들어가 앉아준다
일레온 제너프:"또 말 같지 않은 소리 하지."
(붕대로 단단히 동여매 준다.)
"많이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슬슬 본부로 돌아가자."
랄프:"그러게 평소에 체력 단련 좀 더 해놓으라니까, 하여간 일레온은 약골이네."
부러 살살 약올리듯 말을 이으며 씨익 웃곤 대강 붕대를 고정시킨 후 몸을 일으킨다.
"어쩔 수 없네, 돌아가 주지 뭐."
일레온 제너프:"나 말고 너 말이야, 랄프. 졸다가 다리에 총 쏠 정도인 거잖아."
(종아리를 가볍게 탁 때려준다.)
"네 피로 때문이 아니라도 돌아가야 하긴 했어. 위에서부터 소집이랑 공문이 내려왔거든."
랄프:"악, 환자 잡네!"
아픈척하며 일레온이 보여주는 노트북에 시선을 두었다가 이내 관심 없다는 듯, 다쳤던 다리를 두어벅 툭툭 굴러보곤 텐트 바
텐:아냐 어디 가
텐:관심 갖어!
랄프:밖으로 나간다.
"귀찮게 시리.. 왔다갔다 해야하는게 얼마나 귀찮은데. 에휴"
Z i.:왜 엔터쳐져서..(우럭
일레온 제너프:"귀찮아도 어쩔 수 없어. 상부의 명령이고 '승급전'은 중요한 시험이니까."
랄프:"결과는 뻔한거 아닌가, 굳이 승급전까지 치룰 필요가 있을까 해서."
"안그래, 최강의 인류 일레온씨?"
키득 웃으며 놀리듯 툭툭 건든다
일레온 제너프:"하지만 우리 생각만 그럴 수도 있지. 네 일 아니라고 놀린다, 너?"
(툴툴 거리곤)
"너야 크리쳐니 좌천될 일은 없겠지만 난 그럴지도 몰라. 이참에 파트너 갈아치고 싶은 거 아니면 협조 좀 해줘."
"어쩌면 이번 기회에 넌 보상으로 휴가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랄프:"휴가 나가서 뭐해? 크리처 죽이고 다니는게 더 재밌지"
으쓱
"뭐.. 하긴 다른 멍청이들이랑 합 맞추느니, 너가 낫다."
일레온 제너프:(휴가를 마다하다니.. 확실히 인간이 아니긴 하구나 하는 눈)
"그래, 그런 동기라도 생긴다니 다행이네."
일레온 제너프:"엇...."
랄프:"오.. 늦었네?"
일레온 제너프:"흐음.. 그렇게 됐으니."
"1시간 내로 달리면서 회복해줘. 할 수 있지?"
랄프:"너무한걸 일레온."
씩 웃곤 절레
"파트너를 아껴달라구."
일레온 제너프:"충분히 아끼고 있어."
(빠른 속도로 짐을 챙기고 텐트를 착착 접는다.)
랄프:"진정성이 없는데?"
키득거리며 같이 짐을 챙겨주곤 그대로 들쳐맨다.
"다리에 총 잘쐈네, 이거 아니었으면 우리 탈영이었다?"
텐:짐을 들쳐맨 거죠?
Z i.:웅 ㅋㅋㅋㅋ
Z i.:일레온 들쳐맬까?
일레온 제너프:"그러게. 알람 역할은 했네."
텐:오랜만에 정수리 맞을지도 몰랔ㅋㅋㅋㅋㅋ
일레온 제너프:"이제 가자."
랄프:"그래, 가자"
빵긋 웃으며 일레온 팔잡곤, 그대로 짐이랑 같이 들쳐맨다.
Z i.:좋아 들쳐맨다
텐:아닠ㅋㅋㅋㅋㅋㅋ
랄프:"잘 매달려 있어. 급하니까 편하게 모시겠습니다?"
씨이익
일레온 제너프:(응....? 덜렁 들쳐매짐)
"야! 너 지금 부상 중이거든!"
(정수리 깡!)
랄프:"악, 편하게 데려다준대도 뭐래. 이걸론 안뒤져 걱정마."
단단히 들쳐매곤 냅다 달리기
일레온 제너프:"상처 덧난다고오!!!"
랄프:"아하하핰"
무시하고 달림
건강 판정
Z i.:으떤게..건강이지..?
텐:CON
랄프:
건강
994919
25
어려운 성공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
Z i.:실패할수가 없음..
텐:그건 그랰ㅋㅋㅋㅋㅋ
일레온 제너프:(짐짝처럼 들려오다가 내려짐(
랄프:"내 덕에 안늦었네, 그치?"
개운!!!
일레온 제너프:"그래... 고맙다..."
(멀미.. 마른세수)
"상처는 어때?"
랄프:"에이, 그거 별거 아니었다니까?"
붕대 푸르고 상처회복된 다리 짠. 보여주기
"우리 파트너는 날 참 못믿는단 말야"
일레온 제너프:"언제 어떤 상황이 터질지 모르니 조심하는 게 중요하잖아."
(잔소리하고 상처 멀쩡한 것을 확인한다.)
일레온 제너프:"그래도 회복은 말끔히 됐네."
"일단 나 소장님께 이번 활동 보고하고 올 테니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랄프:"뭘 봐."
주변에 시선들에 기분나쁘다는듯, 인상이 확 굳어선 시비걸다가 일레온 말에 흘긋 한번 쳐다보곤 끄덕.
일레온 제너프:"... 얌전히 있는 거야. 얌 전 히. 알겠지? 그냥 있는 게아니라 얌전히."
랄프:"...먼저 시비걸면 어떡해?"
일레온 제너프:(벌써부터 주변에 시비를 거는 걸 보니 마음이 안 놓여서 거듭 당부한다.)
"뭘 어떡해. 크리쳐가 선빵을 쳐오는 게 아니라면 참아. 얌 전 히"
랄프:"만약 선빵쳐오면 그떈 죽여도 돼?"
일레온 물끄럼
일레온 제너프:"... '크리쳐가' 선빵."
랄프:"그럼 나보고 다른 인간놈이 선빵쳐도 참으란거야?"
서운
일레온 제너프:"참아야지. 네가 반격하면 그 인간은 죽잖아."
랄프:"안죽게 때리면?"
일레온 제너프:"... 순두부랑 벽돌이랑 싸우면 어떻게 될지부터 생각해 봐."
랄프:"...."
으쓱
"그냥 빨리 다녀와, 최대한 참아는 볼게"
방긋
일레온 제너프:"하아................"
랄프:"..흠.."
대강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하나를 꺼내곤 의자에 털썩
Z i.:뭐야 저 혼종은
랄프:관심 없는 듯, 음료만 홀짝
콘라드 신:"반갑습니다. 실물로 뵙는 건 처음이네요, 랄프 씨."
"우리 구역을 대표하는 대원이라 그런가, 정말 얼굴 한 번 보기 힘드네요."
랄프:흘긋, 대강 고개 까딱.
심리학 판정
랄프:
심리학
502510
98
실패
Z i.:나닛
텐:정말 관심 1도 없구낰ㅋㅋㅋㅋ
Z i.:그런거같아 ㅋㅋㅋ
콘라드 신:"이것 참. 프라이드도 대단하신 것 같고."
"아, 전 콘라드입니다. 일을 워낙 대단히 잘해주셔서 최전방까지 나갈 일은 별로 없지만, 크리쳐 몇 체 정도는 잡아본 적 있어요."
랄프:찌풀, 뭐야 이새낀
콘라드 신:"파트너랑은 합을 맞추기 힘들지 않으세요?"
랄프:..꺼지라 하고싶은데, 참아야하나
일레온의 말을 떠올리곤 기분이 썩 좋진 않지만 무시
콘라드 신:"아, 일레온과는 입사 동기거든요."
랄프:.....
콘라드 신:"그나저나 정말 놀랐어요. 보통 구역 대표라고 하면 대대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이 차지하는데, 처음 보는 대원이 갑자기 임명돼서요."
"물론 당신의 실력이 의심 된다는 건 아니지만."
"뭐... 낙하산? 이라고 하나? 아니,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아니지만, 소문이 돌거든요."
랄프:버러지들 생각을 알게 뭔가..
"..야"
"관심 없으니까 그만 쫑알대고 꺼져"
콘라드 신:"앗차, 이런. 하하, 아무래도 최전방 대원은 그 밑의 대원들에게 관심 없으려나요."
"도도하셔라, 참."
랄프:"버러지들한테 관심을 둬야하나?"
콘라드 신:"와, 그건 정말. 대단한 자신감이네요. 제대로 실력도 검증되지 않은 대원이 말입니다."
랄프:"고작 크리처 몇 체 잡아봤다는 너보다는 제대로 검증 됐겠지."
피식.
콘라드 신:"그건 모를 일이죠. 일레온 씨 등에 착하게 업혀 계실지 누가 알겠어요."
"아, 이런. 말이 너무 많았네."
"이런 걸로 화날 정도로 예민한 편은 아니시죠?"
랄프:"대단하신 저 AOC 윗대가리들이 어련히 알아서 판단하실까. 버러지같은 너보다야 내가 났다는거겠지. 업혀다니더라도?"
"화는 안났는데, 너랑 말하는게 역겨운데. 이제 꺼져줄건가?"
콘라드 신:"그럼요. 귀하신 출신일지도 모르니 윗사람들이 받들어 모시겠네요."
(웃고는 네 목에 달린 초커를 본다.)
"특이한 걸 하고 있네요."
"따로 지급받은 겁니까?"
랄프:"응, 내가 좀 특별해서."
으쓱 하며 캔을 바닥에 툭 버리곤
"안꺼지니 내가 가지 뭐.
콘라드 신:"아니요, 저도 슬슬 일어나야 해서."
콘라드 신:“이런, 승급전 좌표가 전송됐네요. 우리 잘 해봐요, 도도한 도련님.”
시시포스산
랄프:모니터를 물끄럼 보다가 옅게 피식.
Z i.:저기서 쟤 주겨도 대???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진정햌ㅋㅋㅋㅋ
텐:랄프를 킹받게 하려고 했는데
텐:댜님이 킹받았넼ㅋㅋㅋㅋ
Z i.:읭 킹받은건 아니구
Z i.:주길수 있으면 어케주길까 해서
텐:안 킹받았는데 왜 주겨...?
Z i.:랄프 귀찮게해서?
텐:일레온이 가만 안 둘 듯
일레온 제너프:"승급전 좌표 나왔네."
Z i.:물론 실수로 죽인척해야지
일레온 제너프:"아, 얌전히 있었던 거 맞지?"
(사고 친 흔적은 없는지 샅샅이 두리번)
랄프:"응, 일레온이 보고있었으면 놀랐을걸?"
방긋
일레온 제너프:"그래? 흐음.. 일단 잘 있었던 것 같네. 기특해."
랄프:"나한테 와서 말걸고 귀찮게 한 새끼도 살려보냈거든"
"더 칭찬해, 약속 지켰어"
히죽
일레온 제너프:"그새 말 건 사람이 있었어? 새 얼굴이라 관심을 받은 모양이네."
"그래, 그래. 엄청 착해, 엄청 기특해."
(쓰담쓰담하고 헬기를 타러 가자고 잡아 끈다.)
랄프:빵긋. 하곤 순순히 따라감
텐:랄프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보니
텐:콘라드랑 아는 사이냐고 물어보지도 않는 구낰ㅋㅋㅋㅋ
Z i.:그칰ㅋㅋㅋ
Z i.:걔가 뭐라 떠들었는지 듣지도 않았음
텐:ㅋㅋㅋㅋㅋㅋㅋ
텐:어쩔 수 없다
텐:모른 채 가자
일레온 제너프:“이렇게 된 거 내기하지 않을래? 누가 1등을 차지하는지.”
Z i.:머야 먼데[
일레온 제너프:“이긴 사람이 소원 하나 들어주기로 하고.”
랄프:"그럴까, 누가 더 성적이 좋은지?"
소원이라는 말에 급 방긋하며 히죽
일레온 제너프:"좋아. 소원 생각해 놔야겠네."
콘라드 신:"오랜만이네요, 일레온 씨."
일레온 제너프:"음, 그렇네."
콘라드 신:"새 파트너가 영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꽤나, 예민한 성격 같으시던데."
랄프:관심 없는듯, 장비 제대로 챙겼는지 두루 확인하고..
일레온 제너프:"걱정은 고맙지만, 별로 필요 없는 걱정이네."
"난 너랑도 꽤 나쁘지 않게 합을 맞췄잖아."
랄프:"나 먼저 간다, 느긋하게 얘기하고 와."
씨익. 웃으며 일레온 흘긋 보곤 먼저 튀쳐나간다.
콘라드 신:"저보다 더 곤란한 성격 같은걸요."
(피식 웃곤 뛰쳐가는 너를 본다.)
일레온 제너프:"의욕이 넘쳐서 나쁠 건 없지, 뭐든."
"랄프, 아직 시작 전이야."
랄프:"몰라, 먼저 가서 잡고있다보면 시작하겠지!"
그냥 신남
Z i.:얘 왜이래
Z i.:왜 신났어
Z i.:갑자기
일레온 제너프:"같이 움직여야지. 출전에 순서가 있어."
텐:그러겤ㅋㅋㅋㅋㅋㅋㅋ
텐:어느 포인트에서 신난 거얔ㅋㅋㅋㅋ
Z i.:그냥 크리처잡고 내기하는거에 신난거같은데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Z i.:승급전 이미 머릿속에 없음
콘라드 신:"뭐, 당사자가 그러시다면야."
(씩 웃으며 어깨를 으쓱한다.)
일레온 제너프:"우리 이야기는 됐고, 네 파트너를 챙기는 게 어때, 콘라드. 소개도 안 시켜줬잖아?"
콘라드 신:"제 파트너가 조금 수줍음이 있어서."
Z i.:둘이 신경전벌일때 랄프 신나서 그냥 눈밭 뛰어댕기는데..
일레온 제너프:"그래? 합을 잘 맞춰야 겠네. 그쪽에 더 신경 쓰는 걸 권할게."
콘라드 신:"너무 날 세울 것 없어요, 일레온 씨. 악의 같은 건 없으니까요."
"격차를 알고 있으니 라이벌로 삼을 생각 같은 것도 없고. 옛날이라면 모를까."
“그런데, 저 말고도 두 분께 그런 지저분한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요."
"조심하는 편이 좋겠어요. 규칙 잘 읽어보셨죠?”
콘라드 신:“살상탄을 쓰지 말라는 말은 있지만, 공격하면 안 된다는 규칙은 없잖아요?”
랄프:"어이, 파란대가리. 아까도 귀찮게하더니 내 파트너 데리고 또 질척이냐. 이쪽 알아서 할 일이니까 니 파트너나 잘챙겨, 꺼져."
일레온에게 어깨동무하고 달라붙어선 콘라드 보고 훠이훠이 손짓
관찰력 판정
랄프:
관찰력
804016
80
성공
Z i.:오.. 겨우 봤는데
텐:정말 아무런 관심이 없군ㅋㅋㅋㅋㅋ
랄프:관심 없음. 다시 고개 돌려선 뒤에서 일레온 부르며 어깨 툭툭
"일레온, 일레온."
일레온 제너프:(한숨을 푹 내쉬다가)
"응? 왜 그래?"
랄프:고개 돌리는 위치에 손가락 가져다 댐
일레온 제너프:"......"
(명존쎄)
랄프:낄낄 웃다가 어억. 하며 고꾸라짐
일레온 제너프:"또 장난질이지, 아주?"
랄프:"아무리 그래도 명치는 너무했어 일레온."
흑흑. 하며 슬픈척 하고는 몸 일으키며, 씨익.
일레온 제너프:"너무하긴. 타격도 없어보이는데."
랄프:"보통 사람이었으면 기절했다?"
일레온 제너프:"하지만 넌 보통 '사람'이 아니잖아."
랄프:"내가 좀 특별하긴 하지."
짙게 웃으며 장비 움켜쥐곤 먼저 한걸음 뗀다.
Z i.:칼같은것도 있나여
텐:아 바뀐 무기랑 제복 모르시나?
랄프:"빨리 가서 한마리라도 더 죽여야지?"
즐겁다는 듯, 총을 꺼내 스위치를 누른다. 튀어나온 칼날로 가지들을 쳐낸다!
텐:와니 무기 입력해드리는 걸 잊었구나
랄프:눈을 빛내며 사악 웃곤 그대로 달려들어 칼을 휘둘러본다!
Z i.:헤엨
일레온 제너프:(질 새라 같이 칼을 휘두른다)
도검 판정
일레온 제너프:
도검
804016
49
성공
Z i.:다른기능 #1 머야..?
텐:그게 도검 해드린 건데
텐:그 부분은 건들지 않으셔도 돼요
Z i.:아하
텐:도검은 오른쪽 라인 맨 마지막 줄에 있어요
랄프:
도검
804016
38
어려운 성공
일레온 제너프:"내 카운트 같은데?"
랄프:"내가 죽인거지 이건?"
조각난 크리쳐의 껍데기 하나를 주워들곤 씩 웃는다.
일레온 제너프:"아니야, 내 칼이 먼저 닿은 것 처럼 보였어."
랄프:"아니지, 내가 먼저 죽였어. 그리고 일부를 챙겨가야 카운터잖아?"
방긋 웃으며 조각을 챙겨둔다
일레온 제너프:"씁..."
랄프:씨이익.
일레온 제너프:"험난하네.."
랄프:"올라갈거지?"
여유롭게 웃으며 일레온 봄
일레온 제너프:"당연하지."
일레온 제너프:"이번 승급전은 더 골치 아프네."
(제복에 허리춤에 묶여 있던 로프와 갈고리를 꺼낸다. 네 허리춤에 있는 것도 풀어서 손에 쥐여준다.)
랄프:"이러는편이 더 재밌잖아?"
키득, 대강 발과 손을 풀곤 한 발, 크게 힘껏 뛰어 최대한 높은곳을 잡고 올라본다.
일레온 제너프:"절벽 등반도 개인플이야?"
(한숨을 쉬곤 마찬가지로 뛰어올라 절벽 한 지점을 갈고리로 찍고 올라가기 시작한다.)
오르기 판정
일레온 제너프:
오르기
40208
72
실패
(주르르르륵.... 미끄러짐)
랄프:
오르기
502510
95
실패
..주르륵 미끄러짐
랄프:"..쓰읍.. 미끄럽네"
일레온 제너프:"그러게. 생각보다 엄청 미끄러운데.."
"여기 오를 때만큼은 협력이 필요할 것 같아."
"잠깐 휴전 어때?"
랄프:"흐음.. 어쩔 수 없지."
일레온 제너프:"좋아. 그럼 휴전 규칙이야."
(로프와 고리로 서로의 허리를 연결했다.)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끊지 않기."
"두번째, 둘 중 한 사람이 위험해지면 반드시 도와주기."
"마지막으로 등반 중에 전투가 발생하면 전투보단 당장의 암벽 등반에 집중하기."
"동의?"
랄프:"좋아, 동의."
일레온 제너프:"좋아, 그럼 다시 가자."
(다시 뛰어올라서 갈고리로 절벽을 찍는다.)
랄프:옆에서 같이 다시 제자리 뜀 하다가 높게 뛰어서 갈고리를 찍고 올라본다.
오르기 판정 (보너스 다이스 1 )
Z i.:마지막 조항있는거보니까 오르는도중 전투가 있나봐.....?
일레온 제너프:
오르기
801942
80
실패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랄프:
오르기
829491
82
실패
+2
실패
+1
실패
-1
실패
-2
실패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저런 랄프야...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랄프를 위한 협력이었군
Z i.:휴전으로 이득 본 랄프
랄프:"이것도 재밌는데"
대롱대롱 매달려서 쑥쑥 올라가지면서 방긋
일레온 제너프:"... 왜 협력이 아니라 캐리같지!?"
랄프:"아하하하하!!!"
일레온 제너프:"웃지 마!!"
일레온 제너프:"지져스..."
랄프:"휘익-. 일레온, 그대로 오르는데 집중해봐"
총을 꺼내들곤 비행형 크리처를 조준해본다.
일레온 제너프:"너를 매달고 오를 순 없어! 세번째, 전투가 발생할 시 암벽 등반을 우선할 것!"
랄프:"쳇.. 그럼 일단 올라가야겠네."
쓰읍. 입을 다시고 다시 총을 밀어넣은 후, 간간히 벽을 딛고 절벽을 다시 짚어본다.
Z i.:근데 저거 5하면 무조건 3라까지 다 지키는거아냐..?
텐:그런 셈!
(To GM): 3
랄프:"어어, 저놈 나한테 오는데?"
날아드는 크리처를 보다가 다시 총을 꺼내들곤 다가오지 못하게 견제사격을 날린다.
로프 숫자는?
랄프:6!
로프 hp-3, 잔여 hp 12
(To GM): 1
랄프, 로프를 방어해 주세요.
랄프:"좀 꺼져라 이것들아, 이따 와!!"
열심히 오르다가 또 날아드는 놈들한테 다시 빵빵.
4!
로프 hp-3, 잔여 hp 9
일레온 제너프:(그 사이 열심히 기어오르고 있다)
(To GM): 1
랄프, 로프를 방어해 주세요.
Z i.:왜 다 랄프얔ㅋㅋ
텐:잉?
텐:당연히 랄프가 방어해야지
텐:키퍼가 굴리고 키퍼가 숫자를 맞출 순 없잖아
Z i.:공격 목표가 정해졌다길래
Z i.:랜덤인줄
텐:숫자가 랜덤인 거야
Z i.:아하
랄프:"빨리 좀 올라가봐, 못죽이니까 답답해!!"
견제사격만 빵야빵야
7!
일레온 제너프:"나도 죽겠거든!?"
Z i.:잠깐 장실쩜!
텐:웅웅
로프 hp-6, 잔여 hp 3
일레온 제너프:(식겁!!)
랄프:"우와악..!!"
덜컥
일레온 제너프:"막판엔 죽는 줄 알았네.."
랄프:"후아, 죽는줄알았잖아 진짜.. 어, 저놈들 튀는데"
일레온 제너프:"잡기엔 이미 너무 멀어. 약삭 빠른 놈들 같으니.."
일레온 제너프:(허리춤에서 로프와 고리를 풀어 정리해준다.)
"그래도 협력하길 잘 했네. 아니었으면 둘 중 하나는 떨어졌을 거야."
랄프:"난 오르지도 못했을거같은데, 덕분에 편하게오긴 했네"
싱글벙글하며 일레온 어깨 툭툭 두드려주곤
"빨리 더 가보자, 더 밍기적거리면 우리보다 먼저 출발한애들한테 죄다 뺏길거같아"
일레온 제너프:"알면 감사히 여기시지."
(내 로프와 고리도 정리하고 끄덕이며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한다.)
일레온 제너프:"승급전 코스를 짠 사람들은 와보지도 않았겠지?"
(한숨..)
랄프:"... 이거 끊어지는거 아냐?"
일레온 제너프:"나도 그런..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랄프:"..끊어지기전에 빠르게 달려가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흔들다리 밧줄 툭툭..
일레온 제너프:"빠르게 끊어지지 않을까. 그냥 조심해서 건너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랄프:"...잠깐 또 휴전?"
일레온 제너프:"... 그래."
랄프:"..하, 먼저 간다."
먼 반대편을 한번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한발 내딛어본다
랄프:..움찔
일레온 제너프:(뒤에 붙어서 마찬가지로 조심조심 따라간다.)
삐걱, 삐걱
듣기 판정
랄프:
듣기
804016
32
어려운 성공
일레온 제너프:"포위당했어."
랄프:".. 이 미친놈들이 진짜"
랄프:"..정면돌파?"
AOC대원1: “저 사람이야? 낙하산.”
AOC대원2: “그런가봐. 저런 사람이 부당하게 콘라드 씨의 자리를 꿰차고 있을 줄이야.”
AOC대원3: “자존심도 없는 거 아니야?”
랄프:"뭐라는거야 버러지들이"
짜증..
콘라드 신:“저런, 저는 그렇게까지 말한 적은 없지만요.”
“하지만,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사람이 높은 곳에 있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승급전이 끝날 때까지만 잠깐 어딘가에서 쉬게 해드리는 것 정도는 괜찮을지도.”
17명의 대원들이 스위치를 당겨 근접용 무기로 전환시킵니다.
일레온 제너프:"... 많이도 끌고 왔네. 어디 고급 호텔이라도 잡아뒀나 봐?"
콘라드 신:“글쎄요, 동굴 같은 곳이라도 넣어드린다거나. 이렇게 크리쳐가 드글거리는 산엔 호텔은 커녕 별장 하나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수행하다보면 깜빡하고 두고 가버릴지도 모르죠. 운이 나쁘면 동사하려나?”
랄프:긴장한 일레온을 흘긋 보다가 다시 앞을 보고 픽 웃는다.
"가만히 놔두기엔 지들보다 잘날것같고, 그렇다고 혼자 대응하기엔 무서웠나보지"
일레온 제너프:"그런 모양이야. 어때, 랄프. 시시포스산 메리어트 동굴 숙박에 관심 있어?"
랄프:"상부에선 인정받지도 못하는 자리면서 본래부터 제 것인 것을 뺏긴냥, 열등감에 찌들어서는. 쯧.."
"크리처가 많으면 어디든 좋지"
씨익
콘라드 신:"잘 됐네요. 좋은 숙박되시길."
콘라드 신:“모처럼 두 사람의 실력을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아깝지 않나요? 직접 상대해봅시다.”
랄프, 행동 선언
Z i.:근데 둘은 일단 아직 다리 위인거지..?
텐:네넹
Z i.:끊어질 위험이 있나요
텐:글치?
Z i.:지문으로 다 건너갔다 라는건 못하죠..?
Z i.:그럼 어케싸워.......?
텐:하나씩 다가오고 있을 수도 있고
텐:건너 편에 있는 녀석들한테 달려들었다고 해도 되고
Z i.:아 건너가도 돼? 지문으로?
텐:네넹
Z i.:오홍
랄프:"되도않는 객기부리다가 죽는다?"
픽 웃다가 별안간 일레온을 꾹 잡고는 단숨에 남은 다리를 달려 건너가며 나이프를 꺼내 등으로 내려찍는다.
살상검 판정
랄프:
대 크리쳐 살상검
804016
27
어려운 성공
피해12
일레온 행동 선언
일레온 제너프:(반대쪽에서 달려오는 남은 대원들을 가격한다.)
대 크리쳐 살상검
804016
19
어려운 성공
피해11
일레온 제너프:"음... 휴가를 선물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콘라드 신:“낙하산… 정말 아니었던 건가요?”
랄프:"떵떵대고 떠들길래 뭐라도 되는줄 알았더니, 이런놈들이 구역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거야?"
무시하고 쓰러진 놈들 발로 툭툭
일레온 제너프:"뭐.. 일반대원들까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니까, 아무래도."
쿠르릉
랄프:"아니아니, 이런 놈들은 대원 취급도 해주면 안되는거 아니야?"
랄프:"..응?"
"어어?"
Z i.:랄프만?
텐:외로울 테니 같이 보내드립니다^^
Z i.:아나 ㅋㅋㅋㅋㅋ아냐 일레온은 살아...
랄프:"윽.. 놔, 일레온. 이러다 너까지 떨어진다"
일레온 제너프:"밑에 뭐가 있을 줄 알고!"
랄프:"음.. 크리처?"
매달린채로 머슥하게 웃다가 떨어지는 일레온에 화들짝놀라선 확 끌어안는다
"...최대한 내 품으로 숨어, 떨어질떄 충격 덜받게"
랄프:"...하아.."
무거운 몸을 일으켜 앉고는 일레온에게 시선이 닿으면, 손을 뻗어 그를 살펴본다.
랄프:숨은 쉬는지, 확인해본다.
랄프:"바보같이, 그걸 왜 붙드냐.."
피가 엉겨붙은 뒷머리를 만지작거리다가 한숨을 폭 내쉬곤 일레온 바로 눕혀주고, 토닥
몸을 일으켜 날아간 총과 장비들을 모아 옆에 두고는 주변을 살펴본다.
항법 판정
Z i.:항법..?
텐:네넹!
랄프:
항법
1052
54
실패
Z i.:아닠ㅋㅋ 이거뭔데
랄프:떨어지는 눈과 거세지는 바람을 보다가 일단 짐을 챙겨들고 일레온의 뺨믈 만져본다. 온도가 아직은 떨어지기 전이니 .. 쉴곳이라도 찾아봐야한다. 적어도 바람이라도 피할 수 있는곳이 있어야할텐데.. 그를 들어 단단히 안고는 이번엔 주변을 천천히 돌아다녀본다. 쉴 수 있는곳이 있을까.
랄프:"..이런곳에 이런 집이 있는게 신기하긴한데.. 다행이네"
쉴 곳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안도하며 통나무 집으로 향한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본다.
랄프:우선은 일레온을 편히 눕힐곳이 필요하다. 방문을 밀어본다.
랄프:삭막하지만, 그나마 침대라도 있어서 다행이네. 침대로 다가가 일레온을 편한 자세로 눕혀주곤 제 제복 외투를 벗어 덮어준다. 이러면 조금이라도 더 체온이 유지되겠지.
랄프:"......하여간 손이 많이가는 파트너라니까."
곰팡이 핀 모포와 베개를 일단 치워내고 일레온을 내려다보며 픽 웃는다.
텐:오너 쓸데 없이 설렘
Z i.:왜 ㅋㅋㅋㅋㅋㅋㅋㅋ
텐:랄프가 스윗해서여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랄프:주변에 쓸만한건 없는지 더 살펴본다. 아까 가방이 있었던거 같은데.. 등산용 가방을 발견하곤 열어 확인해본다.
랄프:"..먹을수는 있는건가"
오래되어 보이는 비스킷을 꺼내 가만 보다가 옆에 두고 가스버너를 꺼내본다. 불이 켜지나. 버너를 켜본다.
랄프:"오, 켜지네."
쓸만한거 하나 챙겼네 싶어 옆으로 따로 빼두곤 가방 안쪽 영수증들을 꺼내본다.
랄프:"1년전까지만해도.. 사람이 살았던건가?"
그럼 저 비스킷도 1년전꺼인가. 비스킷을 들어 유통기한이 있나 찾아본다.
랄프:"먹을 순 있는거네"
일레온 깨면 좀 먹이면 되겠고.. 다른건 더 없나 둘러보다가 아까 치워둔 모포와 베개를 살펴본다.
랄프:"음..?"
떨어진 서류 묶음을 주워들고 살펴본다.
랄프:".. 연구원이 살고있던거구만"
"그리고, 이 주변이 델타라는 크리처의 서식지랑 제일 가깝다는거고."
서류를 대강 더 살펴보다가 내려둔다.
"..일단 여기까지 쳐들어오지는 않겠지"
누워있는 일레온을 한 번 흘긋 보다가 방 문을 닫고 나와선 주방으로 향한다.
랄프:"생각보다 식량은 넉넉하겠는데.."
아까 찾은 버너로 간단한 조리는 가능할거같아 냄비와 물, 스프캔 몇 개, 접이식 식탁을 챙겨 방문 앞으로 가져다두고는 좀 더 쓸만한게 있는지 둘러본다
랄프:"음..뭐, 먹을건 이만하면 됐고.."
미련없이 주방을 나와서는 거실로 가본다.
랄프:"..이리로 옮겨 눕히는게 나으려나."
소파와 벽난로를 번갈아보다가, 일단 난로에 불을 붙혀본다.
Z i.:도구가 있나요 벽난로 주변에
랄프:"..으음.."
가만 마른장작들을 보다가 다시 방으로 향해 버너와 꾸깃꾸깃한 영수증 몇개를 들고나온다.
"이거면 되지않을까."
버너의 불을 켜선 영수증에 불을 붙히고 벽난로 안으로 던져넣어본다.
랄프:"다행히 붙었네."
조금씩 뎁혀지는 공기에 옅게 미소를 짓고는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 일레온을 안아들고 나온다.
추운 방 안보다는 이게 더 나을거다. 소파 위로 일레온을 조심스레 내려두곤 소파 앞쪽 바닥에 앉아 등을 기댄다.
일레온 제너프:"으..."
랄프:"괜찮아?"
인기척에 고개를 들곤 일레온을 바라본다.
일레온 제너프:"... 응, 괜찮아. 좀 쑤시긴 하는데. 이정도로 감지덕지네."
(부스스 몸을 일으켜 앉는다.)
"여긴 어디야?"
랄프:"음.. 버려진 집?"
일레온 제너프:"... 그렇구나. 용케 괜찮은 곳을 찾았네."
랄프:"밖에 있다가는 얼어죽을거같아서"
그를 보며 씩 웃곤 몸을 일으켜 방문앞에 두었던 물건들을 다시 옮겨와 식탁을 펼친다. 그리곤 버너와 냄비를 올려두곤 그 안에 물을 조금 받아끓인다.
"조금 더 누워있어, 먹을거 해줄게"
일레온 제너프:"그러게. 최소한 어딘가 얼어서 떨어져 나갔을지도.."
(요리엔 전혀 재주가 없으니 고맙다고 말하고 다시 누워서 네가 하는 양을 본다.)
랄프:캔뚜껑을 따서 냄비안에 부어넣고는...다시 일어나 주방으로 향해본다. 수저나 그릇이.. 있을까?
랄프:수저를 챙겨들곤 다시 식탁으로가서 냄비 안을 휘휘 저어주곤 버너를 끄며 식탁을 네 앞으로 밀어준다.
일레온 제너프:(우와 맛있는 냄새..)
랄프:"먹어, ..아 맞아."
다시 방으로 달려가 비스킷도 들고나온다.
"이거랑 같이먹어"
Z i.:아까 보니까 물이 없었구나 (코슥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Z i.:물있는줄
텐:눈이 녹아서 물 됐을 수도
Z i.:물 안넣고 끓였다고 해 (ㅈㄴ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레온 제너프:"고마워. 같이 먹자."
(모포를 둘둘 만 채 수저로 조금씩 떠 먹는다. 음, 맛있어)
랄프:"너 많이 먹어. 난 안먹어도 돼"
일레온 제너프:"뭘 안 먹어도 돼. 너도 배고프잖아."
(숟가락으로 떠서 입가에 가져다 준다.)
랄프:"조금 배고프고 말거야, 난 크리처라지만 넌 인간이잖아. 네가 먹을거 챙기기도 부족해"
내밀어진 수저와 널 번갈아보다가 덥썩 받아먹고.
"..이제 됐지? 너 다 먹어라."
몸을 일으키며 네 머리를 헝클어뜨리곤 씨익.
일레온 제너프:"그래도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한 숟갈 더 떠서 주려다가 까치집이 된다.)
"아, 머리!"
랄프:"..얼씨구. 떨어뜨려놓고 이놈은 팔자 좋은가보네."
픽. 웃음짓곤 다시 한번 더 일레온의 머리를 헝클어뜨린다.
"빨리먹고 우리도 다시 나가야지. 계속 여기 죽칠순 없잖아"
"..움직일 순 있지?, 몸은 좀 어떤거같아?"
일레온 제너프:"그러게. 이건 좀 많이 화나네."
(한숨을 내쉬다가 머리가 두 번 까치집이 됐다. 노려보며 고개를 털어 머리를 정돈한다.)
"그럭저럭 괜찮아."
일레온 제너프:"... 아주 멀쩡해. 가자."
랄프:"..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돼."
널 보며 씩 웃고는 짐을 챙겨든다.
"가자."
쿵!!!
일레온 제너프:".. 불을 써서 들킨 모양이네."
랄프:"...이 주변에. .델타.."
일레온 제너프:"준비됐지?"
랄프:"..물론."
총을 꺼내들곤 전투태세를 갖추며 문을 바라본다.
"일단, 나가야겠는데."
Z i.:긴박한상황인데
생체형 크리쳐 23마리와 조우합니다.
Z i.:브금이 너무 평화옵다
Z i.:롭다
Z i.:바뀌는구나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랄프, 행동 선언
랄프:"피해, 일레온"
그대로 문을 조준하고 있다가, 일레온이 문을 걷어참과 동시에 크리처를 향해 발포하고 그대로 길을 뚫어 문 밖으로 뛰쳐나간다.
Z i.:살상탄하면대져?
살상탄 판정
텐:네네!
랄프:
대 크리쳐 살상탄
804016
87
실패
피해19
Z i.:?!
텐:롸!
Z i.:아직 덜회복됐니 아들?
일레온 제너프:"집중해, 랄프!"
랄프:"..손이 덜 녹아서 그래"
일레온 제너프:(네가 놓친 대상들을 향해 곧바로 발포한다.)
대 크리쳐 살상탄
804016
97
실패
피해17
텐:뭐하냐 사이좋게...
Z i.:진짜 사이좋네
Z i.:ㅋㅋㅋㅋㅋㅋㅋㅋ
랄프:"너..."
의심
일레온 제너프:"... 아니야. 나도 얼어서 그렇다고..."
에너미가 행동합니다.
Z i.:실패해라 에너미!!!!!
크리쳐:1
(가장 먼저 공격해온 랄프를 노리고 달려든다.)
랄프, 회피 판정
랄프:
회피
703514
17
어려운 성공
Z i.:이야
랄프, 행동 선언
랄프:"..진짜 무리면 바로 말하라고."
알겠냐는듯, 일레온과 눈을 마주치다가 다시 조준하고 집중해서 쏴버린다.
대 크리쳐 살상탄
804016
32
어려운 성공
피해21
일레온 제너프:(기세가.. 넘 무서운데..)
"응, 알았다니까.."
(남은 2마리를 처리한다.)
대 크리쳐 살상탄
804016
2
극단적 성공
피해15
Z i.:두마리라 2인가!
Z i.:진짜 괜찮구나 일레온
텐:쓸데 없이 극단적 성공 뭐얔ㅋㅋㅋㅋㅋ
Z i.: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첫 라운드에 일케 떴으면 한 턴만에 다 쓸어버린 건뎈ㅋㅋㅋㅋㅋ
Z i.:그러겤ㅋㅋㅋㅋ
일레온 제너프:"봐. 멀쩡하다니까.
랄프:"..그래, 믿어줄게."
짧게 한숨을 뱉어냈다가 일레온을 보곤 피식 웃고, 입꼬리를 올린다.
일레온 제너프:"랄프!!'
일레온 제너프:“조심해, 상급 크리쳐야. 여기까지 유도 당했나봐!”
랄프:"어?, ㅇ..."
제 뒤를 보고 놀라는 일레온의 모습에 뒤를 돌아보려다가 닥치는 충격에 이를 악문다.
랄프:"이런 ㅆ.."
섬뜩한 기분에 곧장 들고있던 총을 변환시켜 칼로 만들곤 배를 끌어안은 꼬리를 찔러본다.
일레온 제너프:“어떻게든 빠져나와 봐!”
랄프:"으윽, 놔라. 이 크리처놈아..!!"
일레온의 말에 끄덕이며 다시 총으로 변환하며 놈의 몸체에 대고는 총을 발포해본다.
Z i.:판정해..?
Z i.:아니군
일레온 체력 -1d3
일레온 제너프:1
Z i.:아니!!!!!!!!!!!!!!!!!
Z i.:이보세요!!!!!!!!
Z i.:(짤짤
텐:예?^^
일레온 제너프:"윽.. 나한테 말고!"
랄프:"..너한테 쏜거 아니야"
이를 으득 물곤 다시 칼로 변환시켜 몸체를 푹푹 찍어내린다.
랄프 체력 -1d3
Z i.:아닠ㅋㅋㅋ뭔데
랄프:
rolling 1d3
(
2
)
=
2
이성 판정
랄프:
이성
703514
47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랄프:"으윽.. 흐..!!"
고통에 입술을 씹다가 다시한번 두손으로 칼을 움켜쥐곤 정확히 찍어내려본다
" .. 놔!!"
콘라드 신:“어떻게 다시 여기까지…?”
Z i.:머야
Z i.:착한애야?
일레온 제너프:"크리쳐 버스 탔다!"
행운 판정
랄프:
703514
15
어려운 성공
일레온 제너프:
25125
58
실패
일레온 체력 -1d3
일레온 제너프:3
랄프:"..!! 이 새끼들이, 아윽..!!"
단박에 총쏜놈을 돌아봤다가 복부의 고통에 고꾸라진다.
Z i.:저새끼 실격이에요 시바!!!!
Z i.:감히 우리 일레온을건들여!!!!!!!!!!!!!!!!!!!!!!!!!!!!
랄프:"놔라, 좀..!!!"
복부의 고통에 괴로움을 삼키곤 있는 총구를 델타의 몸체에 정확히 붙히곤 그대로 쏴버린다.
살상탄 판정
랄프:
대 크리쳐 살상탄
804016
75
성공
피해16
콘라드 신:“오데트!!”
랄프:그대로 떨어져 바닥에 뒹굴다가 콘라드가 외치는 소리에 움찔하곤 다시 델타를 바라본다.
일레온 제너프:"끄응..."
(눈살을 찌푸린 채 일어난다.)
"괜찮아, 랄프?"
랄프:"..윽.. .. 괜..찮아, 아마도.."
복부의 통증에 눈을 한번 꾸욱 감았다가 뜨며 일레온을 보곤 억지로 웃어보인다. 그리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서다가 콘라드를 흘긋 보고
일레온 제너프:(총상을 붕대로 일단 대충 둘러감아 지혈한다.)
응급처치
703514
54
성공
일레온 체력 +1
랄프:"..내 걱정말고, 너 다친거부터 걱정해"
여기저기 스친 총상에 피흘리는 모습이.. 썩 보기 좋진 않아. 표정이 굳는다.
일레온 제너프:"괜찮아. 군인한테 이정도 상처야 흔한 거지 뭐."
(웃음 지으며 네 어깨를 두드려주곤 대원들이 모인 곳으로 향한다.)
랄프:".. 어디가?"
일레온을 보며 더 인상을 구긴다. 쓸데없이, 쓰레기들쪽으로 걸어가는 일레온의 뒷모습을 보다가. 한숨을 푹 내쉬곤 그 뒤를 따라간다.
일레온 제너프:"저건 아마 상급 크리쳐의 일종으로 추정됩니다. 다른 크리쳐들을 부리고 전술을 사용할 정도의 지능이 있는 걸로 보이네요."
"정확한 정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상부로부터 전해 받은 프로파일 중에서도 확인된 바 없는 개체입니다."
랄프:옆에서 다가가 일레온이 하는 말을 가만 듣고있다가, 눈으로 콘라드와, 그 외 대원들을 한번 훑는다.
"..델타야."
일레온 제너프:"델타?"
랄프:일레온을 다시 돌아보곤 다시 한번 한숨을 폭 내쉰다. 끄덕.
"아까 전, 그 집이 그 개체를 연구하던 연구원이 지내던 곳이야."
"서류가 떨어져있길래, 봤거든"
일레온 제너프:"먼저 공격 안 한다고 기록된 것치곤 굉장히 포악하네."
콘라드 신:“아니, 델타… 가, 아니야.”
랄프:"..그럼 뭔데?"
랄프:콘라드의 말에 인상을 쓰고 바라봤다가, 넋나간듯 보이는 놈의 모습에 더 인상을 와락 구기며 다가가서는 주먹으로 얼굴을 쳐버린다.
콘라드 신:"윽...!"
(나가떨어진다.)
랄프:"정신 차려 등신새끼야, 지금 잡혀간건 누구도 아니고 니 파트너고.. 그래, 따지고보면 저 크리처가 튀어나온것도 네 놈 탓이지. 안그래?"
콘라드 신:"... 맞아요, 제 파트너가.. 부탁입니다. 다 함께 오데트를 구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랄프:"네 그 개같은 열등감에 헛짓거리만 안했어도, 저 아래 서식하는 놈을 끌어낼 일도 없었겠지. 응?"
열이 잔뜩받은 표정으로 무릎꿇은 콘라드를 발로 차버린다.
"양심은 있냐? 어?"
콘라드 신:"다 제 잘못이 맞습니다. 그러니 제발.. 제발 오데트를 구해주세요."
"아무도 없다면 혼자라도 가겠습니다!"
일레온 제너프:"....."
(말없이 총을 재정비한다.)
랄프:재정비하는 소리를 듣곤 일레온을 돌아본다.
"..갈 생각하지마, 안갈거야. 너 안보낸다. 너도 정상아니야. 일레온."
일레온 제너프:"그럼 쉬고 있어, 랄프."
"일어나, 콘라드."
랄프:"우리가 뭐 때문에 이 고생을 했는데"
일레온 제너프:"알아. 나도 이 멍청이 때문에 가려는 생각 조금도 없어. 이 녀석이 잡혀갔다면 글쎄.. 모른 척 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잡혀간 건 다른 사람이잖아."
(정비를 마친 총을 등에 맨다.)
랄프:"...너 진짜.."
인상을 한 번 와작 구겼다가, 한숨을 깊게 푸욱 내쉬고는.. 머리를 탈탈 턴다.
"..그래, 가자 가. 네 똥고집은 못당하겠다고 진짜."
하늘에 대곤 다시 한 번 한숨을 푸욱 내쉬곤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픽 웃고 다시 총을 쥐며 일레온의 뒤로 따라 걷는다.
"..난 저 새끼 때문에 가는것도 아니고 그 파트너때문에 가는것도 아니야. 그냥 크리처 잡아 족치는게 재밌어서 가는거야"
"그리고 파트너 똥고집 때문에. 그래서 가는거다"
랄프:바짝 따라붙어서는 일레온 머리를 다시 마구 헝클이곤 옆에서 같이 걷는다.
일레온 제너프:"응. 고마워, 랄프."
(결국 나를 따라나서주는 네 모습에 미소 지었다. 머리는 아주 까치집이 돼 버렸지만..)
"널 용서한다는 뜻은 아니야, 콘라드. 알아둬."
콘라드 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랄프:"닥쳐, 목이나 닦고 기다려. 아주 죽여버릴라니까"
텐:같이 간단다 랄프야
Z i.:머야 씨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아니 그야 콘라드의 파트너인걸ㅋㅋㅋㅋ
Z i.:도움도 안될거같은놈을 왜댈꼬가!! 떼잉!!
일레온 제너프:"가는 길에 썰면 안 돼, 랄프."
Z i.:발목 잡지만 않으면 다행이지!!
일레온 제너프:(평온한 투로 당부하고 출발한다.)
랄프:"썰지만 않으면 돼?"
일레온 제너프:"부러뜨리거나 으깨는 것도 안 돼."
콘라드 신:"......"
일레온 제너프:“이렇게까지 되었으니 묻는 건데, 우리한테 왜 그런 거야?"
"성격이 좀 삐딱하긴 해도 이런 짓을 저지를 정도로 근본 없는 사람은 아니었잖아.”
콘라드 신:“우리가 쫓는 크리쳐는 델타가 아닙니다. 그건 아마 최근에 새로 생긴 상급 크리쳐일 거예요.”
“델타는…"
"제 파트너입니다.”
일레온 제너프:"뭐?"
랄프:"그딴건 관심없고, 말돌리지마"
"왜 그랬냐고 물었잖아."
콘라드 신:"... 승급전 후에 저는 델타 전담 연구원의 경호원으로 발탁되어 연구에 동행하게 됐어요."
"..... 지금부터 설명하기 위해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일레온 제너프:"계속해."
콘라드 신:"말을 잇자면, 연구원이 상급 크리쳐 델타와 라포 형성을 시도할 때 자연스럽게 곁에 있었습니다."
랄프:쯧..
콘라드 신:"전 그 연구 자체가 못마땅했고 그런 벽지로 보내진 것 자체가 좌천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델타와의 만남은 많은 것을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델타가 당장 연구원을 공격하지 못하게 막는 게 전부였지만, 모스 부호를 주고 받게 된 날 이후로부터 많은 게 변했어요."
"세 사람만의 공간에서 교류를 나누며 남들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유대를 쌓았습니다."
"... 하지만 팀의 다른 대원이 델타를 오인 사격한 사건을 계기로 폭주했어요."
"연구원은 그 폭주에 휘말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폭주가 가라앉은 델타는 그 연구원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콘라드 신:"전 뒤늦게 도착해서 그의 유언을 들었습니다."
"델타에게 특별 연구 시약을 사용해 인간형으로 만들 것, 그리고 책임질 것."
"말을 마친 후 연구원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델타, 아니.. 오데트는 인간이 된 상급 크리쳐입니다. 상부는 델타가 도망친데다가 총책임자가 사망해 연구가 무산되었다고 알리고 팀을 데리고 긴급 귀환했습니다."
“오데트는 인간이 되었지만, AOC의 전례 없는 특별한 연구 대상이 되었습니다."
"심한 실험을 당하진 않았지만, 폭주를 억제하기 위해 매주 주사를 맞는데다 어딘가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콘라드 신:“하다못해 저와 오데트가 이 구역을 대표하는 최강의 자리를 차지한다면, 조금이나마 자유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 정말 죄송합니다.”
랄프:"그래서 네 마음 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적의를 거두지 않고 노려보며 헛웃음 짓는다.
"네 사정이야 그렇다 치는데, 그 사정 들이밀면서 다른사람은 다치고 죽어도 괜찮다는거냐? 이기적인 새끼야."
콘라드 신:"... 괜찮다거나 용서를 바라고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게 델타가 아닌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과 왜 그렇게 행동했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뿐입니다."
랄프:"아아-, 그러니까. 왜 이렇게 행동했냐는 물음에 대답은 했지만. 네가 한 짓에는 용서를 바란건 아니고 떳떳하다?"
"죽이면 안 돼?"
일레온 봄
일레온 제너프:"... 화난 건 알겠지만 그만둬, 랄프."
(작게 한숨)
"떳떳하다는 뉘앙스가 아니잖아."
"사죄하는 것과 용서를 바라는 건 인간들 사이의 별개의 문제야."
랄프:"난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애초에 그딴 생각가지고 일을 벌인 것 자체가 맘에 안들어."
일레온 제너프:"나도 당연히 마음에 안 들어. 용서할 생각도 물론 없고."
"그걸 콘라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용서를 바라고 한 말이 아니라고 한 거야."
".... 내가 왜 얘 말을 해석해줘야 하는 거야?"
랄프:"그야 일레온이 그 새끼 죽이는걸 막고 있으니까."
뚜웅
일레온 제너프:"전시 상황에서 군인을 대상으로 한 행위가 아니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살인은 안 돼, 랄프."
(엄한 표정으로 말한다.)
랄프:..뚜우웅..
일레온 제너프:(작게 한숨.. 쓰담쓰담)
"화내지 말라는 뜻은 아니야."
"하지만 네 안위 때문에라도 극단적인 행동은 조심해."
랄프:"..하더라도 진짜 죽일 생각은 없었어. 아마도."
일레온 제너프:"그래, 아마도 말이지..."
(절레절레)
"아무튼, 일단 명칭에 있어서 헛갈리니까 우리가 잡아야 하는 크리쳐 이름은 임시로 '감마'라고 지어두자."
랄프:작게 혀를 차고 일레온의 말에 끄덕이곤 다시 콘라드 봄
"야, 하나만 말해두자면 최강 자리도 좋은 자리는 아니다. 되레 너희보다 더 자유가 없는게 최강의 자리야."
콘라드 신:"... 멋대로 굴 수 있는 자리라던가 만만하게 생각해서 원한 게 아닙니다."
"상부에 종속된 크리쳐인 오데트는.. 쓸모 있다는 걸 증명할 필요가 있는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쓸모를 보이고 조금이나마 자유를 얻고 싶었던 거예요."
"오데트는... 인권이라는 게 없으니까요."
랄프:"그건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방법을 찾아. 감당할수도 없으면서 이상만 바라보고 들이 박으니까 이 사단 나는거 아니야?"
일레온 제너프:"싸우지 말아줄래, 둘이.."
"일단 우리 팀이거든?"
랄프:"아니 나 안싸우고 있어 일레온"
일레온 제너프:"정말?"
랄프:끄덕끄덕
일레온 제너프:"그렇다면 다행이긴 한데..."
랄프:"쟤 입장에선 자유를 주고싶어서 최강의 자리에서 쓸모를 보이고싶다고 하지만, 과연 그게 될거라는 보장도 없잖아. 되려 지금도 폭주 때문에 억제당하고 주사가 강제되는 델타가 최강의 자리에 오른다면 자유가 주어지겠냐는 거지."
"최강이라는 이름에 AOC는 더 감시가 심해질거고 임무떄 빼고는 억제 당할거같은데 말이야 내가 생각하기엔.. 뭐 이건 내 의견이지만"
일레온 제너프:"글쎄 음......"
랄프:"몰라, 그냥 다 맘에 안들어"
일레온 제너프:(가끔 소생 부작용으로 리셋 당하던 랄프의 모습을 떠올렸다가 고개를 털어낸다.)
"일단 구조작업부터 서두르자. 눈발이 좀 거세서 탐색으로 흔적을 찾아야할 것 같아."
랄프:쯔읏.. 혀를차며 콘라드에게 시선을 거두곤 감마의 흔적을 찾아 주변을 둘러본다.
행운 및 지능 판정
랄프:
지능
954719
17
극단적 성공
랄프:"..여기로 지나간거같은데."
흔적들을 살펴보며 일레온을 부르곤 손짓
일레온 제너프:"아, 그런 것 같네. 흔적을 계속 따라가자."
일레온 제너프:(외상 없는 크리쳐들의 모습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가 흔적을 쫓는다.)
행운 및 외모 판정
랄프:
외모
904518
43
어려운 성공
703514
12
극단적 성공
랄프:"..아까 그게 실도 뿜었었나?"
일레온 제너프:"응? 아니, 딱히 그런 모습은 못 본 것 같은데."
랄프:"..거미형 크리처라도 있는건가"
일레온 제너프:".... 와, 엄청 싫어."
랄프:이상한 빛의 끈적한 실과 주변을 더 살펴본다
랄프:총의 스위치를 누르곤 거미줄을 휘휘 쳐내며 살펴본다!
행운 및 교육판정
랄프:
703514
37
성공
교육
904518
41
어려운 성공
일레온 제너프:"찾은 것 같네."
이성 판정
랄프:
이성
703514
71
실패
이성 -1D3
랄프:
rolling 1d3
(
3
)
=
3
콘라드 신:“오데트, 오데트!!!! 어디 있어!!!”
랄프:"..허.. 이건"
일레온 제너프:"... 끔찍하네."
이성 판정
랄프:
이성
673313
63
성공
이성감소 없음
콘라드 신:“걱정했잖아!”
오데트:“미안해, 난 괜찮아.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일레온 제너프:(살아있었다니 다행이네..)
랄프:"호들갑 떨지마"
시끄럽다며 콘라드를 발로 툭
일레온 제너프:"착하게 굴어야지 랄프."
(오데트가 가리킨 방향을 본다.)
랄프:"..뭐야, 탈피라도 했나?"
오데트:“그 녀석의 진정한 모습은 우리가 본 게 아니야. 어디까지나 위장일 뿐이지.”
“그 상급 크리쳐의 능력은 정신계."
"몸을 바꾸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보다 하위 계급의 크리쳐를 조종할 수 있는 것 같아.”
"저건 탈피한 게 아니라 몸을 바꿔서 사용한 후에 버린 거야."
일레온 제너프:“굴이 무너질 것 같은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일단 나가보자.”
랄프:흔들리는 동굴을 올려다보다가.
"심상치 않네.. 일단 빠져나가자"
일레온 제너프:(끄덕인 후 모두를 데리고 빠져나간다.)
일레온 제너프:"전원, 전투 준비!"
(얼른 총을 꺼내들고 장전한다.)
랄프:"저건 생체야 금속이야?"
헛웃음을 지으며 총을 고쳐쥐곤 씩 웃는다.
랄프, 행동선언
랄프:"뭐든 일단 죽이고보자고'
이를 드러내며 웃음짓곤 총을 겨누어 발포한다.
대 크리쳐 살상탄
804016
44
성공
피해13
오데트:(랄프를 조력해 총을 발포한다.)
7
3D6 Roll
감마 체력 -20
일레온 행동선언
일레온 제너프:(장전해 둔 탄환을 금속 껍데기가 부서진 부위를 조준해 발포한다.)
대 크리쳐 살상탄
804016
60
성공
피해19
콘라드 신:"조력하겠습니다."
(그 뒤를 이어 곧바로 발포한다.)
9
3D6 Roll
감마 체력 -25
잔여 체력 0
랄프:" ... .."
찌풀
일레온 제너프:"랄프, 정신 차려!"
콘라드 신:"..허, 일레온.."
일레온 제너프:"... 너 갑자가 반말이다?"
(랄프 (육체)를 쏘며)
랄프 (IN 콘라드) 행동 선언
콘라드 신:"이렇게 보니까 또..좀.. 괴랄하네."
어이없는 웃음을 흘리며 총을 들어 붉은 머리통을 그대로 조준하여 발포한다.
"내가 날 쏘는 경험은 좀 귀한데.."
대 크리쳐 살상탄
703514
67
성공
피해14
랄프:(총구를 보고 몸을 굴려 피한다.)
회피
703514
49
성공
일레온 행동 선언
일레온 제너프:"정신 차리라니까, 랄프!"
(이럴 때 폭주라니. 추가적으로 행동하기 전에 가슴을 겨냥해 발포한다.)
대 크리쳐 살상탄
804016
26
어려운 성공
피해15
콘라드 신:".. 난 여기있어, 일레온"
쓴 웃음
랄프:(이번에도 몸을 굴려 피한다.)
회피
703514
80
실패
콘라드 신:"오.."
아파보이네..
일레온 제너프:".... 적이 된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네."
(조금 긴장한 표정으로 공격에 대비한다.)
에너미 행동 선언
랄프:(피를 쏟으면서도 일레온에게 달려들어 걷어찬다.)
비무장
753715
47
성공
피해4
콘라드 신:"일레온, 피해!!"
움직이는 제 몸뚱아리를 보며 일레온을 돌아본다
일레온 제너프:(긴장한 표정으로 다가오길 차분하게 기다리다가 가까워진 순간 살상검을 휘둘러 역으로 공격한다.)
대 크리쳐 살상검
804016
40
어려운 성공
피해5
전투 종료
콘라드 신:"....."
쓰러진 제 육체를 가만 내려다본다.
일레온 제너프:"하...."
(그제야 긴장을 풀고 무기를 갈무리한다. 그러다 미묘한 표정으로 날 보고 있는 오데트와 랄프의 시체를 보고 있는 콘라드를 발견한다.)
"어............."
(젠장, 뭐라고 설명하지...? 얘넨 랄프가 크리쳐인 걸 모르는데.)
오데트:"... 무자비하네요."
일레온 제너프:"아니..."
콘라드 신:"..하하.."
곤란해보이는 일레온과 오데트를 번갈아 보다가... 오데트에게 다가가본다.
일레온 제너프:"음, 그게.. 그러니까 음....."
"그... 살아날 거야."
(스윽 시선회피)
오데트:"네?"
콘라드 신:"......"
웃참
일레온 제너프:"그...... 멀쩡하게 살아날 거야.."
오데트:"... 그렇군요...?"
(매우 오묘한 표정)
일레온 제너프:"... 그러니까 음.."
(마른 세수..)
"오데트가 크리쳐라고 우리를 믿고 이야기 해줬으니까 나도 이야기 해주는 거야. ... 내 파트너도 크리쳐야."
오데트:"아."
(무슨 말인지 이해된다는 뜻의 탄성을 낸다.)
콘라드 신:"몸이 산산조각나도, 살아나는 크리처지"
끄덕끄덕
일레온 제너프:"... 다른 사람들한텐 비밀이야. 알지?"
(총을 철컥.. 하다가 콘라드를 본다.)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로 들리는데?"
콘라드 신:"응, 알고 있으니까."
일레온 보며 평소 웃던것처럼 씨익.
일레온 제너프:"... 내가 아는 누군가를 되게 닮은 것 같은데."
콘라드 신:"내 파트너가 날 죽이는 모습을 직접 보는건 또 색다르네."
빵긋
일레온 제너프:"응?"
오데트:"음, 빨간 머리의 의식이 콘라드한테 빙의된 것 같아"
콘라드 신:"되게 무자비하게 죽이더라구,일레온."
으쓱
일레온 제너프:"랄프..!?"
"너, 너 왜 거기에 있어?"
"콘라드는?"
(혼란)
콘라드 신:"음... 몰라, 그냥 정신차리니까 이 몸이던데."
일레온 제너프:"돌아올 순 있는 거야? 어떻게 된 거지?"
콘라드 신:"글쎄...."
바닥에 널부러진 육체 봄
"아까 그 크리처놈이 뭔 짓 한건 분명한데.. 내가 이 몸에 있으면, 저 몸은 재생하긴 하는걸까"
오데트:“이건 내가 델타였을 시절의 능력이야.”
콘라드 신:"오...?"
일레온 제너프:(네 말을 따라 육체에 시선을 옮겼다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회복 능력..?"
오데트:"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대상의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지.”
“정신 상태에 영향을 심하게 받아서 정작 정말 사용하고 싶을 때에는 사용하지 못했지만.”
콘라드 신:"시공간을 조절하는 능력이라.. "
새삼 의외라는 눈으로 오데트 물끄럼
랄프, 소생합니다.
랄프:"후... 진짜 이건 몇 번해도 싫은 감각이라니까."
피가 섞인 침을 퉷. 뱉어내곤 얼떨떨한 표정의 콘라드를 올려다본다.
"저거 얼빠진 표정 봐라 저거."
상체를 일으켜 앉은채로 콘라드 보며 쯧.
설명해줄 마음 없음.
일레온 제너프:"아무튼...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네."
콘라드 신:"어, 네. 그렇네요."
(감마를 잘 처리했나보다 라고만 생각중이다.)
응답하라.
크리쳐 무리가 이상한 낌새를 보이고 있다.
승급전은 중지한다.
지금 당장 철수하라.
시시포스산의 크리쳐는 일시적으로 퇴각한 뒤 재정비해 토벌한다.
좌표의 헬기장으로 전원 집합하라.
일레온 제너프:"아, 승급전.."
(성적을 회상.. 조졌네.)
랄프:"..감마 새끼, 안죽었나보네"
쯧..
일레온 제너프:"일단 다들 이동하자."
랄프:끄덕, 하며 몸을 일으키곤 툭툭 턴다.
"감마에 대해서 보고도 해야지, 가자"
일레온 제너프:"응, 그래야지."
(끄덕이고 헬기장으로 향한다.)
콘라드 신:(따라서 이동한다.)
오데트:(콘라드의 뒤를 따른다.)
일레온 제너프:“예상대로 크리쳐들을 조종할 수 있는 감마가 저지른 짓인 것 같아."
"지금 철수하면 안전지대를 공격할지도 모르겠는데.."
랄프:"..저만큼이나 모여드는게 무슨 수작을 꾸미는거지"
일레온 제너프:"인해전술인지도 몰라."
랄프:"빠질때가 아닌거같은데."
일레온을 돌아본다
일레온 제너프:"응, 내가 판단하기에도 그래."
콘라드 신:"하지만 수가 너무 많습니다. 하나하나 잡다간 끝도 없을 뿐더러 전부 막아내지 못할 거예요."
오데트:"잘 먹히는 폭탄 같은 게 있다면.. 효율적일 텐데.."
랄프:"폭탄이라.."
지능 판정
랄프:
지능
954719
98
실패
콘라드 신:“하지만 그런 편리한 폭탄이 어디 있겠어?”
랄프:일레온의 눈을 보곤 잠시 난처하게 흐음, 하며 웃음지었다가 이내 픽 웃는다.
"있는데, 여기"
랄프:제 목을 톡톡 두드린다.
"있다고, 폭탄"
일레온 제너프:"바람이 심하고 무게가 가벼워서 헬기 안에서 던지는 건 무리예요. 다른 곳에 휘말려 버릴 거예요."
오데트:“허리에 줄 같은 걸 매달고 뛰어내려서 던지는 건?”
콘라드 신:“어렵지, 폭파 여파로 헬기가 흔들려 추락할걸.”
랄프:계속 말을 듣고 있다가, 그저 일어나선 아래를 잠시 내려다본다.
"뭘 골아프게 생각하고 있어, 그냥 내가 뛰어내리면 되는거지"
일레온 제너프:"장한 생각이야. 회복은 네가 제일 잘하는 거니까."
(엄지척)
"시체가 좀 흩어져도 모아서 조립해줄테니 걱정 말고."
(나 믿지? 표정으로 엄지척2)
랄프:"..그럴 생각이긴 했는데.."
일레온 잠깐 보며..흐릿..
일레온 제너프:(웃음 지으며)
“하나, 둘, 셋하면 뛰어내리는 거다?”
랄프:"..말을 말자 말을 말아."
픽 바람새는 웃음을 흘리곤 으쓱, 하다가 씩 웃으며 문 앞으로 다가가 잡고는
"수습이나 잘 해줘, 파트너"
씩 개구진 웃음을 하며 문 밖으로 몸을 떨군다.
장소는 AOC 사내, 소장실.
마이크로 소장은 골치 아프단 표정으로 의자에 머리를 대고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검은 머리의 대원과 붉은 머리의 대원이 싸우고 있습니다.
에보니 그린:“그러니까, 이렇게 단어와 단어 사이에서 지성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랑 파트너가 될 수 없습니다.”
나타샤 폴 블레인:“누가 할 소리를? 이렇게 약해빠진 파트너라니 내쪽에서 사양이야.”
에보니와 나타샤는 소장을 앞에 두고도 한참 으르렁거립니다.
마이크로 소장은 신경성 수전증이 다시 도지는 기분을 느끼며 천천히 두 사람을 달랩니다.
마이크로 소장: “둘 다 훈련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 않았습니까. 분명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겁니다.”
에보니 그린:“이런 멍청이랑요?”
“이런 힘만 센 바보랑?”
나타샤 폴 블레인:“절대로 싫어요!!!!!!!”
소장은 얼굴을 감쌉니다.
고위직도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어둠 속을 가방을 든 한 남자가 달리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쫓아오지 않는지 뒤를 돌아 주변을 확인하던 그가
담벼락 아래에 잠시 앉아 가방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수십 개의 유리병 안에는 정체불명의 액체가 담겨 있습니다.
???: “이게 CV인가? 이것만 있으면…….”
이후에 일어날 일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로요.
같은 시각, X 제약 회사의 지하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가 제자리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문밖에서는 연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연구원: “알터 씨, 그만 고집 부리고 나와요! 심장 약은 제때 챙겨 먹고 있는 거예요?”
남자는 신경질적으로 외칩니다.
알터: “그만, 그만 내버려 둬! 내가 어떻게 되든 뭔 상관이야. 아니면 정부에서 또 뭔가 요구했어?”
“손님, 손님. 영화는 끝났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다가와 노신사의 어깨를 흔듭니다.
노신사는 축축하게 젖은 눈가에 손수건을 문지르며 끄덕입니다.
미고:“죄송합니다, 워낙 감명 깊게 봐서요.”
미고는 빈 팝콘통을 흔들며 웃습니다.
아르바이트생: “이 시리즈 좋아하시나요? 사실 저도 팬이에요. 다음 편이 나온다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빗자루를 들고 열심히 바닥을 쓸던 아르바이트생이 환하게 웃으며 대꾸합니다.
미고:“분명 즐거울 거예요.”
노신사는 절뚝거리며 영화관의 계단을 내려옵니다.
모자를 찬찬히 벗은 그는 이쪽을 바라보며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미고:“그런 클리셰는 좋아하니까요.”
일레온 제너프:"지금이야, 던져!!"
랄프:".. 뭐야, 투신하라는거 아니었어?"
떨어지는 바람이 스치는 소리 사이로 들리는 네 목소리와, 닿아온 손에 짙은 웃음을 흘리고는 그의 팔을 마주 잡았다. 그리곤 목걸이를 거칠게 벗어 크리처들의 사이로 힘껏 던져넣는다.
일레온 제너프:"파트너가 진짜로 산산조각나게 둘 리 없잖아!"
랄프:"아아, 주마등같은것도 보였는데 말이야, 파트너."
장난스레 키득 웃으며 그를 꽉 붙들어 안는다.
랄프:"이번엔 좀 감동했다?"
입가에 장난스러운 웃음기를 지우지 않고 그의 손바닥에 짝. 하이파이브를 남긴다.
"물론! 폭탄가지고 뛰어내리라고 한건 일레온이지만~"
일레온 제너프:"감동까지야."
(웃으며 어깨를 으쓱한다.)
"랄프, 일레온."
"두 사람은 75구역을 대표하는 최강의 인류로,
AOC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기 때문에 특진을 겸해 6박 7일의 휴가를 수여한다."
랄프:"또 최강의 인류라느니 뭐니, 귀찮게 됐네."
작게 일레온에게만 들릴정도로 중얼거리며 키득 웃는다.
"이번엔 내가 이겼지?"
일레온 제너프:"아니지, 공동작품이잖아."
(같이 소근)
"그리고, 귀찮게 생각하지 마. 봐."
AOC대원:“안전지대로 크리쳐가 넘어가지 않도록 몸을 던져서 막았대.”
“대단해, 어쩌면 저렇게 용맹할까.”
랄프:"뭐.. "
잠시간 그 모습들을 흘긋, 바라보다가 핏- 웃으며 으쓱.
"난 저런건 잘 모르겠고."
일레온 제너프:“그래도 용맹한 크리쳐 씨. 그럼, 다음 임무도 잘 부탁해.”
랄프:"일레온 하는거 봐서."
씩 웃으며 일레온의 등을 팡 두드린다.
"잘 부탁해, 무자비한 파트너."
END.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쳐도 버디물을 하고 싶어!
랄프, 일레온.
별 탈 없이 생환합니다.
에필로그가 이어집니다.
일레온 제너프:"아, 왔어?"
랄프:"벌써 풀어도 괜찮은거야?"
들고온 음료병을 옆 테이블에 두곤 침대로 다가가 일레온을 살펴본다.
일레온 제너프:"응, 이제 슬슬 퇴원하고 복귀해야지."
"그러고 보니 넌 허벅지의 상처 어때?"
랄프:"난 멀쩡해, 오래전에 완치 됐지 뭐"
랄프:"상부에 보고하고 몇 일 더 쉬는건 어때"
일레온 제너프:“편리하네, 크리쳐의 몸은.”
랄프:"...."
일레온 제너프:"아니야, 그럴 수는 없지."
"주어진 휴가 기간도 이미 다 썼거든."
랄프:"..그래도, 당분간은 무리하지마"
일레온 제너프:"응, 그럴게. 걱정 고마워."
(웃음 짓는다.)
콘라드 신:"오늘 퇴원이라면서요?"
일레온 제너프:"응, 안 그래도 방금 붕대 다 푼 참이야."
오데트:"후유증은 없다고 들었어. 다행이야.."
"내 파트너가 멍청이라서 미안해."
일레온 제너프:"둘 중 한쪽이 정상적이라 위안이 됐어.."
랄프:"... ..너 때문에 참는거야"
누구에게 말하는지 모를 시선으로. 오데트를 한번, 일레온을 한번 보다가 마지막으로 콘라드를 흘겨본다.
콘라드 신:"....."
(시선회피...)
오데트:“콘라드는 과보호가 심하다니까. 연구 시간 외에는 이렇게 건물 내를 돌아다닐 수 있고, 아픈 실험은 하지 않아.”
콘라드 신:“애초에 그렇게 연구되는 게 싫은 거라니까.”
(챙겨온 과일을 깎아서 모두가 먹을 수 있게 접시에 담아준다.)
오데트:“AOC 사람이 말은 잘하네.”
일레온 제너프:"오데트 쪽이 형이랬지?"
오데트:"아니, 내가 더 어릴 걸."
일레온 제너프:"오.........."
콘라드 신:"... 그 이상 말하지 마시죠."
랄프:"나잇값도 못하는 놈"
쯧. 콘라드 봄
일레온 제너프:(속이 시원해서 웃음 참느라 입술 꽉 깨뭄..)
오데트:(동의의 끄덕끄덕)
콘라드 신:"........."
(사과나 더 깎는다.)
관찰력 판정
랄프:
관찰력
804016
90
실패
강행 판정
랄프:
관찰력
804016
61
성공
랄프:"...나비?"
랄프:"뭐야, ..왜 그래?"
랄프:이상한 모습들에 잠깐 흠칫 하다가 나비를 한 번 보고, 손을 뻗어 잡아본다.
랄프:..?!
“언제까지나 있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지만.."
"놀고 있을 여유는 없어.”
“일어나.”
랄프:기묘한, 기괴한 감각. 자신 말고는 멈춰버린 주변 풍경들의 모습에 잔뜩 긴장한채 주변을 둘러보다가 나비를 내려다본다
랄프:"무슨...."
이성 판정
랄프:
이성
673313
70
실패
이성 -1D5
랄프:
rolling 1d5
(
1
)
=
1
듣기 판정
랄프:
듣기
804016
48
성공
“다들 어디로 간 거야? 안전 지대를 지키겠다고 했잖아?”
“도와주세요, 가족들이 전부 안에 있는데 불길이 심해서 들어갈 수가 없어요!"
"이러다 전부 죽겠어!”
“저 사람들은 도대체 뭐야?”
"오늘은 크리쳐 발생 사…으로부터 124…2…니다. 국민……."
안전지대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나이도, 출생지도, 부모도 전부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발생할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자신이 이곳에
이런 시간대에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랄프, 3부까지의 기억을 전부 지닌 채로 회귀합니다.
이성 판정
랄프:
이성
663313
26
어려운 성공
이성 -1D5
랄프:
rolling 1d5
(
3
)
=
3
랄프:"...허억"
손으로 허벅지를 막으면서도, 떠오른 기억들에 턱 막혀오는 숨을 거칠게 내뱉으며 이를 악문다.
그건 전부 꿈이었나?
랄프:".... 일레온.."
그의 이름을 불러보며 다시 한 번, 이를 꽉 물고는 몸을 일으켜본다.
내가 없는, 없어진 시간대에. 혼자 괴로워하던 일레온. 그 시간대에 왜 자신이 서있는지는 모르지만...
"막을 수 있으면.. 막아야지."
이성 판정
랄프:
이성
633112
71
실패
이성 -1D10
랄프:
rolling 1d10
(
8
)
=
8
실시간을 굴려주세요.
랄프:
광기의 발작 실시간
집착증
4 라운드 동안 지속
새로운 집착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집착증의 예를 참고해 번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다음 1D10 라운드 동안 새로운 집착증에 몰입합니다.
텐 (GM):
48
1D100 Roll
끔찍한 감각,
견딜 수 없는 느낌,
당신은 집착적으로 스스로의 몸을 긁게 됩니다.
건강 판정
랄프:
건강
994919
50
성공
일레온 제너프:'이쪽은 제너프입니다. 듣고 계십니까?'
'지금 안전지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화재의 불길이 보이는데, 현재 상황을 보고해주세요.'
랄프:"-..ㅇ-..."
꿰뚫린 성대에 힘이 들어갈때마다, 울컥 들끓는 피거품에 숨을 삼키고는 손톱을 제 살갗을 찍어누르며 거세게 긁어내린다.
일레온 제너프:'제너프입니다. 보고 부탁드립니다!'
'민간인의 대피는 완료 되었습니까?'
일레온 제너프:'아무나, 대답해주세요!!'
일레온 제너프:'제발…'
아,
대답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일레온, 네가....
일레온 제너프:'부탁이야..'
당신이 구하지 못한 사람의 목소리.
Epilogue. ZERO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여행을 시작할 당신에게 파편의 일부를 돌려드리겠습니다.
1D4를 굴려주세요.
랄프:
rolling 1d4
(
1
)
=
1
➕ 괴물예찬론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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