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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랄프일레온

[댜]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쳐는 그어그어하고 울지 않는다

by 아이텐 2024. 5. 15.
텐 (GM):시트 다 채우시면 말씀해 주세요!
랄프:다채웠따
텐 (GM):굿!
준비 되셨나요?
랄프:넵!
랄프:어디 어디, 오늘은 어떨지 한 번 볼까?
기준치: 70/35/14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랄프:(운 봄, 안 봄)
랄프:그럴수도 있지 뭐, 맞아 액땜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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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하아,, 윽.. (몸을 일으키려 땅을 짚어 상체를 일으켜본다)
이성 판정
랄프:
SAN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성 감소 없음
"오늘은 크리쳐 발생 사…으로부터 866……니다."
"안심…시오, 국민……."
"안심, 안심하십시오."
"안전지대의 최전방은 최강의 인류에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관찰 판정
랄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랄프:..이런 야밤에 혼자 있는 것 보다야, 어쩔 수 없구만. (당장 배도 고프겠다. 어쩔 수 없단 듯 으쓱하며 선심쓰는 척 냄새를 따라 다가간다.)
이런 외곽에서 밤 중에 혼자 있으면 위험합니다? (뒤로 다가가 톡톡 두드려본다)
랄프:"무엇이든 좋으니 죽여버리고 싶어."
"―――!"
대단해요!
엄청난 위력이에요!
END 6. 배드엔딩.
랄프 로스트.
이성 판정
랄프:
SAN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4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감소 없음
"걱정하지 마십시오, 시민 여러분."
"아직 우리에겐 최강의 인류가 있습니다."
랄프 씨와 일레온 씨에 의해, 88번째 안전지대는 오늘도 지켜지고 있으니까요."
일시적인 기억 상실,
전투에 대한 비정상적 집착,
일단 한 번 리셋 했으며,
다음 소생까지 남은 시간은…
[ SYSTEM : 꺼져가는 의식의 틈을 비집고, 랄프의 '소중한' 기억이 회복됩니다. ]
이성 판정
랄프:
SAN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7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일레온 제너프:"이제 정신이 들었어?
랄프:그..래, (억지로 입을 열어 쿨럭이며 대답한다)
일레온 제너프:"다행이네. 리셋을 한 번 더 해야하나 했어."
"매번 널 죽이는 것도 힘들어."
"가끔 한눈판 사이에 까마귀가 물고 간다고."
랄프:한 눈을 안 팔면 되잖아. (입꼬리만 간신히 올려 웃곤 땅을 짚어 상체를 일으킨다)
일레온 제너프:(손을 뻗어 일어날 수 있게 잡아준다.)
"나는 너랑 달리 인간이라서 휴식이 필요해. 죽었다가 살아날 수도 없잖아."
랄프:(내민 손을 잡아 몸을 일으킨다) 쉬면서 봐주면 되잖아. (굳은 듯한 몸을 슬슬 움직여보다가 씩 웃는다)
소중하게 지켜달라고, 소중하게 (장난스레 네 머리를 흐뜨린다)
일레온 제너프:"나참.. 지킬 필요가 없게 죽지 않을 생각도 좀 해 봐. 으악, 피 묻잖아!"
까만 머리카락이 피가 엉킨 채로 흐트러진다. 끙...
일레온 제너프:"그래도 이전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했어. 막판에 네가 과다출혈로 죽고 말았지만."
"원래도 네 자가소생시간은 복불복이었는데 어째서인지 이번 소생은 유독 느렸어."
"그래서 밥이나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억하겠지만 네가 두 번 죽어야 하는 바람에 시간이 꽤 지체됐어."
랄프:어어, 그건 내 탓 아니다? (억울하다는 듯 두 손을 살짝 들어보인다) 나도 죽는게 그닥 달갑진 않거든, 그거 꽤 아프다고
일레온 제너프:"내 탓도 아니야. 리셋 안 시켰으면 까마귀가 물고 가는 건 나였을 걸."
"조각난 걸 찾아다 붙여도 살아날 수 없을테니 훨씬 곤란했을 거고."
"아무튼, 시간이 부족하니 곧바로 다음 임부에 돌입하라는 상부의 명령이야."
(임무 내용을 넘겨준다.)
랄프:나는 뭐 쉴 시간도 없구만. (곤란하다는 듯 하면서도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임무 내용을 훑곤 작게 흥얼 거리며 내동댕이쳐진 제 총을 주워든다) 빨리 가서 일하고 쉬자.
일레온 제너프:"좋은 아이디어긴 한데 쉽진 않은 임무라 빠른 퇴근은 장담 못하겠네."
"소생은 완벽하고?"
랄프:문제 없어. (고개를 까딱이며 몸을 풀곤 준비 됐다는 듯, 널 본다) 그냥 다 죽이면 되는데 뭐, 간단한 임무잖아. (방긋)
일레온 제너프:"구출도 있어, 랄프. 다 죽이는 건 안 돼. 누차 말하지만 사람은 쏘면 안 돼, 알지?"
일레온 제너프:(수신호로 헬기를 가리키고, 헬기가 내려준 사다리를 잡고 올라탄다.)
랄프:뭐.. (말끝을 흐리다 방긋 웃는다) 안죽이겠지. (대강 넘기려는 듯 하하 웃곤 뒤따라 사다리에 올라탄다)
일레온 제너프:"서둘러야겠어. 예비 전력이 끊기면 생존자를 구할 확률도 떨어질 테니까."
랄프:그럼 나눠지는게 맞지 않나? 쳐죽이는 쪽이랑, 구출하는 쪽이랑. (열린 문 앞에 서며 널 바라본다.) 어쩔거야?
일레온 제너프:"어차피 구출이 우선이야. 크리쳐들을 말살하는 건 생존자를 모두 내보내고 나서야."
"전투 중에 휘말리면 큰일이잖아.
랄프:에이. (재미없단 표정)
일레온 제너프:(장비를 갖춘 후 열린 핼기 문 앞에 섰다. 재미없단 표정을 보고 어깨를 퍽 쳤다.)
"생존자들 앞에서 사람인 척 하는 거 잊지 말고."
랄프:(한 대 얻어 맞으면서도 싱글벙글) 그래그래, 내가 제일 잘하는거잖아. 사람인 척 하는거. (씩 웃다가 먼저 간다는 듯 손 흔들흔들 하곤 휙 뛰어내린다.)
일레온 제너프:"잘 하던가..."
(한숨을 푹 쉬곤 뒤따라 뛰어내린다.)
쿵!!!
랄프:자, 이리 온. (양 팔을 허공을 향해 뻗으며 싱글벙글)
민첩 판정
랄프:
민첩
기준치: 99/49/19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일레온 제너프:"휴.. 아무리 생각해도 무모한 방법이라니까. 땡큐."
랄프:이게 제일 편하잖아.(바닥에 무사히 내려주며 다시 머리를 탈탈탈 흐뜨려주고 대강 건물 아래쪽을 내려다본다)
일레온 제너프:"내 입장에선 엄청난 신뢰의 도약이라는 걸 모두가 알아주면 좋겠어."
랄프:날 못믿어?
일레온 제너프:(내 머리!)
"그으렇게 물어보면.. 물론 그건 아니지. 하지만 본능이라는 게 있잖아."
랄프:다음엔 그 본능에 부응하도록 노력해줘야겠는걸 (장난스레 입꼬리를 올리며 주변을 탐색해본다)
일레온 제너프:"맙소사... 그런 건 농담으로도 싫다, 정말."
일레온 제너프:"미처 피난하지 못한 사람들은 긴급 대피 구역에 모여 있을 거야."
일레온 제너프:"흐음.. 어디에 가장 많이 있으려나."
랄프:대피 못 한 사람이 많은 곳은 병원 아닐까? 왜, 환자들도 있을테니까 빠르게 움직이진 못했을 거 아냐?(네게 딱 붙어 지도를 보며 병원을 짚어보인다)
일레온 제너프:"아, 일리 있네. 그럼 병원부터 확인할까?"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피난시키는 게 좋을테니까."
랄프:그래, 그럼 (행선지는 정해졌지 싶어. 널 난짝 들어올린다.) 갈까 그럼? (빵긋)
일레온 제너프:"아...? 아아!? 나는 또 왜 들어올려!"
(짐짝처럼 들렸다.)
랄프:왜긴, 이게 제일. (여긴 옥상이니까. 빵긋) 빠르잖아? (하하 웃으며 난간 아래로 뛰어내린다.)
일레온 제너프:"설마.. 또 뛰려는 ㄱ.. "
"으아악!!"
일레온 제너프:"하루에 두 번이라니.. 두 번.."
(마른세수..)
랄프:이번엔 안전하게 처음부터 잡고 뛰어내렸잖아. (낄낄 웃으며 안심하라는 듯 등 팍팍)
일레온 제너프:"계단이나 엘리베이터라는 다른 수단도 있었어.."
랄프:이게 더 빨라!
일레온 제너프:(그나마 방탄복이라 팍팍 맞고 있다.)
"그건... 인정하지만."
랄프:그치? 다음부턴 이렇게 하면 되겠다. (그치, 그치? 라며 생각 없이 싱글벙글 하곤 뭔가 생각난듯 다시 널 물끄럼 바라본다)
지금도 들쳐매고 뛰면 더 빠르지 않을까? (일리 있어, 끄덕)
일레온 제너프:".. 아니, 그건 아닐 것 같아. 나도 두 다리가 잘 있으니까 내려줘."
(절레절레)
랄프:(뛸 준비)
일레온 제너프:(뛰기 전에 정수리 깡!)
"크리쳐라도 나오면 곧장 어떻게 대응하려고 그래? 얼른 내려놔!"
랄프:너무한걸, 편하게 모셔주겠다는데.(슬퍼하는 표정으로 얌전히 내려준다)
일레온 제너프:(슬퍼하는 표정을 보니.. 때린 건 너무 했나 싶어서 때린 자리 쓰담해주고 지도를 따라 앞장 선다.)
랄프:((쓰담 받고 다시 빵긋))
여기서 소리치면 사람들이 듣고 대답하지 않을까?(주변을 휙휙 둘러본다)
일레온 제너프:"그럴지도. 아직 기척은 안 느껴지긴 하는데."
"와, 소독약 냄새. 익숙해서 편안하기까지 하네."
"그러고 보니 랄프 넌 오래 아파본 적이 없겠구나."
랄프:그래도 너보단 더 크게 아파봤을걸? (널 빤히 보며) 그냥 다치는거랑 죽는거랑 어느게 더 아파보여? (콕콕)
일레온 제너프:"글쎄.. 그건 안 죽어봐서 모르겠는 걸. 불편한 걸로만 보자면 리셋이 안 되는 인간쪽이겠지만."
"비효율적이야. 후유증이란 것도 남고."
랄프:와, 말 너무 쉽게하잖아. 죽는게 더 싫다니까? (계속 콕콕콕콕꾹꾹)
일레온 제너프:"쉽게 말한다니. 아까 죽을까 봐 벌벌 떠는 것도 봐놓고선. ... 뭘 자꾸 찌르는 거야."
(또 정수리를 깡 해주려는 듯 손날을 들기)
랄프:(방어자세! 필살 팔 교차하기!)
일레온 제너프:(가볍게 한숨을 쉬고 명치에 꽂아준다.)
랄프:억..(꾸부정해짐)
일레온 제너프:(빈틈 발견! 정수리 깡!)
랄프:와, 와! 두 번 공격하기 반칙.(반칙하는 사람은 벌칙! 이라며 머리 마구 헝클어뜨리기)
일레온 제너프:"으악! 내 머리 좀 내버려 둬!"
랄프:(하곤 냅다 병원 안으로 쏙)
일레온 제너프:"어휴, 저걸 진짜."
지능 판정
랄프:
교육
기준치: 90/45/18
굴림: 8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랄프:(멈춰서선 희미한 기억에 꿈뻑)
일레온 제너프:(갑자기 멈춘 것을 보고 고개를 갸웃한다. 반사적으로 주위를 경계한다.)
"왜 그래?"
랄프:일레온, 혹시 내가 감기걸린적 있던가? (일레온 앞으로 다가가 갸웃)
일레온 제너프:"... 네가? 아니, 내가 기억하기론 없는데.."
"애초에 그럴 수가 없지 않아?"
랄프:어, 그런가..? (긁적)
(제 착각이겠거니 하며 으쓱하곤 다시 일레온의 정수리를 콕 찌른다.) 근데 그거 크리처 차별발언이야, 어? 크리처도 아플 수 있지.
일레온 제너프:"으악..!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차별이 아니라 차이잖아."
"인간의 질병에 너는 절대적으로 내성이 있다고."
랄프:나 같이 연약한 크리처는 다를 수도 있지.(안들림)
일레온 제너프:"연약...? 네가? 이렇게 매치가 안 되는 조합은 태어나서 처음 듣는데."
랄프:너 그거 랄프 차별발언이야 (서럽)
일레온 제너프:"... 연약하고 싶은 거야?"
(심각)
랄프:(빵긋) 그럴리가. (정수리 콕 튀)
일레온 제너프:"아, 진짜!"
(성 내며 따라간다.)
랄프:(키들 웃으며 주변을 휙휙 둘러본다)
행운 판정
랄프:
기준치: 70/35/14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랄프:오~, 일레온 일레온 (툭툭)
17마리의 크리쳐와 조우합니다.
랄프:(눈 번뜩이며 웃음 짓곤 장비 챙겨든다)
일레온 제너프:"오우.. 오..."
전투를 시작합니다.
랄프:(곧장 크리처 무리로 잽싸게 달려들어 핵이 있을 위치를 힘껏 후려친다)
비무장 판정
랄프:
비무장
기준치:75/37/15
굴림:1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8
일레온 제너프:(크리쳐를 패죽이는 파트너를 아연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익숙하게 정신을 차린다.)
"다른 사람이 있을 땐 안 그럴 거라고 믿어."
일레온 제너프:(총을 장전하고 궤도를 계산한다. 핵이 있을 곳과 움직임을 예측하며 수차례 연이어 발포한다.)
대크리쳐 살상탄
기준치:80/40/16
굴림:88
판정결과: 실패
피해:16
일레온 제너프:(이마침)
랄프:(빗겨나간 탄환들 봄, 일레온 보며 웃참)
일레온 제너프:"웃지마!"
(얼굴 빨개짐)
크리쳐:1. 랄프 2. 일레온
1
랄프:푸흡,,큼..흠..큽..(피식 피식)
랄프, 체력 - 2
일레온 제너프:(아차.. 내 실수 때문에..)
"괜찮아?"
랄프:나 아파, 일레온. (베이며 힝구 표정으로 일레온 보곤 뻗친 가시들 잡아 부수곤 뒷춤에서 장전된 총을 꺼내 곧장 발포한다.)
살상탄 판정
랄프: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80/40/16
굴림: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16
전투가 종료됩니다.
일레온 제너프:(전투가 끝난 것을 확인한 후 총을 갈무리하고 다가가서 부상을 살핀다.)
"다친 곳 봐봐."
랄프:괜찮아, 괜찮아. 이정도는 뭐.(살짝 베인거 뿐이라며 머리 쓰담)
일레온 제너프:"이제 시작인데 부상이 생긴 거잖아."
랄프:나야 뭐, 금방 낫잖아.
일레온 제너프:(쓰다듬는 손을 당겨서 상처를 확인하고 구급약으로 일단 응급처치를 해준다.)
응급처치
기준치: 70/35/14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img
응급처치
기준치: 70/35/1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랄프:(왠지 피가 더 나는거 같은 손을 살며시 빼곤 다시 쓰담쓰담)
일레온 제너프:"..........."
"가자."
랄프:그래, 빨리 남은 사람들 구출해야지. (호선을 그리며 웃음짓곤 가볍게 손을 탈탈 털며 따라간다.)
랄프:여기에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 (아까 본 지도를 떠올린다. 바로 아래있던 곳이 학교였지 아마.) 그럼.. 학교로 가볼까?
일레온 제너프:"그래, 여기서는 학교가 제일 가깝겠다."
일레온 제너프:"학교, 옛날 생각나네.."
랄프:몇 년전? (물끄럼)
일레온 제너프:"응? 보자.."
(손가락으로 하나 둘 셈해보다가)
"7년쯤 된 것 같은데. 대학교는 그보다 얼마 안 됐지만."
"학교 다닐 땐 엄청 싫었지만, 그래도 꽤 재밌었는데."
랄프:얼마 안됐네? (7년이라.. 7년전엔 난 뭐하고 있었더라.)
재밌었겠네 학교, 친구랑 수업빠지고 놀러다닌다는 그거지?
일레온 제너프:"어.. 그게 정석은 아니지만 그런 재미도 있지."
(옛날 생각이 나서 씩 웃었다.)
랄프:일레온은 수업 빠지고 놀러다녔구나. (씩)
일레온 제너프:"그래도 자주는 아니야."
"한창 부활동에 정신 팔렸을 때 몇 번이 전부인걸."
(어깨를 가볍게 으쓱해 보였다.)
지능 판정
랄프:
교육
기준치: 90/45/18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랄프:(왜 그리운 기분이 드는지, 아리송 한 감정에 잠시간 물끄럼 깃발을 바라본다)
일레온 제너프:"왜 그래?"
랄프:아냐, 그냥 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일단 들어가자, 사람있는지 봐야지.
일레온 제너프:"응, 그래."
(아까부터 이상한 것 같아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따라들어간다.)
행운 판정
랄프:
기준치: 70/35/14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랄프:뭐야, 여기도 허탕 같은데. (휙휙 둘러본다) 생존자 남아있는거 맞아?
오..? (비상식량 발견하곤 다가가 주워든다)
일레온 제너프:"그러게. 여기도 없네. 이상하다.. 상당수가 남아 있다고 했는데."
랄프:일레온-, 여기. (비상식량을 일레온에게 휙 던져준다)
벌써 다 죽은거 아니야? (휘적거리며 다시 강당 문쪽으로 걸어 간다)
일레온 제너프:"아, 쓸만해 보이는 걸 찾았구나."
"그런 끔찍한 소리는 하지마.. 거기다 그렇다고 하기엔 전투의 흔적도 없고 사상의 흔적도 없어."
(너를 따라 강당을 나간다.)
랄프:크리처가 통째로 꿀꺽 했을지도 모르잖아? (제 입 톡톡 가리키며)
일레온 제너프:"인간을 먹는다는 보고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변이체라도 생긴 건가..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흔적이 너무 없는 걸."
"일단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랄프:그래, 바로 옆이.. 지하철이던가. (슬슬 걸어나오며 지하철 방향을 바라본다) 뭐.. 다른쪽에 몰려있을지도 모르니까, 빠르게 가보자.
(그리말하며 네 손을 붙잡고 방긋하곤 그대로 튀어나간다)
일레온 제너프:(어어어 하고서 손이 잡힌 채 끌려간다.)
랄프:진짜 다 잡아먹혔나.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는 거리에 눈을 가늘게 뜬다. 흔적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는건가 싶다)
(지하철 내부를 슥 둘러보다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계십니까- ! (쩌렁)
일레온 제너프:"고막 터지는 줄 알았네.. 지하철소리보다 더 크다, 진짜."
일레온 제너프:"좀 더 깊이까지 들어가 보자."
랄프:내가 뱃심이 좀 좋아서.(키득 웃다가 더 깊이 가보잔 말에 끄덕) 여기도 허탕인거 아닐까 몰라. (더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며 주변을 탐색한다)
일레온 제너프:"말이 씨가 된댔어."
"그러고 보니 너 지하철 타본 적 있던가? 크리쳐보다도 더 어마어마한 소리가 나는데."
일레온 제너프:"면허가 없어도 안전구역 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서 꽤 편해."
랄프:무슨 소리길래?(어마어마한 소리? 고개를 갸웃거린다) 내가 탈 일이 뭐가 있어, 맨날 임무하러가면 헬기타고 다니는데. 헬기보다도 어마어마해?
안전구역도 뭐.. 가는 곳만 가서 별로 돌아다닌적은 없지.
일레온 제너프:"헬기 소리만큼은 아니긴 하지. 쿠광쿠광하고 다니지만 말이야."
(웃으며 답한다.)
"아, 그렇겠네. 그럼 가보고 싶은 곳 많겠다."
"어딜 제일 가보고 싶어?"
랄프:아는게 있어야 가보고 싶은 곳이 많지. (으쓱)
글쎄, 가보고 싶은곳은 딱히 모르겠어. 굳이 어딜 간다면.. 일레온이 데려가주라 (씨익)
일레온 제너프:"막연하게도 없어? 바다라던가 산이라던가."
"당연히 내가 데려가지. 파트너인데."
(같이 씩 웃는다.)
랄프:흐음.. (네 말에 잠깐 고민하는 듯 하다 끄덕) 산보단 바다가 좋을거같네, 바다 얘기는 제법 들어봤어.
일레온 제너프:"다들 바다에 대한 낭만이 더 많거든. 산은 흠.. 아무래도 운동이라 호불호가 많달까."
"바다라.. 너도 좋아할 거야. 거기 가면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도 많거든."
랄프:겨우 산 오르는거가지고 운동이라 싫다니, 엄살이 심하네. 바다 레저스포츠, 그거 재밌겠다
그럼 나중엔 바다 같이 가주기로 약속한거다? (히죽 웃으며 네 어깨에 팔을 두른다.) 근데 왠일이야 일레온이 먼저 이렇게 같이 놀러가자 약속해주고~
일레온 제너프:"일 제대로 일찍 끝내서 휴가라도 나면 가보자, 바다. 어려운 약속도 아니지 뭐."
(키 차이 덕에 편안한 어깨동무..)
"왠일이냐니. 누가 들으면 내가 너한테 야박하게 군 줄 알겠어."
지능 판정
랄프:
교육
기준치: 90/45/18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지능
기준치: 95/47/19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랄프:..어..(잠시간 또 멈칫하며 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에 이번엔 미간을 구긴다.)
일레온 제너프:(멈칫하는 모습을 보고 너를 올려다본다.)
"... 내가 그렇게 박했어?"
랄프:(올려다보는 너와 눈이 마주치자 정신을 차리곤 다시 방긋 웃어보인다) 그러엄, 우리 일레온, 날 죽일때도 망설임도 없이.. 아주 거침없다니까? 내가 여간 속상한게 아니야.(슬픈척 흑흑 소리를 내며 슬픈표정)
일레온 제너프:"아니... 그건 네가 먼저 달려들어서 그런 거지. 지체하면 내가 죽었을 거라니까?"
(어디서 슬픈 척이야. 명치 푹)
랄프:억..(꼬부라짐)
이것 봐, 망설임 없이. 또, 또. (정말정말 슬픈표정)
일레온 제너프:"........."
(명치 쓰담...)
행운 판정
랄프:
기준치: 70/35/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랄프:(웃참..)
랄프:여기도 허탕이네.(이렇게 세 지역 연속 허탕일리가.. 묘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일레온을 바라본다.) ..상당수 있다는 생존자는 어디가고. 이제 한 군데 밖에 안남았잖아. (버려진 음료 캔을 집어들어 가볍게 흔들어보며)
일레온 제너프:"그러게. 뭔가 이상한데."
(마찬가지로 의아한 상황이라 턱을 매만진다.)
"그 많은 수가 한군데도 전부 대피했을리 없을 텐데.. 마지막 구역까지 가게 될 줄은 몰랐는걸."
랄프:빨리 가볼까..? (흐음.. 하며 천장을 바라본다) 뚫어도 돼?(위를 가리키며)
일레온 제너프:"안 돼. 여긴 인위적인 공간이라 잘못하면 전부 무너질 수 있어서 위험해."
랄프:흐음, 귀찮네-..(아쉽다는 눈으로 천장을 흘긋하다가 으쓱하곤 다시 돌아나간다)
랄프:(슬슬 놀고싶은데, 지루하단 표정으로 백화점 건물을 가만 올려다보다가 안으로 성큼 들어간다) 계십니까-.
일레온 제너프:"아, 곧 크리스마스구나."
"선물 세트도 잔뜩 팔겠네."
랄프:크리스마스라.. (한참 빙빙돌던 일레온을 구경하다 키들거리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돌아본다)
랄프:이 큰걸 어떻게 안으로 옮겼대(번쩍거리는 트리를 올려다 본다)
일레온 제너프:"아마 여러 사람이 고생했을 거야."
"크리스마스.. 연휴 때도 우린 아마 집에 못 가겠지? 슬프네."
(회전문에서 빠져나와 트리 앞 선물을 본다.)
랄프:난 뭐, 집이랄게 없어서.(이제야 빠져나온 일레온을 슬슬 밀어 다시 회전문 안으로 넣어주며 방긋)
일레온 제너프:(으악, 뭐하는 거야!)
"친구 괴롭히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안 준다는 소리도 잔뜩인데."
랄프:산타를 믿어? 순진하네?(빙빙 돈다 돌고 돈다 잘도 돈다 일레온 짝짝!)
일레온 제너프:(너 나가기만 해, 아주...)
"우리 말 안 듣는 어른이 랄프에겐 딱인 이야기 같아서."
(다시 빠져나와서 정수리 깡!을 해준다.)
랄프:난 차피 크리처ㅇ.. 억..(정수리 맞고 문질문질)
일레온 제너프:"크리쳐인 거랑 무슨 상관이야. 아무튼, 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거 없어?"
랄프:(곰곰..) 대 살상용 나이프?
일레온 제너프:".... 임무에 관계된 거 말고. 다른 건 없어?"
랄프:글쎄, 그거 빼곤...딱히 가지고 싶은건 없는데?.. 아!(생각 났다는 듯 일레온 보고 방긋) 일레온 머리 헝클어뜨리기 1년권?
일레온 제너프:"안 돼, 절대 안 돼."
(머리를 민첩하게 가린다.)
"딱히 생각 나는 게 없으면 됐어. 그냥 뭐.. 파티나 기깔나게 해보자."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는 너도 꽤 마음에 들 거야."
랄프:파티는 좋지, 맛있는거랑 술 해서.. 케익? 케이크도 괜찮지.
케이크랑 술도 어울리려나.(술 땡긴다..싶어 입맛 쩝)
일레온 제너프:"어울릴 걸? 특히 샴페인은. 얼마전에 특이한 샴페인 나왔던데 그것도 같이 사볼까."
랄프:좋지 좋지, 어울릴만한건 다 사서 마셔보자고.(네 표정을 보며 저도 같이 들떠선 이를 보이며 씩 웃는다)
일레온도 술 좋아하나봐?
일레온 제너프:"당연하지. 내 인생의 낙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걸. 너랑 마신 적이 없었나?"
(세상에..)
랄프:없었지, 거진 임무하느라 바빴잖아.
일레온 제너프:"그럼 이번 파티 때 같이 진탕 마셔보자."
지능 판정
랄프:
지능
기준치: 95/47/19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랄프:(왜 이런 기대감이.. 낯익지..? 갸웃)
일레온 제너프:
기준치: 25/12/5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15 마리입니다.
전투를 시작합니다.
랄프:(울음 소리가 들리자마자 등을 맞대곤 전투 태세를 갖춘다.) 또 잔뜩 납셨네.(심심했던 찰나 잘됐다며 바로 총을 꺼내들곤 장전하여 궤도를 측정한다. 빠르게 계산을 마치곤 장전한 총을 연달아 발포한다)
살상탄 판정
랄프:
대 크리쳐 살상탄
기준치:80/40/16
굴림:92
판정결과: 실패
피해:13
랄프:(어라.. 빗나간 총알 한 번 보곤 일레온 한 번 보고 방긋. 수습해줘)
(엄지 척)
일레온 제너프:(아까 네가 뒷처리를 해줬으니.. 군말없이 총을 들고 놈들을 겨냥해 발포한다.)
대크리쳐 살상탄
기준치:80/40/16
굴림: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3
랄프:(휘파람 휘이익-)
전투를 종료합니다.
일레온 제너프:"빚 착실하게 갚았다."
랄프:나이스 일레온.(엄지 척)
일레온 제너프:(같이 엄지 척!)
랄프:그나저나 .. 생존자는 다 어디간건데?
일레온 제너프:"나도 그게 의문이야. 사실 아까부터 계속 마음에 걸리던 것들이 있긴 했어."
랄프:어떤거?
일레온 제너프:"긴급 대피 구역은 크리쳐가 진입하기 어려우면서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곳으로 지정돼 있어. 그런데 사람은 커념 크리쳐만 있었고."
"게다가 놈들이 이렇게 한 장소에 많이 모여 있는 건 처음 봐."
랄프:하긴..(잔해만 남은 크리쳐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때로 다닐 놈들이 아니긴하지?
일레온 제너프:"애초에 안전지대가 생기고 나서 크리쳐들이 도시를 통째로 장악할 정도로 큰 피해를 본 적은 없었어. 안전지대를 뚫고 들어올 만한 지능이 없으니까."
"응, 맞아. 집단 행동 같은 건 할 줄 몰라. 무리를 이끄는 통솔력 있는 리더가 생겼다면 몰라도."
랄프:..흠?(가만 일레온을 보며) 둘 중 하나겠네. 진화된 개체가 생겨서 지능이 올라갔다던가, 크리쳐를 통솔하고 조종하는 무언가가 개입했다던가.
일레온 제너프:"하.. 진심으로 아니면 좋겠는 가설인걸."
"앞으로의 전투 판도가 크게 틀어질지도.."
(심각한 표정으로 턱을 매만진다.)
랄프:뭐.. 놈들이 더 영악해지면 싸우는 재미야 늘겠지만, 확실히 인간 입장에선 힘들겠지
일레온 제너프:"힘든 정도가 아니라고.. 일단 우리가 쓰고 있는 살상탄부터가 더는 놈들한테 안 먹힐지도 모르니까."
듣기 판정
랄프:
듣기
기준치: 80/40/16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랄프:..무슨 소리 안들려? (지도에 집중하고 있는 일레온을 톡톡 치곤 미약한 소리에 집중해본다)
일레온 제너프:"응?"
(고개를 들고 마찬가지로 주변 소리에 집중해본다.)
"들려. 뭔가 웅웅거리는 것 같은 소리인데. 신호인가?"
랄프:(다시 한 번 집중해서 무슨 소리인지 들어보자..!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인가!)
랄프:(소리의 방향을 깨닫곤 일레온을 바라본다) 가보자.
일레온 제너프:"응, 그러자."
랄프:(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향해 빠르게 달려간다)
일레온 제너프:"신호를 보내던 사람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거나, 아니면…"
"함정인가?"
랄프:..그럴지도 모르지. (총을 장전하곤 저도 고쳐쥔다) 여기 있어봐. 둘러보고 올테니 뭐라도 보이면 바로 신호주고.(주변을 경계하며 신호가 끊긴 곳 주변으로 걸음을 옮기며 주변을 탐색한다)
일레온 제너프:"이럴 수가, 여태 어디 있었어?"
일레온 제너프:"랄프, 떨어져! 그 녀석은 가짜야!"
랄프:뭐? (걸어나오는 일레온을 보곤 일순 멍해졌다가 여태 저와 같이 있던 일레온도 돌아본다)
랄프:(가짜라니, 그렇다기엔 저쪽 일레온도 .. 하지만 여태 같이 임무를 받고 움직이던 일레온은 함께있던 쪽이다. 두 일레온을 탐색해본다)
일레온 제너프:".. 뭐라는 거야?"
일레온 제너프:"저 녀석이 내 장비를 훔쳐서 달아났어!"
일레온 제너프:"잠깐, 뭐라는 거야. 어린애도 그런 거짓말에 안 속아!"
일레온 제너프:"널 외진 곳으로 유도해서 살해할 속셈이었겠지!"
랄프:날 살해한다고?
일레온 제너프:"그래! 그런 의도가 아니면 뭐겠어?"
랄프:굳이 외진 곳으로 유도할 필요 없이 죽이면 되잖아..?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나중에 나타난 일레온을 보다가 다시 다른 일레온을 번갈아본다)
일레온 제너프:"그야 내가 중간에 나타나서 2 대 1이라도 되면 곤란할 거 아냐? 최강의 인류 둘을 어떻게 상대하겠어."
일레온 제너프:"그래, 말 잘했어! 최강의 인류인 나를 습격해서 무기를 탈취했다는 건 말이 되고?"
일레온 제너프:"알게 뭐야! 그정도 능력은 되니까 내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었나 보지!"
랄프:(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흥미로움)
일레온 제너프:"흥미로운 표정 짓지마!"
"지금 구경할 때야!?"
랄프:그치만 누군지 모르겠는걸 (으쓱)
지능 판정
랄프:
지능
기준치: 95/47/19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랄프:자, 그럼 나중에 나온 일레온은 언제 장비를 빼앗겼다는건데?
일레온 제너프:"이곳에 도착하고 얼마 안 돼서였어."
랄프:그러니까 정확히 언제?
여기 있는 일레온은 뛰어내릴때부터 함께였는걸. 중간에 무기를 빼앗겼다면 내가 알아채지 않았을까?
일레온 제너프:"... 약 한 시간 전의 대로변에서야. 네가 눈치 못 챌 정도의 상대니까 나도 습격을 당하고 무기를 탈취당한 거겠지."
일레온 제너프:"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 나도 가끔가다 실수야 하지만 그렇게 순식간에 당할 정도는 아니거든?"
랄프:그 말은 즉, 일레온이 바로 옆에서 중간에 습격을 당하고 바꿔치기 당했는데도 내가 눈치를 못챘고 습격당한 일레온은 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이건가? (재밌다는 표정으로 나중에 온 일레온을 바라본다)
일레온 제너프:"어떻게 그게 불가능할 거라고 장담하는 거야? 손 잡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랄프:음-, 나니까? (빵긋)
랄프:뭐, 그럼 시험해보면 되겠다. 저기 백화점 옥상에서 떨어져 내려봐. 우리 일레온은 최강의 인류라서 저런곳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하거든. 실제로 우리가 여기 온것도 저어기 위에서 떨어져 내렸잖아. 그치?
일레온 제너프:"옥상에서 뛰어내리라고?"
".. 사실 이참에 날 죽이고 싶은 거야..?"
랄프:왜, 못하겠어?
일레온 제너프:"당연히 못하지!"
"하, 하면 되잖아!"
랄프:(하면 되지 않냐고 말한 일레온을 물끄럼 바라본다!)
심리학 판정
랄프: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지능 판정
랄프:
지능
기준치: 95/47/19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랄프:(확신이 들자 눈꼬리를 접어 웃곤 총을 꺼내 탄알을 톡, 톡 장전한다) 그래? 이 쪽 일레온은 못하겠다 그거지?
일레온 제너프:"당연하지. .. 바보같은 짓 하지마. 여기서 널 리셋시켜서 임무를 지체할 시간은 없으니까."
랄프:(키들 웃으며 본래의 일레온에게 다가가서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다가 손을 들어 머리를 톡톡 두드려주곤 장전된 총을 방금 나타난 일레온에게 겨눠 그대로 쏴버린다) 우리 일레온은 겁쟁이라 그런거 못하거든, 그치 일레온? (나 잘했지 하는 표정으로 빵긋)
퍽!
랄프:어어..!(날아가는 일레온 보며 뛰어가 잡아본다?)
상급 크리쳐:"어떻게든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 신호를 보낸 거야. 크리쳐의 몸이면 공격당할 테니까."
"이런 미세한 소리를 잡아낼 수 있었다는 건, 역시 랄프, 네가 인간처럼 살고 있다는 크리쳐지? 널 여태 찾았어."
"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두 사람 중 한쪽이 크리쳐라는 건 도시 괴담처럼 돌아서 알고 있어. 너도 크리쳐잖아, 부탁이 있어."
"제발, 나 좀 살려줘. 나도 사람처럼 살 수 있어. 응?"
이성 판정
랄프:(후려치려다가 역한 냄새에 인상을 구기곤 입모양을 읽어본다.)
SAN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8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랄프:너가 뭘 어떻게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건진 모르겠는데. (슬슬 웃음지은 표정으로 크리쳐를 보다가 발로 차 밀어버린다) 일레온을 공격한건 공격한거잖아.?
일레온 제너프:"하, 머리야..."
"곧바로 처리 안 하고 뭐해? 방심하면 우리라도 순식간이라고."
랄프:(찢어진 이마 보곤 다가가 살펴본다) 괜찮아? 날아가던데. (상처 주변을 조심스레 살피다가 일레온의 말에 빙긋 웃는다) 나야 뭐, 죽어도 살아나기도 하고. 우리 일레온을 믿고 있었지 뭐,
일레온 제너프:"응, 좀 찢어진 게 다인 것 같아. 그래도 며칠 붕대를 감고 있어야겠지만."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그보다 이것 봐 봐."
일레온 제너프:"이곳 숨겨진 공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랄프:여기만 다르네? (가리키는 바닥 위로 가서 발을 통통 굴러본다)
랄프:한 번 부숴볼까?(발로 두어번 더 땅을 차보곤 부숴도 되냐는 듯 일레온 봄)
일레온 제너프:"그냥 걷어보는 건 어때? 아래에 뭐가 있을지 모르는걸."
랄프:부수면 한 방인데. (아쉽다는 표정으로 타일을 슬슬 걷어내본다)
일레온 제너프:"와, 여기에들 있었구나."
랄프:오, 나이스 일레온. (일레온에게 엄지 척)
일레온 제너프:(기분좋게 같이 엄지 척)
"아, 정말 살았어요."
"말로만 듣던 분들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우린 안전해!"
랄프:(같이 사진찍어주..려다 참음)
아니, 마음이 아픈가요?
일레온 제너프:"랄프!!"
이것으로 당신은 2회차 사망을 맞이합니다.
이성 판정
랄프:
SAN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7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랄프:(일레온의 곰인형을 잠시간 본다. 일레온이 주변에 있지 않을까 싶어 목소리를 내본다) ..일, 레온..?
랄프:(억지로 몸을 일으키며 휘청이다가 벽을 잡고 거실쪽으로 나가본다) 일레온.
관찰력 판정
랄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일레온 제너프:"너 괜찮은 거야?"
랄프:완전히, 낫진..않은 거 같은데. (말을 할때마다 저려오는 가슴통증에 살짝 얼굴이 굳었다가 풀린다.) 하아-, 뭐 괜찮아 지겠지.. 그보다, 넌 괜찮은거야?
일레온 제너프:"완전히 낫지 않았다고..? 소생 후 부상은 말끔해져야 하는데."
"아, 난 괜찮아. 너 3일 동안이나 깨어나지 않아서 놀랐어. 정말 잘못된 줄 알고."
랄프:3일? (그렇게 오래 걸린건가 싶어 놀란표정을 짓는다) .. 그런데도 이 상태라고?
일레온 제너프:"응, 여러모로 많이 이상하네, 네 상태. 돌아가자마자 정검해봐야겠어."
"일단 지금까지의 일을 이야기하자면, 생존자들은 헬기에 모두 태워서 보앴고 2순위 사항인 크리쳐 제거 임무로 넘어갔어."
"다면 말한대로 3일이나 지나 현재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크리쳐가 증식해버렸고."
랄프:득실득실 하겠구만.(이걸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하며 옅게 웃는다)
일레온 제너프:"그 말대로 드글드글해. 그래서 상부에선 A시를 포기한다는 결정을 내렸어."
"안전지대 내부로 크리쳐가 진입하는 걸 막기 위해 크리쳐와 함께 A시를 폭파할 예정이야."
"나는 너와 함께 조속히 빠져나오라는 전언을 받았고."
랄프:아아, 그게 빠르긴 하겠다. (좀 아쉽지만. 이라 덧붙히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럼 지금 바로 나가면 되는거잖아. 헬기는?
일레온 제너프:"시를 날릴 규모의 폭탄을 실어나를 헬기가 부족해서 우린 두 발로 빠져나가야 할 것 같아."
"그런데.."
"방금 막, 구조 요청 신호를 확인했어. 위치는 X 제약 회사."
랄프:(무전기 화면을 보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우리 몸뚱이 빠져나가는 것 쯤이야 어렵지 않다만.. 그럼 이 구조요청을 보낸 시민은 어떻게 빠져나가라고?
일레온 제너프:"응, 그래서 구조를 포기하려고 했었어. 의식을 잃은 너를 나 혼자 데리고 나가기도 벅찰 줄 알았거든. 네 의식이 돌아와서 다행이야."
"내가 혼자 가서 구해올 테니까 넌 먼저 빠져나가."
랄프:뭐? (무슨 헛소리냐는 표정으로 널 본다) 됐어, 그냥 포기하는게 어때. A시를 벗어나더라도 안전 지역까지 우린 걸어가야해. 시민을 챙길 여력은 없어.
일레온 제너프:"안 돼. 시민을 구조하는 게 우리 일이잖아. 여기서 먼 것도 아니고 금방 다녀올 테니까 나가고 있어."
"나라도 둘을 챙기는 건 무리일 것 같거든."
(풀어뒀던 짐을 정리하고 총을 정비한다.)
랄프:안된다니까.(미간을 구기며 널 잡곤 고개를 젓는다) 임무중 하나 둘 죽는 것 까지 우리가 다 챙길 수는 없어 일레온.
일레온 제너프:"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몰라도 가능성이 있는 지금 시민의 목숨을 포기할 순 없어."
(단호한 표정으로 마주본다.)
랄프:시민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인류는 시민 하나 죽는 것 보다 네가 안전하게 살아있는게 더 낫다는걸 왜 몰라. (엄한 표정을 짓는다)
일레온 제너프:"이렇게 말싸움할 시간에 다녀오는 게 빠를 거야. 왜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목숨이 하나뿐인 인간이기는 해도 나도 최강의 인류니까 걱정할 것 없어."
랄프:..고집 하고는 (불만스런 표정으로 가만 널 보다가 한숨을 폭 내쉬곤 옅게 웃는다) 그럼 내가 갈게, 너가 먼저 나가있어.
일레온 제너프:"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 몸도 다 안 나았는데 네가 가긴 어딜가?"
(이번엔 내 쪽에서 인상을 찌푸린다.)
랄프:이제 괜찮아, 일시적이었나봐.(방긋 웃으며 억지로 몸을 무리하게 움직여보인다. 통증이 일긴 하지만 태연한 듯 표정지었다.) 너야말로 머리 말고도, 더 다친거 아니야?
일레온 제너프:(물끄러미 보다가 옷을 가리킨다.)
"너 옷에 피 베어나오고 있어."
"일시적이긴 뭐가 일시적이야?"
랄프:피? (피라는 말에 제 옷을 내려다보곤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널보며 조용히 웃음짓는다)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거야, 너야말로 어디 더 아픈거 아니냐고. 적어도 너 혼자는 절대 안보낼건데.
일레온 제너프:"난 심한 부상은 아니야. 3일간 크리쳐를 막아내느라 조금 지킨 게 다야."
"너까지 못 챙긴다니까, 진짜.."
랄프:너도 최강의 인류로 불리지만 나도 똑같잖아? 내 한 몸 챙기기는 나 혼자서도 충분해.
일레온 제너프:"너 진짜.. 하.. 더는 시간이 없으니까.."
"그래, 알겠어. 같이 가는 대신 절대 무리하지 마. 알겠어?"
랄프:그러엄 (만족한 표정으로 방긋)
일레온 제너프:".. 웃을 때냐고."
(한숨을 들고 총을 챙겨든다.)
랄프:(하하 웃으며 제 총과 장비도 챙겨 입는다. 좀 아프긴 하다만.. 이것도 나름 색다르네)
일레온 제너프:"아무튼 서두르자. 앞으로 1시간 내에 빠져나가야 돼."
(나가다가 다시 획 돌아서서 신신당부를 한다.ㅖ
"절대 무리하지 마."
(그러곤 다시 돌아서 나간다.)
랄프:그래그래, 알겠다니까. (키들 웃으며 뒤따라 나간다.)
랄프:(크리쳐 무리를 뚫어져라 바라본다.)
일레온 제너프:"일단 들키지 않게 움직이자. .. 그리고 너 아직 환자라는 걸 잘 생각해두도록 해."
(머리에 평소보단 덜 세게 깡!)
랄프:..역시 아쉽단ㅁ.. 억..( 깡 맞고 힝구 한 표정으로 얌전히 따라간다)
행운 판정
랄프:
기준치: 70/35/14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일레온을 잡고 숨으며 쉿, 하고 손모양을 해보이곤 크리처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랄프:간 거 같지 (주변을 조심스레 살피곤 다시 나와 앞서간다)
일레온 제너프:"못 본 것 같아서 다행이네.."
(너를 뒤따라 다시 움직인다.)
랄프:발각 당했으면 재미는 있었겠지만.. 난리 났겠지. (주변에 득실거리던 크리처 떠올리곤 키득)
일레온 제너프:
기준치: 25/12/5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랄프:(일레온이 잡아 끄는대로 몸을 낮춘다)
일레온 제너프:"지나간 것 같다."
랄프:나름 스릴 넘치네 (장난스레 웃으며 다시 나와 앞서간다)
행운 판정
랄프:
기준치: 70/35/14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기척이 느껴지자마자 재빨리 일레온을 끌고 숨는다)
일레온 제너프:(같이 몸을 숨긴다.)
일레온 제너프:"신호는 지하에서 오고 있네."
랄프:지하라.. 차라리 지상이면 좋았을걸. (까다롭네 하며 긁적인다)
일레온 제너프:"그러게. 어쩌면 다른 시민들이 그랬던 것처럼 숨어있는 건지도 모르겠어."
랄프:시간도 촉박한데 말이지. (옅게 웃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문을 연다) 서둘러 찾는 수 밖에 없겠네
랄프:..이거 강제로 뚫으면 소리 크겠지? (개폐문 물끄럼)
일레온 제너프:"강제로 뚫을 수 있는 두께인지도 일단 잘 모르겠는데.. 소리도 물론 엄청 크겠지."
"일단 경비실로 가서 찾아보고 없으면 억지로 열자."
(경비실을 가리킨다.)
랄프:어쩔 수 없지. (한 번 봐줬다. 라며 웃곤 경비실로 향한다)
일레온 제너프:"깊게 숨겨져 있진 않을 것 같아. 내가 좌측부터 찾아볼게."
랄프:그럼 내가 우측. (우측으로 돌아가 주변을 탐색한다)
관찰 판정
랄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랄프:(마우스를 움직여 클릭해본다)
랄프:(3일전 날짜를 입력해본다)
일레온 제너프:"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다니, 내 실수야."
일레온 제너프:"푹 쉬어. 가장 중요한 일은 끝났으니까."
일레온 제너프:"랄프, 벌써 회복한 거야?"
"이상하네요, 방금 목숨이 끊어진 게 아니었나요?"
"어떻게 되살아날 수 있는 거지?"
그 모습은 완전히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이성 판정
랄프:
SAN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4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1
랄프:.. (당황스럽기보단.. 차게 식은 머리로 잠시간 침묵을 유지하다가 일레온을 올려다본다) ..괜찮냐
일레온 제너프:"응, 괜찮아. 별 거 아니야."
"개폐 버튼 찾으라니까 왜 이런 걸 보고 있어."
(머리를 가볍게 툭툭 두드린다.)
랄프:별 거 아니긴, 너. 지금 몸상태가... (네 얼굴을 가만 바라보다가 시선이 내려가 가슴께에 닿는다. 일반 인간이라면.. 갈비뼈가 부러진다면.. ) 너, 잘도 이런 몸으로 시민 구하겠다고 지금.
일레온 제너프:"괜찮아. 최강의 인류잖아. 뼈가 부러지는 고통쯤은 익숙한 몸이라고."
(시선을 느끼고 씩 웃는다.)
랄프:(통제 안 되던 제 모습을 떠올리며 짜증이 짙게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웅얼거리다가 한숨을 내쉰다) 익숙하긴 개뿔. (불만이 가득한 시선으로 널 보다가 다시 몸을 일으킨다. 최대한 빨리 하고 나가는게 좋겠지) 너야말로 무리하지말고 조심해라. 일반 인간의 몸이잖아.
일레온 제너프:"응, 걱정 고마워. 진짜 괜찮으니까 그런 표정은 넣어두고."
"임무가 끝나고 나서 푹 쉬면 될 거야."
(어깨동무를 가볍게 했다가 네가 일어나서 어깨가 높아지면 다시 풀었다.)
"그리고 개폐장치 찾았어."
랄프:(널 잠시 내려다보다 바로 몸을 움직인다. 개폐장치를 작동시킨다)
랄프:가자, 빨리. (다시 네 쪽으로 성큼 걸어가 번쩍 들.. 조심히 안아들곤 빠르게 경비실을 빠져나와 지하로 향한다)
일레온 제너프:"으악! 너 뭐하는 거야! 네 몸도 성치 않으면서. 내려 놔!"
랄프:너보단 나아. (단칼에 거절하곤 발걸음을 서두른다. 조금의 통증쯤이야 아무렇지도 않다)
일레온 제너프:"피가 철철 나는 걸 봤는데 무슨 소리야? 아, 신호는 지하 4층이네."
랄프:멀리도 있네.(쯧, 혀를 차곤 옆의 난간을 넘어 아래로 뛰어내린다.
)
일레온 제너프:"야, 너 뭐해! 부상 중이잖아!"
랄프:우리 시간 없잖아, 이게 제일 빨라.(욱신거리는 통증에 한 쪽 눈을 미세하게 떨었다가 멀쩡하다는 듯 웃어보인다.)
일레온 제너프:"그럼 나라도 내려놓으라고!"
랄프:일레온 뛰어내리는거 무서워하잖아. (작게 쿡쿡 웃으며 끝까지 안아들곤 제약 연구실을 향해 뛴다) 저기 확실하지?
일레온 제너프:"응, 확실해. .. 그런데 나 이제 걸을 수 있거든? 그으.. 이런 몹시 민망한 모습으로 시민을 만나고 싶지 않은데.."
랄프:아아-, 인류 최강이 공주님 안기로 안겨있으면 좀 그렇지? (장난치듯 웃어넘기며 문 앞에 도착해서야 땅에 널 내려준다. 그리곤 연구실 문을 열어본다)
일레온 제너프:"있었어..!"
(내려주자마자 얼른 남자에게로 다가가 상태를 확인한다.)
랄프:..쯧 (무신경한 눈으로 남자를 내려다보다가 신경질적으로 바닥을 찬다.)
일레온 제너프:"늦었나..."
(작게 한숨을 내쉰다.)
랄프:어쩔 수 없는 일이야, 우리는 최선을 다 했어.(이제 가자는 듯 일레온을 붙잡는다)
일레온 제너프:"핸드폰에 다른 생존자와 연락한 내용은 없는지 한 번 살펴봐줘."
랄프:여기서 더 지체 할 시간은 없는거 알지? (투덜거리며 일레온을 한 번 보곤 남자의 손에서 핸드폰을 빼내 내역을 살펴본다)
일레온 제너프:"딱히 없어?"
(같이 기웃거린다.)
".. 이게 뭐야?"
랄프:..알파형 크리쳐?
일레온 제너프:"처음 듣는데?"
"크리쳐는 금속형과 생체형 둘 뿐이지 않나..?"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 사람 정체가 뭐지."
랄프:..따지고 보면 세 개체 아닐까. (저를 가리켜본다)
일레온 제너프:(너를 바라본다.)
"하지만 그랬다면 상부에서 이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겠어? 굳이 총을 쏴서 리셋시키지 않고.."
"여길 더 살펴보는 게 좋겠어."
랄프:조금만 살펴보고 나가자, 시간이 얼마 없어 이제. (네 말에 작게 끄덕이고 주변 자료들을 살펴본다)
일레온 제너프:"응, 그러자."
랄프:(테이블 위를 먼저 살펴본다)
랄프:..크리처 생성 실험 일지인가.. 인간에게 적용 할 생각을 한건 미친 건가 싶기도 하네. (맨 마지막 줄을 읽고나선 일지를 휙 던져버린다. 꺼림칙하다)
당신은 C.V의 첫 실험체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나날,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날이나
랄프:..허..?(스쳐 지나가는 기억들에 눈을 홉뜬다)
지하철에서 창밖을 바라본 일,
바다를 보며 해안선을 따라 걷던 일,.
당신은
사람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이성 판정
랄프:
SAN Roll
기준치: 89/44/17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1
일레온 제너프:(던져버린 일지를 주워 읽다가.. 당황한 표정으로 너를 본다.(
".. 랄프, 너.."
랄프:...(당황한 표정의 네 얼굴을 가만 바라본다.) 알고 있었어..?
일레온 제너프:"아니, 몰랐지 당연히.."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이라니... 알았다면 가만히 있었을리 없잖아."
(종이를 구기려다가 고발할 때 증거가 될지도 모르니 꽉 접어다가 챙긴다.)
랄프:..그렇지, 하.. 하하. 네가 알고도 숨겼던 거였다면, 난 지금 널 죽여버렸을거야. (어질한 시야에 한 발 주춤 하며 테이블에 기대 앉는다)
일레온 제너프:(괜찮냐고 물을수도 없어서 입을 다물었다. 이 사람 뭔갈 알고 있어. 묵묵히 다른 곳도 수색한다.)
랄프:(조금은 허탈한 듯, 복잡한 표정으로 얼굴을 손으로 문지르다가 다른 자료들도 있는지 찾기 위해 몸을 일으키곤 벽면의 서랍을 뒤져본다)
랄프:(열쇠가 어디 있을까 주변을 둘러보다가 남자의 시체에 다가가 주머니를 뒤져본다)
랄프:(열쇠를 가져다가 열쇠 구멍에 끼워 넣어본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시 전체를 폭파하겠다는 극단적인 선택,
여태껏 안전지대는 유지되며 한 번도 시 전체가 점령된 적 없었습니다.
시내에 지나치게 많은 크리쳐들.
당신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던 상급 크리쳐.
랄프:...아주 미쳐 돌아가고 있었군.(손에 쥔 편지를 구겨버린다)
일레온 제너프:"이건.. 이건....."
"그럼 내가 죽인 건..."
지능 판정
랄프:
지능
기준치: 95/47/19
굴림: 8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판정
랄프:
SAN Roll
기준치: 88/44/17
굴림: 7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1
C.V에 노출된 사람은 크리쳐가 됩니다.
그 기간은 당신으로서 짐작할 순 없지만
그렇다면,
3일 이상 노출되었던 일레온은?
랄프:....!! (생각이 거기까지 닿자 일레온을 돌아본다.) 너, 몸이 이상하거나.. 하진 않아?
괜찮은거 맞아? (성큼 네게로 다가가 널 살펴본다)
일레온 제너프:"랄프, 나..."
랄프:..너 (단 3일만에 상처가 사라진 이마를 허망하게 바라본다)
일레온은 크리쳐가 되었으며,
당신은 인간으로 되돌아갑니다.
이성 판정
랄프:
SAN Roll
기준치: 87/43/17
굴림: 7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1
체력 -1
랄프:커헉-. (통증에 거친 숨을 토해내며 일레온의 손을 꽉 쥐어본다)
랄프:일..레온..(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킨다. 쫓아야해. 늘어지는 몸을 간신히 추스리곤 밀려드는 통증에 이를 악물며 그의 뒤를 쫓아 옥상으로 향한다)
그는 당신에게 크리쳐라도 괜찮다고 했던가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자는 말도,
파트너니 당연히 함께 바다에 갈 거라던 말도 했던가요.
랄프:..일레온. (숨을 고르며 최대한 안정적인 어조로, 네 이름을 부른다. 크리쳐로 변해버린 네가 지금 어떠할지,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기에 천천히 네게로 다가서며 네 이름을 불렀다) 일레온.
일레온 제너프:"... 오지마. 나, 지금 내 스스로가 통제가 안 돼."
(낮게 가라앉은 음성으로 답했다.)
랄프:괜찮아, 일레온. 다 괜찮을거니까. 이리와.(괜찮다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널 부르고 어른다.) 네가 그랬던 것 처럼, 내가 널 도와줄게. 그러니까.
괜찮아, 일레온.
일레온 제너프:"괜찮지 않아.. 널 공격했어, 내가.. 난 널 죽이고 싶었어. 널 죽이고 싶었다고.."
(머리카락을 움켜쥔다.)
"너뿐만이 아니야. 여태 난 뭘 해온 거지..? 내 죽인 건.. 사람들은.. 난 정의라고 생각했는데.. 전부 거짓 위에 세워진 거였어."
랄프:맞아, 모든게 더러운 상부의 만행이지. 네 정의 마저도 이용해 짐을 짊어 지우고 손을 더럽혔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일레온, 네가 여태 해왔던 것이 의미없는 일은 아니야. (네게 다시 한 발, 한 발 다가서며 네 바로 앞까지 다가간다)
이미 변해버린 자들,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이지마저 잃은자들, 그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그대로의 삶을 바랬을까, 인간으로서의 죽음조차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었어.
랄프:네가 그들에게 자유를 준거라고 생각해. 죽지도 살지도 못한채로 크리처로 떠돌며 인간을 해치는 것 보다는.(멀어지려는 널 손을 뻗어 붙든다)
일레온 제너프:"그건.. 기만이야. 죽여버린 내가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건들지 마, 랄프. 제발.. 나 너무 지금, 통제가 어려워."
"하지만 네 말도 맞아. 여태 위기도 영웅도 모두 상부가 한 짓이지."
"... 더는, 그러지 못하게 하겠어."
(네 손을 뿌리친다.)
"만들어진 '최강의 크리쳐'는 더는 필요 없어."
일레온 제너프:"절대로, 다신.. 날 이용하지 못하게 하겠어."
랄프:..무슨 말인지 알겠어 일레온.(뿌리쳐진 손을 잠시간 내려보다가 다시 널 바라본다) 누구도 널 이용하게 두지마, 더러운 상부따위에게 이용 당하지도 말고.
나도 너와 다르지 않아, 나 또한 그들에게 이용당해왔고, 그렇기에 너의 뜻을 이해해.
일레온 제너프:"... 고마워, 이해해줘서."
랄프:같이 가자.
일레온 제너프:(고통스러운 표정 가운데에 희미하게 웃음을 띠운다.)
".. 먼저 가."
"곧 헬기가 올 거야."
랄프:헬기를 타봤자, 다시 그 집단의 안으로 들어가는거밖에 더 되겠어. (네 고통스러운 표정에 가라앉은 표정으로 눈을 느릿히 감았다 뜨며 희미하게 웃음짓는다)
일레온 제너프:"아니, 그게 아니야.. 폭탄을 실은 헬기가 올 거야."
"그러니 어서 이 도시를 떠나."
"놈들에게 돌아가지 말고,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
랄프:아아-.. (그 뜻이었나 싶어 잠시간 하늘을 바라보다가 다시 널 보며 웃음짓는다.) 내가 갈 곳이 어디있겠어, 그리고 널 남겨두고 내가 어딜가
일레온 제너프:"말했잖아. '최강의 크리쳐'는 더는 필요없어. 어디에도."
"이제 넌 사람이야. 자유롭게 가면 돼. 전투에 뛰어들 필요도 없어. 그냥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
랄프:'최강의 크리처'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
랄프:난 아직 나와 함께했던
'평범한 크리처'가 된 일레온은 필요한걸.
(방긋 웃음짓는다)
일레온 제너프:"난.. 안 돼.. 난, 못해.."
랄프:내가 '최강의 크리처'였을때도 네가 날 막아주었잖아, 몇 번이고.
너 또한 '인간'이었을때.
나라고 못할게 있겠어?
일레온 제너프:"난.. 가라고 제발!!! 널 죽이고 싶지 않단 말이야!!!!"
랄프:나도 너 이전의 최강의 인류인걸.
누가 죽어준대
전투를 시작합니다.
일레온 제너프:(곧바로 목을 노리고 손을 뻗어 빠르게 달려든다.)
비무장
기준치:65/32/13
굴림:86
판정결과: 실패
피해:6
랄프:쉽게 안죽는다니까.(몸을 피하며 달려든 너의 뒤를 잡아 최대한 제압해본다)
비무장 판정
랄프:
비무장
기준치:75/37/15
굴림: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8
일레온 체력 -8
랄프:..만약, 너와 나같은 사례가 알파형 크리쳐라면.. (너를 죽이고 재생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런 경험은 나만으로도 충분하다. 방금 전 연구실에서 찾은 그 방법이 통한다면, 널 죽여야 할 일도 없겠지. 연구실에서 찾은 '알파를 재우는 자장가'를 시도해본다)
지능 판정
랄프:
지능
기준치: 95/47/19
굴림: 8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일레온 제너프:(여전히 맹렬한 살의를 흘리며 네게서 빠져나가기 위해 몸을 힘껏 뒤튼다.)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65, 23, 13
+2: 극단적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랄프:(네 움직임을 피하며 놓곤 거리를 확보한다)
(버둥거림을 이를 악물곤 꽉 붙잡아본다)
근력 판정
랄프: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랄프:(원리를 이해한 자장가를 네게 시도해본다)
정신력 판정
랄프:
정신
기준치: 90/45/18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마력 - 4
전투를 종료합니다.
일레온 제너프:".. 그렇네. 크리쳐도 아프구나.."
(밑에 깔려서 중얼거린다.)
랄프:아프다니까. (진정된 널 고개를 들고 내려다보며 피실 웃는다.)
일레온 제너프:"그래도 죽을 것 같진 않은데. 인간이었다면 벌써 죽었을 거야."
(마주 피식 웃는다.)
랄프:난 매번 그 상태에서도 죽었다고, 이제 여태 막 죽인게 좀 미안해?(네 위에서 일어나며 손을 뻗어 준다)
일레온 제너프:"음.. 글쎄. 하지만 역시 어쩔 수 없었는 걸."
(손을 잡고 일어난다.)
"늘 생각했지만.. 내가 본 사람 중에 역시 랄프 네가 제일 고집불통이야."
랄프:네가 본 사람이 아니라 전 세계를 통틀어도 내가 최강일걸 (쿡쿡 웃는다)
일레온 제너프:"자랑이야, 그게?"
랄프:자랑이지.
일레온 제너프:(정수리 깡! 하려다가 이제 그러면 정말로 큰일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손을 내린다.)
랄프:.. 나 죽이려고? (필살 팔 교차하기)
일레온 제너프:"... 그럴리 있겠냐고. 그래서 관뒀잖아."
랄프:그렇지, 그.. 아야야.. (능청스레 대답하려다가 욱신거리는 통증에 그제서야 주저 앉는다)
일레온 제너프:"괜찮아? 그 몸으로 무리하기나 하고."
(얼른 마주 앉아서 네 상태를 살핀다.)
랄프:괜찮아, 괜찮아. 후..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잖아. (저를 살피는 널 보며 옅게 웃음짓곤 숨을 한 번 고르곤 네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마구 쓰다듬는다. 씨익)
일레온 제너프:"그러게 먼저 가라니까...."
(한숨과 함께 툴툴거리면서 가만히 쓰다듬을 받는다.)
랄프:먼저 갔다가 어떻게 될 줄 알고 먼저 가.(만족할 만큼 쓰다듬곤 하늘을 본다) 너 두곤 안간다고 했잖아.
일레온 제너프:"고집쟁이.."
"이제 어떡하지."
(같이 하늘을 올려다본다.)
랄프:뭘 어떻게 해, 이대로 돌아갈 수도 없는데 뭐.
일단은, 살고보자고. (무릎을 짚으며 몸을 일으킨다.) 여긴 곧 터질거잖아. 일단 살고 봐야 개같은 놈들을 쳐부수건 죽이건 하지.
같이 가자.(네게 손을 뻗으며 씩 웃어보인다)
일레온 제너프:".. 그래. 일단 AOC가 아닌 곳으로 가자. 거기서 뭘 할지 더 생각해 보지 뭐."
(숨을 후, 내쉬고 미소와 함께 네 손을 단단히 잡고 일어난다.)
랄프:당연한 소리를.
일레온 제너프:"그럼 서둘러야겠네. 앞으로 5분 있으면 도착할 거야."
(시간을 확인한 후 안기라는 듯 양팔을 벌린다.)
랄프:이젠 안무서워? (키들 웃으며 네게 다가가 널 꽉 안는다)
일레온 제너프:"음, 뭐. 그런 셈이지."
(씩 웃고 너를 내게 그래줬던 것처럼 가뿐하게 안아올린다.)
랄프:겁쟁이 일레온이 달라졌네. (하하 웃으며 널 꽉 붙든다)
일레온 제너프:"그런 셈이지."
일레온 제너프:"아, 필요없는 건 두고 가자."
랄프:아아. (있는지도 잊고있었던 물건에 꿈뻑거리다가 씩 웃는다)
일레온 제너프:"완전한 자유가 된 기분은 어때?"
(마주어 씩 웃으며 너를 고쳐안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랄프:물어 뭐해? 최고지.
ED 1. 클리셰 SF 세계관의 인간도 계속계속 살아가고 싶어!
랄프, 일레온 생환.
랄프와 일레온은 안전지대를 벗어납니다.
텐 (GM):수고하셨습니다!
Z i.:오왕
수고하셨어요!!!!!!
텐 (GM):ㅎㅎㅎㅎ즐겁게 하셨나요?
Z i.:넘 재밌었다!
텐 (GM):다행이다!
(둠칫둠칫!
Z i.: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저 끗낫으니가
컴은끌게여
폰으로 수다떤다!
텐 (GM):웅웅! 고생하셨어요!
Z i.: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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