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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타이만

[밥] 선악의 계시록

by 아이텐 2022. 1. 9.
텐 (GM):어서오세요!
화밥:안냐세용!!
텐:좋아요, 확인 다 되었으니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와아~~~
화밥:네~
재앙리:
재앙리
기능 행운
기준치 50/25/10
Dice 9
결과
극단적 성공
img
img
반면, 재앙리.
당신은 어떤가요.
어쩔 수 없습니다.
장혁진:"그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기회를 주시죠."
장혁진:"당신을 믿어요, 재앙리."
진정한 선인이 되어 보여야 합니다.
재 앙리:(눈을 끔뻑이며 장혁진을 바라보다 말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재 앙리:세상이 나에게서 등을 돌릴 때 유일하게 돌아봐준 단 한사람이기에,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라고 생각했어요. 단 한번의 '증명'을 가능하게 해줄 열쇠. 다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나에게 유일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나를 믿어준 그가 비난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겁니다.
장혁진:"재앙리 씨. ... 미안합니다."
재 앙리:"당신이 미안해 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장혁진:"하지만, 이런 목걸이까진 차지 않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재 앙리:"제가 악세서리를 좋아해서 다행이죠?" (옅이 미소지었다가 장혁진 손에 들린 투박한 목걸이를 보고는) "사람들은 안전하기 위한 보험을 원하니 어쩔 수 없죠."
"이걸로 사람들의 비난이 줄어든다면... 못 할 것도 없고요"
장혁진:(착잡한 미소를 지었다.)
"재 앙리 씨에겐 썩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지만요. 그럼,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재 앙리:(고개를 들어 얌전히 목을 내어줍니다.)
장혁진:(채워주고 나서 손을 거둔다.)
재 앙리:(목걸이가 뜨듯한건지 손을 대봅니다.)
재 앙리:(혁진씨가 체온이 높은건지... 선인이어서인지... 싶어 혁진을 바라봅니다.)
지능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지능
기준치 65/32/13
Dice 70
결과
실패
화밥:?
텐:아이고 이런
재 앙리:"이제 무엇을 하면 될까요?"
장혁진:"아마 당신이 선인임을 증명하기 위한 시험을 받게 될 겁니다. 의미 없는 일임을 모두가 알면 좋겠지만, 사람들은 증거를 원하는 모양입니다."
화밥:사실 목걸이 잘 어울리냐고 농담할까하다가 눈치없는 사람인 것 같아 말았어요..ㅋㅋ
텐:앜ㅋㅋㅋㅋㅋ 괜찮아욬ㅋㅋㅋㅋ
텐:유쾌하고 성격 좋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재 앙리:"시험..." (먼곳을 응시하며 어떤걸까 상상만 해봅니다. 선수지망할 때도 시험, 경기를 그렇게 겪었는데 또...)
"그렇죠. 증거를 필요로 하죠. 시험을 다 치르고 나서도 믿어줘야 할텐데.."
장혁진:"믿을 수 밖에 없게 될 겁니다. 적어도 당신 목에 그런 목걸이는 채워둘 수 없을 거예요."
재 앙리:(장혁진이 나를 위한다는게 느껴지는 말에 화답하듯 미소짓습니다.) "당신이 있어 다행입니다."
장혁진:"저야말로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미소에 화답하며 웃음 지었다. 어깨에 손을 가볍게 얹고 쥐었다.)
"당신이 악인이길 바라는 불신과 악의에게 지지 마십시오. 이겨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재 앙리:"네. 그들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일깨워 줘야죠." (나를 믿어주는 당신을 위해서도)
재 앙리:(따스하게 느껴졌던 꿈과 달리 퀴퀴한 현실에 이마를 짚습니다.) "....언제적 꿈이야"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둘러봅니다.)
재 앙리:(길게만 느껴졌던 시간이 어느새 끝자락에 다가왔음에 아주 조금.. 설렘을 느낍니다.)
"이제 곧..."
(목걸이를 만져봅니다.)
재 앙리:"...?"
(소리가 나는 곳으로가 살핍니다.)
장혁진:"잘 잤어, 리?"
재 앙리:(눈부시다는 듯 일부러 눈을 잔뜩 찡그려보입니다.)
"여전히 반짝반짝하네."
"좋은 아침"
(혁진의 환한 미소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장혁진:"하하, 특별한 날인만큼 아침햇살이 끝내주는 모양이네. 응, 좋은 아침."
장혁진:"드디어 오늘로 마지막이네."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늘 그랬든 문을 탕 닫아버린다.)
재 앙리:"이 관심들도 오늘로 끝이기도 하고."
장혁진:"응, 아주 잘된 일이지. 자유를 맞을 준비는 됐나, 리군! 컨디션은 어때?"
재 앙리:(늘 그랬듯이) "최고조야"
(씨익 웃어요)
장혁진:"좋아. 오늘도 거뜬하게 해내겠네. 잠시, 실례."
재 앙리:" ...?"
장혁진:"건강에 사소한 문제도 없고, 좋아. 훌륭해. 출발은 7시였지?"
재 앙리:"신기해.. 내 몸을 스캔이라도 하는거야?"
장혁진:"음? 하려면 할 수 있긴 하지만, 안색만 봐도 알 수 있는 걸. 왜, 건강검진 겸해서 해줄까?"
(웃음)
재 앙리:"아냐. 번거롭게 뭘..."
(그냥 체온이 높은 거겠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자신의 손과 같은 에페를 챙겨옵니다.)
(따스한 기운이 나쁜건 아니니까..)
재 앙리:(경기용과 달리 날이 서 있는 날의 상태를 확인하곤 허리에 찹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줘)
장혁진:"다 됐으면 나가볼까? 슬슬 식당에 아침이 준비돼 있을 거야."
재 앙리:"응. 가자."
(밖에 사람들이 있을 걸 생각해 혁진의 뒤에 섭니다.)
관찰력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관찰력
기준치 45/22/9
Dice 54
결과
실패
화밥:할 줄 아는게 뭐니 대체...
텐:ㅋㅋㅋㅋㅋㅋㅋㅋ
재 앙리:"...?"
(뭐지? 마지막 날이라 그런걸까? 마지막 시험은 뭔가 다른걸까?)
(밖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무감한 표정으로 혁진의 뒤를 따릅니다.)
재 앙리:(적당히 목례하며 지나칩니다. 3년쯤 되니 익숙해질만 하다.)
텐:앙리는 어떤 디저트 류를 제일 좋아할까요?
화밥:야채와 각종햄이 잔뜩 들어간 샌드위치요! 근데 이게 디저트에 들어갈까요?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샌드위치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재 앙리:"..............."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 표정관리를 해왔지만. 보기만해도 신선하고 두툼한 샌드위치의 모양새에 눈이 커지고 반짝거립니다.)
장혁진:(한눈에 보아도 좋아하는 기색이라, 얼마 안 되는 솔직한 모습이 조금 귀엽기도 해서 입꼬리를 씰룩거리곤 내 몫의 샌드위치도 얹어준다.)
"메뉴도 스페셜한걸. 완전 리의 날이잖아?"
재 앙리:"어..?"
(늘어나는 샌드위치에 당황해하며 혁진을 봅니다.)
"네 덕에 더 특별한 아침이네. 근데 이렇게 많이는 못먹어."
(너도 먹으라는 듯 혁진의 샌드위치가 올려진 그릇을 내밀어보입니다.)
장혁진:"많이 먹어둬. 오늘은 더 중요하니까 든든하게 먹어야지."
(씩 웃으며 다시 그릇을 네 앞으로 밀어준다.)
재 앙리:"그- 으럼, 흠흠. 잘 먹을게."
(두번 거절은 안함. 하나를 양손으로 들고 한 입 가득 베어 뭅니다. 맛있는지 꼭꼭 씹어먹어요.)
장혁진:(흐뭇하게 먹는 모습을 구경한다. 군용 식량도 먹는다.)
재 앙리:(수분가득한 야채도 아삭아삭 씹히고, 좋아하는 햄이 잔뜩, 거기에 달달한 소스까지! 한입한입 없어져가는게 아쉽다.)
(군용식량을 먹는 혁진을 보며 샌드위치 오물오물. 금새 하나 뚝딱!)
장혁진:"보는 내가 다 배가 부르네."
(뿌듯하게 웃고는 군용식량을 뚝딱 비운다.)
재 앙리:(혁진이 준 샌드위치를 마저 먹으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오늘도 꼭 성공해보일게."
(그리고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돌립니다.)
장혁진:"물론이야. 믿고 있어, 늘 그랬듯이."
심리학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심리학
기준치 60/30/12
Dice 43
결과
성공
재 앙리:(고민하다가 티슈로 손을 닦아내곤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장혁진:"응? 왜 그래?"
재 앙리:"나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 것 같아서."
(혁진을 두고, 구석자리의 두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할, 말씀이라도?"
???: "그, 그냥.. 오늘.. ㅈ, 조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재 앙리:(예상 외의 말에 눈이 동그래집니다. 진심인가? 심리학 굴려볼 수 있나요)
심리학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심리학
기준치 60/30/12
Dice 60
결과
성공
텐:이야!
화밥:만점이네!
재 앙리:(내가 재앙이라 무서워 하는걸까?)
(가슴에 손을 대고 상체를 살짝 숙여 정중히 인사합니다. 마치 기사마냥)
"..감사합니다."
“오도르 연구원.”
재 앙리:(덩달아 소리가 들리는 곳을 봅니다.)
저 사람입니다.
당신을 죽여야 한다고 선동했던 주도자가.
장혁진:(랴오 원의 목소리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네 옆에 선다.)
재 앙리:"....."
(랴오 원의 등장에 속에서 울렁거림이 느껴지지만 애써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합니다.)
랴오 원:“드디어 마지막 시험이군."
"그동안의 그대의 활약에 감사를 표하지, 재앙리 군."
재 앙리:(나는 어른이니까. 어른이니까를 속으로 되내입니다.)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랴오 원:"그래. 그대의 선함을 증명하기 위한 시험이니 해야 할 일이긴 하지."
"아무튼, 마지막 시험은 조금 어렵다네."
"고립자를 구출해오는 게 이번 임무일세."
재 앙리:"그렇군요."
(신종 크리쳐가 있어 어렵다는건가? 실험쥐로 쓰기에 딱이란 소리군)
랴오 원:"아, 그리고 이건 이미 말했었지?"
"장 혁진 님께서는 이번 작전에 참여하시지 않는다네."
"자네 혼자의 실력을 보려는 것이니 이해해주게."
"진정한 선의는 감시자 없이 이루어지는 법이기도 하고. 이해하겠지?"
재 앙리:(대우부터 다른 '장 혁진 님'이라는 존징에 속으로 웃습니다. 존함이 뭐냐고 여쭙겠네 아주.)
"알고 있습니다."
(진정한 선의는 이렇게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닐텐데)
랴오 원:(손목을 돌려 시간을 확인하고.)
"좋아, 그럼 시간이 됐군. 가보게나. 무운을 빌지."
장혁진:"같이 가면 속이 더 편하겠는데 참.."
"마지막 임무까지 고약하다니까."
재 앙리:"이번 한 번으로 끝이니까. 괜찮아."
장혁진:(가볍게 한숨을 내쉬고.)
"그래, 이번이 끝이지. 휴.. 오늘만 힘내자, 리."
"네가 좋아하는 샌드위치 탑처럼 쌓아놓고 기다릴 테니까."
재 앙리:(혁진의 샌드위치 발언에 저항없이 웃음을 흘려버립니다.)
"멋진 모습으로 금의환향 하도록 할게."
장혁진:"좋아. 영웅님으로 맞아주도록 하겠어."
(마주어 씩 웃고는 가볍게 어깨동무를 했다.)
"가자, 탈의실까지 데려다줄게."
재 앙리:(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같이 어깨동무를 하진 않지만, 혁진의 팔을 거부하지도 않습니다. 나란히 서서 걸어가요.)
"응."
재 앙리:(거짓말 좀 섞어서, 벌써부터 목걸이를 벗고있는 것 같기도 하다.)
"다녀올게."
(혁진을 보고는 씨익)
장혁진:"그래, 잘 다녀와."
(활짝 웃으며 엄지를 들어보인다. 혼자 보내는 건 처음이라 불안감도 있긴 하지만, 네 실력이라면 충분히 해내겠지.)
재 앙리:(혁진이 나간 곳을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네가 손을 내밀어 주지 않았다면, 난 오래전에 사라졌을거야. 그러니 꼭..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와 너의 믿음에 보답할게.)
(옷과 검은 다시한번 정비하고는 결의를 다진 얼굴로 탈의실을 나섭니다.)
재 앙리:"...?"
(쪽지를 주워 펴봅니다.)
재 앙리:"하...내가 할 말이다."
(혁진의 쪽지 덕에 긴장이 조금 풀린 것 같습니다.)
(나 또한 너 만큼 좋은 사람을 본 적이 없어)
재 앙리:모든게 끝나면.... 평범한.. (크리쳐가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이 전의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저 사람들에게 비난받지만 않고 살기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요. 내게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치는 사람이 없는 삶을 꿈꿉니다.
재 앙리:(나무 두 그루쪽으로 가봅니다. 일단 보이는 것에서부터 단서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관찰력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관찰력
기준치 45/22/9
Dice 93
결과
실패
화밥:아니.. 이건ㅋㅋㅋㅋㅋㅋ
화밥:나무 또한 생물.. 생물학으로 재도전 손들어 봅니다.
텐:ㅋㅋㅋㅋㅋ 좋습니다!
생물학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과학(생물학)
기준치 55/27/11
Dice 34
결과
성공
재 앙리:(나무에 손을 대 봅니다.)
"각기 다른 개체가 이렇게까지 좌우대칭 모양으로 자랄 수가 있나?"
재 앙리:(놀라 걸음을 멈춥니다.)
재 앙리:"?????????"
전투 발생. 전투 발생.
재 앙리:"헉.."
(반사적으로 허리에서 에페를 꺼내듭니다.)
이성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이성
기준치 50/25/10
Dice 39
결과
성공
이성 -1
재 앙리:".... 크리쳐들은 언제봐도 적응이...."
(에페를 들고 거리를 유지하며 크리쳐를 응시합니다. 나무로 위장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사냥이라도 하는건가.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앙..상.. 해보이는데)
재앙리 행동선언
재 앙리:(천천히 거리를 좁혀봅니다. 무언가 반응이 있는지 살피면서)
재 앙리:(그냥 지나가도록 두진 않겠구나...)
(에페를 쥔 손에 힘을 주고 다가가 찌릅니다.)
에페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대형 에페
기준치 60/30/12
고장 -
Dice 57
결과
성공
피해 8
??????:(자신을 향해 찔러들어오는 네게 손을 크게 휘두른다.)
??????
기능 비무장
기준치 40/20/8
고장 -
Dice 23 31 18
결과
+2 어려운 성공
+1 성공
0 성공
-1 성공
-2 성공
피해 1
화밥:와...
텐:아니 이걸로 굴리면 어째
화밥:그래도 성공이네요 이건 빼박이얔ㅋㅋ
크리쳐가 움직입니다.
재 앙리:(바로 뒤로 빠집니다.)
"윽..."
??????:(앙상한 날개를 복부를 향해 휘두른다.)
??????
기능 비무장
기준치 40/20/8
고장 -
Dice 58
결과
실패
피해 2
재 앙리:(다시한번 크리쳐를 찌릅니다.)
에페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대형 에페
기준치 60/30/12
고장 -
Dice 42
결과
성공
피해 7
전투를 종료합니다.
재 앙리:(숨을 크게 쉬며)
"내가... 장의사라도 된 기분이네...."
(에페를 도로 허리에 차고 안식에 든 크리쳐를 살펴봅니다. 뭔가 눈에 띄는건 없는지.)
재 앙리:".....판타지 소설에 흔히 나오는... 사람이 크리쳐가 된다던가 하는건 아니겠지"
(눈에 띄인 책을 들어봅니다.)
재 앙리:"????"
(빠른 손길로 펼쳐봅니다.)
멸망한 세계의 기록?
또 다른 세계?
이성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이성
기준치 49/24/9
Dice 17
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감소 없음
화밥:너무 말짱한거 아닌가 싶고..
텐:ㅋㅋㅋㅋㅋ그러게요
텐:혹시 캐입적으로 놀라셨다면 1 깎읍시다!
재 앙리:(읽을 수 있는 부분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봅니다.)
화밥:조와요
재 앙리:(구원자는 혁진이와 비슷하고.. 괴물은...)
(팔을 넘겨 자신의 날개뼈를 만져봅니다. 곧 바보같은 짓인 것 같아 고개를 흔들지만..)
재 앙리:(일단 책을 챙겨들고 일어섭니다.)
"이건.. 돌아가서 조사해봐도 늦지 않겠지...."
재 앙리:(고립자를 찾기위해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살핍니다.)
재 앙리:(바닥의 작은 돌을 들어 구멍으로 던져봅니다. 깊이가 얼마나 될까)
관찰력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관찰력
기준치 45/22/9
Dice 15
결과
어려운 성공
화밥:드디어 두 눈이 제 기능을.ㅠㅠ
텐:크으!(짝짝짝!) 이대로 가봅시다!
재 앙리:"어...?"
"방공호인데 어째서..."
(밖에서는 열 수 있는 상태인지 봅니다.)
재 앙리:"...."
재 앙리:"외부의 위험으로 부터 몸을 지키기위해 들어가는 방공호를 밖에서 잠가놓았다."
"안에 있는 것이 나오지 못하게 가둬두기 위해서?"
(책을 너무 봤나 싶지만....)
(한참 고민하다가 혹시 안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귀 기울여 봅니다.)
재 앙리:(당장 다른 것은 눈에 띄는게 없으므로 방공호의 잠금을 해제합니다.)
불길한 생각이 스칩니다.
이성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이성
기준치 48/24/9
Dice 40
결과
성공
이성 감소 없음
텐:우리 앙리 엄청 튼튼하군요!
재 앙리:(절로 인상이 구겨집니다. 입을 꾹 다물고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화밥:그러게욬ㅋㅋㅋ 멘탈 머시야
재 앙리:"...?"
(손전등으로 비추며 자세히 봅니다.)
재 앙리:"???????????"
재 앙리:(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비슷한 사람인거 아닐까? 혹시 신분을 특정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시체를 뒤져봅니다.)
재 앙리:(이름을 확인하자마자 연구원 카드를 툭 놓치며 뒷걸음질 칩니다.)
(뭐지?)
화밥:이성이 나가야할 것 같은데요
그 순간
텐:아 이성 감소 하시나요?
화밥:앜 아뇨 일단 나레이션부터 보겠습니닼ㅋㅋㅋ
텐:네 좋아욬ㅋㅋㅋㅋ
뇌를 때리는 듯한 불길함이 감돕니다.
재 앙리:"!?"
(본능적으로 소매로 입과 코를 막고 입구로 달립니다.)
민첩 판정 (보너스 다이스 1개)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회피
기준치 47/23/9
Dice 22 60 56
결과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재 앙리
기능 민첩
기준치 50/25/10
Dice 46 72 92
결과
+2 성공
+1 성공
0 성공
-1 실패
-2 실패
쿵-, 철컥.
재 앙리:(닫힌 방공호의 문을 바라봅니다.)
"대체...."
이성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이성
기준치 48/24/9
Dice 83
결과
실패
이성 -1
텐:이건 놀랄만 했지(끄덕끄덕
화밥:네. 정말요. 깍일만 하다.
재 앙리:(방공호가 맞는건지.. 오드리는 어떻게 된건지.... 숨이 차는 이 것은 꿈이 아닌게 분명한데...)
지능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지능
기준치 65/32/13
Dice 97
결과
실패
텐:많이 놀라서 그럴 수 있지!
화밥:ㅋㅋㅌㅋㅋㅋㅋ쿠ㅜㅜㅜㅜ
아무래도 서둘러 돌아가봐야겠습니다.
재 앙리:(심상치 않은 느낌에 발걸음을 돌려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방공호로. 혁진이가 있는 곳으로..)
무엇을 확인하며,
무엇을 하고자 합니까?
재 앙리:단정할 수 없는 이 불안한 느낌이 기우이기를 바라면서.
내가 돌아갈 곳을 지키기 위해..
인류에게 일어난 이 일이 현실이 맞는지... 무언가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그 모든 것은 당신의 의지여야 합니다.
재 앙리:"허억...허억...."
"앙리."
“거기서 죽었다면 편했을 텐데 말이지요.”
랴오 원입니다.
재 앙리:(이를 문채 숨을 내뱉으며 자세를 바로합니다.)
"랴오 원.."
어떻게?
저 인원으로 죽일 수 있는 규모가 아닌데도?
랴오 원:“놀랍지 않습니까.”
“이것이 ‘진정한 구원자’의 권능이지."
랴오 원:"뭐, 당신은 그 구원자님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지만,"
"기회는 드려야지. 내 밑으로 오겠나?"
재 앙리:(허리에 찬 에페의 손잡이를 잡습니다.)
"권능을 얻기 위해 그곳에서 실험을 한건가?"
랴오 원:"실험? 그런 건 필요 없었다네. 전부 예언서에 적혀 있었으니까."
"구원자의 권능은 심장에서 온다고."
"그래서 생각헀지. 그 심장을 나눠가지면 되지 않나, 라고."
"그리고 정답이었다네."
재 앙리:(랴오 윈의 한마디 한마디에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랴오 원:"그 방공호의 것들은 대의를 반대한 놈들을 처리한 것 뿐이지."
재 앙리:"장혁진은 어디있어."
랴오 원:"이해가 느리군. 아니면 부정하고 싶은 건가?"
"구원자님은 깊이 잠들어 계시다네."
"바로 이곳에."
재 앙리:(얼굴이 잔뜩 구겨집니다.)
이성 판정
재 앙리:"너... 이 새...."
재 앙리
기능 이성
기준치 47/23/9
Dice 70
결과
실패
이성 -1D3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자유 주사위
Dice
-1-
(에페를 꺼내 랴오 원을 향해 겨눕니다.)
랴오 원:"어쩔 수 없군. 자네 역시도 대의를 이해하지 못하니."
"그 구원자님의 곁으로 보내주는 수밖엔."
재 앙리:(잊고있던 목걸이의 존재를 깨닫습니다.)
".... 그걸 믿고 내 앞에서 그리 당당했던 거군."
랴오 원:"물론. '그 구원자'님도 사라진 마당에 두려울 게 뭐가 있겠나."
"그럼 잘 가게."
재 앙리:(끝까지 하겠다는 듯 누르는 동시에 망설임 없이 에페를 랴오 원을 향해 날립니다.)
이성 판정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이성
기준치 46/23/9
Dice 30
결과
성공
이성 -1D3
재 앙리:
재 앙리
기능 자유 주사위
Dice
-1-
장혁진:"있잖아, 리."
재 앙리:"어?"
(얼떨떨하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장혁진:"만에 하나라도 말이야, 내가 구원자로서 있을 수 없게 된다면 세상을 너한테 맡겨도 될까?"
재 앙리:"나는 재앙인데? 그보다 구원자로서 있을 수 없다니? 혹시 내가 시험을 실패하면 네가 구원자에서 박탈당하는거야?"
장혁진:"네가 왜 재앙이야? 사람들이 그렇게 믿는 것뿐이지 사실은 아니잖아."
"네가 실패한다고 해서 내 자격이 박탈되는 건 아니니까 그런 건 걱정하지 마. 애초에 있는 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잖아."
(가볍게 웃고는 이내 어깨를 한 번 으쓱했다.)
"세상이 나를 더는 필요로 하지 않게 될때까지 살지 못할 것 같아서."
재 앙리:"무슨 말이 그래..."
(하지만 한손으로 턱을 괴고 혁진의 물을에 대해 잠시 생각합니다.)
"솔직한 말로 나를 배척하는 사람들을 지켜달라는건 맘에 들지 않지만....."
(눈만 굴려 혁진을 바라봅니다.)
장혁진:"응, 이해해. 염치 없는 부탁이지."
"그래서 먼저 물어봤어."
재 앙리:(유일하게 나를 '사람'으로 봐준)
"네가 바란다면 생각정도는 해볼게."
장혁진:(눈을 깜빡이다가 크게 웃으며 네게 가볍게 헤드락을 했다.)
재 앙리:"으윽..!!!!!"
장혁진:"역시 네가 재앙같은 거일리 없지!"
"리, 넌 말이야.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좋은 녀석이야."
재 앙리:"네가 그런 말 하는건 기만 아냐?"
"너야 말로. 뜬금없이 구원자라는 타이틀을 얻고서도 사람들의 '구원자'가 되는걸 받아들였잖아. 나라면 못해."
장혁진:"받아들이지 않기엔 할 수 있는 이상한 능력이 생겨버렸는 걸. 그리고 넌 더 잘했을 거야, 리."
"지금도 봐. 사람들의 시선을 떠나서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하고 하고 있잖아."
재 앙리:"그건... 너무 확대 해석 한거고..."
(멋쩍은지 고개를 돌립니다.)
장혁진:"확대라니, 완벽한 해석이지."
(씩 웃는다.)
장혁진:"그럼 내가 죽고 나서의 세상을 잘 부탁해, 리."
재 앙리:(눈을 깜빡깜빡)
랴오 원:"이게 대체.. 분명 머리가 날아가는 것을 확인했는데!"
‘나’는 너와 공생하는 존재.
‘너’는 생명을 살릴 ‘선’인가.
생명을 벌할 ‘악’인가.
재 앙리:(한 손으로 요동치는 심장을 부여잡습니다.)
당신은 진정 ‘악’입니까.
혹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선’을 주장하나요.
화밥:뒷 사람은 악이고 싶군요.......
화밥:크흑...ㅠ_ㅠ
텐:ㅋㅋㅋㅋㅋㅋㅋ(뽀다다담) 모든 건 플레이어와 PC의 선택에..!
화밥:혁진아 크리쳐가 판치는 세계에서 진정으로 사람들을 구하는거라면.. 인류 모두를 천국으로 보내주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화밥:이런발언...
텐:아 넘 웃곀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텐:주님 여럿 갑니다
화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밥:아 그치만~!!! 그치만!@!1!!! 앙리라면... 하,,, ,
텐:언제나 고통스러운 캐오불일치...
화밥:따흐윽...
재 앙리:(심장에서부터 느껴지는 강한 힘에 한쪽 눈에서 눈물이 흐릅니다.)
(격통을 감싸던 따스한 느낌은 네 손이 닿을 때 마다 느껴지던 것과 다르지 않았다. 너는 다 알고 있었구나. 그럼에도 '사람'들을 지켜달라고.. 나에게 부탁한 거구나.)
(눈물을 닦지 않고 고개를 들어 눈 앞의 인간들을 바라봅니다.)
"이렇게나 한 없이 이기적인 사람들을...."
(분노에 찬 눈으로 인간들을 하나 하나 응시하다가 랴오 원에서 시선을 멈춥니다.)
랴오 원:(움찔하고는 여전히 당황한 기색으로 무기를 꺼내든다.)
재 앙리:(분명 예전의 나라면, 사람들의 이기에 지쳐 지켜달라는 말 따위 한 귀로도 듣지 않았을 텐데, 대신 들어주었던 네가 사라졌다.)
(3년동안 혁진과 함께 했던 날들의 풍경을 떠올립니다.)
(자신들의 이익과 안위만을 위하고 행동하는 인간들에 지쳤지만, 그럼에도 유일하게 나를 믿어주었던 너를 위해 나는..)
"이 되겠다."
만민을 평등하게 사랑할 대가 없는 사랑.
당신에게 한없는 믿음을 준 사람은 이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히 천사를 ‘괴물’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세상이 당신을 악이라 칭하더라도.
당신은 악을 부정하며 선을 일으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아갑시다.
이 세계의 완전한 회복을
이 세계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의지와
당신의 손으로.
재앙리 생환?, 장혁진 로스트.
엔딩 B. 세상이 나를 악이라 칭하더라도
재 앙리:악으로 손가락질 당할 때부터 네가 옆에 있어도 사람들의 적나라한 악의를 맨몸으로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 들의 어설픈 근거(예언서)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감정은 사람 하나를 피폐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지만, 집단의 악의보다 따스한 빛이 옆에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재 앙리:사람들이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체할 것 같았지만 씹어 넘길 수 있었고, 복도를 걸을 때도, 네가 있었기에 사람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며 지낼 수 있었다. 퀴퀴한 방에서 더이상 달콤하지 않은 잠에 들때도, 다음 날 눈을 뜨면 따스함을 내뿜는 너를 만날 수 있었기에.
재 앙리:너는 그들이 심장을 앗아갈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몰랐다. 그렇기에 그들이 더욱 증오스러웠지만.
나에게는 이기로 가득찬 인간들보다 너의 존재가 더 컸으니까.
저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믿어주었던 너를 위해서..
네가 진정한 구원자라는 뜻을 담아.
나는.
재 앙리:네가 바라는
"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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