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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타이만

[나데나데] 바다가 들려준 노래

by 아이텐 2022. 2. 6.

KP : 나데나데 님

PL : 텐

나데나데 (GM):(욜래졸래
텐:안녕하세요!
저 설거지 때문에 혹시 10분만 시작 늦춰도 될까요?ㅜㅜ
나데나데 (GM):네넹! 그럼 음.... 느긋하게 35분쯤 시작해요!
편하게 하고 오세용!
텐:네 감사합니다!
시트는 채워뒀어요!
나데나데 (GM):(까까머그러가기
텐:(착석!
나데나데 (GM):헤헷
노래는 요거에용!
텐:네네!
나데나데 (GM):시작하겟습미다!
바다가 들려준 노래
2022년 1월 24일
.....겨울이 다 가시기전,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봄. 바닷바람이 당신의 머리카락을 간지럽힙니다.
부모님과 섬으로 놀러온 첫날!
홀로 숙소 앞 모래사장에 서서 바다의 짠내음을 들이 마시고 있습니다.
청명한 바다. 모래위를 쓸어내리는 흰 포말. 마냥 뜨겁지만은 않은 태양.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10살인 당신은 바다 모래사장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
시디카:(어린 인장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나데나데 (GM):(듬직하구나...)
시디카:(30초 안으로 생성하겠읍니다...)
나데나데 (GM):(기다려......바이 메이드 픽크루.....!)
시디카:(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다가 맨발로 모래사장을 밟아보고 있다. 간간이 조개 껍데기를 집었다가 물끄러미 보고 다시 내려두기도 한다.)
모래사장은 부드럽게 발을 감싸감겨듭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노랫소리를 들으면 해소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낍니다. 어린아이의 호기심이란 그런걸까요? 노래는 희미한것이 파도의 흰 포말을 닮았습니다.
시디카, 정신력 판정
시디카: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어떻게 할까요?
시디카:(느리게 눈을 깜빡이다가, 주워들었던 조개를 내려두고 노래를 따라 걸어간다.)
바닷길을 따라 얼마나 갔을까요. 작은 터널같은 동굴을 지납니다.
파도에 깎인듯 네모난 돌들과, 바다와 이어진 바닥. 돌 틈새로 햇빛이 들어옵니다.
동굴 너머도 똑같은 해변가일텐데도, 어쩐지 더욱 반짝이는 기분입니다. 환상처럼요.
그 노래가 흰토끼였다면,
지금의 당신은 토끼의 뒤를 따라 들어가는 앨리스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시디카:(조금씩 눈을 반짝인다. 주위를 둘러보기도 하며 계속 걷는다.)
그렇게 도착한 환상과도 같은 비밀의 정체는 고운 모래와 함께 바위들이 놓여진 조금은 투박한 바닷가입니다. 그리고 돌 위에 앉아있는 한아이.
그가 부르는 노래는 마치 마녀가 과자로 아이를 홀리듯 아주 아름답고 달콤한 선율과도 같았고,
나데나데 (GM):바다의 시원함을 가득담은 소라고둥의 소리와도 같았습니다.
?
흐아앙
(슥슥)
청명한 바다. 모래위를 쓸어내리는 흰 포말. 마냥 뜨겁지만은 않은 태양.
그리고 바위 위에 앉아있는 그와 바다를 닮은 목소리.
동굴에서 빠져나온 당신은 그 노래를 잠자코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달디 달았던 그 노래가 끝나고, 아이가 몸을 돌리는 순간 알아챘습니다.
???:??!
사람의 귀가 아닌 물고기의 지느러미. 사람의 다리가 아닌 물고기의 꼬리.
동화속에나 보던 인어라는걸!
시디카, 이성 체크
시디카: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이성을 1 잃습니다.
시디카:(엄청 놀랐다. 동굴 벽에 붙어 몸을 살짝 가리고 고개만 빼꼼 내밀어서 본다.)
???:누, 누구에요?!
(바위 아래로 퐁당)
시디카:아..?
(바다에 빠진 줄 알고, 인어가 그럴리 없지만 아이라 거기까진 생각 못하고, 놀라서 동굴에서 나와 호다닥 달려간다.)
???:....? (얼굴의 반, 눈만 물밖으로 내놓고 쳐다보고 있다.)
시디카:괜찮아?
(두리번 거리며 밀려온 끈같은 거라도 찾아서 내민다.)
???:...... (입을 삐죽내밀어 물대포 발사!...라도 하려다가 꿀꺽 물을 삼키고) ...바보야? 난 멀쩡하거든요!
시디카:(눈을 깜빡거린다. 들고 있던 끈을 내려두고 쭈구리고 앉아서 빤히 바라본다.)
... 빠진 줄 알았어. 요.
(네가 존댓말을 써서 덧붙인다.)
???:.. (두리번두리번 더 사람이 없는지 보고) ...여긴... 내 아지튼데...(중얼중얼....)
시디카:아지트구나.. 근사하다. 동굴도 네 거예요?
???:(고개를 끄덕!....입니다만 당연히 이아이의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누구에요?
시디카:(그렇구나. 수긍한다. 굉장히 큰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 앞 바다도 자기 집이라고 하는 일도 있었으니까.)
난 시디카예요.
넌 누구예요?
미카엘라:난 미카엘라에요! 노래 부르고 있었어요 (고개를 끄덕끄덕)
시디카:아, 노래. 맞아. 노래소리를 듣고 왔어요.
굉장히 예뻐서요.
미카엘라:예뻐? (고개를 까닥이다가 잠시 잠수했다 어느 조개껍데기를 꺼내온다) 이런거처럼요?
시디카:(퐁당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놀라 움찔하다가 다시 앉아서 기다렸다. 곧 가져와 보여준 조개껍데기를 물끄러미 보았다.)
응, 그것처럼요. 그것보다도 예뻤어요. 노래 무척 잘 하네요.
미카엘라:(웃쭐...웃쭐웃쭐....) 난 대단하니까요! 그러니까 이거 하나 정돈 줄 수 있어요 (조개껍데기를 말하는 것 같다)
시디카:(손을 내밀어 조심스럽게 조개껍데기를 받았다. 아직 물에 젖어 촉촉한 껍데기를 만지작거리다가 베시시 작게 웃음 지었다.)
선물 고마워요. 잘 가지고 있을게요.
인어를 만난거니 친구가 되어달라고 해볼까요?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놀이를 제안해볼 수도 있겠어요.
시디카:(고민하다가 주머니에서 노란빛의 작은 유리구슬을 꺼내서 내밀었다.)
나도 선물이에요.
미카엘라:(눈이 동그래져서 한참 길게 쳐다보다가 손으로 받고 눈에 대어보며 자세히 봐) 이건 뭐에요?
시디카:우리로 만든 구슬이에요. 미카엘라 눈색과 닮았어요.
(작게 웃음 지으며 답한다. 눈에 대어보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꼭 닮았다.)
선물도 교환하고.... 내친김에 같이 조개껍데기 색깔도 맞추고 둘은 바다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새 해가 지려는건지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고, 시디카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마 부모님일거예요.
미카엘라:(물끄럼....) 조개 안버릴거죠?
시디카:(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가 다시 너를 보았다.)
응, 잘 간직할게요. 미카엘라도 구슬 잘 갖고 있어 줄거예요?
미카엘라:(고개를 끄덕이곤 해사하게 대답대신 웃어보였다.)
두사람은 언젠간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집니다. .....그리고 현재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어느 겨울날.
당신은 다시 이곳에 여행을 왔습니다.
어릴적 미카엘라를 만났던 그섬으로요.
랑겔리니 섬은 어렸을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개발이 이루어지기도 했고, 최근 바다랑 연결된 커다란 아쿠아리움이 세워졌거든요.
그리고 당신은 아쿠아리움을 구경하기 위해 이곳을 재방문 했습니다. 보기드문 해양생물과, 최근 발견되었다는 인어들을 보기 위해서요. 미카엘라와의 추억을 되짚기 좋을것 같습니다.
퇴장시간과 가까운 시간대에 입장했지만, 중요한 곳만 둘러보면 아슬아슬하게 다 볼 수 있을거같아요!
시디카:(추억을 조금씩 되새겨보며 아쿠아리움에 들어간다.)
둘러볼만한 곳은... [원터널 수조]와 [가오리 갤러리], 그리고 [메인관]이네요.
순서대로 들어갈까요?
시디카:(순서대로 들어가기로 한다.)
길게 늘어선 원통형의 수조부터 봅니다.
양 옆과 머리 위로는 갖가지 물고기들이 유영하고, 푸른 해초들과 파란 해수가 가득 채워져있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그 아이와 만났던 바다도 이렇게 시리고 푸른 바다였는데.
시디카의 옆에 유치원에서 견학을 온건지 귀여운 원복을 입고 아쿠아리스트를 따라가는 유치원생들이 보입니다. 그 앞에서 아쿠아리스트 분이 여러 설명을 해주는거같아요.
시디카:(어린 친구들을 잠시 바라보다가 수조를 느긋한 걸음으로 지나간다. 미카엘라를 떠올리기도 한다. 그도 여기에 있는 걸까?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어를 동물원에 둔다니. 지극히 인간다운 공간이라 생각하며 걷는다.)
가오리 갤러리는 여러 종류의 가오리들이 한 수조안에서 다같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메인관보다는 작은 수조라지만, 이정도면 다른 평범한 아쿠아리움의 메인 수조만한 크기인걸요.
시디카의 옆에는 유치원복을 입은 아이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건 [안내판]과 아이들을 보며 [쑥떡거리는 커플]이네요.
시디카:(상당히 크다. 이래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걸. 안내판을 먼저 본다.)
안내판을 확인 하면 메인관에 대한 설명이 보입니다. 상상속에만 존재했던 수많은 인어 개체들을 두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하는 홍보문구도 적혀져 있네요.
인어쇼는 6시 옥상에서 진행됩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폐장 두시간 전에 하네요.인어쇼까지 30분남았습니다.
시디카:(인어쇼... 늦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커플을 흘끔 본다.)
시디카, 듣기 판정
시디카: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
시디카:(?)
(다른 커플에 대한 관심따위..?)
끼요오오옷 ㅡ !!!!!!!!! 돌고래 수리검을 얻어 신난 어린아이의 돌고래 비명이 귀에 스쳐지나갑니다.
으악! 귀아파!!!
시디카:(하하, 세상에. 인상을 찌푸리며 귀를 막는다.)
...^-^ 메인관으로 갑시다.....
시디카:(소음을 피해 메인관으로 향한다.)
가오리 갤러리를 지나는 코너를 돌자마자, 시야가 파랗게 물듭니다.
마치 바닷속에 와있는것만 같은 넓은 수조. 그 안에는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안내판에 적혀있던 말이 거짓은 아니었는지 그 안에는 꽤 많은 인어들이 헤엄쳐다니기도 하고, 돌위에 앉아 쉬기도 합니다. 어떤 인어들은 관람객들과 대화도 나누는걸요.
바다의 한조각을 떼어다가 심어놓은것처럼.
마치 바다의 비밀 이야기를 엿들은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디카:(신기하다. 그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다.)
시디카, 관찰 판정
시디카: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딘가 우중충해보이는 인어들의 얼굴과, 마찬가지로 절망에 빠져있는 인어. 미카엘라를 발견하게됩니다.
시디카:(아, 찾았다. 다가갈 수 있는 정도까지 다가가본다.)
어렸을때와 다름없는 청명하게 투명한 하얀 머리색이나, 노랑색으로 물들어가는 꼬리색이나 저건 틀림없는 미카엘라입니다.
미카엘라는 조명이 내리 쬐는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사람이 가득한 수조 밖에 시선을 던집니다.
그리고 곧, 다가오던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찰나의 정적.
당신의 귀에 보글보글 거품이 오르는 소리는 들리나, 사람의 목소리는 무언가에 가로막히기라도 한듯 들리지 않습니다.둘만이 품은 적막.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노랑색 꼬리를 흔들며 당신과 가까운 수조벽에 이마를 대고, 손을 뻗어 벽을 짚습니다.
시디카:(손을 뻗어 그 손위 유리에 함께 손을 짚었다.)
애매하다.... 라는 얼굴을 하고 있고 매우 침체되어 있는 미카엘라는 우물쭈물 거리다가 그 것이 서서히 글자를 만들고, 의미를 자아냅니다.
그 입모양은
확실한 구조신호였습니다.
시디카:(분명하게 읽었다. 유리 위로 머리카락을 쓸어주었다. 입모양으로 말한다. 구해줄게요.)
미카엘라:...? (뻐끔하고 물거품을 뱉고는 인상을 찡그리었다 생각한 반응이 아니였는지 애매해..... 라는 얼굴이 더 깊어졌다) 예?
시디카:(미소 짓는다.)
미카엘라:아니, 다시 만나서 처음 만난 이야기가 살려달란건데 왜냐고 묻지도 않나요?
시디카:(미카엘라의 목소리가 시디카에게 잘 들리고 있나..?)
그야, 당신 더는 바다에서 헤엄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인간들이 가둔 거 아닌가요?
(고개를 기울인다.)
미카엘라가 천천히 입모양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시디카의 목소리는 잘 들립니다!
미카엘라:(뽈뽈... 천천히 어딘가 눈치를 보며 이동하여 낮은 바위에 앉아서 다른 관광객들과 이야기하는 인어들을 보다가) 사정을 설명할 시간이 여유롭게도 사라졌네요.
이제 서로 대화소리가 잘 들립니다!
시디카:내게 설명하고 싶은 사정이 있나보네요.
(너를 따라 걸어 바위와 가장 가까운 곳에 멈춰선다.)
미카엘라:없어요... 말그대로 잡혀온게다에요.
도와주는..거죠? 그러니까 (초조한듯이 자꾸 옆이나 다른 곳을 힐끔)
시디카:응, 물론이에요. 그러려고 왔어요, 오늘.
(미소 짓는다.)
누군가 감시하고 있군요.
미카엘라:...? (어리둥절...하다가 너 말에 쭈뼛) ...큼... 내가 관리실 키를 얻었으니 방법을 찾아줘요. 머리가 잘 돌...아가는군요? (상황이 얼떨떨한지 당황하고 있다)
시디카:그야.. 미카엘라, 당신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걸요.
(아까부터 주위를 경계하고 있지 않았나. 관리실 키를 미리 얻어뒀다니 훨씬 수월하겠다고 생각한다.)
미카엘라:근데 이걸 어떻게 주ㅈ... 아. (무언가를 보고 급하게 물속으로 들어가)
미카엘라는 도중, 시디카의 뒤를 보고 겁에 질린듯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갑니다.
시디카:(몸을 돌려 뭐가 있는지 확인한다.)
관찰력 판정!
시디카: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땃쥐 강행!)
가보자고!
시디카: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관리자로 보이는 두사람이 지나가는걸 알 수 있습니다. 꽤나 친한 사이인지 잡담을 하며 지나가네요
대화를 엿듣겠습니까?
시디카:(엿듣는다.)
듣기 판정!
시디카: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하.....)
나데나데 (GM):(미치겟어)
시디카:(무슨 일이야...)
너무 집중했을...까요................................어느 꼬마가 쿵! 하고 당신의 발을 밟고 지나가며 미안하다고 소리치고 사라집니다 아 아파!
듣지도 못했고 아파!
시디카:(아야...)
수조쪽을 보면 덩달아 미카엘라도 없습니다....
시디카:(이런... 일단은 관객석으로 돌아간다.)
수조 벽면에 붉은 빛이 어른거립니다. 자세히 보니 수조와 마주보는 벽면에 전자 시계가 시간을 가리킵니다. 현재 시각은 PM 6 입니다.
시디카:(인어쇼를 할 시간이네. 안내도에서 본 장소로 간다.)
장소로 가면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ㅍ
뛰어들지 마시오 라는 안내문구가 적힌 팻말이 무대 앞 펜스에 붙어있습니다.
푸른 물이 가득 담긴 수조. 그리고 여러 인어들과…. 미카엘라입니다.
사람들은 각자 팜플렛을 들고 인어들이 진행할 쇼의 도입을 지켜봅니다.
마른 인어들이 꼬리에 힘을 주어 뛰어오르고, 장애물을 넘습니다.
이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움과 동시에, 끔찍한 인권 유린의 현장입니다.
시디카, 이성 판정
시디카: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이성을 1 잃습니다.
미카엘라는 어째서인지 그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멍하게 그 모습을 지켜보고있네요.
그리고 모든 인어들의 순서가 지나고, 미카엘라의 차례가 됐습니다.
미카엘라의 차례가 되자, 쇼를 진행하던 진행자조차 입을 다뭅니다.
미카엘라는 수조 한가운데 준비된 부표에 엉덩이를 걸터앉고는. 천천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가사 하나 없는 허밍음이 이곳을 가득 채웁니다.
여리디 여린 목소리가 귓가에서 속삭이듯, 울려퍼집니다.
아아, 그노래입니다.
나의 어린시절을 찬란하게 해주었던 그 노래가. 미카엘라의 입에서 다시금 흘러나옵니다.
꿈과 같이 따뜻하고, 한줌의 겨울 바람이 남아있던 그 봄.
당신과 내가 함께했던 그때....
시디카, 이성 판정
시디카: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디카는 수많은 사람들이 수조쪽으로 다가가는걸 보게 됩니다.
.....거짓말 같이 노래가 뚝 끊기고 고개를 돌려보면, 수조 주변에 이동한 수많은 사람들이 서있습니다.
마치 빠져버리려고 했던것처럼. 그리고 다시금 생각납니다. 뛰어들지 마시오. 이런 의미였네요. 세이렌의 노래소리는 시디카와 다른사람을 홀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두가 정신이 없을때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들립니다. 그 주인은 미카엘라 입니다.
어쩐지 비장한 표정으로 자신이 쥔 주먹을 들어올리더니, 당신에게 작은 무언가를 던집니다!
민첩 판정!
시디카:
민첩
기준치: 75/37/15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디카의 손에 들어온것은 자그마한 열쇠입니다. 네임 태그가 물에 젖어 글씨를 쉬이 알아볼 수 없습니다.
관찰력 판정
시디카: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어휴..)
...못알아보겠...어...요...
시디카:(머리로 알아낼 수 있나요.. 관리실 열쇠 훔쳤다고 했으니까..)
당신이 그걸 확인하고 있다보면 오늘의 쇼는 여기서 끝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마무리를 짓고는 인어를 데리고 수조 아래로 들어갑니다.... 논리를 도출해낸 시카봇은 관리실이란 답을 생각해냅니다.....
시디카:(관리실 열쇠인가? 라고 추측해본다...)
수조로 끌려가기 전, 미카엘라의 눈이 뜨거운 태양에 반사된듯 반짝입니다.
아니, 그건 눈물이었을까요. 눈물은 눈이 깜빡이자 흐르고 동그란 진주가 되어 물속으로 톡 떨어집니다.
...어떡할까요? 이게 관리실 열쇠라면...위험할겁니다. ..집으로 돌아갈까요? 안온한 평화도 나쁘진 않죠.
시디카:(구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관리실 열쇠도 얻었으니 돌아갈 마음이 전혀 없다. 일단 관리실 위치를 먼저 알아둬야겠지. 확인하기 위해 움직인다.)
당신은 관리실로 향합니다.
반짝반짝한 해가 떠있던 위와는 다릅니다.
어둡고 습기찬 지하. 바닷가 근처라는게 실감날 정도로 바다의 짠냄새가 언뜻 코를 간지럽힙니다. 그래도 사람이 드나든 흔적이 있는 관리실문은 깨끗해보이네요. 어떻게 할까요?
시디카:(일단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귀를 대본다.)
듣기 판정!
시디카: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후....)
나데나데 (GM):(휴................)
시디카:(전혀 안 들린다. 고전적인 방법으로 바꾼다... 똑똑똑! 선명하게 노크를 하곤 조금 떨어진 기둥 뒤에 몸을 숨긴 채 나오는 사람이 있는지 지켜본다.)
...아무런 인기척도 없습니다!
시디카:(들어가도 되겠어. 관리실 문을 열어본다.)
시디카가 안쪽으로 조심히 들어가면 안에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로지 켜져있는 [컴퓨터]와 [마구잡이로 널부러진 서류들]. 그리고 켜져있는 [태블릿 PC]가 있습니다.
시디카:(문을 잘 닫아두고 컴퓨터 화면을 먼저 본다.)
자료조사 판정!
시디카: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해안에 가라앉은 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나데나데 (GM):보이나용!
시디카:(앗 아녀..!)
(핸드아웃 탭에서 찾았어요!)
나데나데 (GM):(흑흑)
시디카:(기사를 꼼꼼하게 읽는다. 아쿠아리움과..)
(이번엔 서류를 본다.)
테이블 위에 순번 정리가 되지 않고 서류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자료조사 판정!
시디카: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강행..)
다시!
시디카: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인생은 그런 법이죠.
나데나데 (GM):ㅋ.ㅋ..ㅋ.ㅋ.ㅋ....해행운깍으시겟어요...?
시디카:(48을.. 깎아보나욬ㅋㅋㅋㅋㅋ)
나데나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디카:(12가 남아버리는뎈ㅋㅋㅋㅋ)
나데나데 (GM):너무 화나서 이성 1 잃는것으로
합의봅시다
어케이케안댈수가잇어!
시디카:(흑흑....)
시디카는 자료를 다 흘려버립니다, 오잉.... 내손에 있었는데
시디카:(음.. 원래도 정리가 안 되어 있었으니 상관 없겠지. 내버려두고 태블릿을 본다)
켜진 태블릿 PC의 잠금은 풀려있는 상태입니다.
아쿠아리움 내 관리 / 수리 상황을 정리해놓은 리스트인것 같습니다.
뭔가 필요한 정보가 있을까요?
시디카:(일단 전부 뒤져보기로 한다. 관리 프로그램을 본다.)
태블릿 PC를 살펴보다 보면 노란색 형광펜으로 표시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메모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다랑 연결된 메인관 수조내부 개폐장치가 고장나서 새벽 3시마다 열립니다. 인어들이 그쪽으로 가지 못하게 주의를 주고 있지만 어서 고쳐주셔야 할거같습니다.
시디카:새벽 세시.. (잘 기억해둔다.)
(추가로 더 볼 건 없나 뒤적인다.)
시디카, 듣기 관찰력 판정
둘 다!
시디카: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해냈어!!!!)
나데나데 (GM):???????????
시디카는 뒤에서 난 소리에 바로 뒤를 돕니다. 이상한 흰 연기를 뿜어내는 스프레이 통처럼 생긴 물건이..... 앗?
분명 저기엔 수면유도약물이 있겠죠?
시디카:(물건.. 정도면 부순다.)
건강 판정...........전에 한번 해드리죠... 근력 판정
시디카: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나데나데 (GM):...
시디카:(땃쥐)
나데나데 (GM):오늘 운이 왜케업어 시서방
시디카:(이거야말로 행깎)(?)
나데나데 (GM):1d5로 행깍 가죠
시디카:3
나데나데 (GM):강행해봅시다 하시고 싶음 다 하셔야지
시디카: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와작)
나데나데 (GM):?
???????????
시디카:(이까짓거!)
스프레이통을 든 인간은 매우 당황스러워....보보입니다........ 아마 관리실을 관리하는 사람인거같죠....?
그사람들도 콜록거리고...시디카도 터진 통의 연기에 콜록입니다.............
시디카:아, 사람도 있었네. 부순 건 미안해요. 하지만 그쪽이 먼저 공격했는 걸요.
뭐, 뭐야 이 쥐새끼가!
콜록 콜록!
시디카:(먼저 잠들길 기다리기 위해 숨을 참는다.)
숨참! 건강 판정....
시디카:
건강
기준치: 76/38/15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정신을 잃기 전 우왕좌왕하는 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선배....이럴땐 어떻게...
젠장.. 당했다..... 뭐긴 뭐야 정신차려! 얌마! 이놈을 인어로 만들어서 입...ㅁ.ㅏㄱ.....
수수조로 데려가면....!!!
... 한 몇십분? 시간이 지난걸까요 그후로... 몽롱한 정신이 서서히 맑아집니다......
네...............시디카가 먼저 깨어났습니다.........
나데나데 (GM):(파워 개변중이라 자동차 못막고 달리는 중)
시디카:(가볍게 기침을 하고는 그 사람들을 묶어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떡하죠?! 큰일날 짓을 어쩔 ㅅㅜ ㅠ 없이 해버렸어요!
시디카:(침입했다고 다짜고짜 사람을 재우려고 한 게 더 나쁘다 라고 끝내주는 합리화를 하고 발견하기 쉽지 않게 구석에 대충 밀어둔다. 수조로 가봐야겠네. 시간을 확인한다.)
나데나데 (GM):이렇게 된거 가보자고....
시디카:(ㅋㅋㅋㅋㅋㅋㅋㅋ드릉드릉)
시디카는 관리자들의 열쇠를 빼앗고 인어들이 있을 수조로 갑니다.
관리자들이 오는건가? 라고 생각한 인어들이 구석에 몰리거나 눈길을 피하다가 그안에 있는 미카엘라의 눈이 동그래집니다.
미카엘라:엥....?
(수면 위로 헤엄쳐 올라옵니다)
시디카:구하러 왔어요. 약속대로.
(미소)
미카엘라:.... 무언가를 죽여본 경험이 있어요? (살짝 진지하게)
시디카:음... 노코멘트 할래요.
(미소2)
미카엘라:..아니 근데 이제 어떡하려구요?!
시디카:나갈 방법을 알아냈어요.
인어들이 당신을 보고 수근수근 거리는게 보이네요.
미카엘라:뭔데요?!
(쉿...! 쉿쉿...!! 하고 다른인어들 꼬리로 막기)
시디카:(갸웃하고 다른 인어들도 본다.)
친구들은 데리고 나가지 않나요?
미카엘라:들어봐야 같이 나갈지 아닐지 알죠!
위험한데 다 나가다가 잡히면 안되잖아요 (식식 겁많은 미카엘라)
시디카:탈출은 원래 위험한 거예요.
미카엘라:(우...하는 얼굴)
시디카:아무튼.. 바다와 연결된 메인 수조의 개폐장치가 고장나서 새벽 3시마다 열리는 모양이에요. 아직 수리 전이래요.
(미카엘라 쓰담쓰담)
미카엘라:진짜요?
시디카:응, 관리실에 침입해서 알아냈어요.
미카엘라:근데 문제가 있어요..
시디카:뭔가요?
미카엘라:잠수부들이 있어요
...근데 그냥 다 나가면 못잡겠죠? (바보...미카엘라)
시디카:흐음... 인어 친구들은 싸움을 잘하나요?
여기에 있는 인어들은... 어디보자
나데나데 (GM):
rolling 1d100
(
6
)
=
6
시디카:(실화인가)
나데나데 (GM):#
아냐 플러스!해서!
나데나데 (GM):
rolling 1d100
(
56
)
=
56
휴 ^^ 놀랬네요 안그럼 아쿠아리움 장사 망해요
인어들은 진짠가? 하는 느낌으로 아래서 바라보거나 근처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말로 전부 대탈출! 하면 못잡을 것 같기는 해요....
시디카:싸워본 적은 있나요?
(인어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어떤 인어가 물위로 올라옵니다. 그는 자신을 이레네라고 소개합니다.
시디카:안녕하세요, 이레네.
이레네:싸움은 못하지. 팔이 너덜너덜해졌는걸. 꼬리라면 쓸만할지도 몰라. (자신의 주사바늘이 많은 팔을 보여주며) 아나? 사람을 인어로 만드는데엔 인어의 피를 써
미카엘라:으왓 (옆으로 조금 밀려나서 입삐죽...)
시디카:그런 생활도 오늘로 끝일 거예요.
(잠시 고민한다.)
미카엘라:(자기 꼬리 쳐다보고 휙휙 흔들어보기)
시디카:인어가 되고 나서 사람으로 돌아올 방법은 있나요?)
(괄호 저리가)
이레네:가짜 인어..를 되돌리는 약을 만들어야 해. 다만... 약을 가진 이는 여기에선 없어
그렇지? (미카엘라를 보며)
미카엘라:누구나 아는 사실이잖아요 (메롱)
시디카:그럼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나요?
이레네:(도리도리) 방법은 알지만 약의 위치는 몰라.
시디카:그럼 방법이라도 말해줄래요.
이레네:...진짜로 우리들을 탈출시켜준다고 맹세하면 이야기하지.
이레네는 이만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 말합니다.
시디카:물론이에요. 그렇지 않았다면 관리실을 털었을리가요.
미카엘라:털어?
시디카:관계자도 아닌 내게 아까의 이야기를 해줬을리 없잖아요, 미카엘라.
(미소 지으며 쓰담)
이레네:...하.... ...인어의 눈물과 약을 섞어 마시면 가능해. 눈물을 모아놓은 병은 내가 가지고 있어. 이건 탈출 후에 주겠어. 그리고 슬슬 3시야.
미카엘라:(스담스담받으며 동글동글해지기)
그렇다네요. 아이디어 판정!
시디카:(귀여워라..)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강행...)
....강행!
시디카: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내가 인어가 되는건.... 따라가는데 쉽지만 좀 곤란하겠죠. 그럼 이건 어떨까요? 이 수조에 있는 잠수복을 빌리는겁니다!
미카엘라:(동글동글...고롱고롱...)
시디카:그럼 나는 잠수복을 입고 따라갈게요. 그럼 약도 따로 필요하지 않을 거예요.
(잠수복으로 갈아입고 온다.)
계획은 간단. 인어들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라던 바입니다!
수조에서 나가기 위해 수조 내부 개폐장치로 향합니다. 위치는 인어들이 알고 있습니다.
수조의 아래. 깊은 통로를 지나면 그 밑에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듯한 개폐장치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개폐장치가 새벽 3시마다 열린다는 소리는 거짓이 아닌건지 새벽 3시에 가까워지는 현재 잠수부들이 그 아래를 헤엄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해초들이 놓여있습니다. 몸을 숨겨 지나갈 수 있을거같아요..... ...숨길 필요도 없는 것 같지만요.
미카엘라:(뽈래뽈래 거리며 시디카가 따라오는지 잘 지켜보는중)
이레네:(좀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지고 있어. 하고 미카엘라 손에 병을 쥐어주고 중간쯤에 섞여듭니다.)
시디카:(헤엄쳐 잘 따라가고 있다.)
정각이 되며 장치가 열립니다. 열리자마자 인어들이 하나 둘 셋, 이십, 사십마리가 넘는 인어들이 힘차게 헤엄쳐나가기 시작합니다!
밑에서 뻐끔이며 당황하는 잠수부들이 급하게 쫓아올라오지만 인어의 속도에는 따라붙을 수가 없네요~
미카엘라:(시디카의 손을 붙잡고 빠르게 헤엄쳐간다)
시디카:(방해가 되지 않도록 속도에 맞춰 최대한 빠르게 헤엄친다.)
#$$@@$#$#@$#D !!!!!!!
아마 성난 잠수부들의 외침이 아니였을까요?
어느 인어는 복수라는듯 꼬리로 한대 치고 도망까지 갔습니다...
시디카:(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미카엘라:(기억하는 대로 예전의 그 동굴로 헤엄쳐간다.)
시디카:(함께 헤엄쳐간다. 신기한 기분이었다. 내 옆에서 힘차게 헤엄치고 있는 인어 꼬리를 한 번 보곤 여전히 앞을 본 채 나아간다.)
미카엘라는 헤엄쳐 수면 위로 푸하 얼굴을 내밉니다. 수면 위는 익숙한 공간입니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쫓아 들어왔던 굴처럼.
이 곳의 너머는 우리의 추억과, 이상하고 달콤했던 만남의 공간에 다시금 둘이 존재합니다.
미카엘라:허어.....헉... (오랜만에 빠르게 헤엄친거라 좀 메슥거리는지 비틀비틀 근처에 기대)
시디카:(물에서 나와 숨을 고른다.)
꽤.. 숨 가빴네요.
(네 등을 쓸어준다.)
미카엘라:지..지진짜 나왔어요 진짜...? (두리번거리다가 할말을 잃었다는듯 널 정적이 일게 쳐다보다 와락안는다) 와! 시디카 엄청나요!
시디카:(웃음 지으며 마주어 안아주었다.)
구해주겠다고 했잖아요.
미카엘라:(가볍게 웃고는 꼬옥 안았던걸 살짝 떨어져)...근데 이젠 어떡하죠? 나 이후로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성공할 줄 몰라서....
이것은 동화보단 영화같다고 해야겠죠. 장르는 스릴러입니다.
시디카:음.. 나랑 갈래요?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준다.)
미카엘라:.. 시디카는 돈 많아요? (가늘게 눈을 뜨고 쳐다봐) 수조가 막 집에.... 있고 그래요? 아니면 또 시디카 집이 바다인거에요? (인어의 지식과 인간의 지식이 혼돈으로 섞인 미카엘라)
시디카:(다시 고민하는 표정이 됐다. 바다가 있을정도로 잘 살지는 못하는데.)
미카엘라:....? (눈썹이 모일정도로 진지한 얼굴...)
시디카:(지금 물약을 못 만드는 거죠?)
(어쩔 수 없다. 난 지금부터 부자다)
미카엘라를 위한 수조를 마련해 볼게요.
미카엘라:(?)
(순수한 눙망울!)
시디카:(미소 지으며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준다.)
그렇습니다... 사실 시디카는 엄청난 도련님이였습니다..... 때문에 금방 이동식 수조를 태운 트럭이 여기로 올 것입니다.....
미카엘라는 알까요? 아무것도 모름... 모른채로 행복하기라도 했음 바보지만 되었다고.....
오늘의 날은 영화 아니 인생의 한 획을 그을 것입니다.
인어와 함께 말이죠!
END. 피터팬보다는 오토바이가 더 스릴 넘쳐.
시디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뭐랄까
나데나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실거에요!!!!!!!!!!!
거기서!!!!!!!!!!!!!
기절을 안하심!!!!!!!!
어떡하시는거냐구요!!!!!!!!!!!!!!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데나데 (GM):꾸짖을 갈!!!!!!!!!!!
텐:엄청난 개변이 되어서 뿌듯하네요(???
나데나데 (GM):총 63마리 (미카포함)의
인어대탈출이
되엇으니까요....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해라 얘들아
우리도 행복할게(?
나데나데 (GM):ㅋㅋㅋㅋㅋㅋ트위터 디엠에서 이후 썰 풀까요?
재밋네요
재밋으셧나요
(후반부엔 아예 메타톤 브금 들은 사람
텐:네 완전 재밌었어욬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우당탕해버린 것 같아서 죄송하구 (움쫘
나데나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욬ㅋㅋㅋㅋㅋ디엠에서 볼가요?!
텐:좋아요!
나데나데 (GM):꽇꼬 ! 수고하셧습미다!
텐: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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