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스탯 다시 찍으셨다면 저널을 변경해 주세요ㅎㅎ
3:58PM여름:앗 아직 변경 안했습니다!ㅎㅎ
일단 오늘은 원래대로 하는걸로..!
그럼 바로 출발할게요!
4:04PM노아:
운
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4:10PM노아: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4:13PM노아: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4:15PM강예선:"... 잘잤나요, 노아?"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스러운 듯 멍하니 그를 바라본다.)
4:16PM강예선:"어쩌 일이냐니요. 우리 집인데."
천천히 걸어서 네가 누워 있던 침대에 걸터 앉았다.
4:21PM노아:(아, 더위에 나사라도 빠진걸까. 그와 함께 살게된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왠지 낯설다.)
아, 더위 먹었나봐.. 정신이 없네.
4:22PM강예선:"워낙 날이 더워서 그런가 봐요."
손을 뻗어 네 이마를 쓸어주었다. 뺨도, 코도, 입술도. 찬찬히 쓸어주었다.
4:22PM노아:(그가 가까이 다가와 제 몸을 살펴주니 어쩐지 무겁던 머리가 가벼워지는 듯 한 기분이다. 눈을 감고 그의 손길을 느낀다.)
응, 너무 덥지.
4:24PM강예선:"몸은 많이 아파요? 일어날 수 있겠어요?"
머리카락도 부드러운 손길로 쓸어준다.
4:25PM노아:..? 덥긴 한데, 아프지는 않아.
(자다가 일어난건데, 무슨 소리를 하는걸까.)
4:25PM강예선:"더위 먹은 것 같다고 해서요."
너의 손을 쥐고 이끌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게끔 해준다.
4:26PM노아:(그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의 배려에 미소짓는다.)
응, 괜찮아.
4:27PM노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4:28PM노아:(놀라 눈을 꿈뻑거린다. 대체 왜 이러는거지.)
나, 언제부터 잔거지..? 몸이..
4:29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4:30PM강예선:"어젯밤부터 잤어요. .. 어제도 조금 힘들어하긴 했는데."
4:31PM노아:(그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아주, 아주 오랫동안 잠에 든 기분이다.)
오늘은 좀, 조심해야겠네..
4:32PM강예선:"응, 그게 좋겠어요. 오늘 같이 수족관에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요. 오늘은 푹 쉬고 내일 가요."
"잠시 누워서 기다려요. 나가서 약과 점심거리를 사올게요."
너를 부축해 다시 침대에 눕혀준다.
4:35PM노아:(그가 이끄는대로 침대에 눕는다. 그와 수족관이라니. 아쉬워 표정이 어두워진다.)
괜찮아, 번거롭게 나가지마.
조금 쉬면 괜찮을 거 같아.
4:35PM강예선:"그래도 식사는 해야할 테니까요. 금방 올게요."
고개를 내려 네 이마에 입맞춤을 남긴다.
4:37PM노아:(얌전히 누워서는 그를 바라본다. 그냥, 계속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배려해주는 그를 위해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는다.)
알았어, 조심히 다녀와.
4:38PM노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4:39PM노아: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4:41PM노아:(위화감에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이상하다.)
4:44PM노아:(거실을 둘러본다. 집은 우리 집이 맞는데..)
4:46PM노아:(두리번거리다 소파위에 수첩을 들어 펼쳐본다. 뭐지.)
(이해가 안 돼 고개를 기울인다. 뽑기를 한 적도, 얘기한 적도 없는데.)
4:50PM노아:(수첩을 내려놓고는 부엌으로 향한다.)
4:52PM노아:(냉장고가 원래 이렇게 비어있었나? 그가 밖에서 점심을 사온다고 할 때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고개를 끄덕거린다.)
4:54PM노아:(부엌을 더 둘러보다가 화장실로 향한다.)
4:56PM노아:(원래 깔끔한 그의 성격 덕분에 늘 청결했지만, 오늘 따라 유독 더 깨끗해보인다. 세면대 앞으로 간다.)
4:56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4:57PM노아:(꼴이 말이 아니다. 갑작스럽지만, 조금 씻으면 나아질까 싶어 급하게 샤워를 한다.)
4:59PM노아:(샤워를 하고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듯 하다. 머리를 털며 밖으로 나온다.)
5:00PM노아:(옷을 갈아입으러 침실로 간다.)
5:05PM노아:(오른쪽 옷장을 열다 왼쪽이 제 옷장이란 것을 깨닫고 멈칫한다. 그러다 오른쪽 옷장을 확 열어 확인한다.)
(작게 중얼거리고는 옷장을 닫는다. 제 옷장을 연다.)
5:07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5:09PM노아:(왜 이렇게 정리해놨지..? 이해가 안되는 듯 고개를 기울인다. 아니면 정리가 덜 된걸까. 의문을 품은 채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들어 갈아입는다.)
5:10PM노아:(옷을 갈아입고는 침실을 둘러본다. 열려져 있는 창문을 바라본다.)
5:12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5:13PM노아: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저런게, 왜 놀이터에... 놀란 듯 몸이 주춤한다.)
5:15PM노아:(조금 어지러운 듯 침대에 걸터앉는다. 왜, 밖에는 아무도 없고, 저건 또 뭘까...)
5:16PM노아:(침대에 앉아있다 어느정도 진정되면 자리에서 일어난다. 침실에서 나가 아직 둘러보지 않은 서재로 향한다.)
5:18PM노아:(여기도 그대로다. 두리번 거리다 책장 앞에 선다.)
5:18PM노아:
자료조사
기준치: |
50/25/10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5:20PM노아:(처음보는 책이다. 이따가 그가 돌아오면 물어봐야지. 책을 내려놓고는 책상을 더듬 살펴본다. 서랍을 열어본다.)
5:21PM노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5:23PM노아:(그가 돌아오면 서재에서 나가 그를 반긴다.)
예선..
(방긋 웃는다.)
5:24PM강예선:"아, 노아. 괜찮나요? 일어나도."
(양 손 가득한 봉지에 고개를 기울인다.)
뭘 그렇게 많이 사왔어?
5:25PM강예선:"그냥 이것저것 해먹을까 해서요. 아픈 동안엔 잘 먹어야 하니까요."
들고 부엌으로 가 냉장고를 차곡차곡 채워넣는다.
"먹고 싶은 건 없나요?"
5:27PM노아:(그의 대답에 의문이 든다. 물론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긴하지만, 그렇게 아프지는 않은데. 빤히 바라본다.)
예선이 해주는거면, 다 좋아.
근데 원래 그렇게 비어있었나? 아까 보니까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고.
5:29PM강예선:"그런 가요? 그럼 여러가지를 해봐야겠네요."
냉장고 정리를 마치고 필요한 재료만 아일랜드 식탁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빤히 보는 네 뺨을 쓸어주었다.
".. 거의 밖에서 먹어서 그랬나 봐요. 마침 장을 봐올 때이긴 했어요."
5:30PM노아:(그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머릿속이 잘 정리되지 않는 느낌이다.)
도와줄까?
(그가 걱정하는 것 같아 일부러 더 괜찮은 척 옆으로 간다.)
5:30PM강예선:"괜찮나요?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5:31PM노아:응, 괜찮아. 누워있으면 지루해서 더 힘들 것 같아.
5:31PM강예선:"응, 그럼 조금만 도와줘요. 재료 씻어줄래요?"
5:32PM노아:(고개를 끄덕거리고는 재료를 들고 싱크대로 간다. 재료를 뽀득뽀득 씻어낸다.)
5:35PM노아:(식탁 위에 반찬들을 가지런히 놓는다.)
5:36PM강예선:"다 됐네요. 이제 얼른 앉아서 식사해요."
5:37PM노아:(그와 마주보는 자리에 안고는 식사를 한다. 그와 같이 살게된 이후로 조금은 먹는 재미를 알게 된 것 같기도 하고.)
5:38PM강예선:네 앞으로 이런 저런 반찬을 밀어주었다. 네가 먹는 것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서 미소 띤 얼굴로 바라본다.
5:40PM노아:(입에 딱 맞는 듯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운다.)
맛있다..
5:40PM강예선:"다행이네요. 잘 먹는 걸 보니 좋네요. 한 그릇 더 줄까요?"
배 터질 것 같아.
예선도 많이 먹어.
5:41PM강예선:"응, 고마워요. 나도 얼추 다 먹었어요. 아, 약 먹어야죠."
5:41PM노아:(아, 약을 사러 밖에 나갔다 온거지. 딱히 아픈곳은 없는데. 무슨 약을 사왔을까.)
5:42PM강예선:더위에 좋다는 약을 사왔다. 물과 함께 한 알을 네게 내밀었다.
5:42PM노아:(약을 받아들고는 고개를 기울이다 물과함께 섭취한다.)
5:43PM강예선:"오늘은 집에서 영화라도 볼까요?"
5:44PM노아:(수족관에 못 간것은 아쉽지만, 편안히 그에게 기대어 영화를 보는것도 꽤나 즐거울 것 같아 미소짓는다.)
그러자.
5:45PM강예선:마주어 미소 짓고 네 손을 잡고 소파로 향했다. 함께 소파에 기대듯 앉아 자주 보곤 하던 영화를 틀었다.
5:46PM노아:(소파에 앉아서는 영화를 감상한다.)
5:46PM강예선: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네 손을 살며시 쥐고 만지작거렸다.
5:49PM노아:(창 밖을 바라보다 시선이 느껴져 옆을 바라본다.)
5:51PM노아: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듣기
기준치: |
20/10/4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5:53PM강예선:"좋은 아침이예요, 노아."
5:54PM노아:(잠이 덜 깨 눈을 찌푸리다 옆에 있는 그를 바라본다.)
예선...
5:54PM강예선:"잘 잤나요? 오늘은 컨디션 어때요?"
옆에 누운 채 너를 바라보며 이마를 쓸어준다.
(그와 함께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 같은데.)
5:55PM강예선:".. 응, 더위가 심했는지 쓰러지듯 잠들어버렸어요."
5:56PM노아:......그랬구나. (정말 몸이 안 좋긴 한 모양이다.)
5:56PM강예선:"어제 푹 쉬고 오늘은 수족관에 갈까 했는데.. 여전히 몸이 안 좋으면 오늘도 쉴까요?"
(빙긋 웃어보인다.)
5:58PM강예선:"그럼 다행이예요. 너무 무리하지 않기예요?"
미소 지으며 네 뺨과 이마에 입을 맞췄다.
5:59PM노아:(그의 입맞춤을 받으면 옅게 미소짓는다.) 응, 너무 집에만 있어도 안 좋을 거 같아.
끄덕이며 몸을 일으켰다.
"그럼 슬슬 나갈 준비를 할까요?"
6:00PM노아:(고개를 끄덕거리고 일어나 씻고 나갈 준비를 한다.)
6:02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6:03PM노아: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6:05PM노아:(목소리에 놀란 듯 흠칫한다. 그를 바라본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본다.
6:05PM노아:...... 방금, 예선이 말한거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금 걱정이 가득해진다.
"역시 오늘도 쉴까요?"
6:08PM노아:(모르는 듯한 표정에 고개를 젓는다. 머리가 어지럽다.)
.......아니야, 괜찮아.
6:09PM노아:(그와 손을 붙잡고는 천천히 밖으로 나선다.)
6:10PM노아:....어제부터 느낀건데, 사람이.. 너무 없지않아?
6:11PM강예선:"날이 더워서 그런 걸거예요. 마치 세상에 우리 둘만 남은 것 같아서 낭만적이네요."
6:11PM노아:(그의 대답에 옅게 미소짓는다. 그렇게 말하니 정말 낭만적인 것 같기도하고.)
그런가.
6:12PM강예선:"응, 무척 좋아요. .. 노아는 여름을 좋아하던가요?"
6:12PM노아:.....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예선을 만나고 좋아졌어.
6:13PM강예선:"그랬군요. 기쁘네요. 나는.. 조금 무서워졌어요."
"오늘처럼 강한 햇빛 아래에 있으면, 그 아래에 있는 것이 흐려지고 사라져버릴 것만 같아서. 꼭 환상처럼.."
"그런 걸 아지랑이라고 한다죠."
6:15PM노아:(그를 바라보다 맞잡은 손에 힘을 줘 붙잡는다.)
사라지지 않게, 꼭 잡고 있을게.
6:16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6:18PM노아:(잘못봤나, 눈을 꿈뻑거린다.)
6:22PM노아:(안내책자를 살펴보다 그에게 보여준다.)
차례대로 둘러볼까?
6:22PM강예선:"응, 그렇게 해요. 그럼 1층부터 봐요."
6:25PM강예선:"꼭 별같네요. 노아는 예전에도 아쿠아리움에 와본 적 있나요?"
6:26PM노아:(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다 그의 물음에 고개를 돌린다.)
이번이 처음이야. 예쁘네..
6:27PM강예선:"그렇군요. 좋은 추억이 되면 좋겠어요."
6:28PM강예선:"먹이를 줄 수 있는 모양이예요."
6:29PM노아:(처음보는 듯 신기해 바라본다.)
줘볼까?
(먹이통을 들어 유리관 안에 먹이를 솔솔 뿌린다.)
(미소지으며 바라본다.)
6:30PM강예선:그런 너를 나 역시도 미소 지으며 바라본다.
6:31PM노아:(펭귄이 귀여워 유리창 가까이 얼굴을 들이민다. 귀엽다..)
저거봐, 예선.
너를 따라 같이 펭귄을 들여다 보았다. 사실 펭귄보다는 그 펭귄을 귀여워하는 네가 더 귀엽긴 했다.
6:32PM노아:(맘에 든 듯 꽤나 오래도록 서서 멍하니 펭귄을 바라본다.)
다리도 짧은데, 잘 걸어.
6:33PM강예선:그런 네가 귀여워서 미소 지었다.
6:34PM노아:(그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다.)
6:34PM강예선:이 시간이 즐거워서 나 역시도 웃음이 나왔다.
"꼭 만화랑 똑같네요."
6:35PM노아:그러게, 생각보다 더 귀여워.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한 채 슬슬 화살표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6:37PM노아:(신기한 해파리의 색감에 옆에서 같이 바라본다.)
신기하다..
(계단을 가리킨다.)
6:39PM강예선:"응, 그래요. 2층엔 또 뭐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6:40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8:01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8:02PM노아: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8:03PM노아:(머리가 어지러워 눈살을 찌푸린다.)
8:03PM노아:
듣기
기준치: |
20/10/4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8:05PM노아:(갑작스런 소리에 어지러운 듯 머리를 부여잡고 바닥에 쭈그려 앉는다.)
뭐야...
8:05PM노아:(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8:06PM노아:
SAN Roll
기준치: |
45/22/9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놀라 자리에서 일어난다.)
(놀라 주위를 돌아다니며 그의 이름을 부른다.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8:08PM노아:(정신없이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물고기의 움직임에 머뭇거리다 조심히 따라간다.)
8:10PM노아:(물고기가 사라지져 제 발걸음도 멈춘다. 그는, 그는 어디로 간거지.)
8:11PM노아:(물고리를 빤히 바라보다 눈살을 찌푸린다.)
예선...
8:14PM노아:
SAN Roll
기준치: |
44/22/8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8:14PM노아:(놀라 커진 눈으로 수족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
8:16PM강예선:"... 기억이 났군요, 노아."
(유리에 다급하게 가까이 붙어 그를 바라본다.)
이게,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이야..
8:17PM강예선:"... 미안해요. 내가 욕심을 부렸어요. 그래선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노아가 보고 싶었어요.."
8:20PM노아:(그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아무것도 없는 유리관 안을 멍하니 바라볼뿐이다.)
.......예선...
(망연자실하니 서있다가 물고기를 발견한다.)
8:24PM강예선:"... 노아, 계속 숨겨왔던 것이 있어요."
8:24PM노아:(그를 발견하고는 서둘러 그에게 다가간다.)
8:25PM강예선:"기억 났나요. 우리가 사고를 당했던 날. 그날 나는 홀로 살아남았어요. 노아가 내 곁을 떠난지도, 이제 반년이 조금 넘었네요."
"난 노아를 다시 만나고 싶었어요. 당신을 그렇게 갑작스러운 순간에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신과 계약을 했어요."
"그는 단 3일간 당신이 존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준다고 했어요. 그 대가로 난 내 시간의 일부를 줬어요."
8:28PM노아:그게.. 그게 다 무슨 소리야.. 예선.
(갑자기 휘몰아치는 상황에 이해가 가지 않는 듯 눈썹을 늘어뜨린다.)
8:29PM강예선:"... 이 세계는 가짜예요. 그 신적이 존재가 만들어준 세계죠. 내 기억을 토대로."
"당신이 위함감을 느낀 것도 그 때문이예요. 애초에 이 세계는 불완전한 가짜니까.."
8:30PM노아:그럼, 3일이 지나면 나랑 예선은.. 어떻게 되는거야?
(지금까지 든 위화감이 이런 이유였다니. 이해가 되지 않기도, 어쩌면 이미 받아들인 것 같기도 하다.)
8:32PM강예선:"3일간의 작별인사가 끝나면.. 노아는 다시 안식으로 돌아가게 돼요. 결국 죽음의 반복이죠. 나는 현실에서, 여름만을 오롯한 존재로서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내 형체가 흐릿해 지는 건 진짜 세계는 여름이 아니라 겨울이기 때문이예요."
8:35PM노아:...... 왜, 왜 나 때문에..
(그의 대답에 눈살을 찌푸린다. 자신을 보기 위해 시간을 내어준 그의 마음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고마우면서도 어긋나버린 그의 시간에 차마 말이 떨어지지 않는다.)
8:36PM강예선:"... 노아가 없는 시간은 견디기 어려워서요. 당신의 죽음을 반복시키는 걸 알지만,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하지만, 당신이 이 시간들을 원치 않는다면 나를 거부하면 돼요. 그럼 곧장, 이 세계는 끝날 거예요."
8:38PM노아:
SAN Roll
기준치: |
44/22/8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8:39PM노아:(헤엄쳐 지나가는 물고기들을 바라본다. 이제야 모든게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그에게 손을 내민다.)
옆에 있어줘, 마지막까지.
8:43PM강예선:"좋은 아침이예요, 노아."
8:43PM노아:안녕, 예선. (마주어 미소 짓는다.)
8:44PM강예선:뻗은 손으로 네 뺨을 매만졌다. 미소 띤 입술도 하나하나 눈에 새겼다. 언제까지 잊지 않기 위해서.
"오늘은 뭘 할까요?"
8:45PM노아:.....예선과 함께라면, 뭐든 좋아.
8:47PM강예선:"... 그럼 우리 자주 갔던 카페에 갈까요?"
울듯한 미소를 짓고 짤막한 입맞춤을 남겼다.
8:48PM노아:(그가 입맞춤을 하면 상체를 일으켜 일어난다.)
응, 그러자.
(손등으로 그의 눈가를 매만진다.)
8:49PM강예선:그 온기에 잠시 기대었다. 그리고 나 역시도 몸을 일으켰다.
8:53PM노아:(아무도 없는데 준비되있는 자리가 신기해 멍하니 바라보다 의자에 자연스레 앉는다.)
신기하다.
8:53PM강예선:"응, 그렇죠? 나도 그래요."
알고는 있었던 것들이지만 눈으로 볼 때마다 신기했다. 가장 믿기지 않는 기적은 이 자리에 네가 있다는 것이지만.
8:54PM노아:(빙긋 미소짓고는 그를 바라본다.)
고마워, 예선,
8:55PM강예선:코끝이 찡해졌다. 목까지 뜨거운 응어리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말없이 음료와 함께 삼켰다. 자꾸만 목이 매여서 입술을 열었다 닫기만 했다.
8:57PM노아:예선은 미안하다고 했지만, 나도 예선이 이런 선택을 해주지 않았으면 예선을 보지 못했을테니까.. 이렇게 라도, 볼 수 있어서 기뻐.
(그를 또렷하니 바라보며 얘기한다. 말하면서 눈가가 뜨거워지는 듯 했지만, 정말로 기뻤기에 눈물은 나지 않는다.)
끝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너와의 마지막 시간인데 엉엉 울 수는 없어서 소리를 삼켜가며 울었다. 너를 마주 볼 수가 없었다.
9:00PM노아:(그가 울면 당황해 멈칫한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그의 옆으로 가 앉는다. 그의 어깨를 감싸쥐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다.)
9:00PM강예선:"아주 많이 좋아해요. 놓아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9:02PM노아:나도, 끝까지 예선을 놓지 못했을거야.. 날 끝까지 잡아줘서 고마워.
(나도 그와 같은 마음이였겠지. 눈물을 닦아주다 양 팔로 그를 끌어안아 품에 안는다.)
9:03PM강예선:나 역시도 너를 꽉 안았다. 다시금 눈 앞에 나타난 너를 한껏 안고 싶었지만 울음이 터질까봐 그러지 못했었다. 들킨 얼굴을 네 어깨에 묻으며 놓고 싶지 않은 만큼 끌어안았다.
9:05PM노아:(가만히 그의 등을 토닥거린다. 사실, 어쩌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걸까. 지금 그와 단둘이 마주 안은 이 시간이 기뻤다. 더할나위없이.)
9:05PM강예선: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진정이 되었다. 너를 품에서 놓고 얼굴을 가만히 올려다 보다가 입을 맞췄다.
9:06PM노아:(그가 품에서 나와 얼굴을 마주보면 옅게 미소지었다. 그러다 가까이 다가오는 입술에 고개를 숙여 살몃 입을 맞춘다.)
9:08PM강예선:또 이 온기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저몄다. 그렇게 깊은 입맞춤마저 나누고 나서야 평소와 같은 얼굴로 너를 볼 수 있었다.
"잊지 않을 거예요, 노아. 절대로.."
9:11PM노아:(천천히 떨어지고는 그를 가만히 바라본다. 잊지 않겠다는 그의대답이 기쁘면서도, 차마 긍정할 수 없었다. 나는 정말 괜찮은데, 그가 나로 인해 슬퍼할 시간을 떠올리려니 가슴이 저릿하다.)
응, 많이 그리워해줘, 그러다 예선이 지치고 힘들면 언제든 나를 잊어줘...
9:12PM강예선:"그러지 않을 거예요. 그럴 수 없을 거예요."
마지막까지 그럴 수 없을 거라고, 그런 확신이 들었다. 때문에 너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지만서도 그러겠노라 답할 수 없었다.
9:14PM노아:(그의 대답에 올라가지 않는 미소를 억지로 지어보인다. 손을 들어 그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준다.)
9:15PM강예선:눈을 감고 가만히 손길을 느꼈다. 따뜻했다. 잠깐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느릿 눈을 떴다.
"... 함께, 노을 보러 갈까요."
9:15PM노아:(고개를 천천히 끄덕거린다.)
9:15PM강예선:너의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9:16PM노아:(그를 따라 일어나서는 천천히 카페 밖으로 걸어나간다.)
9:17PM노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9:19PM노아: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천히 서점으로 걸어간다.)
9:22PM노아:(신기한 듯 소설을 들어올린다.)
9:22PM노아:
자료조사
기준치: |
50/25/10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9:23PM노아:(소설 속 글을 보니 어쩐지 그가 떠올라 눈가가 붉어진다. 책을 덮고 다시 꽂아놓는다.)
9:25PM강예선:"노아, 당신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마지막까지 함께해줘서 고마워.
9:27PM강예선:네게 다가가 너의 손을 꼭 쥐었다. 마지막은 울지 않기 위해서 애써 미소 지었다.
나도 예선을 절대 잊지 않을거야.
(미소 지으며 그를 바라본다.)
9:32PM노아:(그를 조용히 바라보다 문득 떠올린다. 여긴 그의 기억이 만들어낸 세계랬지...)
아, 예선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어.
너를 마주 본다.
9:33PM노아:(주머니에서 챙겨둔 테루테루보즈를 꺼내든다.)
이거, 예선이 만든거야?
9:34PM강예선:"아니요? 처음 보는 물건인 걸요.. 어디에 있던가요?"
의아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한다.
(그의 기억으로 만든 세계인데, 그가 기억하지 못한다니. 이상해 고개를 기울인다.)
9:35PM강예선:"그런가요? 하지만 전 정말로 처음 보는데.. 내무의식이 만든건가..?"
9:36PM노아:(그의 대답에 미소짓고 고개를 끄덕거린다.)
이 인형덕분에, 3일동안 비가 안 왔나.
9:37PM강예선:"그럴 수도 있겠네요. 난 그저 내 기억 속의 그날 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9:37PM노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강행..!)
9:37PM노아: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yeah~
9:40PM노아:(그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생각하다가 인형을 바라본다. 이 세계에 비가 온다면..?)
(갑자기 그의 손을 붙잡고 가까운 카페로 뛰어간다.)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도 너의 손을 꼭 쥐고 따라 뛴다.
9:42PM노아:거꾸로 매달면, 비가 오는거랬지? 이거.
(카페에 들어서자 창문 가까이에 테루테루보즈를 거꾸로 매단다.)
9:48PM텐 (GM):크아 힌트를 잘 알아차려 주셔서 노아도 살아났네요ㅜㅜㅜ
아니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멘붕와가지고
9:49PM여름:저는 아름답게 이별하고 끝나는거구나.. 했는데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대 그럴 순 없죠ㅜ
노아와 예선이의 이별이라니ㅜㅜ
반대반대
9:49PM여름:뭔가 잘못됐다 느끼고 첨부터 시날 뒤엎고 찾아봤어요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ㅜㅋㅋㅋㅋㅋㅋ 넘 슬퍼ㅜㅜㅜ
하면서 눈물 줄줄 했어여..
(스불재
눈물이 마르지를 않아서ㅜㅋㅋㅋㅋㅋ
9:50PM여름:옆에 다 휴지두고 했답니다ㅜㅋㅋㅋㅋㅋㅋㅋㅋ
9:50PM텐 (GM):전 몇 번 화장실 뛰어갔다 왔어욬ㅋㅋㅋㅋ쿠ㅜㅜ
뭔가 예선이 마음도 이해가고 노아 마음도 이해가서ㅜ
누가 말하든 눈물줄줄 흘리게 되는ㅜㅜㅜ
맴찢.....ㅜ
노아도 살아나고 예선이도 시간을 되찾아서 다행이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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