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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COC 로그/팀 큰코

[팀 큰코] 00 : 00

by 아이텐 2022. 8. 31.
 
텐:자 자기소개를 해봅시다!
 
서문하:서문하는.. 귀신이야기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흥미위주로 움직이고 가벼운 성격이예요! 조금 호들갑스러운 면도 없지않아 있고..? 주위사람들 잘챙기는데 막 배려쩐다..어른이다.. 이런방식이 아니라 아.. 고맙긴 한데....성가셔... 이런쪽일거같습니다
 
사 온:사 온이는 휴학 중이고 빨리 돈 땡긴다음에 튀고 싶단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는 "오홍홍, 가족이잖아요...~" 하는 편. 조용조용 혼자 생각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나서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어렸을 때 할머니 댁 뽀삐 때문에 동물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하 연:하연은 힘은 약하지만 남보다 작은 체구로 은밀한 일들을 잘합니다. 사실 반쯤은 취미생활로 일을하고 있어 나름 즐기고 있습니다.
 
이이제:이제는 말하기보다 행동하는 편. 신보다 인간을 믿고, 운보다 제 몸 하나를 더 믿어요. 피지컬은 좋지만, 전면전보다는 뒷공작이 체질입니다. 사무소에서는 청소 주 담당이고 깔끔한 행색에 비해 음침한 분위기... 하지만 애는 착해. 이런 느낌. 사무소 사람들을 좋아해서 일을 계속 하고 있을 듯요.
 
감자맨:갑자기 딴소린데 저 세션음료로 자몽에이드 시켰거든요 음료빨강 컵홀더빨강 빨대빨강이에요
 
공해:그래서 빨간색인가요
 
공해:오늘 빨간 날?
 
감자맨:이렇게까지 과몰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공해:헐 초코우유 안 갖고 왔따
 
공해:갖고 올게요
 
감자맨:얼마전에 다른 탁에서 캐 만들면서 안해보던 색조합하려고 빨간눈 해봤다가...역시 아닌거같아서 파란눈으로 바꿨었는데 아쉬움이 넘 남아서 걍 빨강으로 부어버렸어요 ㅋㅋㅋ 음료는 이제서야 알아챈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이제야 갬동이다
 
감자맨:우리 죽지말고 평생 같직 하자
 
공해:사담 롤20엣 ㅓ 하자했는데
 
공해:저 혼자 카톡에서 떠들고 있었네요
 
공해:멋슥
 
Warrrrr:보러가야쥥
 
감자맨:마저 여러분 서문팀장이라고 불러주시면 하가좋아합니다
 
장현성:현성은 나름 브레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의 회계를 맡고 있어요. 이번달 월세를 위해 일감을 물어와 사장님들을 독촉하는 것이 주된 일입니다. 이번 일도 현성이 물어왔을 수도 있겠네요. 체력이 좋다 할 수준은 아니지만 야근 정도야 거뜬합니다.
 
감자맨:야근이 거뜬...?
 
감자맨:근데 체력이 좋은 수준이 아냐...?
 
감자맨:기준치가 너무 높아요 텐님
 
공해:...?
 
장현성:남자라ㅋㅋㅋㅋ
 
감자맨:사무소의 상남자를 담당하고있는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체력으로 커버가 되는 건가요
 
감자맨:하는 하남자 맡겟습니다
 
장현성:상남자도 담당 중입니다
 
감자맨:이름도 하야!
 
공해:온이도 하여자
 
감자맨:하남자 담당 서문하
 
장현성:성격은 제법 깐깐하고 별명은 돈귀신입니다
 
텐:다들 자기소개가 끝났으니!
 
텐:그럼 출발합니다!
 
스윗:야호!
 
공해:스타트~!!
 
시작하기에 앞서 고지사항이 있겠습니다.
 
본 시나리오에는 저주, 죽음, 자살, 금단의 주법, 무당 등 무속적이고 오컬트적인 소재가 다수 등장합니다.
 
그 외의 살해, 신체 훼손, 사고사, 인신공양 등 각종 반윤리적인 소재가 등장합니다.
 
라이터와 키퍼는 이와 같은 소재를 미화할 의도가 없으며 현실의 범죄를 옹호하지 않습니다.
 
감자맨:오오옥
 
위 소재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신 분께선 플레이를 재고해주세요.
 
위 사항 외에도 플레이 중 심적 육체적으로 힘드시다면 스탑을 외쳐주세요.
 
쉬었다가 가거나 세션을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인하셨다면 캐입으로 행운을 굴려주세요
 
이이제(29):
운
기준치: 20/10/4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운
기준치: 35/17/7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 온(22):
운
기준치: 70/35/14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이제 운 뭐야
 
서문하(30):
운
기준치: 70/35/14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Warrrrr:아무래도 운보다 제 몸을 믿는 편이죠...
 
공해:실력파 이제 가보자고
 
장현성(32):
운
기준치: 60/30/12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공해:현성아 뭐야~!!!!!
 
텐:어머 세상에~` 가보자고``
 
Warrrrr:탑승감 짱~!
 
스윗:가자아ㅏ아아
 
행운이 가득한 세션이 되기를!
 
감자맨:믓저믓저 갑시다아
 
img
 
00 : 00
 
Written by. Claments
 
img
 
22. 07. 20
 
PC Team. 큰코
 
img
 
텐:잉 이미지 어디로 날아갔지
 
스윗:난 떴는데요 이미지
 
감자맨:pc에 이름 말고팀명 있으니깐 뽕차요 ㅠ.ㅠ
 
공해:저도 떴어요
 
텐:아하 다행이네요!
 
Warrrrr:저는 천천히 로딩중......
 
공해:넘 멋져서 사담 안 치고 숨죽이고 기다렸어요
 
Warrrrr:하지만 괜찮아요!
 
새벽 2시
 
고요한 시간입니다.
 
주변에는 곤충 우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지나가는 차나 사람의 인적 또한 없습니다.
 
가게들도 전부 문을 닫아 낡은 동네는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곳에 모인 이유는 하나입니다.
 
바로 소중한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죠!
 
늘 그렇듯 무마켓을 둘러보던 현성이 일감을 물어왔거든요.
 
감자맨:무야
 
감자맨:기여워
 
공해:일감이다!
 
바로 폐공장에서 휴대폰을 찾아오는 일입니다.
 
스윗:일이다!
 
사례비도 일반적이지 않게 두둑합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그 폐공장은 말이죠,
 
듣기만 해도 섬찟한 소문들이 떠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공해:와우
 
감자맨:오우
 
스윗:근데 사례비를 넉넉하게 할바에 새폰을..
 
Warrrrr:그치만 가족의 사진이 어쩌구 였던 걸루
 
서문하(30):으응~ 여기 나름 유명한 곳인데.. 진짜로 거기 맞대?
 
스윗:아!
 
감자맨:네 가족의 사진과 머머의 사진과 선물받은 폰이며 어쩌구저쩌구 구구절절한 사연이
 
하 연(24):이 자도 알아요! 맞는거 같은데
 
장현성(32):“고글지도로 콕 찍어서 의뢰(정확히는 마켓에 올림)했어.”
 
사 온(22):(아니라는 대답을 기대하며 현성을 바라보는 중)
 
장현성(32):“두말할 여지도 없이 여기 맞아.”
 
사 온(22):(입은 웃지만 눈을 전혀 웃지 않는다) 어쩌다 이런 데에 떨어뜨리셨대~...
(*눈을 > 눈은)
 
서문하(30):(현성이 빤히봅니다) 으음... 잘못 물어올 사람이 아니긴 하지... 의뢰인이 재수가 더럽게 없었나부다!
 
장현성(32):“의뢰인이 떨어뜨린 것 같진 않고, 잃어버렸는데 어플로 찾아보니 여기서 뜬다지 뭐야.”
 
하 연(24):(사온이 뒤로 몰래 다가가 왁!)
 
이이제(29):'이런 데'라서 우리 일이 된 거니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주변을 둘러봐요)
 
기척을 죽이고 건물의 앞을 기웃거립니다.
 
족히 10년,
 
아니 20년은 되어보이는 공장에는 입구 너머로
 
높은 전신탑이 불쑥 솟아 나무 사이에 우거져 있습니다.
 
전봇대에 엉킨 전선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립니다.
 
트럭이 지나가도 충분할 정도의 넓은 대문은 반쯤 열려 있지만
 
그 앞에는 노란색 테이프가 빙 둘러쳐져 있습니다.
 
'출입금지'
 
'지나가지 마시오'
 
'경찰 순찰 중'
 
사 온(22):(놀라진 않고 갑자기 왜 저러나 싶은 표정으로 연이 바라봄)
 
하 연(24):힝(안놀라서 실망한다)
 
이이제(29):(소리는 안 냈지만 이제가 놀랐을 듯요)
 
서문하(30):걸리면, 조금, 곤란해지겠어, 얘들아~ (입에 검지를 대고 소근소근 말하며.... 테이프 사이를 지나가봅니다)
 
장현성(32):“많이 곤란할 걸. 폰 찾기도 전에 경찰서에서 진술서 써야할지도.”
 
사 온(22):...그건 정말 피하고 싶네요.
 
하 연(24):그럼 빨리 다녀오자~ 얼마나 걸리겠어
 
이이제(29):흔적 없이 무사히 핸드폰만 들고 와야겠죠. (따라가요)
 
사 온(22):이 삼엄한 경비를 뚫고 핸드폰을 두고 온 거죠, 의뢰자 분은?
 
하 연(24):(기지개를 쭉쭉 편다)
 
장현성(32):“아니, 의뢰인이 두고 온 게 아니고. 카페에서 잃어버렸는데 어플로 탐색해보니 여기가 찍히더래.”
 
사 온(22):...귀신이 사물도 움직일 수 있나요? (하 바라보며)
 
장현성(32):“엄청 강한 악령은 그렇다고 하더라.“
 
전원 관찰 판정
 
사 온(22):(걍 오류난 거 같은데 괜히 개고생하겠네) 전 좀 무서워서 살짝 뒤에 설게요... (안 무서움)
 
서문하(30):아무도 오지 않는 공장에서 폰 세탁 사업..? 으음.. 멋이 없는데... (핸드폰 플래시로 여기저기 비춰보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공해:얼라료
 
감자맨:우리.. 밥.. 벌어먹을 수 잇는거조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공해:그러게요,,,
 
공해:얘들아,,,,,,,
 
텐:이런 세상엨ㅋㅋㅋㅋㅋ
 
Warrrrr:ㅋㅋㅋㅎㅎ
 
스윗:다들 밤이라 눈이 안 좋군
 
바람이 아까보다도 더 흉흉하게 부는 것 같네요.
 
전원 행운 판정
 
이이제(29):
운
기준치: 20/10/4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운
기준치: 35/17/7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서문하(30):
운
기준치: 70/35/14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장현성(32):
운
기준치: 60/30/12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헉헉
 
사 온(22):
운
기준치: 70/35/14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이제(29):베네수엘라 같은 곳도 뜨는데 대한민국 폐건물 정도야 괜찮지 않을까요? (귀신 안 믿는 편)
 
어두운 곳에 들어가기 위해 핸드폰 플레시를 켜며 베터리를 확인하니
 
사 온(22):국내니까 비교적 괜찮네요. (억지로 끄덕이며)
 
서문하(30):으응.. 뭐라두 나오면 좋겠다~
 
이런.. 이제와 연이의 것은 꺼지기 직전입니다.
 
충전해두는 것을 잊었나 봐요.
 
감자맨:저런
 
문하와 현성, 온이의 것은 베터리가 넉넉하네요.
 
사 온(22):...(현대인이 어떻게 충전을 안 하고 살지?)
 
하 연(24):(핸드폰의 존재를 잊음)
 
이이제(29):(충전... 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다 싶지만 아무래도 핸드폰은 내가 바꿔야할 듯. 이런 생각하고 그냥 주머니에 넣어요)
 
서문하(30):충전하는 거 또 잊어버렸어? 으음... 서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되지 뭐. 문제 생기면 차에 가서 기다려 알았지?
 
장현성(32):“그럼 이제 들어가자. 더 늦어지면 분위기 더 별로일 것 같으니까.”
 
사 온(22):(그렇게 말한 현성 뒤쪽으로 섭니다)
 
서문하(30):실례합니다아~ (주위에 인사하는 시늉을 하며 문으로 향합니다)
 
이이제(29):(플래시 멀쩡한 사람들 곁에 붙을게요)
 
사 온(22):인사해야 하나? (하를 보고)
 
장현성(32):(어리니까 그럴 수 있지. 문하를 따라간다.)
 
여러분은 문으로 다가갑니다.
 
반쯤 벌어진 문은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테이프가 붙어있어 조금은 요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 연(24):(천천히 뒤를 따라간다)
 
은밀행동 판정
 
서문하(30):
은밀행동
기준치: 50/25/10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저런
 
사 온(22):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22
판정결과: 실패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29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새로고침 해보겠습니다
 
공해:아깝다~!
 
이이제(29):
은밀행동
기준치: 30/15/6
굴림: 36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은밀행동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장현성(32):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2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 연(24):(이정도야~)
 
Warrrrr:조금의 요령도 없군
 
연과 현성은 아주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테이프를 넘어들어갑니다.
 
문하와 온, 이제는 그만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그 순간 요란한 소리가 주변을 뒤흔듭니다.
 
사 온(22):윽푸~!! (철푸덕)
 
이크! 이러다 들키겠어요!
 
서문하(30):으아아앗....! (바닥에 넘어져 반바퀴 굴러버립니다) 아야.....
 
들켰다간 의뢰고 뭐고 끝장입니다!
 
넘어진 사람들 이성 판정
 
사 온(22):(흙 묻은 곳 탈탈 털기)
 
이이제(29):악. (데굴)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25/12/5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SAN Roll
기준치: 25/12/5
굴림: 38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공해:흑흑
 
서문하(30):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이성 -1
 
감자맨:아니 무슨일이야?
 
사 온(22):(진술서만은 제발 쓰기 싫어!!!!)
 
텐:얘들아 세상에
 
전원 듣기 판정
 
서문하(30):으아아아앙.... (울상으로 일어나 옷의 먼지를 텁니다)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진자 에반디
 
이이제(29):하.... (just 한숨입니다 일어나요)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장현성(32):“다들 운동 좀 해야겠는데”
 
공해:헐
 
장현성(32):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공해:까비까비~!
 
장현성(32):(넘어진 사람들 일으켜주느라 못 들었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ust 한숨 너무 웃겨요ㅠㅠㅠㅠㅠㅠ
 
이이제(29):(잡고 일어나느라 못들었다)
 
서문하(30):헤헤.. 고마워~ (일으켜지며)
 
사 온(22):(혹시나 경찰이 올까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오면 바로 빤스런 해야댐)
 
연과 온은 문득 그 요란한 소리가 '방울소리'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착각일까요?
 
사 온(22):...? (내가 방울 친 끈이라도 건드렸나 다시 뒤돌아봄)
 
끈에는 방울 닮은 것조차 없습니다.
 
하 연(24):응? (소리가 난쪽을 본다)
 
다행히 경찰이 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소리가 어디서 난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사 온(22):하 소장님, 방울같은 것도 갖고 왔나? (하가 의식 치른다고 갖고 온 건가 생각 중)
 
이이제(29):응? (둘이 돌아보니까 못 들었으면서 따라 봄)
 
하 연(24):뭐지..?
 
장현성(32):“왜 그래?”
 
서문하(30):에구 에구... 잡혀가더라도 핸드폰은 찾아야 할텐데... 정확히 어디쯤인지 알려준거 있어?
 
사 온(22):방울 소리가 난 거 같아서... (갸우뚱 하고 하 뒤로 간다)
 
하 연(24):다들 방울소리 못 들었어?
(소리가 난곳을 못찾아 까웃거리기만한다.)
 
장현성(32):“공장 중앙 쪽이라더라. 여기 캡쳐 사진.”(단톡에 보내줌)
“방울소리? 그랬나? 나는 얘네들 넘어지는 소리가 요란해서 못 들었는데.”
 
이이제(29):(옆에서 훔쳐봅니다...)
 
서문하(30):방울? 나 있어~ (매고있는 가방에 달린 키링에 방울도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알없는.. 소리 안나는 방울...)
 
핸드폰의 위치는 공장 중앙즈음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서문하(30):으음.. 꽤 안쪽이네. 얼른들어갔다 얼른 나오자. 배터리 없는 사람두 있구....(사진 확인 완..!)
 
사 온(22):(카톡 보고) 네~
오래 있고 싶진 않은 곳이니 (으! 하는 표정)
 
무사히 안으로 들어온 여러분의 눈에는 가장 먼저 마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부 시커멓게 죽어버린 화단과 먼지만 굴러다니는 모습입니다.
 
한쪽에는 공사하다 만듯한 자재들이 곰팡이 핀 비닐에 덮여있고
 
또 한쪽에는 텅 빈 정수기용 물통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악취는 나지 않지만 기분 나쁜 음습함과 바람에 순간 오한이 듭니다.
 
장현성(32):“... 내가 살면서 가본 곳 중에 제일 기분 나쁘다.”
 
사 온(22):공포영화 촬영장 같다.
 
하 연(24):으..(손수건을 꺼내 코와 입을 가립니다. 이상한 냄새도 날꺼같아..)
그러게
 
서문하(30):그래도 이런데까지 와서 뭐든 찾아드립니다 하면 사람들 좋아하겠다~ (포트폴리오를 위해 열심히 여기저기 사진을 찍습니다)
 
공해:유료 주차장도 있네.......
 
장현성(32):“아, 맞네. 기록.” (자고로 요즘은 자기PR의 시대. 유툽 홍보를 위해 영상을 찍기 시작한다.)
 
사 온(22):(다음에도 이런 데 오자하면 꾀병 부릴 생각 중)
 
가장 가까운 곳, 2층 건물이 눈에 띕니다.
 
사 온(22):(겉을 한 번 스윽 둘러본다)
 
오래되고 녹슨 커다란 자물쇠가 문고리에 단단히 걸려있습니다.
 
역시나 한눈에 보아도 아주 오래된 건물입니다.
 
하 연(24):(툴툴대면서 같이 건물을 구경합니다.)
 
입구 근처에는 작은 경비실도 있네요.
 
사 온(22):자물쇠 걸려있다.
 
감자맨:오호...
 
이이제(29):저쪽 먼저 가볼까요. 잠겨있는 것 같긴 하지만. (눈에 띈 2층건물 가리켜요)
 
사 온(22):경비실 가면 열쇠 있지 않을까?
 
서문하(30):헤헤 이런건.. (뻔하군 뻔해.. 하고 중얼거리면서 경비실로 향합니다)
 
장현성(32):“응, 그러자. 그런데 잠겨있어서 열어야 할 것 같은데.”
 
사 온(22):(하 쫄레쫄레)
 
스윗:저 화장실좀!! 후딱다녀올께요
 
감자맨:예이이입
 
다 함께 경비실로 향하나요?
 
감자맨:앗 그럼 저도 장실
 
이이제(29):(따라갈게여~)
 
열쇠를 찾기 위해 경비실로 향합니다.
 
경비실
 
사 온(22):(문 바로 옆에 선반을 슥 훑어봅니다)
 
입구 오른편의 작은 경비실은 창문이 반쯤 깨져 있고
 
철문 역시 경첩이 나가 삐그덕거립니다.
 
경비실은 한 사람이 눕기에도 빠듯한 작은 공간입니다.
 
공해:얼마나 작은겨!!
 
먼지가 모두의 위로 후두둑 떨어집니다.
 
공해:으에에ㅔㅇㄱ
 
한 눈에 보아도 몇 년 이상 아무도 건드린 것 같지 않은 공간입니다.
 
서문하(30):으아... 근무환경 뭐야, 장난 아닌데.... (경비실.. 열쇠위주로 둘러보겠습니다)
 
바닥에도 먼지와 얼룩이 두껍게 져 있습니다.
 
감자맨:헉헉 왔습니다
 
적어도 지난 몇 달간은 아무도 들어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이제(29):좁아... (눈 찡그려요)
 
사 온(22):이정도면 열쇠 돌리다 녹슬어서 못 쓰겠는데??
 
온이 문가쪽 선반을 살펴보면,
 
이이제(29):(선반 같이 볼게용)
 
오래된 택배상자들이 가득 쌓여있는 낡은 나무선반입니다.
 
상자들에는 모두 곰팡이가 피었고 썩은 냄새가 납니다.
 
나무 선반에는 덕지덕지 옛날 식당과 배달 전문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사 온(22):...택배상자에 바퀴벌레가 많이 산다던데...
 
하 연(24):으.. 더러워(장갑을 끼고 책상을 살핍니다)
 
장현성(32):“와우.. 알고 싶지 않지만 유용한 지식 획득이네.”
 
사 온(22):웨에엑...(선반에서 떨어지기)
 
연은 책상을 살핍니다.
 
이이제(29):이런 환경이니까 더 있을 법 하죠? (상자 살펴볼래요)
 
책상에는 낡은 장부가 두 권, 그리고 열쇠함이 하나 책상과 벽 사이에 붙어있습니다.
 
상자를 살펴보면,
 
가장 새로운 택배도 10년 전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열어볼까요?
 
이이제(29):(별 생각없이 열어보겠습니다)
 
서문하(30):택배에 바퀴벌레가..... (상자를 열기 전 미리 멀리 떨어집니다)
 
이제가 상자를 열어보자,
 
하 연(24):오! (연이는 열쇠함을 열어본다)
 
사 온(22):(하 뒤로 숨기)
 
아주 오래된 노란 종이들이 박스 안에 꽉 들어차 있는 것이 보입니다.
 
사 온(22):있어? (하 뒤에서 이제에게 묻기)
 
이제 아이디어 or 오컬트 or 교육 판정
 
이이제(29):네, 있어요. (주어가 다르지만)
 
Warrrrr:제.. 제일 높은 거
 
하 연(24):오 뭐 있어요?
 
장현성(32):(바퀴벌레가 있다는 줄 알고 멀찍...)
 
이이제(29):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서문하(30):(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사진으로 찍습니다)
 
이제는 그것들이 부적임을 알아봅니다.
 
빛바래고 좀이 슬었지만 붉은 인주로 그린 문장을 간간히 알아볼 수 있는 틀림없는 부적입니다.
 
사 온(22):으아아악.......(질색팔색) (바퀴벌레) 많아...?
 
연이가 열쇠함을 열어보면,
 
덜컥, 안에서 걸쇠로 걸린 듯 열리지 않습니다.
 
자물쇠를 따거나 부숴야 할 것 같아요
 
하 연(24):쳇..(제 실삔을 꺼내 따봅니다)
 
이이제(29):네, 꽉 차 있는데요. 이런 거 서문팀장이 전문일 듯. (뒤돌아서 택배 안 사람들에게 보여줄게요.)
 
연 열쇠공 판정
 
사 온(22):으아아악 (완전 뒤로 물러선다) 바퀴벌레를 왜 보여줘!
 
장현성(32):“으아악! 안 보여줘도 돼!!”
 
하 연(24):(연이는 열쇠에 빠졌다!)
 
사 온(22):소장님 벌레 잘 잡아요??
 
서문하(30):꺄아악, 뭘 보여주는.....! 어, 어라...? (기겁을 하고 뒤로 물러서다가.. 상자안의 물건을 알아보고 들여다봐요)
 
이이제(29):벌레는 아니고, 부적 같아요. 이거. (이제야 부연설명함)
 
서문하(30):(으음... 소장은 나름 공부도 하고 부적도 그려봤으니.. 뭘 위한 부적인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
 
스윗:손놀림으로 안되는거였나요?
 
스윗:열쇠공이구나
 
사 온(22):그걸 뭘 또 신기하다고 보고 있어!! (부적이라는 소리 듣고) 아, 부적... (그제서야 같이 구경합니다)
 
텐:실핀으로 따려고 하셔서!
 
손놀림도 오케이!
 
서문하(30):어우, 야! 말을 하구 보여줘! (혹시라도 부적 아래에벌레가 있을까봐... 조심조심 한장만 꺼내봅니다)
 
스윗:악! 감사합니다
 
문하 오컬트 어려움 판정
 
하 연(24):
손놀림
기준치: 40/20/8
굴림: 41
판정결과: 실패
 
Warrrrr:아깝다~!!!
 
스윗:행.. 깍 고?
 
찰칵찰칵.. 뭔가 될 듯 말듯 열리지 않네요.
 
서문하(30):
오컬트
기준치: 80/40/16
굴림: 7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주사위가 정말
 
감자맨:오늘 개판이군요
 
공해:강행은 넘 도박인강
 
스윗:안도도 되게하라!
 
감자맨:성공도 강행이 되나요?
 
으음, 어디선가 분명히 본 부적인데 용도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 연(24):(다시 한 번 더 시도합니다)
 
공해:아 연이요
 
텐:네 강행 가능합니다!
 
감자맨:앗 그럼 강행 해보겠습니다
 
연, 강행!
 
감자맨:앗 내가 아니엇군
 
하 연(24):
손놀림
기준치: 40/20/8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문하, 강행!
 
감자맨:나엿군
 
사 온(22):소장이 부적 전문 아냐? (못미덥게 바라보며)
 
서문하(30):
오컬트
기준치: 80/40/16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ㅋ
 
찰칵, 찰.. 뚝!
 
공해:ㅋ
 
하 연(24):앗..
 
어.. 어어..!?
 
사 온(22):엥, 무슨 소리예요? (연이 바라보며)
 
실핀이 그대로 부러져서 콕 박혔습니다!
 
하 연(24):(사고침)
 
서문하(30):으음... 어디서 본것 같기는 한데에....... (고개를 갸웃갸웃하며 부적을 보다가.. 찰칵 하는 소리에 연이 봐요) 뭐야? 열었어?
 
정상적인 방법으로 여는 건 무리일 것 같아요.
 
이이제(29):(지금은 잘 모르겠으니 일단 부적 한... 인당 한 장씩 해서 다섯장 챙길게요)
 
하 연(24):이거 열쇠함같은데 부숴줄 사람?(활짝)
 
문하는 어디서 본 것도 같은데.. 음! 중요한 게 아닐 거예요!
 
하 연(24):(활짝)
 
사 온(22):...부숴요...?
 
하 연(24):자물쇠는 내가 망가뜨렸거든!
 
이이제(29):(챙기고 연이 쪽 상황 봅니다)
 
장현성(32):“그럴 수 있죠, 누님”
 
서문하(30):하팀장.... 액자 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고개 절레절레)
 
하 연(24):(매우 해맑)
 
사 온(22):(한숨 쉬려다가 참는다)
 
서문하(30):(참지않고 한숨쉰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연(24):분명 잘 됐는데 말이야! 삐끗해서
 
이이제(29):(자물쇠 상황이 지금 어떻지요???)
 
자물쇠에는 실핀 조각이 꽉 박혀있습니다.
 
이이제(29):(잠겨있는데 실핀 박혀서 더이상 따지는 못하는 건가)
 
감자맨:열쇠구멍에 실삔이 박힌채 부러져서 뽑아내지 못하는? 상황?
 
이제 열려면 상자를 부숴서 열어야 할 것 같아요.
 
감자맨:우리 근력 센 친구누구지요
 
스윗:넹!
 
공해:온이는 50이요
 
스윗:연이는 연약해
 
서문하(30):으음.. 여기 열쇠가 있을 것 같은데... 그치? (열쇠함 챠카챠카 흔들어봐요)
 
공해:별로 부수고 싶어하진 않습니다
 
이이제(29):나 주먹 셉니다, 손~
 
사 온(22):열쇠함이니까, 아마도 있을 거 같네요...
 
서문하(30):(소장은 40입니다)
 
흔들어보면 찰그락, 찰그락, 쇠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 연(24):(이제한테 넘겨 줍니다)
 
사 온(22):(먼 산 보기)
 
이이제(29):(누구있나 손 들어보라는 소리였는데 받았으니 부숴볼게요)
 
이제 근력 판정
 
하 연(24):그러니까! 아쉽다
 
이이제(29):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아앗
 
감자맨:저도 해볼게요
 
공해:아앗
 
생각보다 단단한 상자네요.
 
열릴 듯 말듯 하면서도 열리지 않습니다.
 
공해:애들이 막 힘이 세진 않네요
 
서문하(30):에잇, 이렇게 해보자. (열쇠함 받아들고.. 경첩을 잘 노려서 책상 모서리에 박아봅니다)
 
사 온(22):경찰 안 오게 살살 해요...
 
문하 근력판정
 
공해:무서어요
 
감자맨:가 갑자기요
 
하 연(24):오! 그거 좋다
 
공해:흑흑
 
텐:미안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30):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2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의도된 연출인줄
 
감자맨:너무 무서웠어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진짜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갑자기 호러ㅠ
 
Warrrrr:이제 실패하면 끝장나는
 
스윗:ㅋ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
 
털컥!
 
서문하(30):요렇게.. 요렇게 하면 경첩이 부서져서....(잘 노려서 캉 캉 부셔봅니다)
 
자물쇠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상자가 열립니다.
 
이이제(29):오, 역시 서문팀장~ (국어책 읽기 톤으로 칭송해요)
 
장현성(32):“이열, 밥값했네, 팀장님”
 
하 연(24):(박수를 열심히 쳐준다)
 
감자맨:소장입니다!
 
사 온(22):(경찰 안 오겠지~~,,, 두리번두리번)
 
함의 뚜껑을 열면 본관(A동), 별관(B동), 경비실(마스터), 창고, 스페어, 운송이라고 태그가 붙은 열쇠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Warrrrr:앞으로 소장으로 통일할게여
 
서문하(30):(에헴, 하는 얼굴로.. 직원들을 향해 열쇠함을 짜잔 열어보입니다)
 
그러나 본관(A동)에 걸려 있는 열쇠 외에 다른 열쇠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감자맨:와 열쇠 짱많아
 
다른 곳에 있는 걸까요.
 
감자맨:아아...
 
감자맨:아......
 
감자맨:그치 시작부터 득템할수있을리 없지
 
하 연(24):아! 여기에 책?같은 것도 있었는데 가기 전에 볼까?
 
장현성(32):하나 뿐이네.. 그래도 이게 어디야.
 
사 온(22):(밖을 두리번거리느라 열쇠함 못 봄) 찾았으면 이제 들어갈까요?
 
장현성(32):책? 그럴까요?
 
하 연(24):정보는 많을수록 좋잔아!
 
장현성(32):내부 구조를 알 수 있는 기록이 있을지도요.
 
서문하(30):으응? 뭔데에? (우선 열쇠를 챙기고... 나가요)
 
문하 혼자 나가나요?
 
감자맨:헉
 
서문하(30):(일단 나갑니다)
 
공해:무 ㅁ섭다
 
합류 전까지 문하는 따로 진행합니다.
 
하 연(24):(책상에 있던 일지?였나 봅니다)
 
감자맨:으오오옥
 
이이제(29):(아니 그럼 하 쪽에 합류해도 괜찮을까요)
 
하 연(24):(같이 볼사람!)
 
책상에는 두 개의 장부가 있습니다.
 
서문하(30):(우선 A동 열쇠를 갖고.. 아까 못 열었던 문으로 가요. 다들 알아서 합류하겠지~)
 
첫번째 장부부터 보나요?
 
이제의 합류 가능합니다
 
하 연(24):(장부였구나! 넵)
 
사 온(22):(온이는 문쪽에서 연이 다 볼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이제(29):(혼자 나가는 거 보고 뒤에서 따라갈게요)
 
감자맨:그러고보니 경비실에서 안본구석이 많네요
 
텐 (GM):
rolling d4
 
(
2
 
)
 
 
=
2
 
스윗:?
 
연이 검은색 장부를 펼치자
 
스윗:오!
 
택배를 받고 보낸 기록이 빼곡하게 붙어있습니다.
 
공장에서 관리했던 기록인듯 합니다.
 
가장 최초의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마지막 날짜는 10년 전입니다.
 
연, 자료조사 판정
 
하 연(24):이건 물류장부인가 본데
 
사 온(22):여기 물류장부 봐서 뭐 볼 게 있나?
 
장현성(32):경비실에 있을 법한 자료네요.
 
하 연(24):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날짜와 지역을 짚어가던 연은
 
약 15년 전부터 나가는 택배 없이 전부 들어오는 택배만 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택배 지역은 모두 '발송인 불명' 으로만 적혀 있습니다.
 
스윗:호달달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무서버,,,,,,,,,
 
Warrrrr:오류코드 같아서 더 무서워욧
 
하 연(24):택배가 이상한데?
 
사 온(22):뭐가?
(이제서야 슬쩍 옆에서 봅니다)
 
하 연(24):아까 택배 봤었지 다 본거야?
 
사 온(22):난 바퀴벌레 보기 싫어서 안 봤어.
 
장현성(32):“저도요..”
 
하 연(24):10젼 정조 운영한거 같은데
 
장현성(32):"얼핏 듣기론 안에 부적이 있다는 것 같던데요."
 
하 연(24):10년))
(오타빌런)
 
사 온(22):부적 되게 많던 거 같은데 소장도 모르더라.
 
한편 열쇠를 발견한 문하와 이제는
 
다시 자물쇠가 굳건히 걸린 건물 입구로 다가갑니다.
 
문하가 열쇠를 꽂고 돌리자
 
자물쇠가 쉽게 풀리며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삐걱이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안쪽에서는 스산한 바람이 배어나옵니다.
 
안쪽은 칠흑과 같은 어둠만이 존재합니다.
 
감자맨:헉헉
 
이이제(29):여기가 A동이겠네요. (당연한 소리 중)
 
공해:어휴어휴어휴 어떠려나
 
스윗:일단 자신이 알게된걸 있는친구들과 공유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텐:네 가능합니다!
 
서문하(30):응, 그렇겠지? A동 열쇠로 열었으니까? (다시휴대폰 플래시 켜고..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문은 활짝 열어둬요.경비실에있는 친구들이 보고 따라올 수 있게요)
 
텐:우리 친구들은 핸드폰으로 카톡도 되니까요!
 
공해:용ㅋㅔ 인터넷이 되는군
 
스윗:연이폰은 사망!
 
문하가 안으로 플레시를 비추자,
 
이이제(29):(이제도 폰이 벽돌되었으므로 하 뒤에서 따라갈게요)
 
문하와 이제는 갑자기 오싹한 기운과 함께
 
듣기 판정
 
서문하(30):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이제(29):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아니 이런건 듣고싶지 않아요
 
딸랑-.
 
감자맨:무서운소리일거아니야
 
감자맨:갸아아아
 
호... 호호... 호호호.... 호
 
공해:으아ㅏ앙ㄱ
 
기묘한, 웃음 소리도 기계 소리도 아닌 소리를 듣습니다.
 
스윗:귀신이닷!
 
서문하(30):(깜짝 놀라 허리를 바짝 세워 바른자세로 섭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입꼬리 올라가요) ...뭐야? 방금 그거 뭐야? 뭐가 있는거야?
 
주위를 둘러보아도 두 사람 외엔 아무도 없습니다.
 
서문하(30):들었어? 나만 들은거 아니지? (묘하게 신이 나 보이는 말투로.. 이제돌아봐요)
 
이이제(29):잘못 들었거나, 누가 있거나.... 근데 둘 다 들은 거 보면 뭐가 있는 걸지도요.
 
서문하(30):어우 어떡해.. 애들은 왜 안와? (기분이 좋아져서.. 말이랑은 달리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들어갑니다)
 
다시 경비실입니다.
 
검은색 장부 옆엔 회색 장부도 놓여있네요.
 
사 온(22):부적을 왜... 시킨 거지?
옆에 장부도 볼까. (열어봅니다)
 
이이제(29):좀 더 살펴본다더라고요. ...좀 천천히 가요. (애들 생각해서 걷는 속도 늦춰보려는 중! 까지 할게요)
 
회색의 장부를 펼치자 경비 일지가 적혀 있습니다.
 
하 연(24):그러게 (회색장부도 펼쳐본다)
 
매일매일 이상 없음,
 
하 연(24):(같이 봄)
 
이상 없음,
 
택배 수령함 등의 따분한 글자들이 보입니다.
 
페이지를 계속 넘겨보나요?
 
하 연(24):문제는 5년째부터니까..
 
장현성(32):(그러고 보니 둘은 어디간 거야? 하고 두리번 거리는 중)
 
사 온(22):(연이한테 넘기고 옆에서 보는 중)
 
하 연(24):(처음 펼쳤던 거랑 비교하며 본다)
 
페이지를 계속 넘기자,
 
사 온(22):(두리번거리니) 아까 소장님이랑 둘이 나가셨어요.
 
온과 연은 뒷 페이지로 갈수록 글자가 변해가는 것을 눈치챕니다.
 
사 온(22):얼레?
 
장현성(32):"그래? 같이 좀 다니지.."
 
이상 없음.
 
하 연(24):에?
 
이상 없음.
 
이상 없음.
 
이상 있음.
 
사 온(22):둘이 다니다가 핸드폰 갖고 왔으면 좋겠다. (눈으로 슥슥 읽으며 무심하게 말한다)
어?
 
이상 있음.
 
이상함.
 
이상함.
 
사 온(22):보고를 이렇게 쓰나 원래?? (당황, 황당)
 
감자맨:헉헉 무서워
 
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이상함이상 함
 
공해:완전 무서
 
사 온(22):@헐
 
공해:아니 헐
 
나가!!!!!
 
Warrrrr:근데너무재밋다
 
공해:으아ㅏ앙ㄱㄱㄱㄱㄱㄱㄱㄱㄱ
 
공해:대박 무섭다
 
하 연(24):그러게? 택배가 이상한가?
 
마지막 페이지의 글자는 피로 씌어진 듯 검붉은 색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연과 온 이성 판정
 
사 온(22):윽... (겁먹어서 뒷걸음질 칩니다)
 
하 연(24):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24/12/4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연 이성감소 없음
 
하 연(24):(매우 멀쩡)
 
온 이성 -1d2
 
사 온(22):2
 
텐:아이구 온아!
 
감자맨:어흐흐흑
 
공해:얘들ㅇ ㅏ잘 부탁해
 
하 연(24):나 좀 더 봐도 될까? 가장 최근에 온 택배 보고 싶어
 
Warrrrr:온이살려ㅠ.ㅠ
 
사 온(22):...웁 (헛구역질하며 손으로 입을 가린다) 난 안 볼래...
 
스윗:말리면 그냥 애들과 합류하러가겠습니다!
 
장현성(32):“왜 그래?”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
 
사 온(22):둘이 보고 있어... 난 소장님한테 가서 차에 가있는다 하게.
 
장현성(32):“어어, 그래. 무리하는 건 좋지 않으니까.”
 
사 온(22):오늘 상태가 좀 안 좋은지 좀... 쉬고 싶다. (경비실을 나서서 하를 찾으러 갑니다)
 
하 연(24):음.. 여기가 매우 이상해 보여..(자신이 봤던 걸 설명해준다)
 
온은 문하와 합류합니다.
 
장현성(32):“... 그런 게 있다고?” (미심쩍어서 하면서 다시 펼쳐본다.)
 
장부엔 그저 따분한 내용뿐입니다.
 
똑똑히 보았던 '나가'라는 글자 역시 보이지 않습니다.
 
장현성(32):“..어딨는데요?”
 
스윗:세상에!
 
장현성(32):“겁주려고 그러는 거 아니죠?”
 
하 연(24):마지막에
어?
 
감자맨:뭐야.. 없어졌어...?
 
장현성(32):“깨끗한데요?”
 
감자맨:갸아아아아아아
 
공해:왜 없어...........??????????
 
하 연(24):없어? (옆에서 다시 봤지만 없나?)
 
연이 다시 펼쳐보아도 그런 글은 보이지 않습니다.
 
붉은 것은 점 하나 없습니다.
 
하 연(24):어..? 이건 쫌..(무서울지도)
 
장현성(32):“너무 긴장해서 헛 것 본 거 아니예요? 온이도 상태가 별로 안 좋아보이던데.”
얼른 끝내고 돌아가죠.
 
하 연(24):그래요. 일단 다 같이 합류해요.
(구경하는걸 그만두고 나온다.)
 
연과 현성도 문하와 합류합니다.
 
사 온(22):소장님, 저 몸이 좀 별로라 차에서 쉬어도 될까요?
경찰 오면 바로 전화 때릴게요. (핸드폰 가리키며)
 
세사람은 불을 켜고 들어갔나요?
 
서문하(30):왜그래, 배아퍼? 어떡하지... 배터리 있어? 차에 혼자 있어도 되겠어? (엄청 걱정하....하겠습니다 일단 지문 킵)
 
공해:전 뒤늦게 합류한 거라 이제랑 하가 결정하기 달린 것 같습니다
 
사 온(22):배터리는 괜찮고... (다시 확인하고) 속이 좀 안 좋아요...
죄송해요... 다들 고생하시는데...
 
온과 연, 현성은 입구에서 플레시를 켜고 들어갔나요?
 
사 온(22):(아ㅏㅎ 그 얘기군요 초반에는 다른 사람 뒤에서 쫓아가다, 하 찾으러 갈 땐 혼자니까 켰을 거 같아요)
 
하 연(24):(사온을 걱정하며) 돌아가는 길은 괜찮겠어? 감이 안 좋은데
 
그렇다면 듣기 판정
 
장현성(32):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 온(22):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현성과 연은 기묘한 소리를 듣습니다.
 
사 온(22):별 일이야 있겠어?
 
...아하하.. 하.. 하하..
 
사 온(22):여기 오래 있는 게 더 위험하겠다.
 
...ㅅ, .. 네... 다섯...
 
하 연(24):(오싹)
 
장현성(32):“... 방금 말 한사람?”
 
사 온(22):저요.
 
장현성(32):“그렇구나.” (안심)
 
사 온(22):여기 오래 있는 게 더 위험하겠다고 했어요.
 
하 연(24):아니!
다른목소리가..
 
Warrrrr:지금 다 합류한 상황인가요?
 
사 온(22):차에서 망볼게에에...~ (저벅저벅 출구쪽으로 가보렵니다)
 
공해:현재는 다 있는 거 같아요
 
모두와 합류합니다.
 
플레시를 켰는데도 내부는 아주 어둡네요.
 
이이제(29):목소리.... (아까 그 이상한 소리랑 비슷한 건가 추측해요)
 
온은 출구쪽으로 향합니다.
 
그때,
 
쾅!!
 
서문하(30):문제 있으면 톡해, 아니 전화해. 알았지? 차 트렁크에 담요랑 베개 있는거알지?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하고.... 앞으로 플래시 휘휘 비춰요)
 
감자맨:갸아아아못...모사
 
감자맨:못가
 
스윗:안대
 
이이제(29):잠깐, 혼자 보내기 좀 불안한데요. (까지 말하다가 큰 소리에 멈칫해요)
 
바람 한점 불지 않았음에도 문이 거칠게 닫힙니다.
 
스윗:못가
 
공해:나 죽나
 
사 온(22):익. (놀라서 작게 소리냅니다)
 
장현성(32):“뭐야, 깜짝이야.”
 
사 온(22):뭐, 뭐지?
 
장현성(32):“살살 닫아야지.”
 
사 온(22):저 못 가요? (두려운 눈빛으로 소장 바라보기)
저 근처에 손 대지도 않았는데...
 
이이제(29):(온이 곁으로 가까이 가서 문 열어볼게요)
 
서문하(30):(바깥 날씨가.. 바람이 불었던가..? 문쪽으로 가서 문.. 열어볼게요)
 
감자맨:앗 찌찌뽕
 
두 사람이 문을 밀어봅니다.
 
스윗:우리 이제말구 다 여자인가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사 온(22):(얌전히 기다리기)
 
텐:현성이도 남자요!
 
스윗:!
 
사 온(22):(빨리 열어조라~)
 
하 연(24):현성오빠..
 
감자맨:소장님도 남자입니다
 
삐걱이는 소리라도 날 법 하건데
 
하 연(24):(귓가에 소긍소긍 물어본다.)
 
공해:연이랑 온이 빼고 다 남자예요
 
있는 힘껏 밀어도 작은 소리조차 나지 않고
 
마치 벽처럼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하 연(24):아까 혹시 숫자 세는 이상한 소릴.. 들었..?
 
서문하(30):어..어라... (갖고있던 열쇠 사용해보려 합니다)
 
사 온(22):(마임하나? 걍 가지 말라고 말로 하지;)
저, 저 그냥 같이 들어갈까요?
 
이이제(29):안 열리는데요. (일단 상황설명)
 
장현성(32):“어..? 그거 온이가 말한 거라고 하지 않았어요?”
 
사 온(22):안...열린다고요?
 
열쇠를 넣을 구멍이 없습니다.
 
사 온(22):(그제서야 옆에서 같이 낑낑 밀어보기)
 
이이제(29):뭐 잘못 맞물렸나... (기현상이란 생각은 잘 안 드는 편)
 
하 연(24):.... 온이는 그런 말 안 했어요.
 
사 온(22):으악...
 
서문하(30):우리.. 갇힌 것 같은데..? (지금 문2로 들어온건가요 저희?)
 
하 연(24):유리면 깨보는 건?
 
텐:문 1로 들어왔습니다!
 
사 온(22):... 핸드폰 찾고 경찰 부르는 게 제일 최선의 루트라고 생각 되네요.
 
스윗:아!
 
서문하(30):(혹시 다른 문이 있는지 주위를 두리번 거립니다)
 
이이제(29):문이 여기 하나인가? (따라서 내부 살펴볼게요)
 
하 연(24):(창문이 없나 둘러 본니다.)
 
사 온(22):문 넘을 순 없나? (슥 올려보기)
 
안쪽을 둘러보면,
 
관찰 판정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뭐여 주사위야
 
감자맨:정신차린거야?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Warrrrr:좀 업혀가겟습니다
 
공해: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둡기에 이제는 눈이 적응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대로 내부가 보이네요.
 
문을 찾아 둘러보면 들어온 문 외에도 2개가 더 보입니다.
 
Warrrrr:이제한테 붙잡혀주실 분
 
서문하(30):(우선 가까운 문2로 다가갑니다) 이쪽에 큰 문 있다, 여기 와봐 다들.
 
장현성(32):(보조하는 직원으로서 이제를 챙긴다)
 
스윗:잠아가!
 
사 온(22):넵. (제발제발제발 열려라 심정으로 쫓아감)
 
이이제(29):(땡큐합니다 현성이 옷 잡고 따라갈게여)
 
하 연(24):(조용히 뒤에서 따라간다)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철문입니다.
 
트럭이 서도 될 정도로 거대한 것이
 
물건을 출하할 때 짐을 싣던 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르래와 장치로 문을 열고 고정시키는지 장치가 한 편에 먼지 쌓인 채 고정되어 있습니다.
 
사 온(22):...고정돼있다. (세상 잃은 목소리로)
 
서문하(30):으음.. 어떻게 되지않을까? (사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게요!)
 
이이제(29):(잘 안보이니까 만져서 형태 좀 파악해볼게요)
 
몹시 녹슬고 두꺼운 것이 한눈에 보아도 제기능을 할 것 같진 않습니다.
 
만져보면 먼지가 한가득 묻어납니다.
 
하 연(24):언니 나도 볼래! (갑이 문을 확인해 봅니다.)
 
장현성(32):“정말.. 갇힌 것 같은데.”
 
감자맨:갸아아아.....
 
하 연(24):오래됐으면 잘 부서지지 않을까?
 
서문하(30):(그럼.. 문3도 발견 했을까요?)
 
이이제(29):(무언가의 장치 같은 무언가.... 이게 뭐람)
 
장현성(32):“철문인데요?”
 
텐:네 발견했을 것 같네요!
 
하 연(24):(엄청난 괴력이 있으면..)
 
이이제(29):(이제 관찰 강행 해봐도 되나요)
 
장현성(32):(일단 우리 중엔 없는 듯..)
 
서문하(30):(앞을 플래시로 비춰가며.. 문3으로 향합니다)
 
이제 관찰 판정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진짜 핸드폰 찾고 경찰 불러야겠는데... (혼자 쭝얼쭝얼, 절망적입니다. 다른 출구 있길 바라며 하 쫓아가기)
 
여전히 눈앞이 깜깜합니다!
 
공해:아이고 이제야
 
감자맨:평소에 당근을 잘 먹읍시다
 
이이제(29):(야맹증인가.... 현성이한테 딱 붙어)
 
장현성(32):(잘 챙겨서 같이 이동)
 
또 다른 문으로 향하면,
 
군데군데 덧대고 기워붙인 나무판자조각들이 가득한 낡은 문입니다.
 
반쯤 비틀리고 어그러져 있지만 단단하게 닫혀 있습니다.
 
사 온(22):이건, 힘 좀 쓰면 나갈 수 있으려나...? 아니면 손에 가시 박히려나...?
 
장현성(32):(소매를 내려서 손을 감싸고 손잡이를 잡는다.)
열어?
 
사 온(22):나무도 썩어서 힘이 없어지지 않았을까? (다른 사람들 눈치 보는 중)
 
이이제(29):문 또 있어요? (벽 더듬는 중)
 
장현성(32):“응, 나무판자가 가득한 낡은 문이 있어.”
 
사 온(22):일단 열 수 있는 건 다 열어봐야 할 거 같은데요? 엽시다!
 
서문하(30):어떻게, 열 수 있겠어? (옆에서 불빛 잘 비춰주고있어요)
 
장현성(32):“대충 힘을 써보면..” (힘을 주어서 덜컹덜컹 흔들어본다.)
 
이이제(29):(불빛 비춰졌으면 문만큼은 보이지 않을까? 문 여는 거 볼게요)
 
서문하(30):(혹시.. A동 열쇠가 먹힐지..! 함 시도해봅니다)
 
하 연(24):힘내라!
 
우지끈
 
몇 번 문손잡이를 잡고 흔들자 부서지다시피 먼지를 떨어뜨리며 열립니다.
 
감자맨:우효오오오
 
하 연(24):(뒤에서 응원만한다)
 
하지만 안쪽에는 아무래도 다른 공간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사 온(22):드디어!
어라?
 
이이제(29):밖은 아니네...
 
장현성(32):“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아닌 것 같아.”
 
이제 다시 관찰 판정!
 
Warrrrr:제발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보여요!
 
Warrrrr:떠졋다!
 
스윗:아 이제 이름
 
이제의 눈이 어둠에 적응해냅니다!
 
사 온(22):후...그럼 어디로 향하는 걸까나... (혼자 한탄합니다)
들어가볼까요?
 
이이제(29):아, 이제 보여요. (현성한테 감사의 인사)
 
스윗:이제(지금) 이랑 헷갈렼ㅋㅋ 자꾸 이제! 하면 앞에꺼 생각나요
 
장현성(32):“다행이네. 여기 뭔가 너저분 하니까 발 밑 조심해.”
 
스윗:멍댕스윗
 
이이제(29):보이는 김에 저 다른 거 좀 더 봐도 돼요? (뭐라도 보고싶음)
 
서문하(30):(이문은.. 바깥은 아니겠지.. 당연하게도요...)
 
장현성(32):“아, 그렇네.. 우리 핸드폰 찾긴 해야 해서..”
 
사 온(22):라섹하고 눈 뜬 제 친구 보는 기분이다. (이제 보며)
 
하 연(24):어디로 가는 공간이지?( 문 안쪽을 눈으로 살핀다)
 
장현성(32):“그런데 지금 의뢰를 할 상황인가 싶기도 한데.. 일단 어떤 곳인지 둘러보기라도 할까?”
 
사 온(22):핸드폰 있는 데는 들어갈 수 있어?
 
마찬가지로 몹시 어두워서 안으로 들어가 봐야 그 공간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서문하(30):으음.... 괜찮아? 다른 길을 찾기 전엔 차로 못가겠는데.. (온이 걱정합니다)
 
장현성(32):“이게 사진상으로 그냥 이 공장에 있다고만 찍혀 있어서.”
 
사 온(22):여기 공장이 너무 방치된 거 같다...
일단 떡하니 보이는 출구들은 못 가니까... 돌아다니는 게 차선책이겠죠.
버텨볼게요...
 
장현성(32):(온이 토닥토닥)
 
서문하(30):(앉아서 쉴 공간이라도없는지.. 우선 지금 있는 방 조금 둘러볼게요) 어떡해, 차 마실래?
 
여러분은 플레시에 의지해 공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이며 나무조각, 그리고 찌그러진 빈 캔 등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공장은 생각보다 더 커서
 
사 온(22):괜찮아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눈으로는 빨리 쉴 곳 스캔 중)
 
사람들이 적어도 백여 명은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 온(22):공장 활성화 됐을 때는 어어엄청 대규모였겠다.
 
감자맨:우와...
 
서문하(30):(선반2 둘러보겠습니다!)
 
하 연(24):이런 대공장인데 망했으면..
 
이이제(29):생각했던 것보다 넓네요. (선반2 같이 볼게요)
 
문화와 이제는 선반2를 봅니다.
 
공해:크악 무서운 브금
 
천장까지 높이 닿아있는 선반입니다.
 
스윗:두근ㄷ근
 
대부분 텅 미어있거나 낡은 신문지, 빈 페트병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온통 낡아빠진 다른 선반이나 자재들과 달리 유독 튼튼하고 강해보입니다.
 
문하와 이제, 관찰 판정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저런
 
이이제(29):(유독 멀쩡해보이는 선반 상태를 눈여겨봐요)
 
이제는 선반 가장 높은 곳에 살짝 튀어나온 상자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이제(29):...아, 저기 뭐 있는 거 같은데요. 상자인가? (위치 가리켜요)
 
서문하(30):응? 어디어디? (같이 올려다봐요) 아, 상자다.
 
사 온(22):안에 휴대폰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한 번 열어볼까요?
 
장현성(32):“오, 좋은 생각”
 
서문하(30):으음~ 좋아. (그리고 가서.. 상자를 향해 손을 뻗어봅니다)
 
감자맨:키가.. 어케되더라...
 
사 온(22):(상자 꺼내길 기다리는 중)
 
이이제(29):(지켜보는 중)
 
장현성(32):(난 매타적으로 크기가 50이야)
 
감자맨:크기 60이네요 말랐으니까 키는 쬠 클듯.. 180언저리일리나... 좀 넘을라나..
 
이이제(29):뭔가 손전등이라도 들어있으면 좋겠네요~ (핸드폰 벽돌이기 때문)
 
공해:온이는 70입니다
 
공해:거대
 
장현성(32):(온이 봄)
 
감자맨:짱커
 
장현성(32):“가라, 온아!“
 
서문하(30):(손이..안닿는다.....! 까치발로 서서 손이 파르르 떨릴때까지 뻗어보지만.. 닿지 않습니다) 끄으응....
 
사 온(22):저, 저요? (편하게 쉬려다가 딱 걸림)
 
하 연(24):가라!
 
사 온(22):(슬쩍 눈치보다가 손을 뻗어봅니다, 대충 하는 척만 해야지 하고)
 
오르기 혹은 민첩 판정
 
사 온(22):('괜히 꺼내자 했다;; 안 닿는다 하고 빼야지' 라고 생각하며 판정해볼게요)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낑낑)
 
이런, 손이 잘 닿지 않네요
 
사 온(22):아, 안 닿네요...
 
이이제(29):(맞다 이제 대걸레 있어요 이걸로 어케 쳐볼까요)
 
하 연(24):(연도 손뻗어 본다!)(깡충깡충)
 
감자맨:대걸레를.. 상시 소지...?
 
공해:무섭다.
 
감자맨:얼마나 청소에 진심인건지
 
연, 오르기 혹은 민첩 판정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캐릭터 어필인 편이죠...ㅋㅋ....
 
하 연(24):
민첩
기준치: 45/22/9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서문하(30):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선반을 밟고 올라서봅니다)
 
텐: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풀이.. 아주 좋아
 
이이제(29):(안 되면 마지막에 해볼게용)
 
문하 민첩 판정
 
감자맨:선반째로 넘어가지만 않음 된다
 
서문하(30):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안 돼. 다들 돌아가.
 
감자맨:아니 먼데?
 
전혀 닿지 않습니다.
 
이이제(29):(도구를 써보겠습니다)
 
공해:저 상자 도대체 누가 올린 거야
 
Warrrrr:어떻게 올린거야
 
이제는 도구를 활용해서 상자를 건드려봅니다.
 
서문하(30):으, 후아... (무서워서 제대로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다리만 후덜덜 떨다가 내려와요) 으응.. 뭐야! 괜히 사람 궁금하게~ 누가 좀 꺼내줘봐~
 
하 연(24):아..! 힘 센 친구?
업어줘!
눈번쩍)
 
툭툭, 몇 번 건드리니 상자가 떨어질 듯 말 듯 아슬해집니다.
 
자, 어디 받아내 볼까요!
 
하 연(24):목마타면 되지 않을까?
 
민첩 판정(보너스다이스 1개)
 
스윗:악ㅋㅋㅋ 떨어질라 하네!
 
이이제(29):(해보겠습니다)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와!
 
감자맨:우효오오오
 
공해:이제야 믿었다!
 
보다따위 없어도 우리 이제는 빠르다
 
이이제(29):(어떻게든 잡았다~~~)
 
떨어지는 상자를 타이밍에 맞춰 텁 잡아냅니다.
 
낡은 구급상자처럼 보이는 상자네요.
 
서문하(30):이팀장 나이스~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신나서 상자살펴요)
 
장현성(32):”이제 일 잘하네~“
 
상자는 잠겨있지 않네요.
 
이이제(29):(모두에게 보여주듯 자세 낮춰서 열어볼게요)
 
사 온(22):휴대폰은 아닌가봐요. (실망한다)
 
상자를 열어보자 그 안에는 하얀 천과 작은 청동 열쇠가 들어있습니다.
 
감자맨:호옹
 
공해:묘하다
 
서문하(30):이게 뭐야? 붕대? (하얀 천 집어올려 살펴봅니다~)
 
이이제(29):생긴 건.... 구급상자 같아보였는데 이상한 게 들었네요.
 
감자맨:열쇠는.. 먼가... 열수있을듯..!! (
 
하얀 천은 마치 새것과 같이 올이 곱고
 
또 깨끗하여 기이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 온(22):엥, 그러게요. 구급상자랑 전혀 관련 이없는데.
 
하 연(24):어? 새 거가 왜 있어?
 
함부로 다루면 안 될 것 같은 경건한 느낌까지 드네요.
 
사 온(22):여기 문 닫은 지 오래되지 않았나...
 
하 연(24):먼지 하나도 없어 보이네요
 
이이제(29):문 닫은 지 한... 10년은 넘어보였죠, 아마?
 
서문하(30):뭐지..? 그냥 원단...인데.....엄청 곱게 모셔놓은 것 같네..... (천을 만지작거리다가.. 어쩐지 귀한 물건인 것 같아 냉큼 자기 가방에 쏙 넣습니다)
 
장현성(32):”응, 그쯤 됐다는 것 같은데“
 
감자맨:머....ㄴ...지......
 
공해:무 섭 다
 
장현성(32):”아무튼 열쇠를 얻었네“
”어디다 쓰는 거지?“
 
사 온(22):열쇠구멍만 보이면 걍 다 넣어봅시다.
 
장현성(32):”잠긴 문이 있나?“
 
이이제(29):열쇠 챙기실 분~
 
서문하(30):(열쇠를 보며.. 이런 열쇠가 들어갈만한 열쇠구멍이 있었나 떠올려볼 수 있을까요)
 
장현성(32):”오, 간결하고 좋은 생각이야.“
 
하 연(24):우리가 들어온 입구?
입구
는 아닐테고..
(곰곰)
 
생각해보지만 아직 자물쇠를 보진 못한 것 같네요.
 
사 온(22):열쇠는... 소장님이 챙기시나요?
 
서문하(30):으음.. 가다보면 이걸로 열 수 있는 문이 나오지 않을까? 가방에 넣어줄게(열쇠 받아서 가방에 쏙 넣습니다)
 
이제, 관찰 판정
 
사 온(22):(엄지 척) 클리셰처럼 가방에 구멍이 뚫려있거나 하진 않겠죠?
 
이이제(29):(?? 봐볼게요)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이제..선반1이랑.. 벨트 작업대 보면 될라나요...!
 
공해:이제야 도대체 뭘 보는 거야
 
Warrrrr:갑자기??? 이럼 궁금한데
 
Warrrrr:강행할래요
 
이제, 강행판정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공해:으악
 
텐:아이구 이런..
 
텐:패널티 보자..
 
스윗:아이구
 
이이제(29):(다시 눈이 침침해지는 듯;)
 
서문하(30):응응 지난주에 사서 한번 빨았는데 물 한방울도 안빠지더라, 완전 락앤락이야~
 
감자맨:머선일이고
 
이제가 들고 있던 상자는 이제 텅 비어버렸습니다.
 
더 볼 것도 없으니 이건 버리고 가는 게 좋겠네요.
 
Warrrrr:이제...... 텅 비어....?
 
Warrrrr:뭐...가.... 있었던.... 건데.....
 
감자맨:뭐가.. 더.. .잇나본데.....
 
스윗:아앗
 
공해:라임 대앰
 
Warrrrr:알아서... 사라지는..... 무언가......? 왓...
 
이이제(29):(비어있는 상자 선반 구석에 치워두고 선반1 봐볼게요)
 
벽 높이 붙은 창문 아래로 다닥다닥, 벽 전체를 뒤덮은 선반입니다.
 
감자맨:구급상자.. 저도 함 살펴봐도 되나요....
 
Warrrrr:따흑 제발
 
상자, 공구, 병, 플라스틱과 종이, 그리고 스티커 등 공장에서 나가는 물건들에 사용하는 포장재와 용기들이 빈틈없이 쌓여 있습니다.
 
텐:네 가능합니다!
 
공해:와 많다
 
스윗:어 그럼 나도 상자
 
모두 유통기간이 지난 오래된 물건이지만
 
그것들에는 먼지가 전혀 쌓여있지 않습니다.
 
사 온(22):(이제 옆에서 뭔가 쓸만한 게 있는지 같이 확인해봅니다)
 
서문하(30):이게 정말 끝..? 약 없어? (사팀장이 감기기운이 있다고 했으니(아님)... 진통제라도 있을까 싶어 구급상자를 다시 살펴봅니다)
 
하 연(24):(언니 옆에서 같이 구경한다)
 
문하는 구급상자를 어떤 식으로 살펴보나요?
 
감자맨:어떤... 식으로...?
 
스윗:안을보고 뒤집고 굴자!
 
스윗:아무말)
 
공해:덜덜덜덜 과연 문하는 어찌 할 것인가
 
이이제(29):(물건 상태 살펴보다가) ...뭔~가 물건은 오래되어 보이는데 먼지 쌓인 게 없네요.
 
서문하(30):(닫힌채로 한번 흔들어보고 열어서 안을 들여다봅니다. 그..2단 서랍식 상상했어요 혹시 2층 바닥에 붙었나 손으로 쓸어봐요)
 
문하, 관찰 판정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와 1; 1차이로;
 
공해:와 1 차이
 
감자맨:헉헉
 
상자를 흔들어보던 문하는
 
손끝에 무언가 울퉁불퉁한 것을 느낍니다.
 
사 온(22):흠, 그러게요. 먼지 안 쌓인 게 더 이상한데? 누가 관리하나?
 
상자 바닥에 뭔가 음각으로 새겨진 것이 있네요.
 
감자맨:오옷?
 
서문하(30):음? 이게 뭐야? (상자 뒤집어서.. 플래시로 비춰봅니다)
 
감자맨:허억
 
공해:새기기 힘들었겠다
 
텐: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흰 천이 이건가..........
 
하 연(24):응? 언니 뭐 있어요?
 
서문하(30):일곱..개의... 어...? (꽤나 장문의 글이 적혀있는것을 보고 당황하지만.. 심상찮은 내용에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사진으로 찰칵 남겨둘게요)
 
텐:아 그리고 일부 장소나 물건의 경우엔 판정 선언을 해야만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감자맨:허메..!
 
감자맨:적극적선언 고...
 
사 온(22):(공구 챙길 수 있을까요)
 
이이제(29):(누가.... 관리를...? 누가...? 누..가..? 이런 생각하다가) ...그러고보니 경비실에서 뭐 더 본 거 있었어요?
 
텐:중요한 건 아니긴 한데 탐사가 즐거워질 수 있읍니다^^
 
공해:와 설렌다
 
감자맨:적극적 선언의 결과 = 이성체크
 
텐: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경비실...? 전 몸이 안 좋아서 자세히 살피질 않았어요...
 
장현성(32):아, 경비실
거기서 노트에 이상한 게 적혀있다고 하지 않았어?
 
공해:연이가 언니라 하는 게 누구예요??
 
장현성(32):난 못 봐서 헛 것 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스윗:문하언니여
 
서문하(30):흰 천이라... (가방에 챙겨넣은 천이 연상됩니다.) 왜 강이랑 머리는 일곱개인데 빛은 여덟개지? 7, 14, 이십......이시이이입.........이. 어케 108이야? (중얼중얼)
 
감자맨:문하는 아저씨입니다
 
텐: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두둥탁
 
Warrrrr:아저씨도 언니일 수 있지
 
감자맨:?!
 
감자맨:그럴 수 있지
 
스윗:언니가 없구나
 
스윗:여태 언니인줄
 
이이제(29):노트? (관심 가져요)
 
사 온(22):음...노트...? 장부인가...?
 
하 연(24):경비실 자세히 구경한 건 아닌데
 
장현성(32):아, 응. 장부였네.
 
하 연(24):빨간글씨로 나가라고 적혀 있었나?
 
사 온(22):장부는 그냥 택배 관련된 게 적혀있었어요.
 
하 연(24):다 시보니 없더라구요
 
사 온(22):그러다가...언제부턴가 택배가 들어오기만 했어요
5년간 택배를 받기만 한 거 같아요.
공장인데 이상하죠? (갸웃하며)
 
서문하(30):(상자 아래의 묘한 문장들에 완전 꽂혀서 혼자 중얼중얼 하고있습니다) 하얀 입들은 또 뭔데? 돌아보지 말라구... 으음......
 
감자맨:찡끄읏 그럴수잇다
 
스윗:이쁜 아져씨
 
장현성(32):그러게.. 그건 좀 이상하긴 해
 
이이제(29):(전해듣다보니 기현상 같아보이긴 하지만 직접 본 게 아니어서 그런지 뭔가 무섭다는 감상까지는 안 들 것 같아요)
 
장현성(32):(이거..너튜브에 올리면 조회수 나올 각인가? 녹화 중)
 
사 온(22):아. (장부를 생각하다 문득 생각이 더 났다)
택배 말고도 또 뭐가 있었어요.
근데... (인상을 쓰며) 잘못 본 거 같기도 해서...
굳이 첨언은 안 할게요
 
이이제(29):(5년간 택배를 받기만 했다는 말을 듣고) ...제대로 돌아가는 공장은 아니었나?
 
공해:현성 씨 약간 브이로그 재질?
 
서문하(30):앗? 이거봐바, 이거도 찍어줘. 완전 수상한 문구~ (구급상자를 들고 카메라 앞에 바짝 붙으며 바닥을 보여줍니다. 구급상자가 훨씬큰데 뒤에 손바닥 갖다대며 초점맞추기 흉내를 내요)
 
감자맨:그치만 택배는 원래 받는것인걸
 
이이제(29):굳이 첨언 해주면 안 돼요? (궁금해)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경비아저씨가 직구 중독이었을수도
 
공해:그 그치만 원래 주고 받았단 말야~!!!
 
사 온(22):음...
 
스윗:저 배가 아파서 화장실좀! 다녀오겠습니다
 
Warrrrr:근데 만든 거 납품하려면 또 보내고 그러지 않아요??? (사실 잘 몰라요)
 
감자맨:예이입
 
감자맨:그건.. 경비실에서 보내지 않지 않을가요
 
사 온(22):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나빠서요... (입을 막고 올라오는 뭔가를 눌러냅니다)
 
공해:경비실에 있던 장부라
 
공해:잘 모르겠다 히히
 
감자맨:택배보단 회사 차량으로 이동시키거나
 
감자맨:할거같은
 
사 온(22):옆에 있던 장부는 경비 일지였어요. (시선을 바닥으로 깔며)
 
이이제(29):...음, 알았어요. 미안해요. (안색을 보니 더 파고들지 말아야겠다... 생각)
 
사 온(22):처음에는 평범하게 '이상 없음' 으로 시작했는데 (이제 말을 무시한 건지 못 들은 건지 계속 이어갑니다)
갑자기 이상 있음으로 도배됐어요.
근데 그 글자들이 사라져버려서... 잘못 본 건가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마음이 더 편하기도 하고.
 
장현성(32):갑자기 놀란 소리를 하길래 내가 봤는데 그런 글자는 없었어.
겁 먹어서 잘못 본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사 온(22):그리고 아까 하연 언니가 말한 거처럼 나가!라고 적힌 걸로 끝났습니다
 
서문하(30):사팀장한테만 보이는 글자라... (저승의 메세지 아닐까? 하며 눈을 빛냅니다)
 
하 연(24):나도 봤는데!
나도 같이 봤어요.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구!
(파닥파닥)
 
사 온(22):...(문하 발언에 정색합니다) 정말 집 가고 싶어지는 발언이네요.
 
장현성(32):못 본 내가 이상해지는 분위기인 걸..
 
서문하(30):하팀장도? 이건.. 뭔가 한이 남은 귀신이 보내는 메세지가 분명해! (우리가 그 한을 풀어줘야 한다며 붕방방 합니다)
 
이이제(29):...기이하긴 하네요. (떠올리느라 고생했다는 듯 한 차례 토닥임)
 
사 온(22):(어쩌다 이런 소장 밑으로 들어왔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장현성(32):(오컬트 마니아 팀장이 또.. 이마침)
일단 여긴 다 본 것 같은데
 
사 온(22):(토닥임 받기)
 
하 연(24):귀신이라 믿지는 않는데..
여라면 있을꺼같지 않아요?
환청라던가.. 기이한일이라던가..
 
사 온(22):그냥 사이비단체 소굴처럼 보여요.
 
이이제(29):계속 들어가볼까요? 아, 그러고보니 공구 챙긴다지 않았나?
 
서문하(30):핸드폰을 찾아주려다가 귀신의 한을 풀어주다니! 너어무 우리 사무소답고 좋지 않아? (텐션 업업)
 
공해:ㅏㅇ 아까 괄호로 말했었어요
 
이이제(29):그러게요. '구원사무소' 답죠. (귀신은 별로 믿지 않지만 장단 맞춰줌)
 
사 온(22):(공구 챙기는 거 가능한가요?
 
Warrrrr:구원사무소 맞죠..?
 
온은 공구를 챙깁니다.
 
공해:아.....아마도.....?
 
감자맨:구원맞아요
 
공해:누구 나오기만 해바 공구로 머리를 팍팍
 
감자맨:수상한냄새 풀풀
 
장현성(32):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 더 가봐? (아까 뜯어둔 문을 가리킨다)
 
이이제(29):(볼만한 건 다 봤나? 지나가다 컨베이어벨트랑 작업대 그냥 슥~ 훑어봐요)
 
서문하(30):자아~ 이야기 들어줄 준비 되었으니까 말이죠, 어떤원한인지 말해주면 좋을텐데~ (선반1에서 돌아서면서.. 작업대 살펴볼게요)
 
사 온(22):(자아없이 그냥 서서 일행들 선택을 기다립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살펴보면
 
녹슨 장난감들이 벨트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마치 작업을 하다 빠져나간 상태로 시간이 멈춘 덧
 
하 연(24):(같이 기다립니다.)
 
장난감들이 벨트와 작업 거치대에 걸려 있는 모습이 기괴합니다.
 
사 온(22):(메신저백 뒤적거리며) 손 씻을 사람 있으세요? 먼지 다 묻었을까봐 (물티슈 꺼내며)
 
공해:으애애애 싫다
 
손전등으로 살펴보던 이제는 벨트 여기저기에 거뭇한 얼룩이 튀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서문하(30):나 한장 줘, 아니 두장 줘!
 
문하는 작업대를 살펴봅니다.
 
사 온(22):소장님은 더 조사하시는 거 아녔어요?
(일단 한 장 뽑아주기)
 
사람이 10명쯤 작업할 수 있는 그것은 가스를 주입할 수 있는 벨브와
 
가스통 여러개, 그리고 커다란 개수통이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화학 물질이 들어있던 것 같은 병과 약품통이 바닥이며 작업대 위를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이이제(29):여긴 또 얼룩 같은 게 있네... (먼지 하나도 없던 선반과 대조되는 모습에 중얼거리고 일행 곁으로 가요)
 
감자맨:허어.......
 
공해:뭐 하나 저지르고 정리한 거 같자너ㅠ
 
서문하(30):흐음.... 무슨 작업을 하던 걸까... (물티슈도 받았겠다, 마음놓고 가스통이며 밸브며 개수통이며 만지작거려봅니다)
 
감자맨:ㅋㅎ
 
개수통을 살펴보면
 
얼마 전에 씻어낸 것처럼 물기가 가득 묻어있습니다.
 
감자맨:헤에?!??
 
공해:어허;;;;;;;;;;
 
Warrrrr:모냐고~~~!!! 누가 있었던 거야
 
공해:도대체 무슨 일이야
 
공해:진짜 사람 있나바 덜덜댄스
 
서문하(30):여기, 언제 문 닫았다고 했지..? (물기를 손끝으로 훑어보고, 손가락을 비비며 뒤돌아 물어봅니다)
 
장현성(32):10년도 더 됐어
 
감자맨:지금상황에선 약간.. 귀신이 나은지 사람이 나은지 모르겟는
 
장현성(32):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어깨 으쓱)
 
하 연(24):핸드폰을 가져온 사람일수도 있지 않을까
(손고말함)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언권
 
서문하(30):(물을 틀어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감자맨:물이 나오면 더무서운데
 
이이제(29):절도범 담력 한 번 크네요. (얘는 귀신이냐 사람이냐 하면 사람 쪽이라 생각할 듯요)
 
서문하(30):(틀어보겠습니다) 10년 됐으면.. 수도가 연결되어있을 리가 없잖아? 이 물기는 뭐지...
 
사 온(22):굳이 이걸 닦을 이유가 있을까요?
생수통 들고와서 빡빡 씻었나...
 
공해:잉잉ㅇ 무섭자나
 
물을 틀어보면
 
분명 오래 전에 끊어졌어야 할 수도가 잘 흘러나옵니다
 
감자맨:띠용.....?????
 
공해:아니
 
공해:와
 
하 연(24):잘 나오네요..?
 
공해:이게 무슨 일이ㅑ
 
사 온(22):물이 나오네요...?
10년 전에 망했는데도?
 
서문하(30):어 뭐야, 진짜 물 나오잖아. (놀라서 다시 잠급니다) 공장이 망했는데 계속 수도세를 내고 있다고..? 왜....?
 
사 온(22):누가 계속 쓰나...?
 
장현성(32):어떤 이유로..?
 
사 온(22):이유는 모르겠지만서도, 저희 말고도 사람이 왔던 거 같잖아요
먼지 없는 것도, 흰 천도, 닦인 개수통도
 
이이제(29):뭔가... 여기를 관리하는 듯한 모습이죠?
 
서문하(30):흐음, 아예 휴대폰 분해하고 초기화하는 공장을 여기다 차린거 아니야..? 뉴스에 나올만한 규모일지도... (또 설레발을 잔뜩 치며.. 작업대 주변을 더 살펴요. 아래라던가..? 아님 사람의 흔적을 찾아서?)
 
사 온(22):사람이 있던 건 그냥 전제조건으로 봐야할 지경인ㄴ데...
분명 경찰도 한패일 거예요! 공론화를 하죠! (문하 말을 이어받아서 말한다)
 
장현성(32):어어, 그래. 그런 불법적인 일을 하는 걸수도.
진짜라면 대박 특종이겠는데?
 
서문하(30):잘 찍고 있지? 이거 양념 좀 뿌려서 잘 편집하면 한번에 10만채널 될지도 몰라(폰카를 향해 히히 웃습니다)
 
사 온(22):일단 증거 다 찾아서 무사히 돌아가길 바라야겠네요.
(소장님 치고 10만이면 소박하다 생각하는 중)
 
장현성(32):응, 하나하나 다 기록하고 있어. (폰카로 녹화 중)
그럼 이제 마저 이동하자
(아까 부숴뒀던 문을 가리킨다)
 
서문하(30):(3부정도로 끊어 올리면 10만 50만 100만순으로 오를거라는 상상을 하며 룰루랄라 걷고있습니다) 가자아~ 아,아차. 가자아...(소근)
 
이이제(29):(문으로 나가요)
(문...3!(
 
하 연(24):(조용히 따라 나간다.)
 
사 온(22):(뒤로 따라갑니다)
 
서문하(30):(가기전에 컨베이어 벨트에서)
 
문으로 나가자 좁은 복도가 보입니다.
 
서문하(30):(장난감 하나 가져가도 되나요)
(빨간색으로)
(기념품...)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하 행운 판정
 
서문하(30):
운
기준치: 70/35/14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이예이이잇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컨셉 그 자체 인간 서문하
 
Warrrrr:기여웡
 
문하는 그 중 멀쩡한 빨간색 장난감을 획득합니다.
 
감자맨:싄난다
 
공해:그러고보니 서소장이라 해야 하나 서문소장이라 해야 ㅎ나
 
감자맨:서문소장..이 맞지만... 원하는대로 부르셔도 됩니다
 
공해:인간빨강
 
복도의 오른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맞은 편에는 食堂이라고 크게 쓰인 판자가 붙은 문이 보입니다.
 
공해:헉
 
공해:식당?
 
갈라진 돌바닥에서 스산한 바람이 올라오는 듯 합니다.
 
공해:맞나
 
계단과 문 사이에는
 
공해:힝 힝 무서버요
 
반쯤 문이 떨어져나간 어두운 공간이 보입니다.
 
감자맨:허미
 
스윗:호달달
 
장현성(32):... 분위기 장난없네
 
사 온(22):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더 무서워요.
(공구를 꼬오옥 붙든다)
 
이이제(29):(판자문 열어볼게요)
 
서문하(30):왠 한자표기..? 진짜 오래됐나보네.... (식당 표지판을 보다가.. 플래시를 돌려 어두운 공간을 향해요. 안쪽.. 들여다볼 수 있나요?)
 
감자맨:식당..마..맞죠...?
 
공해:모 모르겠어요
 
공해:네이버 도와줘요~
 
공해:맞습니다
 
이제는 판자문 쪽으로,
 
문하는 어두운 공간쪽으로 향합니다.
 
두 사람 다 안으로 들어가 보나요?
 
Warrrrr:헉
 
Warrrrr:들어가야 하냐고~~
 
사 온(22):예전에는 진짜로 한자표기를 했구나. (생각하며 이제 쪽으로 쫓아갑니다)
 
감자맨:어어..어.. 두렵다
 
Warrrrr:(어두운 공간쪽 이야기입니다)
 
텐:아 이제도 어두운 공간으로 향했나요?
 
하 연(24):(연이도 쫓아갑니다.)
 
서문하(30):(반쯤 떨어져 나간 문을... 살짝 밀던가 당기던가해서 열어봅니다. 그리고 발은 들이지 않구.. 걍 상체만 쏙 넣어서 안쪽에 빛 비춰볼게요)
 
하 연(24):다들 발 조심해요!
 
Warrrrr:아뇨 이제는 일단 식당 쪽인데 어두운 공간 들어가야만 한다는 것에... 뒷사람이 헉함
 
텐:아하 이해했습니다!
 
문하는 어두운 공간 안쪽에 불을 비춰봅니다.
 
아, 이곳은 간이 화장실이네요.
 
작은 화장실엔 변기와 세면대 하나만이 있습니다.
 
공해:덜덜 덜
 
공해:발 빠져버림 어케~~
 
텐:연이는 누구를 따라간건가요?
 
서문하(30):(살짝 들어가 세면대에도 물이 나오나 확인해봅니다)
 
이이제(29):(온이랑 연이에게) ...소장이랑 같이 움직일까요? 혹시 모르니까. (식당 문만 연 상태로 일단 대기해요)
 
스윗:온이요!
 
텐:아하 네!
 
문하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감자맨:바로후회중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지독한 악취가 느껴집낟.
 
감자맨:갸악
 
텐:제엔장 오타..
 
세면대는 깨져 있어 물이 나오지 않으며
 
사 온(22):그러네요. 혼자인 소장님이 위험하겠어요. (공구 꽉)
 
서문하(30):으... (소매를 주욱 잡아내려.. 코랑 입을 동시에 가려요)
 
그 위의 거울 역시 전부 깨지고 새카맣게 칠해져 있습니다.
 
서문하(30):보통.. 오래되어서 더러워진걸로 이렇게까지.. 되...진 않지...? 하하..... (아까 손 닦은 후로 계속 들고다니던 물티슈로.. 거울 문질러봅니다)
 
거울을 문질러보면
 
조금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누가 일부러 거울을 전부 칠해버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자맨:소장님은 아마 다들 자기 뒤에 있는 줄 알듯....
 
감자맨:히익
 
이이제(29):경비실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들어오니까 좀 분위기가 위험해보여서. 같이 움직이면 좋을 것 같아요. (대걸레에 턱 기댐)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ㅋㅋ아ㅋ 하야... 그냥 앞만보고 갔구나
 
장현성(32):(문하 뒷모습 멀찍이서 찍는 중)
 
서문하(30):이상하네... (손끝으로도 살짝 문질러봅니다)
 
사 온(22):빨리 따라가야겠네요. (서둘러 호닥닥 가서 문 앞에 멈춥니다)
 
손끝으로 문질러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은 무언가로 덧칠해져 있네요.
 
감자맨:무서워잉...
 
사 온(22):...냄새나요. (집게손가락으로 코막기)
 
공해:대체 뭘로 칠한겨
 
하 연(24):리무버 드려볼까요?
 
사 온(22):있으세요?
 
하 연(24):있어!(가방주섬)
 
감자맨:아니 별게다잇자넠ㅋㅋㅋㅋㅋ
 
서문하(30):(물티슈에 적셔서 거울 문질러볼게요)
 
스윗:화장 지우는거라!
 
텐:리무버가 있다고? 하고 봤는데
 
텐:소지품란에 있군여
 
텐:인정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
 
사 온(22):(리무버를 왜 들고 다니는 거지...?)
 
이이제(29):(멀찍이서 구경; 중)
 
문하는 물티슈를 리무버에 적셔 거울을 문질러 봅니다.
 
문하, 행운 판정
 
서문하(30):
운
기준치: 70/35/14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힘주어 빡빡 뽀득뽀득 문질러 봅니다.
 
감자맨:우...우째서....? 행운을....?
 
스윗:멋져!
 
하지만 이런.
 
공해:꺠지나
 
두껍게 칠한 것인지 지워지지 않네요.
 
공해:도대체 뭘로 칠한 거냐고 젠장~~
 
감자맨:뭐가... 있었나바ㅠㅠㅠㅠㅠㅠㅠ
 
스윗:힝
 
공해:막 뭐 봉인해놓은 건가...........
 
공해:안 지워지는 게 다행인 걸 수도........
 
Warrrrr:덜덜
 
서문하(30):페인트라도 칠해놓은건가... 못지우겠다. (어깨 으쓱하고는 돌아나가요. 그 외에 별다른건.. 없죠? )
 
사 온(22):전 바깥에서 망 보고 있을게요. (화장실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서있습니다)
 
그 외의 별다른 건 없습니다.
 
서문하(30):나도 무슨 메세지 같은거 보나했는데, 치잇...
 
하 연(24):안 지워져서 아쉽네요
 
이이제(29):(뭐 보였나 물어보려했는데 반응보니 알겠다 싶어 입 다물어요)
 
장현성(32):더러운 것 같으니까 얼른 나와.
이러다 귀신이 아니라 세균에 죽겠어
(코막..)
 
이이제(29):(하 돌아오는 거 보고 식당 들어가요)
 
사 온(22):(옆에서 끄덕이며 동의 중)
몸에 안 좋을 것만 같은 냄새.
아, 이제님. 같이 가요.(식당 따라 들어가요)
 
식당으로 향합니다.
 
전원 관찰 판정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Warrrrr:엥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공해:이제야!!!!!!!!!!
 
텐:우리 이제 기 쎄게 모으는 편
 
공해:천재 아님?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텐:아니 얘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 안은 몹시 어둡습니다.
 
Warrrrr:주변 관찰력 다 뽑아먹은듯;
 
빛이 새어들 틈조자 없군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시에 의존해 보지만
 
사 온(22):어둡네요...(침침...)
 
그럼에도 눈이 적응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반면에 이제는
 
감자맨:너무웃곀ㅋㅋㅋ 이거 약간... 턴 소모해서 기 모은다음 파티 전원이 함께 큰스킬 쓴 느낌
 
눈이 번쩍 뜨입니다.
 
나이트 비전의 소유자였군요.
 
모든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네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대성공 보상 보너스다이스 1개 획득
 
Warrrrr:요호~~~~~~
 
공해:와~~
 
서문하(30):어우 어두워... 물이 나오면 전기도 들어오지 않을까? (스위치를 찾기위해 벽을비춰봅니다)
 
사 온(22):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벽을 더듬어 스위치를 찾아봅니다.
 
아, 손에 걸리는 것이 있네요.
 
달칵 눌러보지만
 
불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공해:헉 뭐지
 
공해:뭘 누른 거지
 
이제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해:전기는 안 드러오나
 
서문하(30):찾았다아~ 어... 어라(달칵, 달칵, 몇번이나 껐다켰다 해보지만... 불이 들어오지 않아요)
 
장현성(32):전기가 들어오면 더 무서울 것 같은데.
진짜 본격적이란 거잖아.
(허공만 휘적..)
 
사 온(22):전 이미 공포에 잠식된 거 같습니다. (덤덤한 말투로)
 
이이제(29):(아까 너무 안 보였던 나머지 이 정도면 볼만하다는 감각일 거 같아요. 맨 앞에서 성큼성큼 가서 식탁 보겠습니다)
 
사 온(22):(식탁을 한 번 전체적으로 슥 둘러봅니다)
 
이제는 식탁을 둘러봅니다.
 
서문하(30):으음.. 사실 지금 여기에 다른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안켜진게 다행일수도...( 잔반 선반 살펴봅니다)
 
텐:'이제'만 가능해요 아직!
 
감자맨:그렇구나
 
엉망으로 줄이 늘어서고 의자가 뒤집히거나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는 낡은 식탁들입니다.
 
손전등으로 비춰보니 얼추 다섯 개 정도로 보입니다.
 
서문하(30):(뭔가 선반인지 뭔지의 가구가 있는곳을 플래시로 비추며 더듬더듬 걸어나가봅니다)
 
한 텡블 당 많아봐야 여섯 명이 앉을 만한 식탁입니다.
 
그 위엔 먼지와 얼룩이 가득 덮여 있고
 
공해:흑흑 왜 이렇게 더러운 거야 여긴
 
어떤 것들은 다리가 기울어 반쯤 부서져 있습니다.
 
'이제', 관찰 판정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7, 79, 85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Warrrrr:악
 
텐:기를 다 썼구나
 
공해:으악..........
 
Warrrrr:뉸물...
 
낡고 더러운 식탁들이네요.
 
소감은 그게 전부입니다.
 
다른 친구들, 전원 관찰 판정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장현성(32):(눈앞이 캄캄...)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식탁 조심하세요. 반쯤 부서졌네.
 
공해:어유
 
감자맨:한결같다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큰일이구먼
 
Warrrrr:ㅋ.ㅋ ㅠㅠ.ㅠㅠ.ㅠ
 
사 온(22):어우... 다들 보이세요...?
 
장현성(32):와, 이렇게까지 눈이 적응 못하는 건 처음이야.
 
사 온(22):난 왜 적응이 안 되냐... (비비적)
 
장현성(32):플레시 있는데도 이정도라니.
 
이이제(29):(안경 소매로 대충 문질러 닦고 식탁 다시 봐볼게요)
 
사 온(22):보지 말라고 하늘이 원하는 거 같은디.
 
'이제', 강행판정
 
서문하(30):아니ㅡ, 완전 새까매... 폰 플래시가 이렇게.. 좁은 빛인지 몰랐어. (눈 가늘게 뜨고 두리번거립니다)
 
이이제(29):아까 방보단 낫지 않아요? (의도치않은 기만중;)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78, 53, 81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보너스 다이스 소모
 
식탁을 살펴보던 이제는 몇몇 식탁들에 글자가 적힌 것을 알아차립니다.
 
공해:무 무슨 글자
 
이이제(29):...? (글자 읽어볼게요)
 
피로 쓴 글씨같지만 색은 여전히 선명한 붉은색이며
 
공해:뭐야!!!!!
 
글자들은 세월이 무색하게 또렷합니다.
 
공해:최근에 쓴 거야...........?
 
가장 문에 가까운 바깥쪽 식탁부터 하나씩 읽어보면,
 
必
 
喰
 
頭
 
공해:필.......
 
殮
 
祭
 
공해:한자 공부 좀 할걸
 
감자맨:필 뿅 두 뿅 제
 
必喰頭殮祭
 
라고 적혀있습니다.
 
감자맨:두번째는 식이네요 아마도
 
'이제' 아이디어 혹은 교육 혹은 자료조사 판정
 
이이제(29):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똑똑하다 이제야
 
새겨진 글자들은 한 사람이 쓴 것 같이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색에 비해 새겨진지는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치 '무언가에 대한 힌트'처럼 보입니다.
 
가장 마지막 글자까지 확인한 이제는
 
안쪽 식탁은 다른 식탁들과 다르단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식탁은 어딘가 망가지거나 부서지지도 않았으며
 
감자맨:허어???
 
다른 식탁에 비해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ㅡ리고 식탁 위에는 향이 꽂힌 하얀 쌀밥그릇이 5개 놓여 있습니다.
 
향에는 불이 붙어있지만 연기는 전혀 나지 않고 있네요.
 
공해:우 우리 거야?
 
밥은 금방한 것처럼 따뜻하고 윤기가 흐릅니다.
 
감자맨:허어?!?!?!??
 
이이제(29):...??? (웬.. 밥이.. 이런 생각 할 거 같은데)
 
서문하(30):(여전히 어둠속에서 의미없이 더듬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으음~ 안보여어~
 
이이제(29):여기 식탁에 뭐 쓰여있어요. 그리고 밥이 있는데?? (아직 본인도 제대로 된 상황파악 못했을 듯)
 
사 온(22):이렇게 어두울 수가 있구나...
밥이요...?
 
'이제'를 제외한 전원 관찰 판정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네. 가장 안쪽 식탁 위에 향 꽂혀서 따끈따끈.
 
공해:온이는 포기해라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드디어어어
 
사 온(22):따끈이요...?
따끈이라는 표현이 맞아요? (기묘해서 소름 오도도)
 
서문하(30):밥? 무슨소리야? 뭐 잘못본거 아니구? (소리나는 방향으로 플래시를 비추면서 대답해요)
 
이이제(29):(밥 하나 들고 플래시 비추는 곳까지 가서 보여드림) 보이세요? 이거 또 저만 보이는 건 아니죠?
 
텐:잠시만요
 
Warrrrr:들...고...오면...안...됫나......?
 
공해:덜ㄷ럳ㄹ
 
Warrrrr:덜...덜....덜.....살랴조
 
공해:도망 갈 준비
 
텐:cof가 잠시.. (코쓱
 
서문하(30):뭘... 들고..있다는거야... 너 지금, 손만, 이렇게... 하고 있..... (창백한 얼굴로 이팀장의 손과 얼굴을 번갈아보더니.. 갑자기 눈을 꽉 감은채 이를 악물며 고개를 숙여요)
 
감자맨:저런
 
감자맨:그 무엇보다 두려운 부름...
 
텐:어머 이제야..
 
이제가 밥그릇에 손을 다자마자
 
쌀밥이 순식간에 시커멓게 썩어들어갑니다.
 
공해:헐;;;;;;;;;;;;;;;;;;;;;;;;;
 
공해:진ㅇ짜 무서워요
 
그와 동시에 향이 이제의 쪽으로 쓰러져 손등에 작은 화상을 입습니다.
 
공해:헐
 
공해:이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문하(30):아학, 아하하하! 표정봐아~ 어떡해~ (그러더니 갑자기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빵 터집니다)
 
감자맨:아니!
 
감자맨:웃을때가 아니야~
 
'이제' 이성판정
 
이이제(29):...! (통증에 얼굴 찡그려요)
 
공해:이제야!!!!!!!!!!!!!!
 
이이제(29):
SAN Roll
기준치: 39/19/7
굴림: 49
판정결과: 실패
 
이제, 이성 -1
 
공해:헐
 
공해:무서워
 
공해:흑흑 스피커 소리 줄이기
 
감자맨:갸아아아아 (소리를 키우며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진짜 무서버ㅠㅠ
 
이이제(29):(통증에 좀.. 잠깐 말을 못할 거 같아요. 장갑이랑 탔겠네......)
 
공해:와
 
서문하(30):아하하, 아.... 어, 이팀장. 괜찮아? 아니, 웃을때가 아니었잖아~ 어떡해~ (그제서야 무서워서가 아니라 아파서 굳은얼굴인걸 알아채고는... 손등 살펴봐요)
 
장현성(32):왜 그래, 다쳤어?
 
이이제(29):(화상 입었을 정도면 들고있던 밥 진작에 떨어뜨렸겠죠..?)
 
사 온(22):뭐야, 무슨 일이에요? (혼자서 암흑 속에 허우적)
 
떨어뜨렸다면 밥그릇은 바닥을 뒹굴고 있습니다.
 
서문하(30):아이구, 아이구. 이리와. (사팀장 손 잡아서 일행쪽으로 데려와줘요)
 
이이제(29):....괜..찮아요. 저기 안쪽 식탁 위에 밥, 보이실진 모르겠는데 만지지마세요. 좀... 느낌이 이상해요.
 
사 온(22):(갑자기 손잡혀서 넘어지듯이 쫓아가요) 아아, 저 넘어져요. 천천히.
애초에 여기에 밥 있는 거부터가 이상해요.
 
이이제(29):(쌀도 아니고 밥에 꽂혀있는 향이 이렇게 갑자기 쓰러질 수 있나...? 자기가 실수한 걸 수도 있지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서문하(30):밥이 있어? 불도 안켜지던데.. 여기서 밥을 먹는건가? (밥이 엎어진 탓에.. 상황파악 못하구 갸웃 해요)
 
이제가 건드린 밥그릇 외의 그릇들엔
 
여전히 흰쌀밥과 향이 있습니다.
 
장현성(32):제삿밥 아니야, 이거?
 
하 연(24):역시 다른 사람이 있는 건가 봐요.
 
이이제(29):그런 거 같죠. 향 꽂힌 거 보면. (제가 손 댄.. 썩어들어간 밥알들 봐요...)
 
서문하(30):(밥.. 정말로 따끈한지 손 대보면 어떤가요? 그릇이 아니라 밥알에 살짝 손끝만 대보겠습니다) 향이 꽂혀있는 것 보니까 얼마 안된것 같은데...
 
사 온(22):네? 밥에 숟가락이라도 꽂혀있나요? 향이요? (더 쏟아지는 이상한 정보들에 아찔합니다)
 
이제가 만졌던 밥그릇의 밥알들은 검게 푹 썩어버렸습니다.
 
문하가 그것을 건들자
 
마찬가지로 밥이 시커멓게 썩어버립니다.
 
향이 홀로 뚝, 부러집니다.
 
공해:뭐시여
 
공해:불안불안
 
서문하(30):.......!!! 뭐니,이거? 뭐야? (잠시 어안이 벙벙하다가...)
 
감자맨:무서운데 해보고싶은게 있어요
 
공해:뭐죠!
 
감자맨:모든밥을 폭 폭 찔러보는거에요
 
스윗:하자
 
Warrrrr:설마 먹으려는건
 
공해:합시다
 
감자맨:ㅋ
 
Warrrrr:찔러보는 것 정도야 ~
 
공해:여기서 몰살당하는 건 아니겠쬬 ㅋ
 
공해:가봅시다
 
텐:...^^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ㅎㅎ.......
 
장현성(32):(밥에서 멀찍이 서있는다)
 
서문하(30):(잠시 어안이 벙벙하다가... 이거, 찍고있어? 하면서 호들갑을 떤 후에... 촬영되고있는걸 확인하고나서 옆의 밥도 건드려봅니다)
 
공해:근ㄷ ㅔ5개라
 
공해:저흐 ㅣㅈㅔ삿밥 같아서
 
감자맨:아앗앗
 
공해:설레네요
 
문하가 옆의 밥을 건들자
 
감자맨:지금.. 세개 갔죠...?
 
공해:넵
 
감자맨:ㅋ...
 
공해: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 역시도 순식간에 검게 썩어버리더니
 
감자맨:끄아아아악
 
문하, 행운 판정
 
서문하(30):
운
기준치: 70/35/14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헐
 
공해:운 좋다
 
감자맨:네!
 
향초에서 불똥이 튀어오릅니다.
 
감자맨:갸아
 
아슬하게 문하를 비켜나가 바닥에 떨어져 한동안 타오르고 꺼집니다.
 
공해:경고인가
 
하 연(24):밥만 안 건드리면 되나?
 
서문하(30):.........(봤어? 하는 얼굴로 눈과 입을 동그랗게 뜨고는 카메라를 빤히 봅니다)
 
장현성(32):(지져스 하는 표정으로 찍는 중)
 
서문하(30):그러게...? 으음....(옆에있는 밥은... 밥알은 건드리지않고 그릇만 톡 건드려봅니다)
 
그릇을 건드려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조금 달라졌네요.
 
공해:온전한 밥은 이제 하나인가요
 
공해:헉
 
공해:뭐지
 
이번엔 파박, 튄 불꽃이
 
스윗:아악
 
정확히 문하의 손에 떨어집니다.
 
감자맨:문하는 장갑도 없는데...!
 
문하 체력-1
 
공해:으악!
 
하 연(24):헉!
 
서문하(30):아악...! (작은 불똥일 뿐이지만... 손을 파라락 흔들며 온갖 엄살을 부립니다) 아퍼, 데였어!
 
사 온(22):아이고...조심 좀 하시지...(소장님 어딨는지도 모르고 대충 허공에다 말합니다)
 
이이제(29):..제삿밥... (아까 글씨도 뭔 식... 뭔 제 아니였나)
(아파서 잠시 머리가 안.. 돌아갈듯요 개수대 쪽 가서 물 틀어볼게요)
 
하 연(24):(손수건으로 문하 데인 손 감싸면서 응급처치!) 괜찮아요?
 
스윗:소중
 
연, 응급처치 판정
 
하 연(24):
응급처치
기준치: 40/20/8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온, 관찰 판정 가자
 
감자맨:!!!
 
감자맨:돈주는 사람을 위하는 진심 잘 보았습니다 감동이다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연이는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해줍니다.
 
공해:ㅋ
 
공해:온이 한 숨 자겠습니다
 
문하 체력 +1
 
스윗:ㅋㅋㅋㅋ 돈이 최고
 
사 온(22):하, 답답해요... 야맹증 있었나봐요. 몰랐네... (혼자 답답해서 가슴을 팡팡 칩니다)
 
'이제'는 개수대로 향합니다.
 
서문하(30):하팀장은 못하는게 없네... 고마워, 이제 안아픈것 같아. (다친곳이 안보이니 어쩐지 다 나은것 같은 착각마저 듭니다)
 
수십명의 식기를 씻을 수 있는 넓고 깊은 개수대입니다.
 
안쪽에는 검은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하 연(24):아무거나 만지니까 다치는 거에요!
 
이 개수대에선 물이 나오지 않는군요.
 
공해:검은 물.......?
 
'이제', 아이디어 혹은 관찰 판정
 
서문하(30):네에, 반성합니다...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이제야~~~
 
어후 시커멓네요.
 
감상은 그게 전부입니다.
 
이이제(29):...여긴 물 안 나오네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시커먼 거 보니 나와도 불안하긴 하다)
 
장현성(32):그건 다행인지 뭔지 모르겠네..
아무튼 내가 평생 살면서 느낄 꺼림칙함까지 다 느끼고 있는 기분인데..
제삿밥은 왜 있는 거야?
 
감자맨:ㅋ
 
이이제(29):시커먼 물이 차 있긴 한데... 별로 손 담그고 싶진 않아요. (그냥 살자...)
 
하 연(24):어디요? (이제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 같이 구경한다)
장갑만 담궈 볼까요?
 
dus, rhksckf ghrdms dkdleldj vkswjd
 
텐:아잇..
 
연, 관찰 혹은 아이디어 판정
 
스윗:ㅋㅋㅋㅋㅋ
 
서문하(30):근데 여긴 아예 안쓰는 공간같아. 물도 안나오고, 전기도 안들어오고. 아까 작업대 있던 곳만 잠깐 쓰고 마는건가? (끄덕끄덕. 그래, 여긴 애초에 판자로막혀있었으니까.. 하며 휴대전화도적단에 대한 추리를 합니다)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이제(29):누가 여기서 제사 지내나 본데요. (망가진 장갑 일단 벗어봐요)
(하 말 듣고보니 이상하군) 아예 안 쓰는 공간에서...?
 
서문하(30):역시 나오는거야, 귀신이. 그래서.. 조용히 작업만 하고 갈테니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밥을 놓은거지, 그 폰도둑들이! (안경을 쓱 치켜올립니다.)
 
개수대 안쪽이 얼룩이 진 것처럼 녹이 슬고 약간은 녹아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 온(22):제사를 왜 여기서요...?
 
물에 손을 넣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겠습니다.
 
사 온(22):그럼 누굴 위한 제사인지도 이름이 적혀있겠는데요?
 
서문하(30):으음... 일 하는 공간에 제삿밥이 있으면 조금.. 찝찝하니까....?
 
이이제(29):(아까 한자문 뜻 유추해보고 싶어요)
 
하 연(24):여기 검은물 그냥 물이 아닌가봐요.
 
이제는 미신과 무속에 관심이 많나요?
 
이이제(29):(관심은 없는데 전공이 인류학이라 관련해서 배우긴 했을 것 같아요)
 
교육 판정
 
이이제(29):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감자맨:야아 이제똑똑하다~
 
한자의 각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必(반드시 필), 喰(먹을 식), 頭(머리 두), 殮(염할 염), 祭(제사 제)
 
서문하(30):검은색이면 아무래도.. 물은 아니겠지..? 하수구같은거 막힌거 아니야?
 
공해:덛러덜ㄷ러
 
추측한대로 무언가에 제사를 지내는 것 같네요.
 
하 연(24):개수대 자세히 보면 조금 녹아있어요.
 
감자맨:머리를 먹을땐 꼭 염하고 제사지낸 뒤 먹어라(
 
이이제(29):(일 하기 전에 고사 지내는 뭐 그런건가....)
 
장현성(32):여기가 화학약품을 쓰던 공장인 걸 생각하면.. 썩 좋은 물은 아닐 것 같긴 하다
 
하 연(24):제사밥을 여기에다 버렸나..?
 
서문하(30):뭐...? ㅅ..산? 같은거? 그치만 여긴 식당인데? (질색하는 얼굴을 합니다)
 
스윗:머리가 안동아간다
 
텐:여러분 아직 볼 것이 많답니다^^
 
감자맨:그치만 손을 넣으면 안되는 곳에는 뭔가가 있을건데 분명히
 
서문하(30):(개수대쪽으로 다가가다가.. 다시 잔반선반에 시선이 갑니다. 관찰해볼게요!)
 
다 먹고 난 식판을 꽂아두는 트레이입니다.
 
트레이의 홈이 대부분 다 망가져 있어 무언가를 꽂아넣기는 커녕
 
하 연(24):(연이는 잔반 선반을 본다) 개수대 뚫을 만한 게 있지 않을까요?
 
공해:왜 다 망가진겨
 
조금만 건드리면 무너질 것 같습니다.
 
하 연(24):(같이본듯)
 
자세히 모아도 특별한 것은 없네요.
 
감자맨:허엉
 
하 연(24):어.. 이거 부숴서.. 뒤적여볼까요?
 
hs, rhksckfvkswjd
 
하 연(24):(트레이가 큰가?)
 
텐:아 탭 진행 빡시네 (킹받
 
공해:관찰력인ㄱ요
 
공해:온이 맞나여
 
온, 관찰판정
 
서문하(30):우와.. 엄청 오래된것 같네.. 10년정도로 이렇게 되진 않을 것 같은데.. 근무환경이 열악했나봐... (그리고는 연이 봐요) 부서지거나 다치면 어떡해.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공해:드. 드디어
 
온이는 눈이 번쩍 뜨입니다!
 
감자맨:야아! 기 잘 모앗다!
 
Warrrrr:됐다~!!
 
사 온(22):어유...이제야 좀 보이네... (식탁 앞에 난리난 밥들을 보고 놀랍니다) 진, 진짜 밥이네.
진짜, 제삿밥...
 
이이제(29):아까... 저~기 식탁에서 봤던 한자들 말인데요. (애들한테 한자 뜻 전달할게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뒷북 두둥 둥
 
장현성(32):원랜 하얀밥이 있었는데 우리 소장이 다 저래놨다.
 
공해: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이들 역시 한자에 대해 알게 됩니다.
 
사 온(22):불길한 걸 그냥 다 뒤집어놓으셨네요...
 
서문하(30):뭐어? 아니, 난, 두개만, 아니 세개..만..내가 했어.. 하나는 내가 안했어!
 
사 온(22):...(은은한 미소)
 
이이제(29):하나는 제가 했죠. (바닥에 뒹구는 썩은 밥알들 봄)
 
장현성(32):잘들한다, 아주. (절레절레)
 
하 연(24):(은은..)
 
서문하(30):맞아, 시작은 이팀장이 했는데! (억울하다는듯 말합니다)
 
사 온(22):(조리대를 한 번 봅니다, 밥을 여기서 지었나?)
 
이이제(29):머리가 뭘 말하는진 모르겠지만... 뭔가 어쩌구 제사가 있긴 한가봐요. (조리대 같이 볼게요)
 
잔반을 담는 통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숭숭 뚫린 넓은 조리대입니다.
 
스테인리스 위에는 잔뜩 긁힌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사 온(22):험하게 썼네...
 
잔반통은 몇 개 꽂혀 있지만 우그러진 것들이 대부분이라
 
몇 개는 조리대 근처 바닥과 조리대 위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당신은 잔반통에도 물기가 맺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 온(22):...잔반통도 누가 금방 씻었나본데요?
 
조리대 아랫쪽엔 서랍이 있네요.
 
감자맨:우째서
 
사 온(22):(서랍을 벌컥 열어봅니다)
 
서랍을 열자
 
안에는 붉은 글자가 새겨진 노란 종이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서문하(30):억울해..... (투덜거리면서... 조리대 보는 온이 지나쳐서 냉장고랑 선반쪽으로 갑니다)
 
감자맨:갸아아아아아아
 
감자맨:무섭군요
 
감자맨:왜 서랍에
 
사 온(22):오우, 부적인가...
 
바닥 벽 전체에 몇 겹이고 붙어있는 서랍장 안에는
 
삼베 주머니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공해:와 안 건들고 싶다
 
사 온(22):...여기 부적 떡칠된 서랍에 삼베 주머니 있는데 안 건드는 게 좋겠죠? (큰 소리로)
 
문하는 냉장고로 향합니다.
 
감자맨:으음...음....
 
이이제(29):(옆에서 보다가 경비실에도 부적 많지 않았나 떠올려요)
 
감자맨:부적이 넘 애매하네요
 
가운데의 냉장고에만 자물쇠가 단단히 걸려있는 대형 이 세 개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감자맨:봉인해둔거면 안건드리는게 좋겟지만
 
감자맨:중요한거라 지켜둔거면...?
 
감자맨:가져가면 개이득 아닌지?
 
모두 전기 콘센트는 끊어져 있고 뒷판이 떨어져 나가 있습니다.
 
공해:차피 coc 탐사자들이니 그냥 저질러버릴까요
 
이이제(29):(대걸레 손잡이로 삼베주머니 툭 건드려봐도 되나요 손대기 무섭네)
 
텐:제가 혹시 놓친 선언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공해:다덜 갠찮으시면 오픈해보겠습니다
 
서문하(30):냉장고에 왜 자물쇠를...(가장 눈에 띄는... 자물통을 만지작 거려봅니다)
 
공해:넹!
 
감자맨:전.. 오히려 좋아! 대환영~
 
텐:하나하나 치는 거라서 밀려올라가 못 본 게 있을 수 있어요!
 
Warrrrr:공해님만 괜찮으시다면... 저도 옼케
 
Warrrrr:넵넵
 
스윗:좋아요
 
단단히 잠겨 있네요
 
자물쇠를 열려면 따거나 부숴야 할 것 같습니다.
 
사 온(22):아우, 난 몰라~ (피곤해죽겠는데 이상한 일들만 일어나서 기분이 안 좋습니다, 별 상관 없다는 듯이 삼베 주머니를 낚아채 열어봅니다)
 
감자맨:삼베 득 하시면... 냉장고 열어볼게요
 
삼제 주머니를 열어보면 제법 많은 양의 흰 쌀이 보입니다.
 
관찰 혹은 아이덩 판정
 
텐:편집 일이 느는구먼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텐:1인 회사라 다행이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이디어 맞나여
 
텐:네 맞아요!
 
누군가가 소중히 보관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쌀을 만져보면
 
장현성(32):#
 
어딘지 깨끗해지는 기분마저도 듭니다.
 
그러고보니 서랍 안만 이상하게 먼지가 없고 깨끗하네요.
 
사 온(22):음,,,신성한 쌀...
여기도 누가 열심히 관리하나봐요.
서랍 안도 깨끗해요.
(삼베주머니를 메신저백에 넣습니다)
 
감자맨:좋은거라 잘 킵해둔거엿나바~~~~~
 
사 온(22):이 쌀로 밥 지었나
 
서문하(30):누구 공구 가진사람? 여기 열어줘, 궁금해(자물쇠를 흔들어보이며 사람을 부릅니다. 그리고 자기는 옆의 냉장고 열어봐요. 어.. 1 2 3중 1이라고 할까요!)
 
하 연(24):자물쇠 저 열 수 있어요!(이번엔 성공할 수 있다)
(실삔붕붕)
 
첫번째 냉장고를 열자
 
이이제(29):(밥은 또 어떻게 지었담 생각하다가 옆에 냉장고랑 선반 같이 볼게요)
 
사 온(22):열쇠 그건 안 맞아요? 아까 주운 거?
 
검은 머리 인형 하나가 앉아있습니다.
 
공해:헐;;;;;;
 
마치 당신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자세로요.
 
공해:헐;;;;;;;;;;;;;;;;;;;;;;;;;;;
 
Warrrrr: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어쩐지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 인형입니다.
 
스윗:아아
 
사 온(22):그 열쇠 안 맞으면... 저 공구 있긴 해요.
 
서문하(30):뜨,하아앙~ (너무 놀라 이상한 소리를 내버립니다.) 여, 여기 와봐 빨리 찍어 빨리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하 웃기네
 
장현성(32):왜, 왜 뭔데 또? (하면서도 후다닥 달려가서 찍기. 조회수는 곧 돈)
 
공해:ㅠㅠㅠㅠㅠㅠㅠㅠ유튜버냐고요ㅠㅠ
 
선반은 그릇을 가득 쌓아두었습니다.
 
서문하(30):냉장고를 열었는데, 이런게 있었어. 마.. 만져본다? 꺼내본다? (카메라를 보며 말하다가... 마른침을 두어번 삼키고..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인형을 살포시 쥡니다)
 
식판과 물컵, 그리고 반찬 그릇들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사기그릇이 대부분이며 전부 이가 나가있습니다.
 
연이 냉장고 자물쇠 열기를 시도하는 건가요?
 
인형은 그 자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공해:헐
 
가져가려면 억지로 뜯어내는 수밖에 없겠네요.
 
감자맨:엇...
 
사 온(22):(일단 냉장고쪽으로 갑니다, 인형 보고) 진짜... 음...네.(말을 아낍니다)
 
서문하(30):어어... 안움직이는데..? 뭐지? 접착제로 붙여놨나봐. 어떡하지? 그냥.. 놔둘까..?
 
사 온(22):일단...두죠?
아까 상자에서 챙긴 열쇠 안 맞아요? (옆 냉장고를 보며, 공구를 꼭 쥡니다)
 
하 연(24):저도 그냥 두는 거 찬성
 
이이제(29):그 정도면... 뜯을 필요까진 없을 거 같아요.
 
서문하(30):으응... 그래.. 잘있어, 문 닫을게. (인형에게 말을 걸고는.. 문을 닫고.. 돌아서서.....)
.................? 아, 나 열쇠 있지 참! (하고 가방에서 청동열쇠를 꺼냅니다)
 
감자맨:제가 까먹엇습니다
 
서문하(30):(청동열쇠가.. 두번째 냉장고 자물쇠에 맞나요? 끼워볼게요)
 
열쇠 구멍이 다르게 생겼네요.
 
공해:어허
 
이곳에 쓰는 게 아닌가 봅니다.
 
사 온(22):여긴 아닌가보네요... (옆에서 지켜보며)
 
서문하(30):여기가 아닌가본데.... (으쓱... 세번째 냉장고로 옮겨가서.. 여기두 열어봅니다)
 
세번째 냉장고를 열자
 
이이제(29):따거나 부수거나? (경비실 자물쇠 떠올림)
 
아까와 같은 인형이 앉아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 온(22):오...
 
감자맨:오....
 
사 온(22):똑같은 거 2개인가? (1번 냉장고도 다시 열어봐여)
 
하 연(24):(두번째 냉장고는 연희가 실삔으로 따봅니다! 만지작)
 
다행히 첫번째 냉장고에도 있네요.
 
서문하(30):엇, 아, 안녕.. (눈이 마주치면.. 자기도 모르게 인사를 해버립니다) 혹시 너도 안움직이니....?
 
감자맨:다행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30):(인형 가져가려고..해볼게요)
 
사 온(22):없으면 진짜 무서울 뻔.
 
연, 손놀림 판정
 
하 연(24):
설득
기준치: 10/5/2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손놀림
기준치: 40/20/8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문하는 인형을 억지로 뜯어보나요?
 
하 연(24):(왈캌)
핫..! 안되네~
 
서문하(30):(안움직여지면.. 그냥 둡니다) 으응. 너두 여기 있고싶구나.. 오케이.....
 
연이 열려던 자물쇠는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사 온(22):저도 해볼래요. (실핀 달라는 손짓)
 
이이제(29):(뒤에서 지켜봐요)
 
공해:는 기본스탯입니다
 
텐:coc는 도전이죠(죤
 
Warrrrr:공구를 써본다면?
 
공해:실핀 안 되면 공구 써보게요!!
 
감자맨:우리 실삔 다 해보고
 
감자맨:안돼면 공구로 자물쇠 부셔버려요
 
Warrrrr:조아요
 
온, 손놀림 판정
 
사 온(22):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15, 72, 48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텐:까비..
 
공해:15 아깝다
 
덜그럭 하짐ㄴ 역시나 열리지 않네요.
 
사 온(22):안 되네...
 
스윗:까비
 
그때 문득
 
냉장고 안에서 무언가 기어다니는 소리를 듣습니다.
 
하 연(24):?
 
감자맨:히익???
 
Warrrrr:허억
 
감자맨:바..선생....?
 
Warrrrr:왜.........................기어다녀...................
 
서문하(30):방금, 안에서 무슨 소리 나지않았어...?
 
하 연(24):어.. 잘못 들은 거 아닐까요?
 
공해:아 너무 싫다
 
서문하(30):(조심스러운 말투와는 달리 표정은 들뜨기 시작하는 얼굴입니다)
 
이이제(29):뭔가.. 기어다니고 있나 본데요. (긍정의 사인)
 
서문하(30):줘봐, 열어보자 빨리! (실핀 넘겨받아서.. 문하도 시도해볼게요)
 
사 온(22):...아 바퀴벌레~... (냉장고에서 떨어집니다)
 
장현성(32):이야, 바선생 어게인..?
 
스윗:연희 한번더 하고 싶은데 망하면 또 ㄹ핀 박ㅣㄹ꺼같아욬ㅋㅋㅋㅋ
 
스윗:지이긋 모두에게 허락구하기
 
하 연(24):한 번 더 해볼까요?
 
감자맨:저두 손놀림 해봐도 되나요?
 
감자맨:아니아뇨
 
감자맨:아뇨 ㅋ
 
하 연(24):(삔 장전)
 
감자맨:다들 한번씩 해본담에 ..해봐요..
 
감자맨:지금 실삔 문하가 들고있음
 
스윗:좋아요
 
문하, 손놀림 판정
 
서문하(30):
손놀림
기준치: 50/25/10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제엔자아아앙
 
서문하(30):왜 안열려~~ (급기야 자물쇠에게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는 문하... 실핀을 넣고 무작정 돌려대다가 포기합니다)
 
역시나 열리지 않습니다.
 
이이제(29):(마지막 타자~)
 
장현성(32):자물쇠 닳겠다 (찍으면서 구경)
 
사 온(22):실핀으로 여는 거 픽션에서나 되는 거 아냐...? (혼자 중얼거립니다)
 
'이제' 손놀림 파정
 
이이제(29):
손놀림
기준치: 50/25/10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장현성(32):정직하게 돈 벌어야겠네, 사장님들.
 
사 온(22):그래, 핀으로 턱턱 열리면 열쇠가 왜 있겠냐고~ (공구 꽉 쥠)
 
이이제(29):그래도 뭔가 로망 있잖아요. (아무말중) 부수기 전에 재도전? (연이 봐요)
 
하 연(24):네! 도전! (실삔을 받는다)
 
연, 강행판정
 
서문하(30):그치만 이렇게, 응? 양옆에 수상한 인형이 고정되어있고, 그 사이에 잠긴 문 뒤로 이상한 소리가 나잖아! 열어보고싶어~ (자물쇠 잡고 발 동동 구르다가 하팀장 화이팅! 하면서 어깨를 과장되게 주물러줍니다)
 
하 연(24):(비장하게 재도전을 한다. 달그락)
손놀림
기준치: 40/20/8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공해:와!
 
Warrrrr:와~~!!
 
감자맨:끼예이이이이이이이이이
 
심기일전한 연이 자물쇠를 덜컥 엽니다!
 
스윗:까아아아아!
 
하 연(24):아싸!
열렸어요!
(열렸나?)
 
이이제(29):(작게 박수~)
 
(To 스윗): 그대 연은 냉장고 문 사이로 스멀스멀 머리카락이 기어나오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사 온(22):이게... 낭만...? (열리자마자 뒷걸음질 칩니다)
 
하 연(24):..?
 
사 온(22):(바퀴벌레 싫어잉)
 
서문하(30):하팀장~~~~~(양 주먹을 마구 흔들며 환호하고는.. 냉장고를... 열기전에 카메라 확인.. 손가락으로 하나 둘 셋 센다음 활짝 열어제낍니다)
 
하 연(24):(주변을 두리번 본다)
 
(To 스윗): 냉장고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머리카락이 뻗어나와 연의 손목을 잡아챕니다.
 
하 연(24):..?악!.!(손목을 뒤로 빼려하며 버둥거린다.)
 
(To 스윗): 이성 판정
 
하 연(24):이게 뭐야..!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공해:??????????
 
이이제(29):...? 왜 그래요? (어?????)
 
감자맨:앗 연이가 연게 자물쇠가 아니라 문이엇군요.. 멋슥
 
감자맨:제건 없던걸로 슥슥삭삭
 
하 연(24):내 손에! 내 손..!
 
dus, dltjd -1ㅇ2
 
dus, dltjd -1ㅇ2
 
하 연(24):검은색 머리카락이!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휴............
 
감자맨:한영키 정신차려~~~
 
텐:분위기 깨서 죄송함다
 
하 연(24):
rolling 1d2
 
(
1
 
)
 
 
=
1
 
연, 이성 -1d2
 
연, 마력 -2
 
감자맨:갠자나욬ㅋㅋㅋㅋㅋㅋㅋ!!!!!
 
(To 스윗): 당신의 손목을 잡아챘던 머리카락들이 돌연 사라집니다.
 
이이제(29):(지금 어떤 상황이죠????)
 
공해:그러게여
 
공해:머리카락이 연이 손에....????????
 
냉장고를 활짝 열자 보이는 광경은
 
사 온(22):머리카락이요??
 
감자맨:서윗님 캐가 자물쇠 열면서 냉장고 문도 열었구 머리카락이 손에 휘감긴거같아요
 
하 연(24):....?어..?
 
마찬가지로 당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검은 머리의 인형입니다.
 
사 온(22):인형이네
 
하 연(24):(눈을 의심합니다.)
 
그 인형은 다른 인형들과 다르게 파란색 공을 들고 있습니다.
 
공해:수상바가지
 
연은 다시 자신의 손목을 보지만 다른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착각했던 걸까요?
 
하 연(24):냉장고 주변에 많은 머릭카락이..어?..손목..
(당황.. 오싹..)
 
서문하(30):왜, 왜그래? 왜? 뭐 있어? (연이가 깜짝 놀라면.. 덩달아 손목을 마구 털어주다가.... 연이 얼굴 봐요) 하팀장, 괜찮아?
 
장현성(32):오늘 좀 이상한 걸 많이 보는 것 같은데 괜찮아?
 
이이제(29):(연이 손 부근 볼게요. 흔적 같은 게 있나?)
 
장현성(32):컨디션이 안 좋은 거 아니야?
 
하 연(24):(혈색이 안 좋아졌습니다. 너무 놀라 비명을 제대로 지르지 못한다.)
 
희미하게 붉은 가닥들이 흔적처럼 남아있습니다.
 
하 연(24):아니 분명.. 느낌이..
 
서문하(30):(내가 그런 건가? 너무 세게 문질렀나? 당황합니다)
 
사 온(22):...이상하네요. 여기 들어오고나서 환각같은 걸 자주 보는 듯한 느낌...?
 
하 연(24):컨디션은 괜찮았았는데
그러게요. 이상하다고는 느꼈는데.. 여기 너무 이상해요.
 
텐:죄송한데 저 잠시 5분만 자리 비울게요ㅜㅜ
 
Warrrrr:앗 다녀오세요~!
 
텐:모두들 긴급 화장실 타임!
 
감자맨:예이이입
 
공해:네!
 
서문하(30):흉지려나.. 이거라두 먹어. (딸기만 새콤달콤을 하나 꺼내줍니다)
 
스윗:예에엡
 
서문하(30):(딸기 맛)
 
하 연(24):(일단 뇸뇸 받아 먹는다.)
 
서문하(30):(그리고 옆 냉장고 기웃 기옷 하면서... 이젠 가운데 냉장고 인형이 움직일거란 기대는 하지 않아요. 그냥... 들고있는 공을 가져오려고 해보겠습니다)..... 가져..갈게...?
 
이이제(29):(소지품이라곤... 대걸레와 벽돌(핸드폰)과 상처에 뿌리면 대박 따가울 거 같은 소독제 밖에....... 다친 사람들 등 토닥여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공 하나 숨겨두려고 자물쇠...? 뭔가 장치일까요?
 
서문하(30):글쎄, 일단 양 옆 친구들이랑 다른점은 공 뿐이잖아? 아니면...(혹시모르니 인형을 들어올리려고도 해보겠습니다ㅋ)
 
이이제(29):....그만큼 중요한 공이려나요. (왜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인형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서문하(30):역시나네... 그럼.. 이건? (공을.. 꺼내려고 해볼게요!)
 
공은 상당히 깨끗해보이는 테마리 인형입니다.
 
가볍게 들어보면 안에서 방울 소리가 납니다.
 
감자맨:오옥?
 
방울 소리를 들으면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고 주변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공해:방........울.........
 
Warrrrr:방울.........................?
 
서문하(30):소리 예쁘다~ (귀에 대고 딸랑딸랑 흔들어 본 후.. 다른 일행들 귀에 대고도 흔들어줘요)
 
감자맨:파랑이라... 지향색은 아니지만(
 
장현성(32):오.. 소리 좋네..?
 
사 온(22):오, 공에서 나는 거였네요? 개인방울 소린 줄 알았어요.
 
감자맨:예쁘니깐 겟 한걸로
 
이이제(29):(어쩐지 조금 편안해진다..... 싱잉볼st~)
 
서문하(30):이런걸 왜 냉장고에 넣어뒀을까...? (한참 더 흔들어보다가... )
 
감자맨:가방에 열쇠고리같은거 달려있는데.. 거기에 달 수 있나요? 걍 공이라 못달려나..?
 
텐:그냥 공이라서 달기 어려울 것 같아요!
 
사 온(22):파란색이니까 분명 냉장보관일 거예요.
 
서문하(30):...? 엄청... 일리있어! 그렇구나~ 파랑은 냉장보관... (어케든 열쇠고리에 달아보려고 비비다가... 안되면 그냥 가방에 쏙 넣습니다)
 
사 온(22):...(난 농담에 소질 없나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감자맨:지금 문 두개 빼고는 다 본거같아요 그쵸?? 아니 선반 안봤나 냉장고쪽 선반
 
텐:선반 봤어요!
 
공해:하가 본 거 아녜요??
 
텐:부술까? 했던 선반이 그 선반이에요
 
감자맨:그럼... 자연스럽게.... 쪽문.. 볼까요?
 
감자맨:앗?? 그렇구나 전 잔반선반인줄..
 
텐:아 그게 잔반 선반이고 이제가 선반을 봤네요!
 
감자맨:굿굿..!
 
공해:아하 이제였구나
 
Warrrrr:뭐 식기 같은 거 쌓여있다구 한 거 같아요
 
서문하(30):(그럼 자연스럽게.... 냉장고 옆의 쪽문을 발견합니다) 헛, 이거 혹시 나가는 문 아니야?
(벌컥.. 열어봅니다. 식당 뒷문 같은 느낌으로 밖으로 나가질것을 기대해요)
 
사 온(22):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이제(29):(따라갈게요)
 
하 연(24):(따라갑니다.)
 
반쯤 부서져 열려 있는 작은 문입니다.
 
문 위에는 다 떨어져 겨우 매달려 있는 명패가 눈에
 
띄기 전에 문하가 벌컥 열어봅니다.
 
감자맨:명패가 있었구나 ㅋ
 
감자맨:ㅋ
 
감자맨:밖이 아니란 말이렷다...
 
안은 역시나 새카만 다른 공간으로 이어져 있네요.
 
살펴보려면 눈을 부릅 떠야겠습니다.
 
감자맨:우
 
공해:우.........
 
서문하(30):어윽, 뭐야. 어후 깜깜해... (문이 열리길래 기세좋게 한발 척 내딛었다가... 어둠에 놀라 멈춰요. 안쪽 플래시로 쭈욱 훑어볼게요)
 
감자맨:저 잠시 물떠옵니다~
 
사 온(22):식당도 어두웠는데 어두운 장소가 계에에에속 나와요.
 
안쪽을 들여다 본다면
 
사 온(22):눈 안 좋아질 거 같은데, 이거 산재처리 되나요?
 
이이제(29):이젠 오히려 밝으면 무서울지도요. (따라보겠습니다)
 
관찰 판정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공해:온이는 주변에 신경을 안 쓰니?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공해:보고 싶지 않은 거야?
 
하 연(24):어둡내요,..(쫄쫄 따라가며_)
 
공해:그럴 수 있찌
 
장현성(32):(깜깜...)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제와 연이는 눈을 부릅 뜹니다.
 
온이와 현성이의 눈은 다시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Warrrrr:진심 관찰력과의 싸움
 
공해:흑흑 안 보여~
 
안안은 한기가 감돕니다.
 
구조를 보아하니 창고인 것 같네요.
 
문과 마주보는 정면의 선반 외에 모든 가재도구는 부서져 땅바닥에 나뒹굽니다.
 
주변을 손전등으로 비춰보면
 
선반 위 벽에 붉은 글자가 적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이제(29):바닥 조심해요. 뭔가 부서진 게 많네. (그러다 붉은 글자? 봐요)
 
하 연(24):? 또 붉은 글씨..(같이 봐요)
 
사 온(22):안 보이는 데서 조심하기 쉽지 않네요. (그냥 우뚝 섭니다)
 
공해:이게 일곱 개으 ㅣ머린가
 
장현성(32):그러게. 아주 갑갑하구먼..
 
공해:파란색 공밖ㅇ ㅔ없는 건강요,,,,
 
하 연(24):어..? 공이 머리인가
 
감자맨:저왓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이이제(29):그럴 듯 하죠. (글자 외에 달리 눈에 띄는 게 있나 둘러볼게요)
 
텐:어서오세요!
 
감자맨:가족들이 얼음을 먹기만 하고 채워놓질 않아서.. 싹다 얼려놓고 오느라 오래걸렷네요'.`..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문하도 앞이 깜깜하네요
 
서문하(30):어두워~ 뭐 보이는게 없네... (투덜거리면서 조심조심 발로 바닥 더듬어가며 나아갑니다)
 
그것 외의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감자맨:일곱개의 머리가 일곱개의 공인가바요
 
감자맨:그럼 공을 여섯개를 더 찾아야돼...?
 
이이제(29):여기 벽에 뭔가 적혀있어요. 뭐... 빨파검노하보초...? 그런 색 공이 머리라나.
핸드폰 빌려주실 분. 사진 좀 찍어볼게요.
 
서문하(30):어어, 여기있어, 가져가(대충 소리나는 쪽으로 폰을 내밀어요)
 
사 온(22):빨파검노하보초? 색깔이에요?
 
이이제(29):(잘 받아서 플래시 터트려 찍을게요)
 
찰칵, 선명하게 찍힙니다.
 
공해:헉
 
공해:검은색 공 화장실에 있나
 
하 연(24):사온이는 내 손 잡아!
(손빌려줌)
 
이이제(29):네, 색깔. 그밖에는 별 거 없는 거 같아요. (나오면서 핸드폰 돌려줌) 사진 찍었는데 한 번 보세요.
 
사 온(22):(허공에 손을 찾으려 휘적거립니다)
 
하 연(24):(사온이 손을 잡아준다.)
발 조심하고! (다른게 있나 더 둘러보며)
 
이이제(29):(그럼 이제는 하랑 현성이 소맷자락 잡고 나올게요)
 
사 온(22):(연이 손에 의지해 걷습니다)
 
공해:화장실 가서 공 한 번만 더 찾아볼까여
 
달리 둘러볼 것은 없습니다.
 
서문하(30):나도 잡아줘~ (플래시를 잃어 어둠속에 남겨진 문하.. 손을 휘적휘적 거립니다)
 
감자맨:으음.. 거기 별거 없다구 하시긴 햇는데
 
감자맨:변...기를 안보긴 햇거든요
 
공해:아 구럼 뭐.......
 
감자맨:그치만 보고싶지않았어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제(29):(다 잡구 나옴~)
 
텐:알쥐알쥐..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연(24):(연장이나 검은 개수대 뒤질 거!)
 
공해:악취도 난다했눈걸 ㅠㅠ
 
장현성(32):(줄줄 소세지처럼 따라나감)
 
하 연(24):(없나)
 
스윗:오타 넘 많이나ㅜㅜㅜ
 
전부 녹슬어 쓰ㄹ만한 것은 없어보입니다.
 
텐:아잇..
 
서문하(30):(더듬더듬... 기차놀이 같기도 하고..? 겨우 어두운 공간을 벗어나 그나마 조금 나은 식당으로 돌아옵니다)
 
텐:키퍼도 오타파티..
 
사 온(22):여긴 좀 보이네요... (식당으로 돌아와서)
 
텐:새 노트북 구매했으니 담 세션은 더 완성된 키퍼링으로 오겠읍니다..
 
텐:오늘만 견뎌주새오
 
공해:와!!
 
하 연(24):(같이 식당으로 갔다.)
 
공해:저도 저번 세션이랑 마우스가 달라요
 
공해:새 마우스~~!!
 
텐:새 거 최고~~
 
식당으로 돌아옵니다.
 
이곳도 얼추 다 둘러 본 것 같네요.
 
감자맨:헉
 
감자맨:노트북 마우스 축하드려요~~~~
 
텐:ㅎㅎㅎ감사해요!
 
이이제(29):(나와서 안쪽 문 가서 열어보기만 할게요)
 
서문하(30):흐음.. 아까 저쪽에 문이 하나 더 있는거 같았거든? (조리대를 빙 돌아가서.. 식탁 옆 문으로 갑니다. 열리나요?)
 
Warrrrr:새 장비.. 짱!
 
안쪽 문은 잠겨 있는 것인지 열리지 않습니다.
 
밀어도 당겨도 전혀 꿈쩍하지 않네요.
 
감자맨:헛
 
사 온(22):어라...
열쇠구멍 있나요? 여긴가?
 
서문하(30):(혹시.. 하는 마음에 청동열쇠를 꽂아봅니다) 이게 여기 열쇠였던건가?
 
비상구 표시가 있는 걸 봐선 바깥으로 나가는 문 같은데 말이죠.
 
감자맨:뭐시라!!!!!!
 
공해:뭐!!!!!!!!!!!!!!!
 
열쇠 구멍의 크기가 전혀 다릅니다.
 
Warrrrr:함부숴봐?????????????
 
서문하(30):얘들아, 여기 비상구야! 여기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잠겨있어~ (빨리 와서 힘써보라는 말을 합니다)
 
하 연(24):(열쇠라는 말에 준비된 실삔)
 
사 온(22):그...근데 지금 미리 구멍 조사놓으면 나중에 열쇠 찾아도 무용지물일 텐데...
 
하 연(24):(문하 손에 쥐어준다)
만능열쇠!
 
감자맨:으음..
 
감자맨:대실패나 강행실패만 안나오면
 
감자맨:열쇠구멍이 조사지진 않을테니깐
 
감자맨:함.. 해보겠습니다
 
서문하(30):좋았어, 딱 대라 비상구! (한번.. 잘... 쑤셔보겠습니다)
 
공해:넹~~!!
 
스윗:가자아
 
사 온(22):(옆에서 불안하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이이제(29):(핸드폰은... 나중에 찾더라도 비상구는 확보해두면 좋겠지 생각하며 뒤에서 지켜봐요)
 
문하는 열쇠구멍을 달칵달칵 열어봅니다.
 
어? 쉽게 탁,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감자맨:엣?!
 
공해:에
 
감자맨:뭔데요 왜 판정도 없이
 
스윗:악
 
공해:이게 더 무섭다
 
감자맨:무서워요 다들 빽해 빨리 물러서
 
Warrrrr:불안해
 
공해:무서워 무서워
 
스윗:두근두근 어떤게 올까
 
서문하(30):됐다...! (뭔가 돌아가는 느낌이 납니다. 환한 얼굴로 문이 열렸음을 확신해요)
 
감자맨:플레이어는 무섭지만 캐릭터는 해맑을때...
 
감자맨:먼가 두배로 무서워지는 기분이에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성(32):문따기 달인이네, 우리 소장?
 
서문하(30):(만약.. 문이 정말로 열리는거면... 이번에도 거침없이 열고 한발짝 내딛을 것 같습니다...)
 
문을 당기자
 
사 온(22):(온이는 집에 갈 수 있나 기대하기 시작합니다)
 
분명 잠금해제가 되는 느낌을 받았음에도
 
공해:와 진짜 무섭다
 
공해:앗
 
열리지 않습니다.
 
감자맨:헤....?
 
그러더니 돌연 다시 탁, 잠기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 연(24):가자!
 
공해:헐
 
감자맨:허억;;;;;
 
Warrrrr:헐
 
공해:결계인가;;;;;;;;;;;
 
감자맨:너무무서워!!!!!!!
 
Warrrrr: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연(24):(하고 따라가다 멈칫하는 사람들 모습에 따라 멈춥니다.)
 
사 온(22):...? 다시 잠긴 건가요?
뭐죠?
 
서문하(30):어...어라....(문손잡이가 분명 열리는 것 처럼 돌아갔는데... 문고리를 잡고있는 동안 탁, 하며 잠겨버린 탓에 그 진동까지 너무 잘 느껴버립니다. 기겁하며 뒤로 한걸음 물러나요) ...뭐야?
(다시한번 잠금해제 시도해볼 수 있나요? 그리고 문 열면서.. 약간 몸통박치기를...)
 
이이제(29):.........건너편에 누가 있나?
 
문하는 다시 문을 따봅니다.
 
이번에도 쉽게 문이 돌아가고,,
 
동시에 무게를 실어 문을 밀어봅니다.
 
살짝 문이 밀리며 열리던 차
 
서문하(30):열렸다...! 밀어, 밀어! (그렇게 외치며 몸으로 문을 꾸우욱 밀어요)
 
감자맨:헉....
 
쾅!!
 
문은 다시 닫혀버립니다.
 
공해:어우우우ㅜㅇ
 
달칵,
 
탁.
 
공해:와................
 
공해:와...............
 
달칵,
 
탁.
 
감자맨:허으어어어어어엉ㅇ
 
달칵, 달칵, 탁. 달칵.
 
감자맨:너무..무서운것이에요.. 뭔데 사람이야? 사람아닌 뭔가야?
 
공해:지대 무섭다
 
공해:뭐야ㅠㅠ
 
쾅쾅쾅쾅!!
 
공해:우애애ㅐㅇㅇ
 
하 연(24):?...(흠칫)
 
마치 여러분의 행동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 온(22):(기겁하며 문에서 더 멀어집니다)
 
문의 잠금장치가 홀로 열렸다 잠기기를 반복하더니
 
서문하(30):(숨을 크게들이키며 뒤로 후다닥 물러나요)
 
공해:와
 
큰소리와 함께 다시 잠겨버립니다.
 
공해:혼자 푸는 게 진짜 기만 갑이다
 
Warrrrr:리얼루요
 
감자맨:도랏맨.......................
 
사 온(22):제, 제가 하지 말자 했잖아요...! (겁먹어서 괜히 짜증냅니다)
 
서문하(30):왜, 문이, 혼자서..... ㅇ.....(문이 혼자 잠기고, 열리는 것을 보고 기현상이라며 좋아하는것도 잊은 채 어안이 벙벙해지다가...) 왜, 왜 뭐라고 해..! 나가려고 그런거잖아~!
 
Warrrrr:뉸물...... 그치만 재밋다 이게 호러지
 
장현성(32):"... 그럼 일단 이 문으로 못 나가게 된 건 확실하네."
"밖에서 누가 장난치고 있는 거겠지..?"
"경찰에 신고할까?"
 
사 온(22):신고가 돼요...? (휴대폰을 켜서 키패드를 연다)
 
서문하(30):신고하면, 왜 여기 있었는지부터 설명해야 할건데..... 어쩔까? (조금 고민되는 얼굴입니다)
 
사 온(22):이정도면 의뢰 포기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이이제(29):...정 방법이 없다면요. (아직은 내키지 않는 듯)
 
장현성(32):"... 아, 맞네. 우리 불법침입이지."
 
사 온(22):아직도 계속 수행할 생각이에요? (질색_
 
하 연(24):의뢰를 포기하..기에는 나갈 수가 없넹..
네요..
 
서문하(30):이정도로 의뢰로 포기하면 안되지..! 우리의 신뢰와 명성을 지켜야된다구
 
사 온(22):(신뢰와 명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얘기하려다 입을 꾹 다뭅니다. 아직 이미지 관리해야 하니까요)
 
이이제(29):그보다 전화는 가능하긴 해요? (핸드폰 있는 사람들 엿봄)
 
사 온(22):실험을 위해 이제님께 걸어보겠습니다~ (ㅇㅇㅈ 검색해서 걸어봅니다)
 
그저 건물 안에 들어왔을 뿐이니
 
이이제(29):(이제 폰 오자마자 꺼졌고 벽돌이라 꺼졌다고 나올듯ㅠ.ㅠ~)
 
전화정도야 충분히
 
어..?
 
통화 연결음이 가지 않습니다.
 
화면을 확인해보면 통신 불가지역이라고 뜹니다.
 
사 온(22):...불길한 거 적중~ 불가지역이래요. (휴대폰 보여주기)
신고도 못 하겠네. (살짝 찌푸린다)
 
장현성(32):"통신 불가라고?"
"여기 그런 지역이었어?"
 
서문하(30):뭐? 말도안돼, 시내권이잖아(자기 휴대폰도 살펴봐요)
 
문하의 휴대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 온(22):이 공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만 일어나네요.
 
서문하(30):뭐어? 이게 무슨일이야? 이런.. 어중이 떠중이 폰팔이 집단이 전파방해같은 고도의 장비를...(중얼중얼)
 
장현성(32):"이것 참.. 일이 점점 더 이상해지네.."
(난처한 표정으로 머리 긁적)
 
사 온(22):장대 높이뛰기 선수였으면 좋겠다. 대문 넘어가게.(혼자 헛소리하기)
 
장현성(32):"차라리 폰팔이면 다행이지.. 인신매매 집단한테 꼬인거면 어떡하냐.."
 
서문하(30):왜...! 왜 그런 무서운말을 해애, 응? (장팀장 옆구리 아프게 쿡쿡 찔러요)
 
이이제(29):구원 스케일 한 번 거하게 커지네요. (한 반쯤 체념한 듯)
 
사 온(22):...저희 쪽수가 더 많길 바라야죠.
 
장현성(32):(악..! 아악..! 옆구리 부여잡)
"아니, 하지만 상황이 영 이상하잖아. 누가 사용한 흔적도 있고, 못 나가게 하려는 시도도 방금 당했고."
"제삿밥은 또 뭐야?"
 
서문하(30):저기, 소용 없다고요? 우리가 쪽수가 더 많고, 내 장기는 절대 못가져 가게 할거니까!! (목소리를 높여서.. 사방을 둘러보며 누군가에게 말합니다)
 
장현성(32):"거 참.. 겁나겠네.."
"아무튼 이 문이 안 되면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
 
사 온(22):근데 이게 사람이 할 수 있는 건가...? (떨어진 까만 밥알들을 보며)
 
하 연(24):나가는 길이 있기는 할까요? (주위를 둘러보며)
 
이이제(29):그렇죠... 아직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더 둘러볼 게 있나 식당 내부를 두리번거려요)
 
장현성(32):"그러게.. 밥은 좀.. 이상하긴 한데..."
 
감자맨:우리 쪽문만 보고
 
감자맨:그냥 문은 아직 안봤던가요?
 
Warrrrr:그냥 문이 그
 
감자맨:냉장고 옆 [문]
 
Warrrrr:조롱당한 문 아녓나요ㅠ.ㅠ
 
감자맨:잔반선반 옆 문은 우리 들어온문
 
감자맨:아 마저 쪽문이 깜깜한방이엇나
 
Warrrrr:넵 마자요~
 
텐:그냥 문에서 호되게 당하셨읍니다
 
텐:쪽문은 창고였어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되게 당했다는 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제(29):(계단이 있었던가...) 일단 2층이라도 올라가볼까요?
 
장현성(32):"그럴까.. 2층에도 비상 계단이 있을지 몰라."
 
텐:계단은 다시 복도로 나가면 있습니다!
 
감자맨:이제 다시 돌아나가는거밖에 업조?
 
사 온(22):아니면 화재대비 미끄럼틀같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다거나...
 
감자맨:돌아나가면... 지금 이 방으로 오는 문이랑 화장실 계단 일케 있었던거같은
 
텐:네네 맞아요
 
서문하(30):미끄럼틀이 있었어? (당장이라도 뛰어가서 탈 기세로 물어봐요)
 
사 온(22):그냥 제 바람이었어요. 나가고 싶다는 망상...
(이걸 믿네)
빨리 나가봐요. (심신의 안정을 위해 쌀주머니를 손에 꼬옥 쥐고)
 
이이제(29):뭐든 찾아보죠. 뭔가 탐정 사무소답네. (복도로 나갈게용)
 
여러분은 다시 복도로 나갑니다.
 
서문하(30):아이 뭐야, 좋다 말았네.......
 
오른 편에 2층으로 올라가는 낡은 계단이 있네요.
 
감자맨:하지만 미끄럼틀 있었어두
 
감자맨:무서운꼴만 당했을거같아요
 
공해:미끄럼틀이 피칠갑일 수도 있고
 
이이제(29):(바로 계단 올라가요~)
 
공해:시체 점프스케어라든가
 
여러분은 어쩔 수 없이 2층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사 온(22):(이제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은 무사한가?)
 
계단은 난간은 낡았지만
 
돌로 만들어져 있어 사람이 오르내리기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서문하(30):으으.... 2층이라니.. 너무 싫다아... (왜냐면 2층은 무조건.. 밖으로 나가는 문이 없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손전등을 여기저기 비춰보던 여러분은
 
하 연(24):(뒤에서 졸졸 따라갑니다.)
 
계단 옆 벽의 시멘트며 페인트가 전부 떨어져 나가고
 
잔뜩 긁어낸 흔적들이 가득한 것을 알아봅니다.
 
마치
 
사 온(22):와~...진짜 낡았다...
 
누군가가 나가려고 발버둥친 것 같이
 
필사적으로 긁어낸 모양입니다.
 
관찰 판정
 
서문하(30):으와... 뭐야... 일부러 이렇게 해놓은건가...? (흔적 위를 살짝 만져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기분 나쁜 모양새네... 생각해요)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해당 흔적들이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깨닫습니다.
 
어떤 것들은 분명 아주 오래되어 곰팡이 슬고 낡았지만
 
어떤 것들은 그 곰팡이 위를 긁어낸 듯 조금 더 후의 흔적입니다.
 
누가 왔다 갔던 것일까요?
 
왔다 갔다면 왜 이렇게 긁었던 걸까요.
 
서문하(30):(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기분이 나쁩니다. 벽에서 조금 떨어져서 난간에 붙어 걸어요)
 
사 온(22):(손톱에 더러운 거 다 끼었겠다. 왜 이렇게 긁은 걸까? 그렇게 필사적인 상황이었던 걸까? 왜 그런 상황이 생겼을까?)
 
이이제(29):(벽에 긁힌 흔적 보더니) 이거 한두명은 아니네요. 꽤 여럿이 남긴 자국 같아 보이는데.
 
사 온(22):무슨 일이었을까요...? 일단 문 닫은 후에도 사람이 계속 왔던 거 같은데.
...(말할까 말까 고민하더니) 우리같은 사람들이었을까요?
 
계단을 딛고 올라갈 때마다
 
먼지가 밟히는 바삭바삭한 소리,
 
발에 채인 돌이 계단을 굴러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발소리에 섞여 울립니다.
 
계단을 다 올라왔을 때
 
서문하(30):무슨 그런말을 해애~ 우리는.. 무사히 집에 갈거잖아. 폰도 찾고. 그치? (사팀장 어깨 톡 칩니다)
 
비닐막을 통과하는 듯
 
무거운 기운이 어깨에 내려앉는 것을 느낍니다.
 
사 온(22):으... (기분이 팍 나빠진다) 기운이 안 좋아요.
 
이이제(29):(? 어깨 툭툭 쳐냄)
 
서문하(30):(몸이 묵직 합니다. 벌써 지쳤나..... )
 
사 온(22):이런 거 믿는 사람은 아닌데...진짜, 진짜로 공기가 이상한 느낌?
 
장현성(32):".. 최악의 최악을 갱신 중이네."
 
서문하(30):으응.. 좀.. 이상하네...
 
2층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여러분은 정면으로 무언가와 맞닥뜨립니다.
 
사 온(22):바닥을 뚫다 못해 내핵까지 갈 거 같네요. 악!
 
어두운 벽 저편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사 온(22):(뭐, 뭐지)
 
전등의 빛이 잘 닿지 않아 희끄무레하게 보이는 것은
 
상자 같기도,
 
선반 같기도 합니다.
 
관찰 판정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아니 문하야
 
감자맨:뭐하는거니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텐:문하 오늘 피곤하뉘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하를 제외한 사람들은 그것이 경대 같은 무언가임을 알아차립니다.
 
서문하(30):어두워.... (더듬더듬.. 발로 바닥 더듬어가며 앞으로 나아가요)
 
사 온(22):음...경대같이 생겼네.
 
이이제(29):그래보이죠? (앞장서 불빛 비추면서 가까이 가볼게요)
 
가까이 다가가면 틀림없이 경대입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경대 위가 천으로 덮여 있다는 것입니다.
 
천 아래로 보이는 경대는 새카만 나무의 고급스러운 형태 같습니다.
 
천에 덮이지 않은 경대의 아랫부분에는 서랍이 세 칸 존재합니다.
 
서문하(30):뭐어? 그런게 있어? 최근엔.. 아예 만들지도 않지않나...? (일행이 말하는 방향을 더듬더듬해봐요)
 
문하 역시도 경대의 위치와 형태를 알아차립니다.
 
사 온(22):10년 전 장소니까 혹시 모르죠...
천으로 덮여있으니까 더 불길한 느낌인데... 열어볼까요? (서랍을 가리키며)
 
장현성(32):"특이하네.. 경대를 왜 방도 아니고 복도에?"
"어, 그러자."
 
사 온(22):...지금은 바퀴벌레가 중요한 게 아니겠지. (집게 손가락으로 더러운 것을 만지듯이 마지막 칸을 열어본다)
 
감자맨:천 치워보고싶은디
 
세 번째 서랍은 잠겨서 달칵거립니다.
 
감자맨:갠잔을가요
 
감자맨:여기두 까맣게 칠해져잇는지 궁금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무서워요
 
공해:오히려 좋아
 
공해:서랍부터 열고
 
공해:거둬봐여
 
감자맨:조와요
 
사 온(22):안 열리네...(끄응, 두번째를 연다)
 
서문하(30):(별 생각없이.. 천을 걷어냅니다. 왜 가려둔거지? 먼지 막으려고 한건가?)
 
두번째 서랍을 열자 서랍을 열자 머리카락 뭉치가 나옵니다.
 
무언가에 엉켜있는 것 같이 길고
 
사 온(22):오우.
 
새카만 머리카락입니다.
 
사 온(22):(욕할 뻔 했지만 참는다)
 
하 연(24):으.. 머리카락..
 
사 온(22):머리카락이 바퀴벌레 먹이래잖아요. (극혐하는 표정)
 
하 연(24):(하연이는 멀리 떨어집니다.
)
 
문하가 천을 벗기자
 
사 온(22):(경대 위에 천은 더러운가요?)
 
이이제(29):(지켜보는 중)
 
거울과 정면으로 마주칩니다.
 
공해:덜
 
빛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천을 벗긴 문하는
 
공해:아직 첫번째 안 열었는데
 
자신의 얼굴이 거울 안에 똑바로 비친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공해:와
 
감자맨:엇..
 
그리고
 
공해:그리고?
 
바로 그 순간에
 
공해:와 지대 무섭다
 
감자맨:어어어엇.....
 
새카만 머리카락이 뻗어져 나와 문하의 얼굴을 칭칭 감쌉니다.
 
공해:으엉어ㅓㅓㄱ??????????
 
공해:아니
 
Warrrrr:머요?
 
감자맨:시 실제 얼굴을요?
 
공해:거울에서요?
 
머리카락은 얼굴만이 아니라 목까지 졸라들며
 
감자맨:거울속의 상이 아니고?
 
입 안이며 눈, 귀 등 얼굴에 난 모든 구멍으로 파고듭니다.
 
공해:상인가
 
감자맨:갸아아아아아아아아ㅏ
 
전원 이성 판정
 
공해:허우.........................
 
감자맨:뭐여 데스트랩?
 
이이제(29):
SAN Roll
기준치: 38/19/7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22/11/4
굴림: 1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스윗:다보이는거냐구!!
 
장현성(32):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공해:온아;
 
하 연(24):
SAN Roll
기준치: 39/19/7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공해:박귀만 아니면 되는 거냐고
 
서문하(30):으, 아...?!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공해:?
 
감자맨:에...?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
 
텐:?????
 
감자맨:여기서요....?
 
공해:문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그..
 
공해:평소에 즐기니....?
 
감자맨:머리카락이.... 파고들고있는대두요....?
 
텐:이런 심령체험 오히려 좋아 인가요..?
 
감자맨:좋긴 한데
 
문하, 이성-1
 
Warrrrr:너무 욱겨요... 주사위가 부여한 캐해
 
온, 이성 -1d2
 
사 온(22):1
 
서문하(30):(거울속 자신의 모습이 기묘할 정도로 또렷하고, 이상할 정도로 정면으로 보인다고 느낀 찰나.. 그 모습이 순간 다른사람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게 뭐지?)
 
이제, 연, 현성 이성 1d4
 
공해:온이 1만 더 깎이면 장광이에요
 
이이제(29):
rolling 1d4
 
(
4
 
)
 
 
=
4
 
장현성(32):4
 
사 온(22):와, 와, 와. 코 앞에서 봤어요. 진짜 놀랐네.
 
Warrrrr:하...................
 
공해:얼레
 
공해:얘들아
 
감자맨:ㅋㅎ
 
감자맨:ㅋㅎㅎ
 
감자맨:문하 구해주지 않으면
 
감자맨:죽는건가요
 
하 연(24):
rolling 1d4
 
(
3
 
)
 
 
=
3
 
사 온(22):원래 이런 데서는 거울 조심하는데, 이 클리셰를... (소장님을 슬쩍 째려봅니다)
 
머리카락은 점점 더 문하의 숨통을 조입니다.
 
공해:헐 아직 안 끝났구나
 
장현성(32):"아.. 아아니, 아아니아니아니 말려야지!!"
 
사 온(22):앗시, 모르겠다.
 
공해:거울 깨도 돼요?
 
이이제(29):나, 나날, 날붙이 같은 거 가지고 있는 사람 없어요?! (손으로 뜯어볼 수 있나요;;??)
 
Warrrrr:앗 그것도 조켓다
 
손으로 뜯는다면,
 
근력 판정
 
공해:깨는 건 좀 거시기한가요
 
서문하(30):(그때문인지 목이 졸려 숨이 막히고, 입 안이 기분나쁜 느낌으로 가득차 비명도 지를 수 없는데도.. 공포보다는 탐구심이 더 솟아요. 이거야말로 진짜 심령체험 아니야? )
 
이이제(29):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Warrrrr:하놔ㅠ.ㅠ~~~~~~~
 
하 연(24):저 있어요!
 
머리카락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더욱 강한 힘으로 옥죕니다.
 
하 연(24):(당황해서 잊고 있다가 작은 나이프를 꺼내 자르려 해본다.)
 
이제의 힘으로 떼어내기엔 역부족입니다.
 
이이제(29):(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하필, 하필 이럴 때. 하필 이럴 때만.)
 
서문하(30):그..윽..... (얼굴을 온통 감싼 머리카락을 손으로 긁어내려 애쓰다가 알아채요. 이거, 머리카락이잖아. 하고... 기묘할정도로 냉정하게 그런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감자맨:갸아 살려줘 얘들아아
 
연, 근력 판정
 
공해:깨도 되나요ㅠㅠ?
 
Warrrrr:네 머든..오케입니다
 
공해:공구로 냅다 뚜드려 패려고요
 
Warrrrr:하 살려ㅠ.ㅠ~~~
 
하 연(24):
근력
기준치: 35/17/7
굴림: 1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연이가 구했다
 
연은 칼날로 머리카락들을 끊어냅니다.
 
Warrrrr:연아ㅠ.ㅠ~~~~
 
스윗:랑터인데 근력이구나!
 
후둑, 후두둑
 
스윗:착각 나이프!
 
공해:아니 상이 아니었어 진짜로??
 
바닥으로 검은 뭉텅이들이 떨어져 내리고
 
공해:나이프도 머리 뭉댕이 자르려면 힘이 드니까.....
 
한참 끝에 문하는 숨통이 트입니다.
 
감자맨:슥삭슥삭 슬근슬근
 
문하의 얼굴엔 잔뜩 긁힌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공해:상인 줄 알고 괜히 죄송하게 째려봤네.....
 
문하, 체력 -1
 
텐:아 거울에 비친 걸로 착각하셧군욬ㅋㅋㅋㅋ
 
텐:설명을 디테일하게 할게요!
 
서문하(30):큭... 푸하아악....!!! (숨을 헉헉 몰아쉬며.. 끊어져 흩어지는 머리카락을 쥔 손을 내려다봐요.) 주, 죽을 뻔 했어.......
 
사 온(22):(가방에서 생수를 꺼내) 한 번 대충이라도 씻어내죠?
얼굴 대십시오.
감염되면 고생이니까...
 
서문하(30):으응... 얼굴 따가워.... 목도..... (얌전히 손을 대고 물을 받아 얼굴을 씻어냅니다)
 
장현성(32):"... 뭐야? 방금 뭐야...?"
(파리한 안색)
 
사 온(22):심령전문가라는 사람이, 어? 거울을! 거울을 막, 어? (괜히 걱정돼 나무라요)
 
서문하(30):나도, 모르겠어. 혹시 다들 봤어? 거울에 내가 비쳤는데.. 그게.. 다른 얼굴로 바꼈거든.... 그러더니.... (어깨며 가슴근처에 남은 머리카락을 마구 털어내요)
 
감자맨:>.ㅇ
 
사 온(22):서랍에 머리카락보느라 잘 못 봤어요. (첫번째를 마저 열어본다)
 
이이제(29):(경대 거울 천으로 칭칭 싸매 꽉 묶어요)
 
감자맨:머리카락이 거울에서 나온건가요?
 
경대의 거울은 다시 검은 천에 둘러싸입니다.
 
텐:네 맞습니다!
 
서문하(30):(얼굴이.. 어떤 얼굴로 바뀌었는지 기억할 수 있나요)
 
순식간이었어서 정확히 기억해내긴 어렵습니다.
 
이이제(29):비상약 같은 거 있으신 분..? (왜... 이제는 소독제밖에 안 가져왔냐묘~~~)
 
하지만 분명합니다.
 
그건 거울에 비칠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문하(30):.........(거울에 다시 씌워진 검은 천 위를 만져봅니다) 너희들이 씌운거야? 그래서 머리카락이 없어진거야?
 
감자맨:오우우....
 
첫번째 서랍엔
 
랍 안에는 붉은 끈으로 묶인 나뭇가지가 한 다발 들어있습니다.
 
나뭇가지는 모두 껍질이 반쯤 벗겨져 있고
 
벗겨진 표면은 불로 그슬린 듯 향의 냄새가 납니다.
 
식물학 혹은 오컬트 혹은 관찰
 
서문하(30):
오컬트
기준치: 80/40/16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공해:문ㅎㅏ 오컬트 쩐다
 
감자맨:죽다 살아낫더니 정신차린 주사위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성(32):"상비약 어어.. 오늘은 안 가져왔는데.."
 
이이제(29):...머리카락은 연 씨가 끊었고, 거울은 제가 다시 싸맸긴 했는데요. (부연중)
(지금이라도 관찰 돌려볼게용)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문하는 주목나무가 오래 사는 나무로서 악령을 제령하고 수호 부적을 만드는데 종종 사용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냅니다.
 
서문하(30):으응.... 고마워, 진짜로. 덕분에 살았어. 죽을뻔 했다, 그런느낌? (나뭇가지를 만지작..만지작... 합니다)
 
이제는 나뭇가지가 모두 7개이며,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부분에 작은 한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자는 江(강 강) 입니다.
 
공해:7개의 강....?
 
서문하(30):이거, 주목나무. 악령퇴치나 수호부적 만드는데 쓰는거야. 한자는... 왜 써있는건지 모르겠네....? 암튼 좋은거니깐, 챙겨가자.
 
감자맨:그건거같애요:ㅁ
 
감자맨:일곱개의 머리는 아마두 공일거같으니간
 
이이제(29):여기 한자도 쓰여있네요. 강이라고.
 
감자맨:이제 빛 여덟개 찾아야돼
 
사 온(22):다 벗겨져있는데도 수호 되는 거예요? 신기하네
 
이이제(29):일곱 개의 강... 상자 바닥인가에 써 있었죠?
 
서문하(30):주목나무가 영험한거지, 나무 껍질이 영험한건 아니니까? (가방에 챙겨 넣을게요)
 
감자맨:아이템란에 적엇서요 나뭇가지~~~
 
주목나무를 챙깁니다.
 
이이제(29):(세번째 서랍 잠겨있다했나요)
 
그렇습니다.
 
Warrrrr:다시 낭만ㄱ?
 
서문하(30):그보다, 나, 얼굴 어때? 막.. 상처남았어? (자기 얼굴에 휴대폰 빛을 비추고, 팀원들한테 막 들이대요)
 
사 온(22):...남기야 했어요.
 
장현성(32):"... 엄청 남았어.."
"조심 좀 해, 그러니까!"
(문하 등짝!)
 
사 온(22):(세번째 서랍에 열쇠구멍같은 게 있나 봅니다)
 
열쇠 구멍이 있습니다.
 
이이제(29):(소독제... 응급처치라도.... 실패하면 따갑겠지만..............)
 
서문하(30):어쩐지 엄청 따갑더라.... 목숨값으로 치면 싸지만.. 아얏...! 아니, 그치만. 궁금해서, 누가봐도 거울이고. 그게, 음... (뭐라 변명하려다가... 여지가 없음을 스스로도 알아챕니다) 미안합니다. 안이했습니다.
 
장현성(32):(삼각눈으로 변명하는 문하 보다가 누그러짐)
 
응급처치 시도하나요?
 
Warrrrr:근데 이제 기본치에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이미 따가운 거 ㄱ해도 되나요?
 
공해:온이 44예요
 
Warrrrr:ㅎㅎ;;;
 
서문하(30):으음.. 아랫층에 화장실 있었잖아? 거기 거울도 이런것 때문에 칠해둔걸까? 아무리 문질러도 안지워졌거든(상처들이 신경쓰이는지.. 손이 자꾸만 얼굴로 갑니다. 아파서 만지지는 못하고있지만요)
 
공해:응처인데 44
 
사 온(22):어, 그거 꽤 가능성 있네요.
 
텐:아 현성이가 힐러네요
 
사 온(22):나이스 추리
 
텐:응급처치60
 
공해:ㅋㅋㅋㅋㅋㅋㅋ 힐러
 
감자맨:저 잠간 장실 다녀올게요
 
Warrrrr:최고의 서포터상
 
Warrrrr:다냐오세요~
 
장현성(32):"그럼 어련히 뭔가 안 좋은 거구나 생각하란 말이야. 위험하게 하지 말고."
(문하 얼굴에 소독약 치덕치덕, 응급처치. 아마도..)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공해:청동열쇠가 농락문 열쇠였나여?
 
텐:?
 
공해:어라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엗
 
공해:그냥 겁내 따가운 사람 됨......
 
텐:이게 모람
 
Warrrrr:다해보져
 
Warrrrr:이제도 해볼래용
 
Warrrrr:기본치펀치!
 
스윗:ㅋㅋㅋㅋㅋㅋ
 
공해:온이도 대기 중
 
이제, 응급처치 판정
 
이이제(29):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와 이제야
 
텐:이야!!
 
공해:힐러로 전직해라
 
공해:소독제가 주인 가리네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거친 현성이와 달리 이제가 섬세하게 응급처치를 해줍니다.
 
문하 체력 +1
 
감자맨:저왓서용
 
텐: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지만.. 도구는 장인을 가린다..
 
이이제(29):(좀 오래보고 지낸 사람이 다치니까 마음이 안쓰럽다... 어설픈 실력이라도 도구빨로 치료해봅니다)
 
텐:청동열쇠는 아직 사용된 적 없어요!
 
서문하(30):으읏, 따가워어엇~~~ (장팀장 팔뚝을 찰싹찰싹 때리며 엄살이란 엄살은 다 부리다가... 이팀장의 치유되는 손길에 얌전해집니다)
 
사 온(22):소장님 청동열쇠 여기도 한 번 시도 해보는 거 어때요? (서랍 가리키며)
 
공해:그럼 걍 찐 농락이었군요.........
 
장현성(32):"어디서 앙탈이야?"
 
공해:진짜 무서운 공장이다..............
 
서문하(30):우.. 흉터만 안남으면 좋겠다아.......
 
Warrrrr:주륵....
 
감자맨:아 열쇠가 여기일지도!!!! 그르네요 오래된거니간
 
사 온(22):얼굴이니까 흉터 있으면 좀 곤란하긴 하네요.
 
장현성(32):"맞아, 의뢰인들 다 도망갈 거야. 인상 보고."
 
서문하(30):어? 어어? 그러게, 여기 맞을지도?? (열쇠 꺼내서... 끼워넣어보겠습니다!)
 
이이제(29):열쇠구멍 같은 게 보여요. (세번째 서랍 가리키며2)
 
세 번째 서랍에 청동열쇠를 끼워넣자
 
철컥, 딱 맞물리는 소리가 나고 돌리면 잠금장치가 풀립니다.
 
공해:와
 
공해:뭑 ㅏ나올까
 
서문하(30):열렸다아~! (서랍 열어볼게요)
 
사 온(22):(열어봅니다)
 
서랍을 열면 서랍 바닥에 새겨진 붉은 글자와 함께 아주 오래된 종이가 보입니다.
 
공해:주목나무 머리카락 종이?????
 
흐른 세월에 비해 종이에는 먼지가 쌓이지 않았고
 
또 상태도 그리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사 온(22):(붉은 글자가 뭔지 봅니다)
종이도 챙길까요? 머리카락은...안 내키고
 
禁赤生/曙樺
 
(금할 금, 붉을 적, 날 생 / 새벽 서, 자작나무 화)
 
라고 적혀 있습니다.
 
글자는 칼로 긁어내고 위에 무언가를 덧발라 붉게 만든 듯 합니다.
 
아이디어 판정
 
사 온(22):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공해:멍청
 
서문하(30):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 연(24):뭐 있어요?(같이 얼굴을 빼꼼하며 구경한다)
 
사 온(22):종이랑, 글자가 있네요. (더 볼 게 있나 싶음)
 
서문하(30):종이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종이는 꺼내 손에 들고.. 서랍 안쪽 들여다봅니다)
 
앞쪽의 말은 무언가의 지시,
 
뒤쪽의 단어는 누군가의 이름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자맨:서화... 오옹
 
감자맨:이름이 예쁘네요
 
공해:그러게요
 
오래 된 종이엔 한자가 적혀 있습니다.
 
읽기 위해선
 
교육 판정
 
사 온(22):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서문하(30):금적생.. 금적생.... 서화....? (서랍 안쪽 사진으로 찍어 남기고 종이도 봐요)
 
공해:읽기만 하고 생각은 못 하는구나
 
서문하(30):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 연(24):(시온이 보는걸 같이 본다!)
 
장현성(32):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연이도 교육 판정
 
하 연(24):
교육
기준치: 65/32/13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이제(29):(요건 다른 친구들에게 맡길게요~)
 
장현성(32):(아까의 머리카락 후유증으로 멍...)
 
뜻을 해석하기 위해선,
 
사 온(22):음~...
 
교육 어려움 판정
 
서문하(30):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 온(22):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택도없었다
 
공해:헐 진짜 읽기만 하고 생각을 ㅁ소 하는구나
 
스윗:어려움 한번 더 해야 하는거구나ㅠㅠㅠ
 
공해:주사위가 내려준 캐해
 
텐: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연(24):
교육
기준치: 65/32/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Warrrrr:그렇담 이제도 해보겟습니다
 
공해:3번째 한자 짚으며, 워!
 
스윗:한번더는 어려웠다
 
사 온(22):(3번째 한자 짚으며) 워!
중국어 시간에 배웠습니다. (아는 건 이제 끝!)
 
이이제(29):(일단 읽어볼게요)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장현성(32):"오, 이거 워라고 읽는 거야?"
 
서문하(30):(한자를 음을 읽어내긴 하지만.. 무슨뜻인지 모르겠는 한자가 더 많습니다) 여시아...문? 이게 무슨 시더라??
 
공해:와 극단적이네
 
감자맨:와 대천재
 
텐:어머나
 
스윗:와우
 
사 온(22):아뇨. 한자음은 다를 거예요.
 
교육 어려움 판정 한 번 더!
 
서문하(30):이팀장, 이거 알겠어? (종이 보여주면서 흔들흔들 해보입니다)
 
Warrrrr:제발~~
 
이이제(29):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서문하(30):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공해:이제야
 
공해:어라
 
감자맨:대실패
 
공해:이제가 우리 팀 브레인이다
 
공해:전체 한 번 더 판정인가요?
 
스윗:대실패!!
 
스윗:ㅠㅠㅠ
 
한 번 더 들여다 본 문하는 알아차립니다.
 
감자맨:아닛
 
뜻은 전혀 모르겠고 어지럽다는 것을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제엔자앙
 
공해:첫번째가 화였나
 
서문하(30):(꼬부랑 한자를 계속 들여다보고있으니.. 어쩐지 안다고 생각했던 한자들마저 모르게 되는 기분입니다. ).. 여.. 이거 여는 맞지?
 
아찔한 현기증으로 문하는 다음 판정에 패널티 다이스를 1개 받습니다.
 
공해:공부 좀 할걸 ㅋ
 
감자맨:여 아니애요?
 
공해:여? 화?
 
감자맨:갸아아아악
 
공해:같을 여군뇨
 
서문하(30):으우..눈아퍼.. 이거좀 봐줘 이팀장... (이제에게 종이 넘겨버려요)
 
텐:기존 핸드아웃이 수정됐습니다!
 
이이제(29):펜 같은 거 있으신 분?
 
이제는 뜻을 정확하게 해석해냅니다.
 
감자맨:우오오옥
 
천재적인 학습능력이네요!
 
서문하(30):나 있어~ (수첩과 볼펜을 꺼내줍니다)
 
사 온(22):(다시 보인다. 사무소에 왜 있지?)
 
이이제(29):(수첩과 볼펜 빌려서 해석 쓸게요~~ 그리고 애들한테 돌림)
 
사 온(22):(읽어보며) 그냥 아~ 무것도 없다는 거네요
 
장현성(32):"와.. 천재네 이제님."
(급 존댓말)
 
서문하(30):오올 이팀자아앙~ 대단해 대단해~ (머리까지 마구마구 복복복복 쓰다듬어 줍니다) 이달의 우수사원 노리고있나봐, 응?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 이우사
 
사 온(22):오, 이우사 후보~ (무미건조하게 엄지 척)
 
장현성(32):"연님의 경쟁자가 나타났네요."
 
서문하(30):어우... 잠깐만.. 어디 창문이라도 없어..? 좀 어지럽네... (안경 아래로 미간을 꾹 짚어보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자잘하게 씌여진 한자를 너무 들여다봤나봐요)
 
감자맨:지금 경대가.. 맵 기준 북쪽끝에 있는거 맞나요?
 
감자맨:고개만 돌리면 통로 보이는 위치?
 
장현성(32):"아까 공격 당한 후유증인 거 아니야?"
(걱정스런 표정)
 
이이제(29):정확...한진 모르겠는데, 대충 느낌은 맞는 거 같아요. (수첩이랑 펜 돌려줌)
 
텐:네네 맞아요!
 
서문하(30):으음... 그럴지도...... (수첩에 적어준 내용도 사진으로 찍어 남겨둔 후.. 다시 가방에 쏙쏙) 바람이라도 쐬면 좀 나을거 같아서....
 
사 온(22):눈감고 쉬고 계세요. (문하에게 말한다)
 
서문하(30):(그러면서.... 창문을 찾아 통로쪽으로 발길 옮겨봅니다
 
텐:아아니다 ??? 부분에 있는 거예요!
 
감자맨:아??
 
감자맨:아 그러면 취소
 
하 연(24):으으..
 
감자맨:통로는 취소오
 
텐:아니
 
텐:죄송합니다
 
텐:통로는 따로군욬ㅋㅋㅋ쿠ㅜㅜ
 
텐:(머리박
 
별관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감자맨:저 ??는 방B에 연결된거고
 
감자맨:밖에서는 못가는 공간?
 
남색의 철문이 단단히 서있고,
 
희끄무레하게 먼지낀 작은 유리 너머로는 별관으로 향하는 통로가 눈에 띕니다.
 
감자맨:헉..! 좋와
 
그러나 문이 단단히 잠겨 있는데다 역시 사슬이 걸려 있습니다.
 
자물쇠는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하, 아이디어 판정
 
이이제(29):(문하 쪽 보다가 다시 경대 보고 나뭇가지 챙겼고, 종이 챙겼고... 남은 건 머리카락인가? 혹시 모르니까 이제가 머리카락도 가져갈게요)
 
공해:와 유리가 있네
 
서문하(30):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 온(22):머리카락도 챙겨요...? (으엑)
 
어쩌면 이 건물 안에 스페어키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공해:문하 머리 잘 돌아간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어떤 머리카락을 챙겼나요?
 
서문하(30):얘들아, 여기.. 옆건물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 여기서 1층으로 간다음, 문을 찾아보는건 어때? 아니면.. 옆건물에 아까 못열었던 문을 열어줄 열쇠가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통로쪽 가리켜요)
 
감자맨:머리카락이 두종류군요
 
감자맨:서랍안 머리카락.. 소장공격 머리카락...
 
이이제(29):(이제는 쓰레기도 이것저것 잘 챙겨다녀서 괜찮을듯요 근데 어.. 떤....??? 가능하면 서랍 안이랑 소장 공격..한 머리카락 둘 다 챙겨볼게요)
 
사 온(22):으음... 그럴까요? 여찌됐든 다 돌아다녀봐야 할 거 같으니까.
 
이제는 낡은 종이와 서랍 안의 머리카락 뭉치, 잘린 머리카락을 챙깁니다.
 
사 온(22):아침 될 때까지 여기 공장 수수께끼나 풀어보자고요.
 
서문하(30):윽, 이팀장.. 그건 뭐하러 챙겨, 불길하게. (자신의 얼굴을 유린했던 머리카락을 다발로 모은것을 보며 질색합니다)
 
공해:질색하긴 하는구나
 
장현성(32):"다른 건물로 넘어가기.. 좋은 생각이야. 그럼 일단 저 문을 열어야겠네."
 
감자맨:통로 넘어갔다가 돌아오면서
 
감자맨:방 A랑 B도 봤음 조켓서요:ㅁ~~~~
 
공해:와 근데 자물쇠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게
 
이이제(29):(갖은 말에도 분리해서 챙겨넣고 다 챙겼으면 가요~~)
 
공해:현실 공포
 
텐:방을 살펴보는 것 가능합니다!
 
사 온(22):자물쇠가... 생각보다 별로 안 된 거 같네요?
 
감자맨:ㅋㅎ
 
공해:아 브금
 
공해:무섭따
 
장현성(32):".. 여긴 대체 왜 오래된 것과 아닌 것이 자꾸 공존하는 거야? 꺼림칙하게."
 
공해:챙챙챙~
 
서문하(30):...............(그말에 새삼 기분 나빠집니다) 그러게.... 음.... 열쇠가진건 없고.......
 
사 온(22):(현성에 말에 극히 공감하며) 그러니까 말이에요. 꽤 오래 이런 현상을 지속한 거 같게.
...지속한 건가?
어우, 난 모르겠다...
 
장현성(32):(소름...)
 
사 온(22):열쇠나 찾아보죠.
 
장현성(32):"그러자."
 
이이제(29):어쩐지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보이고 말이죠. (먼지 안 쌓였던 도구들이라던가)
 
서문하(30):그냥 잠긴게 아니라 자물쇠가 달린거라..유리를 깬다고 답이 있을 것 같진 않아.(유리창에 손을 대고 통로너머를 살펴봅니다)
그야, 여기서 폰 분해하는 범죄자들.. 아닐까? 그치만.. 그 사람들이 여기서 이런.. 금찍한 심령현상을 견디고 있다니.. 좀 존경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뒷말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립니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자릿세가 없어서 귀신들이랑 같이 일하나? (쭝얼거리며 방 A 앞에 선다) 여기 들어가볼까요?
 
장현성(32):"... 정신 차려. 아까 그거에 당하고 그런 소리가 나온단 말이야?"
(뒷말을 듣고 질색하며 문하 머리에 춉 날림)
"그래, 열쇠 찾아야 하니까."
 
서문하(30):아얏.... 아니, 어떻게 들은거야... 치잇... (통로에서 멀어져서.. A방으로 따라갑니다)
 
사 온(22):(보통이면 먼저 나서지 않았겠지만, 여기 더이상 있고 싶진 않습니다. 문을 슥 연다)
 
이이제(29):(따라갈게요~)
 
방 안을 들어서자
 
아래층 공장과는 딴판으로 마치 일반 가정집 같은 모습이 얼핏 보입니다.
 
한쪽에는 더블 침대가
 
감자맨:오옥?
 
다른 쪽에는 식탁과 탁자, 장식장이.
 
마치 거실과 침실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마치 거실과 침실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공간이 낡고 음침하지 않았다면 옛날에는 제법 센스있는 모습으로 꾸며졌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모든 가구는 낡고
 
다리 하나는 부러지고
 
판자가 붙은 창문은 다 깨져 있어 유리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서문하(30):뭐야, 숙소..는 아닌가보네... (두리번거리면서 방 안에 들어섰다가... 낡고 헤진 모습을 보고는 생각을 고칩니다)
 
사 온(22):유리 조심하세요.
하...(정말 내키지 않지만 침대쪽으로 가 살펴봐요)
(베개는 잘 있나~?)
 
이이제(29):그래도 왠지 가정집 같은 배치긴 하네요. (침대 같이 가서 볼게요)
 
다리가 전부 부러져 바닥으로 주저앉은 낡은 침대입니다.
 
침대를 이리저리 살펴보면
 
침대 한가운데가 푹 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문하(30):(그럼 소장님은 장식장 봅니다~ 열어볼 수 있나요?)
 
손전등을 천장으로 비춰보면
 
사 온(22):오래썼나봐요?
 
푹 꺼진 자리 위에 마치 교수대처럼 밧줄이 동그랗게 묶여 늘어져 있습니다.
 
사 온(22):가운데가 푸욱 꺼졌네
~ 에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도
 
공해:아니
 
감자맨:으아아아아아아악
 
감자맨:갸아아아아아아아
 
공해:오바야
 
빛을 비추자 줄이 그네처럼 흔들흔들, 흔들립니다.
 
공해:아니
 
공해: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이제(29):....... (그렇네 싶다가 밧줄보고........ 말...못 잇.......)
 
사 온(22):...(얼굴이 허옇게 질려서 뒷걸음질 칩니다) 이거 맞아요? (이제를 보며)
 
장식장 위로 액자가 하나 걸려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것입니다.
 
하 연(24):(다들 침대를 보고있을 때 탁자를 봅니다.) 열쇠는 이런 곳에 있지 않을까요?
 
고급스럽다고는 해도
 
양문 유리는 전부 깨져 있고 여기저기 기스가 난데다 손톱자국까지 보입니다.
 
이이제(29):저도 보이니까 잘못 보거나 한 건 아닌 거 같은데요... (미간 찌푸림)
 
게다가 얼룩까지 덕지덕지 묻어 있습니다.
 
낡은 신문 스크랩북과 신문지, 그리고 오래된 모델의 전화기가 올려져 있는 탁자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어 있어 금방이라도 모든 것들이 다 쏟아질 것 같이 아슬아슬합니다.
 
Warrrrr:찌푸린 이유 : just 상황이 쏘 크리피하기 때문임
 
신문지와 탁자 위에는 손자국이 먼지 위로 찍혀 있습니다.
 
장현성(32):(침대 같이 보고 안색 다시 파리해져서 벽에 기대있기..)
 
공해:진짜 크리피하네요
 
서문하(30):지저분해..... (손끝으로 장식장 문 손잡이 잡아서... 조심스레 열어봅니다. 유리가 없긴 해도.. 열고 안쪽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액자의 그림도 살펴볼게요~~~)
 
공해:정신 못 차리겟따
 
감자맨:침대 위 넘 충격이야
 
감자맨:흔들리지말라고요
 
공해:그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침대 다리는 왜 부러진 거지
 
장식장 안쪽을 들여다보자 크기가 무색하게 들어있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사 온(22):시체 내릴 때마다 걍 침대로 폭 떨궜나
 
이가 나가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된 나무로 된 작은 그릇입니다.
 
공해:아니
 
공해:공해 발언입니다
 
그릇 바닥에는 불로 새긴 듯한 喰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공해:온이 발언 아니에요
 
이이제(29):....건들기도 좀 그렇네. 다른 거라도 볼까요. (장식장쪽으로 턴...)
 
문하, 아이디어 판정
 
서문하(30):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비틀비틀 이제 쫓아가기)
 
감자맨:아
 
감자맨:아아 2차이로
 
공해:까ㅣㅂ
 
이제와 온이도 장식장을 봅니다.
 
나무 그릇을 발견했겠군요.
 
아이디어 판정
 
사 온(22):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서문하(30):(이팀장에게 그릇 넘겨주며, 바닥에 글자가 써있다고 알려줍니다)
(액자는 별거 업나요:ㅁ?)
 
이이제(29):(고대로 온이한테 전달해서 맡기겠습니다)
 
온이는 아래층에서 봤던 글자와 같다는 것을 꺠닫습니다.
 
어딘가에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또한 듭니다.
 
사 온(22):어라, 밑 층에서 봤던 글자 같은데요?
 
장식장 위의 액자를 보면,
 
사 온(22):일단 챙기죠.
 
붉은 노을이 지는 바다가 그려진 그림이 들어있습니다.
 
사 온(22):필요할 거 같아요.
(메신저백에 척척 넣기)
 
이이제(29):(고개 끄덕)
 
공해:쌀 담아야대나
 
검은 바다로 빠질 것 같은 해가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입체적...
 
아니, 다시 보니
 
공해:밥그릇 있던 식탁에 적혀있던 건가.....?
 
해가 아니라 빨간 색의 공이 노을 위에 태양인 것처럼 대롱대롱 걸려 있습니다.
 
감자맨:마저용
 
감자맨:엑
 
공해:오
 
공해:챙기자~!
 
서문하(30):..............어, 이거....? (손을 뻗어서... 공을 잡습니다)
 
감자맨:그치만 침대위에 저런게 달려있는데
 
공해:바닷속에 떨어지는 태양의 공
 
감자맨:공이 대롱대롱이라니 기분나쁩니다
 
떼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공해:그러게요 ㅋ...........
 
Warrrrr:갑자기 불안해졋어
 
공해:머리라며ㅠㅠ
 
공해:후 브금 쏘 무섭
 
서문하(30):(공 가져옵니다!)
 
문하가 공을 떼어내자
 
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해가 공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감자맨:갸앗?
 
서문하(30):(그림을 가만히 봅니다. 붉은 해 보다 보랏빛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요)
 
공해:으앵?
 
서문하(30):우리 사무실에도 그림 하나 둘까?
 
말끔한 곳에 있었다면 더 운치 있는 그림이겠지만
 
지금은 주변 분위기 때문인지 조금 섬찟합니다.
 
서문하(30):이런건 말고. 이건 좀.... 소름끼치잖아
 
장현성(32):"동물 그림이라면 찬성.."
 
서문하(30):개미핥기같은거! 그래, 좋은 생각이야~ (박수를 짝 치면서 기뻐합니다)
 
사 온(22):...이거 달자는 줄 알고 퇴사할 뻔 했어요.
(개미핥기, 잡곡밥퍼먹기.)
 
장현성(32):(개미핥기...? 취존을 되새기며 입 다뭄)
 
사 온(22):개미핥기 좋아하세요?
 
서문하(30):아? 귀엽지 않아? 이렇게.. 조끼같은거 입은것 같구. 입도 길구...
 
하 연(24):개미핡기.. 귀...
그래요
(눈을 피하며) 귀엽죠..
 
사 온(22):음, 뭐. 귀엽죠. (무미건조하게 끄덕)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제(29):...원하신다면야.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머 소장님이 원하신다는데...)
 
사 온(22):이제 여긴 대충 다 봤나...?
 
서문하(30):음음, 좋아. 적당한걸로 골라봐야지
 
사 온(22):기분 나빠서 나가고 싶어요.
 
감자맨:탁자위에 있는 물건들은 자세히 볼 수 없나요?
 
텐:볼 수 있습니다!
 
감자맨:스크랩북이랑 전화있었던거 같은데
 
이이제(29):장식장 근처는 얼추 다 본 것 같아요. (그럼 탁자로?)
 
텐:창문과 식탁도 남았습니다!
 
서문하(30):으음..... 아, 전화! 연결 되어있으려나? 아무래도 사람들 여기 다니는것 같으니까.
 
감자맨:아 창문이 있었네
 
서문하(30):저기, 창문좀 열어줄래? (라고 말하면서.. 수화기 들어봅니다. 그.. 뚜 뚜 하는 소리 나는지? 확인해볼게요 )
 
문화가 전화기를 집어들려던 순간
 
하 연(24):(문하 옆에 쫄쫄 붙어 구경한다.)
(같이 귀를 대어보며)
 
감자맨:허어어어억
 
공해:허우
 
감자맨:으악 깜짝이야
 
전화벨이 울립니다.
 
공해:허우..........전화기............................
 
공해:아니
 
이이제(29):...? (창문 살펴보려다가 벨소리에 뒤돎)
 
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해:지대 무섭다
 
아주 오래된 '따르릉'하는 소리입니다.
 
하 연(24):(흠칫)
 
서문하(30):꺄앗...! 뭐, 뭐야? 이거 어떡해?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며 일행 둘러봐요. 수화기에 손 갖다댄채.........)
 
감자맨:어째 받아요?
 
사 온(22):(온이 울 거 같아요. 옆에 있던 이제 팔을 꾹 잡습니다)
 
공해:네네
 
공해:궁금하다
 
감자맨:으아아아 벨소리 장난아니야
 
공해:와 지대 무서어
 
공해:와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성(32):(온이 옆에 붙어서 덜덜...)
 
하 연(24):받을까요?
 
서문하(30):으으........바, 받는다....? (그리고 수화기 들어서 귀에 살짝... 대요) ..............여보세요.........?
 
하 연(24):(연이가 손을 들며)
 
이이제(29):.... (지켜보는)
 
듣기 판정
 
공해:하 진짜 무섭다ㅏ
 
하 연(24):(옆에 찰싹 붙어 들어요!)
 
감자맨:실패 플리즈
 
서문하(30):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감자맨:참내
 
공해:온이 안 듣고 싶다
 
감자맨:참내
 
Warrrrr:너무 잘들렷다........
 
감자맨:어처구니가 업군
 
사 온(22):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ㅋ
 
공해:어이구
 
하 연(24):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우리 다들 수화기에 귀대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
 
장현성(32):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Warrrrr:다 같이 듣나용?
 
공해:옹기종기 모여있지 않으면
 
공해:무서워서 기절할 거 같으니까요
 
공해:무서버
 
Warrrrr:그래 듣자
 
텐:가까이 모여 있다면 다같이 듣기 가능합니다
 
이이제(29):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연에겐 전화기 너머에서
 
'긱....기기긱..기긱..'
 
공해:어유...............
 
하는 이를 가는 듯한 기괴한 소리만 들립니다.
 
공해:저것도 싫다
 
다른 이들에겐
 
감자맨:떨려요
 
누군가의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한 듯한..
 
공해:헐
 
감자맨:헛??
 
굉장히 질이 나쁜 소리를 듣습니다.
 
하 연(24):으음?
 
공해:저 자꾸 온이로 리액션하려 해요
 
나이가 많은 여성의 목소리,
 
공해:무서워 죽겄다
 
감자맨:아니 저 넘 웃긴게
 
공해:오늘 잠 못 잔다 ㅋㅋ
 
감자맨:저 영시영 시리즈 알뇌란 말이에요
 
그리고 비슷한 연배 같은 남자의 목소리가 고함치는 듯 담겨서 흘러나옵니다.
 
공해:헐 그래요 ㅋㅋㅋㅋ?????
 
공해:우애애ㅐㅇ
 
감자맨:입문 말고
 
감자맨:그 다음이었나
 
'"미쳤어! 다시는 거기 가지 않을 거요!'
 
감자맨:coc로 티알 입문했는데... 이게 제 생에 두번째..인가 세번째 시날이었거든요
 
'한 번만 다시 와주십시오. 돈은 말했던 것의 세 배, 아니 열 배라도 드리겠습니다.'
 
감자맨:지금 아무것도 기억안나고
 
감자맨:새롭게 공포에 질려있어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 몰뇌ㅗ대셨내요
 
'거기가 어디라고 들어가, 거기가 어디라고!'
 
공해:그래ㅠㅠ 거기가 어디라고 들어가ㅠㅠㅠ
 
공해:가지 마요
 
공해:아무튼 가지 마요
 
'정말 어떻게 방법이 없겠습니까? 지난 번에 써주신 부적이라도!'
 
Warrrrr:거기... = 여기......겟지....?
 
공해:그....러겠죠..................?
 
'깟 부적 백 장을 붙여도, 방 전체에 붙여도 고작 물건 하나 보전하는 게 고작이야! 썩 끊게!'
 
공해:ㅋ .ㅋ.ㅋ ㅋ.
 
공해:와
 
감자맨:와달라고 부탁하는쪽이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어르신, 제발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아니면 저는 갈 데가 없습니다!'
 
텐:남자쪽입니다!
 
감자맨:공장 주인이랑 무속인... 일라나
 
'잘 듣게, 이 양반. 자네는 이미 글렀어. 나한테 더는 엮이지 말게!'
 
'어르신!'
 
공해:그 그런 늭김인가바여
 
공해:지대 무섭다
 
감자맨:남자사장이랑 무당할무니..? 경비는 아닐거아니에요 그쵸
 
'썩 물러가게!'
 
공해:덜덜덜
 
감자맨:경비가 여기 아니면 갈데가 뭐... 있겠지
 
'대체 그게 뭐길래 그러십니까!'
 
공해:후애애ㅐㅇ 후애앵 그만 붙잡아 싫대자나
 
'지옥!!'
 
감자맨:헉....
 
'지옥을 연 게야! 자네는 지옥 위에 집을 지었다고!'
 
감자맨:허메
 
공해:어우
 
공해:어우
 
Warrrrr:noooooooooo
 
감자맨:터가 넘 안좋앗나바요......
 
공해:어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화가
 
뚝
 
공해:하
 
끊기나 싶더니
 
이내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그것이 속삭입니다.
 
공해:호박전 먹는 중인데 체할 거 같아요
 
공해:지대 무섭다
 
그런데 들어왔네?
 
공해:아
 
공해:아
 
공해:와
 
Warrrrr:아아아아앙아아아아
 
공해: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미춋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 판정
 
Warrrrr:하.................................................
 
공해:장광 갑니다잇
 
스윗:연이는 마지막소리까지 다 못들으너죠?
 
서문하(30):뭐야? ㅁ........(전화가 끊어졌다 생각해 팀원들에게 말을 걸려다가.... 순간 멈춥니다. 얼굴이 싸늘하게 굳어져요)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21/10/4
굴림: 1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서문하(30):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이제(29):
SAN Roll
기준치: 34/17/6
굴림: 53
판정결과: 실패
 
공해:엥
 
스윗:(곰곰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네, 연이는 제외입니다!
 
공해:하 미치겟따
 
장현성(32):
SAN Roll
기준치: 56/28/11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다들 엄청 침착해
 
텐:현성아ㅋㅋㅋㅋㅋ
 
텐:너 방금까지 떨고 있었으면서..
 
공해:사실 얘네가 지은 거 아니냐며...
 
온, 문하, 현성 이성 -1D3
 
공해:세다
 
사 온(22):1
 
Warrrrr:와;;;;;;;;;;;
 
이제, 이성 -1D6
 
Warrrrr:장광은 이제가 갑니다 ㅈㅅ합니다 ㅅㄱ
 
공해:온이 장광이에여
 
서문하(30):(등에 소름이 쫘악 올라옵니다. 이건 진짜다. 방금 진짜의 목소리를 들은거야. 공포심과는 별개로 흥분이 같이 느껴져요. 내 생에 이렇게 생생한 심령체험을 한 적이 있었나? 식은땀이 흐르고 손발이 차가워짐과 동시에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하 연(24):전화기가 오래 됐는데 멀정할 리가 없죠
 
감자맨:앗 잘못굴렷어요
 
이이제(29):
rolling 1d6
 
(
4
 
)
 
 
=
4
 
장현성(32):2
 
서문하(30):
rolling 1d3
 
(
1
 
)
 
 
=
1
 
감자맨:헥 1 깔까요 2 깔까요
 
감자맨:까라시는대로 까겟슴니다
 
하 연(24):(아무 것도 못 들은 연희는 창문을 살펴보러간다.)
 
공해:여기 까는 거 끝나면 장광 굴릴게영
 
Warrrrr:이제도요.................
 
문하는 아랫것으로 인정하겠습니다!
 
감자맨:갸호 알겠습니다~~~~~
 
감자맨:문하는 장광까지 11남앗어요 넉넉
 
온, 이제. 장기적 광기 돌입
 
스윗:장광이라니 무섭다
 
공해:지옥에 갇혀있다
 
Warrrrr:실시간으로 굴릴까용
 
텐:네 실시간으로 굴려주세요!
 
공해:ㅏ
 
공해:네!
 
이이제(29):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중요한 사람:
1D10라운드 동안 곁에 있는 사람을 자기의 중요한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For 8 rounds.
 
사 온(22):
광기의 발작 - 실시간
공포증:
새로운 공포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공포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공포의 대상이 자리에 없어도 탐사자는 1D10 라운드 동안 그 모습을 상상하고 공포에 질립니다.
For 9 rounds.
 
서문하(30):지옥을 열었다고..? 지금 우리가 서있는곳이, 말이야..? (얼핏 들으면 겁에 질린 목소리지 같지만.. 잘 보면 신이난 얼굴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텐:이야..
 
감자맨:오우
 
공해:1디100 굴릴까여?
 
텐:네 굴려주세요!
 
서문하(30):(하지만 두려워하는 팀원들을 보고는... 입술을 꼭 말아물면서 표정관리해요) ...........
 
사 온(22):36
 
Warrrrr:말 놔도 되나요?
 
Warrrrr:머라도 광기롤플해야
 
텐:36이면 보자..
 
텐:배금광 : 부에 대한 열망과 집착
 
하 연(24):응? 지옥 갑자기 무슨 말이에요 오빠?( 문하를 보며 묻는다.)
 
Warrrrr:어?
 
공해:오
 
이제는 곁에 있는 사람을 자신의 중요한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몹시 중요한 사람으로요.
 
서문하(30):방금 전화에서, 아마도 무속인이겠지? 그랬잖아. 그....(신이나서 입을 열었다가... 하팀장 얼굴 보고는.. 아, 못들었구나. 하고 알아챕니다)
 
공해:온이 이제 팔 잡고 사이좋게 같이 광기 걸리기
 
지키기 위한 행동 혹은 집착 그 외의 캐의 성격에 맞는 행동을 강박적으로 하게됩니다.
 
서문하(30):(하지만 이것마저.. 소장님에게는 흥분요소..!) 그게, 방금 전화에서 소리가 들렸어. 두사람이 통화를 하는 내용이었는데........
 
온은 부에 대한 열망과 집착이 생깁니다.
 
하 연(24):전화요?? 이상한 기계음만 났는걸요. 무속인이요?
 
Warrrrr:단일대상한테 만인가요? 그럼 온인가
 
돈을 벌 수만 있다면 뭐든 할 각오가 되어 있고,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깁니다.
 
공해:음, 음. 자본주의로 전직 가자.
 
서문하(30):(그리고 들은 내용 말해줍니다) 그러더니 마지막에 갑자기, 전화가 끊어지나 싶더니, 이렇게...! "그런데 들어왔네...?" 라고....!!!
 
설령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할지라도요.
 
서문하(30):(으스스한 목소리로 흉내를 내며... 설명해줘요)
 
사 온(22):와...얼마를 준다해도 안 온다고...? 바보 아냐? (혼자 쭝얼거립니다)
 
텐:단일일지 다수일지는 따로 적혀 있지 않긴 한데
 
텐:와르님께서 롤플이 편하신 방향으로 하심 되세요!
 
Warrrrr:그럼 전원에게로 할게요~ 몸빵으로 쓰십쇼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몸빵이라니~!
 
하 연(24):(같이 듣고 있었기에 믿기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일단 공포에 질린 얼굴이 보여 고개를 끄덕인다.)
 
Warrrrr:그리고 광기 동안만 반말 쓰겠습니다;
 
공해:넹!
 
텐:네네!
 
공해:온이는...
 
공해:아직 뭘 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미리 죄송합니다
 
장현성(32):"...."
(두려움에 떨면서 문하의 말에 동의해 끄덕거린다.)
 
텐:기대되네요 온이의 광기
 
서문하(30):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지옥이 열렸다, 그런거지..! 정확히는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터가 아주 안좋다 그런거 아니겠어? 귀문이라도 건드렸나보지... (여전히 목소리에 신나죽겠다는 투가 묻어납니다)
 
사 온(22):이런 상황인데 핸드폰 찾을 수 있겠죠...
 
장현성(32):"... 넌 왜 신났냐고, 대체!"
(명치!)
"이젠 핸드폰이 아니라 우리 목숨 보전이 먼저인 것 같은데..?"
 
하 연(24):(아.. 신났구나..)
 
서문하(30):응..! 찾아야지. 영상도 사진도 잘 편집해서 올리고. 그러면... 우리 사무실도 유명세를 타고~ 커흑...! (무방비 상태로 명치를 맞고 말이 끊어집니다. 가슴을 움켜쥐고 허리를 숙여요) 지..진짜로.. 아팟.......
 
이이제(29):(지옥, 그런데 들어왔네? 지옥 위에 지은 집, 그런데 들어왔어? 지옥, 아마도 여기, 지옥을 열었다, 아마도 여기가, 지옥이라면, 그렇구나, 지옥이구나, 지옥이구나, 결국 지옥이구나, 그럼 내 사람들은?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대걸레 꽉 쥐어요)
 
사 온(22):목숨도, 핸드폰도 찾아야죠!
 
감자맨:이팀장 미안해 소장님은 신났어 지금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웃겨
 
장현성(32):"뒤지면 더 아플 거다!"
"...? 온이 핸드폰 찾기에 원래 열정적이었나?"
 
사 온(22):방금 전화도 녹음 됐겠죠? (하를 보며)
저 원래 임무는 열심히 수행했잖아요. (싱긋 웃으며)
 
서문하(30):지, 진정...으윽.... (가슴을 문지르며 몸 일으켜요) 사팀장, 아주.. 좋은.. 자세야... 후.. 사팀장도 노리는거지? '그거'
 
이이제(29):형, 말이 좀 심하네. 뒤지긴 누가 뒤지게 한다고. (현성이한테 말;해요)
 
장현성(32):(그랬나..? 그랬던 것 같기도. 온이의 평소 이미지 떠올림. 납득)
 
사 온(22):네. '그거'.
 
장현성(32):"...이제는 또 왜 말이 짧아졌어. 물론 편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만."
 
공해:하는 아마 실버버튼 같은 거 말하는 거겠져
 
감자맨:ㅋ
 
장현성(32):"다들 괜찮은 거 맞지?"
 
감자맨:아니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이달의 우수사원 입니다
 
공해:이우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동상이몽이옄ㅋㅋㅋㅋ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ㅋㅋㅋㅋㅋㅋㅋ모로가든... 통했으니 된 거 아니냐묘
 
감자맨:이우사되면 인센티브 잇다고요>.ㅇ?
 
사 온(22):괜찮아야죠...
여기서 다 잃는 건 싫으니까.
 
하 연(24):저도 괜찮아요!
 
이이제(29):괜찮지. 괜찮아. 내가 괜찮게 만들 거야.
 
사 온(22):(침대에 더 볼 건 없나요?)
 
침대는 더 볼 것이 없습니다.
 
서문하(30):후우...하....... 좋아. 다들 사기 좋아! 힘내자. 휴대폰은 꼭 찾아야돼. (그러면서 탁자위의.... 스크랩북 열어봅니다)
 
스크랩북은 실종 사건의 헤드라인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실종만이 아니라 무차별 범죄, 동물 학대에 대한 기사들도 두서없이 스크랩되어 있습니다.
 
자료 조사 판정
 
감자맨:허?
 
서문하(30):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 온(22):(그럼 창문으로 가 살펴봅니다. 뭔가 더 있을지)
 
서문하(30):(이 신문기사들과.. 공장사이의 연관점을 생각하며 들춰봅니다)
 
공해:에 에에엑
 
스크랩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던 문하는
 
기사의 날짜가 약 13년에 걸쳐 모아진 내용임을 확인합니다.
 
공해:불길한 숫자!!!!
 
다수의 실종, 동물 사체 발견, 토막 시체 발견, 손이 사라진 시체...
 
죽음과 관련된 그 사건들이 벌어진 곳은 모두 이 곳
 
이 동네입니다.
 
Warrrrr:,,,,머..,...?
 
감자맨:어윽 뭐여
 
감자맨:동네 전체가 터가안좋은건가?
 
공해:오우 쒸잇
 
공해:여기서 일부러
 
공해:제물 삼은 거 아냐!!??
 
공해:지옥문 열려고!!!!!
 
서문하(30):뭐야... 범죄..매니아...? (끔찍한 사건사고가 모두 한동네에 일어난것도 이상하지만.. 그런걸 다 모아둔것도 이상합니다)
 
감자맨:13년이란 기간이 있기도 하지만.... 먼가.. 먼가 있긴 한거같애요
 
감자맨:지옥위에 지었다가 아니라..
 
감자맨:지옥을 열었다구 햇자너요
 
감자맨:먼가가 나왔다던가..?
 
Warrrrr:덜덜...덜덜덜덜...
 
감자맨:아니면 막.. 동네 사람들을 홀려서.. 나쁜짓 하게 만든다던가...?
 
감자맨:잠깐.. 여기 공장 애초에 왜 망햇다구그랫져? 안나왓나?
 
창문은 유리가 반쯤 깨지고 판자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창 밖이 어느 새 붉습니다.
 
해가 뜬건가
 
Warrrrr:가스 유출 사고나서 비난 끝에 폐업했대용ㅠ.ㅠ
 
공해:붉어......??????????
 
감자맨: 헛 아침인가봐~~~
 
온이 다가가면
 
감자맨:어... 그럼 범죄는 아니네... 흐음....
 
그것들이 피묻은 손바닥 자국이며
 
공해:오우
 
감자맨:아..
 
감자맨:아아....
 
다닥다닥 빈틈없이 두들긴 듯 묻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감자맨:아.......
 
감자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게다가 그 모든 손바닥 자국은
 
Warrrrr:하.....................
 
집 안에서 두드린 흔적입니다.
 
감자맨:아아아아ㅏㅏㅏㅏ
 
감자맨: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공해:공장직원들 제물 삼은 거 아녜요...?
 
공해:한 번에 많이 죽여서?
 
Warrrrr:미취겟다...........
 
사 온(22):으윽, 안 쪽에서 찍힌 손바닥 자국들이에요.
 
이이제(29):(탁자에 뭐가 더 있었던가요..? 신문이었나? 신문 볼게요...)
 
감자맨:헐...
 
사 온(22):(헛구역질하며 뒷걸음질 칩니다)
 
감자맨:근데 제물삼았으면
 
감자맨:공장이 안망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신문지 조각들은 잔뜩 오려 펼쳐져 있습니다.
 
공해:마지막 준비물이었을지도.......
 
아주 오래된 것부터 그나마 10년 전의 것까지 다양합니다.
 
그 신문지들이 전부 광고란,
 
그 중에서도 무당, 선녀, 신사, 영능력자,
 
심지어는 탐정 등을 소개하는 전화번호란인 것을 알아봅니다.
 
대부분의 번호들에는 붉은 색으로 가위표가 쳐져 있습니다.
 
공해:어허
 
공해:탐정?
 
감자맨:헐....
 
서문하(30):(순간, 우리도 신문광고 내볼까.벼룩시장에라도... 라는 생각이머리를 스칩니다)
괴기현상이 자꾸 발생했고, 그 원인은 지옥이 열린것이고... 그걸 해결하려고 온갖곳에 다 연락을 한 모양이네... 그래도 막을 수 없었고 결국 망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이이제(29):(아까 전화기에서 들었던 것과 미루어서 생각해봅니다) ...결국 무당도 선녀도 신사도 영능력자도 다 소용없었다?
 
서문하(30):잠깐, 우리가.. 그 열린 지옥문을 닫으면..? 어떻게 되는거지...?
 
장현성(32):"영웅이 되겠지만... 무슨 수로..?"
"영험하다는 사람들도 답이 없다고 했던 게 아까 통화 내용 아니었어?"
 
서문하(30):이.. 부적의 힘으로...! (가방을 뒤져.. 자기가 그린 가짜부적을 꺼내 보여줍니다)
 
사 온(22):위험해서 거절한 거지, 불가능한 건 아닐 수도 있잖아요?
 
감자맨:아니 취소 가짜부적 아니에요
 
감자맨:나름 책 뒤져서 열심히 그린 부적이에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웃겨요ㅠㅠ
 
이이제(29):아니면 넋을 위로하는 제사를 올리라는 건가?
 
감자맨:가짜부적x 수제부적o
 
Warrrrr: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서문하(30):지옥에 간 영혼들이.. 달래지겠어..? 그냥 닫아버리는거지 뭐.
 
이이제(29):형, 뭐 아는 거 없어? 지옥문 닫는 의식이라던가.
 
장현성(32):"정말로 닫는데 성공한다면.. 대박이겠지.."
(문하 봄)
 
사 온(22):이걸 어떻게 성공을 시켜서 사무소 부흥을 꿈꾸죠?
 
장현성(32):"온이가 진심으로 우수사원을 노리나 본데.."
 
서문하(30):일단 닫기만 하면, 우리는 대박나는거야..! 방법은.... 가면서 생각해보자구, 응? (두근두근.. 몹시 신이 나있습니다. 다음방으로 가서 단서를 찾을 생각에 드릉드릉해요)
 
텐:식탁도 조사할 수 있습니다!
 
감자맨:앗 식탁이 있었구나
 
서문하(30):(나가는길에 식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 온(22):네, 어떻게든 되겠죠. (식탁 뒤적뒤적)
 
감자맨:ㅋ
 
한쪽으로 잔뜩 밀려나 있지만
 
다른 가구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멀쩡하게 서 있는 식탁입니다.
 
이이제(29):(그럼 곁에서 망 볼게요)
 
공해:저 잠깐 장실 갔다올겡
 
테이블보가 깔린 식탁 위에는 조미료통이 몇 개 굴러다닙니다.
 
공해:올게요
 
하 연(24):대박 .. 보다는 살아 나갈 수는 있겠죠..?
 
조미료통들에는 가루와 액체가 절반 이상 차 있습니다.
 
서문하(30):으음.....(소금이 있나 찾아봅니다)
 
그 옆에는 '작은 방'이라 태그가 붙은 열쇠 하나 놓여 있습니다.
 
감자맨:소금=악마쫓기
 
문하, 의학 판정
 
이이제(29):당연하지. 모두 살아서 나갈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란 표정)
 
서문하(30):앗 열쇠 겟~ (열쇠 덥석 잡고.. ) 저기, '작은방' 이라는게 있었나?
 
감자맨:의료...죠....
 
감자맨:1...인데...
 
감자맨:자연으로.. 어케 안되나요.....
 
텐:약학으로도 가능합니다!
 
감자맨:크윽.....
 
감자맨:업...업어.....
 
Warrrrr:대성공 노려봐욧
 
서문하(30):
의료
기준치: 1/0/0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하나하나 맛보면서... 듣기판정은....?
 
텐:ㅇ0ㅇ
 
정말로
 
정체 모를
 
흰 가루를..
 
맛 보나요..?
 
Warrrrr:ㅠ.ㅠ
 
감자맨:조..조미료...아니에요.......?
 
감자맨:어어...어......
 
감자맨:어........................
 
감자맨:의학이나 약학 있으신분?
 
감자맨:없을거같은데..?
 
공해:암커밍\
 
장현성(32):
의료
기준치: 1/0/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성(32):(택도 없다)
 
감자맨:다 실패하면 맛보기 갑니다
 
Warrrrr:기본치펀치
 
이이제(29):
의료
기준치: 1/0/0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넘웃겨
 
사 온(22):
의료
기준치: 1/0/0
굴림: 5
판정결과: 실패
 
공해:헐
 
Warrrrr:헐
 
공해:가비다
 
스윗:연이도 업사!
 
텐:헐
 
텐:온이 까비
 
공해:헹깍
 
공해:될까요
 
감자맨:5 너무 아깝다
 
텐:다들 기본치네욬ㅋㅋㅋㅋ
 
공해:행깍
 
텐:연이까지 굴려보고 행깎합시다!
 
하 연(24):
의료
기준치: 1/0/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맛보기 해볼래요
 
Warrrrr:5 뜬 것도 놀랍ㄴ다
 
감자맨:맛보기로 알아내기 실패하면
 
공해:뼛가루면 어케요
 
Warrrrr:맛보기 하면 이제가 막아봐도 되나용
 
감자맨:행깍 해두되나요
 
감자맨:그럼 뭐
 
공해:튼튼해지나
 
감자맨:텁텁하고 찝찝한 이성깍인 인간 되는거지
 
공해:으애객
 
문하, 맛보기를 시도하나요?
 
공해:행운 4 깎아내겠습니다
 
감자맨:근데 진자 뼛가루인가 왜 의학이지
 
공해:먹나요?
 
다른 친구들이 저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문하(30):어두워서 잘 안보이네.... 이게 소금이야 설탕이야...(뚜껑을 열어서... 새끼손 끝에 침을 발라.. 살짝 찍어봅니다. 누가봐도 입에 넣어 맛을 볼 기세예요)
 
감자맨:말려주시면
 
이이제(29):(그럼 이제가 찍은 손 일단 잡고 안 놔볼게요)
 
사 온(22):(온이는 걍 보고만 있어요) 마약이면 어떡해요?
 
감자맨:말려집니다
 
서문하(30):아....? 아니, 이거 양념통이니까, 마약을.. 이런데에 넣어놓을 리는 없잖아..? (나뭇가지같은 얇은 팔이 이팀장에게 잡힌채 전혀 힘을 못씁니다)
 
온이 행운 -4, 성공으로 간주합니다.
 
사 온(22):마약떡볶이 이런 거 만들 수도 있잖아요.
 
감자맨:넘웃겨
 
공해:깎아써요!
 
사 온(22):한 번 볼게요. (스윽 가져오기)
 
서문하(30):그런건 중국에서나 있는 일...아니야..?
 
온은 조미료통에 든 것이 청산가리와 염소인 것을 알아봅니다.
 
공해:오우
 
감자맨:메친
 
감자맨:리얼 뒈질뻔햇자나
 
공해:죽ㅇ를 뻔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조미료는 굵은 소금 알갱이 사이로 아주 얇은 가루가 섞여 있습니다.
 
사 온(22):오우~...
 
감자맨:찐으로 죽을 뻔 햇어;
 
이이제(29):평범한 조미료여도, 심지어 마약이어도 십몇년 냅둔 걸 먹고 싶어? 먹고 탈나면 어쩌려고. (하지만 이 인간도 청산가리와 염소인줄은 꿈에도 모름)
 
스윗:와우..
 
사 온(22):청산가리랑 염소네요...?
 
자세히 관찰해보면 적어도 그것이 식용가루가 아닌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서문하(30):알았어 알.......어? (안색이 새파래집니다)
 
사 온(22):여기 조미료들 그냥 다 비정상적인 거 같습니다.
 
장현성(32):(식겁!)
 
사 온(22):제가 코x을 자주 봐서 망정이지
애청자가 아니었으면 못 알아볼 뻔 했네...
 
서문하(30):왜, 왜 그런걸... 양념..통에.........(기겁하며 손끝을 식탁에 문질러 닦아요)
 
하마터면 문하를 잃을 뻔 했네요, 이제?
 
공해:내 물주
 
당신의 상태는 어떤가요?
 
Warrrrr:기절
 
감자맨:오우
 
감자맨:그러고보니 경솔하게 행동했다 죽을뻔한게 2스택
 
Warrrrr:............어째야하지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몇스택 쌓을지... 기록해보겟습니다 ㅋ
 
공해:스택 쌓을 수록 심장 쫄깃해진다구~@!!
 
텐:우리 문하가 넘나 잭팟을 잘 밟아줘서
 
공해:이젠 설레요
 
텐:알뇌플이신 걸 키퍼도 까먹고 있었네욬ㅋㅋㅋㅋ
 
감자맨:저 지금
 
감자맨:알뇌선언 철회할게요
 
감자맨:기억나는거 1도 없습니다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신선해지셨군요 조와요
 
감자맨:ㅋ
 
감자맨:다녀온지.. 1년 반... 넘엇네요...
 
감자맨:사실 다녀왔지만 몰뇌라는 말 보면서..
 
감자맨:어케 한번 다녀온걸 잊겠어 농담이겟지 햇는데
 
감자맨: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텐:ㅋㅋㅋㅋㅋ뿌듯합니다!
 
감자맨:ㅋㅎ
 
공해:실제로 잊는군요.....
 
서문하(30):그, 하하.. 이상한.. 사람들이네.. 미 미친거 아니야? (손을 빡빡 문지르면서 말해요)
 
이이제(29):(왜 자꾸 내 사람들을 건들지? 왜? 왜 자꾸? 왜? 왜? 왜 내 사람들을, 왜, 왜 뺏어가려하지? 행동하려한 건 하 본인이지만 그냥 이 상황에 대한 딥빡이 1순위일 거 같고요. 평소답지않게 좀 화난 표정으로 하 볼 것 같은데 굳이 추가 행동 하지않고 앞으로 하가 하는 모든 행동 따라다니겟습니다)
 
텐:밀착마크 대상 됐엌ㅋㅋㅋㅋㅋ
 
감자맨:1층 슉슈슉 문이랑... 2층 경대랑... 창문이랑 전화랑... 지금 이 사망양념통이랑....
 
감자맨:암것도 기억 안남니다 ㅋ..ㅋㅋ....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걍.. 걍 몰뇌입니다 ㅋ...
 
텐:사실 1층문은..
 
공해:나같아도 하한테 집중한다.......
 
텐:순수 MADEN BY TEN...
 
공해:갓텐의 기지?
 
스윗:ㅋㅋㅋㅋㅋ
 
감자맨:왓....
 
감자맨:슉슈슉 문.. 넘 무서웠어요....
 
Warrrrr:머...?
 
공해:지대 무서웠어요
 
공해:이게 천재구나
 
텐:원래 안 열린다가 다 였어요(코쓱
 
Warrrrr:연출 오졋다.....
 
공해:텐님과 같은 팀이라니 난 행복한 아이야
 
사 온(22):(양념통을 스윽 메신저백에 넣는다)
 
텐:헤헿 다들 즐겨주셔서 넘나 뿌듯하네요(하뚜
 
온은 양념통을 챙깁니다.
 
서문하(30):아니이, 몰랐잖아. 그렇게 무섭게 보지마아~ (이제의 시선 알아채고.. 헤죽 웃어도 보고, 팔뚝 콕콕 찔러보고, 그래도 표정이 풀어지지 않으면 찡꾸웃~ 윙크하면서 애교부려요)
 
감자맨:어.. 어디에 쓰려고 그걸 챙겨......
 
공해:인생 모르니까 ㅎㅎ...
 
Warrrrr:독술사ON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넘웃겨
 
이이제(29):(표정은 원래대로 돌아와요. 하지만 이제는 이 일을 기억할 것이다.)
 
장현성(32):"좀 조심해.. 주변 사람들 심장 떨어지겠다고. 여긴 그럼 다 본 것 같네."
 
사 온(22):(서른 먹고 애교 부리는 하를 보며 질색하기)
 
공해:기억할 것이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다른 방으로 가죠?
 
감자맨:저 또 장실....
 
텐:다녀오세요!
 
서문하(30):알겠다구~ (헤헤 하고.. 신뢰안가는 웃음을 지어보이며.. 방을 나섭니다)
 
장현성(32):(끄덕이고 따라간다.)
 
이이제(29):(맨 뒤에서 따라갈게요~)
 
여러분은 옆방B로 향합니다.
 
전원 관찰 판정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공해:오
 
Warrrrr:빨갛네~
 
공해:다들 충격 꽤 많이 받았나본데
 
텐:세상에.. 다들 눈앞이 깜깜하네..
 
Warrrrr:돌아온 소장님한테 모든 걸 맡기는 수밖에
 
공해:빨간 하만 기다리는 중
 
문하를 제외한 여러분은 눈앞이 깜깜합니다.
 
방 안에 뭐가 있는지 분간이 안 되네요.
 
사 온(22):어우, 왜 이리 어두워. 지옥은 역시 뭐가 다르네~
 
장현성(32):"그런 소리 하지 마. 엄청 무섭다고.."
 
감자맨:뭐여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텐:유일한 그린~~ 라이트!
 
감자맨:오우우
 
공해:와~!
 
문하는 앞이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
 
Warrrrr:이제는 큰일낫다
 
감자맨:와아~
 
하 연(24):어.. 디로 가야 하죠? (일단 앞으로 걸어가나.)
 
감자맨:집중마크 하겟다고 결심하고 1초만에
 
Warrrrr:이걸 주사위가
 
감자맨:혼자 나댈 기회를 얻어버림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전의 방보다는 조금 더 작아보이는 방입니다.
 
사 온(22):(온이 강행 되나요)
 
마찬가지로 가정집, 그 중에서도 침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온, 강행 판정
 
사 온(22):(어우, 눈 비비적거리고 다시 뜬다)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뿌옇다)
 
이이제(29):(이제도 강행할래용 안경닦아)
 
눈을 비벼 보지만 여전히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 온(22):나이를 먹었나...눈이 침침하네...
 
Warrrrr:라고 막내가 말햇다
 
열심히 보려 앞으로 근접해보지만 그대로 무언가에 머리만 콩 박았습니다.
 
서문하(30):확실히.. 직원용 숙소로 쓰이고 있는 층인가보네..... (태연하게 주위 두리번거립니다)
 
온 체력 -1
 
공해:ㅋ 노렸습ㄴ디ㅏ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연(24):(연이도 다시 눈을 길게 꿈뻑이며 앞을 봅니다!)
 
사 온(22):(아!)
 
이제, 연 강행판정
 
사 온(22):어우...(문질거리며) 뭐야...
 
서문하(30):사팀장~ 뭐하는거야? (콩 하는 온이 잡아서 다시 문앞에 세워요)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제와 연이는 다시 집중한 덕에 앞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서문하(30):잘 안보여? 그러게 당근을 많이 먹어야지~ 젊을때부터 관리해둬야 하는 1순위가 눈이라구. 응?
 
넓고 큰 창이 벽을 둘러 나 있지만 창마다 창살과 철조망,
 
그리고 판자가 바깥에서 덧대어져 있습니다.
 
바닥은 1층과 달리 나무 소재의 바닥재가 깔려 있고
 
사 온(22):안 보여서 그냥 돌진하다 박았네요... (문 앞에 서있기) 망이나 볼게요. 인신매매범들 오는지...
 
감자맨:허어......
 
벽면에는 라디에이터가 붙어 있는 등
 
생활에 초점을 맞춘 모습입니다.
 
유독 눈에 띄는 것은 한쪽 벽을 따라 길게 늘어선 화분들입니다.
 
감자맨:호옹....
 
말라죽었을 화분들은 이상하게도 싱싱하게
 
감자맨:머지 지옥위에 '집'을 지엇다구해서.. 여긴 공장인데...햇거든요
 
웃자라 천장이며 벽, 바닥을 덮은 정글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감자맨:진짜 집을 짓긴 지엇네
 
하 연(24):(책상을 구경하러 갑니다,)
 
공해:하 다시 생각해도
 
하 연(24):(구경)
 
공해:근데 들어왔네가 소름이에요
 
서문하(30):으와.... 역시 식물의 힘은 대단하구나... (식물이 벽면을 뒤덮은 모습을 봅니다)
 
장현성(32):(온이와 같이 망을 보고 서 있는다.)
 
감자맨:ㅋㅎ
 
감자맨:네....
 
공해:나도 나중에 마스터링 해보고 싶다 이걸로
 
책상은 어린이용입니다.
 
감자맨:저 양손 흔들엇자너요
 
책상 위에는 작은 책꽂이와 함께 다 쓴 스케치북,
 
이이제(29):(방 안 둘러보다가 머리 박았다는 온이 보고 응급처치 해볼게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당 색연필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책꽂이에는 동화책이 한 권 꽂혀 있습니다.
 
큼직한 글씨로 동화책 위에는 햇님 달님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화분은 웃자라 있으며
 
하 연(24):응? 왜 공장에 어린이 책상이..
 
이이제(29):(그러면서 중간중간 하 쪽 힐끗거림)
 
서문하(30):(화분들을 살펴봅니다. 뭐가 이렇게나 잘 자란건지... 푯말같은거 있는지하구.. 무슨 영양제 썼는지? 같은걸 보려는 목적이에요)
 
제법 기르기 쉬운 덩굴 식물이나 토마토 같은 두서없는 종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공해:헐 기여버~
 
하 연(24):(동화책을 꺼내 봅니다.)
 
공해:자라나...?
 
공해:안 죽고?
 
흙은 여전히 촉촉하게 젖어있네요.
 
공해:와
 
누군가 물을 준 것 같진 않은데..
 
아, 그 사이에서 문하는 초록색 공을 발견합니다.
 
공해:오
 
공해:공은 하가 다 챙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연은 동화책을 꺼내 펼쳐봅니다.
 
서문하(30):와아, 공이다~ 얘들아, 여기도 공 있어! (공을 쏙 집어듭니다)
 
감자맨:그러게욬ㅋㅋㅋ
 
감자맨:큰가방 가져온 보람이 있다
 
감자맨:잠깐
 
하지만 어쩐지 연이 알고 있는 햇님 달님과는 내용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공해:딱 캐릭터성 맞고 좋은 듯
 
Warrrrr:공 담당은 하가 하기로~
 
감자맨:'돌아가는 길이 없는 숲속의 걸음'
 
감자맨:이라는ㄷ데요...?
 
사 온(22):ㅋ........
 
공해:아니
 
공해:느낌표 ㅋㅋ
 
텐:ㅋㅋㅋㅋㅋㅋ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죄송합니다 ㅠㅠ
 
감자맨:갠자나요 찡구웃
 
텐:마쟈요 귀여워욬ㅋㅋㅋㅋㅋ
 
텐:온이의 진심 웃음을 본 기분
 
공해:햇님달님 온이가 봤으면 큰일났다~
 
감자맨:저 무당은
 
하 연(24):에..?
 
동화책을 읽은 연이는
 
Warrrrr:덜 덜덜 막줄 머냐고~~~
 
감자맨:죽어서도 정신을 못차렷네요
 
방울 소리의 환청과 함께
 
감자맨:목이 부러졌는데도 내꺼야잇 하고있었네...
 
눈 앞이 지끈,
 
붉게 쑤셔옵니다.
 
이성 판정
 
감자맨:머지 그럼 이 부지? 이 땅 어딘가에 진짜로 저 우물이 있는걸지도??
 
하 연(24):(책을 닫고 지은이를 찾아보려다 멈칫..)으..
 
공해:덜덜 그론가
 
하 연(24):
SAN Roll
기준치: 36/18/7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Warrrrr:이제 온이 응급처치 해볼게요
 
감자맨:우물에서 신이 나왔다구 하니깐.... 저기가 지옥문 아닐까요?
 
이성 -1
 
Warrrrr:우물을...닫나?
 
텐:메로나를 볼 때마다
 
텐:키퍼가 멈칫 합니닼ㅋㅋㅋㅋ
 
텐:깎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감자맨:아니 근데 신이 나가지 못하게 말뚝을 박았다는데
 
감자맨:그럼 지옥문 닫은셈 아니에요?
 
감자맨:닫았지만 오히려 죽임당햇는데??
 
어떤 식으로 응급처치를 해볼까요?
 
스윗:공사하면서
 
스윗:부숴버린거죠!
 
감자맨:아???
 
감자맨:아:ㅁ!!!
 
감자맨:헐 그런걸수도
 
감자맨:그럼 우물을 찾아서 다시 말뚝을 박으면..?
 
이이제(29):(가지고 있는 건 소독제 뿐....... 소독해볼게요)
 
감자맨:구원사무소 대박...?
 
이제, 응급처치 판정
 
이이제(29):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스윗:그래서 지옥문을 열었다고 한거 아닐까..
 
앗 따가!
 
Warrrrr:아~~~~
 
사 온(22):(아야!)
 
감자맨:헐 그렇구나.....
 
아쉽게도 별로 효과는 없는 것 같아요.
 
감자맨:말뚝은 제거해버렸지만 그 우물은 먼가.. 터라도 남아서.. 음음 그럴싸해
 
사 온(22):어우, 뭐에 부딪혔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상풍으로 죽진 않겠죠?
 
이이제(29):형, 도와줘. (절박한 눈빛으로 현성이 보기;)
 
장현성(32):"아, 다쳤구나. 어디 보자.."
 
사 온(22):공장이 오래돼서 걱정이네.
 
하 연(24):(혹시 지은이가 적혀있는지 살펴봅니다.)
 
장현성(32):(다음달의 우수사원일 수 있으니 섬세한 응급처치)
 
서문하(30):파상풍? 그거 주사 주기적으로 맞아줘야 되는거 알지?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성(32):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알죠, 알죠.
 
아까와 다르게 아주 섬세한 응급처치네요.
 
마음으로 일하는 힐러입니다.
 
이이제(29):(편안해졌다)
 
온 체력 +1
 
하 연(24):혹시 동화 좋아하는 사람있어요?
 
사 온(22):오, 이게 힐러구나. (좀 나아진 이마에 바람을 불어보려 아랫턱을 내밀고 후후 거립니다)
저요~
 
온과 이제는 실시간 광기에서 잠재적 광기로 전환됩니다.
 
이이제(29):고마워, 형. (손 한 번 부여잡고는 방 보러감)
 
장현성(32):#
 
공해:넹
 
온, 현성 관찰 판정
 
서문하(30):동화? 으음.... (어릴때 이후로는 접한적이 없습니다) 글쎄에....?
 
하 연(24):이거 한번 볼래요? 저주 동화 같아요.
 
서문하(30):(화분들이 있던 근처에는 뭔가가 더 있지 않나요?)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두 사람도 눈이 번쩍!
 
이제 앞이 잘 보입니다!
 
하 연(24):(제가 봤던걸 온에게 넘겨준다.)
 
서문하(30):저주? 뭔데그래?? (아주 솔깃해합니다. 화분근처에 더 볼거없으면 동화책 보러 갈래요)
 
사 온(22):아, 이제 눈 이 익숙해졌나봐요. (방으로 들어서며 연에게 동화책을 받아 읽습니다)
 
이이제(29):(치료받은 걸 보니 마음이 안정된다... 잠시 제정신이 돌아온 것 같기도)
 
연이 살펴본 동화에 지은이는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이이제(29):(일단 동화책 같이 읽을게요)
 
화분 근처에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네요.
 
그 후 동화책을 읽었다면
 
감자맨:으음.. 동화책 온이가 보고잇기땜에
 
감자맨:침대 살펴보겟습니다
 
이성 판정
 
Warrrrr:아 미쵸 이성판정있지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20/10/4
굴림: 1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이제(29):
SAN Roll
기준치: 30/15/6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서문하(30):(덩굴이 뻗어나간 모양을 살피고.. 벽이랑 천장도 둘러봅니다. 침대..에도 덩굴이 얽혀있나요?)
 
감자맨:저런
 
온, 이성 -1
 
이제, 이성 -1D2
 
이이제(29):
rolling 1d2
 
(
1
 
)
 
 
=
1
 
사 온(22):이게 왜 햇님 달님이지?
성공한 무당이야기. 이런 거 아닌가...?
 
이성 감소로 인해 온과 이제는 잠재적 광기가 실시간으로 발현됩니다.
 
감자맨:그러고보니 제목도...
 
감자맨:으음.......
 
감자맨:햇님달님이 원래는 그거...아니에요? 그
 
공해:나무로 올라갔다가
 
감자맨: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에서 엄마 잃고
 
벽에도 얽혀 있지만 침대엔 얽혀 있지 않습니다.
 
공해:호랑이 똑떨어지고
 
공해:동아줄 plz~
 
감자맨:호랑이 피해서 위로 올라간 오누이는 밧줄받아서 올라가고
 
Warrrrr:오마주 같죠
 
침대는 초등학생 이하가 쓸 법한 작은 어린이용 입니다.
 
감자맨:호랑이는 썩은거 받아서 떨어져죽은
 
푹 꺼진 매트리스는 용수철이 튀어나와 있고 베개는 터져 있으며
 
이불은 간데 없습니다.
 
감자맨:그래서 수수가 밑동이 빨개졋다고...
 
이이제(29):(다시 광기상태 됐으니 하 따라갈게요;)
 
공해:무당이 호랭이 같은 건가
 
그나마 남은 천쪼가리들도 이미 곰팡이가 슬어있습니다.
 
하 연(24):(책을 넘겨준 연이는 옷장을 보러갑니다.)
 
공해:수수 대신 우물이 빨간 거고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붙박이장입니다.
 
공해:뚜껑은 오ㅐ 닫았지....?
 
서문하(30):(작은 침대... 어째서인지 아이와 관련된 것들은.. 밝은데에서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어두울때 보면 유난히 소름끼치는 것 같습니다. 침대 들춰서.. 아래에는 뭐 없는지 볼게요)
 
감자맨:ㅋㅋㅋㅋㅋ 집착당해 버려엇
 
옷장 안쪽에서
 
덜컹
 
공해:어우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감자맨:우왁;;;;;
 
감자맨:뭐여 뭐가잇는거여
 
감자맨:차라리 바선생
 
하 연(24):.?
 
감자맨:바선생 부탁드립니다
 
공해:그것도 실다
 
Warrrrr:덜덜덜덜덜
 
공해:덜덜
 
하 연(24):(이것은..꼭.. 냉장고 때의..)
 
이이제(29):(이제는.. 하 근처에서 같이 침대 아래 볼게요)
 
하 연(24):(트라우마가 떠오른 연은 멈칫하고 옷장에 귀만 갖다 댑니다.)
(귀만)
 
들춰낸 침대 아래엔 먼지만 가득합니다.
 
연이 귀를 대보면,
 
지직-, 직..
 
공해:오~
 
무언가 노이즈 섞인 소리만 들립니다.
 
서문하(30):(다시 침대를 잘 내려둡니다) 으음.. 여긴 이제 뭐 없는 것 같은데..........
 
사 온(22):(연이 그러고 있으면 온이가 가서)
 
공해:열어봐도 ㅗ디나여
 
하 연(24):음...
 
공해:되나요?
 
서문하(30):(하며....? 옷장 옆 문으로 접근합니다. 옷장에 귀 대고있는 하팀장 봐요) 뭐해?
 
공해:열.......어보겠습니다)
 
하 연(24):여기도 아무것도 없어요!(귀를 떼며)
 
이이제(29):(맨 뒤에서 지켜볼게요)
 
사 온(22):제가 볼게요. (벌컥 연다)
 
감자맨:열어보는거 찬성~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옷장을 열자
 
안은 텅 비어있고
 
선반 위에 작은 라디오만 하나 지직거리며 재생되고 있습니다.
 
서문하(30):(아무것도 없다는 말에 별 관심 두지 않고... 문을 열려고 하고있습니다)
 
공해:시체 나오면 우효 할 준비돼있었는데
 
듣기 판정
 
감자맨:헐 라디오가 왜...
 
사 온(22):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공해:에구
 
공해:안 들리~
 
이이제(29):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공해:벌겋다
 
Warrrrr:안 들리는 게 나을지도
 
서문하(30):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공해:오
 
Warrrrr:어?
 
감자맨:아나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롸?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하야~!!
 
스윗:아아..
 
감자맨:시러어엇
 
다른 사람들에겐 그저 노이즈로 들립니다.
 
스윗:문하야..
 
그러나 하에겐 내일의 뉴스가 들려옵니다.
 
#
 
지직거리는 소리로 들리는 소리는
 
사 온(22):어우, 시끄러워.
 
감자맨:뭐 내이....일....?
 
"내일의 사망자를 알려드립니다."
 
Warrrrr:기절
 
감자맨:오노
 
"내일의 사망자는 서문하."
 
"머리가 깨져서 죽었답니다."
 
감자맨:뭐...
 
공해:오호~................
 
감자맨:ㅇ..우째서....
 
"내일의 사망자는 장현성."
 
감자맨:시러어.. 깨지기 시러어.....
 
"목이 부러져서 대롱대롱..."
 
공해:어우
 
공해:어우;;;;;;;;;;;;;
 
공해:뉴스 말투 아니라서 더 기분 나빠요
 
"내일의 사망자는 사 온."
 
"온 몸의 피를 콸콸.."
 
공해:와우
 
"내일의 사망자는 이이제."
 
공해:사인 듣는 거 기대되네요
 
"뜨거운 불구덩이에 뼛가루 없이 활활."
 
"내일의 사망자는 하 연."
 
"거꾸로 떨어져 목이 똑."
 
감자맨:끼야아아아악
 
공해:목을 되게 좋아하네
 
"킥.. 킥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분."
 
서문하(30):뭐.....? (문을 열려던 찰나...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귀에 꽂힙니다. 내일의 뉴스라는것도 이상하지만.. 이 심상치 않은 내용에 저절로 눈이 가요. 라디오를 빤히 보며 자신과 일행의 사망예고를 듣고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원을 찾아보려 해도
 
라디오의 전원은 이미 뽑혀 있습니다.
 
감자맨:갸ㅕ아아아아아아아
 
사 온(22):뭐가 나오는 거 같진 않네요.
 
그럼에도 라디오에선 계속해서 웃음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사 온(22):왜 있는 거지?
 
하 연(24):시끄러운데 다시 닫아둘까요?
(닫아)
 
이이제(29):기분 나쁘라고? 지직거리는 소리 들어서.
 
서문하(30):(웃음소리에 기분나빠해요) 무슨.. 잠깐만 있어봐, 뭔가 더 말하나 보게.
 
하 연(24):말하다니요?
 
더 들어보아도
 
목이 데롱데롱, 머리가 콰직 같은 소리를 웃음과 함께 낼 뿐입니다.
 
감자맨:으허헝
 
공해:와
 
이이제(29):(하의 안색을 살펴요)
 
공해:하 어카냐.....혼자 들어서......
 
서문하(30):왜.. 왜이렇게 목이니 머리니 하는걸 좋아하는거야...(동화책 안본 사람) 웃음소리도 엄청 기분나쁘지 않아?
 
사 온(22):...?
무슨 말씀이신지
 
이이제(29):...형, 뭐가 들렸어?
 
사 온(22):기운 안 좋은 데 너무 오래 있었나... 괜찮아요? (형식적으로 걱정한다)
 
서문하(30):어..? 뉴스..같은거... 지금도 말하고있잖아? (그리고 일행들 얼굴을 보며.. 정말로 아무도 듣지 못했다는걸 깨닫습니다.) 우와아... 우와... 리얼..심령현상.......
나는.. 지금도 들리는데? (점점 신난 얼굴이 되어서는... 라디오에서 들린 내용 말해줘요) 암튼 다들 머리랑 목 조심해. 알았지?
 
이이제(29):(하 반응 보더니 하한테 시선고정한 채로 행동으론 옷장 문 닫아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30):(그리고 옷장 옆 문 열어보겠습니다)
어째서 죄다 머리랑 목타령인지 모르겠지만.. 아, 불타는것도 있었다. 불도 조심하자. 알았지?
 
옷장 문을 닫고 나서야 소리가 뚝 끊깁니다.
 
옷장 옆에 마치 옷장처럼 위장하고 있던 문입니다.
 
옷장인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안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방이 있었습니다.
 
러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어려워
 
사 온(22):라디오에서 뭐라는데요?
 
한 사람이 빠듯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공해:와
 
공해:불길한 곳이다
 
공해:아 얘끼해줬구나
 
서문하(30):(순간 옷장이 엄청 크네, 라고 생각했다가... 작은 공간이라는것을 깨닫습니다.) 뭐야? 창고방.. 같은건가?
 
사 온(22):저는 왜 혼자 피예요?
 
서문하(30):(공간 안을 휴대폰 빛으로 비춰봅니다. 아마.. 안을 빼꼼히 들여다보고 있겠네요)
 
이이제(29):(끝에 가선 신났으니 더 이상 무게 안 둡니다. 뒤에서 지켜볼게요.)
 
사 온(22):그냥 냅다 줄줄 나는 건가... (애기가 들어가기엔 괜찮겠네. 생각합니다)
 
서문하(30):글쎄..? 소재가 떨어졌나....? (사팀장에게 대충 대꾸해줍니다)
 
안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방입니다.
 
들어가보나요?
 
감자맨:오우...
 
감자맨:으음
 
감자맨:음...
 
사 온(22):저 들어가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
 
감자맨:가보자고
 
사 온(22):(온이는 비집고 들어갑니다)
 
서문하(30):엄청 좁은데? 들어올 수 있겠어? (그럼.. 온이한테 밀려서 안으로 쭈우욱 들어가집니다)
 
좁아서 한 사람씩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앞서 있던 문하 먼저 밀려들어갑니다.
 
이이제(29):(딱 봐도 정원초과 같아서 그냥 대기타요)
 
감자맨:살려줄거지?
 
감자맨:믿는다 얘들아
 
문하가 들어가 손전등을 비추면
 
툭 안쪽에 목을 매달고 있는 시체가 대롱대롱 흔들립니다.
 
목은 부러져 있고 머리는 깨져 있습니다.
 
서문하(30):좁아, 잠깐만.. 밀지마(꾹꾹 눌리며 안으로 들어..가...다가.....)
 
감자맨:아아
 
감자맨:아아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으아아아아아아아
 
그러나 무엇보다
 
문하를 똑바로 눈알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해:와
 
감자맨:갸아아아아아아아아
 
문하는 시체와 눈이 마주칩니다.
 
공해: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었을 텐데
 
감자맨:으갸아아아
 
시체일텐데
 
Warrrrr:선생님 호러맛이 너무 찐해요
 
사 온(22):(영문도 모르고 쭈욱 쭉 들어가는 중)
 
살아있는 것만 같은 눈동자가
 
감자맨:양손 흔들기 2탄...
 
공해:진짜 찐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문하를 놓지 않습니다.
 
문하, 이성 판정
 
Warrrrr:근데 마싓다
 
서문하(30):(계속 밀고 들어오는통에... 시체와 맞닿아버립니다. 비명지르는것도 잊은채 죽은 두 눈에 시선을 고정한 채 얼이 빠져요)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감자맨:참ㄴ내
 
감자맨:여기선 실패해주라고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 -1D2
 
감자맨:주사위가 멀 모르네
 
서문하(30):
rolling 1d2
 
(
2
 
)
 
 
=
2
 
텐:오우 그래도 이번엔 놀랐네요
 
공해:그러게요
 
감자맨:아무리그래도.. 죽음예고 받고 그대로 죽어있는 시체랑 좁고 어두운공간에서 부비부비를 하면
 
감자맨:무섭겟죠.... 라고 생각합니다
 
텐:저라면 기절..
 
감자맨:저라면 시원하게 용변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용변 너무 웃기ㅕ요
 
공해:아 넘 ㅜ웃기다
 
공해:ㅠㅠㅠ하
 
감자맨:배변실수 거하게 갈겨버리기;;;;
 
끼익..
 
끼이익..
 
공해:근데 이 시체가
 
공해:울 애들 사인
 
공해:혼자 다 갖고 있네요
 
감자맨:그니간요
 
공해:무당 시첸가 ㅋ
 
공해:헐 그런가
 
묵직한 것이 매달려 흔들리는 소리.
 
서문하(30):그...그만..밀....(시체에 부벼지고싶지 않아.. 양 벽에 손을 짚고 버티며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합니다)
 
공해:후세 사람들이 우물 가지려고 무당 건져내서 쓰는 건가
 
감자맨:헐....
 
사 온(22):저도 빨리 들어갈래요~
 
감자맨:이미 화난 신을... 어케 쓸려고.....
 
Warrrrr:인간이 죄송합니다...........
 
공해:화나서 지옥 열게 했나
 
공해:지옥 맛 좀 봐라~! 하고
 
공해:어우 무섭다
 
Warrrrr:12시가 됏군요
 
공해:오 그러네요
 
서문하(30):밀지마아아~ (울먹거리면서 아예 뒤돌아 꾹꾹 미는 사팀장한테 매달리듯 꽉 붙잡아요)
 
텐:어머 그렇군요
 
공해:후
 
감자맨:아 좀만 더해요 여기서 마치고싶지 않아
 
공해:진짜 재밌다
 
감자맨:나가서 마치게해주세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이 공간에서 내보내줘
 
감자맨:시체랑 부비부비 싫어엇
 
텐:그래요 우리 문하가 이 공간 나가는 것까지만 합시닼ㅋㅋㅋㅋ
 
Warrrrr:ㅋㅋㅋㅋㅋㅋㅋ 죠아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아, 그럼 빨리 나와요~ 저도 들어가게~
(나올 수 있게 비킵니다)
 
서문하(30):싫어, 빨리 빨리...(사팀장 마구마구 밀며 밖으로 나가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입 가리고 진저리를 칩니다)
 
사 온(22):아야, 아야. (마구마구 밀립니다)
 
서문하(30):거기, 시체..있어...(구역질 참는듯 쉬엄쉬엄 말해요)
 
사 온(22):사람을 어휴....막 밀어버리네. (자기 행동 생각은 안 하고 말하다) 네?
 
공해:헐 그러고 보니 애들이 시체 직접 본 건 처음인가요
 
공해:호덜덜덜덜ㄹ
 
감자맨:그렇네요
 
하 연(24):왜 그래요 오빠? 무슨 일 있어요?(급하게 나오는 문하를 보며 묻는다.)
 
공해:하가 이럴만 했네
 
장현성(32):"안색이 또 왜 그래? 사고쳤어?"
 
서문하(30):나 사고 안쳤어~! 안에, 안에 시체가 막, 머리 깨지고, 매달려서, 나를 막 이렇게 보고 있는데에 사팀장이 자꾸 밀어서... (충격과 역겨움, 무서운 마음과 억울함이 합쳐지면서 울먹울먹 방언터진듯 횡설수설 합니다)
내가 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밀잖아~ 그래서(울먹울먹)
 
이이제(29):...... (하 상태 확인하고 얘가 통로로 들어갈.. 것 같은데요)
 
감자맨:다 들엇지만 들어간다...
 
이제가 다시 통로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안을 확인해보면
 
사 온(22):...그, 죄송합니다. (소심하게 사과합니다)
 
시체는 커녕 낡은 코트 한 벌만 안쪽에 걸려 있습니다.
 
공해:엥
 
코트 뒤로는 천으로 가려지고
 
공해:ㅋㅋㅋㅋㅋㅋ
 
감자맨:허미 뭐여
 
하 연(24):(연이는 문하를 달래줍니다. 토닥토닥) 온이 다 잘못했대요.
 
시커멓게 먹칠이 되어 망가진 거울만 하나 놓여 있을 뿐이었습니다.
 
코트엔 주머니가 달려 있네요.
 
서문하(30):나를 이렇게 눈 부릅뜨고 계속 쳐다봤다구우~ 근데도 내가 막 그만하라는데도 계속 밀고~ (오구오구 받으면 더 울먹거리기 시작합니다)
 
장현성(32):많이 무서웠나 보네, 하팀장님 (스담스담) 그러니까 혼자 다니지 말고 조심해.
 
이이제(29):(뭔가 조질 생각으로 들어갔을 거 같은데... 사라져부렷으니 멍하니 보다가 코트만... 들고... 나와요)
 
이제는 코트를 챙겨 나옵니다.
 
서문하(30):나는 들어가려구 한거 아닌데~ 막 밀잖아~ (아예 현성이 품에 안겨서 진짜로 눈물 뚝뚝 흘리기 시작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진짜 무서웠어요)
 
사 온(22):시체에서 벗겨낸 건가요? (의아한 표정으로)
 
공해:온아 죽음으로 갚아라
 
공해:죽음으로 사죄해라!!
 
서문하(30):뭐?! 미쳤어 미쳤어! 그걸 왜 벗겨나와아~!!
 
이이제(29):아니, 시체는 없었어. (유독 하를 보고 말할 것 같아요)
 
장현성(32):(문하 안아서 토닥토닥) 뚝 해, 뚝.
 
사 온(22):얼레.
(하를 의아하게 본다)
 
장현성(32):(토닥이던 것 멈칫)
 
사 온(22):없었다는데요?
 
장현성(32):".. 그런 거 없다는데?"
 
감자맨:억울
 
사 온(22):에퉤퉤. 사과 취소~
 
사 온(22):그러게 빨리빨리 좀 나오시지~
 
이이제(29):하지만 검게 칠해진 거울은 있었지. 아마 또 환상같은 걸 본 게 아닌가 싶긴 한데.
 
하 연(24):코트는 왜 가지고 나왔어요?
 
사 온(22):추워요?
 
장현성(32):"거울..?" (머리카락이 생각나서 꺼림칙)
 
하 연(24):입게요?
 
서문하(30):아니, 진짜루, 어? 진짜루 있었어. 머리 막 이렇게 깨져있고.. 나를 이러고 쳐다봤다니까? 막 대롱거리면서 매달려서 (여전히 얼빠진얼굴이지만.. 놀란 덕분에 눈물은 멈춘 것 같습니다. 코 훌쩍거리면서 코트 만져봐요. 진짜.. 코트잖아.....)
 
이이제(29):대신 걸려있던 게 이 코트야. 그러니까, 시체는 없었고 코트를 잘못 본 거야. 알았지, 형. (맞는지 모르겟지만 안심시키려고 말해요)
 
공해:흑ㅎㄱ 하 진짜 억울바가지다
 
서문하(30):(코트 소매 만지작..만지작..... 낡은 직물의 촉감이 현실감을 되돌려줍니다. 코 훌쩍거리면서 끄덕끄덕해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제(29):(아 맞다 주머니 있었댔나??? 주머니 뒤져요)
 
감자맨:아~ 찐하게 아이컨택 하면서 부비부비도 했는데~~~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머니를 뒤져보면 열쇠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감자맨:진짜 1초만 늦게나왔으면 번호도 딸 기세였는데~~~
 
사 온(22):코트에 겁먹긴... 그럴 수 있죠. 상황이 상황이니. (괜히 하를 흘겨보며)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30):(우씨, 하면서 사팀장 노려봐요)
 
Warrrrr:절 대 코 트 야
 
감자맨:절 대 코 트 야
 
감자맨:절 대 안 심 해
 
장현성(32):"열쇠네. 어디에 쓰는 열쇠일까?"
(코트 주머니에서 나온 열쇠를 본다.)
"일단 여긴 다 둘러봤으니 이 방에서 쓰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이이제(29):잠겼던 곳이... (어디 있었던가 떠올려보는 중)
 
서문하(30):아까 복도에 자물쇠 있었지 않아? (코 훌쩍거리며)
 
사 온(22):일단 들고 다니다보면 어딘가에 들어맞겠죠...?
 
문하의 말대로 복도에 자물쇠가 있던 것이 떠오릅니다.
 
이이제(29):하 형 말이 맞는 거 같아. 복도쪽.
 
별관으로 가는 통로처럼 보였는데 자물쇠로 잠겨있었죠.
 
사 온(22):그럼 한 번 가서 열어볼까요?
 
이이제(29):(끄덕)
 
서문하(30):으으응 여기서 나갈래(일단 나가고싶어 안달이 났습니다 문으로 달려가듯... 이동합니다~)
 
하 연(24):저희가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네요. 조심히 가요 불안하네요
 
여러분은 다시 복도로 나갑니다.
 
감자맨:정말로 나가버린 연이
 
이이제(29):(맨 뒤에서 지켜보듯 따라가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머쓱
 
감자맨:방 두개 다보고 통로만 가면 되는거 맞조?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네 맞아요!
 
사 온(22):소장님 진짜 없었잖아요. (위로인 건지 놀리는 건지 하에게 말을 건넵니다)
 
서문하(30):그치만....... (아니야, 그건 코트다. 코트였다. 난 코트에 뺨을 부빈거야.) 으응, 여기 자물쇠 있네. (통로로 가는 문고리 봅니다~_
 
남색의 철문이 여전히 단단하게 서 있습니다.
 
이이제(29):(열쇠로 따봐요)
 
사슬과 함께 걸려있는 자물쇠도 그대로입니다.
 
이제가 열쇠를 자물쇠에 넣고 돌리면
 
서문하(30):저쪽 건물에 나가는 문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핸드폰도! 의뢰인의 핸드폰 그게 제일 중요하지~
 
무거운 소리와 함께 사슬이 풀리고 철문이 열립니다.
 
지금까지의 방들도 모두 낡았지만
 
통로는 유독 더 낡은 느낌이 들며 먼지가 발을 내딛는 곳마다 풀썩, 일어날 정도로 두껍습니다.
 
공해:으아악.....
 
공해:너무 싫다
 
통로가 혹시 무너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공해:기침 나오겠따
 
Warrrrr:어?
 
공해:플래그 아니져
 
서문하(30):우.. 우리... 한사람씩.... 건너갈까...? (발로 바닥을 꾹꾹 눌러보며 말합니다)
 
장현성(32):"좋은 생각 같기도.."
 
서문하(30):가벼운사람부터? 그럴까?
 
사 온(22):(연이 쳐다보기)
 
이이제(29):(같이 봄) ...어때? 아니면 내가 먼저 갈까?
 
사 온(22):...(이제보고) 가벼워요?
 
이이제(29):(얘가 가볍진.....않죠) 아니. 근데 음.. 다들 먼저 가긴 왠지 불안해하는 거 같아서.
 
장현성(32):"좋아, 그럼 흠.."
 
사 온(22):...말리지는 않을게요. 불안한 건 사실이니까.
 
장현성(32):"차라리 빨리 건너는 게 안 무너질 것 같으니까, 내가 먼저 간다."
 
사 온(22):(현성이 바라보기)
 
서문하(30):뭐어? 그, 그럼 나 두번째....! (현성이말에 다급하게 외쳐봅니다)
 
사 온(22):(무너지나 안 무너지나~)
 
하 연(24):전 중간에 (손을 들며)
 
장현성(32):"그럼 간다..?"
 
이이제(29):(지켜봄)
 
서문하(30):(불안한지 두 손을 꼭 모으고 장팀장 쳐다봅니다)
 
장현성(32):(통로 벽을 살짝 붙잡고 슬금.. 슬금... 게걸음 걷듯이 간다.)
 
공해:ㅋㅋㅋㅋㅋㅋ...........
 
공해:무서버
 
현성은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통로를 건너기 시작합니다.
 
이이제(29):(뭔 일 생기면 당장이라도 붙잡을 태세)
 
서문하(30):2층높이 밖에 안되니깐, 떨어지면 낙법 하는거야 장팀장. 알았지? (두손 꼬오오옥)
 
약 스무 발자국 남짓,
 
그리 길지 않은 통로는 다행히 잘 버텨줍니다.
 
공해:휴
 
장현성(32):(살았다! 제스쳐)
"쫄지 말고 와."
(건넌 자의 여유)
 
사 온(22):전 소장님 건너고 건널게요
 
이이제(29):(맨 끝에 가겠습니다)
 
감자맨:우짤까 ㅋ
 
감자맨:뛰어가면 안되겟져
 
텐:일케 긴장해 주시니
 
텐:찌엠이 더 힘내고 싶어지네요
 
텐: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30):나도 간다.....(최대한 무게를 분산하기 위한 작전으로.. 보폭을 크고 넓게해서.. 어기적 어기적.. 벽에 손을 대고 걸어갑니다.)
 
Warrrrr:ㅋ.ㅋ!! 하지만 문장이 넘 긴장하게 만들어요
 
어기적, 어기적, 파삭.
 
감자맨:어하아아아악
 
조심조심 걸어서 건너봅니다.
 
걸을 때마다 먼지와 잔해물 같은 쓰레기들이 바시락 거리는 소리를 내서 괜시리 더 불안합니다.
 
공해:파삭 뭐야~~.........
 
서문하(30):끄우우우욱..... 무너,질,것, 같아....(숨도 살살 쉬어가며... 조심조심 걸어가요)
 
문하도 다행히 통로를 무사히 건넙니다.
 
휴, 살았네요.
 
사 온(22):...(꾸울꺽)
 
서문하(30):허어어엉 무서웠어, 무서웠다고~ (현성이 옆에 도착하면 다시 호들갑 떨기 시작합니다)
 
사 온(22):가, 갈게요.
 
감자맨:허흑
 
감자맨:온아...!!!
 
장현성(32):"그래도 기어오진 않았네."
(스담스담)
 
사 온(22):(하가 손 짚은 벽만 골라짚습니다, 신중하면서도 성큼성큼 걷기)
 
온은 신중하게 벽마저 골라짚으며 건너기 시작합니다.
 
저벅, 저벅, 저벅. 아그작.
 
공해:아.......그.......작.......?
 
서문하(30):흐읍....! (자기가 덩달아 숨참기)
 
용기를 내 성큼성큼 걷습니다.
 
하 연(24):(불안해 하며 지켜 봅니다.)
 
중간에 빈 패트병을 밟았을 땐 조금 놀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온도 무탈하게 통로 끝에 도달합니다.
 
사 온(22):...후우...(안도의 숨을 내쉬고 하와 현성 뒤에 섭니다)
 
서문하(30):그걸 왜밟아~ (온이 팔뚝을 찰싹찰싹...은 통로 무너질까봐 못하고 허공에 때리는 시늉만 합니다)
 
사 온(22):아이....일부러 그랬나요...
 
하 연(24):이제 제 차례죠?(자신이 지나갈 곳을 한 번 더 살피며 조심히 걸어 나간다.)
 
연이는 조심스럽게 통로를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사박, 사박. 투둑.. 툭....
 
긴장한 모두의 숨소리 가운데 창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섞입니다.
 
감자맨:누 누구세요
 
하 연(24):?
(긴장)
 
창가를 보면 아, 비가 오기 시작했네요.
 
공해:헐
 
공해:불길해~~!!...
 
Warrrrr:하지만 비 정도면 안심일지도
 
연이도 무사히 통로를 건넙니다.
 
이이제(29):(모두 무사히 통로 건넌 걸 확인하고 그제서 발소리 죽여 스르륵 지나갑니다)
 
이제는 발걸음 소리마저 죽인 채 통로를 걷기 시작합니다.
 
스윽, 스르륵.. 스윽.. 쿠르릉, 스윽.
 
공해:흑흑
 
공해:천둥도 치나
 
비가 제법 많이 올 모양인지, 멀리서부터 천둥소리도 들립니다.
 
이제도 별 탈 없이 통로 끝에 다다릅니다.
 
감자맨:으허흫규ㅠㅠ
 
긴장과 함께 통로를 걷너면서 생각을 해보면..
 
이렇게 연결된 통로가 있는 것이 조금 이상합니다.
 
서문하(30):(사람들이 건널 때마다 자기가 건너는 것 처럼 숨을 허흐허허헉 내쉽니다)
 
2층은 아무리 봐도 생활 공간 같은데 말이죠.
 
사 온(22):...소장님 불안하게 하지 마요.
 
장현성(32):"과호흡 오겠어."
 
사 온(22):이런 통로가 왜 있지...
 
장현성(32):"그러게?"
 
서문하(30):이쪽 건물에 뭐.. 다른 침실이 있다던가..? 아님, 샤워실 같은거...?
 
감자맨:그러고보니 식당이 1층이엇조 굳이 통로가 있을 필요가..업네...?
 
이이제(29):...연결된 곳이 어딘지부터 알아야 할 거 같지? (계속 가보는)
 
모두가 끝에 다다라 별관으로 향하는 문을 보면,
 
사 온(22):그걸 왜 따로 만들었을까요...?
 
문 앞에는 마치 초인종처럼 보라색의 작은 공이 걸려 있습니다.
 
이이제(29):...공이네. (가리킴)
 
장현성(32):"생활하면서 별관으로 오갈 일이 많았나..?"
 
공해:공이다.......
 
사 온(22):공, 이네요.
(하 보기)
 
서문하(30):공이다..! 보라색이네... 보라색은 뭐였더라? (공을 챱 잡습니다.)
 
감자맨:너무나 불길합니다
 
감자맨:차라리 통로를 되돌아가고싶어졌어요
 
손에 잡아보면 말랑말랑한 고무의 느낌이 듭니다.
 
이이제(29):그럴듯해. 어쨌든 효율을 위한 통로일테니까. (현성 말에 동의)
 
감자맨:머리 하나는 보라색의 공, 지옥으로 떨어지는 삼도천의 입..... 이라고 하네요........
 
Warrrrr:지옥시작이다~~~~
 
공해:여기가 지옥이구나
 
공해:하......................
 
공해:지옥위의 집
 
서문하(30):(말랑말랑.... 공을 손 안에서 쥐었다 폈다 해보고는 가방에 쏙 넣습니다) 문 열려? 여긴 뭐야, 명패같은거 없나?
 
보라색 공을 챙깁니다.
 
사 온(22):그러게요. 열어볼까요?
 
이이제(29):(열어봅니다)
 
공해:덜덜ㄷ러덜
 
공해:지옥!!
 
문은 잠겨 있지 않고 쉽게 열립니다.
 
서문하(30):으응, 통로에 계속 있기 불안해.... (이제 뒤에 찰딱 붙어서 들어가자고 밉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별관의 2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이이제(29):(밀립니다)
 
다만 1층까지 내려갈 수 있는 긴 사다리가 눈 앞에 드러납니다.
 
공해:뭐어......?
 
공해:뭐..................????????????
 
Warrrrr:?????
 
사 온(22):...비효율 아니에요?
 
장현성(32):"무슨 구조야, 이게..?"
 
사 온(22):왜 굳이...?
 
이이제(29):웬 사다리...
 
서문하(30):아...? 뭐..지? 비상출구 같은거였나? (사다리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사 온(22):이 사다리도 내려가다 막 부러지는 건 아니겠죠
 
당황한 여러분이 잠시 망설이는 동안 통로에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하 연(24):부실해 보이긴 하네요
 
감자맨:저 공이 네개뿐인데 벌써 지옥문 앞이길래 먼가 이상해서 로그에 공 검색했더니 공해님이랑 공장이 잔뜩....
 
공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닉네임 곰해로 바
 
공해:바꿔야 되나
 
스윗:ㅋㅋㅋㅋㅋㅋㅋ
 
Warrrrr:ㅋㅋ 아ㅠㅠ "공"으로 검색해보는건
 
이이제(29):(귀 기울임)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무슨 소리야.... (속삭여 말합니다)
 
공해:어우
 
감자맨:먼소린데 빨리 뭄 닫아버리고싶어져
 
Warrrrr:기절할 거 같아요
 
Warrrrr:정말 먼소리야
 
공해:ㅋㅋ ㅋ ㅋ진짜 무서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언가를 내려치는 것만 같은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규칙적이게
 
채앵-, 채앵-.
 
감자맨:허으으윽
 
하 연(24):아래에.. 사람이 있나..?
 
주위를 둘러보아도 소리의 근원은 알 수 없습니다.
 
하 연(24):(소근소근)
 
전원 이성판정
 
이이제(29):
SAN Roll
기준치: 29/14/5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서문하(30):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19/9/3
굴림: 30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SAN Roll
기준치: 35/17/7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아이고세상에
 
장현성(32):
SAN Roll
기준치: 54/27/10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공해:와
 
Warrrrr:아니
 
이제, 이성 -1
 
공해:이제 앞장서더니 제일 무덤덤하네
 
서문하(30):뭐야, 뭐야 어디서 나는소리야?
 
남은 탐사자, 이성 -1d3
 
공해:온이 다시 집게사장 되나
 
Warrrrr:광기 상태인데 깎나염
 
서문하(30):
rolling 1d3
 
(
2
 
)
 
 
=
2
 
Warrrrr:아닌가? 이건 상관없나?
 
사 온(22):1
 
서문하(30):나만 들리는거 아니지, 지금? (뒤는 이상한 소리, 앞은 사다리... 어쩔줄 몰라해요)
 
텐:광기 현재화 상태인 캐들은 깎지 않아요!
 
하 연(24):
rolling 1d2
 
(
2
 
)
 
 
=
2
rolling 1d3
 
(
1
 
)
 
 
=
1
 
공해:아
 
텐:이미 광기 상태라 현 상황을 이성적으로 인지하지 못한다는 공식 설정입니다!
 
장현성(32):2
 
Warrrrr:앗 좋아용~~
 
공해:그럼 19 그대로 둘게용
 
텐:네네!
 
장현성(32):"... 어, 나도 들리는데.."
 
이이제(29):... 뭔가 내리치는 거 같은 소리라면, 나도.
 
Warrrrr:아 이성적으로 인지 못한댔죠 이런
 
Warrrrr:방금듣고 까먹음
 
텐:괜찮아요!
 
서문하(30):뭔데, 어떡해? 무, 문닫을까? 응? 문 닫자!
 
텐:소리는 들었지만 불길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걸 수 있어요!
 
사 온(22):여기 안 가면 어디로 가게요?
 
Warrrrr:ㅇ.ㅇ!! 그렇구나!
 
감자맨:저희가 지나온 통로에서 소리나는거 아니에요?
 
감자맨:사다리쪽에서에요?
 
사 온(22):일단 가봐야하는 거 아닌가...싶기도 하고
 
공해:아
 
공해:통로에서요?????????????
 
텐:어디서 나는지도 불분명합니다!
 
공해:와
 
공해:와............
 
공해:무서버 호달달
 
이이제(29):...내려가라는 건가? (아래 힐끗 보고 먼저 타고 내려가봅니다)
 
사 온(22):(사다리 잡아주기)
 
서문하(30):(사다리 외에 다른것은 없는지, 위는그냥 막혀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캄캄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보이는 곳은 허공일 뿐이며, 위는 어둡지만 추측컨대 지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튼튼한 철로 되어 있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공해:심지어 아무것도 안 보이네 흑
 
Warrrrr:흑ㅜ 튼튼한 철
 
별다른 어려움 없이 아래에 닿을 것 같네요.
 
서문하(30):으으, 나..나도.......(이제가 어느정도 내려가면.... 문하도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Warrrrr:이란 대사가 쪼꼼 위로됨
 
서문하(30):문 닫고 와 얘들아, 알았지?
 
문하 역시도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사 온(22):(계속 잡아주기)
 
(To 서문하): 그때, 누군가 당신의 손을 붙잡고 떼어냅니다.
 
이이제(29):(내려와서 밑에서도 사다리 잡아줄게요)
 
(To 서문하): 깡마르고 뼈가 드러날 것 같은 손이 순식간에 당신을 뿌리치고.
 
문하는 사다리 아래로 추락합니다.
 
공해:?
 
하 연(24):(같이 위에서 잡아주고 있다.)
 
Warrrrr:머?
 
공해:????????
 
이이제(29):(헐 받아볼게요)
 
공해:아니 ㅋㅋㅋㅋㅋ 하야 ㅋㅋㅋㅋㅋㅋㅋ
 
스윗:에?
 
공해:뮷ㄴ 알이야ㅠㅠㅠㅠ
 
Warrrrr:이게 머야
 
문하, 행운 판정
 
서문하(30):꺄, 아....! (뭔가 깜짝 놀란듯한 얼굴로.. 사다리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운
기준치: 70/35/14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아이고 세상에나 70을 실패하다니 아이고 아이고
 
이제, 관찰력 판정
 
Warrrrr:아이고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Warrrrr:허억
 
공해:허미
 
공해:쫄린다
 
공해:딱 60
 
이제는 추락하는 문하의 실루엣을 포착합니다.
 
Warrrrr:오늘 이 친구 왜일케 아슬아슬하냐
 
감자맨:헉흑헉헉
 
가까스로 손을 뻗어 잡아주려 하지만
 
추락을 완전히 받아내기엔 어두운 상황에서 쉽지 않습니다.
 
감자맨:갸아아아아아
 
Warrrrr:어째ㅠ.ㅠ
 
공해:하야.................
 
이이제(29):(잽싸게 불빛 비춰보는 건?!)
 
그러나 이제의 노력 덕에 땅과 정통으로 부딪히는 것은 면합니다.
 
문하, 체력 -1d3
 
공해:흐어억 다행이다
 
서문하(30):
rolling 1d3
 
(
1
 
)
 
 
=
1
 
감자맨:헉헉 이제야 고마워
 
Warrrrr:주사위 일한다ㅠ~ 그나마 다행여요
 
하마터면 한군데 골절될 뻔 했습니다.
 
공해:하 튼튼하구나
 
공해:하.............
 
장현성(32):"뭐야, 괜찮아!?"
 
문하, 이성 판정
 
서문하(30):아으윽...! (이제의 몸에 부딪히며 속도가 줄어든 채로 바닥에 나동그라져서 한바퀴 데구룩 굴러갑니다..)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허허 이녀석 오늘 아주 되는일이 없구나
 
이성 -1D4
 
서문하(30):
rolling 1d4
 
(
3
 
)
 
 
=
3
 
공해:ㅇㄴ 하 무슨 일이야
 
아하하하하
 
공해:왐마
 
사다리 위,
 
공해:왐마.............
 
서문하(30):흐으윽, 뭐야, 뭐냐구. 누구야... (상체를 일으켜 사다리로부터 멀어지려는듯 뒤로 엉금엉금 이동해요)
 
남은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에서 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공해:어우우어ㅜ엉
 
감자맨:끄아아아아아아ㅏㅏ
 
이이제(29):(엇부딪혀서 살짝 더딜 듯) 윽... (그래도 금방 하 곁으로 가요) ....형, 형, 괜찮아?
 
사다리 위의 탐사자,
 
이성 판정
 
장현성(32):
SAN Roll
기준치: 52/26/10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SAN Roll
기준치: 34/17/6
굴림: 1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19/9/3
굴림: 23
판정결과: 실패
 
연, 이성-1
 
현성 이성-1D2
 
Warrrrr:사다리 아래 사람들은 웃음소리 들었을까요?
 
텐:이제는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서문하(30):누, 누가.. 내 손을 잡고, 이렇게.... 밀었어, 나를 밀었어! (이제가 다가오면 떨리는 손을 뻗어 이제한테 와락 안겨들어요. 자기 손을 막 문지르면서..)
 
텐:들었다면 이성판정입니다!
 
Warrrrr:안들어도되나요....?
 
공해:와 근데 진짜 무섭다
 
Warrrrr:광기라 상관 없을 거 같긴한데
 
텐:네 그래서 따로 판정을 드리진 않았어요!
 
텐:어차피 이성 감소가 없기 떄문에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장현성(32):(웃음소리에 섬찟해 확 뒤를 돌아본다.)
 
Warrrrr:아하 그래두 얘 하 다친 일로 시선 다 뺏겼을 거 같아요... 못 들은걸로!!
 
현성이 뒤를 돌아보아도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장현성(32):"... 들었어?"
"미친, 너무 어두운 곳에 오래 있었나?"
 
사 온(22):...
 
하 연(24):환청이라기에는.. 너무 자주 들리는 거 같기도 하고요..
 
장현성(32):"... 빨리 합류하자. 떨어져 있는 건 위험한 것 같아."
 
사 온(22):네. 저 먼저 내려갈까요?
 
장현성(32):(끄덕인다.)
 
사 온(22):(사다리를 조심조심 내려간다, 나도 떨어지면 안 되지)
 
이이제(29):(밀었다고? 그제야 사다리 위쪽 한 번 노려볼 거 같구요 말 없이 문지르는 손 안심시키려는 듯 한 번 꽉 잡을 듯)
 
온은 조심스럽게 사다리를 내려가 아랫층 친구들과 합류합니다.
 
서문하(30):어허엉, 사다리 중간에 누가 있어, 갑자기 튀어나와서 나를... (양 손을 자기 옆구리에 감추듯 끼고.. 이제서야 온몸이 아파오는지 웅크리고 끙끙대요)
 
이이제(29):(그리고 약간 부축하듯이 하 데리고 온이랑 합류할게요)
 
사 온(22):소장님... (겁먹어서 힘이 풀렸나 싶어요)
 
장현성(32):"연이 씨도 얼른 내려가세요."
 
하 연(24):네!
 
서문하(30):(으흑, 으흐윽...거리면서 걸어가요.)
 
하 연(24):(시온이가 내려가는 걸 다 보고 천천히 내려간다)
 
연이도 사다리를 타고 내려갑니다.
 
감자맨:저는 지금 공이 세개나 부족한것이 몹시 신경쓰여요 여러분
 
그 뒤를 현성이 따르고, 두 사람 역시 무사히 합류합니다.
 
공해:저도요...................
 
공해:어디서 덜 챙겼나
 
공해:거울 아래 갇혔다는데
 
공해:거울을 깼엉 ㅑ했나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제(29):.... (다른 사람들은 무사해서 그나마 좀 안심할듯)
 
공해:뭐뭐 없는 거죠?
 
이이제(29):...형, 잠시만. (하한테... 응급처치 기본치 펀치 날려볼게요)
 
감자맨:흰 검 노!!
 
응급처치 판정
 
Warrrrr:아 기본치 아니구나? 10 높네요
 
이이제(29):
은밀행동
기준치: 30/15/6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서문하(30):(무섭고 아프고... 갑자기 서러워져서 울음 그친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눈물이 글썽해집니다)
 
Warrrrr:아니 이게아니라
 
이이제(29):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쥐도새도모르게 응급처치
 
공해:화분에서 건진 거 노란색 아녔어요??
 
Warrrrr:기본치맞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초록색이엇서요..!
 
Warrrrr:은밀행동이 10 높았던 거구나
 
공해:아 웃기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아닌가 노랑이엇나 보고올게요
 
공해:쥐도새도 모르게 응급처ㅣ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텐:초록이었습니다!
 
감자맨:초록이엇다
 
감자맨:헤헷
 
공해:아 초록이군뇨
 
감자맨:흰검노 필요
 
공해:나머지는......어딨찌.........
 
공해:여기서 찾을 수 있나
 
어떻게든 통증을 줄여주고 싶지만 어두워서 여의치 않네요.
 
아랫층으로 내려온 여러분은 주위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눈에 힘을 줘서요.
 
서문하(30):(구르느라 여기저기 긁힌것도 아프지만, 쿵 하고 떨어진탓에 팔다리가 욱신거립니다. 절뚝절뚝.. 걸을게요)
 
감자맨:아아
 
전원 관찰력 판정
 
감자맨:아아...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ㅋㅎ 그래! 이럴줄 알았지!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서문하(30):(아파서 눈에 뵈는게없습니다)
 
공해:하 자꾸 판정까지
 
공해:깔맞춤하려 하네요
 
문하는 너무 놀란데다가 통증 때문에 주위를 살필 겨를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차분해지고 나니 주위가 보입니다.
 
서문하(30):나 떨어졌어어....(일행이 합류하면... 팔짱을 낀 채 어깨를 움츠리고 칭얼대기 시작해요. 주위를 둘러보는 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이제(29):(왜째서 응급처치만 맘대로 안되는ㅠ~ 친구들한테 도움 요청해요) 저기, 하 형 치료하는 것 좀 도와줘.
 
사 온(22):(이 소리가 여기서 나는 건지 주위를 한 번 둘러봅니다)
 
손전등으로 여기저기를 비춰봅니다.
 
낡긴 했어도 현대에 가까운 모습이던 본관과 달리 별관은 시간을 역행한 듯
 
공해:제단.........................
 
아주 오래된 건물로 보입니다.
 
2층 높이까지 뻥 뚫린 천장은 얼기설기 서까래와 나무 기둥이 받치고 있고
 
사 온(22):폭싹 주저앉진 않겠죠.
 
감자맨:허허 허허허허
 
시멘트를 바른 벽은 금 사이로 흙이나 지푸라기, 벽돌 등의 덧댄 보강재들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하 연(24):(서문하 옆으로 가서 다친 곳의 먼지를 털어주며 물리(?)치료로 토닥여 줄 수 있을까요?)
 
별관의 모습이 마치 서재가 합쳐진 신당(신사/절/무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감자맨:와 근데 문이 있어요
 
게다가 그 어느 벽에도, 창문이 없어서 안은 칠흑같은 어둠입니다.
 
감자맨:안열리겟지만
 
핸드폰 플레시가 그나마 잘 보이는 것이 다행입니다.
 
공해:저기서도 농락당하는 거 아뇨ㅠ?
 
감자맨:물리치료사 하연
 
감자맨:책상 옆 검은동그라미는 머죠 의자인가
 
장현성(32):"내려갈 때 조심했어야지."
(짧게 잔소리 하고 문하의 상처를 봐준다.)
 
스윗:아픈데 때리면 잠깐은 더 아프지만 덜아프게도..!
 
감자맨:아니면 심연인가
 
현성, 응급처치 판정
 
장현성(32):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공해:와우
 
감자맨:와아아아아
 
공해:힐러
 
스윗:우앙
 
사 온(22):(현성이 하 치료하는 걸 확인하고 작업대로 가봅니다)
 
꼭꼭 동여매 준 덕에 통증이 한결 덜합니다.
 
문하 체력 +1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의 작업대입니다.
 
언뜻 보면 공장에 있던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위쪽에 고무가 덮여 있어 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것이 다른 점입니다.
 
이이제(29):고마워. (조금 안심해요)
 
고무 위에는 톱질한 자국들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스윗:저 화장실좀 순삭 다녀오께요!
 
자국마다 검은 얼룩이 물들어 있습니다.
 
장현성(32):"고맙긴."
 
공해:ㅋㅋ...
 
서문하(30):이제 걸어도 될 것 같아... (여전히 울상으로... 깜깜한 내부를 둘러봅니다. 뭐.. 보이는게 없네요.... 용케 쥐고있던 휴대폰으로 다시 여기저기 비춰봐요)
 
온과 이제의 상태가 잠재적 광기로 전환됩니다.
 
공해:우애앵
 
사 온(22):...여기서 사람 깨나 썰렸겠네요
 
문하, 관찰력 판정
 
감자맨:허허허허허허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ㅋㅎ!
 
공해:ㅋㅋ.......
 
감자맨:뭐 안보이는김에 저두 화장실 호다닥 다녀옵니다
 
여전히 울상인 눈은 시야가 캄캄합니다.
 
사 온(22):(고무 밑에 확인 가능한 작업대인가요?)
(밑을 함 확인하고 싶습니다)
 
걷어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공해:글쿤
 
하지만 작업대 아래는 살펴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이제(29):대상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은데. (온이 말 듣고 작업대 한 번 훑었다가 돌아서 개수대를 봐요)
 
사 온(22):(몸을 숙여 작업대 아래도 살펴봅니다)
 
온은 작업대 아래를 살펴봅니다.
 
(To 사 온): 당신은 작업대 아래 쪼그려 앉은 무언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To 사 온): 인간 아이도, 고양이도 아닌 시커먼 무언가의 웅크린 것은 벌겋게 충혈된 눈만 하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To 공해): 그것은 고개를 기울인 채 빤히, 응시하다가 돌연 당신에게 확 달려듭니다.
 
(From 사 온(22)): 말은 못 걸어보나요?
 
(From 사 온(22)): 허걱스
 
(From 사 온(22)): 나, 나 이제 어떻게 되는 거묘
 
(To 사 온): 온은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나요?
 
(To 사 온): 그대로 공격받나요?
 
하 연(24):(연이는 사물함을 살피러 갑니다.)
 
사 온(22):으익! (그대로 받는다. 차마 뿌리치지는 못 하고 이게 뭔지 계속 확인하려 합니다)
 
서문하(30):얘들아, 뭐좀 보여..? (주위가 안보여 더욱 불안한지.. 사다리 근처에서서 이리저리 휙휙 비춰보고있어요)
 
하 연(24):(문하소장님 손 잡아주며)
저랑가요!
 
(To 사 온): 그것은 당신이 놀라자 큰소리로 웃고는 사라집니다.
 
온, 이성 판정
 
사 온(22):...뭐, 뭐였지?
SAN Roll
기준치: 19/9/3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이성 -1D3
 
사 온(22):3
 
서문하(30):(연이 손 꾸와아악 잡고 바닥을 발로 더듬어가며 이동합니다) 으, 으으... 여기서 나가면, 영양제 주문할거야... 눈영양제.....
 
온의 광기가 다시 발현됩니다.
 
사 온(22):(놀라 숨을 몰아쉽니다)
영양제 사무소에 둬요...같이 먹게... (눈을 꿈벅이며 말합니다)
 
이이제(29):책장이랑 책상... 작업대나 서랍장 같은 것도 보여요. (하에게 말로 전달.... 하는데 온이 반응보고 개수대 근처에서 상태를 살펴봐요)
 
아주 오래된 철제 사물함입니다.
 
사 온(22):(이제 옆으로 가요)
 
잠겨 있지 않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장현성(32):"괜찮아? 또 뭐라도 본 거야?"
 
하 연(24):(열어봅니다.)
 
사물함을 열자 부적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하 연(24):여기 사물함인 거 같아요
 
주방에서 보았던 서랍장과 비슷하게 온통 노랗고 붉은 투성이입니다.
 
서문하(30):(뭐가 되게 많은가보네.... 얌전히...는 안있고 사물함 더듬더듬... )
 
이이제(29):....또 이상한 게 보였어요? (온이 걱정하는 눈)
 
부적들 사이에는 역시 노란 부적종이로 둘둘 감긴 무언가가 꼭 봉인이라도 된 것처럼 소중하게, 놓여있습니다.
 
문하, 관찰력 판정
 
하 연(24):부적인가?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공해:왐마
 
감자맨:응 보지 말라구 합니다
 
아직은 연이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네요.
 
공해:그래 안 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사 온(22):...이상하다고 해야 하나
 
하 연(24):(감긴 것을 꺼내봅니다! 꺼낼 수 있는 건가요?)
 
서문하(30):부적? 여기도 부적이 있어? (연이 목소리에 초집중중...)
 
사 온(22):네, 묘한 걸 봤어요.
 
하 연(24):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어요!
 
꺼낼 수 있습니다.
 
하 연(24):(꺼내서 자세히 봅니다!)
 
부적을 풀어 꺼내보면,
 
나무로 테두리를 두른 맑은 거울이 나옵니다.
 
여덟 개의 변을 가진 팔각형 모양의 거울로
 
각 변에는 문장들이, 모서리에는 팔괘를 상징하는 목재조각이 박혀 있습니다.
 
장현성(32):"뭘 봤길래..?"
 
서문하(30):(빛을 비추고 있는데도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운...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침침한 기분입니다. 대충 연이가 있는 방향으로 플래쉬를 비춰주고 서있어요)
 
이이제(29):(예전에 공책인가 되짚어보기 껄끄러워했던 거 떠올리고 지금은 굳이 먼저 묻지 않을 거 같아요 대신 등 토닥일듯)
 
공해:끼억 저게 뭐지
 
연, 식물학 혹은 오컬트 판정
 
이이제(29):(그리고 개수대 볼게요)
 
사 온(22):(이제랑 같이 봐요)
 
하 연(24):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아이고 세상에 소장님 눈좀 떠봐요
 
감자맨:오컬트가 눈앞에 있는데 어째서 보질 못하니
 
공해:그 눈을 떠
 
특별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공해:지금이야
 
하 연(24):거울..인가? (이리저리 둘러보다 문하 손에 쥐어줍니다. 가까이 보면 볼 수 있지 않을까..)
 
주방에서 본 것보다 큰 사이즈의 개수대입니다.
 
사람 몸통 정도는 충분히 담글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깊고 큽니다.
 
또 바닥에는 보통의 개수대보다 큰 물빠짐구가 설치되어 바깥으로 물을 흘려보내기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수구는 말라붙었지만 안쪽에 노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마치 방금 누군가가 떨어뜨린 것처럼 깨끗합니다.
 
공해:오
 
문하, 관찰력 판정
 
서문하(30):응? 뭐야? (대충.. 나무테두리랑... 유리인지 거울인지랑... 팔각형 모양인건... 알...알겟죠...? )
 
이이제(29):...아. (노란 공 주워봐요)
 
감자맨:천지신명이시여 우주의 기를 모아...!!!!
 
노란 물을 들인 작은 털실 공입니다.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하야 파이팅
 
공해:와!
 
감자맨:호오!
 
Warrrrr:됏다~!!!1
 
사 온(22):공, 이네요.
또 공이다.
 
드디어 문하도 앞이 보입니다!
 
감자맨:간절히 기도하면 우주가 나서서 눈을 뜨게 해준다
 
손에 들린 것은 팔각 거울이네요.
 
문하, 오컬트 혹은 식물학 판정
 
서문하(30):
오컬트
기준치: 80/40/16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헉헉
 
문하는 변에 새겨진 문장들이 악령을 쫓거나 제를 올릴 때 쓰는 주술이란 것을 알아차립니다.
 
스윗:헉헉 사랑해요
 
이이제(29):그러게요. 소장에게 줘야겠어요. (노란 공 챙기고 옆에 서랍장A 봐봅니다)
 
공해:왕...........
 
서문하(30):오? 오오? 이건.....? (만지작 만지작... 슬슬 눈이 어둠에 익었나봅니다. 아니면 관심사가 나와서 눈이 번쩍! 뜨였는지도.... 변에 새겨진 문장들을 거울을 돌려가며 읽어요)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공해:악령......?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공해:이걸로 퇴치가 안 될 거 같은디
 
하 연(24):뭔지 알아요?
 
톱은 이가 나가 있지만 몇 번은 휘두를 수 있어보입니다.
 
공해:와 설마 죽여놓고 악령돼서 해코지 못 하게 둔 건가?
 
이제, 의학 판정
 
서문하(30):악령을 쫓거나, 제를 올릴때 쓰는 물건인가봐. 테두리에 써있는바로는.... 응. (끄덕끄덕)
 
하 연(24):(아는 듯한 모습에 살짝 멋져 보였다)
 
감자맨:찡꾸웃
 
Warrrrr:의......학....?
 
공해:덜 덜 덜
 
Warrrrr:1 펀치 간다
 
이이제(29):
의료
기준치: 1/0/0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공해:온이도 가능한가요
 
그렇습니다, 다양한 도구들이군요.
 
온, 의학 판정
 
사 온(22):
의료
기준치: 1/0/0
굴림: 6
판정결과: 실패
 
공해:헐 아깝다~
 
Warrrrr:아까운데?1
 
맞아요, 다채로운 도구입니다.
 
서문하(30):갖고있어서 나쁠건 없을거같아, 오히려 좋을지도? (그리고는 모서리에 박힌 나무조각들이 팔괘를 의미하는데, 각 괘는 어쩌고저쩌고... 하며 무속오타쿠 발언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사 온(22):뭐가 많네요.
 
하 연(24):좋아요! 맡길게요. 우리 다른 쪽도 봐요.
(문하를 콕콕찌르며 어딜볼까 물어봅니ㄱ다)
 
이이제(29):(어쨌든 결국 사람이 쓰는 도구들이니까, 인류학 전공지식 빌려서 도구에 대한 행동양식을 추측해볼 수 있나요)
 
서문하(30):아? 그래, 좋아. 나 이제 앞 좀 잘 보이는거 같거든~ (그리고는 주머니에 쑤셔넣고... 플래시로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감자맨:어딜봐볼가요
 
인류학 어려움 판정
 
감자맨:사물함 작업대 개수대 끝낫조?
 
이이제(29):
인류학
기준치: 50/25/10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감자맨:책장? 책상?
 
공해:와 극성
 
감자맨:와 극성 짝짝짝
 
Warrrrr:꺄 조아용
 
텐 (GM):img
 
감자맨:아니
 
서문하(30):img
 
이제는 도구들을 면밀하게 살핍니다.
 
그리고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일부 도구들은 본래의 용도와 다르게 사용된 듯
 
날이 뒤틀린 각도와 부식의 정도가 이상합니다.
 
감자맨:허허허허허허허
 
감자맨:어떻게 썼을까~
 
게다가 날에는 까맣게 말라붙은 작은 조각들이....
 
스윗: 대단해!!
 
공해:어휴..........................
 
감자맨:본래용도말고... 어디 썼을까~
 
공해:ㅋㅋ...........
 
감자맨:연이랑 하는 으음.... 책장봅쉬다
 
스윗:두근두근
 
스윗:따라가겠습니다
 
이이제(29):.... (불쾌한 감상이 들 것 같아요........... 조용히 서랍 닫습니다)
 
둘러보던 중 문하와 연은 책상을 발견합니다.
 
책장에는 기초 화학, 상업 마케팅, 장사의 기술 따위의 여러 가지 자기계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그러나 책들이 엉망으로 뒤집혀 꽂혀 있어 어떤 것들은 제목이 가려져 있습니다.
 
서문하(30):여기 책장이 있었네..... (새롭다는듯.. 책 둘러봐요. 뒤집혀진 책 위주로 보면..되겠죠..? ) 이건 왜이래?
 
사 온(22):...왜 안 챙겨도 돼요? (이제보며)
 
문하, 자료조사 판정
 
서문하(30):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감자맨:우주시여 주신이시여 감사합니다
 
하 연(24):(제목 가려진 게 궁굼해 그것 위주로 살펴봅니다.)
 
뒤집힌 책들의 표지가 조금 뒤틀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마치 표지와 내지가 분리된 것처럼요.
 
공해:왜 안 챙기냐, 안 챙겨도 되냐의 혼합된 문장이 나가버렸습니다
 
서문하(30):(그렇다면... 정말로 표지와 내지를 분리시켜 봅니다) 이렇게 어두운곳에 책을 둔것도 이상하구,뒤집어놓은것도... 어라, 떨어지잖아?
 
연, 자료조사 판정
 
문하는 그것을 꺼내 살펴봅니다.
 
그러자 오컬트와 주술, 봉인, 퇴마법에 대한 옛날 문서들이 자기계발 표지를 뒤집어 쓰고 꽂혀 있던 것이 보입니다.
 
책들을 넘겨보면 대부분 '악령 봉인' ,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고 열심히 읽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공해:어휴............
 
이이제(29):으음.... (도구.... 어쩌면 작업도구... 흉기... 일지도 모른다는 감상이 별로 달갑지 않아요 하지만 온이에게 굳이굳이인 이 불쾌한 진실? 숨기고싶다! 고민하는 눈치더니) 전 이것도 있어서... (대걸레 가리킴)
 
하 연(24):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 온(22):으응, 그렇구나... (끄덕끄덕합니다)
저쪽에 합류할까요? (엄지손가락으로 연이와 하 가르키기)
 
연이도 문하와 동일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서문하(30):(불쾌한 내용이지만.. 오히려 좋아. 재밌고 흥미로워. 자기가 알던 내용들과 대조해가며 으흠, 그렇구나.오홍... 하며 끄덕끄덕... 열심히 읽습니다)
 
이이제(29):음, 여기만 보고 합류하죠. (겸사 서랍장 B 같이 살펴볼게요)
 
하 연(24):여기 악령이 사나봐요..(소근소근 작게 말합니다.)
 
서류철을 꽂아넣을 수 있는 3단 서랍장입니다.
 
서랍을 열어보면 이면지와 별로 필요 없는 내용의 A4용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용지를 쏟아넣은 듯한 모습입니다.
 
사 온(22):넵. (같이 B봅니다)
 
이제, 관찰력 판정
 
서문하(30):그러게, 관련된 내용이 엄청 많아.. 어떻게 다 사모았는지 부러...신기할 정도로. (끄덕끄덕)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Warrrrr:아!! 온이 찬스!!!!!!
 
공해:온이에게 판정을...!!!!!!!!!
 
온, 관찰력 판정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Warrrrr:그렇담 행깎이다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얘들아 도와줘
 
감자맨:가랏 이제!
 
Warrrrr:2깎고 보게해주십쇼
 
스윗:앜ㅋㅋㅋㅋ
 
감자맨:행깍!!
 
장현성(32):(혼자 떨어져 있기 무서워서 일단 온이와 이제에게 합류한다. 자연스럽게 서랍을 같이 본다.)
 
Warrrrr:앗 현성찬스~!!!!!
 
장현성(32):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텐:효과는 미약했다!!!
 
Warrrrr:그래두 달려와줘서 고마웡....
 
스윗:우리도 저기 합류할까요?
 
공해:고마버..........
 
Warrrrr:저쪽 다 봤나용?? 같이 봐주심 감사
 
스윗:책상빼고 볼만한건 다 본거같아요
 
감자맨:네 책장은 끝난것 같은..?
 
감자맨:책을 봤는데 왜 핸아가 없지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스윗: 아 책상도끝났ㄷ구나
 
텐:늘 책상와 책장을 햇갈리는 후레 키퍼...
 
감자맨:아 책상 안봣서요
 
스윗:ㅋㅋㅋㅋㅋㅋ
 
스윗:저도 헷갈림
 
서문하(30):(재밌고 흥미로운 책들에 정신이 팔려있다가... 자연스럽게 책상에 걸터앉습니다.) 이런데에 책상까지... 뭐야, 여기 전기 들어오면 꽤 환한거 아냐?
 
감자맨:책상을 둘러보겟다는 의미
 
텐:그럼 이제, 는 행깎을 하나요?
 
Warrrrr:네 고냥 깎을게요
 
이제, 행운 2를 차감해 성공으로 간주합니다.
 
하 연(24):거기 함부로 앉아도 돼요?(책상 위에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살핀다.)
 
이이제(29):(침착하게 살펴보는 중)
 
엉망으로 섞인 서류 사이로 반짝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공해:헉
 
공해:이걸 숨기기 위해......!
 
이이제(29):...? (주변 치워서 반짝이는 거 살펴봅니다)
 
살펴 보면 낡은 열쇠입니다.
 
이이제(29):...아, 여기 열쇠 있어요. (주워들곤 근처 온이랑 현성이한테 보여주는)
 
장현성(32):"잘 챙겨둬야겠어. 또 쓸 곳이... 있을지도 몰라."
(차라리 없길 바라는 표정)
 
사 온(22):여긴 왜 이렇게 구식이야.
 
책상에는 몇 가지 서류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사 온(22):다 열쇠로 열어야 돼...
 
모두 곰팡이가 슬고 좀이 슬어 누리끼리하게 색이 바랜 서류들입니다.
 
책상의 여기저기를 살펴보면 책상 아래에 열쇠로 잠긴 서랍이 하나 있습니다.
 
이이제(29):(챙깁니다 아마 문 열쇠겠거니 짐작해요)
 
공해:저긴가?
 
Warrrrr:아니네?
 
Warrrrr:바로 위에 잠겼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웃겨ㅠ
 
감자맨:여깁니다요~
 
서문하(30):뭐야~ (서랍을 덜컹덜컹... 당겨보다가 포기하고 서류 살펴봅니다) 엄청 낡았네..
 
하 연(24):아! 여기 더러워요! 앉지 마요!(걸터앉은 문하를 밀어낸다. 꾹꾹)
 
문하, 자료조사 판정
 
하 연(24):(앗 이미 일어났네)
 
서문하(30):우앗, 아 알았어~ 알았다고~ (순순히.. 종잇장처럼 밀려납니다)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공해:와
 
감자맨:엣..!
 
스윗:와
 
공해:하 각성했니
 
감자맨:두근
 
이이제(29):음... 여기도 봤으니 합류할까요. (같이 연이랑 하 쪽에 합류할게요)
 
공해:자료가 취향이었나바
 
텐:문하 서치력 짱이네
 
그것이 공장과 땅의 토지부대장입니다.
 
땅의 소유자의 변천과 공장을 건립한 자, 그리고 최근의 채무까지 나와 있습니다.
 
사 온(22):그래요. (애들 있는 쪽으로 간다)
 
감자맨:평소 이것저것..많이 읽어서..
 
공해:와
 
공해:ㅋㅋ...
 
공해:지옥을 사부렀어
 
서문하(30):으와.... 이력이.... 화려하다면 화려한데....... (팔랑, 팔랑... 종이들 넘겨가며 내용 확인합니다)
 
세 사람은 연, 문하와 합류합니다.
 
감자맨:55년도 무속인 정씨가 동화책의 주인공이겟네요
 
공해:정씨야.........
 
서문하(30):유찰에, 실종에, 사망에 거부에.... 참...... (절레절레...)
 
이이제(29):...어때요? 뭐 좀 찾았어요? (기웃)
 
사 온(22):뭐 보고 있었어요?
 
서문하(30):으음.. 토지부대장? 이런게 있네. 아! 그리고 책장에 흥미로운게 많더라고~ (토지부대장을 척, 넘겨준 후... 책장에서 찾은 내용들도 신나서 설명해줍니다)
맘같아선 몇권 가져가고싶다~
 
하 연(24):잠긴 서랍도 있었어요!
 
사 온(22):문제가 많은 땅이구만.
 
하 연(24):열리진 않더라고요
 
서문하(30):맞아, 여기. (발로 아래쪽 서랍 툭툭 차보입니다)
 
사 온(22):몇 권 가져가세요. 아무도 모를 거 같은데?
한 사람당 2권씩만 챙겨도 족히 10권이잖아요.
 
서문하(30):헷, 그래두 되나~? (그러더니 기다렸다는듯.... 가장 흥미가 가던 책을.. 3권 정도 추려냅니다
 
이이제(29):저희는 노란 공이랑... (하에게 전달해요) 날붙이.. 같아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잠겼단 소리에) 아, 열쇠도 있었어요. (잠긴 서랍 살펴봄)
 
공해:하 이때싶 챙기네
 
감자맨:ㅋㅋㅋㅋㅋㅋ
 
획득한 열쇠와 서랍의 구멍이 얼추 맞을 것 같네요.
 
텐:이야 용감하구나 문하야
 
텐:이런 곳의 물건을 챙기다니
 
이이제(29):(따봅니다)
 
사 온(22):(나도 챙길래 아무거나 2권 챙깁니다.)
 
열쇠가 딱 들어맞습니다.
 
서문하(30):(공과 책을 가방에 챙겨넣습니다. 신난다, 나가면 밝은데에서 다시한번 봐야지... )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칵, 서랍이 열리고
 
감자맨:비록 무서운일들을 겪긴 했지만....
 
그 안에서 일기를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
 
일기라기보다는 수첩 다이어리에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듯이 써내려간 수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총 4장입니다.
 
Warrrrr:ㅠ,.ㅠ
 
Warrrrr:같이 보실 분
 
사 온(22):...
역겨워요.
 
감자맨:으앙 여기가 나무자리래요
 
감자맨:으앙아
 
이이제(29):(읽는중)
 
공해:아 냅ㄷ ㅏ마지막 장부터 읽었구나 ㅋㅋㅋㅋㅋㅋ
 
감자맨:허메......
 
감자맨:허메;;;;;;
 
감자맨:다..죽엿어....?
 
하 연(24):(같이 보는 중)
 
감자맨:상속 거부할만 하네요....
 
공해:이잉 근데 불쌍하다
 
공해:홀려서.........
 
공해:일기장도 챙겨야겠네요
 
서문하(30):으...우웩.....(일기의 마지막 장을 보고는 비위가 상해버립니다)
 
장현성(32):"미쳤네...."
 
공해:하 어렵다
 
이이제(29):.... (읽을 사람들한테 전달하고나서 일기장 챙길게요)
 
공해:거울 보면 홀려버린다는데
 
장현성(32):"어쩌면.. 우리도 홀린 걸까..?"
 
공해:사물함 확인 아직 안 했죠
 
감자맨:햇습니다~
 
사 온(22):...그러게나 말입니다.
 
공해:오
 
감자맨:연이가 거울을 찾아서.. 지금은 하가 들고있어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다른거울은 다 망햇고 하나만 멀쩡하다의 하나가 이 거울인것 같습니다
 
공해:아 아까 그
 
공해:팔각거울이
 
스윗:저희 제단 봤나요?
 
공해:이거구나
 
감자맨:네네
 
감자맨:제단만 남은거같애요 지금
 
감자맨:문이랑 제단!
 
감자맨: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에 우물이 있었다는거죠?너무..너무 싫다
 
공해:그러게요..............
 
공해:어쩐지 사다리로 내려오더라.....~~
 
공해:뭐부터 볼까요
 
서문하(30):(일기를 읽고나니.. 어디가 나무가 있던 자리였을지... 너무나 신경이 쓰이고 불길합니다. 최대한 일행과 붙어서있어요)
 
공해:혹쉬 저 검은색 구멍같은 건가.....
 
감자맨:그건... 의자 아닐까요...
 
감자맨:크기상.....
 
이이제(29):(의식... 이란 단어를 곱씹다가 사물함 뒤쪽 공간에 시선을 둬요 제단쪽 가보겠습니다)
 
공해:아하~
 
사 온(22):(이제 따라가요)
 
작업대를 지나 제단으로 향합니다.
 
서문하(30):엇.. 저기 문이 있잖아..! 얘들아, 문이야! (일행이 우르르 움직이면.. 그제서야 문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제, 행운 판정
 
이이제(29):
운
기준치: 18/9/3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공해:덜 덜 덜 덜
 
연, 행운 판정
 
공해:이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연(24):
운
기준치: 35/17/7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스윗:호달달
 
감자맨:우제서
 
감자맨:이제 운 무슨일이애요
 
모두는 곧장 지나쳐 제단을 살펴봅니다.
 
감자맨:어케된거에요
 
아주 오래된 나무로 된 제단입니다.
 
적어도 100년은 되어보이지만 외관상은 깨끗해보입니다.
 
공해:곧장 지나쳐.....?
 
공해:뭐가 있었나
 
제단은 반질거리지만 잔뜩 어두운 얼룩이 져 있습니다.
 
제단 위에는 향이며 접시, 서예도구와 종이들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습니다.
 
감자맨:하는... 문 갔다가 제단가볼게요.... 그럼...저도.... 운 판정 해볼 수 있ㄴ는거죠....?
 
텐:음 흐음....
 
텐:방금의 행운은 난이도 패치였는데
 
텐:실패하셔서..
 
공해:아하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너모... 무서워요...
 
공해:하드모드 가보자ㅗㄱ~!!
 
사 온(22):...확실히 제단같이 생겼네요.
 
감자맨:아아...아....
 
감자맨:아아......
 
사 온(22):꺼림칙해요.
 
텐:다들 하향 패치를 원하신다면 행운 판정 가능합니다!
 
서문하(30):얘들아, 여기 위치상 나가는 문....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Warrrrr:친구들아 도와조ㅠ.ㅠ
 
사 온(22):여기서 제사 드리고 싶진 않다. (하의 말에 한 번 뒤돌아 봅니다)
 
바깥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사 온(22):(하 쪽으로 향할게요)
 
Warrrrr:점점... 멀어져간다.............
 
문은 단단히 잠겨있습니다.
 
하 연(24):(슬금슬금 뒤에서 따라가서 제단을 봅니다)
ㄴ마갈수 있나?
나갈수
 
서문하(30):..........(그럼그렇지.... 미련을 버리지 못해 문 손잡이를 몇번이나 돌려봅니다)
 
이이제(29):(이제는... 그냥.. 제단 계속 보겠습니다)
 
감자맨:여...열쇠... 플리즈......
 
똑.. 똑똑.
 
공해:으어어ㅓㄱㄱ
 
똑, 똑, 똑.
 
감자맨:노오
 
바깥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립니다.
 
감자맨:잘못..햇습니다
 
똑똑똑똑똑
 
사 온(22):안에 사람 있어요 (대답합니다)
 
서문하(30):헉, 저기요! 여기 사람있어요! 문이 잠겨서 못나가요! (문을 향해 외치다가...)
 
감자맨:우아아아아아아앙
 
이이제(29):(제삿밥 떠올리고는.... 향 피워져있는 건가요?)
 
공해:원래 이런 거 대답하면 안 되는데 ㅋㅋ......ㅋㅋ.ㅋ..
 
하 연(24):아니 잠까만요!
 
달칵, 달칵달칵.
 
감자맨:그치만 대답할 수 밖에없는 탐사자를 데리고 있는 pl은
 
공해:와 무서버
 
공해:저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와앙 울어버리는것이에요...
 
하 연(24):(소리 지르는 사람들을 말린다.)
 
공해:대답할 수밖에 업서ㅠㅠㅠㅠㅠㅠㅠ
 
사용하지 않은 향입니다.
 
하 연(24):(뭔가 등골이 오싹한 연희)
 
사 온(22):밖에서도 안 열리나...
 
한 묶음이 포장된 채 올려져 있습니다.
 
향의 포장지 위에는 '바닥에 긁기만 해도 불이 붙는' 신형 향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공해:와
 
공해:비싼 거 쓰네 ㅋㅋ
 
서문하(30):도와, 주...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고... 한걸음 물러납니다)
 
감자맨:와 바닥에 긁기만 해도?? 대박적
 
사 온(22):(따라 달칵거려봅니다)
 
똑.. 똑, 똑.
 
공해:무서버요
 
공해:후애애앵
 
이이제(29):(옆에 접시, 서예도구, 종이들도 살펴봅니다. 특이한 게 보이나?)
 
사 온(22):밖에서도 안 열리나요??
 
서문하(30):온아, 사팀장, 그거 아닌거같애.... (한손으로 입을 막고.. 온이 팔뚝 잡은채로 뒤로 물러나요)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감자맨:오늘도 양손을 흔들고 마는 감자맨...
 
하 연(24):(오싹)
 
사 온(22):(하한테 딸려가면서 읍읍 거려요, 밖에서 두드린느데 뭐가 아니냐는 느낌)
 
감자맨:입은 하의 입을 막앗습니다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연(24):(문하 옆에 붙어요.)
 
사 온(22):(저기도 구해주려고 필사적이잖아요.)
 
공해:지대 무서버
 
공해:힝구힝구힝구
 
문 건너편에서 속삭임이 들려옵니다.
 
공해:와
 
서문하(30):아니, 진짜 아닌거같애, 일루와.. (온이랑 연이 쭉쭉 잡아당겨서 뒤로 물러나요...)
 
사 온(22):(질질 끌려가기)
 
감자맨:갸아 미안합니다 나가려고 하지 않을게요
 
돌아갈 길이 없는
 
공해:와
 
삼도천의 입
 
공해:으ㅏㅇ아ㅏ악
 
공해:악아겅ㄱ
 
지옥으로 떨어지는
 
스윗:흐어엉
 
감자맨:갸아아아아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
 
삼도천의 입.
 
덜컹,
 
Warrrrr:속삭이는 소리란 디테일이 진짜 미췬거 같아요...
 
문이 크게 흔들리고 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공해:그러니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 소리도 문의 요란한 흔들림도 뚝 끊깁니다.
 
이제가 살펴보는 접시는
 
돼지 머리라도 올려놓았던 것인지
 
공해:이에엑.......
 
꽤 큰 접시가 제단 가장 위쪽에 이미 더러워지고 얼룩진 하얀 천을 깔고서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제는
 
그 접시가 사람을 담기 좋아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서문하(30):(두 사람을 쭉쭉 잡아당겨서...... 책상에 닿을 때 까지 물러납니다. 그리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제단쪽으로 터덜터덜 합류해요)
 
공해:이이이ㅣ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자맨:이제야 그러면 안돼..
 
감자맨:그러면 못써....ㅠㅠㅠㅠ....
 
사 온(22):(어쩔 수 없이 하 옆에서 제단으로 합류합니다)
 
접시 옆에는 붓과 함께 먹물이 담긴 잉크통이 있습니다.
 
공해:제삿밥 스노우볼 언제 터질까
 
사 온(22):우리가 뭘 써야 되나
 
잉크통을 흔들어보자 하얀 병의 표면에 붉은 기가 언뜻 어렸다 사라집니다.
 
사 온(22):아니, 쓰면 제사를 드리는 건가....... (고민고민)
 
서문하(30):(방금것두, 잘 집필하면.... 응응... 잘 집필하면 쓸 수 있는 좋은 경험이다... 응... 자신에게 되뇌이면서..... 제단쪽으로 향합니다)
 
서예도구 옆의 것은 고급 재질로 보이는 낡은 종이 한 묶음입니다.
 
역시 사람의 손을 탄 듯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감자맨:아아.. 아... 붉은...잉크.....
 
감자맨:지향색이네 와아 하는 좋겟다아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하야 이것도 챙겨라.......
 
사 온(22):제사 준비가 전혀 안 돼있네요.
 
서문하(30):뭐해...? 뭐 있어? (제단쪽 빼꼼 보고는 조심스럽게 다가옵니다)
 
감자맨:아니우리 제사.. 지낼 수 잇어요? 지금 일단 흰천이랑 쌀은 있져?
 
이이제(29):.... (이제는 통로 소리에 불길함 못 느꼈을 때부터 이상한 소리 같은 게 들려도 들리는구나... 정도일 거 같아요. 물건들 이리저리 살펴보고 아까부터 어쩐지 사람을 대상으로 크기가 가늠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공해:쌀은 있어요
 
이이제(29):의례품... 같아 보이는 게 있긴 한데요.
 
공해:천 챙겼었나.....?
 
감자맨:천 하 가방에잇읍이다
 
서문하(30):.....공장 살리려고 뭐든 해봤나보네...... (조금 착잡한 마음으로 제단 훑어봅니다)
 
스윗:우리 주운물건 하가 다 챙겼지!
 
관찰력 판정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서문하(30):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아잇 참내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다시 돌아왓군 주운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공해:이제 믓쟁이
 
공해:아까부터 계속 제단 보던 짬
 
감자맨:하의 도라에몽 가방에 뭐든 다 우겨넣는중입니다
 
이제는 제단 아래에 여러 번 밀었다가 당긴 듯 긁힌 자국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바닥에 무언가 더 있는 건 아닐까?
 
공해:와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공해:우애애애ㅐㅇㅇ
 
감자맨:오우.....
 
이이제(29):.... (제단을 조심히 밀어봅니다)
 
이제, 근력 판정
 
이이제(29):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제는 제단을 힘주어 밀어봅니다.
 
드르륵...
 
사 온(22):...? 뭐하는 거예요
(!)
 
제단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합니다.
 
감자맨:구급상자 바닥에서 찾은 글에서... 하얀 입이 뭔지 몰겟어요 이게 쌀인가?
 
하지만 무거워서 쉽지 않습니다.
 
서문하(30):어..! 밀린다, 밀린다! (힘쓰고 있는 이제 등에 바짝 붙어 구경합니다)
 
사 온(22):(도와 밀어봅니다)
 
한 번 더 힘을 주어야 완전히 밀릴 것 같네요.
 
근력 판정
 
사 온(22):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공해:약해~
 
이이제(29):밑에 뭔가.... 끌린 듯한 흔적이 보여서요...
 
장현성(32):"아래에?"
(같이 끙차 민다)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하 연(24):(힘은 없지만 옆에서 도와준다.)
 
Warrrrr:와
 
공해:까불지 말아야지
 
스윗:앜ㅋㅋㅋㅋ
 
공해:힐러가 원래 제일 센 법이지
 
현성은 그동안 단전에 모아뒀던 힘까지 다해 제단을 밉니다.
 
서문하(30):와아 힘...굿...(엄지를 척 들어보입니다)
 
드르르륵.
 
제단을 밀어내자 아래에 막혀 있는 문이 드러납니다.
 
서문하(30):어, 저기... 잠깐만.... 여기서.. 지하면은.......
 
이이제(29):....문, 같아 보이죠. (힐끗)
 
서문하(30):우물..안쪽...아니야.....?
 
이이제(29):또 내려가야 하는 건가..? (중얼)
 
사 온(22):...
 
장현성(32):".... 문 같긴 한데."
 
이이제(29):(문 열어만 봅니다)
 
사 온(22):들어가볼까요?
원래 이런 건 뿌리까지 뽑아야 되는 거죠.
 
서문하(30):뭐어??? (온 보고 눈과 입을 동그랗게 뜹니다)
 
문은 자물쇠가 걸려 있지 않고, 들어올리는 대로 쉽게 열립니다.
 
이이제(29):(일단 들어가지 않고 열어보기만.... 아..아주살짝 열어볼게요)
 
역시나 사다리로 내려가는 듯, 수직으로 떨어지는 문 아래는 어둠만이 맴돕니다.
 
사 온(22):(이제 옆에서 구경하기)
 
이이제(29):...사다리 보여요.
 
서문하(30):흡...(사다리에 대한 안좋은 추억...... 안색이 파래집니다)
 
감자맨:여야통합의 장
 
사 온(22):음.
가볼까요?
 
장현성(32):"여기밖에 길이 없는 거지..?"
"우리 여기서 챙길 만한 건 다 챙겼어?"
 
이이제(29):음..... (일단 제단 위 물건들 싹 쓸어담아볼게요)
 
사 온(22):챙겼나요? (다른 사람들 보며)
 
이이제(29):(고대로 하 가방으로 쇽)
 
이제는 향, 서예도구, 종이를 챙깁니다.
 
하 연(24):조심히 가야 해요.. 정말 지옥문일지도
 
하 가방속으로.
 
사 온(22):소장님 이거 책 집필 잘해서 대박 칩시다.
지옥문 갔다온 썰 푼다.
이런 걸로 어그로 팍 끌고
 
이이제(29):(접시도 챙겨보겠습니다)
 
서문하(30):우으..... 정말로... 정말로 내려갈거야...? (여기 말곤 달리 갈 곳도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꺼려집니다)
 
사 온(22):소재 뽑아야죠.
 
접시도 챙깁니다.
 
장현성(32):"다들 정말로, 정말로 조심하자.."
 
이이제(29):여기서 평생 살 수도 없긴 해요.. (소장님 가방에 다 집어넣곤(감사합니다) 문 열고 먼저 내려가봐요)
 
서문하(30):으으..... 완전... 베스트 셀러 되버릴거니깐...... (울상으로...내려갈 결심을 합니다)
 
사 온(22):공동집필자 사온입니다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이제 따라 내려갑니다)
 
서문하(30):(온이.뒤에 갈게요..)
 
장현성(32):(긴장한 표정으로 따라 내려간다.)
 
하 연(24):책을 낸다면 우리 사무소 이름으로 내야죠!(수익은 공동분배!)
 
사 온(22):...(공동분배는 싫은데)
 
서문하(30):(신경써서 조심조심...한 칸 한 칸 내려갑니다. 사다리를 쥐어 짤 기새로 꽉 꽉 잡고 내려가요)
 
하 연(24):(조심히 따라 내려 갑니다.)
 
다 함께 아래로 내려갑니다.
 
여러분은 지하실로 천천히 내려갑니다.
 
그리고 내려서자마자
 
무언가 발목을 갉작이며 간지럽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기어오르는 것 같은 감촉도 함께 듭니다.
 
공해:끄아아ㅏㄱ
 
이이제(29):(이상한 감촉에 한 발 들어 허공에 이리저리 휘젓고는 아래를 봐요)
 
빛을 비춰보나요?
 
사 온(22):차라리 사람을 대거 데려오면 좀 나았으려나요?
 
하 연(24):(연이도 발만 털어봅니다.)
 
Warrrrr:무 섭 다
 
감자맨:빛.. 옳은선택일가
 
공해:과......연.........
 
서문하(30):버, 벌레있어! 여기 벌레있나봐~ (옆에.. 누군진 모르겠지만 일단 매달리고 봅니다. 발목 파다다닥 털어요)
 
Warrrrr:비춰봐도 되나요
 
모두들 발목을 털어보지만
 
그것은 끈질기게 매달리고
 
스윗:전 상관없어요!
 
공해:전 상관업서요
 
천천히 정강이를 타고오릅니다.
 
이이제(29):(비춰봅니다;;)
 
감자맨:저두완전옥개
 
Warrrrr:끼에엑
 
하 연(24):흐엉
 
좋지 않은 예감과 함께 빛을 바닥으로 비추면
 
서문하(30):으으~!! (손으로 정강이나 종아리를 찰싹찰싹 칩니다
 
하 연(24):(기분 나빠 몸을 파르르 떱니다)
 
그 곳에는 기괴하게 일그러진 형태의
 
지네와 인간을 합쳐놓은 것 같은 무언가가 몇 마리가
 
감자맨:아
 
감자맨:아~~~~~~~~~~~
 
손톱으로 여러분의 다리를 긁어대고 있습니다.
 
공해:와
 
공해:대박이다 ㅋㅋ
 
Warrrrr:미춋다
 
감자맨:저 손 취소할게요
 
사 온(22):으!! (탈탈탈탈탈)
 
감자맨:취소해도되나요
 
이이제(29):(대걸레로 내리찍어요)
 
공해:이왕 손 잡은 김에 썸타죠
 
공해:와 브금
 
공해:덜덜
 
사람의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나 얼굴 대신 지네의 입이 달려 있고 손과 발은 지네처럼 수십 개가 달려 있습니다.
 
손톱 끝은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고
 
공해:우아아ㅏㄱ 너무 무섭다
 
빛을 비추자 괴기스러운 소리를 내며 팔다리와 몸을 흔들어댑니다.
 
텐:취솤ㅋㅋㅋㅋㅋ
 
텐:환불 안 댑니다(?
 
감자맨:아아 손잡고싶지않아~~~~
 
공해:ㅋㅋㅋㅋㅋㅋ무서워서 심장 뛰어요 후하
 
하 연(24):(백으로 지네를 쳐냅니다)
 
전원, 이성 판정
 
이이제(29):
SAN Roll
기준치: 29/14/5
굴림: 2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 연(24):
SAN Roll
기준치: 33/16/6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16/8/3
굴림: 23
판정결과: 실패
 
장현성(32):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서문하(30):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현성, 이제 이성 -1
 
이제, 광기가 발현됩니다.
 
연, 온, 문하 이성 -1d6'
 
Warrrrr:헐
 
공해:세다
 
서문하(30):
rolling d6
 
(
2
 
)
 
 
=
2
 
Warrrrr:근데 그럴만도
 
공해:그럴만도
 
사 온(22):2
 
하 연(24):./r 1d6
rolling 1d6
 
(
5
 
)
 
 
=
5
 
Warrrrr:전 이미 펌블났음
 
Warrrrr:헉
 
텐:헐!
 
감자맨:오메
 
연, 지능 판정
 
Warrrrr:연아... 자... 잊는 거야...
 
하 연(24):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공해:아
 
온, 광기가 발현됩니다.
 
공해:연아ㅠ
 
공해:너무 똑똑했다
 
연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온전히 이해합니다.
 
스윗:연은 똑똑했다..
 
세상에 존재할 리 없는 모독적인 것과의 접촉.
 
'그것'은 당신의 숨을 탐닉하려 들 것입니다.
 
공해:우아악
 
연, 실시간을 굴려주세요.
 
하 연(24):
SAN Roll
기준치: 28/14/5
굴림: 1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광기의 발작 - 실시간
기억상실:
마지막으로 안전했던 장소에서 떠난 후로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증상은 1D10 라운드 동안 계속됩니다.
For 1 rounds.
 
감자맨:아아...
 
공해:왐마~
 
연이는 극도의 충격으로 잠시간 기억을 잃습니다.
 
이곳은 어디죠?
 
우리 분명 휴대폰을 찾기 위해 공장 앞에 모이지 않았던가요?
 
그런데 왜 이런 어두컴컴한 공간에 괴물과 함께 있는 것일까요?
 
하 연(24):뭐..뭐야 여기..?
 
사 온(22):휴대폰 찾으러 가요~
 
전투를 시작합니다.
 
공해:에
 
Warrrrr:헉
 
'그것'은 빛을 별로 반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감자맨:아?!???
 
공해:와
 
하 연(24):(엄청 당황한 얼굴로 두리번거리며 주춤 뒤로 물러납니다)
 
손전등을 들고 있는 이제에게 기습을 가합니다.
 
이이제(29):(대걸레 자루 꽉 쥐고 반격해봅니다)
 
공해:근데 핸드폰이 있긴 하려나 아님 진짜로 홀린걸까
 
공해:이제야~~@!!!
 
이이제(29):(광기니까 앞장서서 뒤 지키려할듯)
 
인간지네:
물어뜯기
기준치: 75/37/15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2
 
공해:와 이름부터가 인간지네야 넘 무섭다
 
Warrrrr:크리피ㅠㅠㅠㅠㅠㅠ
 
사 온(22):(그걸 또 뒤에 숨을 듯)
 
서문하(30):으, 으아아아~ (자기가 털어내려던것이 기괴한 생명체라는걸 알고..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칩니다)
 
감자맨:흐어엉 잉ㄴ간지네
 
기습이기에 민첩 먼저 판정합니다!
 
아니군요.
 
이이제(29):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공해:북소리에 맞춰서 심장이 뛰엉
 
Warrrrr:앗
 
공해:어
 
관찰 먼저 판정합니다!
 
텐:어머 다행
 
공해:휴 다행
 
Warrrrr:아니라햇죠~~~~ 휴 ~~~~~~~
 
공해:ㅎㅎ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액땜 앢땜ㅎ~~~~
 
Warrrrr:조크~~~~
 
스윗: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넘 ㅜ웃기다
 
텐:예압 액땜~~
 
이이제(29):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다행이다
 
공해:와~
 
공해:역시 이제야~~
 
이제는 기습의 낌새를 알아차립니다!
 
에너미의 기습이 무효화됩니다.
 
감자맨:이팀장... 금테두른 액자에 사진 넣어줄게...
 
이이제(29):(! 기습 알아차리고 바짝 경계합니다 이 악 물어요)
 
감자맨:우수사원은 너야너...
 
공해:이우사 가보자고~
 
텐:우리 친구들 민첩이 비슷비슷하군요
 
현성, 문하, 이제, 에너미 민첩 판정
 
인간지네: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이제(29):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서문하(30):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장현성(32):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문하-현성-이제-인간지네(3마리)-온-연
 
순서로 진행됩니다.
 
Warrrrr:3마리?????????????
 
공해:하................................
 
공해:아득하다
 
공해:인지야ㅠㅠ
 
공해:우리 말로 해결하면 안 대니...
 
스윗:으으 많다..
 
공해:불 좀 꺼주랑~ 하면 되는 거 아냐ㅠ?
 
감자맨:하아....
 
감자맨:마저...
 
방이 좁은데다가 세마리는 엉켜있기 때문에 동시 타격이 가능합니다.
 
감자맨:말로햇으면..... 불 꺼줫을텐데...
 
공해:그나마 다행이다
 
스윗:연이 라이터 있습니다!(혹시몰라 참고용
 
공해:빛 싫다고 하면 내가 으이!! 꺼줄 거 아냐!!!
 
감자맨:저 뭔가 공격하면 되는거조
 
문하, 행동 선언
 
공해:하야 지향색 빨강이니까 피떡내보자
 
Warrrrr:할수잇다~!!!
 
공해:인지도 피가 나려나
 
텐:광기가 실시간은 캐들은 사실
 
서문하(30):으아, 으아! 물러가라! 물러가아아!! (가방에서 부적(수제)을 꺼내 뿌려대며 인간인지 지네인지 알 수 없는것들을 향해 발길질을 해댑니다. 비무장.. 해도 될까요)
 
텐:잠재적 광기로 전환되기 전까지 패널티 다이스를 받는 건데
 
공해:호오
 
텐:스피드한 진행을 위해 생략할게요!
 
스윗:네
 
문하, 비무장 판정
 
공해:앗 넹~!!
 
서문하(30):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피해: 2
 
공해:으악
 
감자맨:나약해...
 
공해:그래...싸울 일이 뭐가 있겠니ㅣㅣㅣㅣㅣㅣ.
 
패닉에 빠진 나머지 허공에 힘차게 발길질을 해버립니다.
 
현성, 행동 선언
 
장현성(32):"야야, 어디 보고 때려!"
(물론 이쪽도 패닉인데다가 싸움은 잘 못하지만 그래도 죽을 수 없다는 일념하에 주먹질을 해본다.)
비무장
기준치: 40/20/8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2
 
공해:와
 
텐:엄청 살고 싶구나 너
 
공해:현성찌.......
 
Warrrrr:와
 
감자맨:멋져.....
 
인간지네:(몸을 꿈틀거려 피하기를 시도한다.)
회피
기준치: 30/15/6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공해:꽤 하네
 
공해:너도 살고 싶구나
 
Warrrrr:수 똑같네
 
인간지네의 회피가 성공처리됩니다.
 
공해:앙큼한 윙크
 
인간지네는 몸을 유연하게 꿈틀거려 피합니다.
 
이제, 행동 선언
 
감자맨:중요하다구요 저는.. 맞게되면 무조건 회피시도할거니간...(나약한 하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제(29):(피하는 궤적을 자세히 보고 잽싸게 대걸레로 후려쳐봅니다 동료들 지켜야하기 때문에~~)
 
대걸레 판정
 
이이제(29):
대걸레
기준치: 60/30/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6
 
공해:이제 대걸레마스터야....?
 
인간지네:(또 한 번 몸을 꿈틀거려 공격을 피한다.)
회피
기준치: 30/15/6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제의 공격이 유효합니다.
 
공해:인지도 30 치고는 꽤 잘 피하네요
 
공해:이제가 더 강했지만 우하하
 
감자맨:텐님 주사위 봄
 
대걸레가 인간지네의 몸을 강타합니다.
 
감자맨:지긋...
 
깨진 부위에서 진액이 흘러내립니다.
 
텐:헿
 
공해:으악;;;;;;;;
 
공해:진액 닦아~
 
공해:괜히 마음 아프네ㅠ
 
인간지네 체력 -6
 
에너미가 행동합니다.
 
인간지네:2
 
서문하(30):으윽, 더러워....(손으로 입을 가리고.. 질겁합니다)
 
인간지네:(가장 근접한 자리에 위치해 있는 현성을 노리고 손톱을 치켜들어 할퀸다.)
 
감자맨:2가 제가 아닌게 너무 기쁘군요 미안합니다
 
인간지네:
할퀴기
기준치: 75/37/15
굴림: 7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2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너무 ㅜㅅ겨요
 
Warrrrr:ㅋㅋㅋㅠㅠㅠㅠㅠ
 
공해:현성아 살아라
 
텐:개인 서바이벌이군욬ㅋㅋㅋㅋㅋ
 
장현성(32):(기겁을 하고 몸을 굴린다.)
 
Warrrrr:하....... 인지 너무 성공 잘 해...
 
감자맨:미안하다 내가 안맞아서 너무 기쁠뿐이야
 
장현성(32):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공해:아니
 
공해:어떻게 1이
 
Warrrrr:아깝다
 
텐:머야 이 1차이들
 
Warrrrr:절 묘
 
텐:아 그리고 지네는 3이기 때문에
 
텐:공격도 3번 합니다^^
 
공해:와~
 
공해:ㅎㅎ...녀석들... 활발하구나
 
Warrrrr:ㅎㅎ.........
 
감자맨:ㅋㅎ
 
하 연(24):(다들 싸우고 있는 상황이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지네의 진액을 보고 장갑을끼고 작은 나이프를 꺼냅니다)
 
피하려 몸을 굴려보지만 손톱의 움직임이 더 빨랐습니다.
 
지네의 손톱이 현성의 팔을 할큅니다.
 
현성 체력-2
 
공해:우앵 ㅠㅠ
 
스윗:흐엉
 
현성, 마력 -1
 
감자맨:맞으면 마력이..깎인다고..?
 
인간지네:5
(엉켜 있던 것들 중 한 마리가 이번엔 연을 향해 이를 세우고 달려든다.)
물어뜯기
기준치: 75/37/15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3
 
하 연(24):으악!
 
연, 반격 혹은 회피하나요?
 
하 연(24):(연이는 놀라 들고 있던 나이프를 휘두릅니다!)
 
나이프 판정
 
스윗:키퍼님!
 
텐:그렇군욬ㅋㅋㅋ
 
텐:입력 중입니다!
 
스윗:사랑합니다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갓텐의 면모가......
 
스윗:무엇이든 알아요 키퍼님
 
텐:완료됐습니다!
 
하 연(24):
나이프
기준치: 55/27/11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2
 
공해:와
 
텐:이야!!!
 
Warrrrr:와
 
감자맨:크으으으으윽
 
공해:연이 이걸 성공하네
 
감자맨:두분다멋져
 
공해:칼 좀 쓰다 왔니.....?
 
연은 자신에게 달려드는 지네에게 오히려 반격해 나이프를 꽂아버립니다.
 
Warrrrr:완존멋잇음....
 
지네2, 전투 불능
 
2마리의 지네가 남았습니다.
 
공해:인지2야 잘가라
 
인간지네:5
 
하 연(24):어..
(죽은지네 힐긋
)
 
인간지네:(동료를 공격한 연을 보고 다시 달려들어 다리를 할퀸다.)
할퀴기
기준치: 75/37/15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
 
텐:레알 긁어줬네
 
텐:대미지 봐
 
감자맨:복복복복
 
Warrrrr:그래도 증말.. 아까부터 착실하게 성공중인
 
하 연(24):(칼을 다시 뽑다가 달려드는 지네를 보고 피합니다!)
 
연, 회피 판정
 
하 연(24):
회피
기준치: 45/22/9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앗차, 늦었습니다.
 
공해:우앵
 
손톱이 그대로 연의 다리를 할퀴고 지나갑니다.
 
스윗:칼을 뽑는게 아니었어ㅜㅜㅜ
 
연, 체력 -1
 
연, 마력 -1
 
하 연(24):악!
 
공해:진짜로 마력이 왜 깎이는 겅미 쟤네가 먹나
 
장현성(32):(같이 끙끙하고 있음....)
 
온, 행동 선언
 
하 연(24):(다리가 긁혀 따가워합니다)
 
스윗:있잔아요 키퍼님
 
스윗:저 체력이 ㅇㅣ상해
 
감자맨:ㅋ
 
사 온(22):(가방 안에 공구를 꽈악 쥐고 인간지네들을 노려봅니다. 때리기 위해 다가가는 것조차 거부감이 듭니다. 하지만... 해내야겠죠. 냅다 인간지네를 후려칩니다) 대가리!!!!!
 
텐:오잉
 
공구 판정
 
사 온(22):
공구
기준치: 25/12/5
굴림: 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5
 
공해:헐랭
 
텐:우리 연이 근력과 건강은 시트가 맞나요?
 
텐:아니 워리어여
 
감자맨:역시 공구는 강햇다..
 
Warrrrr:대가리 딱!
 
인간지네:(피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도리어 달려든다.)
 
스윗:맞습니다
 
인간지네:
물어뜯기
기준치: 75/37/15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3
 
감자맨:체력이 몇이시길래...
 
공해:인지야 넌 여기까지다
 
텐:세상에 그럼 우리 연이
 
공해:그러게요,,,,,,
 
스윗:크기가 6으로
 
감자맨:근력과 건강이 낮으면... 체력도 낮아지는것이 인지상정...
 
텐:초기 체력이 5구나
 
스윗:되어있었엌ㅋㅋㅋㅋ
 
공해:왐마
 
텐:그럼 현재 체력은 4입니다
 
스윗:아니에요 그 크기가
 
감자맨:크기도 체력에 영향을 주나요?
 
스윗:잘못입력 되어있었..
 
텐:아하
 
감자맨:주네 지금 실험해봣습니다
 
텐:네네 영향을 주네요!
 
감자맨:근력건강인줄알앗어요
 
스윗:크기 6이었던 연희
 
감자맨:요정이야
 
온이의 공구가 인간지네를 강타합니다
 
퍽
 
터지는 소리와 함께 지네들이 검은 피를 온 곳에 흩뿌리며 쓰러집니다.
 
사 온(22):(후우, 나 꽤 강할지도)
 
공해:검은 피네
 
전투 종료
 
Warrrrr:와~~~~~~~!
 
사 온(22):다들 목숨값 제게 빚지신 겁니다. (물티슈로 공구 닦으며)
 
장현성(32):"온! 아니, 온님! 엄청 강하시네요!"
(이미 우수사원 대접)
 
서문하(30):다들 괜찮아? 아니... 진짜로 벌레잡듯 잡아버렸네.. 히이익.....
 
사 온(22):이우사는 내 것이다.
소장님 잘 봐두셨죠!!! (월급이 달렸다)
 
여러분은 그 끈적한 액체를 온 몸에 뒤집어 쓰고 상처남은 승리를 잠시 만끽합니다.
 
공해:으아아아ㅏㄱ 온 몸에 뒤집어쓰다니
 
하 연(24):내가 먼저 처리했는데! 저도 아직 후보라구요!
 
장현성(32):(일단 이달의 우수사원인 연이에게 다가가 상처를 봐준다.)
 
하 연(24):(놓칠 수 없다, 이우사)
 
장현성(32):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 온(22):에이, 한 마리랑 두 마리는 다르죠.
 
연, 체력 +1
 
이이제(29):...현성 형, 연아, 괜찮아? 다친 데는? (애들 다친 거 보고 눈이 돌아갔어요 그렇담 이제는 현성이 상처 보겠습니다)
 
서문하(30):으응, 다들 잘했어.... (조금 기가빨린 표정으로... 구석에 기대어 서있습니다)
 
장현성(32):"우리 회사에 이렇게나 뛰어난 사원님들이 많다니.."
 
이이제(29):(응급처치!)
 
장현성(32):(감 동)
 
하 연(24):감사합니다.(감동)
 
이제, 응급처치 판정
 
이이제(29):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Warrrrr:흑흑
 
앗 따가..!
 
검은 피에 덮여서 잘 보이지 않네요.
 
이이제(29):(안절부절안절부절안절부절못하는중)
 
장현성(32):"어후.. 지독한 놈이었지. 고마워, 이제야."
(쓰담쓰담 해주고 자힐 시도)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됐어. 난 우수사원 아니니까 필요 없다)
 
감자맨:넘웃겨
 
하 연(24):(연이가 보답으로 현성이 상처를 보고 치료한다.)
 
연, 응급처치 판정
 
하 연(24):
응급처치
기준치: 40/20/8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텐:앵!
 
Warrrrr:머쉿다
 
감자맨:응급요원수준..
 
Warrrrr:우수사원 후보가 많군요
 
스윗:보답은 두배로
 
연이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솜씨로 현성의 상처를 봐줍니다.
 
현성 체력 +1
 
공해:그냥 다 보너스 넣어주자.......
 
장현성(32):"한결 낫네요. 다들 땡큐."
"그나저나.. 여기 저런 괴물의 소굴이었던 거잖아.."
 
사 온(22):...그래도 때릴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 해야하나요.
 
이이제(29):....빨리 벗어나는 게 좋을 거 같아. (이리저리 주위 길을 비춰봅니다)
 
서문하(30):으으으으, 어떡해? 저런거 또 있으면 정말...
 
하 연(24):그러니까요.(칼을 지네한테 뽑았지만 다시 가방에는 안 넣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여러분이 내려올 때 썼던 사다리가 끌어올려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려올 때는 2m도 되지 않던 낮은 천장이
 
지금은 10m도 넘게 높아보입니다.
 
하 연(24):어..?
 
마치 까마득한 곳에 떨어진 것처럼.
 
공해:에
 
감자맨:머선일이야....?
 
이이제(29):..... (잠시 천장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공간이....
 
서문하(30):어... 이렇게 되면... 나갈 땐 어떻게 해...? (사다리 아래에 서서 손을 뻗어봅니다)
 
사 온(22):...밖에서 기다린다고 할걸... (중얼중얼)
 
손을 뻗어보지만 조금도 닿지 않습니다.
 
하 연(24):앞으로 갈 수 밖에 없네요..
 
장현성(32):"하........"
 
이이제(29):...계속 가보죠. (앞서나가봐요)
 
장현성(32):(영업부장의 대박적 실책)
 
결국 여러분은 계속 나아가기로 합니다.
 
손전등을 이리저리 비춰보자 이곳엔 낡은 서랍장이 하나
 
천으로 가려진 거울이 하나
 
그리고...
 
사 온(22):우두머리까지 어떻게 물리퇴마 하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서문하(30):(일행 뒤에 바짝 붙어서 같이 이동ㄹ해요)
 
공해:으악 불길해
 
감자맨:아아 거울의
 
감자맨:안좋은 추억
 
어두운 저 편에 뚜껑이 반쯤 열린 우물이 보입니다.
 
비교적 새로운 돌들을 쌓아올린 모양새의 우물입니다.
 
감자맨:하지만 하라면 여기서 또 천을 걷어볼 것 같은데
 
감자맨:어떻게 생각하세요
 
텐:(언제나 흥미로운 키퍼
 
공해:하야 가보자고
 
Warrrrr:저는.................................... 괜찬아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흑흑 찐우물이라니
 
감자맨:(시트 소중하게 품에 꼬옥 안으며
 
이이제(29):(거울과 우물을 보고 순간 굳어요. 외면하고 서랍장을 살펴 열어봅니다.)
 
서문하(30):이건 뭐야...? (천으로 가려진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핸드폰 불빛으로 비추며 천을 스윽 걷어냅니다)
 
두 개의 서랍이 달린 아주 오래된 앉은뱅이 서랍장입니다.
 
옻칠이 되어 있고 붉은 자개 장식이 더해져 옛날에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몇 번째 서랍을 열어보나요?
 
이이제(29):(첫번째부터 볼게요)
 
서랍은 조금 삐걱거리며 잘 열리지 않습니다.
 
사 온(22):(이제 옆에서 같이 봐요)
 
이제, 손놀림 판정
 
하 연(24):(이제 옆에 붙어 같이 봅니다)
 
이이제(29):
손놀림
기준치: 50/25/10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Warrrrr:휴;;;
 
스윗:오
 
공해:멋지다 이제야
 
이제는 섬세한 손놀림으로 서랍을 부수지 않고 조심히 빼냅니다.
 
서랍장 안에는 역시 적어도 100년은 넘어보이는
 
아주 낡은, 세로 묶음으로 된 한지 묶음의 고문서가 들어있습니다.
 
한자 단어가 아주 많이 섞여 있어 읽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문서에는 그림도 몇 가지 삽화처럼 첨부되어 있습니다.
 
문서를 읽기 위해서는
 
교육, 어려움 판정
 
이이제(29):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Warrrrr:...ㅠㅠ...
 
공해:얼라료
 
공해:저도 해봐도 될가여
 
Warrrrr:동료찬스!
 
스윗:저도
 
공해:온이도 같이 보고 있었으니까 ㅎㅎ
 
스윗:같이봤으니
 
이이제(29):(찾아낸 문서 다 같이 봅니다)
 
텐:네 굴려주세요!
 
사 온(22):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공해:에구~ 멍청해따
 
하 연(24):
교육
기준치: 65/32/13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얘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와아 연이~~~
 
스윗:힝
 
연이가 눈을 번뜩이며 한자를 읽어냅니다.
 
공해:가지?
 
하 연(24):(모두에게 읽어줍니다)
 
연, 이제, 온 교육 혹은 아이디어 판정
 
사 온(22):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저 잠시만용
 
공해:ㅇㄴ 온ㄷ아
 
텐:네넹
 
공해:돈에 눈이 멀어서는
 
텐: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문득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무당 같다고 생각합니다.
 
붙어있는 '서화'라는 단어는 무당의 이름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촉수덩어리 같은 것이 바로 무당이 불러낸 재액 같은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 연(24):
교육
기준치: 65/32/13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경대 아래에 적혔던 이름과 한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스윗:연이는 똑똑하다!
 
공해:공... 7개 없지 않나... 갠찮나
 
Warrrrr:왓 몇개있어요???
 
이제, 아이디어 판정
 
이이제(29):... 이거, 삽화에 붉은 옷 입은 사람 어쩐지 무당 같아보여. 촉수덩어리 같은 건 그.. 사람이 불러낸 악귀같은 거 같고.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Warrrrr:맷돌 굴리는 중
 
경대를 떠올리니 또 생각나는 것이 있지 않나요?
 
머리 하나는 검은 공
 
거울 아래 갇힌 암흑의 공
 
경대 아래에서 당신은 어떤 것들을 얻었나요?
 
공해:앗 여기서 얻ㄴ을수 있느 건가
 
감자맨:저 왓습니당
 
텐:어서오세요!
 
스윗:우리 문하가 다 가지고있지!
 
스윗:어서오세요
 
이이제(29):..... (???? 종이랑 머리카락???)
 
감자맨:일단 공은 검은색 흰색이 없어요
 
머리카락 뭉치를 다시 한 번 살펴보나요?
 
이이제(29):(소지품 일단 다 꺼내봐요. 오래 된 종이랑 머리카락 뭉치랑 잘린 머리카락.... 옙~~ 살펴보겠습니다)
 
공해:우 우 내 머리 일해
 
머리카락 뭉치를 이리저리 살펴보자
 
유난히 동그랗게 뭉쳐있는 것이 묘하다는 감상이 듭니다.
 
머리카락이 무언가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아요/
 
공해:우왕
 
이이제(29):.... (설마하는 생각으로 감싼 걸 꺼내봐요)
 
머리카락을 헤집듯 걷어내자
 
그 안에서 검은 공이 나옵니다.
 
스윗:우왕
 
사 온(22):...공이네요?
 
감자맨:우리 머리카락 가져왔었군요
 
감자맨:하 가방에 넣어서 왔던가요
 
텐:이제가 챙겼어요!
 
감자맨:다행이다
 
텐:머리카락 뭉치와, 잘린 머리카락 둘 다요
 
이이제(29):...응. 검은 공. (하에게 주려고 몸을 돌리는데.... 하가 거울을 보고 있었죠.....??)
 
하는 무언가를 가리고 있는 검은 천을 들춥니다.
 
공해:ㅋ ㅋ ㅋ ㅋ
 
장현성(32):(자연스럽게 수에 맞춰 쪼개져서 하 옆에 있다)
 
공해:하 가보자고~! 뭐가 나올지
 
감자맨:떨려요
 
이이제(29):(이제는... 아직 완전히 돌아보지 않겠습니다)
 
하, 현성 아이디어 판정
 
감자맨:전 사실 여기 공.. 잇을거같아서 들춰본건데..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거울 공은 따로잇엇네..... 여긴 뭐가잇을가...하하하....
 
하 연(24):(여기 거울은 싫어서 멀찍이 있다)
 
장현성(32):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서문하(30):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공해:아 웃기다
 
공해:아 오늘 왜케 웃기지
 
문하는 별다른 위기의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Warrrrr:현성아 부탁한다!!!!!!!!
 
뭘 가린 거람, 에잇!
 
현성은 데자뷰를 느낍니다.
 
비슷한 상황이 앞에 있지 않았던가요?
 
공해:ㅋ ㅋ ㅋ
 
감자맨:ㅎㅎ
 
감자맨:ㅎㅎㅎㅎㅎㅎ
 
장현성(32):(날쎄게 문하의 팔을 잡는다!)
 
Warrrrr:ㅋㅋㅋㅋㅋ 뭘 가린 거람, 에잇!
 
Warrrrr:이거 너무 욱겨요
 
감자맨:서문하 캐해석 완벽;
 
공해: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30):헉...!! 뭐, 뭐야? 왜그래, 깜짝 놀랐잖아. (잡힌손 대신 다른손으로 천을 걷기위해... 뻗습니다)
 
문하, 현성 민첩 대항
 
장현성(32):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감자맨:후후 저의 민첩은 60...
 
감자맨:살리려면 힘좀 쓰셔야 할겁니다 라고 쓰려고햇는데
 
감자맨:힘 많이 쓰셧네요...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너무쓰셧네요....
 
공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윗: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30):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텐:뜻밖의 기선제압;;
 
공해: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ㅅ겨ㅠㅠㅠㅠㅠㅠㅠ
 
공해:기 썬!을 제아뱋
 
현성이는 태어나 가장 빠른 속도로 문하의 다른쪽 팔도 잡습니다.
 
장현성(32):"위험할 수도 있잖아! 아까 이런 천 걷었다가 머리카락에 죽을 뻔 했다고."
 
서문하(30):(순식간에 양손이 다 잡혀버립니다. 눈땡그랗게 뜨고 현성이 보다가...).......아.
아하하, 그랬지 참.. 그럼 장팀장이 봐줄래?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현성(32):"응...?"
 
텐: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공해:기어코 보겠다고
 
장현성(32):"아니, 위험할 수 있다니까..?"
 
텐:하 넘 웃곀ㅋㅋㅋㅋㅋ
 
하 연(24):형형 그럼 태울까?
(라이터를 내밀며)
 
스윗:아 실수
 
서문하(30):그치만, 저렇게 천으로.. 가려져있는데...... 가려진 뒤에 뭐가 있는데..... (어떻게 보지 않을 수 있어? 라는 눈빛을 간절하게 보내봅니다)
 
문하, 대인기능 판정
 
서문하(30):(매혹으로 해보겠습니다)
 
텐:좋아욬ㅋㅋㅋㅋㅋㅋ
 
서문하(30):img
매혹
기준치: 55/27/11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여기 공간도 협소한데 뭐 막 태우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공해:지향색 따단
 
서문하(30):img
 
장현성(32):"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네."
 
감자맨:젠자아아앙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통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자맨:다음번엔 형광연두색을 지향색으로
 
감자맨:할거에요
 
하 연(24):현성오빠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제(29):형, 공 찾았어. (어느새 몸 완전히 돌려서 검은 공 둘 앞에 내밀어요)
 
하 연(24):그럼 바닥에 덮고 걷어보는 것은?
 
장현성(32):"어디서 찾았어? 잘 했네."
 
하 연(24):(눈 번뜩)
 
장현성(32):"뭐를, 거울을?'
 
하 연(24):응!
 
연, 대인기능 판정
 
서문하(30):아이잉 그치만~ (두 손을 잡힌채... 가방이 있는 어깨를 슬쩍 내밀어요) 어어 여기~
 
하 연(24):
매혹
기준치: 15/7/3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굳이 들추는 게 좋을까요...?
 
감자맨:현성이강하네...
 
감자맨:목석이야 아주...
 
장현성(32):"두 호기심 천국들. 저기 가서 손 들고 서 있어. 헛소리한 벌이야."
 
공해:사고뭉치들 제어해줘야죠
 
대쪽같습니다.
 
감자맨:현성이랑 하랑 사실 사귀는걸로 하면 안되나요
 
이이제(29):(가방에 집어넣어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연인의 부탁이라면 들어주지 않을 수 없겠지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니 이게 무슨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텐:미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인스턴트 연애 뭐예욬ㅋㅋㅋㅋㅋㅋ
 
Warrrrr:비설공개
 
감자맨:둘이 사실혼 관계인거야
 
공해:연인이면 더더욱 안 돼죠!!!!
 
하 연(24):(구석에서 쭈글)
 
공해:얼마나 위험한디!
 
감자맨:[현성과 하의 비밀 설정]을 공개합니다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제엔자앙
 
텐:행운 어려움 이상이면 인정해드리죸ㅋㅋㅋㅋ
 
감자맨:ㅋㅎ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너무웃겨
 
감자맨:저의 행운은 무려 70
 
Warrrrr:함 성공해주세요
 
감자맨:각오하시는게 조을겁니다
 
스윗:ㅋㅋㅋㅋㅋㅋㅋ
 
공해:궁금하다
 
서문하(30):
운
기준치: 70/35/14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텐:아 그럼 극단적 성공만 인정
 
공해:둘은 사실혼일까
 
공해:아
 
감자맨:ㅋ
 
공해:아녔다~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극단까지.. 갈 필요도..
 
Warrrrr:아숩...
 
감자맨:없엇다...
 
스윗:아쉽
 
문하와 현성은 조금의 연애감정도 없는 친구입니다.
 
감자맨:젠장.....
 
Warrrrr:ㅋㅋㅋㅋㅠㅠㅠㅠ
 
서랍장엔 두 번째 서랍이 남았네요.
 
확인해볼까요?
 
이이제(29):(넵 열어보겠습니다)
 
서문하(30):(그럼 입술이 댓발 나와서는... 순순히 구석에 가서 두 손을 슬쩍 들어올리고 서있습니다) .....너무해...
 
하 연(24):(손 들고 서랍 같이 봄)
 
사 온(22):(이제 옆에서 같이 바라봅니다)
 
서문하(30):(너무나 슬쩍 든 나머지 주먹의 높이가 어깨보다 조금 높을 뿐입니다)
 
하 연(24):(슬금슬금)
 
서랍을 열자 안에는 작은 방울이 여러 개 달려 있는 무구가 하나 부적에 둘둘 말려 들어있습니다.
 
사 온(22):오. 완전 무당필수잇템같이 생겼네요.
 
장현성(32):(어허. 똑바로 안 들어?)(눈빛으로 태움)
 
이이제(29):딱 봐도 그렇지? (들어봅니다)
 
들어보자 방울이 살짝 흔들리고 청명한 소리가 나며 주변이 순간 밝아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컬트 판정
 
서문하(30):(손이 스르륵...올라가서.... 머리높이까지는 올라갑니다) .........치잇.....
 
감자맨::ㅁ
 
이이제(29):...맞다. 형들, 혹시 이거 좀 봐줄 수 있어? (고문서 하랑 현성이한테도 보여줘요 온전한 해석 가능할지)
 
하 연(24):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25
판정결과: 실패
 
서문하(30):
오컬트
기준치: 80/40/16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이제(29):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96
판정결과: 대실패
 
Warrrrr:하.....
 
공해:어이고
 
스윗:아고고
 
이이제(29):(가져간김에 하한테 무구도 보여줘봅니다...)
 
감자맨:오마나 세상에
 
이제는 다음 판정 때 패널티 주사위를 1개 받습니다.
 
Warrrrr:어찌 한 세션에 펌블이 2번
 
Warrrrr:네..............
 
문하가 살펴보니 방울 도구는 다름 아닌 무당방울입니다.
 
무당방울은 해로운 귀신을 내쫓고 억울한 영은 풀어주는 도구입니다.
 
서문하(30):그거, 무속인들이 쓰는 도구잖아! (소리를 듣고 눈을 빛내더니... 방울에 대해 주절주절 한참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손이 슬슬 내려갑니다)
 
장현성(32):(쓸만한 소리를 했으니 봐준다)
 
사 온(22):오... 아시네요? (솔직히 컨셉일 줄 알았는데)
 
장현성(32):"그럼 우리 상황에선 딱 중요한 물건이네."
 
이이제(29):(무당방울 하에게 맡깁니다)
 
감자맨:문서도 ㅅ함 봐볼수잇나요?
 
서문하(30):(방울을 몇번 흔들어보더니.. 또 주머니에 쏙 넣습니다)
사용감이 있는게 어쩐지 사연있어보이는 물건이네! 음~ 좋아좋아~
 
사 온(22):소장님만 믿고 가면 되는 거죠 ,이제?
 
이이제(29):(고문서 하랑 현성이에게도 보여줄게요 뭔가 형들은 아는 게 있을까 싶어 옆에서 연이가 거의 해석한 내용 설명해봐요)
 
장현성(32):(보고서 끄덕끄덕한다.)
 
감자맨:근데 더 볼게 잇는지??
 
Warrrrr:어려움 판정에 보통 성공이라 덜 봐진 거 같다구 생각했어요
 
이제 남은 것은 꺼림칙한 우물 뿐입니다.
 
공해:더 볼 건 딱히 없지 않을까요....?
 
Warrrrr:아니라면 패스..
 
감자맨:조습니다!
 
공해:웅애ㅐ애앵
 
하 연(24):나 이제 손 내려도 돼요?
 
공해:무서버
 
하 연(24):(울망)
 
장현성(32):"아, 네. 내리세요." (끄덕)
 
서문하(30):(고문서도 들여다보면서... 신이나서 눈이 반짝거립니다)
 
하 연(24):(내림)
 
감자맨:진작 내리고있던 하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온(22):(하의 반짝이는 눈을 보며) 돈냄새가 좀 나나요?
(어그로 끌릴까요)
 
이이제(29):... (우물 슬쩍 보더니 이전에 읽었던 동화? 생각이 나요... 너무.. 딱 봐도 불안해보여요)
 
이제는 우물에 다가가서 본 건가요?
 
이이제(29):(아뇨... 멀~~~~~~~~~리서 봣습니다)
 
사 온(22):우물 보니까 예전에 유명했던 공포영화가 생각나네요.
뭐더라... (곰곰)
 
장현성(32):"맞아, 뭐 그런 거 있었는데.."
"엄청 싫어. 거기다 여기서 일어난 일들 저 우물과 관계 있다고 했잖아."
 
서문하(30):(그럴싸한 고문서라서 좋은것도 있지만... 제를 올리는 과정이 상세히 적혀있다니, 비싼값에 팔 수 있을지도..... 책 들여다보면서 천천히 일행 따라 걸어요)
 
하 연(24):우물은 다가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 온(22):내가 당사자가 될 줄은 몰랐네... (현성의 말을 듣고) 그러게요. 안에 무당이라도 있으려나.
 
멀리서 우물을 보면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것 같습니다.
 
사 온(22):문서 대충보면 뭐 어찌저찌하고 뚜껑 닫으면 되지 않을까요? (방법은 다른 분들이 찾아주시고)
 
감자맨:지금 흰공이 없는데.... 나머진 다 있는것같아요
 
공해:으아악
 
야트막하게 쌓여진 돌은 성인 여성의 허리도 채 오지 않네요.
 
공해:와
 
공해:진짜 얕다
 
우물 위에는 다 썩어버린 나무 뚜껑이 나무 못이 빠지고 비틀린 채로 반쯤만 덮여 있습니다.
 
우물 옆에는 아주 오래된, 역시 썩어버린 나무기둥이 부러져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공해:흰공이 없으면...어쩌지 우앵
 
한 눈에 보아도 오래된 우물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해:강이 일곱 개라는 건 또 뭐지ㅠ
 
Warrrrr:우...째야하지
 
공해:가지...?
 
감자맨:허리도 안온다니... 거 참 자칫햇다간 넘어가기 딱좋군요
 
감자맨:나뭇가지잇어요 강은 해결 완료~
 
공해:그러니까요 ㅋㅋ...
 
공해:아 나뭇가지~
 
공해:보라색 가지 생각하고 뭐지 이러고 있었어요
 
여러분이 우물을 멀찍이 한 채 머뭇거리는 중
 
천장에서 무언가가 뚝, 뚝 떨어집니다.
 
공해:허어억 타임어택이야ㅠ?
 
Warrrrr:헉
 
감자맨:흰천이랑 쌀두잇구 팔각형 거울도잇음..!
 
공해:와
 
공해:무서버
 
감자맨:갸아아아아악
 
Warrrrr:돌아버리겠다 가야만하는가봐
 
공해:흰 공만 없네요
 
것은 정확히 우물 위에서
 
공해:우애애앵
 
서문하(30):(책에서 눈을 들어... 천장을 봅니다)
 
우물을 향해 무언가가 떨어져져 내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곳을 바라보면 천장에 아까와는 다른 지네인간이 매달려 있습니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점점 우물 쪽으로 모여듭니다.
 
공해:오 세상에
 
Warrrrr:기절
 
공해:오 세상에...
 
여러분은 직감적으로 그 지네인간이 우물 안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해:오마이갓
 
스윗:아세상..
 
공해:어우
 
공해:졸음이 깨고 있어요 넘무 무섭다
 
Warrrrr:이거 막아야 되는 걸까요 ????????????
 
그것을 보기 위해 비춘 빛이 닿자마자
 
공해:쿵짝쿵짝...
 
지네는 비명을 지르며 우물로 기어들어가려 합니다.
 
감자맨:허어어억....
 
공해:으어엉거
 
공해:엉걱
 
공해:안 돼
 
감자맨:뚜 뚜껑이라도?
 
공해:뭐 뭐라도
 
이이제(29):(지네 기습해 막아봅니다)
 
이제는 지네를 막기 위해 달려갑니다.
 
공해:여러 마린데 갠찮니 이제야
 
공해:이제야 살아서 와야 돼
 
이제, 근력 판정
 
공해:나 무서버
 
이이제(29):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공해:오
 
스윗:오
 
감자맨:와....
 
이제는 지네 한마리를 뜯어내다시피 우물에서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그 한마리가 끝이 아닙니다.
 
Warrrrr:흐악ㅠ
 
서문하(30):어, 어어..! (서둘러 고서를 가방에 안전하게 넣고.. 하도 달려가요)
 
다른 지네인간들도 우물 안으로 기어들어가기 위해 꿈틀거립니다.
 
이이제(29):(할 수 있는 한 다 막아봐요!!!!)
 
감자맨:우짜죠 이 썩은 뚜껑이라도 닫아볼가요
 
문하, 근력 어려움 판정
 
Warrrrr:조스빈다
 
공해:그 그래볼까요
 
공해:제사 안 지내고 닫아도 되나
 
Warrrrr:뭐라도 해봐야하는듯
 
서문하(30):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감자맨:아이고
 
공해:얼레
 
감자맨:나약..
 
스윗:악
 
Warrrrr:헉 맞다 패널티있었죠
 
Warrrrr:이제 다음 다이스에서 적용하겟습니다
 
텐:아 마마맞네!
 
텐:이번에 적용할게요 패널티!
 
장현성(32):(같이 기겁하고 달려가 힘써보기)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연이도 나이프를 들고 달려가 지네들을 열심히 썰어봅니다)
 
연, 근력 어려움 판정
 
하 연(24):
근력
기준치: 35/17/7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스윗:왈캌
 
사 온(22):(바라만 보고 있다)
 
감자맨:우리ㅏ 다... 너무 약해....
 
텐:온이와 이제만 남았다..
 
텐:오 온이는 바라보기 오케
 
이이제(29):(다시 시도해볼게요... 패널티 있지만.....)
 
이제, 근력 어려움 판정
 
Warrrrr:하............................ 너무 어렵다
 
이이제(29):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4, 70, 10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실패
-2: 실패
 
사 온(22):(문서의 내용을 생각하다) 제, 제사라도 흉내내볼까요? 아니면 방울이라도 흔들든가.
 
문하는 당황한 나머지 지네를 오히려 우물 안으로 밀어버립니다.
 
공해:어라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틀대는 그 힘을 다른 사람들 역시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공해:허겁지겁
 
공해:지네 쑤셔넣기
 
첨벙
 
공해:지네도 청개구리 심보가 있찌 않을까
 
공해:헐
 
서문하(30):아안돼애앳-!! (두려움을 무릅쓰고 인간지네의 다리를 붙잡으려 했으나.... 와락 넘어지며 안으로 밀어넣고 맙니다...)
 
공해:무서버
 
아아아아아악!!!!!!!!!!!
 
서문하(30):아........
 
감자맨:걍
 
공해:으악
 
공해:으ㅏㅇㄱ
 
감자맨:갸아아아아아
 
이이제(29):............... (순간 굳어요)
 
여러분은 우물에서 들리는 끔찍한 비명소리를 들으며
 
스윗:끄아
 
그자리에 잠시 못박힌 듯이 서있었습니다.
 
사 온(22):(귀를 틀어막습니다) 으...
 
하 연(24):(연이도 행동을 멈춥니다.)
 
마치 모든 것이 너희를 이곳에 유인하여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듯
 
모든 것이 물흐르듯 흘러갔습니다.
 
그럼에도 머릿속이 차차 맑아지며 하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겨우
 
서로를 바라봅니다.
 
살고 싶어.
 
나가자.
 
그런 생각이 들었나요?
 
그렇다면 당장
 
사 온(22):(완전요)
 
도망쳐.
 
이이제(29):(하지만 어떻게?)
 
공해:우애애ㅐ앵
 
이이제(29):(퇴로를 살핍니다. 도망칠만한 길이 보이나요? 동료들 손잡고 뛸게요)
 
감자맨:흐아아아아아 흐아아아아아 어떡하지
 
감자맨:아니 그치만 우리 뭔가 해야대
 
감자맨:제를 올려야댄다구
 
어려분이 움직이려 하자 우물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감자맨:그치만 흰공이업어
 
공해:힝힝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느낍니다.
 
다시 나갈 수 있는 사다리는 사라진 지 오래
 
공해:흰 공 하나 없으면 효력이 업나
 
스윗:모해 지금은 못해..ㅜㅜ
 
희망은 사라진 것만 같습니다.
 
지네가 삼켜진 우물 안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을 예감합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며
 
더욱 더 큰 무언가 '미지의 존재'
 
그리고 '공포의 존재'.
 
Warrrrr:와 이게 호러지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엄습해옵니다.
 
마침내 우물에서 조금씩,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서문하(30):(나가고 싶어, 집에 가고싶어, 살고싶어.. 하지만 어떻게? 숨을 몰아쉬며 사방을 둘러봅니다. 뭐라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스윗:공이 없다면 만들..!
 
감자맨:헣흑
 
감자맨:갸아아아아아
 
공해:와 무섭다
 
공해:일단 천 깔고
 
공해:흰 공 빼고 만들어볼까요
 
온 몸을 짓눌러 으깨버릴 듯한 압박감이 여러분을 내리누르고
 
귀청을 때리는 비명소리와 악기소리의 환청이 울려퍼집니다.
 
스윗:흐어엉
 
전원, 이성 판정
 
사 온(22):
SAN Roll
기준치: 14/7/2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
SAN Roll
기준치: 28/14/5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SAN Roll
기준치: 28/14/5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공해:어우
 
서문하(30):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장현성(32):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연이만살아남앗다
 
텐:큰일이구먼..
 
Warrrrr:이 세션.. 어디로 가는가
 
연, 이성 -1d3
 
공해:"지옥"
 
하 연(24):일다.. 도..도망쳐요!!
 
Warrrrr:앗 광기 둘은
 
Warrrrr:괜찮을지도
 
하 연(24):
rolling 1d3
 
(
1
 
)
 
 
=
1
 
텐:그렇읍니닼ㅋㅋㅋㅋ
 
감자맨:성공자가 1d3이라고요
 
문하, 현성 이성 -1d10
 
Warrrrr:ㅇㅁㅇ
 
감자맨:살려주세요
 
스윗:1깍으면 될까요?
 
서문하(30):
rolling d10
 
(
2
 
)
 
 
=
2
 
Warrrrr:와;;
 
감자맨:살앗다!!!!!!!!!
 
공해:덜덜
 
장현성(32):
Rolling 1D10
굴림: 2
 
Warrrrr:주운 머야~~~
 
공해:와 다행이다
 
감자맨:에 그치만 저
 
감자맨:장광리밋이 56인데 이성56되엇어요
 
텐:엇 저 잠시
 
공해:오오~...
 
텐:벌레 좀 잡아주고 올게요!
 
감자맨:55까진 안전한건가요 아님 56부터 장광인건가요
 
Warrrrr:엣
 
감자맨:다녀오세요~
 
공해:넹
 
스윗:넹
 
감자맨:이 틈을 타 질문
 
감자맨:저 마우스 커서가
 
Warrrrr:룰 상으로는 56부터인 거 같은데
 
감자맨:마우스를 건드리지 않을때
 
Warrrrr:키퍼님 판단을... 기다려봄~!
 
감자맨:우측 하단을 향해서 저절로 슬금슬금 움직이는데요
 
감자맨:어쩌면 좋을가요 ㅋ
 
Warrrrr:오잉
 
텐:아이고 이제 다들 장광이네
 
공해:커서가 부끄러운가
 
Warrrrr:커서도 무서웟던거지
 
공해:마우스패드 깔아도 그래요??
 
감자맨:자꾸 우측하단으로 슬금슬금 움직여서... ㅋ ...
 
감자맨:네.. 저 장패드 사용...
 
공해:어허 뭐지
 
감자맨:겁나북지지만 텐님오셧으니
 
감자맨:겸허히 장광을 받아들이기
 
문하, 현성 요약을 굴려주세요
 
Warrrrr:뭐지.... 선 뺐다 껴보시는건
 
장현성(32):
광기의 발작 - 요약
공포증:
탐사자에게 새로운 공포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공포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새로운 공포의 대상을 피하기 위해 온갖 조치를 다 취한 상태로 1D10시간 후에 정신을 차립니다.
 
서문하(30):
광기의 발작 - 요약
기억상실:
탐사자는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리며, 자기가 누구인지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조금씩 돌아옵니다.
 
텐:어머
 
텐:문하 기억상실이여
 
감자맨:하와와 소장님이에요
 
감자맨:하와와와.. 여긴어디인데수웅
 
문하는 큰 충격으로 모든 기억을 잃습니다.
 
이곳은 어디죠?
 
무엇보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Warrrrr:아니 전원 광기네
 
장현성(32):
Rolling 1D100
굴림: 75
 
현성은 접촉 공포증이 생깁니다.
 
장현성(32):
Rolling 1D10
굴림: 4
 
공해:헐~
 
서문하(30):(집에 가고싶어, 집에.... 어라. 집이 어디더라. 여긴 어디지? 나는 여기에 왜.. 아니.. 나는, 누구지? 공포에 젖어있지만 어딘가 멍한 얼굴로 그자리에 멈춰서서.. 주위 사람들을 봐요. 이건 다 누구야? )
 
감자맨:헉헉
 
스윗:헉헉
 
무언가 닿는 것을 극도로 공포스러워 하며
 
어떤 것과도 접촉하지 않은 채
 
4라운드를 지나야만 잠재적 광기로 전환됩니다.
 
텐:근디 피가 흘러나오고 있네..
 
텐:피에 닿겠네...
 
감자맨:오호...
 
텐:아이구 이런......
 
공해:에..............
 
Warrrrr:난이도 급상승
 
텐:가봅시다 지옥까지
 
공해:저 잠시 장실 좀 후다ㅏㄷㄱ
 
텐:네 다녀오세요!
 
스윗:어 저도요
 
Warrrrr:헐 접촉하는 거 공포스러워하면 도와주지도 못하네요 우째야되지
 
감자맨:예이이입
 
텐:넹!
 
감자맨:멀리서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기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공포스러워하는 거 무시하고 업고 뛰기
 
스윗:뒤에서 닿을듯말듯하면서
 
텐:다들 아이디어 엄청나네욬ㅋㅋㅋㅋ
 
텐:옷은 괜찮은 건가 하는 생각이 스쳤지만
 
스윗:광적으로 좇아가면
 
Warrrrr:긴 천 같은 거 잡으라해서 직접접촉만 피해서 달리기
 
텐:규정심의를 준수하는 키퍼로서
 
Warrrrr:앗 옷감도 안되나
 
텐:옷은 허용하는 걸로..
 
Warrrrr:그럼 옷을 잡자
 
감자맨:전라로 공중부양 기술을 터득한다 해도
 
감자맨:공기와 접촉하고있을 수 밖에 없는 운명
 
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해:암커밍
 
텐:좋아요 다시 갑니다!
 
현실 타임 리밋 40분이 시작됩니다.
 
Warrrrr:헉
 
공해:우아아
 
Warrrrr:타임어택
 
공해:근ㄷㅔ 진짜 공이 없어서 우째요
 
감자맨:오 쉣 열한시반까지
 
장현성(32):(본능적으로 다른 친구들로부터 뒷걸음질을 쳐 멀리 떨어진다.)
 
공해:빌빌하면 하늘에서 내려주나
 
우물에서 피가 점점 흘러넘치고
 
조금씩 머리카락이 우물의 돌들을 비집고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이제(29):(머리를 굴립니다. 도망치나? 여기서 제를 올리나? 방법이 뭐지?)
 
흘러나온 피가 발치를 적시기 시작합니다.
 
공해:어우 너무 싫다아아!
 
감자맨:그 의식 재료 흰공빼고 다 하가 갖고잇는데요
 
여러분은 다시 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주변을 조사합니다.
 
감자맨:하는 지금 여러분을 몰라요
 
공해:에
 
관찰력 판정
 
사 온(22):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이제(29):....형, 떨어지지 마! (현성에게 소리쳐요)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생존본능)
 
서문하(30):뭐, 뭐야.. 어떻게..된....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우물에서 샘솟는 피로부터,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조금씩 멀어져요)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 온(22):소장님, 방울이라도 흔들어 봐요!!
 
하 연(24):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그리구 가방 뺏으셔도.. 팔각거울이랑 방울은 바지주머니에 넣어둿습니다
 
연, 온과 문하는 흙으로 된 한쪽 벽이 다른 곳보다 유독 많이 무너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감자맨:잡아서 주머니에 손이라도 넣어보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서문하(30):흐이익...! (그 틈을 발견하자마자 그쪽으로 달려갑니다)
 
근처에 다른 제단으로 통하는 길이 있다면...?
 
감자맨:제사지내는법은 고문서에있으니... 괜찮을거구 공의 힌트는 하 핸드폰에 사진 찍어뒀어요.. 하지만 외우고잇다는 설정이면 오케이일듯..!
 
사 온(22):저, 저기! 저기로 가봐요! (하가 뛰어가는 쪽으로 따라갑니다)
 
장현성(32):(다가오는 피도 싫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도 싫어서 어쩔 줄 몰라하며 그 중간에서 주춤 거리고 있다.)
 
이이제(29):(어딘가로 달려가는 동료들에 순간 당황하다가 쫓아갑니다)
 
모두 벽으로 향합니다.
 
벽을 파내보나요?
 
사 온(22):(팍팍 파내요)
 
서문하(30):오, 오지마! 오지마!!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우르르 달려오면 기겁하며 반대편으로 뛰어갑니다)
 
온은 벽을 파내기 시작합니다.
 
사 온(22):아니, 이리 와요!! (버럭 화를 냅니다)
 
문하는 기겁하며 우물을 향해 달려가나요?
 
우물에선 피가 흘러넘치고 머리카락이 기어나오고 있습니다.
 
감자맨:벽도 아니고 우물도 아닌방향은 없나요
 
공해:어정쩡하게 서있기
 
공해:현성이 포지션
 
문하는 현성이 옆에 어정쩡하게 서 있습니다.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
 
스윗:ㅋㅋㅋㅋㅋ
 
흙을 얼마쯤 파내고 나면
 
구멍이 뚫리며 마치 제단과 같은 뻥 뚫린 공간과 그 너머의 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 연(24):(연이도 칼로 흙을 팝니다)
 
연이도 가세해 흙벽을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서문하(30):(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누구란말인가요. 그리고 저 우물은... 내 옆에 어정쩡하게 선 이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바닥에 쪼그려앉아있다가 문득 자신의 가방의 존재를 알아차립니다)
 
사 온(22):...밖이다! 빨리 와요! (현성과 하를 보며 소리친다)
 
서문하(30):(그리고... 짐을 뒤지다가 보온병을 발견하고는... 차를 한잔 마셔요.. 하.. 마음이 조금 진정된다....)
 
사 온(22):죽고 싶은 거 아니면 일단 와요!
 
서문하(30):(현성이 눈치를 봅니다)
 
장현성(32):(... 뭐하는 거야, 이 인간이 또)
 
문하, 이성 판정
 
서문하(30):
SAN Roll
기준치: 56/28/11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1
 
감자맨:히비스커스차의 효력은 대단했다
 
잠재적 광기로 전환됩니다.
 
일시적으로 기억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다시 이성을 잃는 일이 생긴다면 기억상실에 빠집니다.
 
서문하(30):(차를 마시자..... 기억이 하나하나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어라, 맞아. 여기.... 핸드폰을 찾으러... 우리 사무소.... )
 
감자맨:현성이 손 잡으면 안되겟지
 
Warrrrr:현성이도 잠재인가요?
 
장현성(32):(일단 피가 다가오는 것이 싫으니 주춤주춤 벽 너머로 가긴 하는데 문하는 또 왜 저러고 서 있나 싶어서 우왕좌왕)
 
텐:아니요 현성이는 그대로 입니다!
 
이이제(29):...현성 형, 하 형! 빨리 와! (잽싸게 문 열고 나가려는 태세에요)
 
서문하(30):나, 왜... (어째서 이런것들을 잊고있었던건지... 혼란스럽지만 일단 일행이 부르는곳으로 향합니다) 가, 갈게..!
장팀장두 빨리 와!
 
장현성(32):"어어..!"
(일단 아무도 나와 접촉할 것 같은 태세는 아니라서 아주 조금 진정하고 따라간다.)
 
이이제(29):(나가봐요~!!)
 
이제는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습니다.
 
대신 문에 적힌 문구를 발견합니다.
 
합당한 제물을 지옥으로.
 
Warrrrr:아~~~~~
 
Warrrrr:머요?
 
공양하는 것은 순백의 입을.
 
공해:왐마~
 
입에 담는 것은 파마.
 
감자맨:아아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구문으로
 
감자맨:흰공~~~~
 
본래 있던 자리로 돌려보내라.
 
감자맨:누..눈이라도 꺼내드릴가요..
 
감자맨:일부 흰색인공인데...
 
공해:에
 
감자맨:이런말 하지마까...
 
공해: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 판정
 
서문하(30):뭐야? 뭐야? 안열려? (그리고는 문에 적힌 문구 발견합니다)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 온(22):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이제(29):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살고싶은 똑똑이듣ㄹ
 
하 연(24):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순백의 입은 가져온 쌀
 
공해:온이 진짜 갑자ㅣㄱ 머리 굴리네
 
Warrrrr:살고십지않은가봄
 
파마는 종이의 경문
 
구문은 고문서에 삽화로 적힌 내용
 
각각의 뜻이 이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입니다.
 
사 온(22):아. (허겁지겁 가방에 쌀을 꺼냅니다)
 
이곳에서 제를 올려야 합니다!
 
사 온(22):순백의 입! (쌀 따란~)
 
장현성(32):"여기서 하는 거야?"
 
이이제(29):..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물어봐요)
 
장현성(32):"순서.. 순서가 어떻게 됐지?"
 
서문하(30):어어, 그런가봐..! (일단 가방에서 주섬주섬.. 흰 천을 꺼냅니다)
 
장현성(32):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제에게 뜻을 알려준다.)
 
이이제(29):(위에서 쓸어담았던 접시랑 향이랑 제사품 다 꺼내요)
 
서문하(30):(그리고 공을 꺼내서... 한손에 들 수 없으니 일행에게 마구잡이로 나눠주고..)
 
이이제(29):종이의 경문.... 이건가? (오래된 종이도 꺼내요.)
 
장현성(32):(으악! 닿는 거 싫어! 으악!)
 
이이제(29):순서....
 
서문하(30):(현성이 안받으려하면 공을 허공에 마구 흔들다가.... 다른사람에게 넘깁니다)
 
사 온(22):(이제가 꺼낸 접시에 쌀을 채웁니다)
(공도 받아서 이러쿵저러쿵 올려봐요, 삽화 떠올리며)
 
온, 아이디어 판정
 
감자맨:공이...하나...업어서...우째요....
 
이이제(29):(쌀에 일단 향을 꽂아요)
 
공해:어 흰 공
 
공해:워ㅏㄴ래 없는 건가
 
사 온(22):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Warrrrr:손가락 끝에 정기를 모으니 머리를 대신하기에는 차고 넘친다. 라 써있는데
 
공해:손가락 끝에 정기를
 
공해:네네
 
서문하(30):(나뭇가지를 꺼내서.. 고문서의 그림대로 늘어놓습니다) 이렇게가 맞나....
 
온은 다시 삽화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사 온(22):(곰곰~)
 
제를 지내는 모습에는 제단 위에 천을 깐 모습,
 
그릇 위에 쌓인 음식과 꽂힌 향,
 
그리고 음식 앞에는 일곱 개의 가지가 일정한 모양을 만들고 있고
 
동그란 것이 가지 사이사이에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해:아 천 꺼내기만 하고 안 깔았나요
 
감자맨:앗 천도 누군가에게 건넸습니다
 
감자맨:아무나 받아서 깔아주시면 되는..
 
텐:아직 시간 많으니 차근차근 하시면 돼요!
 
사 온(22):(살고 싶은지 머리가 팽팽하게 돌아갑니다)
 
감자맨:고문서 1번 맨 아래에
 
사 온(22):(누구에게 설명할 겨를도 없이 머리에 그려지는 설계도를 따라 상을 차립니다)
 
감자맨:천 위에 붉은색 글자가 적힌 종이
 
감자맨:이거 몰까요
 
감자맨:무속인의 이름을 써서
 
감자맨:놔야되나?
 
Warrrrr:위에서 쓸어온 제사품에 잉크랑 종이랑 있던 거 같아요
 
사 온(22):(흰 천을 깔고, 쌀담긴 접시를 올려두고, 가지 사이사이에 공을 둡니다)
 
온은 제단 위에 흰 천을 깝니다.
 
감자맨:저 장실좀 빠르게 다녀올게요
 
쌀을 그릇에 담아 향을 꽂아 제단 위에 올리고,
 
나뭇가지를 올린 후 공 여섯 개를 그 사이에 둡니다.
 
가지 사이 한 공간이 남습니다.
 
사 온(22):명절 때보다 상차림 열심히 한 거 같다. (헉헉거리며)
 
하 연(24):(온을 도와줍니다)
 
사 온(22):공이, 하나 부족해요.
 
현성, 4라운드가 지났으므로 잠재적 광기로 전환됩니다.
 
장현성(32):(퍼뜩 정신 차리고 바짝 다가와서 일이 돌아가는 모습을 본다.)
 
이이제(29):(고문서 바라보다가 중얼거려요) .... 공은.. 머리라 했지. 손가락 끝에 정기를 모으니 머리를 대신하기에는 차고 넘친다....
 
장현성(32):"손가락?"
 
사 온(22):(이제를 보며) 뭐 방법이 적혔나요?
 
이이제(29):손가락 끝에 정기.....라는 게 뭐라고 생각해?
 
사 온(22):... 손가락 맞대기? 우리는 하나?
 
아이디어 판정
 
사 온(22):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장현성(32):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하 연(24):손가락..?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 온(22):파워레인저마냥...?
 
이이제(29):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Warrrrr:글렀군
 
사 온(22):아니면 손가락 높이 치켜들기?
 
이제를 제외한 여러분은 생각합니다.
 
서문하(30):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감자맨:저와습니당
 
공해:웰컴~~~
 
머리, 공을 대신할 것은 바로 '손가락'일 거란 사실을요.
 
감자맨:아아....
 
감자맨:아....
 
감자맨:아아....
 
장현성(32):"... 나이프, 누가 가지고 있었지?"
 
감자맨:공을 못모은만큼 손가락을..
 
감자맨:내야되는 시스템이엇나요...
 
하 연(24):저..요
 
Warrrrr:미 쳤 다 리
 
사 온(22):오호라~
 
장현성(32):"줘봐."
 
공해:아니
 
사 온(22):왜 달래요?
 
이이제(29):....왜, 갑자기 나이프는 왜?
 
하 연(24):(나이프 꽉 쥠)
 
사 온(22):(현성을 힐긋보며)
 
장현성(32):"생각이 있어서."
 
하 연(24):(절래절래)
 
장현성(32):"다른 사람들은 빨리 다음 단계 준비해."
 
사 온(22):저도 같은 생각인 거 같아서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은데.
 
하 연(24):으음...
 
장현성(32):"피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어."
 
공해:현성아 왜 그래
 
사 온(22):가위바위보로 결정할까요
 
이이제(29):...무슨 생각인데? (뭔가 쎄해요)
 
현성의 말대로 우물에서 흘러나온 피와 머리카락이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하 연(24):그러니까요. 얼른 말해줘요
 
장현성(32):"빨리. 입씨름 할 시간 없어. 여기서 다 죽고 싶어?"
 
공해:이이잉 이이잉 왜 그래
 
감자맨:어흑 어허헣흑
 
서문하(30):내, 내가 할게..!
 
사 온(22):...(일단 자기는 나설 생각 없음)
 
장현성(32):"됐어. 애들이나 챙겨."
 
하 연(24):으음...(연이는 제 몸이 더 소중했다. 그리고 무섭기도 했다. 칼을 현성에게 준다)
 
이이제(29):...뭔데, 뭐하자는 거야? 제대로 설명을 해줘야 납득을 하지.
 
장현성(32):(연이에게서 칼을 받아든다.)
 
서문하(30):내가, 내가... 소장이니까.... (자기 손을 꽈악 쥔채로... 덜덜떨면서...)
 
감자맨:아아~ 현성아
 
감자맨:만져버린다 어
 
감자맨:덥석 잡아버린다?
 
텐:광기 풀려버렸지롱!
 
감자맨:젠장
 
공해:그럼 현성이 피로 이름 적으면 되나
 
Warrrrr:잉크있어요ㅠㅠㅠ
 
공해:아
 
서문하(30):너어..! 이리 내....! (현성에게 와락 달려듭니다)
 
공해:미안해...
 
장현성(32):(그러곤 돌아서서 벽에 손을 대고 나이프로 검지 한 마디를 자른다.)
 
감자맨:ㅋ
 
공해:내가........내가.................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첩 대항 판정
 
이이제(29):(아놔 못막나요~~~~~~~~~~~)
(이제도 막아볼게요)
 
공해:아 미치겠네 머리 박을게요
 
서문하(30):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장현성(32):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감자맨:오옥~!
 
Warrrrr:하가 했네
 
감자맨:이녀석 사실은 소장님 말듣고싶었던거지~
 
문하가 현성의 행동보다 빠르게 달려듭니다.
 
공해:자르고 싶지 않다고 말해!!!
 
장현성(32):"시간 없다고!!"
 
공해:사실 자르기 싫었잖아!!
 
장현성(32):(확 뿌리친다.)
 
공해:왐마~
 
서문하(30):그러니까, 이런 쓸데없는 몸싸움은...! 이익....!
 
이이제(29):(지켜보다가 머리가 새하얘져요) 뭐, 뭐하는 거야?! (말려요)
 
근력 대항 판정
 
감자맨:하.. 다음엔 뭘 대향하애됮
 
감자맨:식식
 
공해:이번에야말로 사실혼
 
Warrrrr:하 실패하면... 이제가 해보겟읍니다
 
감자맨:이번달 주운 다 끌어가셔도 좋아요
 
장현성(32):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감자맨:극단적을 주세요
 
공해:어우
 
감자맨:부탁드립니다 주신님!!!
 
서문하(30):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Warrrrr:ㅏㅇ니 근데 진짜 손가락 밖에 방법 없어요ㅠㅠㅠ????
 
공해:아
 
감자맨:종이인형~~~~
 
이이제(29):(이제 해봐도 되나요)
 
감자맨:종이인형이야아~~~
 
문하는 현성의 힘에 밀려 넘어집니다.
 
Warrrrr:미치겠네
 
이제, 근력 대항 판정
 
이이제(29):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Warrrrr:아~~~~~
 
공해:어우
 
Warrrrr:아 미쳐
 
Warrrrr:아~~~~~~~~~~~~~~~~~~~~~~~~~~~~~~~~~~
 
서문하(30):아앗...!! (마치 종이인형처럼...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밀려나버립니다)
 
Warrrrr:돌아버릴 거 같아요
 
공해:온이가 이기적이라 미안해
 
넘어지는 문하와 엉키며 이제 역시도 밀려나버립니다.
 
스윗:연이도 이기적이라 미안해ㅜㅜ
 
사 온(22):...강하시네.
정말 괜찮아요?
 
텐:메타적으로 손가락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ㅜㅜ
 
하 연(24):(눈을 꾹 감고 있는다.)
)
 
감자맨:공을 못찾은 탓이다...
 
장현성(32):(뿌리치고 나면 기어코 손가락 한마디를 끊어낸다.)
 
감자맨:하...
 
공해:하이고...
 
툭
 
공해:우악
 
투둑.. 툭..
 
서문하(30):야...장팀.... 흐아아악...!! (재차 달려들려고 자세를 바로잡다가.. 그걸 봐버립니다)
 
손가락과 함께 붉은 피가 바닥으로 뚝뚝 떨어집니다.
 
서문하(30):너, 너...!!! 이걸... 이걸 어쩌려구.....!
 
이이제(29):...........형, 혀, 형... 지금, 뭐, 뭐....... (이제는... 지금.... 머리가 돌아요)
 
장현성(32):"... (욕을 중얼거리면서 손가락을 꾹 쥐고.. 내가, 데려왔잖아, 너희를."
 
감자맨:뭘 가진게 없네
 
장현성(32):"책임 진다면, 내가 해야지."
"얼른.. 마저 해."
 
공해:아 제발
 
공해:현성아 그런 맘찢 발언
 
사 온(22):...이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이미 저질러버렸으니 빨리 할 수 있는 거부터 하죠.
 
이이제(29):......이게, 이, 이게 무슨, 이게 무슨 책임이, (.............아.................................아..........................)
 
사 온(22):충격받는 것도 살아있어야 받는 거죠.
 
서문하(30):(현성이 손에서 칼 뺏아서.. 허둥지둥대다가 자기 옷이라도 부욱 찢어요. 유행 살짝지난 크롭티 차림으로.. 찢어낸 천으로 손가락이라도 둘둘 감아줍니다) 이익, 진짜로..! 나가기만 해 절대 가만안둘거니까...! 감봉이야! 한달동안 화장실 청소 시킬거라구!
 
하 연(24):(현성 손가락 출혈이라도 더디게 하려고 응급처치를 합니다.)
(눈을 못맞춤)
 
문하, 연 응급처치 판정
 
서문하(30):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하 연(24):
응급처치
기준치: 40/20/8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사 온(22):그...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처럼 손가락 들고 계세요... 머리 위로.
 
이이제(29):(이 상황이... 돌아버릴 거 같다)
 
감자맨:눈치가업니 너는
 
감자맨:눈치가업어
 
이이제(29):
은밀행동
기준치: 30/15/6
굴림: 36
판정결과: 실패
(아니구나)
 
공해:아
 
이이제(29):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공해:도대체 뭘 은밀하게 하려고
 
다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손이 덜덜 떨리기만 합니다.
 
스윗:아ㅠㅠㅠㅠ
 
사 온(22):
응급처치
기준치: 44/22/8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이것만 강행할게요)
 
이제, 강행 판정
 
이이제(29):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34
판정결과: 실패
(아~~~~~~~~~~~~~~~~~~~~~~~~~~~~~)
 
감자맨:안돼애애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돌겠네 진짜
 
스윗:ㅜㅜㅜㅜ
 
이제가 계속해서 시도해 보지만 피는 도무지 멎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서문하(30):(아무런 효과도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붉은 천을 감아둔 덕에 이게 피에 젖은건지 원래 붉은건지 잘 모르겠다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장현성(32):"됐어. 괜찮고, 고마워."
(애들 머리를 다치지 않은 손으로 쓰다듬어준다.)
"서두르자."
 
이이제(29):..... (스스로 자기 머리 한 대 칠 거 같아요)
 
서문하(30):으윽...윽...으윽........ (현성이의 소중한 손가락을 손끝으로 잡아서... 제단으로 옮겨요)
 
감자맨:심한말 해도 되나요
 
감자맨:아니야 안할게요
 
감자맨:할 필요가 없어 여러분과 저의 거리감이 생길뿐이야
 
공해:아 궁금해
 
공해:귓속말로 해주세요
 
공해:귀 들이밀기
 
감자맨:^^;
 
Warrrrr:사람을 가장 어쩌구 하는 것에는 두가지가 잇다 첫째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공해:진짜 비밀로 할게요^^
 
사 온(22):이, 이름
 
이이제(29):........ (너무.... 너무 절망적일 거 같아요ㅠㅠㅠ 근데 이 악물고 정신차리겠습니다......)
 
사 온(22):이름 적어야 돼요.
 
하 연(24):이름..
 
서문하(30):그리고 이거... (주머니에서 거울을 꺼내어 한손에 쥐고... 다른 한손에는 방울을 듭니다) 이거 어째야하지?
 
감자맨:이름은 서..화던가
 
공을 대신할 손가락을 제단에 얹습니다.
 
공해:이름 예쁘다고 칭찬했었는데
 
이로써 일곱개의 머리가 모였습니다.
 
이이제(29):...이름 써야하는 건 맞지? 왜 검은 인간이 지내고 있담... (돌아버린 눈으로 고문서 힘겹게 봐요..)
(종이에 잉크 써서 서화 한자 씁니다)
 
감자맨:새벽서 자작나무화라고 로그를 뒤져 찾아왔습니다 헉헉
 
Warrrrr:짱~!
 
이제는 붉은 잉크로 曙樺를 적습니다.
 
공해:짱~
 
감자맨:이름 뜻도 거나 예쁘자너;
 
공해:그러게요..................
 
이이제(29):(쓴 종이를 천 위에 올립니다)
 
사 온(22):경문
 
이이제(29):(쌀에는 향을 꽂고)
 
사 온(22):읽어야 돼요. 맞죠?
 
제단 위에 부적이 얹어집니다.
 
공해:거울도 올려야 되나
 
감자맨:거울 아래에 봉하고 거울에 빛을 반사시켜 문을 열라는데
 
이이제(29):...다.......... (제단 살펴보다가 손가락 보고 순간 눈 찡그릴 거 같아요) .......다 된건가?
 
감자맨:그럼 거울을 손에 들고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이제(29):(머리 굴려보겠습니다)
 
감자맨:거울을 부적위에 놓음과 동시에 어떻게 들고있지
 
공해:각도 이케저케 맞추라는 건가
 
서문하(30):거울을, 어떻게 해야되는거야? (일행들 보면서 초조한듯 발 동동 구릅니다)
 
아이디어 판정
 
공해:빛이 어딨지
 
사 온(22):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이이제(29):....정한 거울에 빛을 반사시켜 문을 열어라.... (있는대로 읽어봐요 일단)
 
공해:에구ㅜㄱㅇ
 
장현성(32):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이제(29):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서문하(30):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 연(24):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감자맨:얘는 아이디어판정만 성공하네요
 
감자맨:이녀석..
 
다시 고문서를 보자면
 
팔각거울은 삽화의 붉은 인간이 들고 있습니다.
 
빛은 이미 우리 손에 들려있습니다.
 
장현성(32):"이것도 빛 아닌가..?"
(핸드폰 플레시)
 
공해:인공적인 빛으로도 되ㅡㄴㄴ구나
 
서문하(30):(고문서의 삽화를 따라.. 자세를 취해봅니다. 거울을 나름 그럴싸하게 들어보여요)
 
공해:인지가 싫어하는 이유가 있었어
 
사 온(22):붉은 인간이네요. (하를 보며)
 
감자맨:그러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rrr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떻게 이렇게 딱;
 
합당한 제물을 지옥으로.
 
공해:하 진짜 이거 하려고 만들어진 캐 같아요
 
공양하는 것은 순백의 입을.
 
입에 담는 것은 파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구문으로
 
본래 있던 자리로 돌려보내라.
 
서문하(30):나, 옷도 빨간색이니까..! 효과 있지 않을까? (찢어서 짤똥해진 셔츠를 쭈욱 아래로 끌어내리며 말합니다)
 
이이제(29):.... (오래된 종이 하에게 보여줘요) ...마지막으로 이거 외면 되는 거 아닐까요?
 
Warrrrr:앗 존대했네 제정신 아닌 걸로 치고 넘어가겟습니다...
 
서문하(30):으음, 읽..는다? 지금? (일행을 쭉 둘러보더니.. 오래된 종이 내용을 읊기 시작합니다)
 
사 온(22):해볼까요...?
 
문하는 주문을 읊기 시작합니다.
 
사 온(22):(들릴락말락한 목소리로 따라하기)
 
이이제(29):(옆에서 현성이 부축이라도 해요...)
 
거울에서 반사된 빛이 문에 닿자
 
철컥-.
 
잠금이 풀리는 소리와 함께 열립니다.
 
이이제(29):....문 열린 소리죠? (문쪽 봄)
 
서문하(30):열렸다...!
 
감자맨:저.. 손가락 챙겨가도 되나요....
 
Warrrrr:제발 챙겨주세요
 
공해:챙겨요
 
Warrrrr:당장 접합해
 
사 온(22):(소리와 동시에 허겁지겁 문쪽으로 달려갑니다)
 
감자맨:거울은 어케해야되는거지? 이름은 이걸로 봉해진건가?
 
스윗:가자가자
 
감자맨:아님 거울을 부적위에 두고가야되는건가
 
텐:매타적으로 관계 없습니다!
 
이이제(29):(일단 동료들 다 챙겨서 잽싸게 문 밖으로 나가요)
 
감자맨:제 올렷으니 젯밥은
 
감자맨:가져가도되는거자나 그치
 
텐:30분!
 
Warrrrr:먼 일 나면 하가 정화하죠
 
서문하(30):(제를 지낸 물건들을 살살 치워내고.. 흰 천에 현성이의 손가락을 감싸들고... 문으로 달려갑니다)
얼른가자!
 
여러분은 모두 어둑한 공간을 빠져 나갑니다.
 
아니, 모두가 아닙니다.
 
Warrrrr:헐
 
공해:어?
 
공해:어?
 
Warrrrr:뭔데
 
여러분은 그 어둑한 공간을 빠져나갑니다.
 
감자맨:에??
 
현성을 제외하고.
 
감자맨:에??
 
감자맨:잠깐
 
공해:어?????????????
 
Warrrrr:뭐???????????????????
 
감자맨:아니 잠간만요
 
공해:현성이는 없고 손가락 한 마디만 있는 거야?
 
스윗:에???
 
감자맨:왜? 손가락... 해서?
 
공해:아니
 
감자맨:에???
 
Warrrrr:손가락은??????
 
금적생
 
Warrrrr:어?
 
공해:에?
 
붉은 것을
 
공해:피
 
금하노라.
 
공해:부정?
 
감자맨:피... 피 흘려서....
 
공해:아니
 
감자맨:못나온거야...?
 
Warrrrr:아니
 
공해:ㅋㅋ ㅎㄴ성아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맨:아니이이이
 
공해:이놈아!!!!!!!!!!!!!!!!
 
감자맨:안돼갸아아아아아아
 
규칙을 어긴 현성은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공해:이 놈아!!!!!!
 
스윗:아ㅜㅜㅜㅜㅜㅜㅜ
 
Warrrrr: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해:나 진짜 미치겠다
 
Warrrrr:아 현성이 어케돼요
 
장현성(32):(투명한 무언가에 텅 막힌 듯 걸려 빠져나가지 못한다. 당황한 표정으로 건너편의 동료들을 본다.)
 
Warrrrr:돌아버릴것같애
 
공해:ㅋ ㅋ ㅋ ㅋ 진짜 웃음밖에 안 나온다
 
공해:아니 현성아
 
서문하(30):....장팀장? (이상한 기색을 느끼고 뒤를 돌아봅니다)
 
사 온(22):(아무것도 모르고 앞으로 달리기만 해요)
 
이이제(29):...? (하 뒤돈 거 보고 같이 봐요) ...현성 형?
 
장현성(32):"... 나, 나갈 수가 없어."
 
공해:아니
 
공해:ㅋ ㅋ ㅋ ㅋ ㅋ 아
 
현성은 빠져나가려 애쓰지만 투명한 유리벽에 막힌 것처럼 버둥거릴 뿐입니다.
 
공해:텐님은... 왜 자꾸 날 이리 힘들게 하시나요
 
이이제(29):...뭐? (이제 쪽에서 현성이한테 다가가볼 수 있나요)
 
허공을 두드려대던 현성은 발치에 차오르는
 
끈적하고 뜨거운 액체를 느낍니다.
 
공해:아니
 
공해:안 돼 현성아
 
Warrrrr:아
 
Warrrrr:아~~~~~~~~~~~~~~~~
 
공해:아니
 
Warrrrr:미쳐버릴거같아ㅠㅠㅠㅠㅠㅠㅠ
 
서문하(30):그게, 그게무슨말이야! 잠깐만. (들고있던 팔각거울이랑 방울... 다 현성이한테 넘겨줍니다)
 
공해:ㅋ ㅋ ㅋ ................
 
공해:아 진짜 미치겠다
 
서문하(30):(자기 가방에 있던 부적(수제)이랑... 또... 가방을 마구 뒤적여서 뭔가 좋은거라고 생각되는건 다 넘겨줘요)
 
넘겨진 그것은 피웅덩이에 잠겨버립니다.
 
공해:아니
 
공해:ㄹ아
 
감자맨:으앙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
 
스윗:으아아아
 
순식간에 불어난 것들이 현성의 허리까지 차오르고,
 
이이제(29):(현성이 끌어봐요 아나 되든 안되든 그냥 해봐요)
 
마침내 그것이 피임을 현성은 알아차립니다.
 
이제가 손을 뻗어 끌어내려 해보지만
 
공해:아 진짜 안 된다 얘야
 
이해할 수 없게도 벽에 막힌 것처럼
 
현성의 손가락 하나조차 끌어내지 못합니다.
 
서문하(30):안돼, 안돼..! (마치 벽이 있는 것 처럼.. 안쪽에서 넘실거리는 피.. 현성의 손을 꽉 잡고 버텨봅니다)
 
Warrrrr:묘사무에요 손가락 하나조차? 미쳣네 진자
 
감자맨:이거.. 누가 서서... 계속 인공호흡해주면....
 
감자맨:사는거 아니냐고요....
 
감자맨:5초에 한번씩 키스하자고....
 
감자맨:하..............
 
Warrrrr:(너무 좋다는 뜻이에요.... 상황은 개눈물나지만)
 
장현성(32):(패닉에 빠진 채 손을 꼭 잡고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감자맨:현성이 손꾸락만 나왓네요....
 
감자맨:잘린손꾸락.... 참내.....
 
감자맨:어케든.. 해봐... 뭐라두.......
 
당황한 현성의 눈에 들어온 것은
 
감자맨:뭐가 잇나바!
 
우물에서 천천히 기어나오는 무언가입니다.
 
목이 꺾이고
 
이이제(29):...형, 형!! (벽 개 두들겨 대걸레로 계속 쳐)
 
온통 엉망이 된 옷을 입은
 
하 연(24):아...아...
 
감자맨:아...
 
어떤 사람입니다.
 
공해:아
 
증오에 찬 얼굴.
 
공해:와
 
공해:우리 현성이 데려가놓고
 
그것을 본 여러분은 문득 누구인지 눈치챕니다.
 
공해:왜 그런 얼굴 보이는데
 
Warrrrr:괘씸하네
 
이 모든 것의 시작,
 
무당의 얼굴이라고.
 
공해:이놈!!!!
 
"남은 것은"
 
이이제(29):(무당 얼굴 죽일듯이 노려봐요)
 
"4명.."
 
서문하(30):장팀장, 현성이형! 어떡해!! 저리가, 오지마!! 오지마!!
 
순식간에 다가온 무당이 현성을 붙듭니다.
 
감자맨:안돼애애애애애ㅐㅐㅐㅐㅐ
 
턱이며 귀까지 찢어진 입을 벌리더니
 
공해:오 안 돼
 
감자맨:갸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스윗:아아아구ㅜㅜㅜ
 
버둥거리던 현성의 머리를 삼켜듭니다.
 
공해:어
 
Warrrrr:하.................
 
공해:에휴.......
 
공해:현성짱.....
 
여러분을 붙잡고 있던 손이 멀어집니다.
 
서문하(30):(괴성같은 비명을 지르면서 그를 따라가려 하지만.. 허리까지 잠겨드는 피에 놀라 멈춰서고 맙니다)
 
감자맨:텐님... 용서못해....
 
이제 남은 선택지는 없습니다.
 
살아남은 우리는 달아나야만 합니다.
 
이이제(29):........... (이제는 뭔가 아주 중요한 게 무너져내렸단 감각을 느껴요)
(.....하 손이라도 붙잡고 앞으로 달립니다)
 
문을 지나쳐온 여러분은 바로 아래에 물이 흐르는 소리와 조금 깊어보이는 어둑한 공간을 봅니다.
 
탈출하고자 한다면
 
전원, 민첩 혹은 오르기 판정
 
이이제(29):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 온(22):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어허헣ㅎ허허허흑
 
서문하(30):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하 연(24):
민첩
기준치: 45/22/9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감자맨:누구보다 살 의지 만만이자너
 
Warrrrr:마음이.... 너덜너덜해요......
 
감자맨:나는 이렇게 슬픈데...
 
감자맨:눈치가업니...
 
여러분은 하수도를 달리다가 멀리 작은 불빛과 함께 사다리를 발견합니다.
 
앞뒤 가릴 틈도 없이
 
녹슨 사다리를 붙들고 기어올라갑니다.
 
사 온(22):(챱챱챱챱 오르기)
 
하수도의 물이 핏빛으로 번져가고
 
물때가 낀 벽에는 점점 일그러지고 비명을 지르는 사람의 얼굴 형상이 떠오릅니다.
 
어둠 속 통로 너머에서부터는 울부짖는 신음과 함께 점점 더 '괴물'이 기어오고 있습니다.
 
괴물의 썩은 손이 여러분의 발목을 잡아채려는 순간,
 
사다리 위의 뚜껑을 열어젖히고 바깥으로 기어올라갑니다.
 
재빨리 뚜껑을 닫자
 
몇 번 덜컹거리던 뚜껑은
 
이내 조용해집니다.
 
비명도, 신음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남은 것은 욱신거리는 몸과 손,
 
터질 것 같은 숨소리뿐입니다.
 
감자맨:어흐흐흐흐흑....
 
다 끝난 걸까요?
 
사 온(22):...허억, 허억.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본다)
 
주위를 둘러보면 여러분은 자신이 공장에서 한 블럭 떨어진 하수구를 통해 기어나온 것을 알아봅니다.
 
사 온(22):...현성님은요?
 
스윗:흐어어우ㅜㅜ
 
이이제(29):............. (초점 잃은 눈으로 허공 봐요)
 
주변을 덮고 있던 어둠이 가시고
 
남색과 보라색이 뒤섞인 푸르스름한 하늘이 차츰 거리를 빛으로 뒤덮어갑니다.
 
서문하(30):(엉금엉금 기어나와서.... 그자리에 엎어져서 흐느끼기 시작해요)
 
감자맨:으허어어어엉
 
사 온(22):현성님은요? (대답이 없자 다시 묻는다)
 
이이제(29):(와 이 타이밍에서 이제도 울 거 같은데;)
 
사 온(22):...(상황을 이해 못 한 건지, 안 한 건지 눈만 굴리며 다른 사람들을 바라본다)
차에 시동 걸고 계시나, 빠르시네. (살짝 웃고)
 
이이제(29):..... (온이에게 설명을.... 해주려고 입을 열었다가 차마 소리 못내고 닫았다가.. 눈 질끈 감을 거 같아요...)
 
Warrrrr:돌겟네..........
 
감자맨:이 상황에 너무한 질문이지만
 
감자맨:현성이 손가락은 갖고나올 수 있었나요
 
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연(24):(연이도 지친 건지 안심한 건지 슬픈 건지 바닥에 주저앉아 울고 있습니다)
 
Warrrrr:아녜요 중요한 질문이었어
 
문하, 행운 판정
 
서문하(30):
운
기준치: 70/35/14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감자맨:너덜..
 
현성이 남긴 파편만이 문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감자맨:우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앙ㅇㅇ
 
Warrrrr:돌아버릴거같아요
 
사 온(22):...다들 많이 무서우셨나봐요. 엉엉 울게? (억지로 이어나가는 듯한 말로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핀다)
 
서문하(30):(손에 꽉 쥐고있던 흰 천을 살그머니 걷어보고는.. 그 안에 들어있는것을 확인하고 엉엉 울기 시작합니다)
 
감자맨:아 이건
 
감자맨:텐님이.. 넘햇다..
 
공해:그니까요
 
감자맨:멋진 주사위로.. 칼을 방어해내다니...
 
감자맨:kpc가 있엇는데요
 
감자맨:없어졋습니다....
 
온이 일어나 다른 사람들을 살피던 중
 
공해:갓텐 용서 못해(좋은 뜻)
 
손목에는 누군가 꽉 쥐었던 것처럼 피멍이 남아있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분명히 사다리를 기어오를 때까지만 해도 없었던 건데.
 
피멍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그 멍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거리며
 
공해:어우
 
공해:무서버
 
감자맨:흐아아악
 
피부 아래서 일그러진 사람 얼굴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순간
 
눈앞이 붉어집니다.
 
공해:에
 
귀청을 뒤흔드는 이명
 
Warrrrr:머야
 
피가 흐르는 눈동자
 
Warrrrr:안 끝낫어?
 
여러분 모두는 그순간 깨닫고야 맙니다.
 
감자맨:모야 우리 제사 실패한거야?
 
저주는 사라지지도
 
끝나지도 않았다고ㅡ.
 
공해:오우 쒸잇~
 
스윗:호달달
 
공해:근데 진자 억울하다
 
Warrrrr:개매워요.........
 
공해:우리가 호기심으로 ㅡㄹ어왔냐고
 
....
 
감자맨:먹고 살려고 온건데
 
시간이 흐른 후,
 
감자맨:제엔자앙...
 
공해:폰 구해달라며~~!!
 
현성은 깨어납니다.
 
공해:어라
 
Warrrrr:어?
 
고개를 들어보니 공장의 밖 마당에 누워있습니다.
 
공해:어?
 
동은 이미 터 주변이 환하기만 합니다.
 
스윗:어?
 
장현성(32):"...???"
 
감자맨:현...성아...?
 
어쩌면 꿈을 꾼걸까요?
 
공해:지박령이 된 거니?
 
Warrrrr:헐
 
그렇다면 같이 간 동료들도 꿈이었을까요?
 
현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정말 끔찍한 꿈이었습니다.
 
장현성(32):(몸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나 입구로 얼른 달려간다.)
 
현성이 반쯤 열린 입구에 손을 대자
 
마치 투명한 벽이 있는 것처럼 손이 꾹 눌렸습니다.
 
감자맨:어어 이거 안좋은데
 
감자맨:용서못해
 
감자맨:용서못해애애애ㅐㅐㅐ
 
스윗:안대애애애ㅜㅜㅜ
 
장현성(32):"어....? 저기요? 저기요!! 이봐요!!"
 
Warrrrr:오늘부터 오컬트 수련 들어간다
 
소리를 치고 문을 아무리 더 열려 애쓰고
 
공해:오컬트 수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린 틈으로 나가려 발버둥을 쳐도
 
현성은 나갈 수 없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목이 터져라 불러보아도
 
Warrrrr:아...
 
그들은 현성의 존재조차 모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공해:어이구...............
 
감자맨:안돼애애애ㅐㅐ
 
장현성(32):"이보세요!!!"
 
현성이 쇠문을 쾅쾅 두드릴 때 지나가던 사람이 한 번 현성을 돌아봅니다.
 
감자맨:갇혀버렸어 으아앙아아ㅏㅏ
 
행인1: "이상하네."
 
공해:복도에 손으로 막 긁은 자국은 뭐였을까
 
행인2: "뭐가?"
 
행인1: "방금 저기서 사람이 보고 있던 것 같아서."
 
행인2: "아무도 없잖아. 아침부터 왜 그래. 무섭게. 저기 안 그래도 기분 나쁘단 말야."
 
감자맨: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사람들은 다시 지나가고
 
절망에 찬 현성만이 그 자리에 남습니다.
 
현성은 공장을 돌아봅니다.
 
어제는 보이지 않던 것이 그 곳에 가득합니다.
 
감자맨:손구락 두고올걸.. 찾아서 붙이라고...
 
창문마다 다닥다닥 붙은 사람들의 모습
 
감자맨:으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
 
Warrrrr:아아앙아악
 
감자맨: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ㅇ>
 
문 뒤에서 바라보는 수없이 많은
 
수많은 옷차림의 존재들...
 
현성은 깨닫습니다.
 
그들 또한
 
스윗:ㅜㅜㅜㅜㅜ
 
나가지 못하는 존재였음을ㅡ.
 
공해:뿌애애애앵
 
현성, 로스트
 
문하, 이제, 온, 연 생환
 
Warrrrr:아
 
감자맨:그동안.. 제물로 바친...
 
공해:안 돼
 
Warrrrr:아..................
 
감자맨: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
 
Warrrrr:하...........
 
감자맨: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Warrrrr:현성, 로스트
 
현성은 결계를 깨기 위한 제물로서 땅의 결계에 속박되었습니다.
 
감자맨:안돼애애애애애ㅐㅐㅐㅐㅐㅐ
 
Warrrrr:예상하고 있었던 건데도
 
Warrrrr:개충격
 
텐:수고하셨습니다!
 
감자맨:아니
 
감자맨:수고
 
감자맨:안햇어요
 
Warrrrr:천재키퍼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자맨:용서못해
 
텐:헿
 
감자맨:용서못해애애애애애애애ㅐㅐㅐ
 
감자맨:구제..
 
공해:갓텐............... 당신........................
 
감자맨:구제시날가...
 
공해:감자님 그래서
 
감자맨:구제시날가아아아아아ㅏ
 
Warrrrr:당근빳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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