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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은검의 스텔라 나이츠 로그

기계 무덤 위에 피는 꽃

by 아이텐 2021. 10. 2.
감독:자 그럼 다들 준비되셨을까요?
이리:준비 되었습니다! ///
Ovate:준비 되었습니다!~
유청:준비됐어요~!!
정군:준비되었슴니닷!
감독: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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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기트:소개가 필요하다고? 바쁜 몸이지만 특별히 시간을 내주지.
비르기트 바텐베르크, 바텐베르크 기업의 외동이야. 올해로 성인이 되었지.
내가 워낙 잘나서 다들 고까워하던데. 그래봤자 자기들 손해야?
아, 한 명빼고. 세레스. 걔는 필요없다고 하는데도 자꾸 도와주려고 한단 말이야. 다른 사람들도 챙기려고 하는데 왜 굳이 고생을 하나 몰라. 나중에 아파도 난 몰라.
기왕 고생한 거 본전은 뽑아야하니까 곁에 잠시 있는거야. 흥
세레스:안녕...(살짝 손을 마주 잡고 우물 하다가 한 쪽 손을 들어 손을 살짝 흔듭니다.)...
비르기트가 먼저.. 왔다 갔나봐... 맞지..?..
내 이름은... 세레스..
비르기트와 같이 시트라 여학원에 다니고 있어...
나는 이 곳에 늘 있을테니까... 무엇이든 도움이 필요하다면 얘기 해줘...?..
비록 내가 몸이 약하고 앞에 잘 나서지 못하지만...
세레스:내가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는 노력해서 도와주고 싶어...!..
맞아..
그 속에서 만난 비르기트는 나의 아주 소중한 사람인걸..
나는 그녀가 나를 위해서 곁에 있어주는 것이 너무나도 고맙고... (살짝 그녀를 생각하는 듯 하다가 눈이 샤르르 접힙니다.)
응... 그렇지만 역시 그녀는 나를 만났을 때보다 더 좋은 상황에 있을 수도 있었을 꺼야.. 그렇지..?... 언젠간 내 힘으로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 누구의 손을 빌리지 않고 나의 힘만으로 그녀가 자유롭게 될 그 날을 위해서...
세레스:보석 / 푸른 하늘
비르기트:아침, 아무도 없는
마을의 장인의 가게
아침, 아무도 없는
여기가 내가 말한 단골가게야.
너도 악세사리 하나 달고 다녀야지 않겠어?
세레스:(우웃.. 비르기트... 미안... 저번에 산건 이미 다른 사람들한테 줘버렸는 걸...)
...후후후...... (살짝 곤란하기도 하면서 미안한 듯 웃으며 귀걸이가 달려있지 않는 귀를 살짝 만집니다.)
비르기트: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기라구!
(귀를 만지는 세레스보고) 귀가 심심하지?
세레스:(귀를 만지던 손을 다시 내립니다.) 이...잃어버리진 않는다구....!.. (살짝 입 삐쭉..)
.. 3..)
요...
비르기트:저번에 산 건 어디갔어, 그럼.(미간 삐죽) (-"-)
세레스:(딴청을 하며 다른 곳을 바라보다가 그 때 보았던 아이들이 먼 곳에서 보입니다. 아이들이 잘 뛰어 노는 모습에 안도한 표정이었다가 억울한 듯 다시 입 삐쭉..)
...그치마안... 어쩔 수 없었는 걸.. (그 때는 비르기트도 없었구..)
요...
비르기트:몰라몰라, 어쩔 수 없었다니~~!
(잔소리하려다가 끝에 붙는 요 때문에 침착해지며)
이번엔 떨어져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예쁜 디자인으로 찾자구.
...........
그런데 왜 아무도 없지?(허무하게 가게 안 보며)
세레스:(비르기트의 모습에 주변을 같이 둘러봅니다.) ...없어요..?..
...바쁜 일이 있으셨나봐요...
(살짝 우물 하다가 비르기트의 옷깃을 살짝 잡습니다.) ...혹시라도 도둑이 들지 모르니까요.... 저희가 가게를 봐드리고 있을까요..?....
비르기트:얘는 도둑이라니? 도둑이 들었을 리가 없어(천하태평) 오늘처럼 좋은 날씨에 잠시 놀러간 걸지도 몰라.
뭐, 가게 문은 열려있으니까. 디자인 구경이라도 할까?
세레스:(고개를 끄덕이고는 비르기트의 옆으로 갑니다.)....그래도 걱정되는 걸요... 조심히 구경할께요...
(살짝 걱정 되는 표정)(그래도.. 우리가 아직은 가게에 있으니까 괜찮을꺼야..)
비르기트:(vip라서 열린 문으로 성큼성큼 당당하게 들어갑니다. )
역시 귀걸이부터?
세레스:(자신을 위해 열심히 진열장을 바라보는 비르기트를 보고는 살짝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하지만 곧 내 자신이 비르기트를 이 곳에 묶어 놓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정말.. 괜찮아요..?..
비르기트:뭐가? 도둑이 신경쓰여서 그래?
세레스:(평소처럼 비르기트가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 주는 것 같아서 고맙고 그렇지만 괜히 심술이 납니다.)
(괜히 신경쓰이지만 고개를 절래절래합니다 ...... .. 3..)
비르기트:여기 디자인이 별로야?? 내가 여기 단골인데 그럴 리는 없고()... 말 안 하면 모른다???(대답없는 세레스에게 갑자기 신경쓰이며)
세레스:(비르기트가 단골인 곳인데 별로일리가 없잖아요!!!)
(머뭇거린 것이 미안해집니다. 곧 바로 손으로 귀걸이 하나를 찝어보입니다.)...ㅇ..이거요....!.. 아녜요.. 예뻐요 이거
비르기트:아, 그거 괜찮지.
가게 주인 오면 포장해달라고 하자.
세레스:....네....(살짝 숙쓰러워 하며 손으로 찝어보인 개망초 모양 귀걸이를 바라보다, 비르기트의 옆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녀는 제가 제 자신의 힘으로 꼭... 자유롭게 해줄꺼예요...)
비르기트:장닫
리오 레베데프:상처 / 추억
마을의 음식점
별이 빛나는 밤,
아아-, 인내하지 못하는 자는 얼마나 불행한가? 천천히 아물지 않는 상처가 어디 있단 말인가?
상처를 입지 않은 사람은 흉터를 보지 못한다고 하오! (음식점에서 잔을 들고 벌떡 일어납니다.) 이 어찌 통탄할 일인가?
(주점의 사람을 둘러보며 말합니다) 오늘 모두에게 한 잔 살 내 이름은 리오 레베데프! 보시다시피 그냥 키 큰 기사지.
리오 레베데프:초라한 몸이지만 (화려합니다.) 한 사람 앞에서는 왕자가 된다네. 바로... (손을 번쩍 뻗습니다)
내 동생 아샤 레베데프라네!
아샤, 소개!
아샤 레베데프:네! 나의 멋있는 왕자님! 꺄륵~ (손을 잡으며 리오를 바라보고는 활짝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는 살짝 드레스를 잡아 들고는 리오에게 곁에 섭니다.)
또한! 그냥 키 큰 기사가 아니지요!~
이 세계의 어느 누구를 봐도 언니처럼 이렇게 찬란하게 빛날 수 없을 것입니다! (언니를 따라 아주 귀품있고 당당하게 같이 딸기 주스가 든 잔을 듭니다.)
저도 비록 여러분들보다 힘이 없지만 (딱 봐도 귀족 입니다.)
이런 부조리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하찮을지도 모르는 저는! 아아!~ 리오 로빈~! 이름을 부르는 것 조차 신의 이름을 불러 축복을 받을 듯~ (고개를 리오를 향해 들어 올립니다.)
나의 찬란한 왕자님!~ 이 앞에서는 언제고 공주님 일 것이예요! 언니!~
아샤 레베데프:나의 세상 모든 것인 왕자님!~ (맞 잡은 손을 더욱 꼬옥 잡습니다.)
리오 레베데프:(구경하는 사람들에게 열렬하고 호탕하게 인사해주다가, 아샤의 손을 부드럽게 잡습니다. 후후, 너와 이렇게 있으니 많은 추억이 생각나는구나...
그 중에서도 특히나!
마을의 장인의 가게
...장인의 가게에서
아침,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아침에...
리오 레베데프:쇠사슬 / 상처
....쇠사슬을 발견했던 것도 특이한 추억이었지.
아샤 레베데프:어머낫!!(그 때의 생각이 나 즐겁다는 듯 까륵~ 하고 웃습니다.)
리오 레베데프:아샤, 지나가던 사람들이 대화하는 걸 들었던 것이 기억나니?
푸른 하늘 / 비밀 얘기
아샤 레베데프:어떤 얘기 말인가요~? 왕자님? (반짝반짝한 얼굴로 리오를 바라봅니다.)
(또 들려주세요~ 하는 즐거운 얼굴입니다.)
리오 레베데프:후후, 하늘에 대한 비밀 말이야! 전쟁과 증기로 가득찬 회색 세계에도, 새살이 돋아날 자리 하나 없이 기계 무덤만이 쌓여가는 이 곳에도 옛날에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지.
아샤 레베데프:우와아~ 엄청난 세계로군요! 푸른 하늘이라!~ 우리 왕자님의 머릿결처럼 아주 찬란한 푸른 하늘이겠어요~! 꺄륵~ (하곤 리오의 앞에서 이 세계를 다 표현 하듯 드레스를 잡고 춤을 추듯 빙그그 돌아 보입니다.)
리오 레베데프:(아샤를 멋드러지게 돌려줍니다.) 이 세계의 바깥으로 가면 다시금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을 거라고 했는데, 그게 진짜라면 얼마나 좋을까? 아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아샤 레베데프:정말!!!~ (> U<)(굉장히 즐거운 듯 입을 실룩거립니다.) 너~~!! 무 멋있을 꺼예요!~ 아마 상상도 못할 만큼 매일 매일 언니가 생각날 것같아서 너무 즐거운 걸요!~ 그것이 진짜라면!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는 리오를 향해 환히 웃습니다.)
역시 왕자님은 이 세계에서 최고인 걸요!~ 푸른 하늘이라니!~ 이 것은 이 부조리한 세상을 우리의 푸른빛 사랑으로 채우라는 신의 계시가 틀림없어요!~ (리오의 앞에서 이런 생각이 들다니 정말 이 보다 즐거울 수 없다는 듯 밝게 웃습니다.)
리오 레베데프:(아샤의 웃는 얼굴을 보며, 본인도 아주 밝게 웃습니다.) 하하. 자, (손님들을 보면서 말합니다.) 다같이 푸른 빛 사랑으로 채워보도록 할까.
내 동생의 웃는 얼굴은 별이라면 일등성이라네. (반짝반짝)
그럼, 오늘도...
아샤 레베데프의 웃음을 위해 건배!
장닫
헬렌 그레이:(꾸물꾸물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셀:헬렌 아가씨, 일어나실 시간입니다. (정중히 손을 모은 채 헬렌의 침대 옆에 서 있다.)
헬렌 그레이:(고개를 끄덕이고 있으나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응....으응......
셀:···일어나십시오. 아침입니다. (익숙하다는 듯이 헬렌을 번쩍! 들더니 바닥에 설 수 있도록 내려준다. 외형은 인간이지만, 기계로 이루어진 몸이기 때문에 힘든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잿빛 하늘일지라도 아침은 찾아옵니다. 그 잿빛의 하늘 아래에서 사람들의 소중한 것을 찾아드리는 것이 아가씨의 일이고요. 자, 헬렌 아가씨. 오늘도 일할 시간입니다. (말을 끝맺으며 막 눈을 뜬 헬렌을 보더니.) ...우선 세수부터 할까요? 아침식사는 준비해두었습니다.
헬렌 그레이:(갑자기 붕 뜨는 느낌에 기겁하며 일어납니다) 으악!
아! 미안해 셀!!
셀:사과는 괜찮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뚱한 표정으로 헬렌을 보고 있다.)
헬렌 그레이:충전 잘 되어있고???(셀의 기계점검을 시작합니다)
...!(언제나와 같은 표정을 보니 찔립니다.) 아침에는 일어나기 힘들더라고....
셀:물론입니다. 아가씨께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도록 제가 미리 충전을···. (고개를 끄덕인다.) 아가씨께서는 아침에 약하셨죠. (내가 진짜 셀레셜이었다면, 헬렌 아가씨를 좀 더 위하는 방법으로, 잘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따위의 생각을 한다.)
헬렌 그레이:확실히....(상태이상없이 말끔하고. 충전도 100퍼 되어있는 셀을 마주합니다. 든든하면서도 다음날에는 먼저 일어나서 점검을 하고자 다짐을 합니다.)
oO(알람을 몰래 더 설정해야지.)
금방 준비하고 갈게, 셀.
오늘 의뢰하러 오는 사람이 있다고 했었나?
셀: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꾸벅, 고갯짓으로 인사하고 뒤를 돌아 부엌으로 향하다가, 헬렌의 말에 멈칫한다. 다시금 시선은 헬렌을 향한다.) 아니요, 오늘 예약을 한 고객은 안 계십니다. 방문 의뢰가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오늘은 이전 의뢰받은 건을 점검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헬렌 그레이:아, 그럼 좀 여유롭겠구나...(점검 빨리 끝내고 셀이랑 밖으로 나가볼까나) ...후후(혼자 웃음)....알려줘서 고마워. 늘 신세지네~
셀:아뇨, 별 말씀을. 아가씨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저의 의무이자 기쁨입니다. 그럼 준비를 마치사고 식사하러 나와주세요.
헬렌 그레이:......(순간 셀과 언니가 겹쳐보여서 코가 시큰거리다가) 응. 기다려줘
(간단하게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부엌으로 향합니다.)
셀:오셨습니까? 오늘의 메뉴는···. (자연스럽게 헬렌 쪽으로 돌아갔던 고개가 식탁 위로 돌아간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메뉴는 형편없다.) ···언제나와 같습니다. 앉으세요. (형편없을지언정 정성을 다해 조리한 요리. 부디 헬렌에게 좋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식사였으면 좋겠다. 의자를 뒤로 빼 주며 헬렌이 앉기를 기다린다.)
헬렌 그레이:언제나랑 같다지만 매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 걸? (그릇에서 전해져오는 온기에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셀이 이 요리를 만들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다한 걸 알고 있어요.)
셀도 맛볼 수 있도록 전기 맛이 다양하면 좋을텐데.(의자에 앉아요)
셀:저는 아가씨가 맛있게 드시는 걸로 충분합니다. (헬렌이 앉는 걸 확인한 후, 천천히 자리를 뜬다. 밥 먹는 걸 보고 있으면 체할지도 모르니까···.) 그럼 전 작업실을 청소하고 있겠습니다.
헬렌 그레이:아냐!!!!!
같이 해야해!!!!
셀:네?
헬렌 그레이:(소심한 본성을 이기고 올라오는 다급함)
혼자서 다하려고 하다니. 나눠서 해야 해.
그....그러니까.어. 곁에 있어줘.
셀:그렇지만 저는···.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위해서는 헌신해야 할 것. 그런 형식적인 말을 뱉으려다 헬렌의 말에 자기도 모르게 옅은 웃음을 짓는다.) 예, 곁에 있겠습니다. 헬렌 아가씨.
헬렌 그레이:(맞은 편 의자에 손짓하며) 이이 이쪽입니다. 셀 양.
셀:(안 어울리네요···.) 알겠습니다. (천천히 의자에 앉는다. 다소곳이... 앉은 채 헬렌을 본다. 같이 식사할 수는 없으니까.)
헬렌 그레이:(그걸 보고 안심이 되는 듯 음식을 먹습니다.)
맛있어. 이러다가 나보다 요리 잘할 거 같은 걸?
셀:예, 저는 가사 노동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니까요. 아마 아가씨보다 잘할 겁니다. (악의X)
헬렌 그레이:.....!
(맞는 말이야)
다음에 요리를 한 수 배워야할지도. (어라 만든 건 난데?)
셀:아가씨께서 원하신다면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그럼 내일 아침은 조금 일찍 일어나셔야겠네요.
헬렌 그레이:각. 흡 .각오하고 있 아 맞다.
저번 의뢰에서
멀리서 천둥 / 둘의 비밀
저 멀리 천둥이 자주 치던 지역에서 분 꺼 맞지?
(지역에서 오신 분 꺼)
셀:예, 그렇습니다. 기억하고 계셨군요. (기대치가 낮다...)
헬렌 그레이:이, 이래뵈도 본업이니까. 흠흠.
셀:그건 그렇죠. (끄덕.)
헬렌 그레이:좀 특이하셨지? ㅏ무조건 비밀 리에 은밀하게 의뢰를 진행해달라고 하고.
셀:어떤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의뢰받은 건을 처리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니까요. 그 앞으로는 저희의 관할이 아니죠.
헬렌 그레이:하긴 그래. 뭔가 위험한 일에 관련되지만 않으면 좋겠다. (남은 음식을 마저 먹은 후)
이제, 일하러 가볼까나?
셀:좋습니다, 아가씨. 오늘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헬렌 그레이:나도, 잘 부탁해. 셀.
장닫
크리슨 아서클: 마을의 마을 외곽
(마을 외곽, 오늘도 따분하게 정찰이나 하고 있을 나의 기사님에게. 등 뒤에서 불쑥 나타나며 말을 건다. 등지고 있는 달이 오늘따라 크고 밝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안녕, 세이지. 오늘도 하루의 끝이네요. 아직까지 기사의 의무를 다하는 중인가요?
세이지 루엔야크:크리슨 아서클. (몸을 확 돌려 달빛을 등지고 등장한 당신을 바라봅니다. 미미하게 안도의 숨을 내쉽니다.) 항상 말하고 있지만 기척을 내십시오, 고양이도 아니고. ...저도 이제 돌아갈 참이었습니다.
크리슨 아서클:(하하.) 고양이라, 당신이 윈한다면 그것도 되어줄 수 있겠죠. (나긋한 목소리가 마치 불어오는 밤바람과 같다.) 그렇다는 건 아직까지 일하던 중이었다는 거군요.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딱, 소리를 내며 손가락을 튕기면 곧 쥐어져있는 것은 은은한 푸른빛이 도는 꽃이다. 그것을 당신의 손에 쥐여주며 말을 잇는다.) 알고 있나요? 이런 기계 무덤 위에도 꽃은 핀답니다. 이렇게나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어쩌면 아주 강인한 생명이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각별하죠.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세이지 루엔야크. 당신과 같은 귀중한 꽃을 만날 수 있어 오늘도 저의 하루는 특별하답니다. (옅은 미소를 띄우며 꽃을 쥐던 반대쪽의 손으로 당신의 흘러내린 옆 머리카락을 정리하여 귀 뒤로 넘겨준다.)
세이지 루엔야크:...꽃이군요. 마술사를 겸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감사히 받도록 하죠. (꽃 한 송이를 건네 받습니다.) 이런 기계 무덤 위에도 꽃은 핀다... 여기 그 증거가 있지요.
크리슨 아서클, 저는 종종 그대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 건지 의문스럽군요.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당신의 손을, 시리도록 파란 눈으로 흘끔 쳐다봅니다.) 시적인 표현을 알아듣는 것은 교양이겠지만.
...(제 손에 쥐여진 꽃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푸른 달빛이 푸른 꽃을 비춥니다.) ...뭐어, 알 것 같기도 하군요.
크리슨 아서클:(후후, 웃음을 흘린다.) 글쎄요, 의문스러운 존재인 것은 저 같은 떠돌이 도적이라면 갖추고 있을 미덕이죠. 마치 곧 사라질 바람과도 같이. (당신의 손에 들린 꽃과 당신. 그것을 동시에 바라보며, 아. 닮았구나, 하고 생각한다.) 알 것 같다면 기뻐요. 제 마음이 당신께 닿은 것이니. ···오늘은 이만 퇴근인가요?
세이지 루엔야크:마을을 어지럽히는 도적을 놓아주는 것은 기사의 행동 규범에 어긋납니다. 알고 있겠지요. 저는 꽤나 원리원칙주의자라, 오늘만 봐줄 테니 얼른 돌아가라는 대답도 못 합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찾아온 건 이유가 있으리라 짐작하고 있습니다만... 힘을 빌리러 온 게 아닙니까? 아니면 그 비슷한 무언가를... ...무슨 일이 있습니까?
크리슨 아서클:제가 당신을 찾는 데에 이유가 필요한가요? 물론, 나의 기사님이 원칙에 충실한 충성스런 기사인 것은 알고 있지만. 오늘은 퇴근 시간이니 괜찮아요. 혹은 두려운가요? 제가 당신께 해라도 끼칠까봐. (웃는 얼굴이 어쩌면, 조금 의미심장할지도.)
세이지 루엔야크:제게 해를 끼치는 건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부적절한 결투라도 정면으로 받아들일 생각이니까.
크리슨 아서클:···이런. (예상 외의 대답이었는지 잠시간 눈을 끔뻑인다. 눈커풀 너머 푸른 눈동자는, 꼭 달빛을 모아놓은 빛이었다. 곧 다시 웃음을 터뜨리며 원래의 미소로 돌아온다.) 세이지, 당신은 이런 점이 흥미로워요. 걱정하지 말아요, 저는 나의 기사에게 손을 대지 않으니까. 다만 걱정되는 게 있을 뿐이에요.
세이지 루엔야크:(흥미롭다는 말에 대답합니다.) ...그렇습니까, 흥미로운 지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극히 당연한 부분이니까. -크리슨 아서클, 걱정 안 합니다. 그치만 그대가 걱정하는 게 뭔지 가르쳐주시길.
크리슨 아서클:뭐, 이런 점도 말이죠. (하염없이 웃을 뿐이다.) 글쎄요, 뭐라 하면 좋을까요. ···아름다운 나의 꽃이 꺾여버릴까, 그게 제 걱정거리라고 할까요? (이렇게 말하면 알아들으려나. 부드러운 동작을 취한 손 끝이 다시금 당신의 머리카락을 향했다. 꼭, 심연처럼 느껴졌다. 당신에게 어울린다고도.)
세이지 루엔야크:...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에는 손을 가볍게 쳐냅니다.) 명확하게 말씀하시죠. 제게 교양이 부족해 알 수 없습니다. 제 자신이 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야,
푸른 아마란서스는 당신이 아닙니까?
크리슨 아서클:(손이 쳐내지는 것도 예상했다는 듯, 오히려 당신같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거야 그렇지만, 나의 기사님··· 나의 세이지. 나의 꽃은 당신인걸요.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설령 당신의 생각이라도.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생각이라서요.
그러니 기억해줄래요? 당신이 나의 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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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땅의 떨림을 느끼고는 살짝 긴장 어린 모습으로 주변을 경계하며 그녀에게 곁으로 다가갑니다.) ....비르기트... 아무래도...이건..
비르기트:........! (땅의 진동을 느끼자마자 세레스를 봅니다. 전달되는 눈빛을 통해 깨닫습니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하여간에.....귀걸이 좀 사려고 했더니만.
세레스:(아쉽게 귀걸이를 바라보다가 결심한듯 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시간이 왔어...
비르기트:(아쉬워하는 듯한 세레스를 보고는) 아니, 차라리 잘 된거야. 새로 산 귀걸이를 빼앗아가려고했을지도 모르니까.
세레스:...응... 그랬을 지도 몰라...(땅의 떨림에 흔들리는 장식장 속 귀금속들이 이 포탄 속 다른 이들의 세계를...)
(아니... 비르기트의 세계를..)
(...그녀의 세계를 지키고.. 자유를 찾아 줄것입니다....)
(살짝 그녀의 옷깃을 잡습니다.) ...오늘도... 도와줄꺼지..?..... 비르기트... 나는...내가 힘이 닿을 때까지 도움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비르기트:(옷깃을 잡는 세레스의 손을 봅니다. 저 작은 손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그 사람들의 크고 작은 세상을 구해왔는지. 전쟁을 끝내고 저 손을 잡고 놀러가고 싶네요.)어서 헤치우고 돌아오자구. 감히 우리 휴식시간을 방해했겠다?
내가 말려도 안 듣겠지만. 세레스, 해낼 수 있겠어?
(장갑을 벗어서 건네며) 제대로 던져야 해.
세레스:(비르기트의 장갑이 보이자 눈이 그녀를 바라봅니다. 소중하게 장갑을 두 손으로 받으며 비르기트를 바라봅니다..) ...응...!...할 수 있어!...
그리고 곧 세레스와 비르기트가 두 손을 마주잡으면...
곧 그녀의 의지는 세레스의 손에서부터 막 피어난 듯 달달하고 향긋한 향을 풍기며 개망초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
그리고 곧 손 끝에서부터 피어나는 부드러운 목련이 무엇이든 감싸안을 것 같이 펼쳐진다.
향긋하게 세레스를 휘감은 비르기트의 향기가 하늘 하늘한 실크가 되어 그녀를 감싼다.
세레스:
때 묻지 않는 하이얀 목련이 피어난 양산을 들고 있는 그녀는 따뜻한 작은 햇살을 머금은 듯한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은 채 그 자리에 굳건히 서 있다.
우리의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위해서...
장닫
리오 레베데프:(곧장 옆에 선 제 여동생, 아샤를 바라봅니다.) -아샤, 시간이다!
아샤 레베데프:꺄륵!!~ 드디어 우리의 시간이 온거야?~ (활짝 웃고는 드레스를 살짝 잡고 리오를 바라봅니다.)
리오 레베데프:(가슴에 손을 얹고 인사합니다. 아샤의 손을 잡고 한 바퀴 빙그르 돌립니다.)
아샤, 나의 작고 사랑스러운 공주님. 네 웃음을 지키겠다고 나는 오늘도 맹세한다!
아샤 레베데프:(리오의 리더에 한 바퀴 빙그르르 돌기 시작하자) 리오 로빈, 나의 눈부치고 멋있는 왕자님, 언니를 위한 나의 웃음 영원하도록 오늘도 맹세합니다!
리오 레베데프:둘은 허리를 숙여 서로에게 인사하고 손을 마주 잡습니다.
그리고는 마치, 둘만의 무도회에 있는 것처럼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리오가 아샤의 손을 잡고 한 바퀴 빙글 돌리는가 싶으면, 어느 새인가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은 아샤는 날카로운 레이피어로 변해, 다시금 반짝입니다.
리오의 흰색 제복에는 파란 장미가 한 송이, 꽂힙니다.
아샤, 나의 소원은 너의 미소를 지키는 것. (검 손잡이에 입 맞춥니다.)
-그럼 오늘도 잘 부탁한다.
리오 레베데프:장닫
헬렌 그레이:(인형을 손보다가 인상을 찌푸립니다.) ......어.....
(셀을 보며) 가, 가야겠지....?
셀:(고개를 끄덕인다.) 네, 아가씨. 그런 모양입니다. 준비는 되셨을까요?
헬렌 그레이:(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번 해온 일이지만. 매번 마음먹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셀을 보며 다짐을 합니다.)
맹세해. 반드시 모두 웃을 수 있게 이 세계를 되돌려놓겠다고.
셀:(당신의 말을 듣고서는, 양 손을 맞잡는다. 마주한 눈이 꼭, 빛을 내는 것 같았다.)
헬렌 그레이:안드로이드 셀과 헬렌이 이마를 맞대면
그 상태로 닿은 이마 쪽에서 둥근 천체들이 생겨나 모습을 변형하여 헬렌의 이마에 고글로 씌워진다.
옷을 만들 때 필요하던 실과 안드로이드를 만들 때 필요한 공구를 건네듯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셀의 부품이 전달되고 헬렌은 곧 완전한 모습으로 무장한다.
셀의 맹세까지. 반드시 이루고 말겠어.
장닫
크리슨 아서클:···자, 시간이 됐네요. 마음의 준비는 되었나요?
세이지 루엔야크:저는 되어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리슨 아서클:(당신의 대답에 살풋 웃는다.) 그렇다면 가요. 자,
세이지 루엔야크:제게 도전하시는 겁니까?
크리슨 아서클:···하하. 이번에는 제가 당신의 꽃이, 당신의 기사가 되겠네요.
당신의 앞에 무릎 꿇고 부드러이 한 손을 잡아 제 입가에 댄다. 세이지의 손등에 입을 맞춘다. 꼭 달빛을 굳힌 것 같은 은은한 푸른 빛의 꽃입들이 두 사람을 에워싼다. 그의 싸울 의지가 싸워나갈 무기가 되어 손에 쥐어진다. 달빛을 받아 푸르게 빛나는 흰 망토가 어깨를 두르며 밤바람에 펄럭인다.
손에 쥔 단도를 휘두르는 순간, 꼭 그 끝에서 꽃잎이 흐드러진다. 싸울 준비를 마친 별의 기사는 이상적인 도적, ㅡ혹은, 괴도의 모습을 하고 기계 무덤 위에 선다.
img
망가진 안드로이드:"... 늦었네요, 모두들."
헬렌 그레이:....무, 무슨.(손에 든 칼을 보고 경계를 합니다.)
리오 레베데프:...저것은, 안드로이드인가?
세레스:늦었다니요...?....
크리슨 아서클:물론,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니까요. 기다리게 해 드린 것은 사죄드립니다. (정중하게 허리 숙이고.)
망가진 안드로이드:"첫번째 공격 때 모두들 알아차릴 줄 알았는데."
"하지만 상관없어요."
"이대로 무대에서 퇴장한다면, 척살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세계와 함께 가라앉겠지만."
헬렌 그레이: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원하는대로 하게 놔두진 않을 거예요...!(역시 자신의 무기를 손에 꼭 쥐고)
크리슨 아서클:과연 그럴까요? 아직은 모르죠. 제가 있는 한, 세계 또한 존속될 겁니다. 비록 기계 무덤에 묻혀버린 세계지만, 그런 세계조차 없다면 그곳에 더이상 꽃은 피지 않을 테니까.
리오 레베데프:동감이다! 우리들의 세계를 가라앉히게 두지 않아. 커튼콜까지 완벽하게 마치는 것이 나의 임무, 배우의 소양.
세레스:(이 세계가 가라 앉다니... 비르기트를 생각하며 양산의 끝을 잡고는 이 세계를 들어 올리듯 살짝 위로 튕기더니 고쳐 잡습니다.)...저 역시두요...!! 제가 무엇을 해서라도 이 세계를 가라앉지 않게 할꺼예요...!
망가진 안드로이드:"이 세계는 존속할 가치가 없습니다. 꽃이 피어나도 그 꽃만이 비참할 뿐."
"여러분의 선택은 유감입니다. 하지만 그 뜻을 존중하여."
"세계와 함께 부서드리겠습니다."
망가진 안드로이드:
라운드 1 세트
명칭솟아오른 기계팔
묘사녹슨 땅이 흔들리더니 돌연 아래에서 수많은 팔들이 솟구친다. 망가진 기계팔들이 제 위를 휘저으며 발목을 쥔다.
효과마커를 적수가 위치한 가든에서 1칸 떨어진 가든에 배치한다.
마커: 스텔라나이츠는 이 마커가 배치된 가든에 있는 동안 모든 스킬의 공격 판정 주사위 1개를 잃는다.
img
크리슨 아서클:43
리오 레베데프:39
세레스:85
리오 레베데프:
rolling token
(
)
헬렌 그레이:
rolling token
(
)
크리슨 아서클:
rolling token
(
)
세레스:
rolling token
(
)
헬렌 그레이:img
작은 행운 사용합니다.
크리슨 아서클:1.쓴다 2.안 쓴다 1
사고의 소용돌이 빙글빙글
종류 책략
타이밍 누군가가 주사위를 굴린 직후
효과 캐릭터 한 명이 굴린 주사위 중에서 1~2개를 다시 굴리게 한다. (공격 판정이나 차지 판정만이 아니라 모든 주사위에 대해 사용 가능)
묘사 전략이나 위치 잡기로 상대를 돕거나 방해하는 스킬.
마음만 앞서서는 안 되지 않겠어요? 잘 보세요. 저희가 노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헬렌에게 스킬을 사용합니다!)
헬렌 그레이:(발을 삐끗할 뻔 하다가 크리스의 바람덕분에 온전히 서 있게 됩니다. 감사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img
망가진 안드로이드:
No. 1
명칭기계뭉치
묘사쌓여있있던 고철들이 자잘하게 뭉치기 시작한다. 이윽고 마치 비처럼 기사들 위로 쏟아진다.
효과적수과 가장 가까운 가든에 위치한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헬렌 그레이:
백광처럼 달려라 Flash Running
종류 이동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자신이 2~3칸 이동한다.
묘사 눈깜짝할 사이에 무대를 빛과 같이 달려나가는 기능.
너 너는....내 전문이야....! (직업정신을 불태우며 안드로이드에게 갑니다.)
망가진 안드로이드:"만용을 부리시는군요."
헬렌 그레이:행동완료
무대:
rolling 3d6
(
5
+
5
+
5
)
=
15
세레스:
비호의 방패 Mutunnel Love
종류 방어/책략/지원
타이밍 자기 외의 누군가가 피해를 받기 직전
효과 자기 외의 캐릭터 한 명이 직후에 받을 1회분의 피해가 0이 된다.
묘사 누가 다치는 꼴을 보고 있을 수 없다.
꽃잎이나 무기로 공격을 방해하는 스킬.
헬렌 그레이:으...으아악(분명 전문이었는데 이런 뭉치는 전문이 아니었습니다. 두려움에 눈을 순간 질끈 감습니다.)
세레스:앗...!! 헬렌... 다치지 말아요...(그 모습을 바라보다 가지고 있던 양산을 두 손으로 헬렌에게 밀어 빠르게 보냅니다. 작은 코스모스들이 바람을 타고 양산을 헬렌 앞으로 전달하고는...
팡--
폭신한 목련꽃이 헬렌의 앞에 펼쳐집니다.)
헬렌 그레이:(눈을 살짝 뜨고는 펼쳐지는 광경을 보고 입이 쩍 벌어집니다. 이윽고 세레스를 향해) 고...고마워요...(안도와 감사의 말을 건네요)
무대:
No. 1
명칭인형술
묘사몸이 순식간에 통제를 잃는다. 이제 당신은 인형과 다름 없는 신세다.
효과가든 2 혹은 5에 위치한 스텔라나이츠 중 한 명이 내구력이 가장 높은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그 후 공격자는 자신이 입힌 피해의 절반만큼 피해를 입는다.
세레스:(헬렌이 안전한 것을 확인 하고 눈을 맞춰 살풋 눈 웃음을 짓고는 코스모스들을 불러 양산을 회수합니다.)
망가진 안드로이드:"배우라고 했던가요. 그럼 춤춰보시죠. 인형처럼."
세레스:
기사의 소양 騎士の素養
종류 공격 / 이동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헬렌에게 인사를 한 후 안드로이드를 바라보다가 전조를 확인하고는 급하게 리오의 앞으로 뛰어듭니다.)
(리오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리오를 지나치며 언질을 줍니다.)... 이 곳에서 벗어 나는 것이 좋겠어요... 여기는 제가.....!....
11
(양산이 접히며 목련 꽃의 양산은 어느새 거대한 랜스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안드로이드에게 뻗쳐나갑니다.)
세레스:행동완료
망가진 안드로이드:".. 제법이시군요. 여리기만 한 꽃인 줄 알았는데."
무대:1. 리오 2. 세레스
1
리오 레베데프:...윽! 모두 피하시게! (이런 일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 안드로이드 인형사에게 마치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조종됩니다. 아군 헬렌에게로 공격을 가합니다.)
8
헬렌 그레이:어..엄마야!!!!! 엄마야!!!!! 엄마야!!!! 진정하세요!!!
(눈물 머금으며 이리저리 피하다가) 그 기계 때문이죠...!!!??? 그거부터 부숴야겠네!!
세레스:....!!!....(너무 놀래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크리슨 아서클:···이런. 꽤나 짓궂은 장난을 치는군요.
리오 레베데프:물론!!! 나는 그런 불한당은 아니라네!!!!!!! (자꾸 이리저리 움직이는 걸 최대한 저항하려고 합니다)
망가진 안드로이드:"아쉽네요. 프로그래밍 된 대로 동족을 해치는 기분을 맛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무대:
No. 1
명칭기계벽
묘사*적수와 인접한 가든에 위치한 스텔라나이츠는 공격 주사위 2개를 잃는다.
헬렌 그레이:다들 조심해요....!!!!
크리슨 아서클:
배신의 아마란서스 裏切りのアマランサス
종류 공격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이 효과에 동의하는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이 공격 판정이 일어날 수 없는 경우, 그 뒤의 효과도 사용할 수 없음.)
그 후, 다른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한다.
묘사 날뛰는 칼날은 우리편조차 다치게 한다.
세레스:(고개를 끄덕이고는 양산을 두손으로 꼬옥 잡고 있습니다.)
크리슨 아서클:16
(단검이 두 번, 안드로이드와 그 곁에 있는 헬렌을 스쳐 지나간다. 꼭 바람과 같이 둘의 사이를 지나친 칼날은 헬렌의 뺨에 상처를 입힌다. 꼭 칼날을 벼르는 것 같았다.) ···아, 실수군요. 크게 다치진 않았죠? (천연덕스럽게 묻는 얼굴의 의중을 파악하기 어렵다.)
헬렌 그레이:으아악 크리슨씨!!!(멀리서 시원하게 날아오는 바람에 방심하다가 따끔따끔한 뺨을 만지며) 우리 동료맞죠!??!? ?
크리슨 아서클:하하, 물론이죠. 아닌 것 같나요? (의뭉스럽게 웃는다.)
리오 레베데프:(아닌 것 같은데)
크리슨 아서클:(글쎄요? 과연!)
세레스:(안쓰럽게 헬렌을 바라봅니다.)
헬렌 그레이:미...믿을게요!!!!! 진짜아악
크리슨 아서클:14
헬렌 그레이:아군맞구나!!!!(그 뒤로 더 강하게 부는 칼날의 바람을 피하며).......ㄷ다행이다
크리슨 아서클:···자, 그럼. (헬렌에게 칼날을 스치는 사이 방심하고 있었을 안드로이드를 향해 단검을 다시금 휘두른다. 날카로운 검 끝에서 푸른 꽃잎이 부서지듯 흩어진다.) 눈속임은 괴도의 제 1덕목. 아니겠어요? (아까와 같이 웃는 얼굴의 의도가 뚜렷이 비친다. 순간, 검 끝에 빛이 비쳐 꼭 광휘를 담은 듯 했다.)
기사의 소양 騎士の素養
종류 공격 / 이동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크리슨 아서클:(부케 네 개를 사용, 공격 다이스를 1개 증가합니다.)
망가진 안드로이드:"부질없는 발악을!"
크리슨 아서클:4
(...부케 5개 사용하여 재판정합니다)
16
크리슨 아서클:방심하긴 이르답니다, 귀여운 안드로이드 씨. (부서진 꽃잎 너머로 다시금 칼날이 안드로이드를 겨냥한다. 이번에 부서지는 것은 당신이리라.)
피날레는 맡기도록 할까요? (시선을 돌려 리오를 바라본다.) 그럼 이만, 재회의 때를 기다리죠. (안드로이드를 향해 격식을 갖춰 인사한 뒤 가든 5로 이동합니다.)
크리슨 아서클:(행동을 완료합니다.)
망가진 안드로이드:"이렇게까지 단숨에 저를 몰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지킬 가치가 없는 세계를 위해 이다도 발버둥을 치다니."
크리슨 아서클:과연, 당신의 말대로 세계는 지킬 가치가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세계보다도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이 있어서. 유감이군요. (오른 쪽의 귀걸이가 빛난다. 짙은 푸른색의 보석이.)
망가진 안드로이드:
No. 1
명칭달라붙는 기계들
묘사적수의 망가진 몸에 기계 파편들이 달라붙는다.
효과적수는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값만큼 즉시 내구력을 회복한다. 그 후 그 주사위 값에 해당하는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헬렌 그레이:
춤추는 메꽃 Callistegia speara
종류 방어/지원
타이밍 공격 판정 직전
효과 이 공격 판정 동안, 자신과 같은 가든 및 그에 인접한 가든에 있는 캐릭터 전원의 방어력을 [현재 라운드 수]만큼 증가시킨다.
묘사 메꽃이 주변을 맴돌며 춤춘다.
그것이 적을 속이고 기사를 치장하는 전장의 빛이다.
리오 레베데프:흐음. 자. 그럼 우리도 슬슬 나서보도록 하자, 아샤!
기사의 소양 騎士の素養
종류 공격 / 이동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7
리오 레베데프:장미는 긍지로 피어나리니! (레이피어를 들고 연속으로 기계장치의 부품 사이사이를 찌릅니다.)
긍지로 피어라 장미여 Pride&Rose
종류 공격/책략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그 후, 자기의 내구력을 2점 회복한다.
묘사 긍지 높게 피어난 장미 같은 우아함으로 빠른 연격을 행하는 스킬.
헬렌 그레이:그쪽이에요!!(옆에서 기계장치 부품의 빈틈을 안내합니다.) 주사위부스트 사용으로 부케4장 씁니다.
리오 레베데프:조종을 은혜로 갚아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네! (부케 8장 사용해 주사위 부스트로 공격 다이스 2개 늘립니다.)
그럼, 가볼까? (눈빛에는 고귀한 왕자와도 같은 결의가 돋보입니다.)
15
리오 레베데프:(...부케 5장 써서 재판정을 신청합니다)
13
리오 레베데프:아까 내 육체를 마음대로 조종한 건 너무하다고 생각하네, 그러니까...
그건 너무 멋이 없지 않나!
18
리오 레베데프:자, 이 정도면...
아, 덧붙여서 말하지만, 아까 나를 구해주려던 건 어찌나 감동적인 장면이었나?
용기 넘치는 세레스에게 크나큰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그렇군. 이 가든에서는 벗어나는 게 좋을지도.
그대는 하늘을 걸어본 적 있나?
(세레스의 손을 살포시 잡고 마치 하늘을 걷듯, 가볍게 허공을 밟습니다.)
리오 레베데프:
하늘 걷기 Airstep
종류 이동/지원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자신이 1~2칸 이동한다. 그 후 이 효과에 동의하는 캐릭터 한 명이 1칸 이동한다.
묘사 허공을 밟고 뛰듯 가볍게 이동하는 스킬.
세레스:하늘... 인건가요...전혀 걸어 본적 없어요...(리오의 리더에 처음은 살짝 두려운 듯 발을 내딛습니다. 그러나 곧 리오의 미소와 주변의 하늘의 풍경이 너무나도 마음을 울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걷게 되는 하늘은 너무 멋있군요...
(양산을 든 채 기쁜듯 따라갑니다. 기쁜 마음처럼 리오의 주변으로 코스모스가 넘실 댑니다.)
리오 레베데프:아름다운 경험이지. (넘실대는 코스모스와 장미들의 아래로, 세레스와 리오가 천천히 발을 딛습니다.)
행동 종료
망가진 안드로이드:"우리가 왜.. 너희를 위해 죽어야 해!!!"
"어차피 살 수 없다면, 모두 함께 끝까지 추락해주겠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태워 살아갈 수 없게 해주겠어!!!"
망가진 안드로이드:
rolling d6
(
3
)
=
3
망가진 안드로이드:"도망가게 두지 않습니다!!"
rolling 3d6
(
5
+
2
+
5
)
=
12
망가진 안드로이드:
†발도의 파동† 抜刀の波動
종류 적수 전용/공격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캐릭터 1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6개】를 행한다. 이 공격 판정은 같은 가든이나 인접한 가든에 있지 않은 캐릭터에게도 할 수 있다.
묘사 휘두른 검의 성광은 빛처럼 빠르다. 용솟음치는 빛의 충격파가 닥쳐 온다!
26
망가진 안드로이드:(날카롭게 치켜세운 팔로 앞을 가로막은 헬렌을 빠르게 밴다. 한 번의 움직임마다 기계라고 믿을 수 없는 증오가 느껴진다.)
헬렌 그레이:
더욱 빠른 그것은 빛의 한 수 Lightning Intercept
종류 책략/방어
타이밍 자기에 대한 공격 판정 직전
효과 자신에게 공격 판정을 행하려고 하는 캐릭터에게 [1 + 현재 라운드 수]점의 피해를 준다. 그리고 이제부터 받을 공격 판정 1회 동안, 자신의 방어력을 [현재 라운드 수]만큼 높인다.
묘사 상대의 공격보다 빠르게 공격을 비집어 넣는 스킬.
빛보다 빠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크으윽....! (갑작스레 뚫고오는 팔을 보고 급히 실을 사용합니다. 실로 기계의 팔을 잡아서 방향을 틉니다.)
img
망가진 안드로이드:
라운드 2 세트
명칭회전하는 태엽
묘사기기긱- 육중한 소리가 울리더니 무대전체가 태엽처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효과스텔라나이츠 전원은 현재 위치한 가든에서 시계방향의 가든으로1칸 이동한다.
헬렌 그레이:
rolling token
(
)
리오 레베데프:
rolling token
(
)
세레스:
rolling token
(
)
크리슨 아서클:
rolling token
(
)
헬렌 그레이:재굴림합니닼
리오 레베데프:재굴림합니다!
세레스:재굴림합니다!
리오 레베데프:
rolling token
(
)
세레스:
rolling token
(
)
헬렌 그레이:
rolling token
(
)
크리슨 아서클:(...저도 재굴림!)
rolling token
(
)
세레스:작은 행운 사용하겠습니다!
헬렌 그레이:저도 작은 행운 사용하겠습니당
리오 레베데프:60
세레스:23
크리슨 아서클:11
텐 (GM):1. 높은 수가 먼저 2. 낮은 수가 먼저
2
img
무대 (GM):
No. 5
명칭고장난 무도
묘사완전히 부서진 줄 알았던 안드로이드들이 몸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삐걱대던 그들은 부러진 몸의 날카로운 단면을 치켜들고 무자비하게 춤을 춥니다.
효과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현재 라운드 수 개】를 행한다.
크리슨 아서클:
창천의 가교 Stratosphere Bridge
종류 이동/공격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자신은 0~2칸 이동한다.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주사위 [1 + 이동한 칸수]개】를 행한다.
묘사 바람의 길을 만들어 하늘에서 춤추는 듯한 검격을 가하는 스킬.
(마치 꽃잎을 밟아 걷기라도 하듯 발을 딛는다. 가든 2로 이동합니다.)
12
크리슨 아서클:당신의 증오는 잘 느껴졌습니다. 저도 당신의 감상에 동의해요. 그야 이 기계 무덤은, 숨이 막힐 지경이지 않나요. (안드로이드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걸다가 순식간에 검으로 그를 벤다. 쇠가 맞부딪히는 소리가 공기를 가른다.) ···하지만, 말씀드렸잖아요? 이런 기계 무덤에서도, 꽃은 핀다고. 비참한 개화라 할지라도 저는 그 꽃을 지켜내기 위한 기사입니다. 최소한 지금만큼은 말이죠.
망가진 안드로이드:"이 무덤에서 숨 쉴 수 있는 꽃은 없습니다!!"
(순간 방심했다가 순식간에 공격에 당했다.)
"그 어떤 꽃도 이곳에서 행복해질 수 없어!!"
크리슨 아서클:당신 또한 숨이 막혀버린 안타까운 꽃이죠. 그런 꽃들이 다시금 피어날 수 있게, 다시금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 제가 여기에 존재하는 거랍니다.
기사의 소양 騎士の素養
종류 공격 / 이동
타이밍 자기 차례
효과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 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헬렌 그레이:(크리슨 말에 끄덕이며)그렇기에, 저도 존재하고 있고요(주먹쥔 손에서 메꽃이 피어납니다. 후- 하고 크리슨의 검을 향해 바람을 불어 메꽃을 전합니다.) 주사위부스트사용합니다.
리오 레베데프:무척이나 뛰어나고 멋진 괴도로군? 그럼, 이쪽도 힘이 되어볼까! (크리슨의 단검에 매꽃이 앉으면, 푸른 장미가 그 옆에 자리합니다. 부케 네 장을 사용해 주사위부스트 사용합니다.)
세레스:....꽃은 누군가를 지킬 수 있고 그러기에 이 곳에 존재한다는것을요.....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드리겠어요...!!...(꼭 모은 두 손 위로 아래서부터 올라온 코스모스가 개망초의 향기를 실어 크리슨에게 담아 갑니다. 주사위 부스트 사용합니다.)
크리슨 아서클:당신도 보셨겠죠. 제 등 뒤에 무엇이 있는지. (에워싸는 것은 푸르게 빛나는 꽃잎뿐이 아니다. 무구한 흰 메꽃의 꽃잎, 화려한 푸름의 장미 꽃잎, 그리고 따스한 노란 색의 코스모스 꽃잎. 무언가를 이뤄내고자 하는, 별들의, 꽃들의 바람. 그것은 결코 기계의 무덤 그 아래로 가라앉을 줄 몰랐다.) 그리고 제겐,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물러날 수 없습니다. (옅은 금빛 머리칼과 동시에 시리도록 파란 색의 리본이 바람에 나부낀다. 꼭 누군가의 눈을 닮은.) 괜찮습니다, 무서워할 것은 없어요. 제게 몸을 맡겨요. 리드라면 꽤 능숙하다고 자부할 수 있거든요. (다정하게 겨눈 칼 끝이 안드로이드의 마지막을 가리킨다.)
21
크리슨 아서클:···비록 당신이 증오하는 세계일지라도, 자. 보세요. 이런 기계 무덤 위에도 꽃은 핀답니다. (날카로운 단검이 안드로이드를 부수어낸다.)
망가진 안드로이드:"... 그 꽃이, 나였다면 좋았을 텐데."
"생명으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살고 싶었어.."
헬렌 그레이:.......다시 시작하면 되잖아요.
이미 당신도 하나의 생명인데.
망가진 안드로이드:".. 고맙습니다. 그렇게 말해줘서. 당신이 처음이예요. 그리고, 마지막이겠죠.."
헬렌 그레이:..........(떨리는 손으로 부서진 형태에 손을 올립니다. 방금까지. 분명 얘기를 했어요, 동등한 생명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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